🚀 2023년 1월 27일(금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난방비 쇼크' 들끓는 민심에 여야 초비상…정부도 긴급처방
2. 이준석, '나경원 불출마'에 "저 같으면 전당대회 나왔다"
3. 윤 대통령, 나경원 불출마 직후 당 지도부 오찬…"대통령 전당대회 참석 약속"
4. 김기현-안철수 공방 가열…"거짓 정치 말라" vs "오락가락 행보"
5. 오세훈 "민주당, 난방비 폭등 사과가 국민에 대한 도리"
6. 이재명, 검찰 출석 이틀 앞두고 "지켜주시면 지켜드리겠다"
7. 이재명 "수없는 공격·음해에도 사필귀정"...與 "대표직 물러나야"
8. 이재명과 검찰, 계속되는 '기싸움'…백현동 의혹도 수사 가시화
9. 안철수 손 맞잡은 이준석 “정당의 민주적 운영” 강조…전당대회 앞두고 ‘친윤’ 비판?
10. 尹, 北무인기 포착 113분 뒤에야 보고받았다
11. 나경원 끌어안기 나선 김기현·안철수 “적절한 시기에 만날 것”
12. 민생 우선…난방비 부담 줄이기 '올인'한 尹 정부
13. 친명계, 이재명 검찰 출석 맞춰 서초동 집결 호소
14. 국힘 전대 마지막 변수 유승민…김웅에 "니는 우찌 생각하노"
15. 野 "전국민 80%에 난방비 7조원 주자"…與 "난방 포퓰리즘"
16. "화난다, 이재명 중심으로 뭉쳐야" 이 구호, 비명계에서 나왔다
17. 비명계 5선 이상민 “이재명, 檢 기소 시 당 대표직서 물러나야
18. 진중권 "이재명 공소장 유출이 문제? 국민의 알 권리"
19. 유인태 "나경원, 尹 심기 거슬러…윤핵관에 놀아나는 어리석은 사람 취급"
20.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15만→30만 원...가스요금 할인"...'난방비 폭탄' 긴급처방
21. 與권성동 "비동의 간음죄 반대…'갈등 조장' 여가부 폐지해야
22. 중대재해법 실행 1년 만에 드러난 민낯
23. 태교 여행 가서도 마약…재벌 3세·연예인까지 얽힌 '대마 네트워크'
24. 오세훈-전장연, 1개월 만에 '단독면담' 성사…지하철 갈등 풀릴까
25. 한동훈 "채용강요·금품갈취·공사방해 …산업현장 조폭식 불법행위 근절
26. 故 신해철 사망케 한 의사, 또 의료사고로 환자 사망해 실형
27. 마약 유통책 전락한 재벌가 손자…호텔 거주하며 대마 흡입·매도
28. 시나리오대로 뇌전증인 척해라"…검찰, 병역비리 22명 추가 기소
29. “성범죄자, 학교 500m 내 못산다”…한국형 ‘제시카법’ 추진
30. 대북 송금' 안부수, 대선 전 "이재명 당선 돕자" 불법사조직 결성
31. 승진 탈락에 반도체기술 中유출…한 업체 피해액만 1000억원
32. 김치통 영아 시신' 유족, 시신 인수 포기…관계기관서 장례 치러
33. “설·한파에 보일러 계속 켰는데”… 2월 ‘고지서 폭탄’ 더 셀 듯
34. 경찰, '시민언론 민들레' 압수수색…이태원 희생자 명단 무단 공개 혐의
35. 보일러 ‘외출’ 기능 이럴 땐 소용없다?…난방비 급등 대처법
36. 2년만에 다시 마주한 정부·의협…'의대 정원' 진통 예고
37. 중대재해처벌법, 상습·반복사고 가중처벌 방식으로 정비해야"
38. 화재 참사'로 7명 숨진 현대아울렛 대전점, 빠르면 6월 재개장
39. 채용부터 퇴사까지 男·女 성비 공개… 성별근로공시제 도입
40. 건설현장서 채용 강요한 민주노총, 장애인 일자리도 뺏었다
41. 산업부 "노후 보일러 친환경으로 바꾸면 10만 원 지원"
42. 2년 반 만에 '마이너스' 성장…올해가 더 걱정
43. 생수·음료·아이스크림까지…봇물 터지듯 줄줄이 인상
44. 전셋값 하락에 뒤바뀐 ‘갑-을’…20%가 역전세 계약
45. 국제 LNG값 11배 오른 사이 38%↑...올해 2배 더 오를 듯
46. 난방비 300만원 뛴 사우나…“겨울엔 차라리 문 닫는 게 나을 듯”
47. 운전자보험 과열 … 경찰서만 가도 500만원
48. 기온 뚝 ‘난방비 폭탄’ 떨어지자…돈 아끼는 ‘난방용품’ 잘 나간다
49. 만 나이'로 통일? 보험가입은 '보험 나이'로 적용
50. 5대 은행, '3고 고통' 중소기업에 이자 4,000억 깎아준다
51. 독거노인 로봇이 돌본다…정부, 전국민 AI 일상화에 7130억 투입
52. 심야 택시 호출료 올렸더니…"카카오T 택시가 달라졌다"
53. 실수로 ‘0’ 하나를 더해 송금했다면?...’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이용
54. 주사 만으로 20kg 감량"…'메가 블록버스터' 비만약 나온다
55. “식당이나 해봐?” 너도나도 20대 사장님, 실상은 가장 많이 망한다
56. -15도 강추위에 남부 최대 10㎝ 눈…곳곳 강풍
57. 얼마나 추웠으면 유빙이 둥둥, 북극해처럼 변한 서해
58. 내리는 빗물 1200t이나 저장하는 기묘한 숲
59. JMS 정명석으로부터 성폭행" 고소인 5명으로 늘어
60. 불황 바로미터 ‘1t 중고 트럭’ 찾는 사람들 늘었다
61. 고심하던 미국, 공격용 탱크 지원…우크라 "전투기·미사일도" 요청
62. 日, 모든 탄소 지하에 묻는다... 배출 제로 프로젝트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최근 한파와 에너지 요금 급등에 따른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정부가 에너지바우처 금액과 가스요금 할인 폭을 2배로 확대하는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난방비 절감 대책 브리핑을 통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와 가스공사의 가스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으로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은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2배 인상된다.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생활수급가구와 노인질환자 등 취약계층 117만6000가구가 대상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액은 9000~3만6000원에서 2배 인상된 1만8000~7만2000원으로 확대된다. 한국가스공사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160만가구가 할인을 지원받는다.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며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경우 당연히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 특권의식이 아니라 '야당 탄압', '정적 죽이기 수사'이기 때문에 당이 똘똘 뭉쳐 이를 막아내 이 대표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검찰이 오는 28일 하루만으로는 이 대표를 다 조사할 수 없어 추가소환할 것으로 보인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 "더 조사할 것이 뭐가 있나, 어차피 기소할 건데 뭐 하러 조사하나라는 생각이 우선 든다"며 이미 검찰은 이 대표 기소방침을 세운 것 같다고 지적했다.
■ 지난해 12월 26일 북한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해 수도 서울 하늘을 휘젓고 유유히 돌아간 사건은 육군-공군은 물론 같은 육군 군단 사이에도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았다는 한심한 결론을 남긴 채 사실상 마무리됐다. 그러면서도 사건의 책임을 물어 누구를 어떻게 문책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러는 와중 국가정보원과 국군방첩사령부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P73 비행금지구역에 침범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누가 흘렸냐'는 보안조사에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 진짜 필요한 조치보다는 언론에 정보가 유출된 경로 색출에 힘쓰고 있는 셈이다.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3·8 전당대회 참석을 요청하자 “가서 꼭 참석하고 인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성과의 뒷얘기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일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 오찬 내용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양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전대에 대해 “후보가 몇 명 등록할지 모르겠지만 전부 다를 (두고) 선거를 할 수가 없어 컷오프 제도가 신설됐다”며 “3·8 전대 때 대통령께서 참석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검찰조사 출석 이틀을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저는 사필귀정을 믿는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전북 정읍역 앞에서 지지자 등을 향해 “수없이 공격당하고 음해 당했지만 결국 다 실체가 드러나 많은 국민이 제 진정성, 성과를 인정해 이 자리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아무리 힘으로 눌러도 결국 제 자리를 가고자 하는, 자연 현상 같은 사람들의 마음을 억제할 수는 없다”며 “역사는 국민이 만든다”고 했다.이어 “결국 국민이 스스로 힘을 내고 싸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다”며 “민주주의가 퇴행하지 않도록 정말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 법무부는 26일 여성가족부가 형법상 강간 구성 요건을 ‘폭행·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개정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법무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여가부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관련해 문의가 많아 해당 법률 소관 부서로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 설명드린다”며 “법무부는 소위 ‘비동의간음죄’ 개정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법무부는 “소위 ‘비동의간음죄’ 신설 논의와 관련해 성범죄의 근본 체계에 관한 문제이므로 ‘학계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외 입법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포함해 성폭력범죄 처벌법 체계 전체에 대한 사회 각층의 충분한 논의를 거치는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반대 취지의 신중검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 성남시 위례·대장동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도 함께 수사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지역 개발 사건이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화력을 한데 모은 검찰은 28일 이 대표 소환조사를 마치고 백현동 사건 수사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최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백현동 사건 중 일부를 이송받았다. 경찰이 얼마 전 성남지청에 송치한 이 대표의 측근 김모씨의 알선수재 혐의 등이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반부패수사1부는 조만간 별도 수사팀을 꾸려 해당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 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신체검사 등급을 낮춘 병역 브로커와 병역 면탈자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26일 브로커 김모(38)씨를 구속기소하고 병역면탈자 15명,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면탈자 가족이나 지인 6명 등 21명을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앞서 구속기소된 구모(47)씨에 이어 두 번째 적발된 병역 브로커다. 병역면탈자 중에는 의사(공중보건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T1의 e스포츠 아카데미 소속 프로게이머 코치, 준프로 골프선수 등이 포함됐다.
■ 지난해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을 맞아 고용노동부가 26일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법 체제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경영책임자의 처벌에 초점이 맞춰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 등 법 취지에 맞는 현장의 변화가 미흡했던 것으로 평가했다.고용부의 ‘2022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사고는 611건, 사망자는 644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건(8.1%), 39명(5.7%)씩 감소했다. 그러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망자는 256명으로 8명(3.2%)이 더 늘었다. 현장의 사고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법이지만, 실제 현장에서 사망자가 늘어나는 결과가 나오면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정부가 출소한 고위험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을 도입한다. 법무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법무부 5대 핵심 추진과제’를 26일 보고했다. 법무부는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 후 법원 결정을 받아 학교, 어린이집·유치원과 같은 보육시설 등에서 500m 이내 지역에 살지 못하도록 거주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조두순·김근식·박병화 등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주거지를 둘러싸고 증폭되는 사회적 논란과 국민 불안을 해소하려는 차원이다. 거주이전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고려해 반복적 성범죄자,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자 등 고위험 성범죄자로 한정한다. 거주 제한 범위는 500m를 한도로 하되 사안별로 법원이 정한다.
■ 작년 주요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기록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흑자를 낼 전망이다. 25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을 비롯한 5개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2%였다. 전년(80.3%)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들 5개사 시장 점유율은 90%에 육박한다. 회사별로 삼성화재가 81.7%로 0.2%포인트 떨어졌고, 현대해상이 80.3%, KB손보가 80.2%로 각각 전년 대비 0.9%포인트, 1.2%포인트 내렸다. 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은 전년보다 각각 1.6%포인트, 0.3%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은행들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오는 30일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대해 금융노조는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시중은행을 포함한 회원사들에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안내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금융 노사가 앞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하기로 한다고 합의한 만큼,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영업시간 단축 유지 합의도 해제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실상 30일을 기점으로 영업시간을 일제히 다시 1시간 늘리라는 권고 또는 지침을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 국내 인구가 37개월 연속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생아수가 2만명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출생아수는 급감하는 반면 고령화로 사망자수는 꾸준히 증가해 인구감소 속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으로 한국 인구는 10만명 넘게 감소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출생아 수는 1만8982명으로 2021년 같은 달보다 4.3%(847명) 감소했다. 작년 11월 출생아 수는 월간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11월 기준으로도 가장 적었다. 월 출생아 수가 2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12월(1만9641명)이 처음이었고 이후 2021년 11월과 12월, 2022년 6월에 이어 이번이 역대 다섯 번째다.
■ 금융감독원은 보험에 가입할 때는 만 나이가 아닌 보험나이가 적용된다고 안내했다. 금감원은 26일 금융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보험꿀팁 세 번째 시리즈로 보험나이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험나이는 계약일 현재 실제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 미만의 끝수는 버리고 6개월 이상의 끝수는 1년으로 해 계산한다. 이후 매년 계약 해당일에 나이가 증가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개념이다. 이같은 보험나이 계산기준은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표준약관에서 정하고 있으나 법규에서 나이를 특정하거나, 개별약관에서 나이를 별도 정하는 경우에는 정해진 기준을 따른다. 보험나이는 보험료 산출, 가입나이 계산 및 만기시점 확정 등에 활용되고 있다.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550만3000대로 1년 전 대비 2.4%(59만2000대) 증가했으며, 인구 1명당 자동차보유수는 0.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1년 전 대비 승용 2.7%, 화물 1.8%, 특수 9.7% 각각 증가했으나, 승합차는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산지별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5%(2231만3000대), 수입차가12.5%(319만대)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1년 전 대비 37.2%(43만1000대) 증가,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 자동차 중 6.2%(159만대) 비중을 차지했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는 39만대로 1년 전보다 68.4%(15만8000대), 수소차는 3만대로 같은 기간 52.7%(1만대), 하이브리드차는 117만대로 1년 전보다 28.9%(26만2000대) 증가했다.
■ 우리말학회 등 한국의 12개 학술기관 홈페이지를 해킹한 중국 해킹 그룹이 한국의 일부 스트리밍 스타가 자신을 화나게 해서 해킹 공격을 벌였다며 향후 추가 공격을 예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어로 ‘새벽의 기사 캠프’를 뜻하는 ‘샤오치잉(曉騎營, 영문 Cyber Security Team)’이란 이름의 중국 해킹 그룹은 24일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자신들이 한국 기관들의 홈페이지 공격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중국 정부를 위해 일하지 않으며 우리 팀은 자유 그룹”이라며 “우리 팀은 한국을 멤버의 훈련장으로 삼아 각 멤버가 한국 공격에 참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한국의 일부 스트리밍 스타가 나를 화나게 했다”고 설명했지만,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다.
■ 정부가 발표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 등 정책이 심야 승차난 해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0월 수도권에서 심야시간(22시~익일 03시) 일반 택시 호출료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서울시가 심야 할증 요금을 상향 조정하면서 심야 시간대 승차난을 완화한 결과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수도권 심야 시간대 배차 성공률은 42.3%로 지난해 6월(26.1%) 대비 16.2%p(포인트) 개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면서 심야 택시 수요가 가장 높았던 시기다. 해당 지표는 '카카오T앱'에서 발생한 중형 택시 호출수 및 출근 기사수를 분석한 결과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 지난 22일부터 교차로에서 전방의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 우회전하려는 차량은 반드시 일시 정지해야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됐다. 이를 어기면 보행자보호의무 위반으로 6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5점 또는 과태료 7만원이 부과된다. 또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졌을 때만 우회전할 수 있다. 이를 무시하고 진행하면 신호위반으로 처벌받게 된다. 경찰이 우회전 관련 규정을 강화한 건 우회전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우회전 교통사고를 보면 모두 5만 6000여건이 발생해 400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
■ 지금의 30,40대가 부모 세대보다 더 빨리 노쇠해지는 첫 세대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3040을 둘러싼 환경이 이들의 노화를 앞당기는 '가속 노화'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2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개최한 ‘노인 건강 관리 정책 방향’ 원탁회의에서 한국 노년기 건강관리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공개했다. 정 교수는 “숫자 나이와 생물학적인 신체 나이는 일치하지 않는다”라며 “뭘 먹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노화속도가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가속 노화는 나이보다 신체 노화 정도가 빨리 진행되는 경우를 말한다. 정 교수는 "젊은 시기의 가속 노화는 장년기의 만성 질환과 노년기의 기능 저하를 앞당기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며 "3040세대를 비롯한 '젊은 성인'의 가속 노화가 미래의 의료이용과 돌봄 수요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정부가 최근 대만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된 농심 신라면 블랙 컵라면 일부 제품의 유통을 중단했다. 따르면 태국 식품의약청(FDA)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농심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맛 사발' 일부 제품의 유통을 중단시켰다고 전날 밝혔다. 식품의약청은 유통 기한이 다음 달 4일까지인 제품 480개, 5월 8일까지인 2천560개 등 총 3천40개를 회수하고, 제품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식품의약청은 유통기한과 제품 생산 정보 등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라면을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대만에 수입된 해당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 서방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45세 생일인 25일(현지시간) ‘주력 전차’(탱크)를 선물로 안겼다.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탱크를 앞세워 9년 전 러시아에 강제 합병된 크림반도까지 밀고 들어가는 확전 상황마저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을 통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1개 대대에 해당하는 31대의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보낼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역시 자국의 주력 레오파르트2 A6 탱크 14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고 발표했다.미국·독일의 주력 탱크 지원은 개전 1년을 앞두고 교착상태에 빠진 전쟁 판도에 중대한 분기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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