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월 2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尹정부 3년차 키워드는 경제회복·안보강화 통한 '민생안정
2. 한동훈 "이기는 공천할 것"…이재명 "절박함으로 승리"
3. 한동훈, '민경우 노인폄하 발언 논란' 대한노인회 찾아 사과키로
4. 국정 안정론-견제론 응답률 비슷…與 지지도 ‘한동훈 비대위’ 변수
5. 윤 대통령 신년사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될 것”
6. "국민이 곧 주인" 민생 강조한 이재명…새해 첫날부터 '부울경' 광폭 행보
7. 새해 맞은 한동훈 "이기는 공천, 동료 의식 실천하는 당으로"
8. 대통령실 "신년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 민생 토론회 형식“
9. '새 선택지' 띄운 이낙연..."기득권 세력과 한 판 승부가 될 것“
10. 총선 100일 앞둔 여야, '수도권 지지율'·'사법리스크' 변수
11. 한동훈 효과로 서울 與 지지율 상승…인천·경기선 '野 강세
12. 한동훈 "공관위원장, 공정하고 이기는 공천할 사람 찾겠다“
13. 한동훈 "동료시민 향한 선의를 정책으로 실천"…'쇄신' 깃발들고 전국순회
14. 이재명, 노무현 묘역 참배…"반칙·특권없는 세상 꼭 만들겠다“
15. 민주당에 드리운 '분열' 그림자…이낙연 신당 후폭풍에 촉각
16. 김정은, 딸 주애와 팔짱끼고 뽀뽀…간부들은 ‘물개박수’
17. 김정은, 軍지휘관 불러 "언제든 무력충돌 생길 수 있어“
18. 野, 분열 가시화 ‘폭풍전야’…이낙연 "큰 싸움 벌이게 될 것
19. `대권 선호` 이재명·한동훈 각축…`총선 투표정당`은 양당 1%p차
20. 특검법 반대하지만…'김여사 리스크' 역풍 불까 고심하는 與
21. 동해 묵호 최고 67㎝…일본 강진에 동해안 지진해일 밀려와
22. 日서 한신대지진 보다 큰 규모 7.6 강진…대형 쓰나미 경보 발령(
23. 갑상선암 생존율 100.1%…“대부분 과잉진단”
24. "나라에 1억 벌어준 나, 애국자"…불법주차 2827건 신고 인증
25. 드론쇼 돌연 취소 망신살… 기다리던 10만 인파 허탈·분노
26. 집권 3년차에도 노·정 갈등…중대재해법 확대 유예 가늠자
27. 기초연금 소득기준 11만 원 상승…월 소득 213만 원 이하까지 수급자
28. '2세 미만' 입원 진료비 무료…소아과 전공의에 매달 100만원 지원
29. 유명 개그맨·배우 내세운 車리스업체…사기 혐의 피소, 대표자 잠적
30. 이준석 신당·이낙연 신당…무당층 표심 어디로 갈까? [
31. 수입차, 덜컥 샀다가 후회?…4천만원 이상車 보유 어르신, 기초연금 못받는다
32. “드디어 떴다”... 두 번 만에 성공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드론 공연
33. 전과 6범' 이선균 협박녀, 친했던 유흥업소 실장과 싸우자 마약 제보
34. “제철 과일도 못사먹겠네”…한달 만에 25% 치솟은 감귤 값
35. "코로나·고금리로 장사 접어"… 개인회생·법인파산 역대 최대
36. "대기인원 30명인데 식사 후 30분째 수다…어찌할까요?“
37. 스마트폰 앱서 만난 50대 남성에 2억 뜯어낸 30대 여성
38. '신도 성폭행' 이재록 목사 사망‥"범행은 끝내 인정 안해“
39. “수능 수학 최고점자 84%가 남학생”...최상위권 성별 격차
40. 방통위, 지상파 재허가 회의 돌연 취소…141곳 당분간 무허가 상태서 방송 ‘황당’
41.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 1인당 20만원 전기요금 감면받는다
42. 상거래채권 갚겠다던 태영건설, 외담대 쏙 뺐다..협력사 자금난 우려
43. 실손청구 전산화·상품 비교추천 플랫폼… 보험 `디지털 대전환`
44. “400만원 덜 받아도 삼성보다 낫다?” 연봉 깎아도 가고 싶은 ‘꿈의 회사
45. 한국, G5 진입땐 국가가치 101조 ‘수직 상승’…수출 늘고 신인도 상승
46. 車 이끌고 반도체 뒷심… 對中수출 부진, 對美수출로 버텼다
47. 연초 주요 선고 촉각…오는 26일 이재용·양승태 재판
48. 올해 `AI 스마트폰` 진검승부… 갤S24에 이어 애플·中까지 대격돌
49. "지금 집 안 사면 못사죠"…2030 영끌족에 50대 빚 뛰어넘어
50. 올 ‘세번의 금리인하’ 예고한 연준… 연착륙 수순 밟는 美경제
51. “삼성폰이 260만원, 말이 돼?“ ‘삼성팬’도 기겁한 새 갤럭시 가격
52. 이미 인간 뛰어넘은 AI…"화가·작가·의사, 내일이면 사라질 수도“
53. AI의 역습…국내외 보안기업, 새해 AI發 사이버 위협 본격화 한목소리
54. ‘교전국’ 선언한 北…2024년 북한발 해킹 위협 거세진다
55. 12월 반도체 수출 ‘연간 최대’···2024년 ‘메모리 훈풍’ 기대감
56. 이것만 잘하면 임플란트 필요없다' 현직의사의 조언
57. 줄설 때 ‘짝다리’… 골반 불균형 유발, 척추질환 가능성도
58. 63% "모른다" 답했다, 전동킥보드로 교차로 좌회전하는 방법
59. 영화 1.7%가 관객 점유율 73%…뚜렷한 승자독식 시장 구도 확인
60. ‘심부전’ 앓으면 5년 이내 50% 목숨 잃는데… ‘전문 진료 질병군’ 아니어서
61. “갈수록 큰일이네” 12만5천년만에 가장 더웠다…고삐풀린 기후위기 경고
62. 새해 첫날 ‘진도 7 강진’에 깜짝 놀란 일본… 쓰나미 경보에 피난도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민이란 단어를 28번, 경제는 19번 사용했다. ‘이념 패거리 카르텔 타파’ 등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내용도 일부 포함됐으나 국정기조의 핵심에는 민생과 경제를 두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며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제가 하겠다”며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노인회를 직접 방문해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을 사과한다. 1일 국민의힘과 대한노인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3일 오후 용산구 대한노인회 사무실을 방문, 김호일 회장을 만나 사과의 뜻을 재차 밝힐 예정이다. 한 위원장이 임명한 민 전 위원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고 말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낳았고 임명된 지 하루 만에 사퇴했다. 한 위원장은 논란이 커지자 당시 해외에 있던 김 회장에게 전화로 한차례 사과했고, 최근 귀국한 김 회장을 직접 만나 격식을 갖춰 사과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공천의 2가지 원칙으로 ‘공정한 과정’과 ‘내용의 승리’를 꼽았다. 한 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천은 두 가지다. 과정이 공정해 멋져 보여야 한다. 내용에서 이기는 공천이어야 한다”며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기준으로 “그 두 가지를 균형 있게 고려해 충분히 해낼 사람을 신중하게 찾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로 반대 여론이 높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 위원장은 ‘도이치(모터스) 특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총선용 악법이라고 여러 차례 설명했다. 그 법을 가지고 총선을 치르는 것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라고 특검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지금 ‘대장동 특검’도 같이 올라와 있다. 총선 전에 대장동 수사와 재판을 사실상 마비시키려는 의도가 너무 보이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다.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만큼 문 전 대통령이 당의 '통합'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부산 현안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하고,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 통합을 위한 수습 방안과 총선 전략 등에 대한 조언을 두루 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새해 첫날인 전날 지도부와 함께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잇달아 참배하며 민주당 정신의 근간을 되새겼다. 오전에는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했고, 곧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 4월 총선 관련 신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접전을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반면 민주당의 ‘정권 심판론’은 여당의 ‘정권 안정론’보다 높은 호응을 얻었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12월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7명 대상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39%, 민주당 지지도는 34%로 오차범위 내에서 여당이 앞섰다. 반면 정부 견제론을 지지한 응답은 53%, 정부 지원론을 택한 응답은 39%로 야당의 주장에 동조하는 응답이 높았다. ‘차기 지도자’ 질문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꼽은 응답자는 24%로, 이재명(22%) 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질렀다.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앞선 건 처음이다.
■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이시카와현(石川県) 노토(能登)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 규모를 7.5로 추정했다. 이시카와현은 일본 혼슈 중앙부, 동해 연안에 있는 현으로 현청 소재지는 가나자와시다. 이번 강진으로 일본 동해쪽을 접한 북부 연안에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이시카와현에는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시카와현에서는 최대 진도 7의 흔들림이 감지됐다.지진은 일본 남쪽 도쿄의 고층 빌딩 안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 65세 이상 노인 중 혼자 사는 단독 가구는 올해부터 월소득이 213만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만 해도 약 202만원 이하여야 해당됐지만, 기초연금 신청 기준이 5.4% 완화된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을 발표했다. 단독 가구는 기준액이 213만원, 부부 가구는 기준액이 340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부부 가구는 지난해 약 323만2000원 이하여야 받을 수 있었는데, 이 역시 5.4% 정도 완화된 것이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한다. 노인 가구의 월소득 인정액(근로소득과 재산 등을 합산한 금액)이 선정 기준액보다 적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은 최대 월 33만4000원(단독 가구 기준)이 지급된다. 65세 생일이 있는 달의 이전 달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 초·중·고 학령인구 1명당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10년 뒤 3천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경제 규모가 커짐에 따라 교육교부금 산정 토대가 되는 내국세 수입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저출산 영향으로 학령인구는 빠른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일 국회 예산정책처 중기재정 전망과 통계청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 자료를 토대로 단순 추산한 2023년 학령인구(6∼17세) 1인당 교육교부금은 1천207만원이었다. 1인당 교육교부금은 5년 뒤인 2028년 2천만원을 넘어서고 2032년에는 3천39만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는 학령인구의 빠른 감소와 교육교부금 증가세가 맞물린 결과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중위추계)에 따르면 2023년 533만5천명인 초·중·고 학령인구는 2032년 362만9천명으로 31.9% 줄어들게 된다.
■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북 단양군. 단양 인구는 2만8,000명이지만 ‘생활인구’는 10배 가까운 27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등록외국인)에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까지 더한 개념이다. 행정안전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전국 7개 시범 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집계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단양과 충남 보령시(이상 관광유형), 강원 철원군(군인유형), 전북 고창군(외국인유형), 전남 영암군, 경북 영천시(이상 통근유형)와 경남 거창군(통학유형)까지 7곳의 작년 6월 인구 통계와 통신3사 이동통신 정보를 결합해 산출됐다. 조사는 행안부와 통계청, 법무부 합동으로 시행했다.
■ 새해를 맞아 1일 자정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규모 드론쇼가 통신장애로 돌연 취소돼 시민과 관광객 등 8만여명의 공분을 산 가운데 같은날 오후 7시 다시 열린 드론쇼도 같은 이유로 20분간 지연됐다. 1일 수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에 다시 열릴 예정이었던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 2024 카운트다운' 행사가 통신 장애 문제로 20분간 지연됐다. 이후 문제를 해결한 뒤 드론 2000대를 투입해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광안리 해변에 대형 청룡이 등장하는 드론쇼를 힘겹게 선보였다. 앞서 이날 자정께 구는 새해 첫날을 기념해 대규모 드론 쇼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통신 장애 문제로 30분간 연기되다 돌연 취소됐었다. "지난달 27일 0시 사전예행 드론 쇼 연습은 이상 없이 마쳤지만, 이번 행사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8만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예기치 못한 통신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지난달 월간 기준으로 최대 수출시장이 20년 만에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다. 중국 경기 악화로 대중 수출이 지지부진한 반면 전기차를 중심으로 대미 수출은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중국 내수 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띠지 못하면서 지난해 전체 수출도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무역수지 역시 99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576억60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10월 이후 1년 동안 뒷걸음질 쳤던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 110억3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8% 늘며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은 17.9% 늘며 18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 최근 3년새 전국적으로 건설 공사비가 3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침제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이미 지난해 한해 동안 4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2023년 11월 건설공사비지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지수(잠정)는 153.37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08%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4% 올랐다.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 등 직접 공사비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수다. 건설공사비지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1월 120.22에 불과했으나 2021년 11월 138.62로 상승했고, 2022년 11월에는 148.84로 올랐다. 지난해 11월(153.37) 대비 3년 만에 27.5% 뛰었다.
■ 2024년 새해를 맞이한 미국 월가에 장밋빛 전망이 넘치고 있다. 잇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 미 경제에 힘입어 연초부터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연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이러한 시장 기대감에 한층 힘을 싣고 있다. 이처럼 월가에 낙관론이 급격히 확산한 배경에는 Fed의 통화정책 변화를 둘러싼 기대감이 존재한다. 인플레이션에 맞선 고강도 통화 긴축이 조만간 통화완화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심리 자체가 우호적인 셈이다. Fed는 이미 작년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말 금리 전망값(중앙치)으로 4.6%로 제시하며 3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여기에 시장의 기대는 이를 웃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당장 3월부터 6~7차례의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 국내 편의점 점포들이 오늘(1월 2일)부터 하이트진로 참이슬·진로이즈백 등 소주 판매가를 200~300원씩 내린다. 하이트진로의 대표 상품인 참이슬 360㎖ 한병은 21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9.5%) 인하된다. 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들은 주류사 출고가 인하를 반영해 이날부터 각 점포에서 통상 판매가를 병당 200~300원씩 내린다. 이에 따라 대표적으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병 360㎖ 통상 판매가는 21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9.5%) 낮아진다. 진로이즈백 병 360㎖도 20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9%) 내린다. 용량이 많은 참이슬 페트병 640㎖는 3600원에서 3300원으로 300원(8.3%) 인하한다. 한편 정부는 새해부터 국산주류와 수입주류의 역차별 문제를 해소키 위해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키로 했고, 이에 발맞춰 국내 주류 업체들은 소주 등 제품 출고가를 내리기로 했다.
■ 푸른 용의 해(갑진년)가 왔다. 해는 바뀌었지만 대내외 복합위기 파고가 여전한 가운데 미·중 경제안보 패권 경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저출생·고령화 충격에 따른 성장 잠재력 훼손속도가 부쩍 빨라졌다. 전세계적인 자국 우선주의 흐름 속에 선진국 문턱을 밟은 한국이 내실을 다지면서 중추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지 올해 시험대에 올랐다. 선진국으로 가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른바 ‘트리플5’를 중추국가 액션플랜으로 제시한다. 주요 5개국(G5) 위상 확립,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달성, 인구 5000만명 유지가 핵심이다. 대다수 국민은 한국이 중추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 절반에 가까운 45.8%는 한국이 10년내 국민소득 5만달러 수준의 중추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6~10년 이내 중추국가로 성장이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내비친 응답자가 38.3%로 설문문항 답변 중에서 가장 많았다. 5년 이내도 7.5%에 달했다.
■ 삼성전자의 갑진년(甲辰年)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 공개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1억 대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시장 선두 주자로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17일(현지 시각) 미국 새너제이에서 상반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을 열어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첫 AI 스마트폰으로 일찌감치 점찍었다. 이를 위해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과 영국 지식재산청(IPO)에 지난해 11월 'AI 스마트폰'과 'AI폰'에 대한 상표를 등록하기도 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포 갤럭시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엑시노스 2400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 “400만원 더 주는 삼성도 마다하고 가고 싶은 ‘꿈의 회사’, 어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 1위가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네이버 입사를 희망했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이들 보다도 많은 수가 네이버를 택했다. 네이버의 신입사원 초봉은 삼성전자보다 400만원 가량 낮은 5250만원으로 추정된다. 진학사의 채용 플랫폼 캐치가 올해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의 기업’ 1위에 네이버가 올랐다. 네이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당 설문조사에서 취준생들이 가장 가고싶은 기업 1위에 꼽혔다. 네이버를 꼽은 취준생은 전체 응답자의 41.5%(복수응답)였다. 문과와 이과로 나눠 보면 문과 취준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더 높았다. 문과 취준생들의 46.5%가 네이버에 가고 싶다고 응답했다.
■ 우리 국민이 기대수명(83.6세)까지 살면 암에 걸릴 확률은 38.1%로 분석됐다. 또한 국내 암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기대수명까지 살면 남자(기대수명 80.6세)는 5명 중 2명(39.1%)에서, 여자(기대수명 86.6세)는 3명 중 1명(36%)에서 각각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7~2021년에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1%였다. 암환자 10명 중 7명 갸량은 5년 넘게 생존했다는 뜻이다. 암환자 5년 생존율은 2006~2010년의 65.5%보다 6.6%포인트, 1993~1995년의 42.9%보다는 무려 29.2%포인트 올랐다. 의료기술 발달, 조기 검진 확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2021년의 성별 최다 발생 암을 보면 남자는 폐암-위암-대장암-전립선암-간암 순이고, 여자는 유방암-갑상선암-대장암-폐암-위암 순이다.
■ 토끼가 가고 용이 왔다. 2024년 ‘청룡의 해’가 성큼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갑진년(甲辰年)’ 맞이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을 모티프로 한 순금 상품 14종을 선보였다. 승천하는 용을 입체감 있게 표현 한 ‘황금용 피규어 37.5g’이 최고가인 456만5000원이다. ‘용 골드바 30g’은 343만9000원, ‘용 순금 코인3.75g’은 47만6000원이다.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을 찾아 카탈로그를 통해 원하는 순금 상품을 고르고 주문하면, 배달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대면 확인을 거쳐 배송받을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때 순금 상품 판매 금액이 같은 해 설날과 비교해 41.9% 증가했다”며 “소비자들이 순금을 안전 자산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2024년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선거를 치르는 대격변의 해다.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최소 64개국이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른다. 이들 국가의 인구 수를 더하면 전세계 인구의 약 49%에 해당한다. 무려 40억명의 유권자들이 국가 지도자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가운데, 선거 결과가 국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할지 이목이 쏠린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가장 부유한 국가(미국·인도·영국) △가장 독재적인 국가(러시아·이란) △가장 위협을 받는 나라(대만·우크라이나) 등이 선거를 치른다며 그 의미에 주목했다. 역시 최대 화두는 내년 11월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대결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고 있다. 현재 다수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폭 앞서 있다. 하지만 그의 재집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 일론 머스크에게 인수된 이후 엑스(X·옛 트위터)의 기업 가치가 7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X 기업가치를 125억달러(약 16조 200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1년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57조 2000억원)에 인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2년도 안 돼 가치가 71.5%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피델리티는 2021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때 세쿼이아캐피털, 카타르투자청 등과 함께 투자자로 참여했다. 피델리티가 X의 기업 가치를 낮게 평가한 데는 ‘오너 리스크’, 즉 머스크 탓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피델리티는 지난해 11월에만 X의 기업 가치 평가액을 10.7% 줄였는데 그 달에 머스크는 광고주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4년 1월 4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2) | 2024.01.04 |
---|---|
🚀 2024년 1월 3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1) | 2024.01.03 |
🚀 2024년 1월 1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 2024.01.02 |
🚀 2023년 12월 29일(금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2) | 2023.12.29 |
🚀 2023년 12월 28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3) | 2023.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