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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4년 4월 09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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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월 09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尹 "文정부 서울 아파트 2배↑…우린 14% 하락 안정“

2. 대통령실 "의대증원 1년 유예, 검토 안했고 계획도 없어“

3. "4년 반만 한·일·중 정상회의, 최종 조율중"...달라진 기류

4. 범야 '200석 낙관론' 고개… 여 '개헌 저지선 101석' 사활

5. 이재명, 과반땐 '친명 체제' 완성 … 한동훈은 121석 넘기면 '선방'

6. 한동훈, 서울 청계광장에서 4.10 총선 유세 '피날레'

7. 국민의미래 "조국당 당직자 만든 尹 딥페이크 영상, 가짜뉴스 공작"

8. 국힘 "박빙 60곳…한강벨트 지지세 확산·낙동강벨트 우세 전환"

9. 한동훈 "이재명, 김준혁 역사관 동의하는 취지 글 올려…대단히 유감"

10. 한동훈, 이재명 겨냥 "일하는 척 않겠다…나라 망하는 것 막아야“

11. 수준 낮은 엉터리 후보, 수준 높은 국민이 함량 미달 거르자

12. 내 소중한 한 표, 어떻게 개표될까?…29년 만에 '일일이 손으로'

13. 이재명 "총선 투표지가 尹 정권 향한 '옐로카드'... 엄중하게 책임 물어야"

14. 與 '조폭 투자' 의혹 맹공…野 이상식 "사실이면 사퇴"

15. 양문석 '재산축소 신고' 혐의…"허위사실 공표" 선관위 고발

16. 김준혁 '막말 논란' 침묵 깬 이재명 "역사적 진실 눈감지 말아야"

17. 한유총·예비역단체, 김준혁 사퇴 촉구‥"유치원 교육자·호국영령 모독“

18. "제발 한 표라도 더…" 제3지대, '3%' 득표 향해 총력전

19. 軍 정찰위성 2호기 정상궤도 안착…北 전역 전천후 초고해상도 감시

20. 기시다 "北김정은과 정상회담 위해 고위급 접근 진행중"…북일회담 가능할까

21. "전형적 정경유착" 이화영에 징역 15년 구형…쌍방울 뇌물 혐의

22. 정부 “의대 35% 학사 정상화…다음주 수업 재개 대학 더 늘 듯”

23. 박단 "의협과 합동회견 합의한 적 없다"…의료계 내부분열 심화되나

24. 박단 "의협과 합동회견 합의한 적 없다"…의료계 내부분열 심화되나

25. "511억 손실" 서울아산병원, 희망퇴직 받는다…의사는 제외

26. 21조 TK신공항' 공모에 47개 건설사 몰렸다

27. 위험 보고받고도 조치않아 사망…중대재해법 위반 대표 징역2년(종합)

28. "각자 침대 쓰는 부부 많아져"…미국서 '수면 이혼' 확산

29. 임금인상 5.1%는 부족해”…삼성전자 노조 ‘합법 파업’ 쟁의권 확보, 사상 첫파업 우려

30. 늙어가는 고용보험, 60세 이상 가입자 1년 만에 20만7000명 늘어

31. 수영장 샤워실서 손가락 절단된 10살 아이…“아무도 책임 안 져”

32. 김혜경 법카 제보자 "경기지사 수행원도 날 사모님팀이라 불렀다“

33. 선거법 사범, 유언비어가 41%…허위사실 판치는 총선

34. 제대로 된 안전띠 하나 없이.." 뒤집힌 '깡통기차'에 악몽 된 봄나들이

35. 아이들 학용품·장난감도 발암물질 '덕지덕지'…중국 온라인 소핑몰 '불안

36. 김준혁 "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안동 유림들 "즉각 사퇴하라

37. 총선 뒤 폐현수막 250만장…마대·에코백·앞치마로 새 삶 얻을까

38. 7살 쌍둥이 키우던 무용가 엄마…4명에 새삶 주고 하늘로

39. 오는 15일부터 모든 병의원,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 보고

40. "이러다 자소서 없어질 수도"…GPT 활용 두고 '팽팽’

41. 한은, '기준금리 3.50%' 10회 연속 동결에 무게

42. “무서워서 돈 맡기겠나”…지역농협 직원, 고객 통장서 1억원 무단 인출

43. “동네병원 의사 수입이 대학교수 몇배야”...비급여 안되는 특화병원 추진

44. 물리치료로만 한해 2조원 누수 '과잉진료 주범' 실손보험 대수술

45. 빵 3개 집으면 1만 원 훌쩍…밀가루값 내려도 '빵플레이션’

46. 中 알리·테무 공세에 유통업계 긴장…공정위, 과장광고 조사

47. 안전 위협' 해외직구 상품 거른다…매주 검사결과 공개

48. 한 외국인 수 팬데믹 이전 83% 수준 회복…“관광활성화 방안 마련”

49. 고객 명의 도용해 휴대폰 114대 개통한 판매점주 구속

50. 국제유가 100달러 초읽기…물가 상승 '노심초사’

51. “굳은 표정, 이 정도로 심각할 줄이야…” 결국 사달, 방통위 칼 뺐다

52. 미국·중국 왜 가요? 이만한 나라 없다"…韓 기업들 '우르르

53. "리딩방·로또 환불을 빙자한 가짜코인 투자 사기 조심" 금감원

54. "암세포 보호막 파괴 신약 물질, 1년 내 항암제 판도 바꿀 것“

55. 암세포만 골라 파괴… 종양 증식 80% 억제하는 ‘유전자 가위’

56. '골든위크' 앞둔 일본, 해외여행 검색 1위는 '서울'

57. 아침엔 달걀-채소, 저녁은 일기 쓰기... 104세 장수인들의 공통점은?

58. 9일부터 치매 등 만성질환 약, 검사없이 재처방

59. 9일부터 치매 등 만성질환 약, 검사없이 재처방

60. 성인 10명 중 3명, 내 집 마련 시 교육환경 가장 중시“

61. 개기일식 보러가자"…대륙의 '붉은 띠' 좇아 미국인들 대이동

62. 전세계 이민자 급증…'10년새 12배' 미국 망명신청 연 92만명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도시주택공급 점검회의'에서 "지금이 주택시장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추진 상황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점검하고자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으로 주택 공급 여건이 녹록지 않고, 주택 공급에는 건설 기간 등 시차도 존재한다"며 "잘못된 주택 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 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4·10 총선 결과는 이번 선거에 승부수를 던진 유력 정치인들의 정치 경로를 바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당이 1당이 되면 당을 위기에서 구한 영웅으로 독보적인 지위를 굳히겠지만 야권에 1당과 과반 의석을 내주면 미래주자의 지위가 흔들리고, 당내에 남기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얻으면 이재명 대표는 사법 리스크를 뚫고 정국을 주도할 힘을 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국혁신당이 정당득표만으로 10여석을 얻는 성적을 거둔다면 조국 대표는 이 대표에 대적할 야권의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한 위원장이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이끈다면 여당 내 위상은 대통령과 비슷한 정도로 높아질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 중반(한국갤럽 기준)에 머무는데, 그의 말대로 “9회말 2아웃” 타석에서 역전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 4·10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인 31.2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으며 총선 당일인 10일까지 지지자 결집을 독려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여야 어느 한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지난 5∼6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 31.28%는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사전투표는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처음 도입됐으며, 지금까지 세 번의 총선, 두 번의 대통령 선거, 세 번의 지방선거 등 모두 여덟 번 시행됐는데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2022년 대선(36.93%)과 이번 총선, 두 차례뿐이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인 자녀 명의로 11억원 가량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사업자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데 쓰는 것은 불법이다. 양 후보는 이와 관련, 편법 소지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새마을 금고의 제안으로 이뤄진 대출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1일 아파트를 처분해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갚겠다는 의사도 밝혔다.선관위가 문제 삼은 부분은 양 후보가 이 아파트를 실거래 가격인 31억2000만원이 아닌 공시 가격인 21억5600만원으로 신고했다는 점이다.

■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이 한국시각 8일 오전 (미국 현지시각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SAR는 지상,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어 EO 위성의 ‘정찰 사각’을 보완할 수 있다.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 중인 군 정찰위성사업(일명 425 사업)은 대한민국 최초로 한반도와 주변을 감시·정찰하는 SAR(고성능레이다) 위성 4기와 EO·IR(전자광학·적외선) 1기를 발사하는 사업이다. 적국의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고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눈’으로 불린다.

■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에서 파는 저가 귀걸이 등 장신구에서 국내 기준치의 최대 700배에 이르는 발암물질이 나와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장신구 404개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96개(24%)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장신구는 가격이 배송료를 포함해 600~4000원, 평균 2000원 상당인 저가 상품으로,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이르는 카드뮴과 납이 있었다. 종류별로 보면 귀걸이가 47개로 가장 많았고, 반지 23개, 목걸이 10개, 발찌 8개 순이었다. 플랫폼별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관련 제품이 각각 48개씩이었다. 카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인체발암 가능 물질’이다.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총선 직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의협)와의 합동 기자회견에 대해 "합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8일 본인의 SNS에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김창수 회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합동 브리핑 진행에 합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전날 의협이 여러 의료계 단체를 모아 정부와의 창구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상충되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의협은 "그동안 (의료계가) 여러 목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이제 의협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곳에 모여서 목소리를 내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대전협, 의협, 전의교협,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등이 총선 직후인 오는 12일 합동으로 회견을 열고 통일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 대통령실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일단 (증원을) 중단하고 추가 논의를 해보자는 취지로 이해한다. 내부 검토는 하겠고, 현재로써 수용 여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존 의대 증원 규모인 2000명 조정에 대해서는 “만약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영상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조국혁신당 당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8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짜깁기 영상 제작자 50대 남성을 특정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당을 위해 일하고 있다"면서도 "어느 정당에 소속됐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조국혁신당 당원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영상을 제작하지 않았으나 단순 유포한 9명을 특정해 이 중 3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 완료했으며 남은 6명도 같은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붙잡힌 50대 남성과 이들이 공모한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월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가상으로 꾸며본 윤 대통령 양심 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유포됐다.

■ 서울아산병원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고 공지했다. 신청 대상자는 올해 연말 기준으로 50세 이상이면서 근속 기간이 20년 이상인 일반직 직원이다. ‘빅5’ 병원 중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 이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서울아산병원이 처음이다. 서울아산병원은 “희망퇴직은 병원 운영과 상황에 따라 필요 시 시행됐으며, 2019년과 2021년에도 시행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달 15일부터 비상운영체제를 가동 중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 올해 2월20일부터 3월30일까지 51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이달 초 소속 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상황이 계속되거나 더 나빠진다고 가정했을 때 순손실은 (연말까지) 약 46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검찰이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사진)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사건 결심에서 징역형과 벌금 10억원 및 추징 3억34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남북 분단 현실에서 남북 경협 사업권을 연결고리로 고위직 공무원과 중견그룹이 유착해 저지른 대표적인 후진적 정경유착 범행으로 중한 사안"이라며 "이화영의 범행으로 공무원이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무너져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기준금리를 10회 연속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하면서 한국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 시기도 밀려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3%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반기 2% 중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급등과 유가 불안 등으로 인해 한국이 미국·유럽 등 주요국보다 먼저 통화정책 완화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달 중순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1350원을 넘어선 바 있다. 국제유가 역시 기준물인 브렌트유가 지난해 10월 말 이후 5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 국내 카페 가맹점 시장 1~3위를 모두 저가 커피 브랜드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 가맹점의 연 평균 매출은 2억 25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8일)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를 보면 가맹점이 가장 많은 커피 브랜드는 이디야커피로 2022년 말 기준 전국 3005개입니다. 뒤 이어 메가커피(2156개), 컴포즈커피(1901개) 순입니다.특히 컴포즈커피는 전년 대비 점포 수를 626개 늘리며 투썸플레이스(1412개)를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직영점으로 운영하는 스타벅스 점포수는 22년말 기준 1777개, 23년말 기준 1893개입니다.치킨 브랜드 중에서는 비비큐(bbq)가 2041개로 가맹점이 가장 많았고, BHC(1991개), 교촌치킨(1365개)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 3곳의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결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게됐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테무를 상대로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테무가 거짓·과장 광고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또 공정위는 테무가 전자상거래법상 규정된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법상 통신 판매 중개 사업자는 입점업체의 신원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소비자 불만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인력·설비 등도 갖춰야 한다.알리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들은 배송 지연과 낮은 제품 품질로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달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조사도 시작한 상태다.한편 테무의 경우 국내 법인이 없는 만큼, 현재는 서면 등을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쿠팡에서 판매되는 가공·신선식품·생필품 등 49개 품목의 평균 판매 가격이 국내 대형마트 3사보다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 중인 49개 품목의 79개 상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쿠팡의 가격 경쟁력은 업계에서 매우 높은 편으로 집계됐다.쿠팡의 평균 판매가격대비 대형마트 3사의 오프라인 평균 가격이 26% 높았다. 49개 품목 가운데 39개(제품수 67개)는 식료품이고 10개(제품 12개)가 생활필수품이다. 전체 품목(49개) 가운데 39개는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생활물가지수 산정에 포함되며 최근까지 가파르게 물가가 오른 경우가 많았다.특히 샴푸·부엌세제·면도기·치약·건전지 등 생필품 품목의 평균 가격은 대형마트 3사가 56%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헤드앤숄더 쿨맨솔(850ml) 샴푸의 쿠팡가는 9090원이었지만 마트 가격은 1만6900원으로 86% 비쌌다. 질레트 스킨텍 면도날(4개입·1만8670원)도 마트 가격(2만9800원)과 비교해 쿠팡이 1만원 이상 저렴했다.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 후폭풍에 휩싸인 새마을금고가 2주 간 정부합동감사를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8일부터 2주간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새마을금고 정부합동감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감사는 지난 2월 행안부와 금융위가 체결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매년 현장 감사를 해왔으나, 296조원 자산에 걸맞게 감사를 더 엄격하고 전문적으로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감사부터 대상 금고는 20개에서 40개, 감사 인원은 8∼9명에서 20명, 감사 기간은 1주·5영업일에서 2주·10영업일로 늘어난다. 올해부터는 예금보험공사가 감독 기관으로 추가된 만큼 금감원과 함께 직접 감사팀을 구성(4개반 20명), 32개 지역 금고를 감사하고 필요시 대상 금고를 추가한다.

■ 삼성전자표 영화가 대박이 났다. ‘D.P.’ 한준희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고민시가 출연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소개한 영화 4편이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담아낸 단편영화 ‘S24 Hours 무비 시리즈’가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영화가 공개된 모든 플랫폼의 합산 조회수는 5000만회도 넘어섰다. 공개 1개월 만이다. S24 Hours 무비 시리즈는 갤럭시 AI 기능을 통해 달라진 주인공의 24시간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에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도 더했다. 각각 6분으로 구성된 4개의 영상은 지난달 7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공개됐다. 전 플랫폼의 합산 조회수는 5000만회를 넘어섰다.

■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며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결국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주의보를 발령하고 나섰다. 방통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유명 쇼핑몰 사칭 사이트, 가족 사칭 사기(피싱·스미싱), 유명인 사칭 연애빙자 사기에 더해 사례와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자문·광고)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유명 연예인 또는 유명 투자가를 사칭해 고수익을 보장하는 광고를 통해 특정 계좌로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의 수법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최근엔 사기 피해자 뿐 아니라 사기에 도용당한 연예인들까지 피해를 입어,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을 만들고 집단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 일본은 곧 열흘 간의 긴 연휴를 맞게 된다. 바로 골든 위크이다. 국민휴식의 날, 쇼와의날, 일왕즉위기념일, 헌법의날, 녹색의날 등이 몰려 있다. 올해 일본 골든위크는 오는 27일부터 5월6일까지 열흘 간이다. 여권소지율이 20%에 미치지 않는 일본인들이 인구에 비해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엔 대거 이동할 것이라는 조사가 속속 나오고 있다. 골든위크 기간 중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뽑혔다.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 JTB, HIS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재팬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동향 및 검색 순위 등에 따르면 엔화 약세에 따른 저조한 해외여행 수요 속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한국이 이름을 올렸다.

■ 올해 1분기 수입과일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최근 들어 망고 인기가 높아져 1년 전에는 수입과일 거래액 중 13%에 그쳤던 망고 비중이 올해 1분기 63%로 크게 뛰었다고 티몬은 설명했다. 1분기 망고 거래액 자체도 전년 동기 대비 15배 수준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인애플(증가율 637%), 파인애플(637%), 키위(86%) 등의 거래액 증가율도 높았다. 회사 측은 "망고 판매 협력사를 다양화하고 정부 할당 관세 적용과 맞물려 자체 마케팅을 펼친 게 주효했다"고 귀띔했다.특히 티몬이 생산자, 판매자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신선식품 브랜드인 ‘티프레쉬’ 딜 제품으로 망고를 밀며 수요가 급증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티몬 관계자는 "최대 혜택 적용 시 4kg 대과 기준 1만9900원(4일 기준) 수준의 저렴한 가격 덕분에 3월 한 달간 판매된 망고가 150t 이상"이라며 "'맛없으면 무료 반품'을 자신할 만큼 품질 관리에 공을 들였다"고 소개했다.

■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66억 달러(약 8조9,463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당초 언론 보도로 알려진 예상 금액 50억 달러(약 6조7,775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저리 대출금 50억 달러(약 6조7,800억 원)도 TSMC에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이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군용 하드웨어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데 도움이 될 국가 안보 장치에 대한 투자”라며 이 같은 지원 결정을 밝혔다. 보조금과 대출금 액수를 합하면 무려 116억 달러(약 15조7,296억 원)에 달한다. 상무부는 이어 TSMC도 대(對)미국 투자 금액을 애초 계획했던 4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를 증액, 총 650억 달러(약 88조1,075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며 “미국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 세계 곳곳에 이민자들이 몰려들면서 선거 등을 앞둔 각국에서 이민자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주로 경제적 이유로 선진국에 입국하려는 이민자들이지만, 박해로부터 난민을 보호하기 위한 망명 제도를 합법적 입국·체류 수단으로 삼고 있어 망명 신청 건수가 급증했다고 WSJ은 전했다. 미국의 경우 2013년에 7만6천명에 불과했던 망명 신청 건수는 10년 새 12배 넘게 늘어 2023년 92만명에 달했다. 게다가 망명 신청서는 가족당 한 부씩을 쓰기 때문에 이 수치는 실제 망명 신청자 수보다 적게 집계됐을 수 있다. 미국으로 들어온 가족 단위 이민자들은 거의 항상 망명 신청을 하며, 이들은 지난해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한 200만명의 불법 이민자 중 절반을 차지한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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