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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22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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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1. 靑 “집무실 용산 이전계획 무리…예비비 상정 어려워”



2. 尹측 “文협조거부하면 강제할 방법 없어…통의동서 국정과제 처리”



3. 갈등 커진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초유의 충돌' 정리



4. 국민의힘, 靑 '용산 이전' 반대에 "대선불복으로 볼 수밖에"



5. 이철희-장제원, 靑발표에 발칵…만남 2시간만에 '빈손 이별



6. 靑, 오전엔 “尹의지 지켜지길”... 文주재 NSC 직후 “용산 이전 계획 무리”



7. 집무실 이전 갈등, 2008년 盧·MB정권 정부조직법 정국 데자뷔



8. 청와대 ‘용산 이전’ 제동에…윤석열 인수위 ‘부글부글’



9. "어디에 맞춰야 하나" 신구 권력에 낀 국방부 '난감'



10. 이지원' '위민' 뛰어넘는 새 대통령 전자업무시스템 추진



11. 강경하게 돌아선 청와대…"문 대통령, 격노" 전언까지



12. 국힘 공천관리위원장에 `親尹` 정진석… 현역의원 지방선거 출마 땐 10% 감점



13. 86그룹 맏형' 김영춘 정계은퇴…"거대담론 시대 저물어"



14. 홍준표 "낙향하는 데도 발목 잡나…김재원, 사리사욕으로 분탕질



15. 집무실 이전 제동에 尹·文 회동 협의도 무산…"정권 인수인계 안하겠다는 것"



16. 민주, 1가구 1주택자 보유세 '2020년 수준' 동결 추진



17. 노정희 선관위원장, 내부 쇄신으로 사퇴압박 돌파 시도



18. 尹 “민간 주도 경제로”…재계 “중대재해법 수정필요”



19. MB때처럼 18→15부 개편 유력…열흘내 윤곽 나온다



20. 민주당, 뿔난 대선 민심에 부동산세 `3종` 완화 카드 만지작



21. 대검, '尹 공약' 법무장관 수사지휘권 폐지에 "동의"



22. 경조 휴가에 연차휴가까지 덧붙여 쓴다"…코로나 사망자 폭증에 화장 줄줄이 대기



23. 고속도로 23km 만취 역주행‥순찰차로 방패 막이



24. 자영업자들 "요즘 누가 8명씩 모이나"…거리두기 소폭 완화에 불만



25. 기름값 폭등에 화물노동자는 생계 위협..."정부 대책 절실"



26. 접종 완료 입국자 ‘격리 면제’ 시작…여행 문의 ‘3배’



27. 靑 국민청원 내달 종료되나…"보완 유지" 의견도



28. 김진욱 “끝까지 소임 다할 것”…갈등 고조될 듯



29. 34년만에 다섯쌍둥이…육군 17사단 대위부부 "매일 육아전투 중"



30. 확진되면 완치돼도 4주간 헌혈 못해요”…혈액 수급도 비상



31. 효과낮다" MSD치료제 보류했던 정부, 3개월만 입장바뀐 이유



32.열악한 작업장 화장실 쓰다 숨졌다면? "업무상 재해"



33.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택배…박스 안에는 현금 800만원이"



34. 대장동 재판 속도…25일 검찰측 증거 150건 법정 공개



35. 尹정부 출범 앞두고 몸 값 올라간 검찰…검사장 모시는 기업들



36. 우크라 의용병 1명 또 귀국…이근에 ‘사전죄’ 적용 힘들 듯



37. 스텔스 오미크론 41.4%까지 점유…“유행 정점 지연될 수도”



38. 유승준, ‘韓 입국 비자’ 두 번째 소송… 내달 28일 1심 선고



39. 서울시 기초의원 부동산 재산 평균 14억…1위는 116채 보유"



40. 국민 5명 중 1명 감염’…주중 누적확진 1000만 돌파할 듯



41. 예고됐던 전기요금 인상도 백지화?…한전 '전전긍긍'



42. 5년 만에 돌아온 '재계 맏형' 전경련…"부적절" 비판도



43. 휘발유값과 붙은 경유값‥"장거리 한 번에 20만 원 더 들어"



44. 전경련, ‘5년 패싱’ 딛고 재계 소통 창구 위상 회복할까



45. 尹 당선인 ‘재계 핫라인’ 약속하자 김기문 회장 “MB 땐 잘 안돼”



46. 제로 코로나 정책 중국, 성장 정체로 10년은 고군분투할 것"



47. 지난해 주택 보유세 10.9조…文정부 5년새 3배 가까이 늘어



48. 널뛰는 油價…선박유·항공 유류할증료도 '롤러코스터'



49. 휘발윳값 '2천원 시대'…한 푼 아껴줄 신용카드는?



50. 니켈값 폭등에 원가부담 초비상…2차전지 '원자재 동맹' 속도낸다



51. 마스크 쓰고 잠금해제’ 기능 생긴 아이폰, 배터리 빨리 닳는다?



52. 창문에 붙여쓰는 태양전지 나온다… 도심환경에 최적화



53. 확진자 폭증에 감기약 품귀 심화… “공장 24시간 돌려도 수급 못 맞춰”



54. 항생제, 항암제 효과 그 때, 그 때 달라지는 이유, 수학으로 풀었다



55. 정부, 통신 3사 겨냥한 알뜰폰 타깃 영업 조사 착수



56. 500㎖ 크기 백종원 피자 “너무 작아” vs “가성비 굿”



57. 백신전문가 "미감염자, 대인관계 문제 있다" 발언 의중은?



58. 사두면 돈 된다" 건물 앞 도로 마비 '진풍경'…177억어치 팔렸다



59. 하나투어, 격리 면제 발표 후 해외여행 예약 93.7% 증가



60. 짝발·단신 이겨낸 우상혁, 진짜 세계 최강 등극...파리올림픽 기대감↑



61. 푸틴, 전술 바꿨다…플랜B는 우크라 국민 괴롭혀 영토 뜯고 중립국화"



62.교착 상태 빠졌다?…젤렌스키 "협상 실패하면 3차 대전"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식 직후부터 청와대가 아닌 용산 국방부 청사에 집무실을 꾸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청와대가 이에 대해 난색을 표하면서 신·구권력 재충돌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윤 당선인이 취임 전 역점을 두며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청와대가 제동을 걸고 나선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최근 단독 오찬 회동이 무산된 윤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측이 21일부터 재협상에 들어간 상황에서 또 다른 ‘암초’가 부상한 셈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전날 발표한 데 대해 “뜻에 공감하지만, 시일이 촉박해 무리한 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확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논의 한 결과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1일 청와대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 무리라는 의견을 표명한 청와대를 향해 “안타깝다”며 “5월 10일 0시부로 윤 당선인은 청와대 완전 개방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윤 당선인은 어제(20일)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대해 국민께 정중하고 소상하게 말씀드렸다”며 “그러나 문 대통령이 가장 대표적인 정권 인수인계 업무의 필수사항에 대해 협조를 거부하신다면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통의동에서 정부 출범 직후부터 바로 조치할 시급한 민생 문제와 국정 과제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5월 초 국정과제를 대국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를 목표로 삼고 “매주 화·목요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재로 회의를 연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간사단 회의를, 목요일 오전 10시 분과별 업무보고를 주재할 계획이다. 신 대변인은 “새 정부 국정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국정과제를 직접 챙김으로써 임기 내 국정과제 실천도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일요일 오후 3시 간사단 회의, 월요일 오전 9시 전체회의,수요일 오전 9시 간사단 회의, 금요일 오전 9시 간사단 회의를 각각 주재한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집무실에서 경제 6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자유 시장 경제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86그룹의 ‘맏형’으로 꼽히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21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3선 의원과 국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의 생활을 청산하고 국민 속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저의 정치적 역할에 대한 고뇌 때문에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대선 기간 내내 제가 정치 일선에서 계속 활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번민의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시대가 변하고 있다. 이제 민주주의, 통일, 기득권 타파 등 거대담론의 시대가 아니라 생활정치의 시대가 되었다”며 “국민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이고 일상의 행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더 잘해줄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거나 그렇지 못한 집권당에 응징 투표를 하는 시대가 됐다”고 했다.



■ 정부는 오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60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주가 정점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21일 기준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은 41.4%였다. 전주 26.3% 대비 15.1%포인트(p) 증가했다. 국내에서 검출되는 코로나19는 99.98%가 오미크론이다. 스텔스 오미크론도 검출률이 41.4%까지 치솟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56.9%로 확인됐다. 최근 한 달간(2월 4주~3월 3주) 스텔스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은 '10.3→22.9→26.3→41.4%' 흐름을 보였다. 3주일 사이에 검출률이 약 4배로 급상승했다. 이 같은 확산세라면 3월 넷째 주에는 검출률이 50%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이후 시작된 경찰의 부동산 범죄 수사가 1년 만에 마무리됐다. 경찰은 공직자 600여 명을 포함해 부동산 투기사범 4,000여 명을 검찰로 넘겼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3월 10일부터 1년간 부동산 투기사범 6,081명을 수사한 결과, 전·현직 국회의원 6명과 지방의원 33명 등 공직자 658명, LH 전·현직 직원 61명을 포함해 4,251명을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혐의가 무거운 64명은 구속했다. 1,506억여 원의 투기 수익은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해 환수했다. 단속 대상 중 일반인은 5,18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 중 3,827명이 송치됐다. 국회의원·고위공직자·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등 공직자는 658명으로, 이 중 구속된 28명을 포함한 327명이 송치됐다.



■ 서울시 기초의원 중 31%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오전 제8대 서울시의원 417명의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서울시보에 공개된 재산 내역을 토대로 봤을 때 시의원들의 부동산 재산은 평균 13억9000만원으로, 가구 평균인 3억7000만원의 4배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재산으로 10억 이상을 신고한 시의원은 전체의 40%(169명)였다. 강남구가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15명), 강동·영등포구(9명)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성북구, 노원구, 강서·관악구는 10억 미만의 부동산 재산을 신고한 의원 수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주택 보유 상위 10명의 평균 주택 수는 23채였다. 그중 최상위 보유자는 오현숙 영등포구의원(더불어민주당)으로 단독, 다가구, 아파트, 다세대, 복합건물(주택+상가) 등을 포함해 주택 116채를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였던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시대’, ‘더쿠’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살인 청부’ 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이 글들은 대선이 끝난 직후 농담처럼 1~2건씩 올라왔지만, 최근 구체적인 암살 비용 등에 대한 정보까지 오가고 있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정보수사기관에 신고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분풀이성 글인데 신고까지 하는 것은 과민반응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 게시물에는 “윤석열 살인청부업자 보낸다”, “청부 공구하자” 등에서부터 “청부살인 남자 기준 필리핀 600만원, 말레이시아 270만원이래” 등 구체적 비용까지 담긴 발언들이 담겨있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사망자도 늘어나 화장장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다. 전국 화장장 예약 시스템 ‘E하늘장사 예약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시립승화원과 서울추모공원 화장장은 오는 25일까지 ‘취소 후 대기’ 1건을 제외하고 모든 회차가 ‘예약 완료’인 상황이다.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일주일 동안 총 2162명으로 집계됐고, 위중증 환자 또한 1130명으로 14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화장장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로를 확대 운영하고 가동횟수를 늘렸다고 밝혔다.



■ 21일로 예정됐던 한국전력의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일정이 20일 돌연 연기됐다. 유가 급등 등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많은 가운데 일정이 조정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인다. 한국전력은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며, 추후 그 결과를 회신받은 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확정하는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예정일 하루 전날 일정이 미뤄진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한전은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4~6월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해야 한다.



■ 임기를 두 달도 남기지 않은 문재인 정부가 이르면 오는 23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재산세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나서면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票)를 얻기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보유세 완화 방안을 발표해도 실제 정책은 차기 정부에서 집행될 수밖에 없고, 부동산 보유세 완화는 부동산 공급과 금융 및 전·월세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돼야 하는데 “선거를 의식해 ‘땜질식 대책’을 내놓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보유세 중 종부세는 국세라서 기획재정부 소관이고, 재산세는 지방세이기 때문에 행정안전부 소관이다.



■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무역수지가 20억8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적자를 기록하고 2월에 흑자 전환했던 무역수지가 다시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3월 1~20일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372억5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1% 늘었다. 수입은 393억3400만달러로 18.9% 증가하며 수출 증가폭을 뛰어넘었다. 반도체(30.8%), 석유제품(79.0%), 무선통신기기(8.1%) 등의 수출이 작년 대비 증가하는 등 승용차(-18.1%)를 제외한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세는 계속됐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으로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했다. 원유 수입이 57.8%, 가스는 114.3% 늘었다.



■ 작년 한해 걷힌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주택 보유세가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5년간 7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문 정부 5년간 집값이 크게 오른 데다 정부의 세율 인상 등 과세 강화가 겹쳐진 결과다. 1주택자 등 실수요자까지 보유세 부담이 높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는 23일 1주택자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1년 걷힌 보유세는 10조8756억원으로 5년 전인 2016년(3조9392억원)의 2.8배로 불어났다. 5년간 늘어난 세액은 6조9364억원으로 7조원에 육박한다. 재산세와 2020년 이전 종합부동산세는 납부세액 기준이고, 2021년 종합부동산세는 고지세액 기준이다.



■ 정부가 이달 중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를 국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라게브리오의 효과가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보다 떨어진다고 보고 국내 사용 승인을 미뤘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재검토에 들어갔다. 팍스로비드 물량이 달리는데다 약물 특성상 고령층 가운데는 팍스로비드를 쓸 수 없는 환자가 많다.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이 떨어지면, 팍스로비드 처방이 어려운 고위험군 환자에게 처방될 전망이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우리나라는 이제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 경제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며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제거해나가는 게 정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경제6단체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자유시장 경제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도시락 오찬을 함께 했다.



■ 일부 애플 아이폰 이용자들이 운영체제(OS)를 최신버전 iOS 15.4로 업데이트를 한 후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다는 불만을 털어놨다. 21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최근 iOS 15.4를 설치한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이 업데이트 후 배터리 수명이 현격히 줄었다고 지적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업데이트 전과 비교해 반 이상 줄었다며 "사파리, 유튜브, 인스타그램, 우버 등을 채 2시간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충전 후 24시간이 지나자 배터리가 80% 닳았다. 아이폰 11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93% 유지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부 이용자들은 이런 현상이 OS 업데이트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두둔했다.



■ 한 달 이상 계속됐던 건조특보가 해제된 뒤 눈과 비가 내리는 오락가락한 봄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인 21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0일 “21~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춥겠다”고 밝혔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를 보이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오른 영하 3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보됐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게 나타나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21일 오후 중국 남부 광시성 좡족자치구에서 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구조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과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현지시간) 남부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동방항공 MU5735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 지역에는 산불이 발생했다고 관영 중앙TV(CCTV) 등이 전했다. 민항국은 사고 여객기에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두 13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보낸 ‘마리우폴 항복’ 최후통첩 시한이 지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1일 오전 5시(모스크바 시간, 한국 오전 11시)까지 우크라이나군에 마리우폴에서 무기를 내려놓고 떠나라”고 했지만, 수시간 후 우크라이나 정부는 “항복은 없다”고 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어떤 항복도, 무기를 내려놓는 것도 불가하다는 입장을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브라우다 등이 21일 보도했다. AP통신은 러시아군이 주민 400명이 대피해 있던 마리우폴 시내 예술 학교를 폭격한 지 몇 시간 만에 “인도주의적 재앙의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리며, 항복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5일째인 20일(현지시간) 승패를 가리기 힘든 교착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앞으로 2주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국 당국자들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빨리 끝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장기전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압도적 군사력과 함께 자신들이 우크라니아에서 해방군으로 환영받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실제 진나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장악하려 했지만 이날까지 그 어느것도 달성하지 못한 상태다.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러시아군은 하루에 1000명가량이 사망하거나 부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은 러시아군이 최소 7000명 사망하고 2만여명이 부상당했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22일)🤳

1.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신념을 재천명. 

21일 윤 당선인은 6개 경제단체 회장들과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이제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며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밝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6개 경제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윤 당선인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김은혜 대변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주형 기자>




2.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한국전력이 출연해 세워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가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폭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

업계에 따르면 한전공대는 지난해 축구장 48개 면적과 맞먹는 40만㎡ 규모의 학교 부지가 대부분 종부세 부과 대상 토지에 포함되면서 100억원의 종부세를 고지받아.


3.탄소배출을 줄이는 기술, C테크(기후·탄소·청정기술)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첫 민간 펀드가 100억원 규모로 조성.

C테크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부(富)의 원천으로 떠오르는 상황.

매경미디어그룹은 창간 56주년을 맞아 맥킨지&컴퍼니와 함께 C테크 경쟁의 승리공식을 제시하는 제31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를 23일 개최


♢23일 제31차 국민보고대회
♢C테크 전용 100억 신규 조성
♢국내 젊은 창업가 대거 출자




4.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소득층이 고소득층에 비해 더 큰 폭의 물가상승을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돼.

한국경제연구원은 2018~2019년 대비 2020~2021년 체감물가 변화폭을 조사한 결과 소득하위 20%(소득 1분위)가 2.7%로 가장 높았다고 밝혀.


♢무섭게 뛰는 물가 어쩌나…
♢소득 하위 20%, 적자가구 비율 49.7%→57.6% 확대



♢한경연, 2018~19년 대비 2020~21년 변화 분석

5.매일경제신문이 18년 연속으로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이 뽑은 '올해의 명품 경제신문'에 뽑혀. 

21일 경영 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은 매출 기준 국내 500대기업 CEO를 대상으로 신문, 승용차, 스마트폰 등 총 32개 분야에서 명품 브랜드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

이번 조사에서 매일경제신문은 경제전문지 분야에서 과반이 넘는 비율(56.9%)로 18년 연속 1위 자리 지켜


6. 무역수지가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적자를 기록.

관세청은 이달 1~20일간 무역수지(통관기준 잠정치)가 20억7800만달러 적자라고 21일 밝혀.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이자 지난달 동기 대비 적자 확대를 보인 것.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고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아진 영향.




💢2022년3월22일,화요일.💢시사 만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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