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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2년 12월 29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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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2월 29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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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종섭, 北무인기 탐지 1시간여뒤 보고받아…"분석에 시간“

3. 한전채 발행 최대 6배까지 확대… '스토킹방지법'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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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누리, 성공적으로 달 공전… "7번째 달 탐사 국가 도약“

6. 대형마트 쉬는 날도 온라인배송… 의무휴업일 평일 지정 '첫삽’

7. 택시기사·동거녀 살해 피의자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8. 인구 36개월째 감소…
올해 1∼10월 9만6천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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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KT 차기 대표 최종 후보에 구현모…연임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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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내년부터 5년간 국방비 331조 투입…정전탄·KTSSM 전력화

13. 국회, '여당 몫' 후반기 상임위원장 5명 선출

14. 각국 중국발 입국자 경계… 日·인도 이어 美 규제 강화 고려

15. 코로나19 사망자 수 증가폭, 확진자의 6배…"'검사기피' 영향“

16. 제주 식당 대표 살해 교사범, .토지 매매 사기 전력 여러 차례

17. 한미동맹 70년, 'IRA 시험대' 넘어설까…북미대화 안갯속

18. 빌라 400여채 사들여 보증금 312억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검거

19. 한일합의 7주년…
정의연 "과거사 졸속 해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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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동대문구, 무료급식소 '밥퍼'에 건축이행강제금 2억8천만원 부과

22.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 건강 악화"…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23. 올해 코스닥 129개사 신규 상장…2002년 'IT 버블' 이후 최대

24. 국방부, 전익수 강등 효력정지 결정에 불복…즉시항고

25. 새해 첫분기 기업 체감경기 전망 '뚝'… 2년전 코로나 위기 수준

26. 'TV조선 재승인 의혹' 방통위 7시간반 압수수색

27. 금융위기 방아쇠 된 2천50억원…예고된 파국

28.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지하철 요금, 인상이 능사아냐“

29. 우크라 "동부 요충지 크레미나 곧 탈환"…러, 헤르손 공세 격화

30. 폭설 잦은 곳에서 왜 사망 속출?…美 늑장대응 비판론

31. 대면수업 확대되자 학교폭력 다시 증가…"갈등 조절 경험 줄어“

32. 익산서 음주운전 사고 내고 경찰관 때린 60대 체포

33. 4개월 새 2명 살해 후 신용카드 펑펑…금전 노린 계획범죄였나

34. 택시기사·동거녀 살해 피의자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35. 광주 경찰, 펌프카 작업대 낙하 사망사고 책임자 3명 송치

36. 기약 없는 대전현대아울렛 영업재개…상인·상권 피해 눈덩이

37. '전공노 탈퇴 적법' 1심 받아든 원주시청노조…탈퇴 방해자 고발

38. '가짜 뇌전증' 꾸며 병역 면탈 도운 브로커 추가 적발

39. 성탄절 실종된 80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40. 골프 치기 전 몽롱해진 정신… 커피에는 '마약 성분' 있었다

41. 시속 166㎞ 음주 역주행 사망… 가해자 항소에 두 번 우는 유가족

42. 북한 무인기 침범에 파주·고성 안보 관광 이틀째 '중단’

43. 우크라이나 난민 학생 "기적의 언어 한국어 때문에 기쁘게 지내“

44. 회식 후 경찰서 주차장서 음주운전…'간 큰' 간부 정직 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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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라이터 불로 얼어붙은 키박스 녹이려다 승용차 모두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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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20대 꽃가게 사장에 문자 600번 보낸 60대…스토킹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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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  서울시와 용산구청, 대검찰청 등 9개 기관을 상대로 2차 기관보고를 진행합니다. 여야 특위 위원들은 10.29 참사 관련 서울시와 용산구의 안전대책과 소방 지휘계통의 현장 구조가 미흡했는지, 또, 검찰의 마약 수사가 참사 당시 구조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연일 대북 강경 대응을 강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에 핵이 있다고 해서 두려워 말고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보복하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어제 무엇을 했느냐며 이종섭 국방장관을 질타했고, 북한의 무인기가 1대 내려오면 2대, 3대를 올려보낼 것을 지시했습니다.

●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와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군은 감시와 타격 자산의 최적화 운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대책을 발표했는데, 오늘(29일) 무인기 도발에 대비한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대통령실이 노동조합에 이어 이번에는 시민단체에 회계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이 아닌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이례적으로 직접 나섰습니다. 이미 감사원은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세월호 시민단체 지원금을 특별감사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길들이기'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표결에 앞서 검찰이 확보한 증거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사실상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 한 달 사이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 입국자의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과 인도에 이어 미국도 중국인 입국자에 대비해 방역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내일 PCR 음성확인서 제출 등 중국 입국자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논의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크렘린궁은 평화협상 조건으로 헤르손과 자포리자, 도네츠크 등 우크라이나 내 병합 지역 4곳을 러시아 영토로 인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 조건으로 이번 전쟁에서 병합한 4개 지역은 물론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에서까지 러시아군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택시 기사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피의자 이 모 씨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지난 20일 밤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가 나자, 합의금을 주겠다며 택시기사 A 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살인하고, 시신은 옷장에 유기했습니다. 검거 뒤 경찰 조사과정에서 지난 8월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고 실토했는데, 생활비 문제로 다투다가 살해했다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임차인과 전세 계약을 맺은 뒤, 임차인에게서 받은 보증금으로 해당 빌라를 사들이는 방식입니다. 이 남성 등 일당 8명은 이런 수법으로 3년 여 동안 주택 413채를 사들여 임차인 118명으로부터 312억 원의 보증금을 가로챘습니다.

● 뇌전증에 걸린 것처럼 연기하도록 시켜 군 면제를 도운 브로커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브로커는 군 면제 난이도에 따라 많게는 1억 원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신체검사 관련 단순 서류 상담은 10만원, 현역 복무 부적합 심사 상담은 2백만원이라고 버젓이 홍보하고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 지난해에는 '금(金)판지'로 불렸던 폐지 가격이, 올해는 폐지 수집을 하는 분들의 생계를 위협할 정도로 폭락했습니다. 지난해 말, Kg 당 153원까지 치솟았던 폐지 가격이 지난달 84원까지 폭락했습니다. 수요 예측 실패가 핵심 원인입니다. 제지 회사들이 코로나19로 택배 상자 수요가 폭증할 거로 보고 폐지를 쌓아뒀는데, 거리두기 해제로 수요가 크게 줄었습니다.

● 올해 끝나는 일몰 법안들이 여야의 평행선 대치 끝에 결국 통과가 무산됐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새해가 되면 두 제도는 자동 폐지될 처지인데요. 안전운임제가 폐지되면 화물차 운전기사의 소득 감소가 불가피하고요, 추가연장근로제가 사라지면 근로자 입장에선 연장 수당이 줄어서 수입이 줄게 되고, 기업 입장에선 추가 고용 부담이 생깁니다.

● 고물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불필요하고 과도한 지출을 줄이는 이른바 '짠물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소비로 자신을 과시하는 '플렉스' 바람이 분 지 불과 1년여 만인데요. 영화 관람권이나 카페 음료를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프티콘 온라인 거래가 대표적인 짠물 소비, 즉 짠테크로 꼽힌다고 합니다.

●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던 대중목욕탕이 시대 흐름과 치솟는 물가를 이기지 못하고 잇달아 문을 닫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목욕탕은 2019년 약 950곳에서 지난해 약 770곳으로 줄어 3년 만에 20% 가량이 폐업했다고 하는데요. 집계에 빠진 숫자도 많아서 폐업한 목욕탕 수가 실제로는 더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구로경찰서가 경찰 역사상 최초로 한 대형마트 건물로 이전하면서 누리꾼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번 달 대형 마트에 새로 입점한 업체', '수갑 원플러스원 이벤트 중', '이 건물에서 잘못하면 바로 위층으로 연행되겠네'같이 SNS에는 '놀랍다'는 반응과 '흥미롭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대형 마트 5층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을 임시 청사로 삼게 된 건, 기존 건물을 재건축하면서 임시 청사가 필요해졌지만, 수백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집값이 많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3억 원대 아파트는 지금 서울에선 보기 힘든 가격인데요. 고덕강일 지구에 이른바 '반값 아파트'가 처음으로 공급됩니다. 토지는 공공이 갖고 집만 분양하는 건데, 전용 59제곱미터 추정 분양가가 약 3억 5천만 원입니다. 단, 토지 임대료를 매달 별도로 내야 합니다. 내일, 이 고덕강일 5백 세대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이 시작됩니다.

● 가요계에 '케이팝'이 있듯 서점가엔 '케이문학'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작품들이 잇달아 해외 문학상을 받으며 '케이문학'의 저력을 마음껏 보여준 해였습니다. 올해 국제 문학상과 번역상을 수상한 한국 문학은 모두 4편입니다. 지난 4월 손원평 작가가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으로 일본 서점대상을 차지한 걸 시작으로, 김금숙 작가의 그래픽노블 '풀'은 뮤리엘 만화상을, 김소연 작가의 '한 글자 사전'과 김재균 번역가가 옮긴 이영주 시인의 '차가운 사탕들'은 각각 일본과 미국에서 번역상을 받았습니다.

●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발사 145일 만에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km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시험 운전을 마치고 다누리가 본격적으로 탐사 임무에 들어가면,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국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다누리는 현재 약 2시간 간격으로 달 상공 100km를 공전하고 있고, 센서 등 모든 장치도 정상 작동 중입니다. 본격적인 달 탐사에 앞서 앞으로 한 달 정도 탑재체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등 시험 운전을 거치게 됩니다.

● 잠시 주춤했던 강추위가 다시 찾아와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고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기온이 0도 아래로 머물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1cm 안팎의 눈도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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