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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2년 5월9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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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5월9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이재명 계양乙·안철수 분당甲…나란히 공식 출마선언



2. 이재명 “인천서 어찌 살려고…출마 시러요” 과거 트윗



3. 안철수, 국힘 배지 달고 '당권·대권' 디딤돌 놓는다



4. 국회 경내 180m 걸으며 시민과 ‘셀카’ 찍고 연단 오른다



5. 윤희숙, 이재명 출사표에 마음 굳혔다…'인천 대전' 개시



6. 거야(巨野)에 끌려가지 않겠다”… 차관·대통령실 중심 ‘위기 돌파



7. 출범 앞둔 尹정부 ‘반쪽 내각’ 현실화… 국정공백 비상



8. 당안팎 명분 없는 출마 비판에도… 이재명 “전국 과반 승리 이끌겠다”



9. 오세훈 시장님 한강 청소 좀 하세요" 고민정…누리꾼 역풍 "니가 치워라"



10. 오늘 한동훈 청문회 …민주당 “가면 벗긴다”, 국힘 “되치기 당할 것”



11. 文, 오늘 퇴임사하고 6시에 靑 떠난다



12. 야당 되길 거부하는 민주…"법사위원장 못넘긴다" 엄포 노림수



13. 이른 복귀한 '대권 재수생' 필패했다…이재명은 예외될까



14. SLBM 쏜 뒤 조용한 북…미사일 제원 모르게 '침묵의 교란술'?



15. 국힘 "이재명, 철새처럼 양지로 떠나고 책임 운운...어불성설"



16. 文 대통령 양산 사저 앞 ‘문전성시’…시위대·방문객 북적



17. 尹 정부 첫 추경 이번주 발표… 30조원 중반대 '손실보상'에 초점



18. 비핵화 ‘사찰’에 꽂힌 尹…한‧미 정상 모두 김정은 '이벤트성 만남' 부정적



19. 한표 아쉬운데"…국힘, "강용석 지지율 5%"에 골머리



20. 北 갱도 포병 움직이면 “쾅”… 국산 벙커버스터가 나선다



21. 故 강수연 빈소에 추모 행렬…11일 영결식 온라인 생중계



22. 카네이션 대목인데…웃지 못하는 화훼농가, 이유는?



23. 3년만에 카네이션" 요양병원 '웃음꽃'…전국 사찰서 법요식



24. 코로나 정체기 오나… 검사 건수 줄었는데 확진 늘었다



25. 싸우러 간다”...조폭출신 인터넷 방송 진행자, 한밤 도심 흉기난동



26. 변호사법 위반 처벌받은 후보 vs 선배부인과 간통 논란 후보’…누구를 선택하죠?



27. 5년 만에 막 내리는 청와대 국민청원 “억울한 시민 마음 대변”…‘갈등 분출’ 과제로



28. 교사 74% "코로나 전보다 학습능력 떨어졌다"



29. 수수료 30% 떼가는 구글…보안은 '나몰라라'



30. 정부는 방역 ‘자화자찬’, 전문가는 “초기엔 성공적, 최근 6개월은…”



31. 우크라이나 전쟁 포화 피해 고려인 50여명 집단 귀국



32. 10년 만의 대통령 취임식…국회 경호에만 6개 경찰서 나선다



33. 10년 만의 대통령 취임식…국회 경호에만 6개 경찰서 나선다



34. 청와대 개방에 서울 도심순환버스 신설…지하철 3·5호선 증차



35. 코로나보다 외로움이 무서워요"…경로당 되찾은 노인들



36. 한국외대, 용인캠에 서울캠 졸업장?'…학생들 분노



37. 한동훈 “유시민 상대 민사소송 취하할 생각 없다”



38. 세상에나ㅠ”…김건희 여사가 SNS에 올렸다 삭제글 뭐길래?



39. 전국 사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다시 희망이 꽃 피길"



40. 대장암 씨앗 ‘대장 용종’, AI 이용 정확한 크기 측정법 개발



41. 17% 적자가구, 소득 98% 빚 갚는 데 쓴다



42. 빨라진 한은 금리인상 시계…'대출금리 7%대'에 영끌족 직격탄 맞을듯



43.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 동네 슈퍼들은 그냥 당한다



44. 완전 재택·주3일 출근 중 선택"…거리두기 끝나도 재택근무 쭉



45. 尹 정부 35조대 추경안 이번주 공개… ‘손실보상’에 초점



46. 취임 만찬서 尹 만나는 5대 그룹 총수…투자·고용 보따리 푸나



47. 5% 노조에 흔들리는 삼성, 재계·주주 우려 확대



48. 美·獨 레벨3 자율차 달리는데…韓은 '반쪽주행'



49. 연료비 반영 못한 전기료…한전, 60년간 번 수익 다 까먹을 판



50. 격리 면제 효과 쏠쏠하네…국제선 여객 한달새 55% 급증



51. GPS 의존 줄이겠다…2035년까지 항법위성 8기 쏴 KPS 완성"



52. 발사비용 99% 줄인 로켓 재활용, '우주호텔 시대' 앞당겨



53. 尹 정부 10일 출범...코로나 대응 과학방역 실체 '주목'



54. 네카오 등 1000개 플랫폼 연매출 378兆…해외서 돈 버는 기업 30개에 불과



55. 삼성전자 "6G 신규 초광대역 주파수 확보해야"...6G 주파수 백서 공개



56. 한국 저항시의 상징' 김지하 별세…향년 81세



57. 닥터 스트레인지2' 터졌다! 개봉 나흘만에 300만



58. 미국 어린이 급성간염 환자 지난달 109명, 사망 5명"



59. "정신나간 펜션 손X들, 침대에 설사하고 토한 이불을 장롱에



60. 6월부터 내는 '일회용컵 보증금'…소득공제 대상 안될 듯



61. 뉴욕변이’ 급속 확산...美 하반기 신규 확진 1억명 쏟아질 수도



62. K팝 듣고 삼겹살에 소주… ‘한국풍’에 지갑여는 일본MZ들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대통령’이라는 기조에 맞춰 국회 앞마당 입장과 퇴장 때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제왕적 대통령이란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탈권위적 모습을 각인하려는 상징적 행보로 풀이된다. 10일 0시 임기가 시작되는 윤 당선인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취임식 행사가 열리는 국회 앞마당으로 이동한다. 국회 정문부터 차량에서 내려 무대까지 180m가량을 걸으며 시민들과 악수하고 ‘셀카’를 찍을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0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새로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대통령으로서의 첫 직무를 시작한다. 윤석열 정부 첫 국무회의는 이르면 12일, 문재인 정부 장관들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 보상을 위한 30조원대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10일 0시 대통령실 ‘지하 벙커’인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의 전화 보고를 받는다. 군 통수권 이양에 따른 첫 합참 보고로, 집무실 용산 이전으로 제기된 권력 교체기 안보 불안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은 앞으로 집무실 지하 2~3층에 있는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도발과 각종 재난 등에 대해 보고받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을 주재할 계획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업무를 한 뒤 퇴임한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에도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을 접견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또 오전에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지난 5년간 소회를 담은 퇴임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 본관에서 ‘감사’와 ‘자부심’ 등을 키워드로 한 퇴임사를 국민에게 전할 계획이다. 지난 5년간 국민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한 감사와 국민적 자부심을 등을 담은 인사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오후 할리마 대통령과 왕 부주석을 잇달아 접견한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는데 문 대통령과 인연으로 퇴임인사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후 6시가 되면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걸어서 청와대를 나서게 된다.



■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열리는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보궐선거 당선뿐 아니라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승리, 윤석열 정부 성공을 목표로 제시하면서다. 합당 후 '국민의힘' 소속으로 처음 나서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당내 연착륙은 물론 5년 뒤 차기 대권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안 전 위원장 자신의 원내 진입을 위한 것이 아니라, 6·1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이끌어 윤석열 정부 초기 국정운영에 힘을 싣겠다는 명분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그의 보궐선거 등판이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를 비롯한 수도권 판세에 시너지를 낸다면 향후 국민의힘 내 입지는 강화될 전망이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일 열린다. 지난 4일로 예정됐던 청문회가 불발된 닷새 후 개최되는 것이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윤석열정부 출범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정국의 최대 뇌관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를 ‘소통령’이라 비판하며 임명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자료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한 후보자 청문회를 한 차례 연기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복심으로 불리는 한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윤석열정부 국정 운영이 초반부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한 후보자를 적극 비호할 방침이다.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라 청문회 내내 양측의 대충돌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8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고문은 이날 인천 계양구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게 기회를 주시면 우리 계양을 창의적 인재와 새 일자리가 넘쳐나는 인천의 실리콘밸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치중심지로 만들겠다. 명실상부한 '정치경제일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9일 대선 이후 이 고문이 공식 등판하는 것은 약 두 달 만이다. 그는 “저의 정치적 안위를 고려해 지방선거와 거리를 두라는 조언이 많았고, 저 역시 조기복귀에 부정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당이 처한 어려움과 위태로운 지방선거 상황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 오는 10∼22일 청와대 개방 행사에 맞춰 서울 도심을 순환하는 버스 노선이 신설되고, 지하철 3·5호선은 증차 운행된다. 또한 관광버스 주차장이 추가로 마련되고 영빈관 등 주요 지점에는 간이 화장실, 벤치 등 방문객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서울시는 청와대 개방에 대비해 이런 내용의 종합지원대책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청와대 개방 기간에 이 일대 방문객은 하루 평균 2만4천∼4만8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시는 청와대와 인근 주요 6개 역사를 순환하는 시내버스(친환경 전기버스) 1개 노선(01번)을 신설해 지난 2일 운행을 시작했다. 버스에서 내려 청와대로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4개소(국립고궁박물관, 청와대, 춘추문,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도 신설했다.



■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다.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 64명으로 전날(3만 9600명)보다 464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일(3만 7771명)과 비교해도 2293명 증가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확진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는 점에서 이번 주와 다음주 사이에 걸쳐 유행 규모가 더는 줄지 않는 정체기가 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거리두기가 완화됐고 이동량이 증가해 신규 확진자가 아주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3만~5만명 규모를 유지하거나 소폭 증가해 많게는 10만명 미만이 나오는 상황이 한두 달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은 8일 "5월 중 1만명의 청구인을 모아 헌법재판소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안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검수완박법은 사법정의를 배신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해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변은 "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 시 검사의 신청에 의해 법관이 발부한 영장이 필요하다고 규정한 헌법 12조 3항과 16조에 반해 위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검수완박 법안이 불기소 사건에 대한 고발인의 이의신청을 금지한 조항과 관련해 "형사 피해자의 재판절차 진술권과 불기소 처분을 받은 형사피의자의 형사보상 청구권을 규정한 헌법 27조 5항, 28조에 반해 위헌"이라고 했다.



■ 정부와 국민의 직접소통 강화를 위해 도입된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 시스템이 오는 9일 약 5년간의 운영에 마침표를 찍는다. 개설 취지에 맞게 국민들이 활발히 의견을 개진했고, 제도 개선이 신속히 이뤄지는데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여론이 단순 결집에 그치고 오히려 각종 사회 갈등이 표출되는 장으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온라인 공개청원 제도인 국민청원시스템은 문 대통령 취임 100일인 2017년 8월19일 도입됐다. 당시 정부는 국민들이 간접 민주리좀주의에 만족하지 못하고 직접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 오바마 정부의 '위더피플'을 본떠 청원 게시판을 신설했다. 차기 정부는 국민청원을 당장 폐지하진 않지만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행정안전부 '광화문1번가' 등과 하나로 통폐합해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 빚 원리금을 갚고나면 남는 것이 없는 '적자 가구'가 전체의 17.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연구원 노형식 연구위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계재무 상태가 적자인 가구의 특징과 개선방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2052만 가구 중 17.2%에 해당하는 354만 가구가 '적자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연간 평균 경상소득은 4600만원, 연간 평균 원리금상환액은 4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원리금상환 부담액이 소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셈이다. 노 연구위원은 높은 LTI(소득 대비 가계대출 비율)에 주목했다. 고(高) LTI 가구는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의 7.1%에 해당했는데, 이 중 적자 가구만 61.5%로 나타났다.

■ 윤석열 정부가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이번 주 발표한다. 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기재부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2차 추경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의 골자는 '과학적 추계 기반의 온전한 소상공인 손실보상'이다. 추경 규모는 34조~36조원이 될 전망이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50조원 재정자금 투입' 공약을 지키기 위해 1차 추경 16조9000억원을 제외한 33조1000억원 플러스알파(+α)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33조원대 예산과 방역·민생대책 예산을 포함한 추경을 마련하고 있다.



■ 현대차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서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를 울산공장에 짓는다. 전기차 생산이 늘어나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전력은 내연기관차 생산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차가 건설하는 LNG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84MW다. 울산공장이 기존 한국전력에서 공급받는 연간전력의 72%를 대체할 수 있다. 발전과 난방을 동시에 제공하는 열병합 시스템으로 시간당 100t 규모의 스팀도 생산한다. 현대차가 자체 발전소를 건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울산공장 내 1만7000여㎡ 부지에 가스터빈, 증기터빈 각각 2기, 1기를 갖춘 발전소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완공은 2025년 초로 관측된다.



■ 삼성전자가 8일 ‘6G(6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백서’를 내고 6G 서비스용 주파수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를 제안했다. 6G는 5G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50배 빠른 통신 기술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잇는 만물인터넷(IoE)을 가능케 할 기술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 공개한 백서에서 “홀로그램, 확장현실(XR) 등 초고속 대용량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수백 ㎒(메가헤르츠)에서 수십 ㎓(기가헤르츠)에 이르는 6G 주파수 대역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6G 주파수 대역을 발굴하고 상용화하는 데 과거 경험상 약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위해 국제적인 연구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백서는 6G 기술 상용화를 위한 주파수 대역 확보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2인 이상 가구보다 식료품비 중에서 주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이 높을수록 소주보다 맥주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21년 가구의 가공식품 소비 지출 변화와 특징' 보고서에서 따르면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 모두 전체 가공식품 지출액 중 '식빵 및 기타 빵'이 가공식품 분류별 지출액 비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인 가구는 맥주와 소주에 대한 지출 비중의 순위가 각각 4위와 12위로 조사돼 2인 이상 가구의 7위, 16위보다 높았다. 와인 지출 비중의 순위도 1인 가구가 24위로 30위권 밖에 차지한 2인 이상 가구보다 높았다. 1인 가구는 커피(5위)와 생수(14위)에 대한 지출 순위도 2인 이상 가구(각각 8위, 21위)보다 높았다.



■ 국내 부가통신사업자의 부가통신서비스 매출 규모가 2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카카오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전체 부가통신사업자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부가통신 매출액 기준으로는 절반 이상인 51% 에 달했다. 다만, 해외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플랫폼 기업은 2.7% 수준으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부가통신시장에 대한 첫 실태조사로, 자본금 1억원 이상 총 4352개사를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서면, 문헌방식으로 조사했다.



■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五賊) 등 독재 정권 시절 대표적인 저항 시인으로 활동하며 고통과 수난의 세월을 겪은 김지하(81·이하 존칭 생략) 시인이 8일 별세했다. 전남 목포 출생인 고인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1963년 '목포 문학'에 '저녁 이야기'라는 시를 낸 후, 1969년 '시인'지에 '황톳길', '비' 등의 시를 발표하며 공식적으로 등단했다. 아홉 살 때 한국전쟁을 맞은 그의 본명은 영일(永一)이다. 지하(芝河)는 지하(地下)에서 따온 필명으로 알려졌다. 그의 회고록에서도 엿볼 수 있듯 김지하는 진보와 보수, 저마다의 사상과 이념으로 극단적으로 갈린 한국 사회에 화해라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던졌다. 그러다 보니 이념 논쟁에도 곧 잘 휘말렸다.



■ 배우 강수연이 7일 별세했다. 향년 55세. 원조 '월드스타' 이자 한국영화의 버팀목 강수연은 너무 이른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됐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뇌출혈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후 3시께 끝내 눈을 감았다. 영화계는 비통함 속에 장례를 준비 중이고, 각계 각층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966년생인 강수연은 1969년 동양방송 전속 아역 배우로 발탁돼 연기를 시작했다. 1983년부터 방영된 KBS1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로 인기를 얻은 그는 1984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이날 우크라이나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 러시아에서 2차대전 승전일로 기념하는 5월 9일에 "최후 통첩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지지 입장을 밝히며 여론전을 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일부터 동유럽을 순방 중이던 바이든 여사는 슬로바키아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지역인 우즈호로드에서 피란민 임시 보호시설로 운영 중인 제6공립학교를 방문해 젤렌스카 여사와 함께 우크라이나 아동들과 시간을 보냈다. 현재도 커뮤니티 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는 바이든 여사는 영부인으로서 교육, 군인 가족 지원 활동 등에 집중하고 있다.



■ 토트넘 역사상 페널티킥(PK) 없이 리그 20골을 넣은 선수는 2명밖에 없다.손흥민의 개인 커리어 첫 한 시즌 리그 20골 기록이다. 기존에 작성한 리그 최다골은 2020-21시즌 17골 기록이다. 1년 전에 세운 자신의 기록을 3골 차로 따돌리고 신기록을 썼다. 3경기가 더 남은 만큼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골의 끝은 아직 알 수 없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손흥민이 20골까지 도달하는 데 PK 득점이 없었다는 점이다. 손흥민이 넣은 20골은 모두 필드 플레이 도중에 나온 득점이다. PK 골 없는 득점 순위에서는 모하메드 살라를 제치고 EPL 1위에 올라있다.리그에서 20골 이상 넣은 선수로는 토트넘 역대 손흥민이 5번째다. 앞서 테디 셰링엄, 위르겐 클린스만, 베일, 해리 케인이 리그 20골 이상 넣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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