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7월22일(금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1. ‘권성동 원톱’ 놓고 국민의힘 균열…“새 대표 뽑아야” “흔들림 없어야
2. 대통령실 직원, 잇단 '투잡' 논란…도마 오른 검증
3. 국회 원 구성 또 실패…최후통첩 날린 국회의장
4. 尹 "경제도움 되면 어디든 가겠다, 中오해 없도록 하라"
5. 97세대 사이에 제기된 `반명대오`…이재명 위협될까
6. 출입 승인한 유엔사도 '강제 북송' 몰랐다"…관련 정보 누락
7. 탈북어민 2명, 북송 직후 모두 처형됐다”
8. 진중권 "권성동-장제원 당권 잡으면 與 과거로 회귀"
9. 여야, 원구성 합의 또 불발…" 오전 10시 재협상
10. 험지 중의 험지 전락' 대구 민주당의 미래는?
11. 법인세 인하' 尹정부 첫 세법개정안 진통 예고…野 "동의 어렵다"
12. 을지프리덤가디언' 연합훈련 5년만에 부활…명칭은 변경될듯
13. 첫사면 앞둔 尹의 고민…MB·김경수·이재용에 전 국정원장까지?
14. 순망치한' 위기 온 폴란드, 17兆 K2전차로 방어태세
15. 하루 일하고 월급 챙긴 국회의원들…조은희 “면목 없다, 반납할 것”
16. 빚 36억' 재정난 빠진 정의당…진중권 "후원 좀 해달라
17. 설훈 “이재명 당대표 되면, 팬덤 심해져 결정적 위기에 빠질 것”
18. 이준석 또 “당원모집”…당 대표 적합도 1위, TK·호남 ‘석권’
19. 이준석 또 “당원모집”…당 대표 적합도 1위, TK·호남 ‘석권’
20. 尹 지지율 하락세 5주만에 멈췄다…긍정 35.6% vs 부정 61.6%
21. 전파력 최강’이라던 BA.2.75…일주일 째 국내감염 단 한 명, 왜?
22. 강 대 강 으르렁대는 민주노총·정부… 막바지 타결 가능성도
23. 벌써 5번째 멈췄다…25m 타워전망대서 고립된 19명 구조
24. 두 교사가 20분 넘게 폭행 지속"..피해 아동 불안증세 심각
25. 이게 귀족노조의 급여입니까"…하청 노동자의 호소
26. 아이폰 잠김에 텔레그램까지…자물쇠 채워진 '마약 출처'
27. 코로나 재감염 벌써 7만여명…"새 변이, 면역회피 강해"
28. 액상형 전자담배, 초미세먼지 12배 더 뿜어…"100M 넘게 확산"
29. 지금까지 안 걸렸던 사람이 걸린다…코로나 확진 97%가 첫 감염
30. 채솟값 폭등에 고깃집도 "리필은 한 번"...장바구니도 '텅텅'
31. 파업 후 손해배상 소송 '골치', 13년 지난 쌍용차는 아직 진행형
32. 반나절 만에 70% 투표…대우조선 노조, 금속노조와 결별?
33. 화물연대 1200명 22일 도로 파업…하이트진로 소주 출고 중단 결정
34. 수사 보안’ 앞세워 수백만건씩 쓸어담던 ‘수사 관행’ 제동
35. 계곡살인' 이은해 재판, 채택된 증인만 41명…이유는?
36. 환경단체 “서울 공원, 궁궐에 농약 과다 사용”… 서울시·문화재청 반박
37. 팬티 벗는 것 같아"..마스크 벗기 싫어 학교에서 밥까지 굶는 10대들
38. 민노총 물러가라" vs "노조 쇠락할것"…노조원도 두 동강
39. 폭염에 달궈진 선박 철판에 '불티' 튀면…여름 잇단 선박 화재
40. 환경단체 "꿀벌 생태계 교란‥맹독성 농약 살포 중단하라"
41. 직장인 소득세 부담 최대 83만원 줄어든다
42. 핵 포기 가능성 0%, 北을 어찌할꼬"…머리 맞댄 美 정보당국
43. 종부세율↓·다주택 중과 폐지…다주택자 부담 급감
44. 다단계 하청 구조…경력 10년도 '최저임금 수준'
45. 15년 만에 소득세 손본다…13조 원 감세안 발표
46. 영화·버스·전통시장 지출 통합해 300만원까지 카드 소득공제
47. 따뜻한 노후 될까...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 200만원 상향
48. 70조원' 규모 美 반도체 지원법 통과 전망…우리기업 득실은?
49. 텀블러 손님 400원 깎아준 스타벅스, 그러자 생긴 변화는…
50. 반도체 기업에 340조 원 투자 촉진… ‘수도권 쏠림’ 우려도
51. 삼성도 긴장” 0→100% 충전 고작 ‘12분’ 세계 최초 중국폰 등장
52. 쿠팡-노조, 여름철 폭염 대책 두고 갈등 격화
53. 中 '칩4' 참여 검토 한국에 연일 견제구…"차별 안 돼"
54. 판피린·아로나민 등 약값도 줄줄이 오른다
5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알고보니 게임사 직원과 같이 출근?
56. 우상혁, 세계선수권 은메달 걸고 귀국…"후회는 없습니다"
57. 나쁜' LDL 콜레스테롤 줄이려면 스타틴+에지티미브 병용 요법이 효과적
58. 문화부 “청와대, 복합문화예술단지로”...문화재청 "원형대로 보존하려 했는데"
59. 그린란드에서 ‘단 3일만에’ 녹은 빙하량, 수영장 720만개 채운다
60. JMS 정명석, 성폭행 혐의 피소 4개월 만에 경찰 소환 조사
61. 우크라 통화 가치 25% 평가절하…외환보유고 방어 조치 분석
62. 확진자 아닌데…신임 주중대사, 베이징 입경 못해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여야가 21대 후반기 국회 원(院) 구성 협상을 끝내지 못하면서 국회 공백 상태는 21일로 53일째를 맞았다. 여야가 이날까지 협상을 마치기로 합의한 가운데 최종 타결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은 21일까지 마무리하도록 양당은 적극 협조한다”고 합의했다. 국회가 사실상 개점휴업인 상황이 지속되자 비판 여론을 의식해 21일 완료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여야는 제헌절(17일) 전에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배분이다.
■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구도를 깨려는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이재명 의원의 사법리스크 지적에 이어 이번에는 후보 단일화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조기' 단일화를 두고는 후보별로 입장이 갈려 단일화의 실질적인 효과는 예비경선(컷오프)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97그룹(90년대학번·70년대생) 당권주자 강병원 의원은 21일 이재명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7인 후보의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모두가 이 의원을 견제하는 상황에서 굳이 7명이 출마해 표를 분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골자다. 단일화 시기는 오는 28일 컷오프 이전이 목표다. 당권주자 박용진 의원도 "이재명 후보는 혁신 주체보다 쇄신 대상"이라며 '비명(非이재명) 단일화'에 찬성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아든 후 전국을 순회하며 장외전을 펼치고 있다. 차기 당권 경쟁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는 연일 이 대표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오는 가운데 이 대표의 주 지지 세력이 아닌 60대와 호남에서도 이 대표의 손을 들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를 받고 지난 16~18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25.2%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2위 안철수 의원은 18.3%로 오차범위 밖으로 훌쩍 따돌렸고 나경원 전 의원(9.2%)과 김기현 의원(4.9%)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제원 의원(4.4%),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3.1%), 권영세 통일부 장관(2.4%) 순으로 나타났다.
■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 개편을 ‘대기업, 부자 감세’로 규정하고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대하고 나섰다. 개정 대상 법률 수도 많아 벌써부터 국회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정부가 내놓은 ‘2022년 세제 개편안’에 따르면 개정 대상 법률은 소득세법을 비롯해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총 18개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 직후 내놓은 세제 개편안보다 5개 많다. 당시 문 정부는 고소득층의 소득세 세율을 2%포인트 올리고, ‘2000억 원 이상’ 과세표준 구간을 새로 만들어 법인세 최고세율도 25%로 높였다. 윤 정부가 밝힌 대규모 감세가 실제 이뤄지기 위해선 국회에서 169석을 확보한 민주당의 동의가 필수다. 하지만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세제 개편안 발표 직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편안의 핵심은 대기업과 부자들의 세금을 줄여주겠다는 것”이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폐기된 전형적인 신자유주의 논리에 따른 세제 정책”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정부가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버금가는 상징물(랜드마크)로 키우고, K-콘텐츠로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일류 문화 매력 국가'를 만드는 5대 핵심과제를 2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5대 핵심과제는 Δ살아 숨 쉬는 청와대 ΔK-콘텐츠가 이끄는 우리경제의 도약 Δ자유의 가치와 창의가 넘치는 창작환경 조성 Δ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 보장 Δ문화가 여는 지역 균형 시대 등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사전보고에서 "윤석열 정부는 군사력이나 경제력으로 압도하는 '강국'이 아니라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 매력 국가'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 이동통신사가 수사·정보기관에 가입자의 이름·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제공하고도 정보 주체인 가입자에게 사후 통지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이 조항은 지난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이른바 ‘저인망식 무차별 통신조회’사실이 밝혀지며 본격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헌재는 수사기관의 통신자료 취득 자체는 헌법소원 대상이 아니라고 봤다. 하지만 당사자에게 자료 취득 사실을 통지하는 절차가 법률에 마련되지 않은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사후통지 절차 등이 마련되면 가입자 몰래 무차별적으로 개인 정보를 가져가던 수사 관행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대우조선해양 사내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과 관련한 노사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태 해결의 공이 주채권단인 KDB산업은행으로 넘어가는 모습이다. 50여 일간 지속된 파업으로 이미 대우조선의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에서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면책 요구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 만큼 산은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사는 전날(20일) 12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손배소 문제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협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노조는 파업 행위와 관련해 본사 측이 손배소를 제기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본사와 협력사 측은 피해 규모가 크고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소 청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노조는 그동안 쟁점 사항이었던 임금 문제와 관련해선 사측이 제시한 임금 4.5% 인상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선거 기간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집회나 모임을 금지한 규정은 집회 또는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해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21일 ‘누구든지 선거 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고 규정한 공직선거법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6대3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이 조항에 있는 향우회와 종친회, 동창회, 단합대회 및 야유회 개최 금지 부문에 대해선 판단하지 않았다. 헌재는 “해당 조항은 선거 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집회나 모임 개최 행위를 금지·처벌하고 있는데 그 대상이 후보자와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원에 한정되지 않고 일반 유권자도 포함된다”며 “선거의 공정과 평온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범위를 넘어서 규제가 불필요하거나 예외적 허용이 가능한 경우에도 일반 유권자의 집회나 모임을 일률적·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 조항은 과잉금지원칙에 반해 집회의 자유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 조선왕조실록에는 임금이 종묘에서 창경궁으로 갈 때 북신문(北神門)을 이용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처럼 실록 곳곳에는 종묘와 창경궁 사이 연결 통로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담장을 두고 하나로 이어져 있던 창경궁과 종묘는 1932년 일제가 ‘종묘관통도로’(현 ‘율곡로’)를 만들면서 단절됐다. 창경궁에서 종묘로 이어지는 북한산 자락을 도로 신설이라는 명분으로 끊은 것이다. 창경궁과 종묘 사이 끊어진 통로가 90년 만에 연결돼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통해 복원된 담장 및 녹지와 새로 조성한 궁궐담장길이 2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2010년 공사를 시작한 이후 12년 만이다. 이 사업은 △일제가 허문 궁궐담장(503m) 복원 △창경궁과 종묘 사이 약 8000m²의 녹지대 연결 △궁궐담장길(340m)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 21일 오후 1시 13분쯤 강원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에서 '타워전망대' 놀이기구가 25m 지점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 탑승객 19명이 약 2시간 동안 공중에서 불안에 떨었다. 소방당국은 고가사다리 차량을 이용해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8분쯤 전원 구조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 당시 타워전망대에는 성인 12명, 청소년 및 어린이 7명 등 총 19명이 탑승했다. 타워전망대는 총 길이 43m로 레고랜드 전경와 의암호, 춘천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레고랜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레고랜드는 정식 지난 5월 5일 정식 개장한 이후 놀이기구 '드래곤코스터'가 멈추는 사고가 4차례 발생했다.
■ 내년부터 실거래가 20억 원이 훌쩍 넘는 고가 주택 보유자와 2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내야 할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많게는 80% 가까이 줄어들 걸로 추산된다.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따라 고가 부동산에 물리는 종부세 부담을 대폭 낮추는 방향으로 '과세 체계'를 싹 바꾸기로 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집이나 토지 같은 부동산 보유자에겐 특정 세금을 물리는데, 바로 재산세와 종부세다. 다만 재산세와 달리 종부세는 조세 형평 차원에서 고액의 부동산 보유자에게만 부과해 '부자만 내는 세금'으로 통한다. 정부는 우선 종부세 과세 체계부터 고쳐 세 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입한 방식은 3가지다. ①2주택 이상(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중과 제도 폐지 ②종부세율 단일화 및 세율 인하 ③기본공제금액 상향이다.
■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이 되는 대주주 요건이 크게 완화되면서 연말마다 반복되는 개인 투매 현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21일 정부가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대주주 기준은 현행 종목당 10억원에서 앞으로는 종목당 100억원으로 완화된다. 지분율 기준은 사라진다. 판정 기준도 친족 등을 포함해 합산하던 것에서 본인 소유 금액만 계산하는 것으로 바뀐다. 주식 투자에서 대주주 여부는 양도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 국내 상장사에 개인의 양도 차익에 대해선 일반적으로 과세하지 않는다. 다만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면 20~30%에 해당하는 세금을 부과한다. 대주주 요건은 그동안 꾸준히 강화됐다. 2000년대 초반에는 종목당 지분율 3% 또는 평가금액 100억원 이상인 경우에 대주주로 분류했다.
■ 21일 대통령실이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 폐지’를 검토하고 나서면서 유통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소비자 편익을 고려하지 않은 규제였던 만큼 바로잡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연 1조 원의 매출 증가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반면 중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의 최후 보호막이 사라지는 것”이라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의 대국민 소통 창구로 신설된 ‘국민제안’에 접수된 1만2000여 건의 민원·제안·청원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정책화가 가능한 10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현재 대형마트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취지로 2012년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을 근거로 월 2회 의무적으로 휴업하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영업을 할 수 없다.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열흘간 국민제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상위 3개 우수 제안을 확정해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 올해 2분기 건설사고로 44명이 사망했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9명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2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2년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44명이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9명으로, 전 분기 14명 대비 5명(△35.7%), 전년 동기 20명 대비 11명(△55%) 감소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8개사로, SK에코플랜트의 2개 현장에서 각 1명씩,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이 가장 어려운 시간대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와 금요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택시 호출 중개플랫폼을 이용해 본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특정 시간대(52.7%)와 단거리 이동(52.6%) 때 택시 호출이 특히 어려웠다고 답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평균 호출 시도 횟수가 3.15회로 다른 시간대보다 최대 1.66회까지 많아 택시 잡기가 가장 어려웠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의 평균 호출 시도 횟수가 2.63회로 가장 많았다. 월요일은 1.6회, 화∼목요일은 1.74회였다. 소비자원은 또 택시 호출 취소 수수료에 대한 고지가 미흡하고 예약 취소 시 운임 전액을 수수료로 물리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지난 19일 영국은 영국 기상 관측사상 최고치인 40.2도를 기록했다. 영국은 여름에도 서늘한 날씨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한 가정이 거의 없어 이번 폭염으로 사상자가 속출했다. 프랑스 파리도 이날 오후 40.1도를 기록해 근대 기상관측 150년 동안 세 번째로 더운 날로 기록됐다.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에 매년 여름, 전 세계는 가마솥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극한 폭염은 아직 비정상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10년 이내에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기후재난이 시작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일본, 한국, 오스트리아, 미국, 독일, 네덜란드, 영국 7개국 국제 공동 연구팀은 수치모델로 과거 가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르면 203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의 일상화’가 시작된다고 21일 밝혔다.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오는 26일 강행하려던 개인정보처리방침 업데이트를 내달 9일로 연기했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이 같이 결정했다. 메타의 개인정보 정책 관련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직 이 내용이 반영되지는 않았으나, 이용동의를 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팝업창을 통해 적용 시점을 내달 9일로 안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정 연기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점만 늦어졌을 뿐 새 개인정보처리방침 내용에 달라지는 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타는 새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통해 이용자 게시글과 댓글, 친구목록, 어떤 앱이나 브라우저로 접속했는지, 어떤 휴대전화 기기를 쓰는지 등의 정보를 직접 수집하거나 제3자 파트너로부터 제공받아 맞춤형 광고에 쓰겠다고 밝혔다.
■ 그린란드 북부 지방에서 며칠간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록적인 양의 빙하량이 녹아내렸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전국 눈·얼음데이터센터(NSIDC)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그린란드에서 하루 평균 60억t씩 빙하가 녹아내렸다고 발표했다. 가로 50m·세로 21m·깊이 1.98m에 달하는 올림픽 규격 크기 수영장 720만 개에 물을 가득 채울 만큼의 빙하량이 3일만에 녹아 없어진 것이다. CNN은 빙하가 녹으면서 생긴 물이 약 6만2000km² 규모의 미국 동부 웨스트버지니아주를 1피트(30.48㎝) 높이로 잠기게 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면적이 605.2km²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서울의 약 100배에 달하는 면적의 땅에 30cm 깊이의 물웅덩이가 생길 만큼 빙하가 유실된 셈이다.
■ 코로나19가 심장병과 당뇨병에 새롭게 걸릴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음이 확인됐다. 다행히 감염되고 두 달 가량 지나면 그 위험은 감소하거나 사리지는 걸로 나타났다.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PLOS) 의학》에 발표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영국에서 2020년~2021년 코로나19에 걸렸지만 심장병이나 당뇨병 이력이 없는 42만8000명의 전자진료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과 동일한 성별과 연령을 가졌지만 코로나19진단을 받지 않은 1차 진료 환자를 대조군으로 삼아 두 집단의 차이를 비교했다.
■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앞으로 열흘 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시기나 장소,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은 20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에 들렀다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 생각에 나는 앞으로 10일 내에 시진핑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지난해 취임 이후 한 번도 직접 시진핑을 대면한 적이 없다. 다만 두 정상은 이제까지 4차례 전화 통화 및 화상 회담을 진행했으며 가장 최근 통화는 지난 3월 18일이었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 10일 발표에서 양국 정상이 “앞으로 몇 주일 내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실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AFP, 로이터통신 등은 22일 이스탄불에서 협상 참가 4개 대표단이 모여 유엔이 제안한 곡물 수출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명식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도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이번 협상과 관련해 21일 이스탄불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 대표단은 지난 14일 이스탄불에서 4자 협상을 열고 흑해 항로의 안전보장 조정센터 설립과 함께 곡물 수출입 항구에 대한 공동 통제 원칙에 합의했다. 이들 대표단은 이번 주 협상을 재개해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최종 합의문 서명도 추진하기로 했다.
출처 :간추린 뉴스





















출처 : 간추린 뉴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2년 7월24일(일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 2022.07.24 |
---|---|
🚀 2022년 7월23일(토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 2022.07.24 |
🚀 2022년 7월21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 2022.07.21 |
🚀 2022년 7월20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 2022.07.20 |
🚀 2022년 7월19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 202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