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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2년 8월1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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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1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1. 배현진·조수진 이어 권성동도 사퇴… 與 비대위 전환 '급물살



2. '30% 붕괴' 정권 말기 같은 尹 지지율... 국정동력 상실 우려



3. 이언주 “30억 빚서 9억 깎아주는 게 민생 대책? 그 정도면 서민도 소상공인도 아냐”



4. 비대위체제 급물살, 혼돈의 與…쇄신론 요구 속 구성까진 험로도



5. 민주당, 역풍 우려에도 행안부 장관 탄핵 카드 '만지작'



6. 尹, 무거운 휴가 시작…지지율 20%대 ‘급락’에 반전카드 모색할 듯



7. 만5세 초등생' 野·교육단체 반발..."尹지지 더 떨어질텐데, 될까



8. 이재명 거침없는 입 논란…박용진 “부끄럽다” 국힘 “궤변”



9. 이재명 겨냥' 박용진 "선민의식·빈자혐오 참 부끄럽다"



10. 야당은 '전대의 8월'.. 李 '사법 리스크' 논란 속 TK행, 朴·姜 단일화 군불 때고 비전경쟁



11. 죽음엔 "뭔 상관" 저소득층 발언엔 "왜곡"…이재명 마이웨이



12. 복귀 기대 사라진 이준석..."그저 각자 이유로 당권 탐욕만"



13. 혼돈의 국힘, 조경태 "비대위원장 제안 받아, 수락할 생각"



14. 아베 사망에 깜짝 놀란 北…'김정은 지켜라' 밀착 경호 강화



15. 한미, 연내 핵전쟁 대응 연습한다…'핵우산'은 9월 논의



16. 전여옥의 대통령실 쇄신론 "尹 도어스테핑에도 기자들 가시돋힌 건 홍보수석·대변인 책임"



17. 53일만에 어렵게 문 연 국회, 상임위 곳곳 대치 전선만



18. 위기의 尹 오늘부터 여름휴가...8·15 특사·지지율 회복 해법 내놓나



19. 참고인 사망한 '김혜경 법카 의혹' 핵심인물 곧 피의자로 소환



20. 윤희숙, ‘무당의 나라’ 이재명 맹폭 “자신이 임명한 이가 죽었는데…참 잔인해”



21. 술잔 투척 논란' 김용진 경기도부지사 사퇴…‘사흘’ 최단명 부지사로 기록



22. 5호 태풍 송다' 이어 '6호 태풍 트라세' 온다…제주로 직진



23. 당기는 입학, 불붙은 반발… “15개월 차이 괜찮다고?”



24. 조치 없음' 39%…학교 성폭력 징계 왜 이렇게 적을까



25. 수사 속도붙은 對北 사건, 블랙리스트 의혹… "文 청와대 조사 불가피"



26. 오늘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고위험군 확진자 모니터링 중단



27. 무차별 통신조회' 헌재 제동에도…공수처 "적법" 사과도 거부



28. 이르면 2023년부터 영유아검진에 자폐검사 포함된다.



29. 카드 리볼빙 잔액만 2조…빚에 허리휘는 4050 가장들



30. 경찰국 사태·경찰대 개혁… 윤희근 청문회 '폭풍전야'



31. 아무도 마스크 쓰지 않아요…안내방송도 없었다" 물놀이 시설 방역 '구멍'



32. 아쉬워라~” 해운대 ‘입수 금지’에 피서객 발 동동



33. 햇마늘 출하기에 마늘 수입 발표…가격 폭락에 농민 '울상'



34. 정부 "사적연금에도 건보료 부과" 방침…"앞뒤 안맞아" 비판도



35. 코로나 재확산에 회식 줄인 기업…슬며시 웃는 젊은 직장인



36. 한국도심공항 코로나19로 2년 넘게 운영 중단...언제 재개?



37. 法 "회계사자격 있는 변호사에 대한 겸직신청거부는 위법"



38. 지난해 경찰 고위급 승진자 경찰대 출신이 72%…5년 새 최다



39. 제주 바다에 거대한 물기둥…‘용오름’ 10여 분간 관측



40. 강남 유흥주점 사망사건' 마약 유통책 전원 구속…경찰, 출처에 조사 집중



41. 확진자 증가세 주춤…8월초 휴가 절정기가 재유행 '분수령'



42. 발암물질 논란'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중고 판매자 처벌 가능할까



43. 세입자 보호한다던 '임대차법' 시행 2년…"전세 대신 월세"



44. 에어컨·열선 같이 켜면 말 타듯 ‘덜덜’”…현대차 캐스퍼 결함신고 빗발



45. 러시아 천연가스 무기화에 가격 폭등… "韓, 장기계약 80%… 수급은 문제없어"



46. 침체에도 용산 '들썩'…용산공원·대통령실 이어 정비창 겹호재



47. "두마리 9900원 맛도 뛰어나" vs "생닭값도 안되는 미끼상품"



48. 원희룡 "심야택시 대란 해결될 때까지 개인택시 부제 풀겠다"



49. "저걸 어떻게 먹어?" 혹평 받던 '그 라면'…이젠 해외서도 '불티'



50. 지역난방 10월 또 올려 올 23% 껑충…전기차 충전료도 9월 10% 인상



51. 과천과학관, 8월 5일 ‘다누리호’ 발사 실황 생중계



52. 5G '중간요금제' 5일 나온다… 통신비 월 1만원 절감



53. "그냥 놀다 가세요" 매장 방문 30% 늘린 LG유플러스의 전략



54. 대리운전연합, 8월 대규모 집회 예고…"티맵 명백한 사업확장 행위"



55. 키워놓은 두뇌도 실리콘밸리行…인재전략이 없다



56. 포스코 불법파견 소송 처음 제기한 양동운 전 지회장 “비정규직 차별 없는 세상되길”



57. 장자연 사건으로 ‘번아웃’···말이 필요 없는 동물, 더 많은 말이 필요하더라



58. 스타벅스 사과에도 후폭풍…신세계 그룹 “조치 강구”



59. 우영우에 100만명 몰렸다"…넷플릭스 부러운 시즌



60. 치킨 3사 보고있나"…6천원대 '마트치킨' 없어서 못 산다



61. 北, 코로나19 의약품 밀매 등 방역조치 위반하면 “사형”



62. 남자친구 보러… 올해 ‘8293톤’ 탄소 배출한 환경오염 스타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1일 당 대표 직무대행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권성동 원톱 체제'가 20일 만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됐다. 권 대행은 지난 11일 의원총회에서 직무대행 체제를 추인받은 이후 당 안정화를 시도했으나 리더십에 잇단 상처를 입으면서 이날 결국 조속한 비대위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그룹내 분화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권 대행의 입장 표명 이후 윤영석 최고위원도 사퇴를 선언하고 당연직 최고위원인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대위 체제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는 당 대표'라고 표현한 문자 메시지가 본회의장에 있던 권 대행의 휴대폰 화면이 취재 카메라에 잡히면서 공개됨에 따라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



■ 국회가 한 차례 연기된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윤 후보자의 국회 청문보고서를 오는 8월 5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다음달 5일까지 보내달라고 지난 29일 국회에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그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국회가 청문회를 마치지 못하면)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하여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여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할 수 있다’는 인사청문회법 제6조 규정을 근거로, 다음 달 5일까지를 재송부 기한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은 지난 8일 국회에 제출됐지만, 국회 원구성 지연으로 소관상임위인행정안전위원회에는 지난 25일 회부됐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가 3파전으로 정리된 가운데 ‘원톱’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당 안팎의 맹공이 이어지고 있다.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 “무당의 나라” 등 이 후보 발언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며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후보는 “취지와 맥락을 무시한 왜곡”이라고 반박했지만, 논란은 쉽게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당대표 자리를 두고 이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박용진·강훈식 후보는 이 같은 논란을 적극 활용하며 견제에 나섰다. 박 후보는 31일 대구시당 기자간담회에서 논란이 된 이 후보의 발언을 두고 “심각한 인식의 차이를 넘어선 노선의 차이”라며 “남 탓하는 노선으로는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수 없다.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언론 탓을 하며 언론의 변화와 혁신을 촉구할 텐데, 결국은 민주당이 변화하고 혁신해야지 왜 남 탓을 하나”라고 꼬집었다.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여름 휴가에 돌입한다. 대선 이후 쉼없이 달려온 윤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과 여당 내 지도부 체제 전환 등 정치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첫 휴가를 맞게 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닷새동안 용산 대통령실을 떠나 국정운영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중 2~3일 정도는 지방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휴가는 '휴식'에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이) 참모진에게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해서 이후 일을 제대로, 철저하게 하자는 뜻의 이야기는 늘 하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휴식과 민생을 살피는 한편 다가오는 광복절과 '취임 100일' 일정에 대한 구상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취임 100일차를 맞는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불법 유용 의혹’ 관련 참고인 김모씨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나와 관계없는 일” “무당의 나라냐”라며 역공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강릉시에서 지지자들과 만난 토크콘서트에서 “(저와)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검찰·경찰의 강압 수사를 견디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도 있다”면서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했다. 그는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한테 엮는다”며 “나라가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라고 했다. ‘법카 사건’의 참고인 김씨가 숨진 것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해 불거진 ‘무속 논란’을 소환한 것이다. 그는 “저는 염력도 없고 주술도 할 줄 모르고 장풍도 쓸 줄 모른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세상을 상식적인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 ‘술잔 투척’ 논란을 빚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3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인사 1호’다. 김 부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 경제부지사직을 사임하고자 한다. 조금의 불미스러움도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저의 경제부지사 임명에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들, 도의회와 도의 공직자분들, 그리고 저를 믿고 경제부지사직을 맡겨주신 김동연 도지사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저의 사임이 각자의 입장을 모두 내려놓고 도의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돼 도민의 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경제부지사직을 그만두더라도 민선 8기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성공을 위해 제가 가진 힘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아울러 김동연 도지사가 추구하는 정치교체가 경기도에서부터 싹틔울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고 말했다.



■ 정부가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의 구상대로라면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취학연령이 앞당겨진다. 취학연령은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가령 2025년에는 2018년생 1~12월생과 2019년 1~3월생이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조기입학에 대한 부모들의 거부감, 교원단체의 반대 등이 예상된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의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고는 '새정부의 교육부 업무보고' 형식으로 이뤄졌다. 박 부총리의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초·중·고 12학년제를 유지하되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기 바란다"고 했다. 국정과제에 없던 주요 교육제도의 변화가 등장한 것이다.



■ 지난해 경찰 고위직 승진자 70% 이상이 경찰대 출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경찰대 출신 경무관 이상 고위급 승진자는 총 133명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45명이 승진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찰대 출신 승진자 수는 지난 2018년 22명(계급 순대로 치안총감·치안정감 4명·치안감 8명·경무관 10명), 2019년 19명(3명·7명·9명), 2020년 22명(3명·4명·15명) 등을 기록했다. 올해 현재까지는 25명(2명·6명·17명)의 경찰대 출신들이 경무관 이상 계급으로 승진했다. 향후 인사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태다. 지난해 승진자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경무관 이상 고위급 승진자 62명 가운데 45명(72.5%)이 경찰대 출신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치안정감 이상 승진자 총 8명 중 6명이 경찰대 출신(75%)이었고 2명은 간부후보생 출신이었다. 치안감 승진자 17명 중에서는 13명이 경찰대 출신(76.4%)인 것으로 집계됐다. 간부 후보생 출신은 3명, 고시 출신은 1명이었다.



■ 지난해 드론 불법 비행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건수는 총 116건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19년(74건), 2020년(100건)에 이어 매년 급증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만해도 과태료 부과 건수만 71건에 달해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부과 건수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현행법상 서울 강북지역과 휴전선, 원전 주변 등은 국가 안보상 이유로 드론을 띄우면 안 된다. 또 관제권(공항주변 반경 9.3㎞), 야간 비행 뿐 아니라 인구밀집지역 역시 추락시 인명피해 우려로 비행이 제한된다. 해당 지역에서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릴 경우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있다. 최근 3년간 드론 불법 비행이 빈번하게 발생한 곳은 비행금지구역(175건), 관제권(123건) 순이었다. 민간에서도 사생활 침해를 포함한 중대범죄에 악용되는 등 불법 드론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고층 아파트에 드론을 날려 사생활을 불법 촬영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 50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이번주 코로나19 4차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4차 접종에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전화 모니터링을 받는 고위험군 집중관리군을 없애 일상적 의료대응 체계 회복에도 한발 더 다가선다. 검사비가 비싸 숨은 감염자가 늘지 않도록 확진자 접촉 무증상자에게는 진단검사비가 지원되는 등 주요 방역대책들이 이번주 시작된다. 50대 4차접종은 잔여백신을 찾아 접종받는 당일접종의 경우 이미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됐고 1일부터는 사전예약자들의 접종이 시작된다. 지난달 29일까지 4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누적 546만2078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10.6%, 18세 이상 성인인구 대비 12.3%다. 60세 이상은 인구대비 39.7%가 맞았다. 50대는 인구대비 10.2%가 예약한 상태며, 현재까지 인구 대비 3.9%가 맞았다.



■ 휘발유 값이 지난 3월 이후 약 4개월만에 1800원대에 진입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법정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한지 한 달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휘발유 가격이 지난달 31일 기준 리터(ℓ)당 1897.3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휘발유 값이 1800원대에 들어선 건 올 3월9일 이후 약 4개월만이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82.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값이 1800원대에 진입한 건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사상 최대치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기존 30%에서 37%로 확대했다. 이에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폭 확대 직전인 올 6월30일 리터당 2144.9원에서 지난달 31일 1897.3원으로 247.6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유 값은 리터당 2167.7원에서 1982.6원으로 185.1원 내렸다.



■ 국내 커피전문점 중 스타벅스와 커피빈, 할리스커피 등 순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4월 7∼15일 최근 3개월 내 커피전문점을 이용한 20세 이상 소비자 1천400명을 대상으로 7개 커피전문점(메가커피·스타벅스·엔제리너스·이디야커피·커피빈·투썸플레이스·할리스커피, 이상 가나다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5점 기준에 평균 3.86점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종합만족도가 3.99점으로 가장 높았고 커피빈(3.93점)과 할리스커피(3.92점)도 평균을 웃돌았다.이어 이디야커피·투썸플레이스(각 3.83점), 메가커피(3.82점), 엔제리너스(3.69점) 등의 순으로 종합만족도가 높았다.



■ "다른 굿즈는 괜찮을까요?" , "일단 수집한 굿즈는 박스에 담아, 정리하려고 합니다." 스타벅스의 e-프리퀀시 상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굿즈를 수집하는 MZ세대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기업의 굿즈에서조차 발암물질이 나오는데, 다른 굿즈는 괜찮겠냐는 의구심이다. 그간 유통업계는 MZ세대를 겨냥한 한정판 굿즈 등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굿즈 마케팅'을 벌인 바 있다. 스타벅스는 28일 사과문을 통해 "지난 22일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관련 시험을 의뢰해, 캐리백 개봉 전 제품 샘플 5종 6개와 개봉 후 2개월이 경과한 제품 4종 5개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 결과 수치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시일이 지체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송구 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이 시행된 2년 사이 시장 환경은 급변했다. 수도권 아파트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 거래 비중은 40% 이상 늘었고, 매매·전세 수요는 그만큼 줄었다. 우려했던 전세 대란도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제도가 무사히 안착했다기보다 고금리 영향으로 수요가 분산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제도 백지화 등의 추가 혼란을 일으키기보다 ‘전세의 월세화’ 같은 새로운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신중하게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31일 KB부동산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매매수급지수는 33.0이었다. 매매우위지수는 중개업소 설문조사로 결정된다. ‘매수자 많음’ 응답 비중에서 ‘매도자 많음’ 응답 비중을 빼서 100을 더한 값이다. 7월에는 매수자 많음 비중이 1.2%에 불과했고, 매도자 많음 비중이 68.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30대 이하 청년층의 다중채무액이 5년 전보다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벌어진 가상화폐와 주식 투자 열풍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다중채무액도 20% 이상 증가했다. ‘국내 금융권 다중채무자 현황 및 리스크 관리 방안’ 보고서를 통해 “금융권 다중채무자와 이들의 1인당 채무액 규모가 급증하면서 잠재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 다중채무자는 451만명, 채무액규모는 598조8000억원 수준이었다. 이는 2017년 말(416만6000명·490조6000억원)보다 각각 34만4000명(8.3%), 108조8000억원(22.1%)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 다중채무액을 보면 30대 이하 청년층이 32.9%(39조2000억원) 증가한 158조1000억원이었다.



■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시작으로 디지털 복지 확대에 나선다. '5G를 이용하는 요금제 가입자 2400만 시대'에 발맞춰 5G 평균 이용량을 고려한 요금제를 신설한데 이어 어르신용 요금제와 청년 맞춤형 데이터 혜택 강화 등 5G 요금제 다양화를 통해 디지털 접근권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에 SK텔레콤(SKT)을 시작으로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도 5G 중간요금제 등 이용자 사용 패턴에 맞춰 보다 세분화한 5G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31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7월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업무보고를 통해 "5G 전국망 구축과 플랫폼 생태계 조성 등 디지털 경제 핵심기반인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5G 요금제 다양화로 이용자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도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첫 달탐사 궤도선인 '다누리' 발사를 기념해 '달 탐사 특별전: 문(MOON)을 열다 (FLY ME TO THE MOON)'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전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이 마치 우주인이 돼 달에 가는 여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별전에서는 세계 각국이 최근 달 탐사에 나서는 이유와 발사체 기술, 다누리에 적용되는 탄도형 달 전이(BLT) 궤도 등이 소개된다. 또, 국내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실제로 입은 우주복과 아폴로 17호가 가져온 월석 실물이 전시된다. 전시관에서는 전시 기간 매일 다누리가 실제로 어디에 위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월면토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공간도 있다.



■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차량에서 에어컨과 뒷유리 열선을 동시에 켰을 때 차량 진동이 발생한다는 소비자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리콜센터에는 지난 29일까지 캐스퍼에 결함이 있다는 신고가 94건 접수됐다. 에어컨을 튼 상태에서 뒷유리 열선을 켜면 차량의 떨림이 심해진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캐스퍼 온라인 동호회에도 지난달부터 ‘에어컨을 켜면 차량이 덜덜 떨린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수십여 건 올라왔다. 한 차주는 “간헐적으로 그러다가 너무 심해서 멀미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차주도 “주행 중 에어컨과 뒷유리 열선을 켠 채로 기어를 D에 놓고 신호대기 하면 말 타는 것처럼 차량이 앞뒤로 떨린다”고 했다.



■ 채널A가 뉴스 생방송 중 자막 실수를 해 화제다. 인기 드라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이상한 변호사 우병우’로 잘못 기재한 것. 시청자들은 “자막 보다가 깜짝 놀랐다” “자막 보고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1일 오후 채널A는 경남 창원 북부리 동부마을에 있는 팽나무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에 등장해 관광 명소로 급부상했으나, 늘어난 방문객 때문에 마을이 주차난을 겪고 팽나무의 생육 상태가 걱정된다고 보도했다. 자막 실수는 동부마을 팽나무가 등장할 때 나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하며 지역 명소로 부상”이라는 자막이 떠야 하는데, ‘우영우’가 ‘우병우’로 바뀌었다. 이름이 비슷해 나온 실수다. 우병우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인물이다.



■ 미국에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메가밀리언에 따르면 29일 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당첨 번호 및 보너스 번호를 모두 맞힌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금은 총 13억 370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1조 7475억 원 수준이다. 이는 메가밀리언 사상 역대 2위, 미국의 전체 복권 사상 역대 3위에 해당한다. AP통신에 의하면 해당 복권은 시카고 외곽인 데스플레인스의 한 주유소 겸 편의점에서 판매됐다. 이 주유소도 1등 복권을 판매했다는 점 하나만으로 50만달러를 챙긴다. 당첨자는 향후 29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당첨금을 받거나 현금 옵션을 선택해 약 1조 201억 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대다수 당첨자는 현금 옵션을 선택했다. 다만 최소 24%(외국인은 30%)의 연방 세금과 주와 지자체가 부과하는 세금을 납부해야 돼서 실제로 받는 돈은 이보다 적다.



■ 인도 철강·에너지 기업인 진달그룹 창업자의 부인 사비트리 진달(72)이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등극했다. 3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진달의 재산은 113억달러(약 14조7000억원)로 아시아 여성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중국의 판훙웨이 헝리석유화학 회장이 차지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는 두 사람의 재산을 모두 113억달러로 집계했으나, 진달의 순위를 더 높게 배치했다. 진달이 1000만달러(약 130억원) 단위에서 앞선 것으로 보인다. 진달은 진달그룹 창업자이자 남편인 OP 진달이 2005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뒤 그룹 경영에 뛰어들었고, 기업 규모를 키웠다.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하리아나주 출신인 그는 하리아나주에서 주의원으로 선출돼 주 전력부 장관을 맡기도 했다.


출처: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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