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8월3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1. 대통령실 "취학연령 하향, 여론 들어야…방과 후 돌봄이 전제"
2. 이준석 與 비대위 전환 결정에 "절대반지 향한 탐욕" 저격
3. 윤심’이냐, ‘쇄신’이냐…비대위원장 선정도 난제
4. 나와 무슨 상관" 이재명, 법카 참고인 김혜경 '수행기사'였다
5. 코바나 공사 업체가 관저도 공사…민주 "권력 사유화"
6. "셀프공천·남탓" 첫 토론회서 이재명 난타한 朴…李 "침소봉대 말라
7. 다시 등장한 건진법사?‥대통령실, 이권 개입 의혹 조사 검토
8. 이재명 때린 박용진·강훈식…“저소득층 폄하” “셀프공천.
9. 휴가 떠난 文에 '늙은 아이돌'…전여옥 "처절한 시선끌기"
10. 국민 절반 "尹보다 文이 낫다"
11.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정진석·주호영 유력
12. 與 전국위원장 서병수 "비대위 출범하면 이준석 복귀 불가"
13. 홍준표 키즈' 배현진 저격한 洪 "정치인은 사퇴 선언 하면 끝"
14. 조경태, 권성동 사퇴 압박 "당내 우려 더 잘 알지 않나"
15. 이대로면 '식물 정부' 전락 "당정대 다 바꿔야"…인적쇄신 주문 봇물
16. 국정원장, 서훈·박지원 고발 건 윤 대통령에 '대면 보고'
17. 조수진 DJ사저 매입요청 했지만 서울시 "규정 안 맞아 매입 불가
18. 사의' 배현진 불러 정족수 채운 與최고위…親李 "위장사퇴 쇼"
19. 유류세 탄력세율 50%'…식대 비과세 '월 20만 원
20. 대통령실 "연금개혁 방향은 미래 부담↓…10년 걸릴 것"
21.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근무중 '뇌출혈'…"의사 없다" 타 병원 이송 후 사망
22. 檢, 대장동 사업 전면 재수사…유동규 녹취파일에 무슨 말이?
23. 보는 순간 경악"…90km 달리는 차 밖으로 아이 몸이 '쑥'
24. 누적확진자 2천만명 넘었다…어제 오후 9시까지 11만5311명 확진
25. 25톤 탱크로리 고속도로서 '꽈당'…4시간 넘게 대혼란
26.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 본 여성, 어떤 죄 적용될까
27. 위험" vs "무해"…휴대용 선풍기 공방 2라운드
28. 이영진 헌법재판관, 골프 접대 받았다…"부끄럽고 죄송"
29. 왕복 6차선 도로 역주행한 킥보드女…"여유로운 표정 황당"
30. 박순애 "국민이 원치 않는 정책, 폐기될 수 있어"
31. 백경란 “델타 변이 치명률 넘어서면 일부 거리두기 검토”
32. 맹꽁이 발견되자…4000억 공사 현장 중단 '초유의 사태'
33. 엄마, 나 폰 깨졌어"…피싱수법 44억 갈취한 일당 적발
34. 대북송금설까지 나온 ‘7조원 이상송금’…檢 어디까지 파헤칠까
35. 나무 300그루에 53m 초대형 미디어월…6일 문여는 광화문광장
36. 법무부, 추미애가 만든 ‘재판 전 공소장 공개 금지’ 폐지
37.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에 “국민이 어찌 납득하나” 질타…침묵한 이기일 제2차관
38. 진료비만 내세요"...무증상 밀접접촉자 검사 부담 완화
39. 붉다 못해 검붉었다…나사가 공개한 '끓는 지구' 충격 영상
40. 운명의 8월' 맞이한 검찰…조직 위상 걸렸다
41. 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6%대 상승… 한은 ‘베이비스텝’ 전망도
42. 대형마트 휴업 폐지' 국민제안 투표 무산…해외 어뷰징에 취소
43. 어린이 용품, 믿고 샀는데"…물놀이 기구 2개 중 1개는 '부적합'
44. 동학개미·'빚투'도 손 턴다…한달새 4.4조 빠진 증시대기자금
45. 오이·배추 70% 올랐다…소비자물가 24년 만에 최고 오름세
46. 美 `중국 장비수출 제한`땐 삼성·SK에 부메랑
47. 포스코, 민영화 20년 지나고도… `정치권 줄대기` 답습
48. 원희룡의 '경고'…택시 대란 안 풀리면 '우버' 푼다?
49. 연봉 너무 올렸나?" 네이버·카카오 실적 '경고등
50. 하청업체에 222억 원 뜯어낸 GS리테일 '역대 최대 과징금'
51. 한국,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인류의 달 탐사 역사는?
52. 5G 중간요금제 '애매'…요금 아끼자니 데이터 부족"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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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압도적 1위’ 노리는 삼바, 160조 시장 정조준…mRNA 원료 생산 성공
56. 건반 20개 동시에 눌러도 음 맞춘다…21살 피아노계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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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권 지지율이 총체적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당내 리더십 혼란상을 한시라도 빨리 수습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속전속결로 지도체제 전환에 나선 모양새다. 그러나 비대위의 성격과 전당대회 시기 등을 놓고 벌써 당내 이견이 드러나고 있는 데다 이준석계에서는 끊임없이 절차적 흠결을 주장하고 있는 등 전환 과정에서 당분간 잡음이 잦아들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전날 선수별 간담회와 의원총회에서 당내 총의를 모은 데 이어 바로 다음 날 공식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그러나 비대위의 성격과 전당대회 시기 등을 놓고 여러 의견이 맞서고 있어 출범 과정이 순탄할지는 미지수다.
■ 오는 2024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 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한도가 현행 30%에서 50%로 확대된다.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과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탄력세율 확대가 곧바로 유류세 인하로 이어진다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정부 측 우려를 반영해 '법 개정 이후 탄력세율 조정 여부는 국제유가와 물가 상황,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부대 의견을 달았다. 이번 개정안 통과에 따라 탄력세율을 고려한 실제 유류세 인하 가능 범위는 현재 최대 37%에서 최대 55%까지 확대된다. 2024년까지 정부가 유류세를 또다시 최대폭으로 인하한다면 휘발유 기준 세금이 ℓ당 최대 148원 추가로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거주할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김건희 여사와 인연이 있는 특정 업체가 맡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2일 논란이 일었다. 오마이뉴스는 이날 ‘김 여사가 과거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당시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가 관저 공사의 일부 시공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가 2016년과 2018년 전시회의 후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해당 업체는 과거 김 여사가 전시회를 할 때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던 업체로, 그에 대한 대금을 (업체에) 줬다”며 “후원업체로서 이름을 올린 것은 감사의 뜻에서 한 것이지, 후원을 했기에 올린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가 실제로 전시회 후원을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해당 업체가 관저 공사에 참여했는지에 대해선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며 “업체 선정이나 진행 상황이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하에 이뤄지는 보안 업무”라고 강조했다.
■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국면에서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깰 최대 변수로 꼽히는 `97 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는 수순이다. 박용진·강훈식 당 대표 후보 간 근본적 시각차가 다른데다 박 후보의 `이른 단일화` 제안에 강 후보가 반대하면서다. 이재명 후보 측은 박·강 후보 간 단일화가 집중될수록 오히려 민심은 이 후보에게 쏠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각개전투로 전당대회에 임할 것으로 보이는 세 후보는 2일 강원에서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나섰다. 본선 무대 첫 토론회인 만큼 치열한 `난타전` 공방이 오갔다. 계파색이 옅은 한 민주당 재선 의원은 “박·강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될지라도 그 파급 효과가 클지는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 후보의 독주를 막을 만큼 거세진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1살 낮추는 학제개편안 논란과 관련해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2일 기자단 브리핑을 자처해 “아무리 좋은 개혁과 정책의 내용도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갈 수는 없을 것”이라며 속도 조절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안 수석은 지난달 29일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학제개편안에 대해 “필요한 개혁이라도 관계자 간 이해관계 상충으로 공론화와 숙의가 필요하니 교육부가 공론화를 추진하고 국회에서 초당적 논의가 가능하도록 촉진자 역할을 해달라. 국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라”고 지시했다고도 공개했다.
■ 2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1만5311명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집계에서 11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 수가 나온 것은 지난 4월 18일(11만5908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만6367명)보다 8944명 많았다. 전날 10만명선을 넘어선 뒤 이날 다시 11만명대가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건수 감소로 월요일 줄었다가 화요일과 수요일 급증한 뒤 주 후반이 되면서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이런 경향이 반영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00만명을 넘겼다.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약 2년 반만이다.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2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에 따르면 현재 부산, 울산, 경북, 강원 해역에 대해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돼 있다.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을 피하려면 신체가 덜 노출되는 수영복을 입는 것이 좋다. 물에 들어갈 때 잘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해파리에 약하게 쏘인 경우,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와서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신속하게 제거한 후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특히 상처 부위를 수돗물로 씻으면 해파리 독침 발사가 증가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통증이 남아있다면 온찜질(45℃ 내외)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 줘야 한다.
■ 휴대전화를 통해 '몸캠피싱'·'메신저피싱' 수법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해 약 44억원 상당 현금을 불법 취득한 사이버금융사기 조직단이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이버금융사기 조직단 129명을 사기, 공갈,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하고 이중 총책 A씨(30대) 등 35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 등 해외에 사무실을 두고 몸캠피싱과 메신저피싱 등 수법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해 피해자 538명으로부터 총 44억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몸캠피싱이란 음란 영상통화를 유도한 뒤 피해자 모습을 녹화, 악성 프로그램으로 빼낸 피해자의 연락처에 해당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을 말한다.
■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진 뒤 끝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간호사는 병원 내에서 응급 수술을 받지 못한 채 타 병원으로 이송됐고, 골든타임을 놓친 탓에 결국 숨을 거뒀다. 간호계는 의사 수 부족으로 예견돼 온 참사였다며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과 관련, 고인에 애도를 전하며 "우리나라 의사 부족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일깨워 준 예견된 중대한 사건이다. 병원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본원 응급실에서 발생했던 일과 당일 근무한 당직자의 대처, 응급실 이동 후 서울대병원 전원까지 걸린 시간 등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지에스리테일'이 하도급법 위반으로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에스리테일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3억 68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에스리테일은 GS25 PB상품 위탁 제조업체들에 샌드위치와 김밥, 도시락 등 신선식품 제조를 맡기면서 각종 명목으로 부당하게 금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PB(Private Brand)상품은 특정 유통업체 주문에 따라 제조업체가 납품한 제품에 해당 유통업체 상표를 부착해 해당 유통업체 점포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에스리테일은 2016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성과장려금 68억 7800만 원과 판촉비 126억 1200만 원을 업체들로부터 받았다. 또, 2020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는 정보제공료로 27억 3800만 원을 수취했다.
■ 환경단체가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 결과를 재반박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일 서울 종로구 센터 사무실에서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 방출량 측정 결과를 재차 시연하며 시중 판매 제품들이 전자파 안전기준을 충족한다는 과기부의 전날 발표를 반박했다. 이날 센터가 측정 과정을 시연한 손 선풍기 5개 제품의 전자파 방출량은 선풍기와 측정 장치를 밀착한 상황에서 최대 895.7mG(밀리가우스)에 이르렀다. 5개 중 4개 제품에서 200mG 이상의 전자파가 측정됐다. 전날 과기부에서는 같은 제품들을 두고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센터 측이 지난달 26일 휴대용 선풍기 10개 제품에서 최대 1289mG에 이르는 전자파가 측정됐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정부는 센터에서 측정한 10개 제품과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10개를 추가로 조사해 ‘인체에 위험이 없다’고 발표한 것이다. 센터는 과기부가 추가로 조사한 손 선풍기 5개 제품을 이날 측정 대상에 포함했다.
■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공기주입식 물놀이 기구(튜브) 10개 중 1개가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인증을 아예 받지 않았거나 안전 정보를 누락한 튜브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공기주입식 물놀이기구 안전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온라인 가격비교 포털사이트에서 유통 중인 20개 튜브 제품(어린이용 15개, 성인용 5개)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개 제품 중 2개에 구조적인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튜브 생산업체 위니코니의 ‘미키마우스 쿠션 보행기’와 뉴월드토이의 ‘돌고래 보행기튜브’ 등 두 종류의 어린이용 튜브는 독립적인 공기실을 갖추지 않거나 규모가 작았고, 재료의 두께가 얇아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르면 길이가 76㎝ 이상인 튜브는 어린이용과 성인용 제품 모두 두 개 이상의 공기실이 있어야 하며 본체 두께는 0.25㎜ 이상이어야 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튜브 파손 시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 국내 5G 통신 가입자들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6GB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를 제외한 일반 요금제 가입자 평균 트래픽은 이의 절반 수준인 13GB으로 집계됐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5G 스마트폰 가입자 1인당 트래픽은 2만6786MB(약 26.2GB) 수준으로 집계됐다. 1GB는 1024MB에 해당한다. 이는 전월의 27.1GB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나 실제로는 월 일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월 일수는 5월이 6월보다 하루 더 많다. 5G 가입자 상위 1% 이용자는 전체 트래픽의 9.4%를 차지했고, 상위 5% 이용자와 상위 10% 이용자는 각각 27.1%, 41.7%를 차지했다. 일반 요금제 가입자의 평균 트래픽은 1만4012MB(약 13.7GB) 수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는 4만2083MB(약 41.1GB)의 데이터를 이용했다.
■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SK텔레콤이 '5G 중간요금제' 포문을 열었지만, 제공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2458만6498명으로 전월(2404만2638명) 대비 2.26% 증가했다. 국민의 절반가량이 5G 사용자가 됐다.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5G 스마트폰 가입자 1인당 트래픽은 월 26.16GB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G 일반 요금제 가입자의 평균 트래픽은 월 13.68GB,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는 41.01GB의 데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가입자 통신요금 경감을 위해 도입된 중간요금제가 실제 사용량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흘러나온다.
■ 배우 수지 주연의 '안나' 이주영 감독이 OTT 쿠팡플레이가 감독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편집해 작품을 훼손했다며 사과와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쿠팡플레이는 이견이 있었음은 인정하면서도 반박해, 동의없는 편집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한 이주영 감독은 2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담당변호사 송영훈)를 통해 쿠팡플레이가 자신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안나'를 당초 8부작에서 6부작으로 축소 편집해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이 감독은 "단순히 분량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서사, 촬영, 편집, 내러티브의 의도 등이 모두 크게 훼손됐다. 크레딧의 '감독'과 '각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했으나 쿠팡플레이는 그조차 거절했다"며 "대리인을 통해 쿠팡플레이에 문제의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쿠팡플레이는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과 유럽 등이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큰 피해를 받고 있다. 2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서반구의 7월 최고기온 분포를 나타낸 지도를 공개했다. NASA는 위성 관측 수치와 지오스(GEOS, Goddard Earth Observing System) 전 지구 모델의 데이터를 결합해 7월 서반구 지역의 일 최고 기온을 시각화했다. 색이 붉을수록 기온이 높다는 뜻이며 가장 어두운 빨간색 영역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를 나타낸다. 실제 미국 대평원 지역에서는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최고기온 46도에 이르는 폭염이 이어지기도 했다. NASA는 “7월 폭염은 미국 중남부에 열돔(Heat Dome)을 설치하는 데 기여한 고기압의 능선이 발달하면서 시작됐다”며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극도의 더위는 미국 중남부에서 한 달 내내 지속되며, 때로는 남서부와 중서부, 남동부로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고기압이 마치 뚜껑처럼 뜨거운 공기를 가두면서 지표면을 건조시키고 데운 것이다.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2일(현지시간) 대만에 도착한 직후 “대만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려는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밤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한 이후 낸 첫 성명에서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중국의 강력 반발을 딛고 이번에 대만을 찾은 것은 공산국가인 중국에 맞서 대만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의미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읽힌다. 미국 의전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은 1997년 4월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이후 25년여 만에 대만을 직접 찾은 미국 최고위급 인사다. 펠로시 의장은 “대만 지도부와 논의는 파트너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포함한 우리의 공동 이익을 증진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 2001년 9·11테러를 주도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수장 아이만 알자와히리(71)가 미국의 공습으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사망했다. ‘알카에다의 두뇌’로 불려온 그는 2인자로 지내다 2011년 오사마 빈라덴이 사살된 이후 후계자를 맡아 조직을 이끌어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 백악관 연설에서 알자와히리가 지난달 31일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이제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다. 공습 당시 알자와히리는 탈레반 고위 지도자가 소유한 집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국적의 외과의사 출신인 알자와히리는 빈라덴과 함께 9·11테러의 설계자로 알려졌다. 그동안 그는 사망설이 불거질 때마다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건재를 과시해 왔다. 미국은 현상금 2500만 달러(약 326억 원)를 내걸고 21년간 그를 추적해 왔으며, 올 4월 소재를 파악해 제거 작전을 준비해 왔다.























출처:간추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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