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8월22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대통령실 개편…홍보수석 김은혜·정책수석 이관섭·안보실 2차장 임종득
2. , 협치와 쇄신 시동…정책·홍보 강화로 충분?
3. 文 사저 경호구역 확장에…野 "늦었지만 다행, 尹에 감사"
4. 주호영 "1월말이나 2월경 새 지도부 뽑힐 것…정기국회 후 전대"
5. 이준석에 갈린 與 청년 목소리…계파 갈등 전위로
6. 이재명, 호남 대회전도 압승…누계 78.35%로 사실상 '승리 예약'
7. 이준석, “윤핵관 정계은퇴” 외치고 前수행원엔 “책임 묻겠다”
8. 당헌 80조 완전 삭제” 청원 동의 5만 넘어…말리는 이재명 부추기는 친명계
9. 김진표 국회의장 "尹대통령, 文사저 경비 강화 제안에 바로 경호차장 파견"
10. 북방 설계자 박철언 "핵 재배치 카드 꺼내 中과 북핵 담판해야
11. "권성동도 공천 원하면 PPAT 봐야"…與 내일 1호 혁신안 발표
12. 주호영 “검찰 출신 너무 많이 쓴다” 尹 인사에 쓴소리
13. 김은혜 홍보 "낮은 자세로"…이관섭 정책 "신중하게"
14. 김근식 "이준석, 억울해도 침묵해야…尹정부 성공이 우선"
15. 이재명, 호남도 압승…투표율은 30%대로 '싸늘'
16. 스스로 ‘당헌 80조’ 늪으로 들어간 이재명, 왜?···열흘여 동안 바뀐 그의 말
17. 김종인 "윤석열-이준석, 양쪽 다 책임있다…尹, 이준석 품어줘야"
18. 박민식 보훈처장, “광복회 불법 드러났는데 수사안해, 文 정권 비호”
19. 여도 야도 비대위…“청년 정치에 대한 기득권의 반격”이 만들었다
20. 전여옥 "이준석, 더럽게 정치한다"…연일 비판
21. 대구시내 군 부대 “칠곡군으로 이전 가능성 커졌다”
22. 다음 달 9일 공소시효 만료…'법카 의혹' 김혜경 경찰 출석 임박
23. 응급환자 생겼는데 2시간 넘게 자리 비운 당직의사… 법원 “해고 정당”
24. 현대판 고려장인가… 아파트 복도 사는 80대 할머니의 한숨
25. 20년 뒤 한국 여름 길이 증가율 35%…폭우가 남긴 숙제 ‘기후 위기
26. 쌓이는 재고, 쌀값 폭락에 농민 한숨..."풍년? 전혀 달갑지 않다"
27. 원조 오미크론 백신, 빠르면 9월 출시…우점종 BA.5 백신은 10월말 관측
28. 특고 '소득 재심사' 2년간 손놔…재난지원금 2000억 더 퍼줬다
29. 탈북어민 강제북송' 대통령기록관 본격 압색…오늘부터 선별·확인 작업
30. 학기 중 상습 해외여행 떠난 교수들, 감봉 1개월 정당”
31. 尹 ‘경찰 처우개선’ 약속에 일선에도 기대감…공안직·복수직급제 숙원 이룰까
32. 재유행 후 1주전 대비 확진자 첫 감소...중증·사망 관리 관건
33. 재유행 33만명' 전망에 커지는 '늦캉스객' 걱정…"그래도 간다"
34. 8분 떠있었는데 아무도 몰라” 물놀이 사고 초등생 41일만에 숨져
35. 500만원 성형수술로 보험금 527만원?…병원장 보험사기 징역형
36. 대법이 미룬 ‘미쓰비시 현금화’ 판단…김재형 임기안 나올까
37. 난제 산적한 '尹 사단' 이원석...'최고난도' 역시 檢 중립성
38. 남태현 필로폰 투약" SNS 게시글…경찰, 내사 착수
39. 4억 슈퍼카도 줄서서 폐차 대기…'침수차 무덤' 가보니
40. 상대 동의 없이 녹음하면 불법" 통비법 개정안 발의 논란
41. 1인가구 늘자 인기 과일 바뀌었다…수박 제치고 복숭아 1위
42. 태양광 폐패널 처리 놓고 환경부-업계 `갈등`
43. 은행 '이자 장사' 한눈에 비교…오늘부터 예대금리차 공개
44. 헐값에 파느니 차라리 물려준다"…다시 고개드는 증여
45. 종부세 완화' 법안 결국 데드라인 넘겨…수십만명 '稅폭탄' 맞나
46. 현대차 3년새 中직원 27% 줄여…삼성전자는 현지법인 매출 13% 뚝
47. 반칙 일삼는 '테크굴기'…韓, 30년 對中흑자 토해낼 판
48. 부모님 모시려다 2주택…10년내 양도하면 비과세
49. 휘발유 가격 부러워 할 줄이야"…경유는 왜 가격 덜 떨어지나
50. "이러니, 누가 빚 갚나"…정부, 최대 90% 빚 탕감에 '부글부글
51. 얼굴사진 어느 게 낫나요?” 갤폴드4 vs 갤S22울트라, 비교해보니
52. 국내 OTT 한 곳도 흑자 못내…"콘텐츠 쩐의 전쟁에 남는 게 없다"
53. 아토피·폐렴·알츠하이머…염증 억제제 시장 폭발할 것"
54. “지상파서 퇴짜맞은 우영우로 1000억원 벌었다?” 그 돈 어디에 써요?
55. 스마트폰으로 방송 시청…1년 만에 3분의1 급감
56. 주지 물러나라”…불교단체, 집단폭행 봉은사 앞 항의 집회
57. "30만원짜리 없어서 못 판다"…이른 추석에 불티난 '이것
58.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절반, 자신의 감염 사실 몰랐다"
59. 비만하면 코로나19 더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왜?
60. 60세 이상, 이유 없이 살 빠지면 질병 ‘위험신호
61. 日, 장거리 순항 미사일 1000기 배치 검토…"대중 견제
62.尹대통령이 ‘이웃’이라고 하자 일본은 더 노골적…강제 징용 배상 문제 해결될까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신임 홍보수석비서관에 김은혜 전 의원을, 신설한 정책기획수석비서관에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내정하는 등 대통령실 인사 개편을 소폭 단행했다. 이에 ‘2실 5수석’ 체제로 출범한 대통령실은 ‘2실 6수석’으로 확대 개편됐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신설되는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부회장이 내정됐다”며 “이 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에너지·자원 등 분야를 총괄하며 제1차관을 지냈고 대통령 비서실과 당 수석 전문위원으로도 근무한 바 있어 국정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김 홍보수석 내정자는 홍보 및 언론 분야에서 최고 전문성을 지닌 분”이라고 소개했다. 신인호 전 2차장이 사임하며 공석이 된 신임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 전 국방비서관이 내정됐다.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통령 경호처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자택 인근 경호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한 것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법과 원칙, 협치의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 대통령과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 안전을 생각한다면 늦었지만 합당한 조치”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의장께서 제시한 해법을 윤 대통령께서 수용해 경호처를 통해 신속히 조치를 취하신 것으로 안다”며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누군가를 괴롭히고 일상을 망가뜨리는 집회는 보호받아야 할 자유가 아니라 폭력”이라고 했다. 이어 “김 의장, 윤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건을 통해 타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욕설, 폭력 시위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의장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지역순회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0%에 육박하며 역대급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의 당권행이 유력한 데다 친명계 4인의 최고위 입성이 가능성이 큰 만큼 당내에서는 차기 지도부가 사실상 친명 친정 체제로 꾸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나온다. 친문재인(친문)계 인사는 "이대로 전당대회가 끝나면 사실상 '이재명의 당'이 되는 것"이라며 "남은 지역 경선과 대의원 투표에서 최대한 견제표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순회 경선이 후반전으로 돌입한 가운데 이 후보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21일 오전 현재 78.05%로, 8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전날 전북에서도 압승, 당심의 바로미터인 호남에서도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바람을 이어가자 이같은 관측이 굳어지고 있다.
■ 국민의힘에서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시기를 두고 '1말 2초(내년 1월 말~2월 초)' 개최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당권주자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여전히 당권주자들 간 물밑 신경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원들이 총출동하는 25일 연찬회에서 전당대회 시기를 둘러싼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12월경 전당대회를 시작하면 1월 말이나 2월경에 아마 새 지도부가 뽑힐 것"이라며 "정기국회가 끝나고 전당대회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많은 의원들과 당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준비에 있어 '키맨'인 주 위원장은 "비대위가 오래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국회 기간 중에 열면 국민들 눈에 당권 싸움을 한다고 비칠 수 있다"고 부연했다.
■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에서 언급한 ‘여야(與野) 중진 협의체’에 대해 “여야의 5선 이상 의원 각각 6명으로 구성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의장단이 볼 때 국회 교착 상태를 오래 지속되도록 할 만한 의제일 경우 (중진 협의체를) 운영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도 “참 좋은 생각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고 김 의장은 전했다. 김 의장은 중진 협의체 제안 배경에 대해 “국회의장이 중재할 권한, 책임이 있는데 의장 한 사람이 자기 의견으로 중재하면 결론을 두고 어느 당 쪽으로 치우쳤다며 국회가 시끄러워지는 일이 종종 있었다”며 “의장이 정치 중립을 안 지켰다는 공격을 받아왔다”고 했다.
■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선다. 이 결과에 따라 전 정권 핵심 인사에 대해서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20일부터 이날까지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증거 확보를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는데 압수수색 절차와 관련 협의를 마쳤고, 사전작업을 거쳐 22일부터 사건 관련 변호인들도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기록물 선별·확인작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당시 북송결정 전반에 관여했을 것으로 보이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관련 대통령기록물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 채널A 연애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3‘의 출연자 서민재가 가수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20일 서민재는 자신의 인사타그램에 남태현과 찍은 사진과 함께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내용을 올렸다. 하지만 서씨 주장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삭제됐고 같은 주장이 단편적으로 담긴 게시물이 여러 개 올라오면서 해킹 의혹도 제기됐다.남태현 소속사 측은 서씨의 주장과 관련 일부에 “사실 확인 중”이라고 했다. 서씨는 2020년 ‘하트시그널’ 출연 당시 여성 자동차 정비사로서 관심을 받았고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어 22만명인 인플루언서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지만 2016년 탈퇴,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이끌고 있다.
■ 당직 근무 중 2시간 넘게 자리를 비웠다가 응급환자 사망 사고를 야기했다는 이유 등으로 해고된 의사가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유환우)는 의사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19년 5월 경기지역 한 병원에 입사했다. 그러나 수습 기간 중 중대 과실, 근무 불량, 업무상 비밀누설 등을 이유로 두 달 만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 입사한 달, 그의 야간 당직 근무 때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가 발단이 됐다. 병원 내 응급환자가 발생했고, 담당 간호사가 1시간 동안 여러 차례 A씨에게 전화했지만, 그는 연락 두절 상태였다. 응급환자는 병원에 실려 온 지 1시간 만에 사망했다. A씨는 환자가 사망한 지 1시간 뒤인 오후 9시 30분쯤 병동에 나타났다.
■ 학원의 야외활동으로 워터파크에 놀러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물에 빠진 직후 바로 구조되지 못하고 치료를 받다 40일 만에 세상을 떠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 부모는 아들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며 워터파크 측과 태권도 학원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사고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A군이 물에 빠진 시각은 오전 10시 41분이었으나, 구조된 시각은 10시 48~49분이었던 것이다. A군은 사고 당시 파도풀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7~8분간 엎드린 자세로 물에 떠있었지만, 그 누구도 A 군을 발견하지 못했다. A 군을 발견하고 구조한 건 다른 태권도학원 관계자로 전해졌다. 또 A군의 부모는 다른 태권도학원의 관계자가 아이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중에도 안전요원이 사고를 인지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월 4일 오후 3시 한강 잠수교에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통념을 지우고자 시작됐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을 준다.대회는 아티스트 웁쓰양이 진행하는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대회 참가 방법이다. 대회 진행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으므로, 대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게 된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이번 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6%가 넘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4.7%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기대인플레이션은 물론 최근 연고점을 경신한 원달러 환율, 미국과의 금리 역전 등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을 이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1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25일 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 수준인 기준금리의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로,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앞으로 1년간 예상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지난달 4.7%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높은 물가가 10월까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330원선을 위협하는 고환율, 이미 역전된 미국과의 금리 차이 등도 감안해야 한다.
■ 삼성전자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일부 드럼세탁기 도어의 외부 유리 이탈·파손 사고에 대해 자발적인 무상 수리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전자 세탁기 유리문 이탈·파손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22일부터 자발적인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체 분석 결과 세탁기 도어 커버와 외부 유리 부착 과정에서 커버 접착면에 잔류한 이물질 등으로 인한 외부 유리 이탈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모델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생산된 WF24A95, WF24B96, WF25B96 등으로 모두 10만 6173대이다. 해당 제품 등에 대한 상세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소비자24(www.consumer.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름 과일 인기 순위 1위, 이제 수박 아닌 복숭아?’ 올여름 복숭아가 수박을 제치고 최고 인기 과일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는데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와 수박 가격 인상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이마트의 판매량 집계를 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과일 매출 중 복숭아가 1위를 자치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모두 수박이 1위, 복숭아가 2위였지만, 올여름 들어 복숭아는 매출이 22.9% 늘어나는 동안 수박 매출은 8.7% 감소하면서 복숭아가 1위 자리를 빼앗았다. 김승찬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수박 소비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식구 수가 적으면 수박 1통을 사서 한꺼번에 소비하기가 쉽지 않고 껍질 등의 처리도 어려운 만큼 양에 대한 부담이 적은 복숭아로 수요가 옮겨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산지 태양광에 따른 산사태 등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기존 설치 시설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산사태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 설비 3000여 개를 대상으로 매년 특별 안전 점검이 이뤄지게 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중부 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산지 태양광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전국 산지에 있는 태양광 설비는 6월 기준 1만5220개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 신재생에너지 드라이브를 걸면서 2018년 1841개였던 신규 설비가 2020년엔 3685개까지 늘었다가 올해 상반기엔 598개로 줄었다. 그동안 경사도 기준 강화와 허가 제도 변경, 우기 전 정기검사 실시 등 안전 강화 방안이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해마다 산지 태양광 시설이 산사태 위험을 키운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 젊은층들의 바뀐 입맛이 식문화를 주도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식재료 매출도 과거와 양상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 명절 선물인 굴비와 찜갈비 대신 랍스터와 구이용 한우 매출이 증가하고, 사과·배 등 전통 과일보다 샤인머스켓이나 애플망고 같은 이색 과일 판매량이 늘고 있다. 2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기간인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구이용 한우 매출 신장률이 52%를 기록해 한우 찜갈비의 신장률 17%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될 경우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구이용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입맛이 서구화된 젊은 층이 30, 40대가 되면서 집안의 명절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단계적 일상 회복의 여파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방송 시청 시간이 1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 ‘스마트폰·PC 이용행태 6월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28개 채널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시간은 월 평균 49분으로 올해 1월, 2월 109분대에 비해 절반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6월의 시청시간은 150분이었고, 올해 3월은 85분, 4월은 61분, 5월 56분이었다. 스마트폰 전체 이용 시간이 6월 들어 줄었다. 3월 월평균 8038분에서 6월 7335분으로 감소했으며, 작년 동월(7808.87분)에 비해서도 6.1% 감소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통해 방송프로그램이 아닌 짧은 동영상을 보는 시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6월 방송프로그램을 포함한 동영상 이용시간은 월평균 1559분으로 작년 동월보다 3.5분(0.2%) 감소하는 데 그쳤다.
■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이 사전예약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카메라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최근 자신의 SNS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울트라’와 ‘갤럭시 Z폴드4’ 카메라로 동일한 여성의 얼굴을 ‘인물모드’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선보인 최신 ‘바(bar)형 스마트폰’과 200만원대 초고가 ‘접는 스마트폰’ 카메라 간의 대결이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갤럭시 Z폴드4로 찍은 사진을 두고 “상대적으로 더 사실적이면서 불그스름한(more realistic and ruddy)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사진을 보면 여성의 눈썹 위에 있는 작은 점까지 보일 만큼 사실적이지만 지나치게 적나라하지는 않다. 갤럭시 S22 울트라로 촬영한 사진은 상대적으로 색감이 노랗게 찍혔다. 아이스유니버스는 “노르스름하다”면서 심지어 “(사진 속 여성이) 환자처럼 보인다(looks like a patient)”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 전 세계 암 사망자의 거의 절반이 술이나 담배, 비만 같은 예방 가능한 위험인자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이 같은 위험인자를 근절하거나 완화시켜 암을 일차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미래의 암 부담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보건측정·평가연구소(IHME) 연구진은 논문에서 2019년 모든 암 사망자의 44.4%가 이들 위험 요인에 기인한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진은 건강지표평가연구소의 ‘글로벌 질병부담 프로젝트’가 수집한 2010~2019년 204개국의 암 사망 데이터를 바탕으로 23개의 암 유형과 34개의 위험 요인을 조사했다.
■ 테슬라 등 미국산 전기차가 우리 정부의 수입 전기차 보조금 중 절반 이상을 쓸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것과 대조적이다. 테슬라는 올해 연간 기준으로 한국에서 1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가 서둘러 한·미 전기차 보조금 불균형을 해소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올 상반기 수입 전기 승용차 업체에 지급한 보조금(국비+지방비)은 모두 822억5000만원에 달했다. 전체 전기차 보조금의 5분의 1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447억7000만원이 미국산 전기차 업체에 지급됐다.
■ 미국 내 공급망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해외에서 미국으로 옮겨간 일자리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공급망 구축 전략에 호응한 미국 기업들이 리쇼어링(생산 시설 본국 회귀)에 나서고 있는 데다 해외 기업들도 미국 내 직접투자(FDI)를 늘리면서다. 특히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가 크게 늘면서 한국은 올해 미국 내 일자리 기여 1위 국가가 됐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리쇼어링이니셔티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리쇼어링과 해외 기업들의 FDI를 통해 만들어지는 일자리 수가 올해 34만 8493개로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2010년 6011개에 불과했던 해당 일자리 수는 지난해 26만 5337개로 늘어난 상태다. 올해 전망치를 달성할 경우 지난해보다 31.3% 이상 늘어나며 처음으로 30만 개를 넘어서게 된다.
■ 한국 정부가 최근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 일본이 한국을 수출관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일본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1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달 4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일외교장관회담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화이트리스트 복귀와 함께 일본이 반도체 재료 3개 품목의 수출관리를 엄격히 한 것에 대해 해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산케이는 이에 대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징용공 문제와 별개 문제다'라고 거부하며 '현금화에 이르면 심각한 상황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2019년 7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의 한국으로의 수출을 규제하고 8월에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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