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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2년 9월28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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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9월28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0. 쌍방울 뇌물 혐의’ 이화영 前 경기부지사 구속… 檢 수사 이재명 정조준하나



1. 대통령실, MBC에 질의서 "어떤 근거로 특정?"…MBC "언론자유 위협"



2. 외교부, 미국 로비업체 5곳 고용하고도 IRA 논의 전혀 몰랐다



3.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2015년 성남FC 일본·중국 출장 동행 공문 나왔다



4. MBC 3노조 "野보좌진이 尹발언 유포"…해당 비서관 "지라시로 받았다"



5. 운명의 날' 앞둔 이준석 "진실 말할 때 가장 위험하다"



6. 정부 감사 안 받는 사이…과기인공제회 묻지마 성과급



7. 尹 ‘막말 논란’ 첫 온라인 게시… 민주당 비서관 “내가 올렸다”



8. 尹 수용 의무 없는데... 민주, '박진 해임건의안' 발의한 이유는



9. 법원 "태블릿 PC 돌려줘라"…최서원, 검찰 반환소송 승소



10. 퍼주기식 저출산정책 ‘NO’… “인구감소 염두 미래정책 설계”



11. 국힘 비대위 유지 시 ‘서병수 국회부의장 카드’ 가능성



12. 난리 난 헌재 앞, ‘검수완박 변론’ 韓 응원 화환 행렬…“하늘이 내린 한동훈”



13. 윤건영 "코바나컨텐츠 임금 체불"…대통령실 "사실과 다르다"



14. 기업인 국감 호출 또 폭주…8개 상임위서 벌써 100명 육박



15. 尹 비속어 논란' 與 TF 만들었다…첫 일정은 MBC 항의 방문



16. 성일종, 野 양곡관리법 처리 강행에 "왜 文정권 때 처리 않다가"



17. 국민들만 '피, 땀, 눈물'?…"건보료 인상 전에 내부단속이나"



18. 저출산 문제' 띄운 尹대통령, 어린이집 방문…'부모급여' 재확인



19. 합참의장, 美 '레이건' 항모 올라 "北 핵도발에 단호히 대응"



20. 尹, 이번주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이주호 전 장관 유력



21. 한동훈 “검수완박, 헌재만이 ‘선 넘었다’며 멈출 수 있어”



22. 檢,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 이재명 뇌물 혐의' 적시



23. 대전 아울렛 화재 공동감식단 "수거 잔해물·배선 국과수 감정 의뢰"



24. 檢 "이화영, 쌍방울 계열사 주식 차명보유...아들도 취업시켜"



25. 대전 아웃렛 참사에도…대형쇼핑몰 하역장엔 여전히 빼곡한 ‘종이 박스



26. 현대아울렛 화재원인 조사 착수…소방설비 작동여부도 쟁점



27. 흡연단속 걸리자 70대 공무원에 발길질한 20대女…경찰 입건



28. 인터폴 적색수배 ‘루나’ 권도형 “난 안 숨어, 쇼핑몰도 간다”



29. 5시간 동안 국회 상대로 싸운 한동훈…검수완박 헌재 공개변론



30. 소량 음주도 매일 마시면 위암 부른다…"발병 위험 46% 증가"



31. 지하철 대용량 공기청정기 무슨 일?…서울시 감사 착수



32. 일상 회복 첫발 뗀 한국…아직은 어색한 '마스크 벗기'



33. 10억대 수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구속영장



34. 당시 성남FC 대표 이메일…"날 건너뛰고 정진상에 보고"



35. 여성 고시원에 알몸으로 침입…나체로 5층 옥상 넘은 20대



36. 당선되자 새로 사고, 고치고‥새 단체장 10곳 중 8곳



37. 조규홍, 연금·건보·임대 논란 등 사과…"탈법 없지만 송구



38. 남일 아닌' 전세 사기…74억원 꿀꺽한 범행 수법보니



39. 나사 우주선, 소행성 명중의 순간… 韓 망원경도 포착했다



40. 여직원에 밥짓기 시킨 새마을금고…“상사 섬겨야” 예절지침도 있었다



41. 1/12,000 확률 홀인원을 엿새 사이 두 번이나? 168명 수사



42. 원자재값 너무 올라 적자 눈덩이… 벼랑 끝 기업 쏟아진다



43. 나만 돈 없나"..한 해 소득 1억 넘는 고소득자 120만명



44. 국민 60% “고물가·빚 때문에 하반기 씀씀이 줄일 것”



45. 국산 전기차 손해=8,000억·미국산=166억" IRA에 보복성 맞대응 필요할까



46. 국가보안시설인데…내부 모습까지 인터넷에 다 나온다



47. 건강식으로 먹었는데…당·지방 함량 높은 그릭요거트



48. “건강보험료 200만 원”…건강보험료 ‘폭탄’ 대책 시급



49. 13조 공적자금’ 대우조선해양, 2조 원 ‘헐값 매각’ 논란



50. 빚내서 주식한 개미들 어쩌나…“신용 융자율 높은 코스닥기업 반대매매 우려”



51. 삼성 노태문·카카오 남궁훈… 스타 기업인 줄줄이 국감 소환



52. 2024년 32배 빨라질 국가슈퍼컴퓨터…“인공지능 연구 활용”



53. "차라리 휴대폰 요금 깎아주지…올해도 포인트 다 날릴 판"



54. 지구 근접 지름 140m 이상 소행성 2만5000여개…떨어지면 대도시 초토화



55. K바이오 美·유럽서 잇단 낭보…'부활 신호탄' 쏘아 올리나



56. 펜데믹 시대, 비만 환자 늘었다…10명 중 4명 '비만' 진단



57. 한국인 암 사망 원인 2위 간암… 1위는 폐암



58. 커피 2,3잔, 수명 ↑ 심혈관 위험 ↓”



59. 빵이 건강에 안 좋다고? CNN이 소개한 ‘빵 잘 먹는 법’



60. 배터리 열폭주'로 1000도까지…전기차 화재 대응법은?



61. 아베 유골’ 건네진 국장, 英여왕과 비교돼 "빛바랬다"



62. “질주하는 中 전기차 시장, 美보다 4년 앞섰다”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발언을 최초 보도한 MBC에 질의서를 보내 "음성 분석 전문가도 특정하기 힘든 발음을 어떠한 근거로 특정해서 자막으로 만들었는가"를 물었다. 대통령실은 27일 공지를 통해 "지난 26일 MBC 앞으로 질의서를 보냈다"며 전문을 공개했다.대통령실은 MBC에 ▲21일(뉴욕 현지시간)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직후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음성 분석 전문가도 해석이 어려운 발음을 어떠한 근거로 특정해 자막을 만들었는지 ▲대통령실 등에 발언 취지 및 사실 확인을 위해 거친 절차는 무엇이었는지 ▲'바이든'이라는 자막을 '날리면'의 병기 없이 지속적으로 내보내는 이유는 무엇인지 ▲대통령의 발언 중 '국회'라는 단어가 마치 미국 의회인 것처럼 별도 괄호로 미국이라 표기한 것은 해석이나 가치판단이 아닌지 등을 물었다. 또 사실관계가 불명확하고, 외교 분쟁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미 국무부와 백악관에 즉시 입장을 요청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덧붙였다.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비속어 및 해명 논란 등을 "전대미문의 외교적 대참사"로 규정하고 박진 외교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이에 국민의힘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국회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마찰을 빚었다. 민주당은 해임건의안에서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외교가 아무런 성과도 없이 국격 손상과 국익 훼손이라는 전대미문의 외교적 참사로 끝난 데 대해 주무 장관으로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참배 없이 조문 △일본 기시다 총리와의 굴욕외교 △바이든 대통령과의 48초 인사외교 △비속어로 국격훼손 등을 문제 삼았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았고, 지난 6월 나토정상회의 사전답사 때 민간인을 동행시킨 점도 박 장관의 자질과 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오는 29일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위해 판문점을 방문한 이후 DMZ를 찾는 미국 최고위급 인사다. 27일 백악관 당국자는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 기간 DMZ를 둘러보고 한국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 같은 약속을 확인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일본에서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참석하는 계기로 열린 해리스 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해 DMZ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DMZ 현장을 둘러본 후 미군 지휘관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고, 이에 대한 반발로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다.



■ 쌀 시장 격리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여야가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결과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은 26일 전체회의에서 "회부 요청이 있어 (양곡관리법 개정안) 안건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병훈 위원장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하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반발해 안건조정위 구성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양곡관리법은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았고, 이견이 많은데 일방적으로 위원장이 직권상정을 했다. 이견에 대한 보다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야는 민주당 의원 3명(신정훈·이원택·윤준병), 국민의힘 의원 2명(홍문표·정희용), 비교섭단체 의원(윤미향) 1명이 포함된 안건조정위를 구성했다.



■ 지난 23일 부산항에 입항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레이건함(CVN-76) 등 항모강습단이 26일부터 29일까지 동해상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갖는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지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미 동맹의 억지력을 과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26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한미 해군이 동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 도발에 대비해 한미동맹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히고 양국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연합훈련 참석차 부산항에 입항한 미 항모강습단을 직접 방문해 "이번 미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전개는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안보공약이 확고히 이행될 것이라는 차원에서 그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한 바 있다.



■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지하주차장 화재로 용역직 노동자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정의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후속 대처에 직접 나서는 모습이다. 27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정지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화재 사고 현장 인근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다. 이후 유족 대표를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넨 뒤, 피해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대전 지역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전날 정 회장은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사고 발생 약 8시간 후인 오후 4시쯤 현장을 찾아 고객을 숙였다. 정 회장은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희 현대백화점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강조했다.



■ 젊은 여성이 대낮 길거리에서 아버지뻘 되는 남성을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피해 남성은 구청 소속 흡연단속 직원으로 공무를 수행하던 중 봉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유역 흡연 단속하는 공무원 폭행하는 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0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은 여성은 중년 남성이 움직이지 못하게 그의 팔을 꽉 잡고는 발로 정강이와 무릎을 수차례 걷어찼다. 남성이 다리를 피하자 여성은 남성의 엉덩이에 '니킥'을 수차례 날린다. 그래도 분이 안 풀렸는지 여성은 남성의 뒤통수와 머리를 왼손으로 3차례, 오른손으로 6차례 가격했다. 남성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폭행당했으며, 뒤통수를 맞을 때는 손으로 방어했다가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주변을 지나는 행인들이 폭행 장면을 빤히 쳐다봐도 여성은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킨텍스 대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8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영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뇌물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쌍방울 B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전날인 27일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한 뒤 수원구치소에서 법원 판단을 기다리던 이 전 부지사 등은 구속된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사외이사직을 마친 뒤 도 부지사를 역임한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 킨텍스 대표를 맡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3년여간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외제차 등 차량 3대를 제공 받는 등 뇌물 2억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여직원에게 빨래를 시키고 밥을 짓게 해 물의를 빚은 전북 남원 동남원새마을금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차별이 만연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부는 27일 “동남원새마을금고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다수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사장을 비롯한 사용자와 지점장 등이 직장에서의 지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정신적·신체적인 고통을 준 ‘직장내 괴롭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직원에게는 밥 짓기 및 화장실 수건 세탁 등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한편 회식 참여를 강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들에게는 출자금 납부를 강요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직장 상사에 대한 ‘6대 예절 지침’을 만들어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 검찰의 수사권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위헌성을 따지는 권한쟁의심판 변론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됐다. 법무부와 국회간 날 선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헌법에 명시된 ‘영장신청권’이 검찰 수사권을 규정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헌재 결정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헌재는 27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법무부 장관 등과 국회간 권한쟁의 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청구인 측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석우 서울고검 검사를 비롯한 검사들이, 피청구인 측에선 장주영·노희범 변호사 등이 참석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변론에선 개정 법률이 법무부장관과 검사들의 권한을 침해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됐다. 주심을 맡은 김기영 헌법재판관이 이를 중점적으로 짚었다. 침해된 권한이 없다면 권한쟁의를 다툴 이익이 없기 때문이다.



■ 아시아나항공은 2년 6개월만에 재개된 일본의 무비자 여행 및 입국자 수 제한 해제 발표에 맞춰 일본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을 결정했다. 우선 도쿄 노선인 나리타는 주 10회에서 12회로 주 2회 증편한다. △오사카는 주 7회에서 10회로 주 3회 △후쿠오카는 주 3회에서 7회로 주 4회 △나고야를 주 2회에서 3회로 주 1회 증편했다. 이외에도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김포-하네다 노선도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하계 스케줄 기준으로 일본 노선을 주간 총 143회 운항했으나, 코로나19 와 한일 양국 간 무비자 여행 협정 폐지로 수요가 급감해 현재는 주 29회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본 노선의 운항률을 코로나 19 이전 대비 약 40%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 올해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3분기보다 최대 20%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으로 정보기술(IT) 제품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실적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15~20%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보다 13~18% 가격이 내려간 3분기보다 낙폭이 더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트렌드포스는 현재 낸드플래시 시장이 공급과잉 상태라고 평가했다. 트렌드포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부터 낸드 수요처들이 쌓아놨던 재고를 소진하며 신규 구매 시기를 늦추고 있다”며 “공급업체들이 가격을 경쟁적으로 낮추면서 시장 가격이 뚝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으로 낸드 시장의 성수기는 IT 기기 판매가 집중되는 하반기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 한화그룹이 14년 만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재도전한 것은 방위산업과 에너지 사업에서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08년 첫 도전 당시 경영진 회의에서 “대우조선 인수를 반대하는 임원이 있다면 회사를 떠나라”고 할 만큼 강한 의지를 드러냈었다. 한화는 해양부문 방산의 강자인 대우조선 인수로 ‘육해공 통합 방산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화는 국내 대표 방산 기업이면서도 육군·공군에 비해 해군 분야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우조선은 현대중공업과 함께 국내 대형 특수선 시장을 양분하는 대표 기업이다. 배수량 3000톤(t)급 이상 대형선은 두 기업이 번갈아가면서 수주하고 있다. 한화그룹 측은 “이번 인수로 한화가 조선업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그룹 주력인 방산에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지정학적인 위기로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주요국의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방산 기술 역량과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연 소득 1억원이 넘는 소득자가 120만명에 육박하며, 5%도 채 안 되는 이들이 전체 통합소득의 25%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금 감면 비중은 오히려 더 줄었다. 2020년 통합소득 1억원 초과자는 119만4063명으로 전체 소득자 중 4.86%를 차지했다. 2015년 연 소득 1억원 초과 구간의 소득자 수인 80만3622명에 비해 6년 새 38만441명 늘어난 것이다. 당시 연 소득 1억원 초과자는 총인원의 3.82%에 그쳤다. 연 소득 1억원이 넘는 소득자의 전체 소득은 2020년 226조7007억원으로 이는 같은 해 전체 통합소득 908조8688억원 중 24.94%를 벌어들인 셈이다.연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의 소득 비중과 공제액 그리고 세 부담 수준이 소득에 비례해 증가하는 가운데 감면세액 비중은 감소했다. 2020년 1억원 초과 소득자의 감면세액 합계 금액은 8504억원으로 전체 감면세액 2조1186억원의 40.13%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5년(56.29%)보다 많이 감소한 것이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1만768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732명(4.2%)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래 가장 많았다. 이로써 연간 사망자 수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60대(8.2%), 80세 이상(7.0%), 20대(2.7%)에서 주로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사망률(618.9명)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연령별 사망률은 80세 이상(7847.3명)에서 가장 높았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 초고령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50.0%)은 사상 처음으로 절반에 달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초고령 사망자 비중이 15.2%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 사망률이 672.0명으로 여성 사망률(566.0명)을 웃돌았다.



■ 아마추어 골퍼가 국내 골프장에서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축하 만찬 비용이나 축하 라운드 비용 등을 보상해주는 일명 ‘홀인원 보험’에 대해 다수의 사기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실제로는 홀인원을 하지 않고 가짜 홀인원 비용 영수증을 제출하는 식으로 부당하게 돈을 받아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홀인원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추정되는 보험사기 391건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사기 혐의자는 모두 168명이고, 부당하게 수령한 금액은 10억원 상당에 이른다. 금감원은 홀인원 횟수가 많거나 보험금 수령액이 많은 자 등을 조사대상자로 우선 선정한 뒤 허위 비용 청구 등이 의심되는 경우를 경찰청에 통보했다.



■ “소행성 충돌은 공상과학(SF) 소설이 아니다. 소행성 충돌과 인구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지구가 사람이 살기 어려울 정도로 파괴되는 건 시간 문제다.”세계적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1942~2018)이 사망 1년 전 한 천체우주과학축제에서 남긴 말이다.인류는 소행성 충돌로 인한 대멸종을 피할 수 있을까. 6500만년 전 지구의 지배자였던 공룡을 비롯, 지표면 생명체 70%의 멸망을 이끈 것은 지름 10㎞의 소행성이었다. 1908년 6월 중앙시베리아 퉁구스카 지역에 떨어져 2000㎢ 규모의 숲을 쓸어버린 것 또한 소행성으로 밝혀졌다. 당시 폭발력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85배에 달한다고 한다. 소행성이나 혜성 등의 지구 충돌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얘기다. SF영화 딥임팩트나 아마게돈과 같은 얘기처럼 들리지만, 인류는 이미 이런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6일 오후 7시14분(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 14분) 지구에서 1100만㎞ 떨어진 심우주에서 ‘쌍(雙)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 우주선을 쌍(雙) 소행성 디디모스의 위성 디모포스에 충돌시키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오는 2024년 국내에 새로 들어오는 국가초고성능컴퓨터(이하 '슈퍼컴퓨터')는 인공지능(AI) 연구와 거대문제 해결에 적합한 장비로 활용될 전망이다. 슈퍼컴퓨터 자원을 관리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27일 광화문 HJ 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연구 성과와 새로 들여올 6호기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달 KISTI 슈퍼컴퓨터 6호기를 구축하는 '국가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터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업은 600 PF(페타플롭스, 1초당 10^15번 연산 처리)급 이상의 이론성능을 갖춘 초고성능컴퓨팅 HW(하드웨어) 시스템과 기반시설, 컴퓨팅 최적 활용을 위한 시스템 소프트웨어(SW)와 개발 도구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 수요일인 28일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3~2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동부·강원내륙·경북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떨어지겠다. 이에 이 지역들과 충청내륙·경북북부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다른 내륙지역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7도와 27도, 인천 18도와 25도, 대전 15도와 26도, 광주 14도와 25도, 대구 16도 26도, 울산 17도와 25도, 부산 18도와 26도다. 기온은 목요일인 29일까지 평년(아침 11~18도·낮 23~26도) 수준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운전시 시야 확보에 유의해야겠다.



■ 배를 움켜쥐거나 힘을 주면 자세가 좋아지고 체형이 예뻐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봤는가? 배를 납작-날씬하게 보이려 하기 위해 힘을 주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힘을 주어 배를 항상 꽉 움켜쥐고 있으면 호흡이 어려워지고, 목과 허리에 통증이 생기며, 골반에 문제가 생기는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른바 '모래시계 증후군(hourglass syndrome)'이 생길 수 있다. 배를 움켜쥐는 행동은 주로 상복부 근육과 관련이 있다. 흉곽(rib cage) 안으로 뱃살을 빨아들여 눈에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하는 이 움직임은 크런치를 하는 것보다 강한 자극을 준다. 때문에 호흡을 담당하는 가장 큰 단일 근육인 횡격막(diaphragm)이 아래가 아니라 위로 움직여 장기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한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을 위해 예비군 30만명 동원을 선포한 가운데, 이에 반발한 항의 시위가 러시아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동원령이 공포된 지난 21일 이후로 현재까지 러시아 내 군 징집센터를 비롯한 정부 건물 54채가 불에 타는 등 총 17건의 공격이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 메디아조나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에서 보도한 연방보안국(FSB)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당국이 징집 대상자들의 출국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지난 21∼24일 사이 약 26만1000명의 남성이 러시아에서 도망쳤다"고 전했다.

■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중국 정부의 전망치(5.5%)의 절반 수준인 2.8%에 이르며 32년 만에 아시아·태평양 개발도상국의 평균 성장률에 밀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끼고 원화가치 하락이 가팔라질 수 있어서다.세계은행은 26일(현지시각)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전망에서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지난 4월 전망(5%)보다 2.2%포인트 내려 잡았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1%였다. 중국 성장률 전망치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23개 개도국의 올해 평균 성장률 전망치(5.3%)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한국과 일본 등은 해당 전망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5.1%)와 말레이시아(6.4%) 등의 개도국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 호조와 국내 수요 회복 등으로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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