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2월 9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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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동훈 “檢 신상공개, 李수사 막으려는 것”…김남국 “과한 발언”
3. 곽상도 아들 받은 50억 "뇌물 증명안돼" 무죄에 "이게 나라냐" 분노 폭발
4.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 “가짜뉴스 책임 물어야”
5. 헌법재판소로 가는 '이상민 탄핵안', 재판관 공석도 변수
6. 여론조사 3위 천하람...'돌풍의 핵' 되나
7. 이상민 탄핵소추안' 가결...대통령실 "의회주의 포기"
8. 김의겸 “한동훈이 10억 소송 걸어줘 후원금 찼다. 땡큐”
9. 이상민 탄핵안, 압도적 가결…‘반란표’ 없었다
10. 국민의힘 전당대회 흔드는 천하람…허리케인일까 미풍일까
11. 나경원 마음, 김기현에게 향했다… 전당대회 판도 바뀔까?
12. 양자대결서 안철수 45.1% 김기현 38.4% '경합
13. "민노총 나가겠다"…집단탈퇴 쉬워진다
14. 김정은 딸 한껏 치켜세운 北...후계자 논란 재점화
15. 이상민 탄핵심판 키 쥔 김도읍 “아닌 걸 맞다고 할 수 없어
16. 국민연금부터 민간연금까지…국회 연금특위, 구조개혁 '기본'으로 돌아간다
17. 탄핵안 가결에 정국 급랭…'이재명檢수사·특검' 충돌 격화할 듯
18. 헌정사 첫 '탄핵소추 장관' 이상민 직무정지... 대통령실 "의회주의 부끄러운 기록"
19. "김정은에게 '아들' 진짜 있나"…딸 김주애만 또 공개, 왜?
20. 사법에 기댄 巨野의 '위험한 폭주'…기각 땐 치명상 입는다
21. 검찰, ‘쌍방울’ 김성태 수행비서 구속영장 청구… 범인도피 혐의
22. 조민, 인스타에 올린 ‘대부도 캠핑’ 사진… 이태원 참사와 관련 있나?
23. 5000억대 도박사이트서 300억번 운영자, 강남서 추격전 끝 검거
24. 쌍방울 임원들, 김성태 호화 도피 생활 조직적으로 도왔다
25. 6번 기소, 4개 재판에 "또 추가될 듯"…길어지는 김만배의 겨울
26. 한동훈 "민주당에 적개심 없다…文정권 초기 수사가 인생 화양연화"
27. 서초구 빌라서 부패한 남녀 시신 나와…대체 무슨 일이?
28. 올해 등록금 인상 대학 '0곳→12곳'…동결율은 99%→77% '뚝'
29. 쌍방울 ‘대북 송금’ 2021년부터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
30. 법원 “조선일보, 조국 부녀에 1400만원 배상하라”
31. 노무현 63일, 박근혜 92일 걸렸다…이상민 탄핵 결정할 변수들
32. 축의금 1000원 내고 결혼식 뷔페 투어” 신종 빌런에 네티즌 분노
33. 레고랜드 비극' 언제까지? 공무원들 줄줄이 檢조사 끝 숨지기도
34. 의대 이렇게 쉽다고?…"부끄럽지만 수능 4·2·2·3·5 등급 합격" 시끌
35. 법원 “의심스럽지만 아들 돈”…곽상도 무죄, ‘50억 클럽’은?
36. 에너지 바우처? 주나 마나"…있어도 못 쓴다는 사연
37. 성인 10명 중 7.8명 “월별 한 번 이상 山 찾아”
38. 9만년 전에도 ‘게 맛’은 알았다…네안데르탈인 동굴서 발견된 것은
39. 온몸 멍’ 초등생 사망…친부·계모 아동학대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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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행정안전부가 8일 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상민 장관의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조처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한창섭 차관이 장관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의 직무를 한 차관이 메워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국회는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총 투표수 293표 중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해 헌법재판소로 넘겼다.소추 의결서가 헌재에 송달된 순간부터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 이 장관의 직무상 권한은 정지된다. 임명권자는 이 장관의 사직원을 접수하거나 해임할 수 없다. 헌재는 소추 의결서 송달일로부터 180일(6개월) 이내에 이 장관의 탄핵 여부를 선고하고 재판관 9인 중 6인 이상 찬성할 시 탄핵은 확정된다.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바람잘 날이 없다. 유승민, 나경원 전 의원이 차례대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당 대표 선거에서 사퇴한 가운데 당대표 후보 등록 마감일에 등록한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여론조사 3위에 올라오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천 위원장은 3위에 오르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100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402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지지도를 물은 결과 김기현 후보가 45.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30.4%의 지지도를 보여 2위,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천하람 후보는 9.4%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 초유의 장관 탄핵소추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정치권과 윤석열 정부가 출렁이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행안부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의 이 장관 탄핵소추에 대응하기 위해 꺼낼 '후속 카드'에도 이목이 쏠린다. 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신임이 높던 이 장관의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 장관에 대한 야3당의 탄핵소추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 불과 20여 분만에 첫 공식 입장을 내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대통령실은 "이상민 장관 탄핵안 가결은 의회주의 포기"라며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야당을 직격했다. 대통령실은 이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실세 차관' 임명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 정부가 6년간 중단된 전국 단위 민방공훈련을 오는 5월 재개할 방침이다. 민방공훈련은 적의 공습 시에 벌어지는 여러 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간에서 이뤄지는 방어 훈련으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6차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태세 점검과 함께 민방공 경보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에 대통령이 처음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자리에서 “가짜평화에 기대서 민·관·군·경의 통합 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군경은 물론 민간이 다 함께 하는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무소속 박완주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에서 강행 처리한 ‘방송법 개정안’을 여야(與野)가 합의해 처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친전을 의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작년 12월 KBS, MBC 등 공영방송 사장을 쉽게 바꾸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상임위에서 단독 처리했고, 야당 출신인 박 의원도 이 과정에서 법안 통과에 협조했었다. 민주당은 법사위를 패싱하고 이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하겠다고 해왔는데, 협조적이었던 민주당 출신 박 의원이 여야 합의를 주장하고 나오면서 현 방송법 개정안은 사실상 국회 문턱을 넘기 어렵게 됐다.
■ 교육부가 올해 등록금을 올린 대학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대학가에 사실상 ‘경고장’을 보냈다. 최근 각종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까지 ‘도미노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자 제동을 건 것이다. 교육부는 8일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대학 등록금 동결 촉구 내용을 함께 담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자료를 통해 “교육부 정책 기조에 동참하지 않고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는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을 추가로 지원하거나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을 제재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총 4조444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친부와 계모가 긴급체포 됐다. 인천경찰청은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친부 A씨(39)와 계모 B씨(42)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 C군(11)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오후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C군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을 옮겨졌으나 숨졌다. C군의 몸에는 멍 자국이 여러 개 발견됐다. A씨는 C군 신체의 멍 자국은 자해 때문이라고 진술하며 학대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세브란스 병원에 찾아가 인턴 채용을 부탁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제기된 소송에서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이 받아들여졌다. 조 전 장관 측과 언론사 모두 이의신청을 하지 않음에 따라 해당 언론사는 조국 전 장관 측에 14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서보민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23일 조 전 장관과 조씨가 조선일보 소속 기자들을 상대로 낸 4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에서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조선일보측이 조 전 장관과 조씨에게 각각 700만원씩 총 1400만원을 지급하라고 권고했고, 양측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확정됐다.
■ '대장동 사건' 의혹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벌금 8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뇌물·알선수재 혐의는 무죄, 남욱 변호사로부터 건네 받은 돈에 대해선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유죄로 판단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하고 5천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아들에게 지급된 급여나 성과급의 일부라도 피고인에게 지급되거나 피고인을 위해 사용됐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피고인의 아들이 받은 성과급을 피고인이 직접 받은 것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특화된 과학기술원의 중도탈락생 상당수가 의·약학계열 진학을 위해 자퇴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이 8일 카이스트·지스트·디지스트·유니스트 등 4개 과학기술원의 중도탈락자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이들 대학에서는 총 1006명이 중간에 학교를 그만뒀다. 연평균 201명꼴로 중도탈락생이 발생했다. 대학별 중도탈락 규모는 카이스트가 4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니스트(263명) 지스트(150명) 디지스트(94명) 순이었다. 종로학원은 서울 주요 대학뿐 아니라 이들 과학기술원에서도 의·약학계열 진학을 위해 자퇴한 학생이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지난해 종합부동산세를 한 번에 내지 못하고 나눠 내겠다고 밝힌 인원이 7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신청 금액은 2200만원이었다. 지난해 종부세 분납 신청 인원은 6만8338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17년(2907명)과 비교하면 23.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분납 신청 인원은 2017년 2907명에서 2018년 3067명이었다가 2019년 1만89명, 2020년 1만9251명으로 상향세를 보였다. 특히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2021년에는 분납 신청 인원이 7만9831명까지 불어났다. 지난해에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큰 규모를 유지한 셈이다. 지난해 총분납 신청 세액은 1조5539억62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3722억8100만원의 4.2배로 급증했다. 1인당 평균 분납 신청액은 2200만원꼴이었다.
■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에도 전체 에너지 수요와 소비량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작년 대비 1.3% 증가한 3억900만TOE(석유환산톤·1TOE는 원유 1t의 열량)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총에너지는 전기, 석유제품, 도시가스, 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된 석유와 석탄, 천연가스, 재생에너지 등의 총량을 말한다. 지난해 총에너지 수요는 3억500만TOE로 경제성장률(2.6%)보다 훨씬 낮은 0.3% 증가에 그쳤다. 작년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철강 생산이 차질을 빚은데다 석유화학 수요 부진으로 가동률이 급락했고, 유가가 급등하면서 수송 부문 에너지 소비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 현대카드가 애플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대카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라며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선 함구했다. 애플페이의 한국 도입은 이처럼 두 문장이 합쳐진 ‘한 줄’ 보도자료로 공식화됐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카드와 애플코리아 측은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입을 닫아왔지만,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페이 도입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애플도 이날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애플페이의 한국 진출을 공식 인정했다.
■ 지난해 호실적을 낸 정유회사들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0억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발표했다. 성금은 한국에너지재단 등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 전달된다.주요 지원 대상은 정부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저소득, 다가구, 한부모, 장애인, 자립준비 청년 등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에쓰오일도 이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10억원을 전달(사진)했다.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이 선정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 은행권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문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자, 고금리로 커진 서민·중소기업의 상환 부담이 은행의 배를 불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신한금융지주는 8일 공시를 통해 2022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6423억원으로 전년(4조193억원) 대비 15.5% 늘었다고 밝혔다. 5년 연속 최대 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수료 등 비이자수익이 줄었지만 이자이익이 이를 만회했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2조5315억원으로 30.4%(1조1605억원)나 급감했으나 이자이익은 17.9%(1조6222억원) 늘어난 10조675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측은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이익 등이 줄어들며 부진했으나, 이자이익이 순이자마진(NIM) 등이 개선되며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삼성전자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에 감탄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국 IT 전문 인플루언서 마르케스 브라운리가 전날 트위터에 올린 갤럭시S23 울트라 리뷰 영상에 “놀랍다(Wow)”는 내용의 ‘답글(리트윗)’을 남겼다. 브라운리는 S23울트라로 미국에 뜬 보름달을 100배 스페이스줌으로 당겨 찍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달의 분화구 등 표면과 윤곽까지 선명하게 포착된 모습이 담겨있었다. 머스크가 감탄사를 남긴 답글에 삼성전자 미국법인도 “나도 알아, 맞지?!(I know, right?!)”라고 리트윗해 화답했다. 머스크의 리트윗을 통해 브라운리의 게시글이 더 화제가 되면서 8일 오후 4시 기준 약 29만 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리트윗 수는 2만 개를 넘어섰다.
■ 검색의 시대에서 인공지능(AI)과의 대화 시대로 넘어가는 걸까. ‘검색의 제왕’ 구글이 “앞으로는 정답 없는 문제에도 통찰력을 제공해 도움을 주는 AI 서비스를 하겠다”며 AI 왕좌 탈환에 나섰다. 구글이 대화형 AI 서비스 출시를 처음으로 공식화하면서다. ‘챗GPT’로 돌풍을 일으킨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MS) 연합군과 구글의 AI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 “현재 대화형 AI 서비스 ‘바드(Bard)’를 개발 중”이라며 “테스트를 거쳐 수주 내에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인’이라는 뜻의 바드는 구글의 AI 언어모델인 ‘람다(LaMDA)’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MS와 구글이 불붙인 AI 전쟁에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에서도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LG그룹, SK텔레콤, KT 등 주요 IT 기업이 글로벌 AI 전쟁에 참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일본인이 인공지능(AI) 번역기의 도움으로 웹툰을 번역해 국내 권위 있는 번역상을 받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다.8일 문학계 등에 따르면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2022 한국문학번역상' 웹툰 부문 신인상을 받은 일본인 마쓰스에 유키코 씨는 국내 인기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를 일본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네이버의 AI 번역기 '파파고'를 사용했다. 마쓰스에 씨는 이날 한국문학번역원을 통해 "한국어를 전혀 못 하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10년 전에 이미 1년간 한국어를 배웠고 응모 당시에도 한국어 수업을 수강 중이었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번역상 응모 계기도 한국어 선생님이 웹툰 정도는 충분히 번역이 가능할 것 같다고 권유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회화 실력은 서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주 수익원인 맞춤형 온라인 광고 사업에 또 한번 제동을 걸고 나섰다.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타사 행태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사실상 서비스 가입을 제한한 메타의 정책을 바꾸라고 시정 명령했다. 타사 행태정보 제공을 거부해도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란 의미다. 타사 행태정보란 다른 사업자의 웹사이트 및 앱 방문·사용 이력, 구매·검색 이력 등 이용자의 관심, 흥미, 기호 및 성향 등을 파악·분석할 수 있는 온라인 활동정보로, 맞춤형 광고의 기반 데이터라 할 수 있다. 만약 이용자들로부터 이 데이터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기 어렵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 미 해군이 자국 영공을 침범해 비행하다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의 잔해를 수거하는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미 해군은 7일(현지 시각) 지난 5일 폭발물처리반(EOD) 소속 장병들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 해안에서 중국의 고고도 정찰 풍선의 잔해를 수거하는 사진 여러 장을 배포했다. 수거된 풍선 잔해는 연방수사국(FBI) 연구소로 인계돼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이다.미군은 앞서 지난 4일 F-22 랩터 전투기에서 AIM-9X 공대공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해 중국의 대형 정찰 풍선을 격추했으며 이후 해군과 해안경비대 함정을 투입해 풍선의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글렌 밴허크 미 북부사령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에 격추된 풍선의 크기는 200피트(약 60m)고, 무게는 수천 파운드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부에는 장거리 탐지장비·태양광 패널 등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 튀르키예인이 한국어로 도움을 호소하자 한국의 누리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7일(한국시간) 튀르키예인 셀린 규네르씨는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계정에 "여러분. 비상사태다. 튀르키예는 국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튀르키예에서 집이 무너져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리에 있는 상태이며 침낭, 담요, 음식과 같은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글로 적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자선 단체들을 소개한다"며 이재민 성금을 모금하는 단체의 사이트 주소를 첨부했다. 규네르씨는 "터키와 한국의 통화 가치 차이가 커서 여러분의 커피 3잔 가격으로 터키에선 5개의 담요를 살 수 있다. 여러분의 작은 기부가 터키에겐 중요하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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