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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3년 8월 10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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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8월 10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국가위기관리센터 24시간 가동…대통령실 "인명피해 최소화"



2. 중대본, 공공기관·민간기업 출퇴근 시간 조정 권고



3. 더 세진 태풍 '카눈'… 한반도 '남→북'으로 천천히 관통한다



4. 국힘 ‘인물난’ 민주 ‘내홍’… 與野 모두 수도권 위기론 분출



5. 윤 대통령 "태풍 지나갈 때까지 공직자들 최선 다해 달라"



6. 법무부, '광복절 특사' 명단 선정…최지성·장충기 제외



7. 홍준표, 목소리 재개…"계파 졸개들 날뛰는 정치판에서 난 10선"



8. 잼버리 개최지 의원들 '크루즈 연수'…주민들 "미친 거 아냐?"



9. 이재명 테러' 협박 용의자, 이번엔 "남산타워 폭파할 것"



10. 반경 300km, 강한 비바람…한반도 관통 내내 '힘' 유지



11. 혁신위 '공천룰 손질' 공방... 친명 원외 "현역 절반 물갈이", 비명 현역 "공천 학살"



12. 유승민 “홍준표도 배신자”…洪 “당하기만 했지 배신한 적 없다”



13. 김은경 혁신위, ‘중진 페널티 부여’ 논의···민주당 ‘공천 학살’ 현실화?



14. 광복절 특사' 김태우 전 구청장 포함…대통령 최종 재가 이어질까



15. 국힘 ‘인물난’ 민주 ‘내홍’… 與野 모두 수도권 위기론 분출



16. 탈 많았던' 김은경 혁신위, 최종안 일괄 발표 후 해산 수순



17. 野 화약고 된 혁신위…전대룰 이어 공천룰 손대자 “비명계 학살”



18. 5만 잼버리, 조직위는 100만 평창올림픽급”…초기부터 인건비 지적



19. 김은경 헛발질에…野지지율, 국힘에 밀렸다



20. 野 19명 '돈봉투 각자도생' 왜…"누군간 받았겠지" 서로 불안



21. 여가부, 해충대비 용역 주고도 ‘화상벌레’ 피해 못막아



22. 여당, '핵 오염수 어린이 간담회'에 "이재명 아동학대" 맹비난



23. 새만금 나온 잼버리 대원 5000명 보령 머드축제…서울선 댄스나이트



24. 일은 언제? 우리가 노예냐"…잼버리 차출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부글부글



25. 안성 공사장서 9층 바닥 붕괴…매몰됐던 2명 끝내 숨져



26. 검찰, 차장·부장급 승진 인사 준비…검증동의서 제출 통보



27. 中에 삼성전자 복제 반도체 공장 설립 시도 前상무 "조작된 사건"



28. 최원종, “후회한다” 하면서 반성문 제출은 없어



29. 신림동·서현역 ‘칼부림 사건’ 국민 95% “심각하게 느끼며 걱정된다”



30. 치과의사 우회로 독일·미국·일본 대학 인기



31. 불에 기름 끼얹은' 김현숙의 말말말…교체·감찰 불가피



32. 이화영 재판’ 거듭 파행에…한동훈 “보스에 불리한 진술 막으려 사법 방해



33. 박수홍, 막냇동생 양심선언에 흐느껴…온가족에 버림받은 건 아냐"



34. 미술품 조각투자로 수익"…338억 가로챈 피카코인 일당 구속기소



35. 머리채 잡고 소주병 던지고… “기분 나쁘다”며 시민 폭행한 40대 실형



36. 내 부의금 소아암 아이들에 기부해줘” 희귀암 30대의 유언



37. 난 괜찮아" 카눈 대피명령에도 낚시·서핑·수영 피서객들 '눈총'



38. 범행예고, VPN·유동IP 쓰면 안 잡힌다?”…며칠 만에 다 잡혔다



39. 현장에서 본 '순살 아파트' 원인 ①속도전 ②숙련공 부족 ③불법 하도급



40. 의뢰인 공탁금 횡령하고 1억대 사기 친 변호사에 실형 선고



41. 돌아온 예금금리 4% 시대…대출금리도 오르나 영끌족 울상



42. 무량판 전수조사했다더니 10개 단지 누락…LH 신뢰 바닥으로 곤두박질



43. 원희룡 “LH, 감히 거짓으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시도..이러고도 존립근거 있나” 격노



44. 동물병원 진료비 10% 싸진다…‘널뛰기’도 잡힐까



45. 고사직전 생분해…저렴한 중국산 원료와 환경부 외면 `이중고



46. 플랜B는 없다"지만 짙은 안개 속에 갇힌 아시아나합병



47. 감시 못하는 감리…원희룡·김헌동 "다 뜯어고친다"



48. 美선 암·다가백신 나오는데…韓은 특허도 못내



49. 국민연금 일찍 받겠다"…80만명 속출 이유 알고보니



50. 정신질환자 강제 입원시키자"…'사법입원제' 뜨거운 논란



51. 통신먹통 막아라" 이통 3사, '카눈' 대비 비상체계 일괄 가동



52. 통신으로 수익 못내는 이통3사… 5G 성장 둔화세 뚜렷



53. 삼성·LG, 디스플레이 온실가스 감축 경쟁…승자는?



54. "韓, 희토류 영구자석 中 의존도 87.9%…수급대책 서둘러야"



55. 한국인 99.2%, 이미 코로나 항체 갖고있다



56. 잼버리 콘서트 땐 태풍 영향권 벗어날 것"…일정대로 진행 예고



57. 안 좋은 것 알았지만… 갱년기 여성 가당 음료 마시면 ‘이 암’ 위험



58. 지금 아니면 14년 기다려야 한다...‘최대 규모’라는 베를린의 이 박물관



59. 심상찮은 코로나19 XBB 변이, '새 백신' 맞아야 할까?



60. 하루에 1만보 걸어야? ‘이 만큼’만 걸어도 사망률 줄어



61. 상의 탈의하고, 엉덩이도 보여줘”…미인대회 조직위 ‘성희롱’ 조사



62. 美서 '2조원' 로또 당첨자 나왔다…역대 세번째 규모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카눈은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훑었던 2002년의 태풍 ‘루사’와 비교되는데, 철저한 대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악몽이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께 경남 통영 서쪽 약 30㎞ 부근 육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3시께 충북 청주 남남동쪽 60㎞ 육상을 지난 뒤 6시간 후인 오후 9시께 서울 동남동쪽 약 40㎞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자정께 서울 북북동쪽 약 40㎞까지 다다르는 카눈은 한반도를 가로질러 오는 11일 새벽께 북한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태풍 ‘카눈’은 전 세계 태풍을 기록하기 시작한 1951년 이래 한반도를 종단하는 첫 태풍이 될 전망이다. 서울과 평양을 모두 통과하는 태풍도 카눈이 처음이다.



■ 이번 태풍 '카눈'은 전례 없는 경로로 북상하는 데다,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린 것이 특징이다. 태풍이 내륙에 오래 머물수록 더 많은 비바람이 누적될 수 있다. 과거 기록적인 피해를 안긴 태풍 '루사' 못지않게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카눈'은 큰 피해를 안긴 '루사'와 '매미'보다 세력은 강하진 않지만 그에 못지않게 위험한 태풍이라는 분석이다. 태풍은 진행 방향 오른쪽에 비바람이 집중되는 위험반원, 왼쪽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한 가항반원이 있다. 하지만 태풍 중심부에는 가장 강하게 비바람이 몰아치는 폭풍 반경이 으로 폭풍 반경은 소용돌이 구조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좌우에 상관없이 폭풍우가 휘몰아친다. 이번 태풍 '카눈'은 사상 처음으로 한반도 남북을 종단하는 만큼 전국이 위험지역에 들어가 "태풍이 왼쪽이냐 오른쪽이냐가 중요한 상황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매우 많은 비, 매우 강한 바람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지역 하나 안전한 곳이 없다." 속도가 느린 것도 큰 위험 요소이다.

■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활동 종료를 앞두고 '대의원제 폐지' 등 대의원의 권한을 축소하는 당 혁신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지자,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을 이르는 소위 '개딸'(개혁의딸)들이 혁신위에 응원 문제 캠페인을 시작했다. 혁신위가 1호 쇄신안으로 '불체포 특권 포기 결의'를 채택한 뒤 혁신위에 비판을 퍼붓던 강성 지지층이 '친명계'가 지지하는 혁신안을 만지기 시작하자 응원 태세를 갖춘 것이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는 전날부터 '[긴급] 혁신위원 응원 문자 캠페인'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가 돌았다. "신뢰! 응원! 과감한 혁신! 기득권 타파! 물러서지 마시라!"로 시작하는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당, 당원에게 감동을 주는 민주당, 그래서 총선 승리로 정권 탈환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김은경 혁신위원회'를 응원하는 문자 보내기를 제안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제22대 총선이 약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일 여론조사 결과 내년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근소한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내년 총선에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 여당 견제론(50.8%)이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42.0%)을 앞지른 조사도 같이 나와 여당이 마냥 웃을 수만도 없다. 여야 모두 총선의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위기감이 커지는 이유다. 연합뉴스·연합뉴스TV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 결과, ‘만일 내일이 총선일이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답한 비율이 서울의 경우 각각 28.7%·27.7%로 집계됐다. 인천·경기는 각각 30.7%·28.8%였다.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선 것이다.



■ 윤석열정부 들어 세 번째 특별사면인 광복절 특사 대상자에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예상과 달리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박근혜정부 ‘국정 농단’ 사태 관련자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사·복권 대상자를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 보고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사면·복권 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올해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직을 잃었다. 그가 사면되면서 10월에 있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재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잼버리 부실을 계기로 여성가족부 폐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 책임론의 경우 주무 부처인 여가부 비판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데, 방어적인 여권 입장에선 책임론을 건너뛰고, 폐지론으로 향하는 것이다. 야당도 여가부를 비판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다. 자칫 폐지론에 여론의 힘이 실리면 그간 '반대' 입장과 상충한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9일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야당의 정치적 배후, 여가부 폐지를 운운하기 전에 수습 총력 대응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정부‧여당의 대응이 사태의 수습보다 책임을 돌리는 데 급급하다는 지적이다.당 안팎에선 여가부 장관에 책임을 묻는 발언들이 흘러나온다. 당 관계자는 "사태 수습이 끝난 뒤 김현숙 장관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감찰, 국회의 감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간담회'에 초등학생을 참석시킨 것과 관련해 "6∼8세 어린이의 인권을 '프로 정치꾼'들의 불쏘시개로 소비하는 민주당의 아동학대는 저열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이 대표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야권 정치꾼들의 정치선동'에 전위부대로 내세우는 저열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민주당이 전날 간담회에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불러 '활동가'라는 이름을 붙여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을 성토하는 발언을 하는 것을 유튜브로 생중계한 것을 꼬집었습니다. 그는 "'사람이 먼저'라는 구호는 허울 좋은 립서비스인가. 아직 정치적 판단력이 미성숙된 6∼8세 아동을 이렇게 홍위병으로 내세워도 되는 건가"라며 "이건 아동 학대에 해당된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 학생수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사 신규 임용 규모를 크게 줄였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9일 내년도 공립 신규 교사 선발 예정인원을 사전공고했다. 내년 전국 신규 선발 교원은 8937명이다. 올해 선발한 1만426명 대비 1489명(14.3%) 감소했다. 유치원은 올해 422명을 뽑았는데, 내년에는 125명(29.6%) 감소한 297명을 뽑는다. 중등 교사는 올해보다 991명(20.2%) 줄어든 2896명을 뽑는다. 초등 교사도 올해 대비 453명(12.7%) 감소한 3108명을 선발한다. 보건, 영양 교사 선발 인원도 감소했다. 보건은 54명(13.7%) 줄어든 341명, 영양은 67명(21.4%) 줄어든 246명을 뽑는다. 반면 특수, 사서, 전문상담 교사는 소폭 증가했다. 특수는 549명에서 680명, 사서는 42명에서 75명, 상담은 246명에서 285명으로 각각 늘었다.



■ 거의 전 국민이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79%는 백신 접종이 아니라 자연감염에 의해 항체를 가졌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역학회, 전국 17개 시도 및 258개 시군구 보건소, 131개 협력의료기관과 함께 진행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3차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3차 조사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무작위로 선정한 5세 이상 국민 9,79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백신 접종과 자연감염을 합친 전체 항체양성률은 99.2%로 지난해 8, 9월 1차 조사(97.6%), 12월 2차 조사(98.6%) 때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 가운데 자연감염으로 인한 항체양성률은 78.6%로 1차(57.2%)와 2차(70%) 조사와 비교해 상승폭이 더 컸다. 국민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그로 인한 항체를 보유한 것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정부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 등 일상회복 2단계 시행도 잠정 연기했다. 특히 고령층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이 커져 인명 보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확산세가 빠르게 잡혀야 일상회복도, 인명 보호도 가능할 텐데 앞으로 2주간의 확진자 발생 추이가 올가을 전 국민 백신접종 전까지의 유행에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지난 1~7일(2023년 31주차)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88명으로 직전주(4만5524명)보다 11% 늘며 6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재 확산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민 면역이 시간 경과에 따라 약해진 점 △검사받지 않는 사람들의 증가 △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약화 등이 거론된다.



■ 오는 11일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콘서트'에 뉴진스, NCT 드림 마마무 등 인기 K팝 그룹이 참여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조직위)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참여 가수 목록을 9일 공개했다. K-팝 슈퍼라이브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모두 18개 팀이다. 당초 방탄소년단(BTS)의 출연 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됐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폐영식은 공연 시작 전 17시 30분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 9일 경기 안성에서 신축 중이던 9층짜리 건물에서 1개 층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와 30대 베트남 국적 남성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9분 경기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공사장 건물에서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붕괴됐다. 이 사고로 베트남 국적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명이 사고 발생 40여분 만인 낮 12시25분, 나머지는 1시간20여분 만인 오후 1시6분 소방대원에 의해 발굴돼 CPR(심폐소생술) 조치와 함께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사고 원인은 수사를 거쳐 밝혀질 예정이나, 당시 콘크리트 타설작업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지난해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처럼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콘크리트가 타설됐을 가능성을 확인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 10월부터 반려동물 진료 항목 100여가지에 대해 진료비 부가가치세(부가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양육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예방 접종, 중성화 수술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동물병원 진료비에 10%의 부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앞으로 부가세 면제 대상을 100여개 진료 항목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고시는 관계기관 의견 수렴과 규제·법제 심사,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공포되고 10월 1일 이후 진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부가세 면제 범위가 확대 적용되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동물의료계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5.18원 오른 1701.41원이다.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1700원대를 웃돈 것은 지난해 9월 27일(1705.43원)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휘발유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지난해 6월 2100원까지 치솟았지만 안정세로 접어들며 꾸준히 하락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 이달 6일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1502.55원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150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9.9원 오른 1537.39원으로 집계됐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의 공공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면서 10곳을 빼먹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철근만 누락된 게 아니라 안전점검 대상도 누락된 것이다. LH는 추가로 확인된 무량판 구조 단지 10곳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0곳 중 3곳은 이미 준공됐고, 4곳은 공사 중, 3곳은 미착공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10개 단지는 분양주택 1871가구, 임대주택 5296가구를 합쳐 총 7167가구 규모다.경기 화성 비봉지구 A-3BL의 경우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현장 감리 실태 점검을 위해 찾기로 한 곳이다. 현재 공정률 30.91%로, 철근 배근 상황을 볼 수 있는 단지이기 때문이다. LH는 원 장관 방문에 앞서 아파트 단지 현황을 확인하면서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 이를 보고받은 원 장관은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장관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작업 현황판조차 취합 안 되는 LH가 이러고도 존립 근거가 있느냐”며 거세게 질타했다.



■ 보험업계가 금융당국과 손잡고 태풍 '카눈'에 대비한 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의 강력한 태풍에 해당되며 이날 오전 남해안에 상륙 후 내륙을 관통하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과 손보업계는 태풍 진행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침수예상지역 현장순찰 등을 통해 계약자에게 차량대피 필요성을 문자로 안내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긴급견인을 통해 차량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차량침수 피해·보상 현황을 점검해 필요시 현장 보상캠프를 설치하는 등 신속하게 피해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세계 주요 연구기관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CMTC)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K-99에서 나타난) ‘플랫 밴드’ 현상은 초전도가 아니라 자기 불안성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베이징대 국제양자물질센터(ICQM)에 이어서 미 프린스턴대 연구 등에서도 (그런 특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CMTC는 그러면서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 강자성(외부 자기장 없이 스스로 자석이 되는 성질) 물질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플랫 밴드는 특정 물질에서 전압 강하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초전도체에서 나타날 법한 물리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LK-99 샘플에서 나타난 성질을 종합 분석해봤더니 결국 초전도체는 아니고 일종의 ‘자석’일 뿐이라는 뜻이다.



■ 네이버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확대 적용한 새로운 네이버앱을 선보이기에 앞서 일부 사용자 대상 테스트를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형에 따라 4개의 탭(홈, 콘텐츠, 쇼핑, 클립)으로 재구성했다. 테스트 기간 탭의 순서는 사용자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다. 홈탭에서는 매일 확인하는 오늘의 날씨와 증시 정보, 자주 쓰는 서비스 바로가기 등을 배치해 편의성에 집중했다. 쇼핑탭에서는 사용자별 맞춤형 쇼핑 추천과 함께 상품 탐색부터 주문 관리까지 다양한 네이버 쇼핑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를 통해 내 취향에 맞는 짧은 영상을 추천하는 '클립탭'과 홈탭 하단에 위치한 '홈피드'를 선보인다. 개인화 추천 기술이 적용된 클립과 홈피드를 통해 사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콘텐츠 창작자들에게는 자신의 콘텐츠를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충원율 위기로 점차 대한민국 국적의 이공계 대학원생은 찾아보기 어렵게 될 전망이다. 내후년부터 대학원생 감소 추세가 시작돼 2050년 전후로 현재 학생의 절반 정도 가량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대학 구조개혁과 이공계 대학원 혁신의 연계방안’ 보고서를 보면 이공계 석·박사과정생 규모 축소 현상이 심화하며 2050년께에는 4대 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과 지방거점국립대 등을 포함해 10~20개 대학만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석박사 학생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고 과학기술 ‘두뇌’들이 모이는 4대 과학기술원들도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당장은 우수 인재 유입에 문제가 없지만 수년 내 고질적인 이공계 기피현상, 급격한 인구감소, 일과 삶의 균형 추구 등이 복합 작용해 과학기술원들도 우수한 대학원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미국 플로리다에서 2조원에 달하는 복권 잭폿이 터졌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플로리다에선 15억8800만달러(약 2조890억원)의 '대박' 당첨금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당첨 번호는 13, 19, 20, 32, 33이며 행운의 번호에 해당하는 '메가 플라이어'는 14다. 당첨자는 15억8800만달러의 당첨금을 30년 동안 나눠서 연금처럼 수령하거나, 7억 8330만달러(약 1조305억원)를 일시불 현금으로 받는 방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당첨금은 메가 밀리언스 복권 사상으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2018년 10월 당첨금이었던 15억3700만달러(약 2조43억원)를 뛰어넘는다. 메가 밀리언스는 파워볼과 함께 미국의 양대 로또 복권으로, 숫자 1~70 사이에서 5개를 뽑은 뒤, 나머지 1개 숫자는 1~25 숫자의 메가볼 중 1개를 추가로 뽑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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