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2월 7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尹대통령 KBS 신년대담 7일 밤 10시 100분 방송
2. 민생 초점 둔 尹대통령 설 특사…총선 앞 '보수 결집'도 노렸나
3. 尹 “의사확대는 시대적 과제, 2035년까지 1만5000명 더 필요”
4. 대통령실 "의사 총파업, 업무개시명령 포함 강경 대응“
5. 중진 밀어내는 여…서병수·김태호 콕 짚어 험지 출마 요구
6. 이원욱·조응천 ‘통합공관위 구성’ 제안…제3지대 ‘빅텐트’ 논의 급물살
7. 민주, '통합형 비례정당' 추진단장에 박홍근 임명
8.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Ⅱ, 사우디 4조원대 수출계약 쾌거
9. 여 "필수 불가결 조치"…야 "공공의대 설립 등 병행해야“
10. 한동훈 "위성정당으로 김의겸·최강욱 의원 돼"…이재명 "야권 대통합 필요“
11. 與, 서병수·김태호에 'PK 험지' 출마 요구…김성태·이완영 등 29명 공천배제
12. 민주 공관위원장 "검찰정권 원인제공자 책임져야"…친문 반발
13. 탈북자 72% "식량 배급 받은 적 없다" 북 배급경제 사실상 붕괴
14. 단 두대뿐인 美공군 ‘RC-135U’ 서해 출격…北도발 징후 포착?
15. 국민의힘, 위성정당 15일께 띄울 듯…‘의원 꿔주기’ 가능성
16. 尹 정부, 첫 노사정 회의 개최… 근로시간·계속고용 대립 '팽팽’
17. 한동훈 "나도 불출마했다"…드디어 시작된 與중진 '험지 차출’
18. 민주당, 무난한 지역부터 경선·단수공천 결정…하위 20% 통보는 설 이후
19. "간병비 급여화·세액공제" 국힘, 이번엔 노인 공약
20. 통합형 비례정당' 맏형 자처하는 민주당… 진보정당·시민사회에 손짓
21. 내년 의대정원 2000명 증원…5년간 매년 5058명 선발
22. 육군 전 부대에 가짜 국내산…군납업체 감쪽같이 속였다
23. 연이율 '27,000%'…다른 업체인 척하며 "돌려막으세요“
24. 가동 중단된 현대제철 스테인리스 공장서 노동자 7명 질식‥1명 사망
25. 시민사회 "의대 증원, 적절…정부, 의사 파업 선처 말아야“
26. 20년 된 '리콜' 김치냉장고 화재 잇따라…1만 대 아직 AS 안 받아
27. 3~4세 한국 아이들, 하루평균 3시간 스마트폰·PC 사용…WHO 권고 3배”
28.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법정휴일 아냐"... 이마트 2심도 승소
29. "엄마가 재력가"…155억 사기 친 여성, 백화점에서만 76억 펑펑
30. 가습기 살균제' 국가 책임 첫 인정… 1심 뒤집혔다
31. 수사정보 거래' SPC 전무·'누설' 검찰 수사관 구속…"증거인멸 염려“
32. 법무부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검토 없었다…MBC 보도 유감“
33. 5500만원짜리 전기차 사면 최대 650만원 보조금 받아
34. 손 아닌 ‘두발’로 운전대 조종…고속도로 질주한 트럭 운전자
35. "꿀벌 1억 마리 이상 피해"...반복된 집단폐사
36. 온라인 부고장, 신체검사 진단서"...진화하는 스미싱 주의보
37. "집회로 학습권 침해" 연세대생들, 청소노동자에 소송냈다가 패소
38. 음주 교통사고 내놓고 동승자인 척…유심칩 빼내 부순뒤 조수석으로
39. 法 "日오염수 방류 결정 때 정부가 요청한 자료 공개해야“
40. 경사노위 “산업전환·근로시간·정년 연장 논의” 의결
41. “세뱃돈, 초등생 3~5만·중고등생 5~10만 원 적당”
42. 지하 2000m 자원도 족집게… 광물탐사 AI가 간다
43. SNS 파고드는 불법사금융‥소액 빌려주고 이자 4천%
44. 상속세 폭탄 맞느니 매각… M&A 등떠밀린 강소기업
45. 카카오페이, 올해 4월 삼성페이 도입한다…휴대폰보험 공략
46. ‘한·일 대륙붕 협정’ 종료 임박…일본의 해저 영토 침탈, 눈 뜨고 당할 텐가
47. 쓰러지면 100℃ 뜨거운 물 '콸콸'…가열식 가습기 화상 주의보
48. 설 연휴 서울~부산 최대 9시간10분…작년보다 더 걸린다
49. 예상밖 인기에 난리난 이 카드…아이폰 사용자는 왕따?
50. 20만 원 빌렸다가 나체사진 협박…불법추심 첫 무효소송 착수
51. 틱톡, 작년 3분기 영상 1억3천만여 건 삭제…분기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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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새벽 5시부터 챙겨봐요"…70대 노인도 푹 빠졌다는 이것
54. 운전중 MR 삼매경?...`비전프로` 쓰고 테슬라 모는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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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460만원' 비전 프로, 눈높이서 떨어지면…"8번 낙하에도 정상 작동“
57. 매일 ‘이 김치’ 3인분씩 먹었더니…‘비만 위험’ 10% 낮아졌다
58. 6990원 당당치킨 700만팩 팔렸다…도대체 원가는 얼마일까?
59. 100년 전 도둑맞은 부처님·스님들 사리와 사리탑, 미국서 돌아온다
60. 설 선물 받은 ‘이것’,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금방 상한다
61. 이례적인 폭설 쏟아진 도쿄 마비됐다…전철 멈추고 정전
62. "공든 탑이 무너졌네" 8년 쌓은 성냥 에펠탑 기네스북 등재 '실패’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대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7일 한국방송공사(K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100분가량 신년 특별 대담 방송을 진행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대담을 녹화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에 대한 구상 및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충돌을 부른 공천 논란 등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진솔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해당 의혹에 대해 재미교포 목사 최재영씨가 의도적으로 김 여사에게 접근해 불법 촬영을 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방송 대담 평가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의 방송 대담이 방영된 후 민심 변화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 직전 언론인들과 만나 선거구 등 정치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한다. 한 위원장은 현장에서 기조 발언을 한 뒤 언론인 패널들과 함께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 위원장이 제시했던 정치개혁 및 22대 총선에 임하는 전략, 대야 관계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과 있었던 '사천 논란'과 이후 갈등 상황, 향후 공천에서 친윤(친 윤석열) 후보들에 대한 공정한 평가 문제 등 민간한 이슈도 제기될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5일 관훈 토론 내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준비를 못 했다"면서도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고 매일 (기자) 여러분들과 말하는 내용을 좀 더 진솔하게 이야기해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통합형 비례정당 추진 선언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하며 당론으로 채택했다.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접어들면서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구심력이 강해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설 연휴가 지나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가 이뤄질 예정인 만큼, 갈등의 뇌관은 여전히 남았다는 관측이 나온다.민주당은 지난 6일 의원총회를 열고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 및 통합 비례정당 추진 안을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대표와 지도부의 결정 사항에 대해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했다"며 "민주당은 22대 총선에서 현행 제도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심판을 위해 함께하는 모든 정당, 정치 단체들과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통합형비례정당’을 앞세워 야권 위성정당 창당 계획을 공식화하자 “눈뜨고 당할 수 없다”는 이유로 여권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자매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작업을 설 연휴 직후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은 부정적인 뉘앙스라 자매정당이라 부르는 게 맞는다”는 태도다. 다만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지도부 간 ‘엇박자 리스크’가 불거질 경우 ‘한선교의 난’으로 불린 2020년 21대 총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 명단 번복 사태가 재연될 수 있어 여권은 위성정당 지도부 인선에 고심 중이다.
■ 준연동형 선거제 유지와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이 6일 범진보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야권에선 민주당과 소수정당이 각각 비례대표 후보를 낸 뒤 추후 비례 위성정당에서 명단만 합치는 방식과, 후보 검증 단계부터 함께하는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이 “맏형으로서 통합형 비례정당 구성을 주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비례대표 의석 몫이나 순번 등을 놓고 민주당과 소수정당 간 주도권 싸움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준비 중인 신당이 위성정당에 합류할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 순위를 놓고 민주당과 군소정당은 벌써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1대 총선에선 민주당의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앞 번호(1∼10번) 몫을 소수정당에 배정했다.
■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2000명 증원하기로 했다. 현재 정원 3058명을 포함해 매년 5058명을 뽑는다. 2035년까지 의사 1만 5000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지 않으면 필수·지역의료체계가 붕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 의대에 입학한 학생이 6년 교육과정을 마치고 2031년부터 배출되면 2035년까지 최대 1만명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2000명은 올해 전체 의대 정원의 65.4%로, 정부가 당초 1000명 이상 증원을 검토했던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규모다. 정부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지난했던 의대 증원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수조를 청소하던 인부 7명이 갑자기 쓰러져 이 중 1명이 숨졌다. 6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분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폐수처리장 수조에서 청소를 하던 A(34)씨 등 근로자 7명이 쓰러졌다. 당시 외부에 있던 다른 작업자가 “사람들이 청소 중 갑자기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6명도 의식 장애와 호흡 곤란 등 증상을 보여 급히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조사 결과 이들 중 1명은 현대제철, 6명은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방독면을 쓰지 않고 현장 수조에 남은 불산과 질산 슬러지(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 지난 5일 부영그룹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그룹 임직원 자녀 70명에게 출산장려금 70억원을 지급했다. 2021년 이후 자녀를 출생한 직원들이 장려금 혜택을 누렸다. 부영은 앞으로도 자녀를 출생하는 직원들에 대해 계속해서 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국가가 아닌 기업이 나서 현금 1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지만 세금 관련 걱정이 뒤따른다. 일단 부영은 직원들이 내야할 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로소득이 아닌 직원 자녀에 대한 증여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발표했다. 수령자가 증여세 10%인 1000만원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과세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부영이 주는 1억원을 임금으로 봐야한다는 논란도 나올수 있다는 점에서다. 1억원이 임금으로 결정되면 소득세 38%(1억5000만원 초과)가 적용된다. 직원의 연봉을 5000만원으로 단순 계산하더라도 1억5000만원을 초과하게 돼 소득세로 380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천 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하자, 의료계에서는 '마침내, 올 것이 왔다'는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당장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9~12일)은 큰 영향이 없겠지만, 연휴 직후 대한의사협회(의협)를 포함한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의료개혁을 위한 '필요조건'으로서의 의사인력 확충은 지난 6일 정부 발표로 본 궤도에 오른 반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난해 1월 26일 재개된 의(醫)-정(政) 협의는 1년여 만에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료계는 지난달 말부터 '빠르면 이달 초 최소 1천 명 확대를 골자로 한 정부안(案)이 발표된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면서, "실제 강행 시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 왔다.
■ 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서울고법 민사합의9부(부장판사 성지용 백숙종 유동균)는 6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김모 씨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국가가 원고 5명 중 3명에게 각 300만~500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들 3명에 대한 위자료 액수는 이미 받은 지원금, 구제급여 등을 고려해 정했다고 재판부는 밝혔다. 재판부는 “정부가 화학물질에 대해 충분히 심사하지 않았는데도 결과를 성급하게 반영해 일반적인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며 “화학물질 유해성 심사·공표 과정에서의 공무원의 재량권 행사가 합리성을 잃어 사회적 타당성이 없고, 객관적 정당성을 상실해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 물을 끓여 발생한 수증기를 활용하는 가열식 가습기로 인해 영·유아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다 소비자가 화상을 입은 사례는 92건으로 전체 피해 건수(164건)의 56.1%를 차지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6건, 2021년 16건, 2022년 23건, 2023년(10월까지) 47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92건 가운데 77.2%가 만 6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했다. 호기심이 많은 영·유아가 가습기를 잡아당기거나 넘어뜨려 화상을 입는 사례가 다반사였다. 소비자의 부주의 외에 제품에도 안전장치와 주의 표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 2000만원 이하 금액을 연체했다가 모두 상환했다면 다음달 12일부터 연체이력을 삭제하는 '신용사면'이 시행된다. 최대 298만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신용사면은 연체이력정보 공유를 금지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신용사면 대상자들은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오른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소상공인 등은 오는 3월12일부터 개인신용평가회사,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본인이 신용회복 지원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연체이력정보가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발급, 신규대출, 더 좋은 대출조건으로 변경이 가능해지면서 서민·소상공인의 재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금융감독원이 화재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목적물이 누락되지 않도록 면적과 주소 등을 정확히 기재하고 주소변경 사실은 반드시 통지해야한다는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목적물의 실제 가치보다 낮게 보험가입금액을 설정한 경우 가입한 비율만큼 손해를 보상하고 임차인 과실로 화재가 발생했더라도 임차인이 해당 건물의 보험료를 부담했다면 보험사는 임차인에게 구상하지 않는다. 화재보험에 가입할 경우 화재보험 대상 보험목적물이 누락되지 않도록 청약서에 목적물의 지번·면적 등을 정확히 기재하고 계약 체결 후 교부받은 증권의 기재가 정확한지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주건물과 별도인 부속건물, 창고 등의 경우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해 보장대상이라는 점을 가급적 따로 명시하면 좋다. 부속건물이나 창고 등을 포함하기로 하고 설계사에 구두로 통지했다 하더라도 증권에 기재되지 않으면 보상받기 어렵다.
■ 앞으로는 재난 발생 시 현장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최고 대응 수준인 3단계까지 즉시 발령이 가능해진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일부 특별구급대에만 해당하던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도 모든 구급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7일 소방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시스템 구축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빈틈없는 재난 대비태세 확립 ▲당당하고 신뢰받는 조직 구현 등 4대 전략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재난 현장에서 지휘관의 권한을 조정했다. 지금까지는 1~3단계가 순차적으로 발령됐지만 이제는 현장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1, 2단계를 건너뛰고 3단계를 즉시 발령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3단계는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의 소방력이 총동원되는, 매우 큰 재난 발생시 발령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접 지자체의 소방력까지 동원한다.
■ 정부는 설 연휴 시작 직전인 8일까지 590억원을 투입해 명절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주가 명절 음식 준비 직전 정부가 진행하는 할인 행사를 이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뿐 아니라 지역농협,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도 모두 행사에 참여한다. 농식품부가 지정한 품목에 대해 1인당 2만원 한도로 30%의 할인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매장 자체적으로도 정부 행사에 동참해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6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자주 이용하는 오프라인 매장 대다수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만, 몰라서 받지 못 하는 할인이 많다. 일단 국산 농산물이라고 해서 모두 할인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농산물(배추‧무‧사과‧배 등),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19종의 농축산물만 할인 대상이다
■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6일 모두 올렸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5000∼50만원이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6만3250∼57만5000원이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공시지원금 확대에도 여전히 월 요금 25% 선택약정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이 총지출 비용에 있어서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다.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LG유플러스로, 요금제에 따라 15만5000∼50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일에도 갤럭시 S24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12만∼45만원으로 올렸으나, 경쟁사들의 지원금 확대에 따라 다시 늘렸다.
■ 단 한 번 투약으로 질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꿈의 치료제가 현실이 되고 있다. 유전자 이상에 따른 선천적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유전자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혈액암이나 근위축증은 물론 혈관 부종이나 유전적 난청 등 각종 질병 해결책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미 바이오테크 기업 인텔리아 세러퓨틱스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유전자 혈관 부종(HAE) 치료제 ‘NTLA-2002′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 치료제는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혈관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해 치료 효과를 내도록 개발됐다. 임상에는 영국과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에서 환자 10명이 참여했다. 임상 결과 모든 환자가 치료 이후 6개월 동안 부종 발작 횟수가 95% 줄었으며 이 중 9명은 1년 동안 효과가 유지됐다. 한 번 투약으로 ‘완치’ 수준 치료 효과를 낸 것은 물론 별다른 부작용도 보이지 않은 것이다.
■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기 승용차 기본가격이 8,500만원을 넘지 않으면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기준은 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0만원 낮아졌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을 6일 공개했다. 올해 전기승용차 국비 지원대상은 기본가격 8,500만원 미만 차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그러나 보조금을 최대치로 받을 수 있는 기준은 5,500만원으로 전년(5,700만원)대비 200만원 낮아졌다. 기본가격이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인 차량은 보조금이 50%만 주어진다. 올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전기승용차 구매 국비 보조금은 중대형 기준 650만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30만원 줄어들었다. 전기승용차 구매자는 국비 보조금과 함께 지자체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자체 보조금은 360만원이었다.
■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스님의 사리가 약 10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사리를 보관한 사리구는 끝내 반환되지 않았지만, 임시로 빌려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인 혜공스님 등 협상단은 미국 보스턴미술관과 이같은 내용의 협상 결과를 이끌어냈다. 최 청장은 “사리는 불교의 성물(聖物)로서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아가게 됐다”며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문화유산인 사리구는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와 한 세기 만에 국민에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협상 결과에 따라 사리는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음력 4월 8일) 이전에 조계종에 기증된다. 사리를 담은 사리구는 미술관 내부 검토를 거쳐 임시 대여하는 방안이 조속히 추진된다. 사리구 대여 기간 동안 문화재청은 보존 처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일본 미인대회 '제56회 미스 재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던 시노 카롤리나(26)가 유부남과의 불륜 논란이 일자 결국 '미스 일본' 왕관을 자진해서 반납했다. 5일 산케이 신문 등 현지 매체는 미스 일본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미스 일본 협회가 이날 성명을 통해 시노가 우승 그랑프리를 반납했다고 보도했다. 시노가 미스 일본을 자진해서 사퇴한 건 최근 시노가 유부남 의사 인플루언서와 불륜 관계가 있다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 보도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주간지는 시노가 '근육 의사'로 유명한 40대 미용 외과 전문의 마에다 다쿠마와 3년간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기사에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당초 시노의 소속사는 시노가 남자의 기혼 사실을 알고 관계를 끝냈다고 주장했다.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자책하며 사과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런 계기를 통해서 더 단단해지실 것 같다”고 신뢰를 보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졌다. 유럽파를 비롯한 역대 최강 멤버를 기용한 한국(23위)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64계단이나 아래인 요르단(87위)에 유효슈팅 하나 없이 그야말로 완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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