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7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불법 집단행동" "비정상적 현실"…尹 대통령, 의료계 압박 수위↑
2. 집단행동 절대불가" 강경한 정부, '의료개혁' 목표 장기전 태세
3. 윤 대통령 "변호사 수 30배 늘 동안 의대 정원 2.2배" 의사 주장 반박
4. 간호법 거부한 윤 대통령 "간호사로 전공의 공백 메울 것“
5. 수원 다시 찾는 한동훈…국민의힘의 '탈환 지원사격' 뜨겁다
6. '시스템 공천' 강조에도...'나경원 연판장'이 가른 초선 공천 성적표
7. 엇갈린 영입인재 행보…與 비례로 '우르르', 野 지역구 '도전’
8. '박근혜 복심' 유영하 공천에 與 '시스템 공천' 갑론을박
9. 국민의미래, 최고위원도 당직자로…韓, 선대위원장 등 역할 검토
10. 與공관위 "유경준, 단수추천 기준 해당 안돼" 이례적 점수 공개
11. 국힘 컷오프 현역들 "시스템 공천 깨졌다" 잇단 파열음
12. 가짜 민주당" 떠난 홍영표..."설훈 등과 4인 '민주연대'로 총선 나서겠다“
13. 민주 '비명' 경선서 사실상 전멸…총선 한달 앞두고 공천 파국 치닫나
14. 정동영 "여론조사 20대라고 해달라" 발언 논란…민주 논의 결과는
15. '민주 영입인재' 김구 증손자, 음주운전 전과에 "깊이 반성“
16. 北 IT기술자에게 부정 송금?…日경찰, 한국 국적자 등 2명 체포
17. 연금공론화위 8~10일 워크숍…소득대체율 등 개혁 의제 논의
18. 500명 시민대표단 참여하는 연금개혁 토론회, TV로 생중계
19. 병무청 “보충역 제도 제로베이스 검토”…아시안게임 병역특례 사라질까
20. 병무청장 "전공의 사직서 무더기 수리 땐 내년부터 순차 입대“
21. "산모·신생아·중증질환에 1천200억원…필수의료 보상 강화
22. 의료공백 장기화에…간호사 등 직원에 무급휴가 가라는 병원들
23. 검찰, JMS 정명석 범행 도운 혐의 정조은에 항소심도 징역 15년 구형
24. 민원에 신상 공개 공무원 사망…'온라인 마녀사냥' 수사
25. 폰만 들고 타는 ‘PASS 스마트항공권’…대한항공·진에어도 간편하게
26. 안전관리자·안전보건조정자 자격 확대…국무회의 의결
27. “카카오, 먹통 사태 유감 표명하고 재발방지 노력하라”…법원 강제조정
28. "용변 보는데 천장에 비쳐 수치심"…고속道 화장실 전수 조사
29. 경찰, 집회·시위 현장 소음규제 강화한다…드론 띄워 증거 수집
30. 빅5 병원 응급실도 '있으나 마나'…입원 환자 급감에 병동까지 통폐합
31. "무단퇴사 직원들 때문에 중국집 매출급감…3,500만원 배상" 현실
32. ‘의사 대체용’ 동원했다가 끝나면 외면… “PA 간호사 법제화해야
33. 강원랜드에서 자금 세탁 정황‥로비 자금 추가로 드러나나
34. 상용화 앞둔 UAM에 전투 드론까지… 민관학 신기술 뽐낸다
35. '사직서 미수리'에 발 묶인 전공의…병의원 취업도 어려워
36. 자격증 많으면 되레 역효과…"모호한 인재로 비춰질 위험“
37.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 법정서 환자 성폭행 혐의 인정
38. 보톡스가 갑상선 수술로 둔갑…보험사기 11만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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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은 절대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을 천명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헌법과 법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국가와 의사에게 매우 강한 공적 책무를 부과하고 있다"며 "국가는 국민 보건을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고 의사는 국민 보건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공천 막바지 과정에서 ‘친윤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친윤(친윤석열)계 인사는 대부분 무리 없이 공천장을 받은 반면 컷오프(공천 배제)되거나 지역구 재배치를 요구받은 의원들 상당수는 비윤(비윤석열)계이거나 계파색이 옅은 인사로 분류되기 때문이다.6일 현재까지 기존 지역구가 아닌 곳에 출마한 현역 의원 9명 중 다수는 친윤계와 거리가 있는 의원들이다. 부산 해운대갑을 떠나 서울 출마를 결정한 3선 하태경 의원을 포함해 지도부 요청에 따라 ‘낙동강 벨트’에 차출된 중진 3인방(서병수·김태호·조해진 의원)도 친윤계에 포함되지 않는 인사들이다.공천 단계에서 지역구를 옮길 경우, 당장 선거를 준비할 시간도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더불어민주당 총선 지역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의 '습격'에 줄줄이 무릎을 꿇었다. 비명계가 소위 '자객 공천'으로 의심한 친명 도전자들에게 대참사 수준의 패배를 당하면서 계파 간 공천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당 중앙당선관위가 6일 발표한 4∼6차 경선 결과를 보면 지역구 현역 의원 11명 가운데 무려 7명이 탈락했다. 이들 7명은 강병원(재선·서울 은평을)·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박광온(3선·경기 수원정)·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이용빈(초선·광주 광산갑)·전혜숙(3선·서울 광진갑)·정춘숙(재선·경기 용인병) 의원으로, 이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비명계로 분류된다. 친명 성향인 이 의원은 '이재명 변호사'로 알려진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에 본선행 티켓을 빼앗겼는데 당내에선 '찐명'의 승리라는 해석도 나왔다.
■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 경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시민 200여명 앞에서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로 응답해달라"고 한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다.정 전 장관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를 부인하며 "음해"라고 일축했다가 최근 "농담"이라고 해명했으나 그와 경선에서 맞붙는 김성주 의원 측이 이 발언을 문제 삼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김 의원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장관이 지난해 12월 200여명의 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에서 20대로 응답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를 보고 많은 분이 충격을 받았다"며 "낡은 정치가 또다시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그는 "당시 여론조사는 총선을 앞두고 처음 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여론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조사였다"고 덧붙였다.당시 정 전 장관의 발언은 '20대들은 죽으라고 (여론조사) 전화를 안 받는다. 받아도 여론조사라고 하면 끊어버린다. 여러분이 20대를 좀 해주십사'라는 것이었다.
■ 올해 총선에서는 60대 이상 유권자가 30대 이하 유권자 수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 모두 고령층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2대 총선 여야 노인공약의 핵심은 ‘간병비 급여화’다.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혜택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20대 대선 당시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두 내놨던 공약이면서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 1호 공약으로 간병비 급여화를 꺼내 들었다. 국민의힘도 지난달 6일 ‘어르신 든든 내일’ 공약을 발표하며 2027년 간병비 급여화를 본격화하고, 간병인 등록과 자격 관리제, 간병 비용의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간병비에 대한 국가부담을 확대하려는 방향성 자체에 여야 모두가 합의한 셈이지만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보름을 넘긴 가운데, 일부 개원가에서 전공의를 우대하는 구인 공고를 내는 등 '후배 의사' 돕기에 나섰다. 전공의들은 취업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아 취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병원을 떠난 전공의 일부가 일반의 자격으로 병의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취업을 하겠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이에 개원가에서는 '선배 의사'로서 이러한 전공의들을 적극 채용하겠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전공의들을 돕겠다며 최근 구인·구직 게시판을 열었다. 게시판에는 단순 참관하는 의사를 구한다며 의대생과 인턴, 전공의를 우대한다는 공고가 올라오고 있다. 단 현재로서는 전공의의 구직도, 개원의들이 전공의를 채용하는 것도 모두 의료법상 불법행위가 될 수 있다. 전공의가 의사 면허를 갖고 병의원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신분을 벗어나야 한다.
■ 전공의들에 이어 그 빈자리를 지키던 전임의 마저 계약 종료와 함께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현장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전공의 이탈로 수술과 입원환자를 절반 가량 줄인 빅5 병원의 경우 그 수치가 3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사태 장기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PA(진료 보조·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늘려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PA 간호사는 2000년대 초부터 개별 병원이 활용한 인력으로 불법과 편법 사이에 관행으로 굳어졌다. 이참에 PA 간호사를 합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PA 간호사는 그동안 의사 지시에 따라 의사 업무인 수술 보조, 검체 의뢰, 처방 대행, 봉합, 시술 등을 도맡았다. 의사의 진료 보조 업무만 하는 일반 간호사와는 다르다. 병원이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려 뽑게 된 인력이다.
■ 정부가 산모와 신생아, 중증질환 등의 분야에 1200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이달부터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대통령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의사의 집단행동을 계기로 지난달 23일 중대본이 가동된 이후 대통령이 주재한 첫 회의다. 중대본은 회의에서 "의사 2000명 증원은 국민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헌법적 책무임을 확인했으며, 지역·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며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필수의료 건강보험 보상강화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 회계법인과 달리 개인 공인회계사는 고용보험과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관한 사무를 대행할 수 없도록 하는 현행법이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을 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관한 법률 33조 1항 등 관련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지난달 28일 기각했다. 현행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은 사업주의 위임을 받아 보험 사무를 대행할 수 있는 자격을 단체 또는 법인, 공인노무사, 세무사로 한정한다. 회계법인은 가능하지만 개인 공인회계사는 불가능하다. 이번 헌법소원 청구인들은 개인 공인회계사의 보험사무 대행을 허용하지 않아 직업선택의 자유 등이 침해됐다며 2020년 1월 심판을 청구했다.헌재 관계자는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 기관의 자격을 규정한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과 시행령 조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한 최초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포시는 정보를 공개한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인천 서구 도로에 주차된 한 차량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인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차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일 오후 9시 40분쯤 한 온라인 카페에 한 누리꾼이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를 공개하자 A씨를 비난하는 글이 빗발쳤다. 온라인상에는 ‘집에서 쉬고 있을 이 사람 멱살 잡고 싶네요’, ‘참 정신 나간 공무원이네’ 등 A씨를 성토하는 글이 잇따랐다. 이후 A씨는 계속된 항의 전화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 넘게 뛰어올랐다. 사과 귤 등 과일값 폭등세가 잡히지 않는 데다 기름값까지 오르면서 한 달 전(2.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작년 10월(3.8%) 4%까지 근접한 물가 상승률이 11월 3.3%, 12월 3.2%, 올 1월 2.8%로, 석 달 연속 하락하다가 다시 3%대로 오른 것이다. 사과 귤 등 과일 가격 급등세가 물가 전반을 끌어올렸다. 사과는 병충해 등으로 수입이 안 돼 대체 과일을 찾기가 쉽지 않다. 사과는 냉해, 장마, 폭염 등 지난해 닥친 각종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며 2월 가격이 1년 전보다 71% 뛰었다. 겨울철 수요가 많은 귤 가격 상승률은 78%에 달했다. 이런 신선과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1.2% 올랐다. 1991년 9월(43.9%) 후 32년5개월 만의 가장 큰 상승폭이다.
■ 이르면 다음 달 안에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이 양재 나들목부터 안성 나들목까지로 늘어난다. 반면 주말에만 운영해 온 영동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는 없어진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오는 27일까지 이런 내용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이 기간 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고시 개정을 마무리하고 버스전용차로를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양재 나들목~오산 나들목(39.7km) 구간, 토요일·공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양재 나들목~신탄진 나들목(134.1km) 구간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정부는 평일 버스전용차로 해제 지점을 종전 오산 나들목에서 안성 나들목까지 16.3km 연장해 총 56km 구간(양재 나들목~안성 나들목)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인원만 10만명에 달해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보험사기 적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1조116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적발 인원은 6.7% 증가한 10만9522명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사고 내용 조작이 59.3%(6616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허위 사고 19.0%(2124억원), 고의 사고 14.3%(1600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대표적인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로는 브로커가 11명의 지인과 공모해 다수의 운전자보험을 가입한 뒤 경미한 자동차 고의사고를 야기하고 5억60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례다
■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앱을 이용해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국내선 탑승을 할 수 있게 됐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패스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을 수 있는 ‘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PASS 스마트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를 포함해 7곳으로 확대됐다. PASS 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패스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해 인증받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 면세품 구매 등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 항공권과 같은 효력이 있다.
■ 중국 쇼핑 애플리케이션이 부적절한 상품 판매 논란에도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이용자 수는 최근 급증했다. 토종 쇼핑 앱이 살아남으려면 중국 업체의 초저가 전략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달 알리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전월 대비 약 60만명 증가한 620만8155명으로 집계했다. 알리 이용자는 지난해 10월 5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3개월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알리는 지난달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앱이다. 최근 논란된 알리의 가품이나 불법 상품, 선정적인 제품 판매 이슈는 이용자 수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모양새다.
■ 삼성전자가 지난해 일본에서 모바일 기기에 사용하던 브랜드명을 ‘갤럭시’에서 ‘삼성’으로 변경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본 내 반한감정이 여전한 것인지, 다른 스마트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 때문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이 39% 하락하면서 점유율도 6.3%로 전년(9.1%) 대비 3% 이상 떨어졌다. 레노버 역시 출하량이 56% 급감하면서 점유율이 10.9%에서 5.4%로 반토막났는데, 두 자릿수 역성장을 한 주요 업체는 삼성전자와 레노버 뿐이다. 본 시장에서 잘 나가는 애플은 작년 일본 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보다 6% 줄었지만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49.0%에서 51.9%로 상승하며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 "단통법이 폐지돼야 보다 자유롭게 경쟁하고 판매를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일선에서 자유롭게 경쟁하고 판매가 활성화돼야 하는데 (단통법 때문에) 범법자가 되는 상황이다."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단말기 유통 현장에서도 단통법 폐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이르면 이달부터 휴대폰 통신사를 옮길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전환지원금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통신업계는 단통법 개정·폐지 등이 이뤄지더라도 과도한 마케킹 비용대비 실익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 미온적인 입장이다.
■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우선 참가자들을 정상 수면(7~8시간), 약간 짧은 수면(6시간), 중간 정도 짧은 수면(5시간), 극히 짧은 수면(3~4시간) 그룹으로 나누고, 붉은 육류·가공육·과일·채소·생선 섭취량 등을 기준으로 식습관에 0점(가장 건강하지 않음)에서 5점(가장 건강함)까지 점수를 매겨 제2형 당뇨병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추적 기간 동안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총 7,905명(3.2%)이었다. 관찰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인 중간 정도 짧은 수면 그룹은 정상 수면 그룹보다 위험이 16% 높았고, 3~4시간 자는 극히 짧은 수면 그룹은 4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놀랍게도 건강한 식습관은 수면 부족이 당뇨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지 못했다.
■ 심장질환은 암, 뇌혈관질환과 함께 국내 주요 사망 원인이며 발생률과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이 주요 원인인 심장질환에 좋은 식자재로 견과류를 뽑는다. 견과류는 심장 건강에 좋은 단백질과 지방, 섬유질 그리고 중요한 미량의 영양소를 갖춘 식재료다.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어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인다. 그중에서도 단연 호두가 좋다. 호두는 다른 견과류보다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다. 더욱이 비건이라 식물성 식단에서 필수 지방산을 섭취해야 한다면 호두만큼 이를 충족시키는 식물성 재료는 많지 않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한 참가자가 4주 동안 약 2온스(56g)의 호두를 섭취하자 체내 오메가-3 지방산이 효과적으로 증가했다.
■ 미국 대선후보 경선 최대 승부처인 이른바 '슈퍼 화요일'에 미국 전현직 대통령이 압승하면서 4년 만의 리턴 매치가 조기에 확정됐다. 싱거웠던 예선전을 끝낸 두 후보는 대선 본선 승패를 좌우할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swing state) 7곳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5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15~16곳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민주당의 사실상 유일한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캘리포니아·텍사스·버지니아를 포함한 15개주 경선에서 80~9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모조리 이겼다. 미국령 사모아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메릴랜드 볼티모어 출신 사업가 제이슨 파머에게 처음 밀렸지만, 후보 지명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아름다워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100번 넘게 한 19세 여성이 “더이상 성형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중국 저장성 출신의 저우추나는 13살 때부터 최근까지 400만 위안(한화 7억4000만원)을 들여 100회 이상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외모에 대한 불안과 우울증으로 고생했으며, 특히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그녀와 어머니의 미모를 비교하는 것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상하이에 있는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심해져 성형 수술에 더 집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수술을 받기 위해 학교도 자퇴했다”라며 “코 성형과 뼈 깎는 수술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그는 “눈 성형수술만 10회를 해 의사가 더 이상의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했지만 따르지 않았다”라며 “뼈를 깎는 수술을 받고 15일 동안 침대에 누워 수액만 공급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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