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4월 17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尹 "국민 뜻 못 받들어 죄송…더 낮은 자세로 소통할 것"
2. 민심 경청하겠다던 윤 대통령, 또 국무회의서 자기 할 말만 했다
3. 총선 참패 사과한 尹…카메라 꺼진 뒤에야 "제가 잘못“
4. “尹, 직접 사과했어야” 친윤도 지적… 野 “여전히 불통식 정치”
5. 尹·이재명 회담 가능성 열었다…대통령실 "물리적 시간은 필요"
6. 세월호 참사 10주기…여야 일제히 '기억식' 동참
7. 전당대회 4개월이나 남았는데 "당대표 연임해야"...'이재명의 고민' 득일까
8. 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9. "당 수습"한다며 모인 與당선인 총회, 자기소개만 하다 끝났다
10. 김진표, 3대 정치개혁법 발의 “법사위 기능 분리·헌법특위 설치”
11. '채상병 특검법' 압박하는 민주당…국민의힘 '뒷문 단속' 비상
12. 與, ‘전대 준비 비대위’로…비대위원장에 윤재옥, 결단만 남았다
13. '73년생 한동훈' 저자 "홍준표, 尹 망했다고 잔치…좌파 2중대"
14. 총선 참패에도 국힘 지지층 여전히 한동훈…당권 주자 1위는 유승민
15. 조국당 '비즈니스석 금지'에 "내로남불 GOAT" 조롱한 김웅
16. 재외동포들의 선택은…1위 조국혁신당·2위 민주당·3위 국민의힘
17. 이재명 '25만원 공약' 겨냥한 듯…"포퓰리즘은 마약과 같다"
18. 기재부 차관 “내년 병장 봉급 205만원… 생활관 2~4인실로”
19. 한덕수 "세월호 참사 10주기, 모두의 일상부터 '안전' 지켜야“
20. 일 외교청서 또 "독도는 일본 땅"…14년 만에 '파트너' 표현 빛바래
21. 이화영 ‘검찰청 술판’ 주장 일파만파···대검, 수원지검에 자료 확보 지시
22. “1년 준비했는데 정답 맞힌 나만 바보”...소방공무원 채용시험, 무슨 일이?
23. ‘550만’ 한국인 유튜버 “이슬람사원 짓겠다”…인천 사람들 가만 있을까
24. 교사·학생 나체 합성사진 제작해 돌려본 중학생들…경찰 수사
25. 미모의 女신도만 골라 JMS 정명석 성폭행 동조 '2인자' 징역 7년 불복
26. "전공의 절반, 복귀 생각 있다…軍복무 현실화 등 조건“
27. 최태원·노소영 이혼 항소심 마무리…5월 30일 선고
28. 서울대의대 교수 91.7% "주 52시간 이상 근무"…89.2% "우울증 의심
29. 한국노총 "산재 감사 후 36% 불이익"…고용부 "의학자문 거쳤다“
30. 녹색·청색 구분 못하는 중도 색약자, 내년부터 경찰 될 수 있다
31. "세계 시민 10명 중 9명, 재활용 어려운 플라스틱 사용 금지지지
32. 국내 화학물질 배출량 줄었지만, 발암 물질 배출량은 늘어났다
33. 여야 모두 '사회적 협의체' 얘기하는데…의사들 "1대1 논의하자“
34. 스쿨존서 또 어린이 사망 사고…안내 표시·과속방지턱도 없었다
35. 성인페스티벌 압구정동으로 옮기자, 이번엔 강남구청이 경고장 발송
36. ‘전기·전화 사용량’ AI 분석해 노인 고독사 막는다
37. 이상 기후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위험 ‘상승’…“매개충 북상”
38. 류옥하다 "전공의 절반, 복귀 의사 있어…증원 백지화·군복무 단축 조건“
39. 원인 모를 고양이 급사…동물단체 “특정 사료 먹었다”
40. 영남알프스 등반 열풍… 완등 메달 석 달 만에 동났다
41. "1,400원 뚫렸다" 치솟는 환율에 코스피 2,600선 위협…당국, 구두개입
42. 쿠팡·굽네 이어…편의점 생필품 가격도 줄줄이 인상
43. 유가·환율 고공행진에 치솟는 제조원가… 기업들 `초비상`
44. 미국서 따낸 9조원 보조금…삼성전자에 득 될까, 독 될까
45. 999원 꼼수'에 1000억 날렸다…신한카드 '더모아'의 비극
46. "전기차 충전도 로봇이 알아서 척척" 두산로보틱스·LG전자 손잡아
47. 강남 개원 의사들, 임대료·광고비만 월 4000만원…“적자 메우려 비급여 목매
48. 끝나지 않은 '文추경' 여파…내년 국채 만기 100조 넘어
49. “녹였다 얼리면 안돼요” 정기 구독 도시락, 병원성 세균 주의보
50. ‘출산 페널티’ 이렇게 크다…“경력단절 확률 14%p 차이”
51.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늘었는데…아이폰 출하량 10% 급감
52. 이러면 차라리 쿠팡쓴다” 네이버, 할인 차별에 ‘아우성’…무슨일?
53. 내 5G 너무 느려, 통신사 탓만 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이유 있었다?
54. '세계 최초' 기술이라더니…한국 연구진 조작 논란에 '발칵’
55. “나이키로 떼돈 벌었다” 1년에만 100억 벌었다니…비결이 뭐야?
56. 사무실서 혼자 야근하던 직장인…복권 긁었더니 '20억 당첨’
57. 코로나19, 독감보다 여전히 치명률 높아…60세 고령인·고위험군, 6월말까지 치료제 무료
58. 아이에게 ‘이 음료’ 많이 주면…성인 돼 비만 위험 커진다
59. 식약처 “인공눈물 투여 후 렌즈 착용하려면 최소 15분 뒤에”…이유는?
60. 테슬라, 1만4천명 해고 결정…중국발 저가 공세 못 이겼나
61. 재반격 벼르는 이스라엘… 확전 없는 ‘고통스러운 보복’ 무게
62. 2024 파리올림픽 성화 타올랐다…그리스 올림피아서 채화
# 간추린 아침 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야당은 여전히 불통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향후 대야 관계 설정 등 험로가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전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참모진과 회의에서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에 대해서도 22대 국회 개원 이후라는 단서를 달기를 했지만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야권은 윤 대통령의 입장 발표에 대해 '불통'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 4·10 총선에서 단독으로 171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두 요직을 모두 차지하면 각종 법안은 물론 국무위원 탄핵 소추까지 속전속결로 일사분란하게 추진할 수 있다. 여야는 오는 6월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한 뒤 국회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그런데 민주당이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동시에 차지하겠다는 내부 기류가 감지되면서 향후 여야 원 구성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되는 국회의장은 통상 원내 제1당이 맡게 된다. 6선이 되는 민주당 추미애, 조정식 당선인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단독 과반을 달성하며 대승을 거둠에 따라 당내 권력이 이 대표에게 쏠리고 있다. 당내 대권 주자로 볼 수 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은 모두 원외 인사로 남아 원내에 입성한 당선자들로 범위를 좁히면 이 대표 외에 대권 주자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오는 8월까지가 임기인 이 대표는 당대표직 연임을 저울질하고 있다. 당내에서도 총선 승리를 명분으로 당대표 연임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대표가 당대표를 연임한다면 당권을 쥐고 대권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경우 대권 주자 간 건강한 경쟁관계 형성이 사실상 어렵게 되면서 자칫 후보군이 많은 여당과의 대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에는 숫자 '8'이 변수다. 108석이라는 의석에서 8석만 이탈한다면 많은 변수들이 생긴다. 이 때문에 그간 숨죽이고 있던 당내 비주류 의원들 쪽으로 시선이 쏠린다. 8명이 이탈을 결정할 경우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개헌 저지선 붕괴가 가장 크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무력화할 수 있는 숫자다. 채 상병 특검법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고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도 찬성의 뜻을 밝히고 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마찬가지다. 22대 국회에 다시 등장하지도 모를 특검 정국에서 국힘 의원 8명의 움직임으로 거부권 마지노선인 100석이 무너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당내 비주류·쇄신파 모임이 이뤄질지 주목받는다. 비주류나 소장파 의원들 8명이 당론을 뒤바꾸는 힘을 갖게 되기 때문에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낫다.
■ 총선에서 참패한 여당이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소집했다.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소속 당선인들이 모여 총선 패배의 원인을 짚고 대안을 찾아보자는 취지였다. 해외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운 일부 중진을 제외한 대다수가 여의도 국회 본관에 총집합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은 그동안 국민께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국민이 내려주신 회초리를 감내해야 한다. 22대 국회는 21대 국회보다 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전 10시부터 2시간 남짓 진행된 총회는 새내기 당선인 자기소개에 절반가량이 할애됐고, 자유토론에선 100여 명의 참석자 중 8명만 공개 발언을 했다. 참석자 일부는 일정을 이유로 중간에 회의장을 떴다. 당선인들끼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포옹하고, 셀카를 찍는 모습도 보였다. 한 당직자는 통화에서 “이럴 거면 왜 모였나”라고 했다.
■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 주최측이 티켓 구매자들에게만 정확한 장소를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가 성인페스티벌이 한강공원 선상에 열릴 것으로 알려지자 불허 조치를 내린 지 이틀 만이다. 16일 성인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KXF) 주최사 플레이조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소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카페골목 반경 260m 안에서 진행된다”면서 “오는 19일 오후 9시 티켓 구매자분들께만 정확한 장소를 개별 문자로 발송한다”고 공지했다. 행사는 오는 20~21일로 예정돼 있다. 이 행사에서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성인영화 배우들이 참여해 팬미팅이 진행될 계획이다. 성인 1인당 입장료는 약 9만원으로, 작년 경기 광명에서 열렸을 땐 AV배우들이 란제리 쇼 및 팬사인회, 댄스 공연 등을 펼쳤다.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해서는 군복무 기간 현실화, 선의 의료행위에 대한 면책, 전공의 노조와 파업권 보장 등이 선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인 류옥하다씨는 16일 오전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직 전공의 150명에 대한 인터뷰 정성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3월 1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1개월 동안 서면·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턴부터 전공의 4년차까지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했다. 현재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필수의료과 전공의 1년차 A씨는 “의료 업무가 아닌 인쇄, 커피 타기, 운전하기 등 ‘가짜 노동’으로 인해 수련의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 현재 만 59세인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64세로 높여 수급 개시 연령(65세)과 맞춰야 한다고 한국 정부에 권고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조언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만 64세로 상향하고, 수급 개시 연령은 65세를 유지하는 단일 안을 선정, 시민대표단 공개 토론에 부쳐 결론을 도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은 만 18세 이상부터 59세(60세 미만)까지로,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가입 시작 나이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종료 연령은 상당히 낮다. 가입 상한 연령 59세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를 시행하면서 정한 기준이다. 퇴직 후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가 현행 법정 정년과 같이 60세였던 2012년까지만 해도 보험료 납부 상한 연령과 수급 개시 연령 간에 괴리는 없었다.
■ 간호사의 의사 업무 침범 논란 끝에 지난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으로 좌초된 간호법이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여당 측에서 법안을 내놓으면서 제정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간호사법안'을 발의했다. 간호사,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업무 범위를 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유 의원 등은 제안 이유를 통해 "최단기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중심의 질병구조 확산 등으로 질병을 동반한 유병장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보건의료체계의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 개설 및 운영 시 준수사항 등 의료기관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의 업무와 특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 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론이 다음달 말 나온다. 1심 판결 후 1년 5개월여만에 내려지는 것이다.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는 16일 두 사람의 이혼소송 2심 2차 변론을 열고 판결 선고기일을 다음달 30일 오후 2시로 정했다. 이날 마지막 변론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모두 출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노 관장은 변론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비록 잃어버린 시간과 가정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가정의 가치와 사회 정의가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저도 앞으로 남은 삶을 통해 최선을 다해 이 일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양측이 30분씩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최 회장과 노 관장이 각각 5분가량 입장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중동 지역에서 전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92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한 뒤 9시 27분 현재 1392원까지 올라섰다. 환율이 장중 139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8일(1394.6원, 고가기준)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지난 13일(현지 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한 이후 연이틀 전면전 위험이 고조되자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전쟁 가능성이 커지면 안전자산인 달러로 수요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원화 가치가 하락한다. 치솟는 국제유가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지난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90.10달러에 마감했다.
■ 정부가 군 처우와 복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장병 봉급을 병장 기준 205만원까지 인상하고, 9명이 함께 지내던 생활관을 2~4인실로 개선한다. "올해 예산에 단기복무장려금 및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을 대폭 확대했고 내년에 병봉급(병장기준, 준비금 포함)을 205만원까지 인상하는 등 장병의 처우개선을 지속 추진한다"며 "병영생활관 개선(9인실 → 2~4인실) 등 쾌적한 병영환경 구축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단기복무장려금은 장교는 2022년 600만원에서 올해 1200만원, 부사관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린다. GP·GOP 등 격오지 근무자 대상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은 지난해 57시간에서 올해 100시간까지 늘었다. 병장기준 병 봉급은 준비금 포함 지난해 130만원에서 올해 165만원, 내년에는 205만원까지 상향한다.
■ 쿠팡이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 뒤 '와우 회원'을 위한 특가 행사를 내놓으며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 쿠팡은 내달 7일까지 '가정의 달 식품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와우 회원에게 매주 200여종의 상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3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매주 월요일 오전 7시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와우회원은 시중가 10만∼15만원대의 '정관장 홍력환'(30환)을 쿠팡에서 9만원대에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아동용 딸기맛 홍삼 젤리, 어린이 종합비타민 등 어린이 대상 선물과 비빔면, 초코 우유 등 연휴 기간 나들이나 '집콕'을 즐기며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식음료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인기 간식 '오리히로 곤약젤리'도 시중에서는 2만∼3만원대에 팔지만 와우회원은 1만6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고 쿠팡은 강조했다.
■ 지난해 말 기준 상속·증여세 체납액이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면서 총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액 체납이 더 많이 증가하면서 건당 평균 체납액은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중 체납액은 1년 전보다 55.4%(3천515억원) 늘어난 9천864억원이었다. 당해 발생분과 이전 발생분을 합쳐 체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2019년 3천148억원이었던 상증세 체납액은 매년 20% 이상 급증하면서 4년 만에 3배 넘게 늘었다. 상증세 체납은 고액 체납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상증세 체납 1건당 체납액은 1억400만원으로 전년(7천600만원)보다 2천800만원 증가했다. 상증세 평균 체납액은 2019년 4천300만원을 기록한 뒤 매년 상승하고 있다.
■ 자녀가 있는 여성이 없는 여성보다 경력 단절을 겪을 위험이 약 2.7배 높다는 국책연구기관 분석이 나왔다. 육아·가사 부담이 여성에게 쏠린 현실에서 육아휴직 제도만으로는 경력 단절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고, 출산에 따른 여성의 고용상 불이익을 뜻하는 ‘차일드 페널티’로 이어져 출산율 하락을 가속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기준 자녀가 없는 30대 여성이 경력 단절을 겪을 확률은 9%인 반면 자녀가 있는 30대 여성이 경력 단절을 겪을 확률은 24%라고 밝혔다. 같은 조건의 여성이 출산으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겪을 확률이 약 2.7배 더 늘어나는 것이다. 자녀 유무에 따른 경력 단절 확률 격차는 최근 9년 새 더 벌어졌다. 2014년 자녀가 없는 30대 여성의 ‘경력 단절 확률’은 33%였지만 지난해 9%까지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자녀가 있는 30대 여성의 경력 단절 가능성은 28%에서 24%로 줄어들며 4% 포인트 감소하는 데 머물렀다.
■ 2027년 전 세계 스마트폰의 10대 중 4대는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 '갤럭시S24'를 출시해 AI폰 시대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7년 AI폰 출하량 5억50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의 43%에 해당한다. 올해의 경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중 AI 폰의 비중은 11% 수준으로 관측된다. 이는 삼성전자에겐 호재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AI 폰 시대를 열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출시 이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전작들의 기록을 경신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린 만큼 올해 생성형 AI 폰 시장에서도 상당 기간 우위를 지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500㎖ 플라스틱 물병 약 1000만개와 맞먹는 수준으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고 있다. 1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갤럭시 S24 시리즈에 사용될 재활용 플라스틱이 올해에만 약 100t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500㎖ 페트병 약 1000만개를 만드는 데 쓰이는 플라스틱 무게와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폐어망과 폐페트병 등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로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신발 제조 공정 중 발생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부산물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가 새롭게 적용됐다. 재활용 알루미늄 소재도 같은 기간 330㎖ 알루미늄 음료 캔 약 900만 개에 해당하는 약 110t이 활용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공눈물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안내했다. 16일 식약처에 따르면 인공눈물 투여 후 15분이 지난 후에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 일부 인공눈물 성분이 렌즈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자극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다. 인공눈물은 직접 눈에 1~2 방울 떨어뜨리며 성분에 따라 1일 2~5회 사용할 수 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기 전 △눈에 통증이 심한 경우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경우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경우 △임부나 소아에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아울러 인공눈물 성분이 렌즈에 흡착될 수 있어서 렌즈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벤잘코늄 염화물을 보존제로 포함하는 인공눈물이 그렇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 기온이 오르면 벌레들도 극성이다. 특히 각종 음식과 그 잔여물이 있는 주방은 벌레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 3가지 재료만 있어도 이런 벌레들을 없앨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호주에서 정원사로 일하는 바바라 오닐의 영상을 통해 파리, 모기, 벌레를 단 몇 분 만에 없애는 비법을 공개했다.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참고해봐도 좋겠다. 오닐은 몇 가지 재료를 섞어 성가신 벌레를 잡을 수 있는 덫을 만들었다. 이 '벌레 덫'에 들어간 재료로는 식초 반 컵, 올리브 오일 반 컵, 샴푸 반 컵이다. 함께 섞어 그릇에 두면 끝. 이 벌레 덫 그릇을 주방에 놓으면 벌레가 모여든다. 벌레가 혼합물에 들어가 빠져 죽을 때까지 그대로 둬야 한다.
■ 이란이 이스라엘 공습 전에 미국과 공격 시기와 수위 등을 조율했는 지를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만약 양측의 사전 협의가 있었다면, 이는 미국이 동맹국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사실상 승인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과 이란 모두 양국 사이 모종의 ‘소통’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란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고, 이란도 우리의 메시지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공습의)시점, 대상, 대응 방식에 대한 메시지는 누구에게도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내용의 소통을 했는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란도 소통 사실을 인정한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이 미국과 주고받은 메시지는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영사관에 대한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뻔뻔한 행위와 관련된 것”이라며 공습 전 미국과 소통했음을 인정했다.
■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계 최초의 AI 여성 미인대회 발표 : '미스AI' 대회에서 컴퓨터로 생성된 여성들이 외모와 기술, 영향력을 두고 대결, 상금 2만 달러'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 '판뷰 미스 AI(Fanvue Miss AI)'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알리며 '아름다움', '소셜미디어 영향력', '제작자의 AI 도구 사용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또 해당 대회의 심사위원단에도 AI 심사위원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창작자가 AI로 생성한 여성 이미지와 주최 측이 마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출해야 한다. 질문에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당신의 한 가지 꿈은 무엇입니까'와 같은 질문과 미인 대회의 주요 질문, AI 기술의 세부 사항 등을 묻는 질문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5월에 열릴 온라인 시상식에서 최종 상위 3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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