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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22년 4월7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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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라인 뉴스



1.先조각·後개편…부총리는 성장-분배 '투톱' 체제로



2. 고액 보수 논란' 한덕수 "얘기할 게 없다"…부동산 의혹도 제기



3. 5월 10일 이전 불가"...외부 출퇴근 첫 대통령되나



4. 윤 당선인, '팔방미인 비서실장' 찾아 삼만리... "경제·정무 다 잘해야"



5. 쫓겨난 강용석, 국민의힘 복당?…최고위 의결만 남아



6. 김영춘 이어, 최재성도 정계 은퇴…출마한 송영길 '고립'



7. 물가쇼크’ 선제 대응 나선 尹정부… 당장 뾰족수 없어 고심



8.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송영길 36.7%, 오세훈 50.4%



9. 尹 측, 취임 날부터 용산 임시 집무실서 집무 추진



10. 美 핵전력 이미 재편…한미 확장 억제 변화 불가피



11. 김혜경·조민 이슈에 '수위 조절'... '곧 야당' 민주당의 큰 그림?



12. 전여옥, 김건희에 “시장표 패션 선도! 무조건 김정숙 반대로만 하시라



13. 이준석 "평소 지하철 이용이 우선"…민주 '휠체어 챌린지' 비판



14. 1년간 19% 오른 아파트 공시가…尹정부서 전면 재검토



15. 文 호위무사' 최재성 퇴장…"정치 그만둔다"



16. 安, 이준석 선대위원장 제안에 "탁자에 앉아서·…그런 것 이제 싫다"



17. 이상민 "李 쉬어라"…前이재명 대변인 "이 의원도 정치 관두라"



18. 정부 北에 “해금강호텔 해제 관련 협의하자”…北 반응은 아직



19. 다시 호남 출마' 이정현 "朴·尹·李 도움 안 받는다…순전히 이정현의 정치 할 것"



20. 靑 "예비비 통과로 안보공백 우려 100% 해소된 건 아냐"



21. 가평계곡 살인' 검경 합동 검거팀 구성...추가 의혹도 본격 조사



22. 2년 만에 족쇄 풀린 한동훈…'중앙지검장' 길 열리나



23. 국내 첫 영리병원 문 여나…의료계 반발 후폭풍



24. "나 靑 실장인데"…서울경찰청장에 인사청탁 전화한 '간 큰 사칭범



25. 확진자 투표도 하는데…'확진 중고생' 중간고사 못보게 해 반발



26. 일손 부족 탓 ‘5일만 격리’ 논의에…“아파도 근무하란 거냐”



27. 과실 0%인 무단횡단 사고인데 보험사가 저 몰래 2,400만 원 합의금을 줬습니다"



28. 서울 사는 2030, 가장 스트레스 받는 걸로 이걸 꼽았다



29. 가습기살균제 피해’ 11년 고통의 값이 비싸다는 옥시·애경



30. 또 대형 공사 현장 노동자 사망…'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31. "약 주세요" 6일부터 확진자 직접 수령…정작 약국선?



32. 인터넷 주문 '헬륨가스' 마신 중학생 질식사‥"과다흡입 위험



33. '스노클링 사망' 이은해 전 남친 부검기록, 수면 위로



34. 나무젓가락, 컵라면 되고 치킨 안 되고?…모호한 기준



35. KT, 여야 의원 99명에 4억 원 넘게 ‘쪼개기 후원’



36. 尹 내각 발표 예고… ‘검찰 독립’ 1호 법무장관 두고 檢 촉각



37. 인수위 "최저임금 차등적용·근로시간 유연화 서두르지 않는다"



38. 잠시 운전이나 할까" 차 훔쳐 130㎞ 질주한 만취 대학생



39. 방역패스 중단 후 QR코드·안심콜 정보 57억 건 파기



40. 지역균형발전 전기 맞나…17개 시도 尹당선인에 건의 쏟아내



41. 무늬만 법인차’ 슈퍼카 꼼수 탈세 브레이크 걸릴까



42. 쌍용차 인수전, 자금력 충분한 기업 안보여…26만평 평택부지 눈독들이나



43. 울상 짓는 꽈배기집 · 치킨집 "재료값 진짜 감당 안 돼"



44. 직업의 자유 없냐”… 이직 제한 반도체특별법 두고 삼성맨 ‘부글부글



45. 발 묶인 ‘세계 최대’ 상하이항…‘도미노’ 물류난



46. 피 말리게 뛰는 밀가루·식용유값…"버틸 수가 없다"



47."원자재값 두 배가량 올랐다"…공사 미루는 건설 현장



48. 韓 조선, 1분기 세계선박 수주 점유율 50% '1위'…7년 만에 中 제쳐



49. 창사 첫 파업’ 위기 몰린 삼성전자… 다음주 찬반투표 분수령



50. 당신의 노후 안녕하십니까?’…국민연금 ‘대수술’이 필요한 이유



51. 인수위로 넘어간 넷플릭스 망사용료… 업계 "의무화 법안 절실



52. 와 이제 탈모 없어졌네"…아이폰14, 삼성 따라 '노치' 사라진다



53. 웃돈 붙여 난리 치더니…” 순식간에 헐값 된 LG ‘이것’



54. 갤S22 GOS 논란 극복…6주만에 100만대 판매



55. 코로나 치료제 개발한다면서 1.5억원 ‘찔끔’ 용역 발주한 질병청



56. 인수위, 관광 업계와 간담회…'코로나19 회복방안' 논의



57. 오늘도 '심쿵'…반려견 '귀여운 표정'에 이런 비밀이



58. 반짝 금연이 더 위험, 담배 끊었다 다시 피우면 폐암 확률이…



59. 20분 안에 잠 못 들면 벗어나라” 꿀잠 위한 침대사용 7개 비법



60. 틀니 사용자 70% 의치성 구내염 겪어…틀니 관리 ‘3·3·7 법칙'은?



61. 美, 러 관련 신규투자 전면 금지…“러 파산이 목표”



62. 안보리에서 ‘부차 학살’ 분노 쏟아낸 젤렌스키…“유엔은 왜 존재하는가?”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6·1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은혜 의원이 가세하면서 국민의힘 경선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유승민 전 의원에 이어 김 의원까지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민의힘 내에선 경선 흥행을 통한 ‘경기도 탈환’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원내대표 출마를 준비했던 김태흠 의원은 방향을 틀어 충남지사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화력을 쏟아 붓겠다는 전략이다.



■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휠체어를 타고 출근길에 오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권 정치인들을 겨냥해 "문재인 정권 5년, 오로지 '일'은 제끼고 '쇼'만 했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여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숨결까지 알아먹는다는 고민정 의원님"이라며 "'마지막 쇼' 내지 '마무리 쇼'를 오늘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전 의원은 "장애인 이동권을 '몸소 체험' 하기 위해 휠체어로 국회을 출근을 했다. 깨알같이 SNS에 올리며 두 팔이 욱신거린단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라며 '카드를 대도 개찰구는 열리지 않고', '승강장 사이 바퀴 낄까 초조하고', '몇 년째 수리가 안 된 엘리베이터도 많고' 등 고 의원의 발언을 직접 인용했다.



■ ‘86세대’(1980년대 학번·60년대생)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86세대’ 정치인으로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최 전 수석이 저격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장 경선 후보 등록에 나선 가운데 친문(친문재인) 의원 13명은 송 전 대표를 향해 “내로남불, 후안무치”라며 반발했다. 경기지사 출마를 고민하던 최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부로 정치를 그만둔다”며 “단언하건대 저는 이제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 있다고 믿었다”며 “첫 출마를 하던 20년 전의 마음을 돌이켜 봤다.



■ 정부가 6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일부 예비비를 의결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은 이르면 5월 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5월 10일 취임과 동시에 용산에서 집무하겠다는 당초 계획보다는 늦어졌지만, 5월 중에는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은 1차 예비비를 약 360억원으로 합의해 6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의 집무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한 금액과 비교하면 130억원 정도가 적은 비용이다.



■ 문재인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착용했던 샤넬 브랜드의 재킷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해당 옷을 국내 박물관에 기증해 전시 중이라고 했지만, 실제 전시되고 있는 의복은 김 여사가 착용했던 제품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샤넬코리아는 지난 5일 "김 여사가 2018년 10월 프랑스 방문 시 착용한 자켓은 샤넬이 대여한 옷으로 김 여사가 착용 후 바로 반납했다"라며 "이후 지난해 11월 국립한글박물관 요청에 따라 별도 자켓을 제작해 기증했다"라며 김 여사가 착용했던 옷과 전시된 의복은 서로 다른 제품이라고 밝혔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경북·강원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는 2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송이생산 최대 주산지인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일대의 산림 2만523㏊(잠정)가 산불로 훼손됐다. 주택 322동, 농기계 1899대 등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82곳도 불에 탔다. 이번에 확정한 복구비는 총 4170억원으로 국비가 2903억원, 지방비가 1267억원이다. 우선 주택 피해에 대해 복구지원금 51억원을 지원하고, 철거비용은 지자체에서 부담한다. 산불피해 주택 세입자와 산불 진화 과정에서 주택이 파손돼 수리가 필요한 이재민도 지원한다. 조립주택 제작과 설치비용 89억원을 반영해 이재민들이 주택 재축·보수 기간에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 비대면 또는 대면 진료를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도 6일부터는 직접 약국에 가서 약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의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도 약국에 직접 가지 못하고 가족이나 지인을 대신 보내 약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자로 인정하면서 확진자의 의약품 대면 수령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이를 가능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확진가 진료를 받은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제출하면, 약국은 의약품을 조제해 확진자에게 전달하면서 복약지도를 하게 된다. 약국은 확진자 대면 의약품 수령에 따른 대면투약관리료를 보상받는다.



■ 제주에서 7만명이 먹을 양의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산물 유통업자 10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범행을 주도한 인물은 경남에서 일본·중국산 수산물 전문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41)씨다. A씨는 2020년 12월 중순부터 2021년 10월 말까지 수입산 활어 1만6815㎏(판매가 2억2000여 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속여 제주지역 도·소매업체 40곳에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국내 해수면 수온 상승으로 국내산 활어의 품질이 떨어져 유통업체의 공급 요청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자 “남해안에서 양식하는 국내산 활어도 일본산처럼 때깔이 곱고 육질도 비슷하다”며 피해 업체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의 일상회복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 시점에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을 선언하고 한순간에 일상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코로나19 이후 가동 중인 특수체계를 조금씩 일상적인 체계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상회복 계획 준비에 대한 질의에 "지금 논의는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화하면 공유해드리겠다"고 답했다. 박 반장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는 논의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검찰이 ‘채널A 사건’ 연루 의혹을 받았던 한동훈 검사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에 대해 수사 2년 만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이선혁 부장검사)는 6일 채널A 이동재 기자와 공모해 수감자를 협박해 비리 정보를 제공하게 했다며 강요미수 혐의로 고발된 한 검사장을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공모공동정범에 관한 법리와 증거 관계상 공모를 인정할 증거가 없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고 불기소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검언유착’ 의혹을 처음 언론에 제보한 '제보자X'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제보자X 지모씨는 이 전 기자가 한 검사장과의 친분을 과장하도록 유도한 뒤 이를 ‘검언유착’ 정황으로 만들어 MBC에 거짓 제보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불구속기소 했다.



■ 씨유(CU)와 지에스(GS)25 등 편의점 업계가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한다. 편의점 씨유는 “소비자 후생을 돕고 공적 인프라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상헬스케어, 웰스바이오 등 현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총 6가지 자가검사키트의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1000원 인하한 5000원으로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에스25도 이날 “에스디(SD)바이오센서 등 2개입 상품 3종은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하고, 래피젠 등 1개입 상품 3종은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가격을 내린다”고 전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월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국민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혼선 방지를 위해 1회 사용분 판매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 ‘눈떠 보니 선진국’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한국은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학력 격차, 노인 빈곤, 식량 자급 등 비경제 지표들을 살피면 개선해야 할 지점이 많다는 진단이 나왔다. 주요국에 비해 노인 빈곤 문제가 심각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며 코로나19 이후엔 학습결손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인데, 통계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빈곤, 환경, 주거, 교육, 공공서비스 등 17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미숙함이 엿보였다는 게 보고서의 결론이다. 우선 지난 2년 동안 창궐한 코로나19는 한국 사회에 학력 격차, 폐기물 증가 문제를 증폭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중3 영어 과목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중은 7.1%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3.8% 포인트 증가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혔던 국제 항공편이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연말까지 코로나19 발병 이전의 50% 수준까지 항공편을 회복하는 게 목표다. 정부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축소됐던 국제선 항공편을 순차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국제선 정기 항공편은 코로나19 이전의 8.9% 수준(주 420회)까지 줄어든 상태다. 국토교통부 등은 국제선 회복을 위해 6월까지 주당 국제선 항공편을 매월 100회씩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6월 말 기준 국제선 정기항공편이 주당 620회, 코로나19 이전의 13% 수준으로 늘어난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시멘트대란 우려가 커지자 총력 생산체제에 돌입한다. 정부와 시멘트업계는 호주 등 유연탄 수입다변화, 시멘트 생산설비 추가가동으로 2·4분기 1432만t(35.7% 증가)을 생산하기로 했다. 또 월평균 약 38만t의 수출 물량을 내수로 전환해 국내에 우선 공급해 숨통을 틔우기로 했다. 시멘트 제조 연료인 유연탄은 러시아 의존도가 높아 유연탄 공급차질, 시멘트 가격급등으로 이어졌다. 새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도 향후 시멘트 공급부족 우려감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월평균 약 38만t의 수출 물량을 내수로 전환해 국내에 우선 공급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유연탄 공급망 불안을 대체 물량 확보, 연료 전환 등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 SPC그룹이 ‘ESG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와 함께 어려움을 겪는 무안 양파 농가 돕기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급감으로 양파 가격이 약 70% 폭락하고, 햇양파 수확까지 다가오면서 무안 양파 농가의 상황이 절박하다는 소식에 SPC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나섰다. 지난해 6월에도 SPC그룹은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무안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무안 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수매해 무안 양파빵 4종을 출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 무안양파빵은 600만개 이상 판매되며 무안 양파 농가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출시 약 6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게 됐다. 전작(前作) 대비 2주 빠른 것으로, 갤럭시S 시리즈 중에는 역대 세 번째로 빠른 속도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2는 이달초 9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오는 8일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2만3000대 이상 팔린 셈이다. 스마트폰 업계에선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GOS(게임 최적화 시스템) 논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갤럭시S22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서는 것은 제품 출시 43일만이다.



■ 구글은 앱마켓 내에서 외부결제를 안내하는 웹페이지 링크를 금지한 자사 방침에 위법 소지가 있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판단한 데 대해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글은 6일 "최근 대한민국 방통위의 보도자료를 확인했으며 그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모든 이용자들을 위해 안전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이 경매에 나온다. 1966년 8월에 출시된 금성사의 19인치 흑백 TV다. 문화예술품 경매사 코베이옥션은 7일~16일 진행하는 온라인 경매에 우리나라 최초의 텔레비전, 금성사의 ‘VD-191’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VD는 진공관식을 뜻하는 영어 ‘배큠 데스크 타이프’(Vacuum Desk Type)를, 191은 19인치 텔레비전 제1호를 의미한다. 텔레비전 앞쪽에는 수동으로 돌리는 채널 변경 장치와 볼륨 조정 단자가 달려있고, 이른바 ‘학다리’라고 불리는 4개의 받침다리가 있다. 시작가 2500만 원에 나온 이 텔레비전은 2013년 8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제품과 동일한 모델이다.



■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발생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의혹 사건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은 G7 및 EU와 함께 부차 사태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서 자행하고 있는 러시아의 학살 행위에 즉각적이고 가혹한 경제적 대가를 물을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 금지를 비롯해 추가 금융 제재 등의 조치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트위터 계정에 “부차에서 발생한 잔혹행위에 대해 러시아는 혹독하고 즉각적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혀왔다”며 “우리는 오늘 동맹과 파트너들과 함께 (러시아를) 완전히 마비시키는 새로운 제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 “이슬람국가(IS) 같은 다른 테러리스트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실시간 화상 연설을 통해 부차 대학살에 대해 보고하면서 “이번 러시아 침공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저질러진 가장 끔찍한 전쟁 범죄”라며 이렇게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에서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당한 부차, 이르핀, 디메르카, 마리우폴 등에서 희생 당한 민간인 시신들을 영상을 통해 보여줬다. 그는 “그들은 수류탄 폭발로 자신의 아파트와 집에서 살해 당했다”며 “러시아군은 오로지 재미로 자동차 안에 있던 민간인들을 탱크로 깔아 뭉갰고 민간인들의 팔과 다리를 자르고 목을 베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여성들은 자녀들의 앞에서 성폭행 당한 뒤 살해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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