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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2년 11월 22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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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1월 22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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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어스테핑 중단’ 예측 김종인 “윤 대통령, 참는 성격 아냐···즉흥적”



3. "순수하지 않다" 소득세 조정 충돌…세법 심사 첫날 줄줄이 보류



4. 김태년 "김만배에게 2억 받은 적 없어…'대장동 일당' 전혀 모른다



5. 尹, 출근길 약식회견 중단...야 3당, 국조 계획서 제출



6. 이재명, 남욱 진술에 묵묵부답…조응천 "최소한 유감 표명해야"



7. “후한 대접 깊은 감사” 빈 살만 전보에… 尹 “‘사우디 비전 2030’ 위해 긴밀 협력” 답신



8. “발사 현장에 등장한 김정은 둘째 딸…후계자 가능성”



9. 서울 한복판서 어떻게 압사를..”…與 지도부 만나 눈물쏟은 유족



10. 김진표, 與에 "22일까지 이태원 국조특위 명단 제출하라



11. 용산시대의 상징 도어스테핑이 멈췄다…대외협력비서관 사의



12. 정진상 구속에 분열되는 민주당…국힘도 "이재명 사퇴" 압박 고조



13. 이재명 전 수행비서 최근 민주당 국장급 당직자 채용



14. 열흘 남은 257개 세법개정…'4대 세제' 타결에 달렸다



15. 130만명 종부세' 현실화에…與 강남 의원들 "송구한 마음"



16. 초부자만 내는 세금이라더니…종부세 납세자 4배나 늘었다



17. 유인태 "출근길 문답 중단, 잘한 것…낮은 지지율 원인이었다



18. 당헌 80조 띄우는 '비명계'… 기소된 김용·정진상, 당직 정지되나



19. 취재거부 자유" 홍준표, 尹 도어스테핑 중단에 "참 잘한 결정…대통령 말 태산같아야"



20.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자 “경찰 4명 찾아와... 공익제보하겠나”



21. 남욱 "유동규, 일식집서 9000만원 받자마자 다른 방 가서 전달"



22. 보험금 목적' 화학액체 먹여 모친 살해한 딸 檢 송치



23. 남욱 "유동규, 李 대통령 되면 '다시마 비료' 대북사업 추천 약속"



24. 前 용산경찰서장, 11시간 경찰 조사…"사실대로 진술"



25. 남욱 "천화동인1호, 이재명 시장실 지분…겁나서 말 못해"



26. 말많던 여경 '무릎 팔굽혀펴기' 폐지…채용시험 남녀 구분 없앤다



27. 우윳값 인상에 줄줄이‥'밀크플레이션' 우려



28. 이정근 '낙하산 취업' 배경에 노영민 전 비서실장



29. 제자와 성관계 40대 여교사에 법원 “2000만원 배상” 판결



30. 남욱 "김만배, 박영수 특검 통해 중수부에 브로커 선처 로비"



31. 요소수 값 아끼려…매연 무방비 불법개조 성행



32. 사립대 적자 2.1조'라던 대교협…1555억으로 축소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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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원희룡 “코레일, 2시간반 일하고 이틀 휴무 사례 수두룩”



35. 의료계 앙숙 의사-한의사 또다시 격돌…'한의사 국시' 뭐가 문제길래?



36. 야당의원들 "간호법 본회의 부칠 것"…간호사들 삭발도



37. 기초연금 더 주나, 국민연금 올리나…국회 논의 본격화



38. 11월 말인데 20도라니…" '더운 겨울' 계속되는 이유



39. 올해 로스쿨 등록금 평균 1425만원…1위 고려대 '19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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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야놀자 큰일났다” 연예인 지겹게 동원, 500만명 끌어모은 ‘여기어때’ 턱밑 추격



53. 전기차 무선충전' 눈앞…"자율차 알아서 충전패드로 이동"



54. “0%라니 말이 돼?, 삼성도 충격” 중국 지독한 한국산 ‘홀대’



55. 제2의 카카오 먹통 막을 ‘전고체 배터리’…日선두·韓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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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매출 110% 뛰는 성수기…말 많던 치킨업계, ‘월드컵 특수’ 누릴까



59. 소설(小雪)'인 22일 전국에 눈 대신 비… 동해안 모레까지 최대 100㎜



60. 일본 여행 외국인 中 한국인이 압도적 1위..24.6%



61. 우루과이전 출격 예고? 손흥민 "준비는 끝났다. 가장 큰 꿈을 좇을 시간"



62. 월드컵 92년 역사상 최초 개최국 '개막전 패배', 카타르 최악의 경기력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원활한 국민소통 실현을 위해 그동안 애착을 갖고 진행해왔던 출근길 약식 회견, 도어스테핑이 취임 6개월여만인 21일부터 전격적으로 중단됐다. 중단 직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도어스테핑 공간까지 가림막으로 통째로 폐쇄돼 윤 대통령만의 브랜드로 여겨지던 새로운 소통 방식이 일시적이나마 단절됐다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과정에서 MBC 출입기자들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를 놓고 MBC 취재진과 대통령실간 고성이 오간 설전 여파가 결국 도어스테핑 중단이란 조치로 이어진 것이다.대통령실에선 해당 매체에 대해 '선을 넘었다'고 판단, 출입기자 간사단에 징계를 요청하는 강경대응까지 나서기도 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가림막 설치가 '불통 프레임'으로 연결되는 것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대국민 소통 강화'를 최우선적으로 내세웠던 만큼 어떤 이유에서든 가림막 설치가 윤 대통령의 소통관에 부합하지 않는 조치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野) 3당은 21일 대통령실을 조사 대상으로 적시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계획서에는 ‘참사의 근본적 배경에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뿐 아니라 대통령실의 대응과 후속 조치, 나아가 용산 대통령실 이전 문제까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연계해 다루겠다는 것이다. 여당은 이들의 국정조사 요구를 ‘정치 공세’로 규정했지만, 과반 의석을 갖고 있는 야 3당은 여당의 의사와 상관없이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계획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야 3당은 이날 계획서에서 “3년 만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없이 열린 핼러윈 축제로 인하여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었음에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전에 안전 관리 대책을 세우지 않았고, 참사 당일 112 신고 등에도 관계 당국의 즉각적인 대처가 없었다”고 조사 목적을 밝혔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이 민주당의 제안한 금투세 유예 절충안을 여당이 정부·여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년 도입을 강행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여당은 유예안에 조건을 달지 말라며 야당이 제시한 조건을 수용할 수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21일 신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어렵사리 양보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여당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우리 당은 원칙 대로 갈 수밖에 없다는 걸 확실히 밝힌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주식 양도세 기준은 현재의 10억원으로 유지하고, 증권거래세는 예정됐던 0.15%로 낮출 경우 금투세 2년 유예를 받아들이겠다는 ‘양보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즉각 수용 불가 방침을 밝히며 논의가 다시 미궁에 빠지게 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차례로 구속되면서 민주당 내 균열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재명 방탄용’ 논란을 일으켰던 당헌 80조가 다시 도마에 올랐고, 공개적으로 이 대표에게 유감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비명(비이재명)’계인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21일 SBS 라디오에서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이) 유죄인지 무죄인지 알 수 없지만, 이 일과 관련해 당이 정치적으로 타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부원장은 기소가 됐으니 당헌 80조 적용 문제에 대해 논의해야 할 때”라고 했다. 김 부원장이 이달 8일 8억 원대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지만 당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



■ 최측근 '김용-정진상' 구속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임박하자 이 대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비이재명계가 최측근 구속에 대한 유감 표명을 압박하고 최측근 구속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이다. 이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과 이태원 국정조사 추진, 검찰의 야권 수사에 대한 당의 강경 대응에 기대며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가 본격화한 사법 리스크와 거리를 두는 데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와 당의 행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명계는 김용 부원장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시 직무 정지' 내용의 당헌 80조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유감 표명도 촉구했다.

■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사건으로 구속됐다 풀려난 남욱 변호사가 출소 하루 만에 법정에서 각종 폭로성 발언을 내놓았다. 특히 대장동 개발이익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을 연관지으면서, 향후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진행된 대장동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 변호사는 이 대표의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한 증언을 내놨다. 남 변호사는 검찰에 "조사 당시 사실대로 진술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앞으로) 답변에서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한 뒤 "천화동인 1호 지분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측)의 지분이라는 것을 김만배씨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1200억여원의 배당금을 받은 회사로, 일명 '그분' 논란이 있는 곳이다. 남 변호사가 직접적으로 대장동 사건과 이 대표의 연관성을 언급한 것이다.

■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했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징영혁을 선고받은 전직 여교사가 피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손해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민사22단독은 A군과 A군의 어머니 B씨가 전직 교사인 40대 여성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 A에게 1500만원, 원고 B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이어 "담임교사로 원고 A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원고의 나이, 범행의 태양 등에 비춰 성적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며 "불법 행위로 인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C씨는 2019~2020년 인천의 한 고교에서 교사로 재직할 당시 제자 B군과 여러 차례 성관계해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고, 성폭력치료강의 80시간 수강과 사회봉사 160시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도 받았다.



■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 수사는 이재명 대표 쪽으로 향하고 있다. 늦어도 12월 초에는 정 실장을 기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금 흐름과 의사연락을 주고받은 물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향후 수사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정 실장의 최장 구속 만료일은 다음달 7일이다. 검찰은 구속 직후인 20일부터 정 실장을 청사로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다만 검찰 수사를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해 온 정 실장이 진술 태도를 바꿀 가능성은 높지 않다. 변호인단은 구속적부심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로선 정 실장 기소 전 혐의를 다지는 작업과 함께 이 대표의 법적 책임을 확인하는 일이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기소 됐고, 정 실장이 구속돼 사실상 기소가 예정됐기 때문에 사실상 이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남은 수사 대상은 이 대표뿐이다.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 문제가 유명 입시학원 강사의 사설 모의고사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오전 9시30분 기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을 보면, 영어 23번의 지문이 대형 입시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 지문과 유사하다는 취지의 이의신청이 12건 제기됐다. '23번 사설(사설 모의고사)과 100% 일치'라는 글을 쓴 이용자는 "해당 모의고사를 푼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문제"라며 "그 지문을 이미 읽어본 상태인 학생들은 시간 단축에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다른 게시글은 해당 문항을 "전원 정답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다른 이의신청 게시글을 적은 이는 "소재만 비슷한 게 아니라 지문 내용이 동일하게 수능에서 출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적었다. 문제가 된 영어 영역 23번은 주어진 지문을 읽고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찾는 문제로 3점이 배점됐다.

■ 국토교통부가 오는 22일부터 노량진수산, 청량리, 암사 등 서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우리시장 빠른배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우리시장 빠른배송'는 소비자 요구에 맞추어 당일배송 등 다양한 배송이 가능토록 소상인들이 밀집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공동물류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구입한 상품을 직접 가져 가거나 개별적으로 택배 또는 퀵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앞으로는 기존보다 30% 저렴한 비용으로 당일배송뿐 아니라, 여러 상점에서 주문한 상품들을 한 번에 배송 받는 '묶음배송'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시행하는 서울시는 전통시장 방문 소비자 대상으로 가맹점포(525개소)를 통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다음달부터는 온라인 채널(네이버·당근마켓·청량몰) 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 손가락 굵기의 코일이 돌돌 말려있는 판 위에 전기차 한대가 세워져 있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플랫폼이다. 실제로는 이 코일이 바닥에 매립돼 있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코일판은 충전 거치대에 연결돼 있다. 무선충전은 규격에 맞는 플러그를 찾아 케이블을 꼽지 않아도 되는 게 장점이다. 충전은 3시간이면 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에선 차세대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이 전시돼 있었다.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전시는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이모션과, 바이에너지, 동양이엔피 등이 개발한 유·무선 충전 플랫폼이다. 현재 상용화돼 있지 않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다. 이에 전시장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 올해 주택·토지 보유자 131만명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받아들게 됐다. 최초 도입 취지와 달리 주택을 보유한 사람 100명 중 8명이 내는 세금이 됐다. 정부는 종부세를 부자가 아닌 중산층 세금으로 규정하고 기본공제와 다주택 중과제도 등 시스템 전체를 손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2년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을 21일 발표했다.국세청이 종부세 납세 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점에 맞춰 전체 윤곽을 제시하는 것이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122만명, 고지 세액은 4조1천억원이다. 토지분 고지 인원은 11만5천명, 3조4천억원이다. 주택분 종부세 고지서를 받아든 인원은 전체 주택 보유자 1천508만9천명 중 8.1%(122만명)로 100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집을 가진 사람 100명 중 8명이 종부세를 내는 셈인데 가구당 평균 인원 2.37명까지 고려하면 289만명에 영향을 미치는 세금이 됐다.



■ LG디스플레이가 여권 크기로 겉으로 보이지 않는 '차량용 스피커' 제품을 개발해 내년초 상용화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이어 스피커까지 전장사업 제품군을 넓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전장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LG그룹 차원 행보에도 발을 맞추는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는 보이지 않는 스피커로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한 신개념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내년에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스피커 제품을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권만한 크기(150㎜×90㎜)와 무게(40g), 500원 동전과 비슷한 두께(2.5㎜)를 지녔다. 진동계, 지지계, 자기계 등 부품 수가 많아 크고 무거웠던 기존 스피커와 비교하면 무게는 30%, 두께는 10%에 불과하다.

■ 최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많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부터 지역보험료 부담을 낮춰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득 중심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이 본격 시행에 들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매년 인상된 보험료율과 최근 몇 년 새 급등한 집값 등의 영향으로 지역가입자들의 부담이 계속 커져왔었다. 2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 지역가입자가 세대당 매달 내는 건보료 평균 금액은 11월 현재 기준으로 8만8906원이었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10만7630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1만8724원(17.4%)이나 떨어졌다. 이렇게 평균 지역보험료가 내려간 것은 저소득층 지역가입자의 짐을 덜어주는 쪽으로 지난 9월부터 2단계 건보료 부과체계를 개편한 덕분이다.



■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올해 3분기 7조530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면서 3분기까지 22조원에 육박하는 누적 적자를 냈다. 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철인 4분기에는 적자 폭이 더 확대돼 시장에선 올해 한전의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은 올해 4·7·10월 세 차례에 걸쳐 전기요금을 인상했다. 하지만 전기를 비싸게 사 싸게 파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적자가 천문학적 규모로 불어나고 있다. 정부는 내년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전의 적자 원인은 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전쟁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유연탄 등 연료비·전력 구매비는 2배 이상 늘었지만 물가 상승을 우려한 정부 전기요금 인상 억제로 전력 판매 가격이 그만큼 인상되지 않았다.



■ “마음 속에 여행에 대한 열망이 생기게 하는 광고다. 여행 출국심사하면서 마음속으로 재생할 것 같다”(‘올겨울 해외갈 때 여기어때’ 영상 댓글 중) IT 기술을 앞세워 해외여행 싸움에 나선 야놀자와 여기어때. ‘만년 2위’였던 여기어때가 무서운 기세로 야놀자를 따라잡고 있다. 겨울 시즌에 맞춰 내놓은 새로운 마케팅 영상의 인기도 치솟으며 해외 숙박·여행 수요를 집어삼키는 것. 야놀자도 글로벌 파트너사를 앞세워 맞불을 놓는 중이다. 21일 여기어때의 ‘올겨울 해외갈 때 여기어때’ 영상은 공개 10일만에 조회수 569만회를 기록했다. 지난 여름 공개돼 조회수 1744만회를 기록한 영상 ‘올여름 여행할 때 여기어때’를 잇는 성공가도다.여기어때는 해외수요 여행을 잡기위해 시작한 '해외특가' 서비스의 매출이 매달 100%씩 성장하고 있다고 지난 달 밝혔다. 여기어때의 해외 항공권 예약 거래액은 9월 전월 대비 98%, 해외 숙소 부문은 100% 성장했다.



■ “맞춤형 공략도 안 먹히네…중국인 삼성폰 홀대 이 정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중국 시장에서 0%대 점유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컬래버레이션 홍보를 벌이는 등 지난해부터 현지 시장 점유율 회복에 공력 쏟고 있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데일리인터랙티브빅테이터가 올해 3분기 현지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점유율이 0.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전체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사실상 꼴등인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중국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의 아이폰으로 19.4%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는 현지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18.6%)였다. 그 뒤를 ▷오포(15.0%) ▷화웨이(14.8%) ▷아너(12.0%) ▷샤오미(11.1%) ▷리얼미(3.5%) ▷원플러스(1.0%) 순으로 이었다.

■ 화요일인 오늘(22일)은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지만 전국에 눈 대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리겠다. 강원영동·경상권동해안·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경북동해안·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밤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상권동해안·경북북동산지 30~80㎜(많은 곳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00㎜ 이상) △경북북부내륙·경남권동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 10~40㎜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권·그 밖의 경상권·서해5도 5~20㎜ 등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3~6도, 최고 8~15도)보다 5~9도 정도 높을 전망이다. 아침최저기온은 2~13도, 낮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상된다.



■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에서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50회 AMAs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등 2관왕에 올랐다. BTS는 콜드플레이ㆍ이매진 드래곤스ㆍ모네스킨ㆍ원리퍼블릭 등을 제치고 4년 연속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을 수상했다. 1974년 AMAs가 시작한 이래 해당 부문에서 4회 수상한 것은 BTS가 처음이다. BTS는 2017년 ‘DNA’ 무대로 AMAs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미국 시상식에서 한국어 노래를 떼창하는 팬들의 모습이 생중계되면서 K팝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 인도네시아 자바섬 지진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가 46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관리들이 21일 오후4시반 말했다. 미 지진측량국 측정으로 규모 5.6의 지진이 자바섬 서자바주의 시안주르에서 지하 10㎞를 진원지로 해서 발생했다. 1시간 전 사망자가 14명이라고 관리들은 말했다. 사망자와 함께 부상자도 700명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진앙지인 시안주르에서 북서쪽으로 100㎞ 떨어진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이날 큰 흔들림이 감지돼 많은 시민들이 빌딩에서 빠져나와 대피했다. 자카르타에서 지진 감지는 드물다.강한 지진대' 불의 고리'에 속해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올 1월 자바섬 서쪽의 수마트라섬 서부 도시에 규모 6.2 지진이 나 25명이 사망하고 460명이 부상했다. 지난해 1월에는 자바섬 동쪽의 술라웨시섬 서부에서 규모 6.2 지진에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6500명이 다쳤다.





■ 아시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이란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 속절 없이 무너졌다. 하지만 잉글랜드 약점으로 평가받던 수비의 허점은 콕 집어냈다. 이란은 21일(한국시간) 밤 10시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6으로 완패했다. 전반에만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라힘 스털링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일찌감치 고개를 숙인 이란이었다. 이란은 후반에도 사카, 마커스 래시포드, 잭 그릴리시에게 3골을 더 내줬다. 이란은 강력한 수비를 자랑한다. '질식 수비', '늪 축구'로 대변되는 철통 수비를 앞세워 아시아를 정복했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이 수비를 앞세워 한국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사상 첫 월드컵 16강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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