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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2년 12월 5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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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2월 5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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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尹대통령, 16강 진출 벤투 감독·손흥민 선수에 축하 전화



3. 서훈 구속에 野 “尹정권 입맛대로” 與 “文 좌불안석”



4. 文, 서훈 구속에 “최고의 북한전문가…꺾어버리다니 안타깝다”



5. 尹대통령 "정유·철강도 즉시 업무개시명령 발동 준비"



6. "北, 남한 드라마·영화 유포한 10대 학생 공개처형



7. 법정시한 넘긴 예산안, 여야 담판 시작···변수는 이상민 탄핵소추안



8. 美 F-16, 중·러 군용기 KADIZ 진입 이튿날 서해 실사격 훈련



9. 이래진씨 측, ‘서훈 옹호’ 文 직격 “북한군에 총살당하고, 불태워 죽을 때까지…”



10. 이재명, 민생 올인했지만… 사법 리스크에 빛바랬다



11. 여야 '2+2 예산 협의' 돌입했지만… 9일 본회의 처리 난망



12. 9대1’ 룰 개정에 역선택 방지조항도 넣자는 친윤…빨라진 與 전대 시계



13. 불법 파업에 타협 없다"…尹의 '스트롱맨 리더십' 통할까



14. 월드컵 선전땐 與 유리" 속설 사실일까…朴·文때 지지율 보니



15. 김종민 민주당 의원, '분당 가능성'에 "내년 재창당 수준 움직임 있을 것"



16. '타협 없는' 尹대통령의 승부수, 화물연대로 본보기 보인다



17. 추경호 "운송거부 차주에 유가보조금 1년치 지급 제한…통행료 감면도 제외



18. 美 전직 관리 "문재인 정부, 中 북비핵화 역할 몽상…韓에 손해"



19. 한동훈 차출’ 국민의힘 핫이슈···‘필요하다’ 대 ‘안된다’



20. 박지현의 우려 “‘조국의 강’ 언제쯤 건널까, ‘이재명의 강’도 생길까 두렵다”



21. 이정근 CJ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 전 靑비서실장 출국금지



22. 펜싱 국대' 출신 부부 감독, 학생 폭행·추행 혐의 檢 송치



23. 유동규, 남욱·정민용과 달리 국선변호인 선임…경제적 궁핍 때문인 듯



24. 대전시가 쏘아올린 ‘실내 마스크 해제’… 찬반 논란 재점화



25. 인도 없는 스쿨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초등생 사망



26. "발전기금 안 주면 집회 열 것"... 건설현장서 협박한 노조 간부



27. 화물연대 총파업 11일째… 휘발유 동나고 컨테이너 쌓여가



28. 금은방 털이 10대 3인조 "초등생도"…1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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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검찰, 서해 피격 공무원 자진월북 아닌 '실족'에 무게



31. 명품백, 백화점 직원가로 드릴게요"…8년간 손님 돈 30억 꿀꺽



32. 한국도 일본도 모두 이겨라, 8강에서 맞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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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동력잃은 민주노총 파업 왜?…①정부원칙대응 ②여론악화 ③내부 결속력 약화



37. 대오는 흔들려도 … 민주노총, 6일 총파업 밀어붙인다



38. 요금인상 첫 불금 … 강남역·홍대앞 빈 택시 줄섰다



39. 16강에 온 국민 똘똘 뭉쳤다... 6일 새벽 한파에도 다시 ‘붉은 함성’



40. 봉화의 기적' 박정하씨 '제2의 인생'…유퀴즈 등 방송 출연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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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밑지고 파는데 운송까지 막혔다… `엎친데 덮친` 석화업계



46. 빠른 납기’ 앞세운 K방산, 폴란드 무기 인도 속도



47. 시급 5% 올려줘도 안온다"…여전히 빡빡한 美고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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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삼성 '안정 속 쇄신'…사장단 유임·부사장은 대폭 교체



50. 1800만개 팔린 연세빵, 신상 고대빵은? 이맛 어때



51. 애플페이' 연내 도입되면..삼성페이 적수될까



52. 밤 10시에 택시 탔더니 1만3천→2만원, 택시앱 지웠어요”



53. 지침도 기준도 모호…'규정없음'에 표류하는 의료앱



54. 통신 멤버십 ‘쥐꼬리 할인’…“차라리 휴대폰 요금 깎아라” 아우성



55. 면역세포 빼내 강화한 후 주입 항암백신으로 치료 넘어 예방



56. 다시 찾아온 시베리아 한파…내일 서울 ‘체감 -12도’ 강추위



57. 실명 원인 1위' 황반변성, 올리브 오일·채소·과일 많이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예방 도움



58. 손흥민 vs 네이마르'…6개월 만에 '리턴매치' 기대감



59. 브라질 전방 압박에 혼쭐났던 벤투호…"이번엔 다르다"



60. 항상 믿는 SON’…토트넘, 포르투갈전 '70m 드리블' 애니메이션 공개



61. 재충전 완료한 벤투호…사상 첫 원정 8강 도전



62. 코스타 코치, ‘황희찬 투입’ 단독 판단…벤투와의 오랜 신뢰 있었기에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의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해 외신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AP통신은 지난 3일 “한국이 다득점에 우위를 주는 동률 배제원칙(타이브레이커)으로 16강에 진출해 우루과이를 조 3위(탈락)로 밀어낸 것은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가장 격정적으로 마감된 조별리그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끝나 (경기를 미리 끝낸) 한국의 조 2위가 확정되자 경기장에 있던 한국 선수들은 서로를 껴안고 입안에 머금고 있던 물을 내뿜으면서 기쁨을 표출했다”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AFP통신은 경기 종료 후 한국 선수들이 경기장 한복판에서 동시간에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휴대폰으로 지켜보며 16강 진출 확정을 기다리는 모습을 ‘역사적 명승부의 상징’으로 소개하기도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시멘트에 이어 심각한 물류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정유·철강업계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추가로 조치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정유, 철강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은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화물 운전자 대체인력의 확보, 군 인력과 장비의 활용 등 대체 수단을 신속히 확보해 산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정부는 군 차량 등 중장비 수송차량 50대 등을 추가투입해 긴급 운송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군위탁 컨테이너 도입도 확대키로 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은 4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된 데 대해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다"며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훈 실장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모든 대북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북한 전문가, 전략가, 협상가"라며 "한미 간에도 최상의 정보협력관계를 구축해 미국과 긴밀한 공조로 문재인 정부 초기의 북핵 미사일위기를 넘고 평화올림픽과 북미정상회담까지 이끌어 내면서 평화의 대전환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신뢰가 한번 무너지면 더욱 힘이 든다"며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다.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안에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재개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윤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창구로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4일 "신년 기자회견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전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경우 대체로 취임 후 첫해의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1월 당선인 신분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했으나 취임 후에는 청와대 참모들만 참석한 가운데 신년 국정연설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 1월 신년구상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해 '통일대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후 첫해인 2018년 1월 신년 회견을 했다. 윤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면 지난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한 뒤 2번째 기자회견이 된다. 당시 윤 대통령은 당시 도어스테핑을 자주 갖고 있으니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로 결정했다.



■ 윤석열정부의 첫 예산안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퇴진 문제와 방송법, 노란봉투법 등을 둘러싼 입법 갈등에다 세법 개정안까지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이미 법정 시한(12월2일)을 한 차례 넘긴 2023년도 예산안이 ‘2차 데드라인’인 오는 9일 본회의 종료일을 넘길 가능성마저 거론된다. 여야는 휴일인 4일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협상을 재개했다. 국민의힘 성일종·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결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민주당 박정 의원이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2+2 협의체’를 열고 예산안을 협의했다. 이 협의체는 지난 2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회동의 결과로 구성됐다.



■ 경찰이 화물연대 총파업 과정에서 비노조원이 운행하는 차량에 쇠구슬을 쏜 노조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특수재물손괴와 특가법 상 운전자 상해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A씨 등 3명에 대해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일 경찰에 체포됐다. A씨 등은 지난달 26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새총으로 추정되는 도구를 이용해 비노조원이 운행하는 트레일러 차량 2대에 지름 1.5cm 크기의 쇠구슬을 쏴 차량 앞유리와 안개등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 1명은 이로 인해 깨진 유리창 파편에 목 부위가 긁히는 부상을 입었다.



■ 대전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독자적으로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부는 겨울철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 의무 해제를 논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유행 정체 상황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대전시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는 공문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낸 데 대해 “(지자체 방역조치 완화 시 중대본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것은)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중대본 회의체에서의 합의에 따라 결정된 의사결정원칙”이라고 4일 밝혔다. 대전시 측은 오는 15일까지 정부가 의무를 해제하지 않으면 행정명령을 발동해 다음 달부터 자체 해제한다는 태도다. 이에 당국은 전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지금까지의 방역조치 시행 절차에 맞춰 중대본 결정을 통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 교육 당국 차원에서 진행되는 교원평가에 교사에 대한 성희롱이 난무하고 있다며 교사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4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교원능력개발평가 ‘자유 서술식 문항’을 통해 여성 교사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작성했다. 교사노조는 “XX 크더라. 짜면 XX 나오냐” “XXX이 너무 작다” “김정은 기쁨조나 해라 XX” 등의 노골적인 글이 확인됐다며 성희롱 발언들을 공개했다. 문제가 된 발언은 학생이 교사에 대해 자유롭게 평가를 남길 수 있는 자유 서술식 문항에서 나왔다. 2010년부터 매년 11월쯤 진행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들의 학습·지도 등에 대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익명으로 객관식·자유 서술식 문항을 통해 조사한다. 학교와 교육청은 조사의 익명성 때문에 해당 성희롱 발언에 대한 조사나 처벌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 학생증 오른편 하단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이란 문구 끝에 빨간색으로 총장 직인이 찍히는데, 이 직인에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의인’이라고 적힌 것이다. 이 학생증은 매년 시립대에 입학하는 신입생 1700여명에게 발급됐고 재발급 등을 포함하면 7000건 이상 발급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립대는 이러한 사실을 4년 가까이 파악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한 학생이 민원을 제기해 알게 됐다고 한다. 시립대 측은 이 같은 일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학생증 제작을 용역으로 처리하면서 기존 제작물에 있던 환경단체 직인이 들어갔다”며 “육안으로 확인하기에 매우 작은 크기로 들어가 확인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의 취업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국금지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최근 노 전 실장을 출국금지했다. 노 전 실장은 2020년 이 전 부총장이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상근 고문으로 채용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이 전 부총장은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1년간 한국복합물류의 상근 고문을 맡아 약 1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한국복합물류는 CJ대한통운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이지만, 국토교통부 소유 부지에 화물터미널 시설물을 건설해 사업하는 이유로 관행적으로 국토부 추천 인사를 상근 고문으로 임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작년 말 기준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42만4000명으로 추산됐다. 전체 인구의 0.82%지만, 한국은행이 집계한 가계 총금융자산의 58.5%(2883조원)를 보유하고 있고, 평균 42세에 종잣돈 8억2000만원을 만들어 재산을 불린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새 8%(3만1000명) 늘어났는데, 증시가 호황이었던 2020년(10.9%)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다. 4일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는 정부 통계와 지난 6~7월 전국의 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 400명을 표본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담은 ‘2022 한국부자보고서’를 발간했다. 부자들의 부동산 선호 현상은 여전했다. 지난해 이 금융 부자들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 가치는 총 2361조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2020년(18.6% 증가)에 이어 2년 연속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금융자산 10억~100억원 부자들은 작년 말 대비 부동산 자산 가치가 19.2% 증가했다.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석유화업 업계의 피해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장영진 1차관이 울산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대한유화㈜ 울산공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석유화학 업계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는 이날로 11일째를 맞고 있다. 이같은 여파로 석유화학 업계는 평시 출하량 대비 약 21% 밖에 출하를 못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 물량 출하를 위한 컨테이너 운송 인력 확보 및 운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석유화학 업계의 누적 출하차질 물량은 약 78.1만톤(t)으로, 약 1조173억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는 조금 내리고 실손 보험료는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은 당정의 압박 속에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막바지 요율 산정 작업을 하고 있다.삼성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을 중심으로 내년 1월 계약일부턴 보험료를 최대 1%대까지 내리고, 나머지 중소형 보험사들은 각사의 상황에 맞춰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화재 등 대형 5개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과 사고의 감소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반영해 지난 4∼5월에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1.2∼1.3% 내린 바 있다. 이들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1~9월 평균 77.9%다. 자동차보험은 차를 가지고 운전하는 사람은 누구나 들어야 하는 의무보험이다. 가입자만 2000만여명에 달해 자동차 보험료 변동은 물가에 직결될 수 있다.



■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한국 측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을 찾는다. 한국산 전기차의 보조금 제외 등 우리에게 불리한 독소조항의 불합리성을 널리 알리고 합리적인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에 따르면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국회 산자위와 정부 대표단은 현지시각 기준 5~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국회 대표단은 윤관석 산자위원장, 여야 간사단인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으로 구성됐다. 국회 대표단은 미국 의회 상원 재무위원회 및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주요 의원과 연쇄적으로 면담을 갖고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 IRA에 대한 국내 우려를 전달하고 IRA 개정을 촉구키로 했다.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하자 주말 밤 편의점 매출이 일제히 치솟았다. 특히 조별 예선 최종 경기에서 한국 16강 진출을 도운 가나가 경기 직후 크게 이슈몰이를 하며 가나초콜릿 매출이 깜짝 상승해 눈길을 끈다. 편의점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3일 가나초콜릿 매출은 월드컵 시작 전인 지난달 18일에 비해 46.5%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CU에서도 가나초콜릿 매출이 32.7% 상승했다. 아프리카 가나는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의 주요 생산국으로, 가나하면 먼저 연상되는 롯데제과의 가나초콜릿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주류와 안주 거리 매출은 더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CU가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주요 상품 매출을 월드컵 개막 전인 지난달 18일과 비교한 결과, 맥주(155%), 와인(124%), 양주(121%), 소주(120%) 등 주류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후라이드 치킨(193%), 마른안주(161%), 떡볶이 등 냉장 즉석식(171%) 등의 상승률도 높았다.



■ 애플의 아이폰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 시점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당초 시범서비스 시작일로 예측된 지난 11월 30일에도 출시 여부가 공개되지 않으면서다. 다만, 금융당국이 약관 심사를 진행 중인 만큼 연내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페이가 장악한 국내 스마트폰 결제서비스 시장에서 애플페이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당장의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애플페이는 실물카드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에 저장해두고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애플은 지난 2014년 애플페이를 출시했고 현재 약 70여국에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애플페이 관련 내용이 담긴 현대카드 개정 약관 추정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떠돌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 “15분만에 50% 초고속 충전에 1억화소 카메라 지원, 근데 가격이?” 샤오미 스마트폰이 한국 시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 톱1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초고속 충전에 1억 화소 카메라까지 탑재된 최신 스마트폰 ‘레드미노트11 프로’에 두둑한 공시지원금까지 실어 ‘1만원~0원’으로 한국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4일 국내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샤오미가 올해 4월 한국 시장에 출시한 샤오미 레드미노트11는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때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제치고 주간판매량 3위까지 올랐다. 레드미노트11은 샤오미의 대표적인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 스마트폰 모델이다. 기본모델인 레드미노트11이 29만9200원에 상위모델인 레드미노트11 프로가 39만9300원에 출시됐다. 5만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면 1만원~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 19세기 파리에서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의 연주에 여성들이 기절했다면, 21세기 도쿄에서는 임윤찬(18)의 연주에 일본 여성 팬들이 제대로 숨을 못 쉴 정도로 반했다. 3일 저녁 임윤찬의 첫 일본 공연이 열린 도쿄 산토리홀. 밖은 쌀쌀한 초겨울 날씨였지만, 공연장 안은 임윤찬의 열정적인 연주와 팬들의 열광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세계적 권위의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은 이날 일본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열었다. 산토리홀 2천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돼 일본에서도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올랜도 기번스의 '솔즈베리 경의 파반&가야르드', 바흐의 '인벤션과 신포니아 중 15개의 3성 신포니아'(BWV787∼801), 리스트의 '두 개의 전설'과 '순례의 해 제2년 이탈리아' 중 '단테를 읽고: 소나타풍의 환상곡'이 그가 선정한 곡이었다.

■ 조별리그와 다르게 16강 토너먼트에서는 이변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제 아시아의 남은 두 팀, 한국과 일본의 운명에 시선이 쏠린다. 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조던 헨더슨과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가 연속 골을 몰아치며 세네갈을 잠재웠다. 케인은 이번 월드컵 4경기 만에 처음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세네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렸으나 실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보다 앞서 0시에 열린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폴란드를 3-1로 제압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폴란드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 브라질에 맞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또 다른 변수를 맞았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른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떠나 스타디움 974로 향하게 됐다. 스타디움 974는 특이한 외관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기존 '라스 아부 아부드'에서 이름을 변경한 이 스타디움 974는 974개의 컨테이너 박스로 건설됐으며 974는 카타르의 국제 전화 코드를 뜻한다. 스타디움 974는 특이하게도 이번 대회 모두 해가 진 뒤인 저녁에 경기를 치렀다.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도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에 열린다. 이유는 스타디움 974에는 에어컨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FIFA는 "스타디움 974은 해변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라며 "다른 경기장과 달리 자연 바람을 이용하는 시스템이 있는 경기장"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경기장 근처에 자리한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해풍을 이용해 환기를 진행, 자연스럽게 경기장 온도를 낮춘다는 것이다.



■ 팀 벤투는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6월 한국을 완파한 바 있는 FIFA랭킹 1위 브라질도 인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 6월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1-5로 대패한 기억이 있다. 네이마르의 2골, 히샤를리송, 필리페 쿠티뉴, 가브리엘 제주스까지 골맛을 봤다. 당시 브라질의 막강한 공격수들의 빠른 전방압박에 고전하며 실수도 잦았다. 그런 브라질과 월드컵 본선 16강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겨루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본선에서 매경기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1, 2차전에서 우루과이와 가나를 만나 승리는 못했어도 경기력만큼은 인정받았다. 3차전에서 우승 후보 포르투갈을 꺾는 이변까지 일으켰다. 12년 만의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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