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2월 6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尹대통령 "화물연대 파업은 북핵 위협과 마찬가지
2. 민주당 신구 권력 수사 나선 검찰, 文 수사 가능성도
3. 北, 동·서해 130여발 포사격… "압도적 군사대응" 적반하장
4. 서훈 구속에 文 “자산 꺾어”…주호영 “제발 정신 차리라”
5. 野, '이재명 취임' 100일에 尹정부 맹폭…"무능 9단 정권"
6. 예산안 '팽팽'…국민의힘 "이재명 방탄" vs 민주 "이상민 방탄"
7. 법정시한 넘긴 尹정부 첫 예산… 역대 최장 지각사태 우려
8. 尹 "원칙 지켰으면 북핵 있었겠나"...추가 업무개시명령 '숨 고르기'
9. 여야, 예산안 막판 협상...尹, 지지율 40% 육박
10. YS 아들 김현철 “노동문제 대처하는 尹정부 스탠스, 대단히 바람직한 방향”
11. 文만 빼고…전 정부 장·차관급 23명 수사
12. 與 뒤흔든 '수도권 대표론'…"지역주의 편승" vs "전적으로 동의"
13. 기자회견 없는 '이재명 100일'…사법 리스크 '침묵'
14. 친윤이냐 뉴페이스냐… 與 당권주자 '물밑경쟁' 시작됐다
15. 민주, 이상민 ‘탄핵’ 직행?…실현되기까지 넘어야 할 ‘3개의 벽’
16. 남욱 "정진상→김만배 '정영학 녹취록 제출' 알렸다고 들어"
17. 김대기 비서실장, 尹특사로 12월 중 UAE 방문
18. 김진표 '법인세 인하' 소신 친정 민주당 반대에도 강행
19. 9천억 짜리 美 스텔스폭격기 B-21…대북 확장억제 활용 가능성
20. 주호영·정진석이 띄운 ‘MZ세대 지지 당대표론’···윤심은 한동훈?
21. 권성동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준비하자…1월말 시행 전제해야"
22, 이임재 전 서장 영장 기각…'보고서 삭제' 정보라인은 구속
23. 성추행 들키자 4층서 뛰어내려 도망… 소름 돋는 그놈의 정체
24. 서울 상계동서 배관 파손…온수 · 난방 끊겨 1만 8천 세대 '덜덜'
25. 靑, 송철호 경쟁 후보에 공공기관장 제안” 법정 증언
26. 민노총, 의원들 압박작전...조합원에 “법안처리 문자 보내라” 지침
27. 이태원 참사’ 1시간 지난 뒤에야…서울청 교통정보센터, 경찰차 본격 투입
28. 내부 개발 정보로 땅 투기 ‘부부 공무원’ 법정구속
29. SK 최태원·노소영, '1조원대 재산분할' 이혼소송 오늘 선고
30. 건설 노조, 타설 동조파업 돌입…현장 60% 스톱
31. 대리수술' 논란 병원장 버젓이 공중파 방송에…시민단체 고발
32. 남욱 "정영학, 이낙연 측에 '대장동 428억 약정' 자료 줬다"
33. 교원평가에 “XX 크다” “기쁨조” 성희롱… ‘필터링 강화’만 외치는 교육부
34. 실내마스크 의무 찬반 논란 확산… 정기석 “마스크 벗으면 사망자 늘 것
35. 46억원 횡령' 건보공단 직원 어디로?…사건 장기화 우려
36. 경찰 “한동훈 주소 적힌 문서, 수사관이 사진찍어 더탐사에 전송”
37. 100억원대 탈세·400억원대 횡령·배임… 檢, 대명건설 지우종 前대표 기소
38. 남욱 “金, 천화동인 지분 10% 네 것으로 하자고 부탁”
39. 치즈야 곰팡이야…홈플러스 판매 치즈 '곰팡이 범벅'
40. 9살 숨진 강남 스쿨존…50명 중 48명 반대로 ‘보도설치’ 못했다
41. 화물연대 파업 뒤 ‘품절 주유소’ 1% 미만…“장기화 땐 우려”
42. 화물연대 집회인원 5300명 '반토막'…운송거부자 89명도 복귀
43. 전국에 ‘품절 주유소 100곳 육박...“주말 기점으로 크게 늘 것"
44. 수주는 절벽, 재고는 산더미 “대기업 경영지표 2008년 금융위기 수준
45. 양향자 “반도체 특별법은 대기업 밀어주기 아니다
46. 유통기한 38년 만에 사라진다”…길어진 ‘소비기한’ 두고 엇갈린 시선
47. 공장 문 닫는 건 시간 문제"…분노 쏟아낸 중소기업들
48. 공장 문 닫는 건 시간 문제"…분노 쏟아낸 중소기업들
49. 갑작스런 한파에 전력수급 경고등…예비율 ‘뚝’
50. 20년간 로또 1등 당첨자 총 7803명…407억이 '최고 당첨금
51. 제4통신 나오나...통신사 '5G 28㎓' 반납될 듯
52. 1㎏ 아령도 번쩍...인간보다 17배 센 '인공 근육'
53. 삼성 일냈다!” 10분만에 0→100% 충전, 이게 실화야?
54. 이통3사 기존입장 되풀이… "투자없이 주파수할당 없다" 단호한 정부
55. 세계 최고성능 전파망원경, 구상 30년만에 남아공·호주서 착공
56. 발바닥에 핫팩 붙였다가 결국… '저온화상' 주의보
57. 열에 일곱은 독일차 사는데…프리미엄 전기차로 시장 뒤흔든 ‘폴스타
58. 글로벌 악재에도 韓 자동차 수출액 530억달러…역대 최대 예상
59. 이번 설선물은 가성비 … 10만원 미만 축산세트 뜬다
60. 회사에서 열받고, 열받아 폭식하고...20대 고혈압 급증
61. 사상 첫 8강 노린 日, 승부차기에 울었다…접전 끝 크로아티아에 패
61. 세계 최강 벽 높았다…한국, 최강 브라질에 1-4 완패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싸웠다. 그러나 결과는 완패였다. 전술의 문제가 아닌 개인 기량에서 차이가 있었고, 일대일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에 1-4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차이가 있었다. 벤투호는 지난 6월 A매치에서도 1-5 대패를 당했고, 이것이 독한 예방주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전술의 문제가 아닌 개인 기량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있었다.
4골 모두 브라질이 완벽하게 만들었다. 페널티킥을 내준 장면에서는 이견의 여지가 있지만 다른 3골 모두 브라질이 완벽하게 만들어 골을 넣었다. 네이마르의 페널티킥마저 완벽했다.
■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속도를 올리기 위해 띄운 '2+2 협의체'가 5일 막바지 협상을 벌였지만 대통령실 이전, 지역화폐 등 쟁점 예산에 대한 이견을 노출하며 줄다리기만 계속했다. 여야는 합의 불발 시 6일부터 양당 원내대표도 합류하는 '3+3 협의체'에서 최종 담판을 벌일 계획이나 견해차를 좁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여야 모두 법정시한(12월 2일)은 넘겼어도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극적 타결 가능성은 살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성일종·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민주당 박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산안 협의를 재개했다. 전날에 이은 이틀째 회동이었다.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대통령실 이전·지역화폐 예산이 여전히 협상 걸림돌로 작용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았다. 하지만 이 대표는 통상 당대표 취임 100일마다 진행했던 기자회견은 갖지 않았다. 취임 100일 성과보다, '사법 리스크' 현실화로 검찰 수사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걸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외에 별도 일정 없이 조용한 100일을 보냈다. 대신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00일 간의 성과를 언급하며 민생 경제를 강조하고, 윤석열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데 집중했다.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동시에 당의 단일대오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그는 "100일 동안 민주당은 국민과 당원들의 간절한 열망을 받들기 위해서 민생과 민주, 투트랙을 중심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왔다"며 "민생 제일주의 실천에 매진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자평했다.
■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설정된 동·서해 해상완충구역에 포탄 사격을 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후 2시 59분께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상으로 방사포로 추정되는 130여 발 포병 사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포병 사격에 군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도발을 중단하라는 경고 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 합참은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 사격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포병 사격은 지난달 3일 강원 금강군 일대에서 9·19 군사합의에 따른 동해상 완충구역에 80여 발을 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반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등을 동원한 무력시위를 벌였다.
■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대비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산업부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를 통해 핵심광물의 탐사·개발 관련 기술, 투자촉진, 안정적 수급, 공동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 텅스텐 매장량 세계 3위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자원부국이다. 한국이 보유한 핵심광물의 채굴 및 정·제련 기술력과 만나 발전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 산업부 분석이다. 이 장관이 8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가진 면담에서 제안한 후 실무진 조율 끝에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이 검찰에 제출된 당일 저녁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다는 남욱 변호사의 증언이 나왔다. 남 변호사는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진행된 대장동 일당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 공판 증인신문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 변호사는 정 회계사의 녹취록과 녹취파일이 제출된 것을 언제 알게 됐느냐는 김씨 측 변호인 질문에 "녹취록을 낸 당일 저녁에 알게 됐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남 변호사는 "정 실장이 김씨에게 전화해서 정 회계사가 (검찰에) 출석해 녹취록을 냈다고 얘기를 전했고, 그 얘기를 전달해줬다"며 "김씨한테 들은 것 같다"고 증언했다.
■ 그간 '이태원 참사'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돼 온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총경)의 구속영장이 5일 기각됐다. 이날 이른바 핼러윈 위험분석 보고서 삭제 의혹의 당사자인 박성민(55)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과 김진호(51) 전 용산서 정보과장(경정)은 구속 수감됐다. 김유미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할 우려에 대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피의자의 충분한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면서 이 전 서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경찰 인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대책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참사를 인지하고도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 대전시에 이어 충청남도(충남)가 실내 마스크 자율화를 선언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대전이 먼저 이달 15일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적인 행정명령을 통해 당장 내년 1월부터 자율화에 나서겠다 밝혔다. 충남은 지난 5일 김태흠 지사가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문제를 적극 검토해달라"며 "자율에 맡기는 형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중앙정부가 이 부분을 적극 검토 안할 시 지방정부 차원에서 하겠다는 내용도 검토해달라"며 실내 마스크 자율화를 시사했다. 방역당국은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는 중앙정부의 방역 조치를 따라야 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5조제3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장 및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지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경쟁했던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당시 청와대로부터 출마 만류와 함께 공공기관장 자리를 제안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정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송 전 시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한 전 수석에 대해서만 변론을 분리해 진행됐다. 증언에 따르면 한 전 수석은 2018년 2월 12일 임 전 최고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왜 하려고 하냐, 마지막으로 생각해보라'고 했다고 한다. 이에 임 전 최고위원은 "걱정하는 얘기로 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한 전 수석이 '오사카 총영사는 안 되는데 A급 공기업 사장 자리는 줄 수 있다'는 제안을 했느냐"고 묻자 임 전 최고위원은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자리 어떻겠느냐'고 했다"고 증언했다.
■ 민주노총이 6일 총파업에 나선다. 그러나 민주노총의 공언대로 총파업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15개 거점에서 ‘전국 동시다발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열고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총파업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사실 민주노총은 이미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총파업 총력 투쟁 선포 및 개혁입법 쟁취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24일 0시부터 총파업을 선언했었다. 당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투쟁의 위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민주노총 투쟁이 전체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결과는 초라했다. 총파업 선언과 동시에 균열이 생기더니 대오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화물연대만 12일째 집단 운송 거부를 하는 상황이다.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에 들어간 지 12일째에 접어든 5일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부받은 시멘트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업무 복귀 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업무 복귀 불응 차주에겐 30일 이하 운행정지(1차 불응), 화물운송자격 취소(2차 불응) 등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위한 고발 조치를 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업무개시명령서를 우편으로 받은 191명과 문자로 받은 264명 등 455명을 대상으로 운행 여부 조사를 착수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업무복귀 기한이 종료된 이들이다.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으면 다음날 밤 12시까지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날까지 총 761명에게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했으며, 발부 순서 그대로 해당 운송사를 차례로 재방문해 업무 복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신규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착공 12년 만에 준공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한다. 조만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인 신한울 1호기는 발전용량이 1400메가와트(MW)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겨울철 전력수급 대응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정부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달 중순쯤 울진군 북면 덕천리에서 '원전 강국 대한민국, 원전산업 재도약 원년'을 주제로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신한울 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전이다. 지난 2010년 공식 건설 시작 이후 12년,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본격 가동하게 되는 셈이다.신한울 1호기는 지난해 7월9일 원자력 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기능시험 등을 거쳐 가동하게 됐다.
■ 온라인 복권 ‘로또’가 도입된 뒤 20년간 1등 당첨자 7811명이 16조원에 육박하는 당첨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년간 총 판매 금액은 67조원, 당첨 금액은 33조원을 각각 넘어섰다. 5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사무처에 따르면, 로또는 2002년 12월 7일 1회 차 추첨 이후 지난 3일 1044회 차 추첨까지 20년간 판매액이 67조1201억원에 달했다. 2010년만 해도 2조원대에 머물렀던 연간 판매액은 작년에 처음 5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7월까지 판매액은 3조1000억원으로, 연간으로는 판매액이 5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재부는 보고 있다. 20년간 총 당첨 금액은 판매액의 절반인 33조5600억원이다. 이 가운데 1등에 당첨된 사람은 7811명이다. 이들이 받은 당첨금은 15조9619억원으로, 1인당 평균 20억4352만원이다.
■ 국내 1위 담배 회사 KT&G가 액상형 전자담배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KT&G는 2019년 5월 ‘릴 베이퍼’라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냈다가 ‘폐질환 논란’을 겪으며 1년여 만에 판매를 중단하고 단종했는데요. 이번엔 형태는 궐련형, 실상은 액상형인 담배를 새로 냈습니다. 6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달 10일 액상형 전자담배 ‘에임 베이퍼’를 출시하고, 같은 달 1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릴 에이블’ 전용 스틱으로 출시됐지만, 여기에는 담뱃잎(연초 및 연초고형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담배사업법에서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들어간 용액을 기화해 흡입하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연초 및 연초고형물을 전용 기기에 가열해 사용하는 궐련형 전자담배로 나뉩니다. 한때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으로 불렸던 ‘쥴’이 액상형 전자담배에, ‘아이코스’가 궐련형 전자담배에 속합니다. 업계에선 당장 ‘액상형 전자담배’를 못 버린 KT&G의 꼼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300원 아래를 유지했다. 탄탄한 미 고용지표에도 미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1290원 초반까지 떨어진 모습이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9.9원)대비 7.3원 내린 129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2.9원 하락한 1297.0원에 출발했다. 장중 한때 1289.7원까지 하락하면서 1290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는 지난 6월28일(1283.4원) 이후 5개월 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달러화는 탄탄한 고용지표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냈지만 외환 시장은 앞서 나온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긴축 속도조절 발언에 더욱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 사람 근육보다 17배 더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는 인공근육이 나왔다. KAIST는 김상욱 교수 연구팀과 안석균 부산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그래핀-액정 복합섬유를 이용해 인간 근육과 유사하면서 최대 17배 강한 힘을 가진 인공근육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에는 유연성을 가진 소재를 이용해 생명체의 근육처럼 유연하면서 기계적 운동을 할 수 있는 인공근육에 관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동 범위가 동물 근육에 비해 제한되고, 강한 운동을 수행하려면 마치 시계태엽을 감듯이 부가적인 에너지 저장 과정을 거쳐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온도변화에 따라 동물 근육처럼 크게 수축하는 액정 물질에 고품질 그래핀을 적용한 그래핀-액정 복합 소재를 활용해 인공근육을 구현했다.실제로, 인공근육을 이용해 1㎏ 아령을 들어 올렸고, 그래핀-액정 복합 신소재를 이용한 인공 자벌레는 살아있는 자벌레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 “번번이 뒤지던 삼성, 중국 추격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상대로 반격에 나섰다. 충전 속도에서 중국에 번번이 밀려왔던 삼성전자가 10여분 만에 스마트폰을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기술로 상표권을 신청했다. 당장 차기 신작인 ‘갤럭시 S23’ 시리즈부터 해당 기술이 도입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달 23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삼성 슈퍼패스트 포터블 파워’라는 이름의 새로운 상표권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모바일 기기용 배터리 충전 기술이라고 명시해 차기작에 새로운 충전 기술을 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가장 빠른 충전 속도는 45W다. 최신 제품을 완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이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작년부터 앞다퉈 10분 내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 기술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 20·30대, 이른바 MZ세대 고혈압 환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 분석 결과 20~39세 고혈압 진료 환자는 2017년 19만5767명에서 2021년 25만2938명으로 29.2% 증가했다. 특히 20대 고혈압 환자의 경우 2017년 대비 2021년 44.4% 증가한 가운데, 20대 여성 고혈압은 61.8% 늘었으며 20대 남성 고혈압은 4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의 고혈압 증가 추이가 심상찮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는 “최근 20·30대 젊은층에서 고혈압으로 진단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증가 원인으로 비만과 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즘 젊은층을 중심으로 먹방과 배달음식, 외식 위주의 소비 트렌드 등으로 인해 짜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 반면에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량은 적어져 비만율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어 “아울러 장기적인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과 취업난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져 젊은 고혈압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역시 세계 최강 브라질이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에 역대 단판 승부 최다 격차로 패배하며 16강 문턱에서 탈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 대 4로 져 대회를 마무리했다. 3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2 대 1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H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오른 벤투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의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개인 기량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사상 첫 ‘원정 8강’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이날 결과는 한국 축구가 역대 월드컵 토너먼트 ‘단판 승부’에서 기록한 최다 격차 패배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단판 승부에 출전한 것 자체가 이번 대회까지 세 차례뿐인데, 이전에 패한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모두 한 점 차 승부를 벌인 바 있다.
■ 파울루 벤투 감독은 4년이 넘는 기간을 함께했던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벤투 감독은 "전적으로 동의한다. 물론 그 누구도 지는 것을 좋아할 리 없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좋게 끝났다고 생각한다. 브라질이 우리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린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고, 브라질이 유리했던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정도로 준비를 잘했다. 지난 4년 4개월간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며 지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선수들을 봐왔다는 점이 만족스럽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계속해서 말하지만 함께 준비했던 선수들 중에서도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는 아쉽지만 그럼에도 최고다"라며 월드컵을 함께 준비했던 한국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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