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5월13일(금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박지현, 박완주 제명 "반복되는 성비위 사건 진심으로 고통스러워...잘못된 과거 끊어내야
2. 尹 1호 결재' 한덕수 총리 인준 두고 고민 깊어지는 민주당
3. 민주당, '윤석열 기재부' 저격…"초과 세수 '53조', 감춰놨다 꺼냈나
4. 尹정부, 첫 임시 국무회의서 '59.4조' 추경안 의결…文정부 장관도 2명 참석
5. ‘박완주 성비위’로 ‘성범죄당’ 오명 다시 쓴 민주당, 지방선거 표심 ‘초비상’···제식구 감싸기 논란도
6. 정의당 "민주당, 박완주 성비위에 사과·윤리특위 제소하라"
7. 尹정부서 북 미사일 3발로 첫 도발…"전술핵용 미사일 가능성"
8. 국힘 “이쯤되면 ‘더불어 M번방’…박지현, 멱살 잡을 손 부족”
9. 코로나 청정국" 주장해온 북…'감염사실' 인정한 이유
10. 황급히 술잔 내려놓은 尹…김건희 '레이저 눈빛'때문?
11. 정호영 숨고르기' 속…윤 대통령, 박진-이상민 임명 강행
12. 최강욱 성희롱 발언 더 있다"…의혹 '줄줄이
13. 국방부의 변신?… 北 미사일 도발 최초 공지에 '발사체' 표현 뺀다
14. 6월1일 김포-하네다 하늘길 연다… 尹, 한일 관계 회복 첫 시동
15. 민주당, 47조 규모 추경안 제안…“정부안에 11조 더”
16. 국정내조'김건희 여사, 12일 비공개 회의에 샌드위치 대접
17. 민주 김원이, 성폭력 2차 가해 논란에 “조사 응할 것”
18. 최대 위기’ 김정은 새벽 긴급회의… 사실상 국제사회 향한 SOS
19. 北 이제껏 백신접종 안 한 이유 밝혀졌다 “제약사 면책조항 서명거부”
20. "잠 설쳐도 방법이"…文 사저 앞, 밤새 울린 '이 소음' 뭐길래
21. 文기록물 1천116만건…최장 30년 비공개 39만건 역대최다
22. 이상직 의원직 상실…민주당, 내년 4월 재선거 ‘무공천’ 여부 관심
23. 초록불에 건너던 초등생, '우회전' 버스에 치여 숨져
24. 백신 접종과 급성심낭염 발생 간의 연관성 확인
25. 포켓몬빵 열풍’에 가려진 SPC제빵사의 단식농성 한달 반
26. 삼각지로 옮겨간 집회·시위의 성지...경찰, '집무실 인근 집회' 대응책 고심
27. 계양이 호구냐" 시민 항의에 이재명 "하고 싶은 이야기 하시라"
28. 민주당 잇딴 성비위 사건 파문 "무책임하고 심각한 문제"
29. 권영세 청문회, 文대북정책 공방…與 "북한 통일부냐" 野 "남북화해 상징
30. 김부겸 "다르다고 편가르면 민주주의 설 자리 없어
31. ‘산업부 블랙리스트’ 윗선 규명 속도… 檢, 백운규 전 장관 소환 임박
32. 맨발로 오징어 '꾹꾹'…영상 속 장소는 '수협' 건물이었다
33. 秋아들 폭로병 “탈영 증거에도 수사권 버려, 검수완박 왜 필요?”
34. 40년넘게 시신 뒤바뀐 채 묻혀…무명열사 3명 신원확인
35. 미소천사' 돌고래 상괭이, 국내서 5년간 4천 마리 폐사
36. 불지르겠다”… 25일째 퇴거 불응 고시텔 2명, 숨진 채 발견
37. 최대 10배 폭리 챙기는 곳도…환자 · 건보공단 '손해
38. 안전모 없이 킥보드 함께 탄 2명…차량 충돌해 '참변'
39. 태백경찰서 성희롱 피해 여경, 절도 등 ‘무혐의’…보복수사 논란 일단락?
40. 비닐하우스 왜 망보나 했더니…판돈 수십억 베트남 도박
41. 작년 61조, 올해 53조 세수추계 오류…예측 신뢰성 도마 위
42. 종신보험 명의만 바꿨을 뿐인데...상속세 1억5000만원 줄었다
43. 요소수에 경윳값 역전까지…"화물차, 남는 게 없다"
44. 매출 한 번만 줄어도 '최대 1천만 원'…특고·프리랜서엔 100만 원 지원
45. 난치병 고치는 식물…코로나가 불 지핀 `천연물 신약
46. 올해 40조 늘어난 기업대출 1100조 넘었다…금리는 KB국민 1위·우리 2위
47. 식용유도 맘대로 못산다'…'물가와의 전쟁' 끝이 안 보인다
48. 전기차 충전시간 줄여라” K배터리, 차세대 음극재 ‘불꽃경쟁’
49. 지방선 '깡통전세' 속출…보증금 사고액 사상 최대
50. 석 달 전만 해도 없던 53조 초과세수…법인세·양도세 영향?
51. 애플 잡자더니 삼성 ‘뒤통수’…이 남자 손목의 ‘놀라운 비밀’
52. 비싼 수영장 마스크 보다 일반 마스크 쓰는게 낫다
53. 韓 달 탐사선, 8월 우주로…임무는 '착륙선 착지지점 정찰'
54. “코로나19 끝나도 K-백신 필요…정부 연구비 ‘선택과 집중’ 해야”
55. 방역당국 "접종완료자도 코로나 확진되면 3개월 후 추가접종해야"
56. 더위와 함께 온 침묵의 살인자‥오존주의보 급증
57. 살인 진드기’로 인한 SFTS 환자 올해 첫 발생
58. BTS 병역특례’ 전문가 토론…“국위선양” VS “대체복무 폐지해야”
59.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13일부터 정부24에서 가능
60. 도망가는 대신 싸우다 죽겠다”… 젤렌스키 다룬 책 출간
61. 尹 취임하자 ‘CVID’ 부활했다…조현 유엔 대사 “北 대가 치러야”
62. 핀란드 74년만에 중립국 포기... 지체 없는 나토 가입 선언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열고 59조4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영업 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370만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씩 지급하는 36조4000억원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 추경 편성을 위해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했다. 추경 규모가 그간 설명해온 ‘33조원+α'에서 59조원대로 크게 늘어난 것은 초과 세수의 40% 가량인 지방 교부금 23조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소집 요건을 갖추고자 이미 임명한 장관 7명에 더해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진(외교부)·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을 이날 임명했다. 여기에 더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2명까지 참석해 국무회의 개의 요건(국무회의 구성원 11명 이상)을 채웠다.
■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윤석열정부 출범 이틀 만에 첫 무력도발에 나섰다. 이날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면서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국경·지역 봉쇄에 돌입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제7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은 자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북한은 코로나19와 국방력 강화는 별개라는 듯 올해 16번째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29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60㎞, 고도는 약 90㎞,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다고 공개했다.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에 대해 “민주당을 대표해 피해자분과 그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오후 국회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당내 성 비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또 사고가 터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증거를 바탕으로 사건의 심각성을 확인했고 박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정하게 됐다”며 “현재 의혹이 제기돼 조사 중인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예외 없이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도 “국민과 피해자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감히 용서를 구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며 고개를 숙였다.
■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12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가 5월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비상방역지휘부와 해당 단위들에서는 지난 5월 8일 수도의 어느한 단체의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에 대한 엄격한 유전자 배열 분석 결과를 심의하고최근에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2와 일치하다고 결론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정치국 회의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 그간 코로나19 감염자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해온 북한이 확진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박완주 의원의 성 범죄 사건은 지난해 12월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대 대선 운동이 한창 진행될 때다. 피해자 측은 당초 대선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박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며 공론화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 의원 주변에서는 그간 피해자를 설득하면서 사건을 ‘묻고 가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한다. 박 의원은 사건 발생 뒤 피해자의 사직서를 만들어 ‘대리 서명’을 해 국회 사무처에 제출하라는 지시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지난달에야 민주당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당 윤리감찰단이 박 의원과 피해자 측 조사를 진행했는데, 박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구체적 해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제명 처분이 난 이날에도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당 관계자는 “피해자 측이 민·형사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어 박 의원이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저장소가 아닌 나대지에 지정수량의 무려 40배가 넘는 위험물을 저장하거나 각기 다른 위험물을 한 곳에 함께 저장해 대형사고 가능성을 키우는 등 불법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던 사업장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3월 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도내 500t 이상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21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위험물 취급 행위 등을 수사, 위험물안전관리법과 소방시설법을 위반한 17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평택시의 A업체는 지정수량 400ℓ의 40배가 넘는 아세톤 1만6000ℓ를 저장소가 아닌 회사 나대지에 저장하다 적발됐다.
■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입원 또는 격리 시 지원하는 생활지원비를 13일부터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12일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은 13일부터 정부24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신청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생활지원비는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중 유급휴가를 제공받지 못한 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그동안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서비스 개시일 이후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는 정부24에 접속한 뒤 ‘보조금24-나의혜택’ 메뉴에서 맞춤 안내조회 후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4월 11일 이후 격리된 확진자는 보건소에서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외에 격리통지 및 격리 해제 사실확인 문서가 필요한 경우 정부24에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 화이자와 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급성심낭염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 안전성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2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제2회 연구 결과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3월 1차 연구 결과를 발표할 당시 급성심근염의 경우 mRNA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할만한 근거가 확인됐으나, 급성심낭염은 인과성을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평가를 유보했던 바 있다. 백신 종류별 발생 비율을 보면 1차 접종군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는 0.29배에 그쳤지만,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6.87배, 5.22배로 급증했다. 2차 접종군은 화이자 6.5배, 모더나 1,77배로 나타났다.
■ 경찰은 법원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와 행진을 허용하자 시민 불편과 안전을 우려하면서 본안 소송에서 다시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12일 “사법부 결정을 존중하고 집회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보호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14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의 집회와 행진은 법원이 허용한 범위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은 또 “다만 이번 결정 취지에 따라 집회가 계속될 경우 주변 도심권 교통 체증과 소음 등 극심한 시민 불편이 예상되고, 대통령실 기능과 안전도 우려된다”며 “국회와 대법원 등 헌법기관을 보호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취지와 형평성도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일 심문기일 진행 후 11일 법원 결정시까지 충분한 소명 기회가 부족한 면이 있었던 만큼 본안소송을 통해 사법부 판단을 받아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을 사저에서 귀향 사흘째를 맞았다. 이러한 가운데 집회를 벌여온 한 보수단체가 밤새 확성기를 통해 ‘국민교육헌장’을 틀어 소음에 시달린 주민들이 진정서를 제출했다. 사저 근처에 위치한 주민들은 전날(11일) 밤부터 마을 이장 등에게 불만을 털어놨고 마을 이장과 함께 진정서를 작성해 12일 오전 경찰에 전달했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단체는 사저에서 100여m 정도 떨어진 도로에서 전날 낮 집회에 이어 밤새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낭독하는 국민교육헌장을 반복해 틀었다. 이 단체는 전날 밤늦게까지 유튜브 방송을 한 후 12일 오전 1시께부터 차량에 별도로 설치한 스피커를 통해 국민교육헌장을 아침까지 계속 내보냈다.
■ 지난해 사상 최대의 세수 추계 오차를 냈던 정부가 올해 국세수입 전망치를 9개월 만에 53조 원 더 늘려 잡았다. 2년 새 110조 원 넘는 초과세수가 발생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까지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를 압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계한 것”이라고 맞섰다. 12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연간 국세수입이 사상 최대인 396조6000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8월 2022년 본예산을 편성할 때 내놨던 국세수입 전망치보다 53조3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올해도 50조 원 넘는 초과세수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국세는 정부가 본예산 편성 당시 전망했던 규모보다 61조4000억 원 더 걷혔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달 기재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 오는 6월 '에버랜드 메타버스' 출시를 앞두고 게임 티저 영상을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SNS에 올라온 약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실제 메타버스 속에 구현될 디지털 에버랜드의 다양한 모습들이 하이라이트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티익스프레스를 가상 공간에서 탑승해보는 것은 물론 슈팅워터펀 퍼레이드카를 따라다니며 물총 싸움을 하고 반딧불이 체험을 해보는 등 실제 에버랜드 여름 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메타버스에 생생하게 등장한다. 영상을 시청한 고객들은 "티익스프레스 겁나서 못 탔는데 메타버스 속에서라도 탑승해서 즐기고 싶네요", "아이들과 동접해서 이곳저곳 모험할 생각하니 신납니다", "메타버스로 제일 앞에서 퍼레이드 보고 싶어요" 등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 윤석열정부가 출범 뒤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준다. 이로써 정부는 이번 지원까지 포함해 코로나19 확산 뒤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455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 이번 추경 규모는 총 59조4000억원이지만 세입경정에 따른 지방이전지출(지방교부세·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정산) 23조원을 제외하면 실제론 36조4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엔 26조3000억원이 쓰인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1일 2차 추경 사전브리핑에서 "일반 재정지출의 70%이상을 소상공인 지원에 할당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선 24조5000억원이 책정됐고 이 중 23조원이 신규 손실보전금 지급분이다. 1000만원까지 지급되는 손실보전금에 방역지원금 1차(100만원), 2차(300만원)를 포함하면 최대 1400만원이 지원된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 경유 가격이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정부가 유류세를 30%나 인하했지만 경유 가격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유류세 인하에도 경유 가격을 올린 주유소가 44.5%나 됐다. 유가 상승세에 편승해 정유사와 주유소에 과도한 이익이 돌아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47.95원으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1946.27원보다 1.68원 더 높았다.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2.48원 올랐지만, 경유는 하루 만에 6.49원 오르면서 가격이 역전됐다. 국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식용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구매에 제한이 걸렸다. 국내 유통업계는 식용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1인당 구매를 제한하는 고육책을 내놨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창고형 할인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 20곳에서 1인당 식용유 구매 개수를 2개로 제한했다. 트레이더스 매장 내 식용유 매대에는 "1인당 2개 구매 가능하다.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도 일부 식용유 제품에 한해 1인당 1일 1개로 구매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승세였던 식용유 가격은 최대 해바라기유 수출국이던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나면서 생산과 수출길이 막히자 더욱 치솟았다.
■ 우리 은하 중심에 자리잡은 초대질량 블랙홀의 실제 이미지가 처음 포착됐다. 2019년 먼 거리 우주의 블랙홀(M87)을 관측한데 이어 두 번째 국제공동연구의 성과다. 이번 연구에는 우리나라 한국천문연구원도 참여했다. 12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80개 기관, 300여명 천문학자로 이뤄진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Event Horizon Telescope·EHT)’ 공동연구진은 우리은하 중심에 위치한 초대질량 블랙홀 궁수자리(Sgr A) 영상을 포착해 이날 공개했다. 2019년 지구에서 약 5500만 광년 떨어진 처녀자리은하단 M87의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그림자를 관측한 데 이어 3년 만에 나온 성과다.
■ 구글이 전자지갑 앱에 신용카드와 자동차키, 학생증을 저장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연례개발자회의(I/O) 2022'를 개최하고, 올해 가을 도입될 이 같은 내용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13'의 새 기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은 향후 구글지갑 안에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차키, 호텔 룸키, 사무실 출입증, 백신접종 증명서 등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우선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해당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빌 레디 구글커머스 사장은 "디지털화가 빨라지면서, 이제는 결제의 맥락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모바일 면허증, 차키 등 단순한 결제 기능을 뛰어넘는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 PC, TV, 헤드폰 등 다양한 기기를 한꺼번에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기기를 자연스럽게 옮겨가며 이용하는 캐스팅 기능도 확장된다.
■ 윤석열 정부가 코로나19에 걸렸던 완치자들에게도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새로운 하위 변이를 계속 발생시키고 있는 가운데서다. 13일 오늘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1·2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 3·4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에 받도록 권고했다. 확진자는 격리 해제 후 접종까지 따로 간격을 두지 않았으나 자연면역 효과를 고려해 접종 간격을 신설한 것이다. 해외 연구를 보면 코로나 확진 후 자연면역이 지속되는 기간은 3개월 이상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해외 국가들은 확진자의 확진진 후 접종 간격을 1∼4개월 사이로 정했다. 지난달 21일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정한 미국이 대표적이다. 최근 전파력이 높은 변이의 유행으로 재감염자가 많아지면서 추가 접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밸브를 잠그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 독일은 "러시아가 가스를 무기화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공급량이 3분의 1가량 줄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가스프롬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를 통한 유럽행 가스 운송량은 5천60만㎥로 전날의 7천200만㎥에서 3분의 1가량 줄어들었다. 가스프롬은 이는 우크라이나가 주요 루트의 가스 운송시설 가동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우크라이나 국영 가스운송 기업 GTSOU는 소크라니우카 라인을 통한 가스 수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러시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손흥민(30·토트넘)이 리그 21호 골을 가동하며 소속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과 함께 아시아 출신 첫 EPL 득점왕 등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리그 21호 골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일 레스터 시티와 35라운드에서 리그 18, 19호 골을 터뜨려 지난 시즌 세운 자신의 리그 한 시즌 최다 골(17골) 기록을 깨뜨렸고,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골을 넣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넘어 한국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새로 썼다. 이어 리버풀과 아스널을 상대로도 한 골씩을 뽑아낸 손흥민은 21골로 EPL 득점 단독 2위를 지켰다.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2골)와는 단 한 골 차다. 특히 리그 21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의 유럽 1부리그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21골)과 동률을 이뤘다.
출처: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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