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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2년 5월19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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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5월19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윤 대통령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여야 함께 불렀다



2. 오늘부터 13일동안 지방선거 열전…여 "9곳 승리" vs 야 "8곳 승리



3. 尹대통령 "오월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국민 모두 광주시민



4. 김남국, 尹대통령 시정연설에 “형편 없다”…與 “이모·이모씨 구별부터



5. 윤석열·바이든 대통령, 사흘간 '밀착' 동행... '안보, 경제'가 키워드



6. 바이든-文 회동설에…美측 "사전조율 없어" 文측 "美가 제안해야"



7. 이재명 "국힘, 광주 학살의 후예" 논란…與 "퇴행적 갈라치기"



8. 尹정부, 얘기한 적도 없는데…野 “전기·수도·공항·철도 민영화 저항운동



9. 한동훈 취임식 100만뷰…'기현상' 벌어지고 있다"



10. 韓참여 임박 IPEF에 중국 시선은…'반도체 소그룹' 경계



11. 예측불허 광역단체장 판세는…與 7곳·野 5곳 '우세 주장



12. 권성동 "이정현 당선땐, 尹 설득해 호남에 예산폭탄 투하"



13. 이준석, 이재명에 ‘한자릿수’ 격차 계양을 여론조사에 “이길 수 있다”



14. 尹-바이든, 21일 오후 '90분 회담'…"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15. 정의당 ‘성폭력 진실공방’ 계속…강민진 “가슴 찢어져”



16. 김동연 "김혜경 법카 문제 있어…성남FC 등 진상조사 협조할 것"



17. 韓·美 "통화스와프 준하는 협력 추진"



18. 세수 추계 잘못한 건 文정부인데, 왜 尹정부를 때리나요?”



19. "검찰 두려워할 사람 범죄자뿐"…한동훈, 취임사로 저격?



20. 통과냐 부결이냐`…한덕수 인준 놓고 여야 속내 복잡



21. 휴게소에 웬 주차비?…옛 대관령휴게소 주차비 징수에 불만 속출



22. 좌천된 임은정 “홍어좌빨은 영광의 단어…대구로 기어이 가게 됐다”



23. 4년 전 ‘사고 보고서’ 만들었지만…현대제철, 방치하다 또 사고



24. 尹사단' 약진·'친문 검사' 좌천…4개월 '권력수사' 속도내나



25. 배달 인증 뒤 물건 '싹'…쿠팡 대응에 경찰 나서



26. 질식 위험 헬륨가스…아이들도 쉽게 구입



27. WHO "북한서 새 변이 출현 우려"…코로나 얼마나 심각?



28. 배우 김새론, 동승자 태우고 만취운전…변압기 '쾅'



29. 22년 만의 의료파업 오나 ... 간호법 제정 두고 갈등 격화



30. 남편에게 치사량 니코틴 탄 미숫가루 먹여 살해한 女, 징역 30년



31. 한달 앞둔 일회용컵 보증금제 혼란…내달 10일부터 카페 등 시행



32. 소형건설기계운전면허 관리 사각…개선 권고에도 10년 동안 제자리



33. 역대급 적자’ 경영위기 몰린 한전, 해외 ‘탈석탄’ 속도 낸다



34. 김만배·남욱 구속기간 연장되나…검찰 "증거인멸·도주 우려 높아



35. "가짜 신입생 채워라"...교수·교직원 동원한 김포대



36. 사기냐 아니냐…루나 집단소송 앞두고 갑론을박



37. 비용 깎아줘도 조정 거부”…옥시의 진짜 속내는?



38. 과학방역’ 자문위, 대통령 직속 아닌 총리 산하 설치 검토



39. 자진사퇴 여론 커지는데…정호영, 거취 표명 없이 '침묵'



40. 추미애가 손놨던 ‘교정 행정’ 한동훈이 손본다



41. “식용유 가격 오르기 전에 한 병 더”…반짝 품절에 소비자들 '불안'



42. 미국선 “집 구입 미뤄” 독일선 “전기요금 30% 올라” 세계가 고물가 신음



43. 적자수렁' 한전, 변전소 부지·해외발전소 팔아 6조 마련키로



44. 사료값 급등 치솟는 달걀 값…일반 계란 한판 7천 원



45. 디젤의 몰락 - 잘 팔리는 포터EV, 화물차도 이제 전기차 시대



46. 모다모다가 키운 `새치샴푸`...위해성 논란에 판도 바뀌나



47. 원자잿값 급등 쇼크…"공사할수록 손해" 섀시社 70곳 셧다운



48. 출근하니 스타킹 팔리고 술마시니 숙취음료 불티



49. 추어탕·닭곰탕도 붓고 끓이면 ‘뚝딱’… 간편육수 다양해졌네



50. 피부치료 실손보험금 지급 급증…백내장 이어 타깃 되나



51. 연고대·KAIST 다 하는데 왜 서울대만…" 삼성·SK 속탄다



52. 넷플릭스 망 무임승차 재판, 핵심쟁점으로 ‘무정산’ 부각



53. "회초리 치는데 숙제 안 할 수 있습니까"…통신업계, '5G 중간요금제' 속앓이



54. 돈 내는데 광고 ‘5분’이나 보라고?” ‘이판사판’ 넷플릭스 어쩌나



55. 실적 대박난 진단키트업체, 특수 끝물에 한숨



56. 당뇨병 환자 25%가 겪는 '당뇨발'… 상처 2~3주만 방치해도 절단할 수도



57. 껌 씹으면 아재?…5일 만에 100만개 팔린 디저트 뭐길래



58. 양 많아 보이는 그릇에 먹어라... 적게 먹어도 포만감 느낀다



59. 종일 키보드 치고 톡 날리는 당신, 컵들 때 손목 찌릿하면 이 증상



60. 느릿느릿 걷던 아버지, 망명 신청 노인… 이런 장면들에서 노벨문학상이



61. 시속 1천㎞로 수직 추락한 中여객기 원인, '조종사 고의'에 무게



62. 50년 만의 UFO 청문회...미확인비행현상의 진실은?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정부 장관들과 대통령실 참모, 국민의힘 의원 거의 전원 등 100여명을 이끌고 서울에서 한 열차(KTX 특별열차)를 타고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5·18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보수 정당 출신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정문인 ‘민주의문’을 넘어 기념식에 참석했다. 또 양 옆에 정부 주요 인사가 아닌 유가족을 자리하게 했고, 손을 꼭 잡고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로 이동하기 위해 장관들, 대통령실 참모진, 국민의힘 의원 등 100여명과 함께 ‘광주행 KTX 특별열차’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열차가 출발 직후인 7시 40분쯤부터 국무위원·의원들이 탑승한 열차 뒤 칸을 오가며 악수 인사와 덕담을 건넸다. 앞서 윤 대통령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기념식 참석을 요청했고, 의원들은 특별한 일정이 있는 일부를 제외한 거의 전원 참석으로 화답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기존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하면서 기술동맹을 추가할 계획이다. 군사동맹을 경제동맹으로 확산한데 이어 '경제안보'에 방점을 찍고 기술동맹까지 맺겠다는 얘기다. 양국 정상은 오는 20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공동 간담회를 여는 등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경제동맹 행보에 집중한다. 또 윤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가입해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실리 외교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행사 주요 일정에 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 22일 일요일 이른 오후에 떠나는 2박3일 일정"이라며 "양국 정상이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은 매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차별화된 일정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핵심 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서 정국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지난 16일 시정에서 '협치'를 강조한 바로 다음 날 한 장관을 임명하면서 정국이 더욱 얼어붙을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런 가운데 한 장관 임명 문제와 연계돼 있던 한덕수 국무총리의 인준 표결에 여야가 전격 합의하면서 인준안 국회 통과 여부가 관심으로 떠올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장관 임명 강행 이후 민주당 내 여론이 악화돼 한덕수 부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제1야당으로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정 운영 발목잡기' 프레임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고 알리면서 “제가 입당했던 민주당은 지금의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지난해 8월 보좌진 성 추문으로 당에서 제명되자 스스로 탈당했었다. 이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반대해 민주 지지층의 공격을 받았다. 양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을 떠나야했던 의혹이 법적 소명되었지만 제가 돌아갈 당은 이제 없다”라며 “6년여 전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잡고 들어온 민주당은 민주적이고 혁신적이었다. 지금은 민주도, 혁신도 없이 일사불란하게만 움직이는 군대 같다”라고 했다.



■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 개막이 18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 2천324개 선거구에 출마한 7천616명의 후보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오세훈·송영길(서울), 김은혜·김동연(경기) 후보 등 여야의 굵직한 거물들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된데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성남 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동시 출격하면서 지난 대선의 연장전 성격과 동시에 '미니 대선'으로 체급이 올라갔다는 평가도 나온다.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사라졌던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동수사단)이 18일 부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기존 금융·증권범죄 수사협력단 체제를 개편해 합동수사단을 새로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합동수사단의 재출범을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비롯한 각종 금융·증권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검사, 검찰수사관, 특별사법경찰 및 전문인력 등 총 48명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3년 설치돼 각종 금융범죄를 전담하며 '여의도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인 2020년 1월 폐지됐다. 지난해 9월 금융·증권범죄 수사협력단이 출범했으나, 검사 직접수사가 아닌 사법통제 중심의 협업 모델로 운영돼 효율성이 떨어지고 신속한 범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남부지검의 설명이다.



■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던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늘어나면서 이달 1000만명대를 돌파했다. 서울시는 18일 대중교통 일일 이용객이 이달 둘째 주 기준 1028만6000명으로 약 2년 만에 1000만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1202만7000명) 수준과 비교하면 85.5%까지 회복한 것이다. 심야 대중교통 이용객도 9만4136명으로 지난 2019년 4월(11만2536명) 대비 84% 수준까지 회복됐다. 서울시가 급증하는 이동수요에 대응해 시내버스 막차 연장, 개인택시 부재헤제, 심야 전용택시 확대, 올빼미버스 노선 확대 등 수송력을 확보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시는 심야 대중교통 대책 등으로 1만2000명의 수송력을 추가 확보했다.



■ 환경부가 다음달 10일부터 점포 수가 100개 이상인 전국 카페·베이커리 매장(3만8000여곳)을 대상으로 일회용컵 보증금제도를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일회용컵에 담긴 음료를 구매할 때 300원을 부과하고 이를 돌려주면 300원을 돌려주는 제도다. “1년에 20억개 이상 버려지는 일회용컵을 줄이기 위해 고안해낸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그런데 이 정책 시행을 앞두고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코로나19가 끝나니 찾아온 불청객”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환경 보호라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책임과 비용은 전부 개별 가맹점주에게 전가한다는 것이 그들이 주장이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끝나 이제 매출이 정상화되는 시점이라 더욱 타격이 크다고 한다.



■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4대 핵심 지표인 온실가스 농도, 해수면 상승, 해수 온도, 해양 산성도 등이 작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18일(현지시간) 내놓은 '2021 글로벌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산화탄소 농도가 413.2ppm를 기록했다. 산업화 이전 대비 149%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비중이 큰 온실가스 농도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 수치는 작년과 올해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하와이 마우나로아 관측소에서 측정된 월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2020년 4월 416.45ppm, 작년 4월 419.05ppm, 올 4월 420.23ppm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었다. 기후변화의 '적신호'는 바다에서 두드러진다. 지구 평균 해수면은 2013∼2021년 기간 연평균 4.5㎜씩 상승하며 2021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93∼2002년 사이 연평균 2.1㎜였던 점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의 상승 속도다.

■ 동아시아 지역을 가로·세로 각각 3㎞ 간격으로 촘촘하게 나눠 날씨를 예측하는 ‘한국형 지역수치예보모델’(RD APS-KIM)이 개발됐다. 기존 모델보다 16배 상세한 고해상도 기상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지적 집중호우 예보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12일부터 이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수치예보모델은 대기 상태와 움직임을 슈퍼컴퓨터로 계산해 미래 날씨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예보관들은 모델이 내놓은 예측치를 토대로 미래 날씨를 예보한다.2020년 4월부터 운영한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은 전 지구 영역을 가로·세로 12㎞ 간격으로 나눠 기상 예측 정보를 생산했는데 이번에 간격을 3㎞로 크게 좁힌 것이다. 제주도의 경우 12㎞ 간격으로 구분하면 12개 격자였지만 새롭게 도입된 모델에선 206개로 보다 촘촘해졌다.

■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 조치로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소비자들의 식용유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업계와 정기적으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CJ제일제당, 롯데푸드, 사조대림, 농심, 오뚜기 등 식용유 공급사 5개 업체들과 식용유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업과 협력해 식용유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동시에 가격 불안 심리로 인해 필요 이상의 양을 미리 구매하는 상황이 완화되도록 관리해 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관련 업계와 민관 회의를 매주 1회 이상 열고 식용유 수급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와도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재산 가압류를 법원에 신청하고, 권 대표를 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이번 주 중 가압류 신청과 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법무법인의 김현권 변호사는 “권 대표가 알고리즘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를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채 재산상 이익을 취했다면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다”며 “연 20%의 이자율을 약속하고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은 건 유사수신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다. LKB앤파트너스는 루나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직원을 대리해 법적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에 대해서도 함께 고소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에 윤석열 대통령도 함께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전초기지인 평택공장에서 만나게 된다면 ‘한·미 반도체 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20~22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관해 설명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에 윤 대통령도 동행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잠정적인 일정은 경호 문제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행사가 개최될 경우 윤 대통령도 함께 자리해 같이 연설하고 근로자들과 환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평택공장을 방문하게 되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반도체 공장을 직접 찾는 것이 된다. 한·미 양국 대통령의 방문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 국내 기업 10곳 중 9곳은 지방으로 사업장을 이전(신증설)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물류 인프라 부족과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152개사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89.4%가 지방으로 사업장을 이전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지방 이전의 가장 큰 장애물로 교통·물류(23.7%) 어려움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Δ인력 확보(21.1%) Δ규제(12.3%) Δ사업장 부지 확보(13.5%)를 이유로 들었다.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절반이 넘는 53.3%가 수도권과 가까운 대전·세종·충청을 택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Δ부산·울산·경남(16.4%) Δ대구·경북(11.2%) Δ강원( 8.6%)이 뒤를 이었다. 기업 57.9%가 지방과 해외 사업 환경 비교에 대해선 큰 차이가 없다고 응답했다. 지방이 해외보다 좋다고 답한 비율은 35.5%다.



■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이 1억8000만원으로 국무총리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정부 부처 장관들보다는 4000만원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 3곳의 기관장 연봉은 4억원이 넘었고, 이들을 포함해 금융 공공기관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정치권 인사가 종종 자리를 차지해 '낙하산' 논란이 제기되는 상임감사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6000만원 수준으로, 역시 장관들보다 많고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 4곳의 상임감사 연봉은 3억원을 웃돌았다. 1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349곳의 기관장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8021만원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이는 상임 기관장의 연봉을 공시한 349개 공공기관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한국전력이 재무 여건 개선을 위해 보유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등 인적 자원을 제외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당장 급한 불부터 끄자는 고육지책인데 올해만 또 수십조원에 달하는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 속 '언 발에 오줌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공기업인 한전의 위기는 곧 국가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는데 보다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9일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전날(18일)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비상대책 방안을 논의했다.지난해 5조8000억원, 올 1분기에만 7조7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한전은 역대 최악의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



■ 카카오톡에 메시지 예약 발송 기능이 추가된다. 개인용 컴퓨터(PC)와 애플 iOS에 먼저 이런 기능이 추가된 가운데 구글 안드로이드에도 조만간 같은 기능이 적용된다. 18일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메시지 예약 등의 기능을 갖춘 ‘죠르디 도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죠르디 도구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나와의 채팅방’ 사용 패턴을 분석한 뒤 서랍·메일·캘린더 등의 알람을 제공하는 ‘톡비서 죠르디’에 적용한 서비스다. 추가 서비스를 통해 PC와 iOS에서 카카오톡 메시지 예약전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약 메시지는 나와의 채팅방에서 발송 전에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예약 메시지 등록 건수는 최대 10개로 제한된다. 카카오는 안드로이드에서도 업데이트를 통해 조만간 같은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죠르디 도구를 활용하면 채팅창 상단에서 일정과 할 일 등도 등록할 수 있다. 채팅창에서 샵검색(#)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일정·할 일·예약 메시지 등을 관리하는 브리핑 보드 기능도 추가됐다.



■ 폴스타가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통해 2021년 동안 판매된 차량 한 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6% 감소시켰다. 폴스타는 대담한 기후 목표를 향한 진전을 강조하며 2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폴스타는 기업의 성장과 기후 중립 목표가 양립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폴스타는 2020년부터 2030년 사이에 판매될 차량 한 대당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2030년까지 진정한 의미의 기후 중립 자동차 생산 및 2040년까지 모든 가치 사슬에 있어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미남 석불' 존재감이 이슈로 떠올랐다.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운동본부를 주축으로 한 시민단체들이 '미남 석불' 경주 반환 운동을 다시 펼치면서다.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 만큼 불상이 더이상 청와대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오는 25일 대통령 집무실에 청와대 불상 반환 청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원래 있었던 경주로 가야한다"는 입장이다. '미남 석불' 본명은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보물(1977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주로 반환 운동'과 관련 전문가들도 "(경주로)가야 한다"와 "청와대에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CNN은 17일(현지시간) 최신 정보에 능통한 미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과거 ICBM 발사 시 나타났던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며 "향후 48~96시간 내 시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일본 순방 기간과 겹친다. 위성 관측에서 파악된 발사 장소는 평양 근처라고 CNN은 전했다. 이 당국자는 위성 분석을 통해 시설, 발사장비, 연료 공급, 차량, 인력 움직임 등으로 미사일 발사 징후를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새 변이 출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바이러스 대규모 발병과 관련한 질문에 "현재 가용한 수단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 확실히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WHO는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곳에서 항상 새 변이 출현 위험이 더 높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고 했다. 그는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선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주권국에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간추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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