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6월8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1. 尹대통령 "文사저 앞 시위는 법대로" vs 野 "무도한 시위 부추기냐"
2. 尹 축하난 받은 이재명 “잘하기 경쟁” 안철수 “긴 국무회의 참 바람직
3. 금태섭 “尹, 文 사저 시위 자제 호소했다면 ‘양념 발언’과 차별화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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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윤 대통령의 식사 정치…종로서 '피자 번개'한 이유는
6. 與, 불 붙은 주도권 다툼...'이준석 징계위' 뇌관
7. 여권 잠룡 원희룡,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시험대 올랐다
8. 이번엔 '공격 편대' 경고…F-35A 등 전투기 20대 출격
9. 민주당 소방수 나선 '86 맏형' 우상호... 친문·친명 ‘집안싸움’ 수습할까
10. 尹 "과외선생 붙여서라도 반도체 공부" 강조한 이유는…
11. 文, ‘정치 9단’ 박지원에 “민주당 단결해서 잘하길 바란다”
12. 文, ‘정치 9단’ 박지원에 “민주당 단결해서 잘하길 바란다”
13. 이재명 옆집' 합숙소로 쓴 GH, 2년 만에 전세 종료
14. 한동훈 법무부, 조국 때 만든 '검사파견심사위' 폐지 착수
15. 당대표 출마' 열어둔 이재명...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한다"
16, 유죄 확정’ 김경수, 아내가 올린 SNS ‘큰 파장’…‘댓글 조작, 뒤집힌 진실’ 책 홍보
17. K2 전차 수출, 폴란드와 '3兆 +α 빅딜'
18. 이재명의 양아치들?…JTBC ‘양아들’ 말실수에 지지층 폭발
19. 진보 유튜버, 文 사저 시위에 朴 사저 보복시위 예고 “차량 제작 중”
20. 여야, 양보없는 법사위장 대치…인사청문회 안거친 국세청장 임명 가능성
21. 尹사단' 박찬호 지검장 사의, 공직 가능성…“허락받은 것, 돌려드리고 싶다”
22. 김동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에 국민의힘측, 인수위원으로 참여키로
23. 화물연대 총파업에…尹 대통령 "법·원칙에 따라 대응"
24. 백내장 수술 후 "1m 앞 안 보여"…부작용 속출 이유
25. 화물연대 파업에 소주 발주량 제한…"술도 줄서서 사야할 판"
26, 싱크대서 쏟아진 현금다발… 주인은 돈 존재 잊은 80대 전 거주자
27. 월성원전 평가 개입’ 백운규 첫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
28. 삼성가 유골‥다른 곳도 공동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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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전세계 원숭이두창 확진 1000명…커지는 유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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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故 이예람 중사 특검’ 본격 출범…“군대 내 비극 더 이상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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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50년 만에 최악의 봄 가뭄에 타들어가는 농심… 식수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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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새 비대위원장에 우상호(4선·서울 서대문갑) 의원이 7일 선임됐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원총회 브리핑에서 “당내 인사이면서 현역 의원인 분이 맡았으면 좋겠단 의견이 우세했다”며 “(우 의원이) 국회의원 불출마도 선언한 만큼 치우치지 않고 리더십을 발휘할 기대감이 있다”고 했다.우 의원은 86 운동권 세대 맏형격으로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은 중립형 인사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당시 “후배들 공간을 만들어 주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8일 당무위를 열어 우 위원장 임명안을 최종 추인할 예정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새 정부 초대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검사를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에 반발해 사표를 던진 그는 5월 18일 면직 처리된 지 꼭 3주 만에 금융 감독 기구의 수장이 됐다. 검찰 출신 금감원장은 1999년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이다.그러잖아도 검찰 공화국이란 비판이 빗발치는 데다, 이 원장 본인도 자리를 고사했다는데 윤 대통령이 굳이 임명을 강행한 이유가 뭘까.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윤 대통령은 검찰 출신이 요직을 독식한다는 비판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것”이라고 답했다. 마땅한 자리들에 마땅한 인물들을 앉혔다는 뜻이다.
■ 6·1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7일 국회로 처음 출근했다. 이날 출근길에는 이 의원 팬클럽 성격의 개딸(개혁의 딸)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국회 앞에 화환을 세워 “여의도에서 무럭무럭 자라거라” “가자 당대표로” 같은 문구를 적고 이 의원을 향해 환호했다. 반면 ‘이재명 책임론’을 제기했던 친문계 의원들에겐 “치매냐”는 대자보를 붙였다. 민주당도 이런 개딸들이 누구인지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고 하지만, 야권에선 “대선 패배 이후 일부 민주당 강경 지지자들이 더 과격해진 것”이란 해석을 내놨다.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8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 공식 착수한다. 지난 5월29일 전반기 국회의장단 임기가 끝나고 국회가 개점휴업에 들어간 지 열흘 만이다. 여론의 따가운 질타에 마지못해 회동에 나서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직을 놓고 여전히 양보 없이 대치하고 있어서다.여야는 7일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직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강탈해갔다”며 양보를 요구하면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민주당은 “점령군 행세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하면서 버티기에 들어갔다.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가 국회의장단 선출, 각 상임위 배분과 연계돼 줄줄이 지연되면서 21대 후반기 국회는 입법 기능을 상실한 채 공회전만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 가운데, 지난해 국회의원 3명 중 1명만 법정 의무 교육인 '성인지 교육'을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좌직원 또한 수강률이 절반 미만이라 법을 만드는 국회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후진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무처는 2020년부터 1시간짜리 '성인지 통계의 이해와 활용' 온라인 교육을 실시 중이다. 2019년 6월 시행된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체 소속 공무원들에게 성인지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을 비롯한 국제 곡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한림읍에 조성된 국산 밀 생산단지에서 이달 65t가량의 밀을 수확한다. 전체 수입 물량은 물론 국산 밀 생산 물량에 견줘도 미미한 수준이지만 향후 자급률 향상을 위한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제주 한림읍 금악리 일대에 20㏊ 규모로 ‘국산 밀 생산단지’를 조성했고 이달 중순쯤 65t의 국산 밀 수확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확진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원숭이두창 감염에 대한 두려움보다 '1호 확진자'가 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개인 신상털이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원숭이두창이 동성 간 접촉으로 확산됐다는 보도가 있어 성차별 문제마저 우려된다며 신상털이가 두려워 증상을 감추지 않도록 개인정보 유출을 철저하게 지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일(현지시각) 비풍토병지역 27개국에서 780건의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8일부터 원숭이두창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동급인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입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격리면제는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의 마지막 단계다.
전날까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격리 면제를 적용받았고,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해야 했다. 접종완료자는 성인의 경우 3차접종을 했거나 2차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다.
■ 최근 수년 사이 들어 서울회생법원에는 개인파산을 신청하려는 30~40대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일을 계속하면서 빚을 3~5년에 걸쳐 나눠서 갚은 뒤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하는 ‘개인회생’과는 달리, ‘개인파산’은 한 번에 빚을 탕감받는 대신 신용카드 발급, 공무원 취업 제한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도덕적 해이를 우려해 30~40대는 주로 ‘개인회생’ 대상이었는데, ‘코로나 불황’이 길어지면서 법원도 이들의 파산신청 대부분을 받아주고 있다고 한다.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으로 전체 파산신청자 가운데 30대가 5.7%, 40대는 16.7%로 나타났다. 법원이 연령대별 통계를 처음 집계한 2020년 말 기준으로는 30대 6.9%, 40대 18.9%였다. 경제활동 인구의 ‘허리’에 해당하는 30~40대가 전체 파산신청인의 22~25% 정도를 차지했다. 한 파산관재인은 “과거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고 했다.
■ 노인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 수가 9.7명(2019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다. 보행 사망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보행 사망자 가운데 노인 비중은 2011년 43.2%에서 2020년 57.5%까지 늘어났다.전문가들은 노인 보행 사고 다발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 연구원은 “시장처럼 보도와 차도가 혼용되거나 보행자 동선이 단절되는 구간이 많은 장소에선 고령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일 위험이 크다”며 “이런 곳에 우선적으로 보호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고령 보행 사망자(8606명)의 76%가 도로를 횡단하거나 차도로 통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 한국전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3분기(7∼9월)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최근 급등한 연료비가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못해 한전이 올해 20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민 물가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물가당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7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이달 16일까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반영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산업부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연료비가 급등했지만 요금에 적절히 반영되지 못해 적자가 심해진 만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생겼으니 원칙적으로 (요금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기재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산업부는 이달 20일 요금 인상 여부를 한전에 통보할 계획이다.
■ 엔화값이 달러당 132엔을 뚫고 추락했다. 20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으로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서 엔화를 팔아 달러를 사려는 투자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일본은행(BOJ)이 경기 부양을 위한 완화정책을 고수하는 한 엔화값 약세는 계속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뉴욕 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엔화값은 달러당 132.18엔으로 급락했다. 2002년 4월 4일(달러당 132.36엔)이후 20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연초(115.32엔)와 비교하면 엔화가치가 15% 이상 떨어진(절하) 셈이다. 7일 한국시간 오후 4시 15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도 엔화는 달러당 132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 국내 소주 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 파업으로 제품 출고에 차질을 빚자, 주요 편의점들도 소주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편의점에 이어 대형마트와 도매상, 일반 음식점 등 다른 주류 취급 업체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참이슬·진로 등 하이트진로의 일부 제품에 발주 제한을 걸었다.
■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인 7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기 의왕 유통기지 등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방해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고,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경우도 하루 물량 9천t(톤)의 출하가 스톱되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다만 국토교통부는 아직 전체적으로는 물류피해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갔다. 화물연대는 이번파업에서 2020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 화물연대본부가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철강, 자동차, 시멘트, 주류 등 주요 제품의 운송에 차질이 발생했다.산업계는 전국 항만과 주요 산업 거점으로 확산될 경우 수출까지 마비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제단체들은 기업들이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비 상승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까지 차질이 발생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 원화값 급락으로 국가 '외화 비상금'인 외환보유액이 7개월 만에 200억달러 넘게 증발하며 국가신인도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5월 기준 4477억1000만달러로 전월(4493억달러) 대비 15억9000만달러 감소해 석 달 연속 140억6000만달러 줄었다.외환보유액이 단기간 이처럼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외환보유액은 2015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넉 달 연속 38억4000만달러 줄어든 후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난해 10월 4692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찍은 뒤 7개월 만에 215억달러(약 27조원) 급감했다.
■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해킹 공격을 받아 회원 1만3000여 명의 개인 정보가 빠져 나갔다. 2019년 6월 11만7800명의 개인정보 유출 이후 두 번째다.밀리의 서재는 4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킹 공격으로 지난 3일 오전 4시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면서 "피해 회원은 1만3182명인 것으로 파악됐고 이들의 이메일 주소와 암호화돼 식별이 불가한 전화번호 및 비밀번호가 외부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15일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2차 발사를 일주일 앞두고 초긴장 상태다. 앞서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1차 발사 당시 3단 엔진이 조기 종료돼 최종 궤도속도에 이르지 못했다. 원인은 3단 산화제 탱크의 균열이었고, 연구진은 지난 4월 말까지 설계를 보강했다. 항우연 관계자는 "3단 결함을 담당하는 팀의 부담감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살얼음판 걷는 심정으로 발사 성공을 위해 점검을 거듭하는 중"이라고 했다.
■ 3년 만에 열리는 가수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가 네티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장기간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싸이 콘서트에선 한 회당 수백 톤의 물을 사용한다고 알려지면서다.싸이의 ‘흠뻑쇼’는 물을 맞으면서 공연을 즐기는 콘서트다. 사방에서 물을 뿌리기 때문에 우의를 입는 관객들이 있을 정도다. 싸이는 지난달 4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콘서트 회당 300톤가량의 식수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콘서트장에 수도와 살수차까지 동원한다”며 “물값이 많이 든다”고도 했다.최근 가뭄이 계속되자 싸이의 이 같은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농가에선 물이 부족해 정부가 급수 대책까지 나선 상황인데, 콘서트에 엄청난 양의 물을 쓰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 것이다.
■ 중국이 캄보디아에 해군기지 설립을 비밀리에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도·태평양(이하 인태) 지역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패권싸움이 격화한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간) 서방 관리를 인용, 확장 공사가 예정된 캄보디아 레암 해군기지 북쪽에 중국의 비밀 해군기지가 오는 9일 착공식을 한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외국에 세우는 해군기지는 아프리카 지부티에 이어 두 번째이며, 인태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안보동맹체인 쿼드(Quad) 오커스(AUKUS)를 창립하는 한편 경제동맹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하는 등 인태 지역을 중심으로 대중 견제를 노골화하자 중국이 남중국해에 해외 군기지를 구축, 맞서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략적 거점인 인태 지역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중국의 의지라는 것이다.




















출처:간추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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