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7월6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1. 尹 "박순애 野·언론 공격에 고생" 발언에… 대통령실 "위로 차원
2. 野 '전대 룰 뒤집기' 후폭풍…친명계 강력 반발
3. 김정숙 옷값’ 소송 건 시민단체 “尹 영화비도 공개하라”
4. 이준석, 자신 향한 '손절론'에 "손절이 웬말이냐, 익절이지"
5. 양향자 “국민의힘 입당 생각 없어…반도체는 정파 초월”
6. 김성진 대표측 "박근혜 시계 찾아" 이준석 "진술 때마다 내용 달라져"
7. 5년 만에 ‘탈원전’ 공식 폐기…원전 30%로 늘린다
8. 또 충돌' 박지현 "김남국, 신규 영입처럼 속여…입당쇼 해명해야"
9. 민주, 전대룰 갈등에 '시끌'…우상호 "당무위서 충분히 듣겠다
10. 질문 끊고 버럭한 尹…여당서도 ‘전 정권 비교’ 우려
11. 뒤집힌 ‘규칙’에 전대준비위원장 사퇴…이재명도 비판 가세
12. 소쿠리 투표·TBS 캠페인·서해 공무원 피격… 文정부 겨냥 ‘사정감사’ 본격화
13. F-35 · 현무 · 잠수함 지휘 '전략사' 창설한다
14. 전대 룰' 후폭풍 몰아친 野…동시다발 반발에 내홍 확산
15. 인사 공개 비판한 與대변인 “민주당처럼 하지 말라고 뽑은 것”
16. 여야, 상임위원장 놓고 신경전…당내도 시끌시끌
17. 국민의힘 전·현직 대변인, 尹 대통령 인사에 "내로남불"
18. 조응천 "박지현·이재명, 왜 다들 '나 아니면 안된다'는 걸까"
19. 하는 일 없이 세금만 축내는 '깡통 위원회' 300개 쳐낸다
20. 민주당 "합산 가액 `11억` 넘는 다주택자도 종부세 감면"
21. 안동시 공무원, 시청 주차장서 동료 흉기 공격에 숨져
22. 박근혜 전 대통령에 소주병 던진 40대 징역 3년 구형
23. 미국 감옥 최대 60년인데‥한국 택한 손정우 '징역 2년'
24. 유흥주점 여종업원 손님이 건넨 술 마시고 사망…"마약 추정"
25. 40분간 벌벌" 또 멈춘 레고랜드 놀이기구…"전기 끊겨" vs "이상 없었다"
26. 교사 대대적 감축 논의…“공교육 정상화 역행”
27. 홍천 물놀이장 이용객 집단 장염 증세…방역 비상
28. 군산 5층 건물 화재…원인은 중학생이 버린 '담배꽁초'?
29. 홍준표 "제2 대구의료원? 기존 의료원부터 제대로···"
檢, '전직 경찰서장 무면허 사고 축소 의혹' 수사 착수
30. 檢, '전직 경찰서장 무면허 사고 축소 의혹' 수사 착수
31.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집회금지 취소' 가처분 신청 기각
32. 배 띄울때마다 1000만원 적자" 멸치잡이 어부의 눈물
33. 찜통더위로 땀범벅 되어도... "마스크는 포기 못해"
34. 감염재생산지수 14주 만에 1 넘어…“증가 추세 전환”
35. 女신도 성폭행 혐의 피소 JMS 정명석 강제수사해야”
36. 가뭄·폭염 흉작에 가격 뛰고…인건비에 더 뛰고
37. 원전 의혹' 공무원 3명 백운규 재판 증인으로…내달 시작
38. 고교 자퇴했던 허준이 교수, ‘수학계 노벨상’ 품다
39. 신규확진 2만 육박…지긋지긋 코로나, 되살아난 이유 알고보니
40. 민주노총, 내년도 최저임금 책정 반발...노동부에 ‘이의제기’
41. 文 탈원전 폐기' 선언…與, 원안위 장관급 기관 격상 추진
42. 6월 외환보유액 94억달러↓…환율방어에 금융위기후 최대폭 감소
43. 달러·원 환율, 8거래일 만에 또 다시 1300원 돌파
44. 외환위기 후 첫 6%대 물가...한은 이달 ‘빅스텝’ 밟나
45. 동네 헬스장서 92만원 날렸다"…내 돈 돌려받을 방법 없나요?
46. 30년 최고 외식 물가 급등에 "만원으로 먹을 게 없네"
47. 원전 24기→28기 확대… 국내 독자 SMR 2028년까지 상용화
48. 24년만에 6%대 '물가쇼크'…"지금 속도면 7~8% 갈수도"
49. 유류세 57원 깎았는데 27원만 내려…전기료 실질 부담은?
50. 초복도 안 지났는데"...작년 최대 전력수요 돌파, 예비율 9%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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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연세대 위성도 분리…누리호 4개 위성 모두 임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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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전 세계 40여개국, 우크라 재건 위한 '루가노 선언'에 서명
62. 중국 안후이성 코로나19 급증…세계 공급망 차질 또 오나?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같은 당의 박민영 대변인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윤석열 정부의 최근 인선에 대해 공개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5일 페이스북에 “여야가 50보 100보의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서로를 ‘내로남불’이라 지적하는 작금의 상황은 부끄러움을 넘어 참담하기까지 하다”고 밝혔다.그는 “여야가 음주운전 전과자를 장관으로 임명하고, 당의 대표로 추대하는 상황에서 어찌 음주운전을 문제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나”라며 “성 추문 인사가 연이어 임명되는 상황에서 어찌 민주당의 성범죄를 비판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어찌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와 다를 게 없다"는 국민적 비판을 피해갈 수 있겠나”라고도 말했다.
■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의 ‘룰(rule) 뒤집기’에 반발하며 5일 전격 사퇴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전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그는 “당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고자 당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 국민 여론조사의 반영 비율을 신설·확대(예비경선 30% 신설, 본경선 10→25% 확대)했으나 비대위는 이 안을 폐기했고, 그 과정에서 전준위와 사전교감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고위원 선거에서 비대위가 도입한 권역별 투표제 역시 유례없는 제도”라며 “권역별 투표제는 대의원·권리당원의 투표권을 직접 제한하는 것으로서 투표권 제한의 강도가 가장 높고 거친 방식이다. 다른 여러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대위는 이 방안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신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소신껏 잘하라"고 덕담을 건넸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박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임명이 늦어져서, 뭐 언론에 또 야당에 공격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윤 대통령의 덕담에 묵례로 화답했다. 윤 대통령과 박 장관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박 장관은 지명 41일 만에 공식 취임해, 임명장 수여식 직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징계 심의 윤리위원회를 이틀 앞둔 5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결론을 빨리 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확하게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7일 열리는 윤리위에서 징계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권 원내대표는 “윤리위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있다”면서도 “신속·정확이 최선인데 신속보다는 정확이 더 우선순위에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간 윤리위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는데, 이날은 갑자기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권 원내대표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중 윤핵관’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변화는 심상치 않은 측면이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 대표를 징계해 논란이 벌어질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에 더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국민의힘 관계자는 “권 원내대표가 괜히 훈수를 둔 게 아니다.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의미”라고 했다.
■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박경미 전 대변인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새 의장 비서실장(차관급)에 임명됐다. 박 전 대변인은 지난 3월 '문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며 대국민 메시지를 낭독하다 눈물을 흘린 인물이다.오늘 6일 김 국회의장 측에 따르면 김 의장은 어제 박경미 전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의장 비서실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김 의장은 어제 국회에서 박 전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는 "의장은 의원들과 많이 만나 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할을 당부했다.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에 육박하면서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3개월 넘게 감소세를 보이던 주간 확진자 수가 15주 만에 반등했다. 방역 당국은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세고 면역 회피 능력까지 갖춘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5가 조만간 국내 우세종이 되면서 확산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14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1만8805명) 이후 40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졌다. 전날(6253명)과 비교하면 약 3배, 일주일 전(9894명)보다는 약 2배 증가했다.감염재생산지수(Rt)는 지난주 1.05로 집계됐다. 통상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한다고 보는데 1을 넘어선 건 3월 넷째 주 이후 처음이다.
■ 강원 홍천군이 운영하는 물놀이장을 이용했던 주민들과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복통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홍천군은 물놀이장 개장 전에 수질 검사를 외부 환경연구원에 의뢰했지만, 최종 결과를 통보받지 않은 상태에서 몰놀이장을 개장한 사실이 드러났다.해당 물놀이장은 임시 폐쇄됐고, 물놀이장을 다녀간 피서객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5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홍천읍 연봉리 물놀이장을 이용했던 주민과 어린이 30여 명이 구토와 고열 등 이상 증세를 군청에 신고했다.지난 1일부터 주말 동안 모두 2600여 명이 해당 물놀이장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 경북 안동시청 주차장에서 50대 여성 공무원이 동료 남성 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러 숨진 가운데,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5일 MBC가 입수해보도한 CCTV 영상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허리춤에 흉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숨긴 채 여성에게 계속 시비를 걸었다. 여성이 피해 가려 하자 재차 앞을 막아섰고, 여성이 도망치듯 차량 사이로 뛰어가자 그 뒤를 쫓았다. 그러고서 얼마 뒤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남성은 자신의 차로 유유히 걸어갔다. 여성을 살해한 직후였다.사건은 이날 오전 8시56분쯤 경북 안동시 명륜동 안동시청 주차타워 2층에서 벌어졌다. 50대 여성 공무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차 중이던 시청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인 오전 9시50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39·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한국계로는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품에 안으며 한국 수학계에 새 역사를 썼다.국제수학연맹(IMU)은 5일 오전(현지 시간)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에서 필즈상 수상자로 허준이 교수와 마리나 뱌조우스카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교수, 위고 뒤미닐코팽 프랑스 고등과학원 교수, 제임스 메이나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필즈상은 탁월한 업적을 세운 만 40세 이하 젊은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수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 개막식에서 발표와 수여가 이뤄진다. 노벨상에 수학 분야가 없어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 발전의 단계적 감축을 앞세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공식 폐기하고,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이르면 내년 3분기(7∼9월)에 재개한다. 문 정부가 제시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40%’ 달성은 유지하되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낮춘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로의 급격한 전환 대신 실현 가능하고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에너지 믹스(발전원별 구성)에서 원전 비중을 23.9%에서 30%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원전으로 추가 전력이 확보되는 만큼 문 정부가 제시한 신재생에너지 비중(30.2%)은 낮추기로 했다.
■ 더불어민주당 8·28전당대회 경선룰을 놓고 친이재명계 대 반(反)이재명계의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재명 의원의 등판 선언이 가시화하고 있다. 계파 수장 격인 이 의원이 직접 나서 갈등을 정리해야 한다는 요구 때문이다.익명을 원한 친명계 의원은 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이제는 계파 갈등이 극심해져 ‘이판사판이니 빨리 출마해서 정면돌파하자’는 의원들 의견이 많아졌다”며 “이르면 일주일 안에 출마선언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7월 11~13일쯤 출마선언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당초 이 의원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인 7월 17일 직전에 후보등록과 함께 ‘조용한 메시지’를 내려고 했다. 6·1지방선거 직후 불었던 ‘이재명 책임론’ 탓에 로우키 행보를 계획했다. 하지만 계파 갈등이 불붙자 “전면에 서자”는 의견이 커졌다.
■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5일(현지시간) 또 다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주요 제품의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 지 6개월 만이다. 이번엔 대표 상품인 레이디백과 카로백, 바비백 등이 2~14%가량 인상됐다. 여기에 프라다·샤넬 등도 줄줄이 가격을 올렸거나 올릴 태세다.디올의 공식 홈페이지는 5일 자정을 기점으로 주요 인기 제품의 가격을 조정해 반영했다. 이번에 인상된 품목은 레이디백, 카로백, 바비백 등 주요 인기 가방과 지갑, 슬링백 신발 등 잡화류다.디올의 상징적인 제품으로 알려진 레이디백은 미니 사이즈가 기존 64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9.4%, 스몰 사이즈가 기존 690만원에서 750만원으로 8.7%, 미디움 사이즈가 760만원에서 810만원으로 6.6% 인상됐다. 가장 큰 사이즈인 라지는 840만원에서 880만원으로 4.8% 인상됐다.
■ 정부가 세종특별자치시에 입주하는 공공기관·기업의 종사자에게 주거 편의를 제공하고자 시행한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 제도를 악용한 사례가 감사원 감사 결과 무더기 적발됐다.감사원은 5일 국회의 요구로 진행한 세종시 특별공급 당첨사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특별공급 비대상자가 위조문서로 주택을 공급받거나, 특별공급 주택을 중복 당첨받는 등 부적격 당첨자가 1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관계 부처에 4명의 징계를 요구했고, 부당 공급을 받은 이들에게 주택 공급 질서 교란 행위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적정한 조치를 하라고 국토부에 통보했다.
■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이 손님에게 받은 술을 마신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성과 비슷한 시각 같은 주점에 있던 한 남성도 숨져 경찰은 여성이 숨진 사건과의 연관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54분께 30대 여성 A씨가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일행으로 온 손님 4명에게 마약이 섞인 걸로 추정되는 술을 받아 마신 뒤 숨져 해당 일행을 조사할 예정이다.술을 받아 마신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A씨의 유흥주점 동료가 119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결국 사망했다.
■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 A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순방에 동행해 김건희 여사 일정을 지원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한 것으로 5일 밝혀졌다.일부 언론사들에 따르면 A씨가 나토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 경호팀, 의전팀 등으로 구성된 사전 답사단과 함께 스페인으로 출국했으며, 윤 대통령 순방 기간 김 여사의 업무를 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나토 행사를 마친 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지난 1일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사 출신인 이 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 업무를 했다. A씨는 유명 한방의료재단 이사장의 차녀로 알려져 있다.
■ 6월부터 시작된 ‘찜통더위’가 중부지방에서는 7~8일 장맛비로 한풀 꺾이겠지만, 대구·경북 등 남부 내륙에서는 폭염이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는 12∼14일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폭염 상황이 오는 7일 비가 올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호남, 경북 북부내륙, 영남 서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 중인 한 중국 드라마가 드라마 ‘대장금’ 표절 의혹과 ‘문화 공정’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드라마 ‘진수기(珍馐记)’를 본 네티즌들의 후기가 올라왔다. ‘진수기’는 지난 4월 7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드라마다. 디즈니 측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빌리빌리로부터 판권을 사 독점 방영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해당 드라마를 시청할 수 없다.진수기는 요리를 다루는 드라마다. 중국 포털 바이두에는 “세계 최고의 요리사가 되고 싶은 민간 출신의 여주인공이 여러 시련을 겪은 뒤 황궁에 들어가 뛰어난 요리 솜씨로 태자의 사랑을 받는 데 성공하고, 태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줄거리가 소개돼 있다.이를 놓고 국내 네티즌들은 지난 2003년 방영된 한국 드라마 ‘대장금’과 유사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대장금은 주인공 장금이가 궁에 들어가 최초의 어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 쓰고 있다. 결국엔 돈줄을 죄는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렸다.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처음으로 밟을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정부는 유류세 인하와 할당관세 감면 등 대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물가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취약계층에 대해선 긴급생활지원금과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지원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물가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물가 상승은 국제유가와 곡물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국외 변수가 작용한 탓도 크다는 분석이다.이제 남은 카드는 기준금리 인상뿐이다. 시장에선 이미 한은의 빅스텝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외환위기 수준의 매서운 물가 상승세를 감안할 때 0.25% 포인트 인상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난달 10년2개월 만에 최고치인 3.9%를 찍은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한은의 빅스텝을 재촉하고 있다.
■ 결혼을 결심할 때 남자는 ‘내 능력’을 우선 고려하고 여자는 ‘배우자의 능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5일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행하는 전문지 보건복지포럼 최근 호에는 ‘성역할 가치관과 결혼 및 자녀에 대한 태도’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가 실렸다.해당 연구는 19~49세 남녀(남성 7117명, 여성 7032명)를 대상으로 결혼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항목의 중요도를 조사했다.항목 중 ‘결혼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관한 질문에서 남녀는 결혼을 결심할 때 ‘부부간의 사랑과 신뢰(남 92.4%, 여 94.9%)’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지목돼 온 전통적 에너지원 석탄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적 에너지 대란으로 재조명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천연가스의 배에 달하는 석탄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퇴출당해야 할 대상으로 내몰렸으나, 세계 각국이 안정적인 에너지원 수급과 전력 공급을 위해 단기적으로 석탄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변화는 러시아산 화석 연료에 의존하던 유럽연합(EU)이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석탄 금수 제재안에 합의했고, 러시아는 유럽에 공급하던 천연가스 물량을 서서히 줄여왔다.
























출처 간추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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