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9월19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4호태풍 난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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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與 윤리위, 이준석 '추가 징계' 착수…"당 위신 훼손, 소명해야"
3. `1석` 정당에 손가락질 하는 `169석` 민주당의 품격
4. 尹정부 첫 정기국회…野 `김건희` vs 與 `이재명` 공방 예고
5. 이준석 제명 혹은 탈당권유 가능성…與윤리위 또 징계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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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딸’ 문자폭탄 받은 조정훈 “23일 카페에서 만나자…단 욕설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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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尹 순방 날 "남북합의 지켜야"…잊혀지겠다던 文 침묵 깼다
11. 오늘 오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결정, 사실상 주호영 추대 분위기
12. 대정부질문 앞둔 이재명, ‘강한 야당’ 표방하며 정면돌파 시도
13. 국회 국방위, ‘BTS 병역특례’ 여론조사...60.9%가 ‘찬성’
14. 국회 국방위, ‘BTS 병역특례’ 여론조사...60.9%가 ‘찬성’
15. “일본, 한·일 정상회담 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한국과의 정상회담에 미지근한 일본
16. 尹 “文, 한 친구 집착하는 학생 같아... 北核 억제에 모든 패키지 동원”
17. 安 "강력한 전대 출마요구, 주저 않겠다"…당권 도전 공식화
18. 韓美 "北 핵공격에 압도적 대응"…5년만에 '확장억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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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성상납 의혹' 이준석 전 대표, 비공개 경찰 출석…12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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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전광훈 교회 신도들, “왜 법 무시하나” 질문한 여기자 머리채 잡고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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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확장 억제는 미국 영토 내 핵무기를 유사시에 사용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북한이 핵을 도발하는 것을 억지할 수 있는 모든 패키지를 총체적으로 망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튼튼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확장 억제를 더욱 내실화하고 강화하는 것에서 해답을 찾고자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해서는 "사드는 전적으로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주권 사항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 공조와 관련, "한미일의 안보협력은 북핵 위협에 대응해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어체계"라며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이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해 동북아의 안보·평화를 지키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이를 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8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준석 전 당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 전 대표의 추가 징계를 놓고 "당원, 당 소속 의원, 당 기구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 없이 모욕적·비난적 표현을 사용하고,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으로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 등을 비판하면서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등의 표현을 썼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달 2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를 요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미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받아, 추가 징계를 할 경우 이보다 더 높은 수위의 징계 받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탈당 권유' 또는 '제명'만 남은 상황이다. 이 전 대표는 이보다 앞서 '제명 시나리오‘를 언급한 바 있다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영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런던 북쪽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리셉션장으로 향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전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를 만나 위로했으며, 찰스 3세는 윤 대통령이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기 위해 런던을 방문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를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등을 만나 환담하기도 했다. 리셉션 참석 전 소화하려 했던 일부 일정은 여건상 취소됐다.
■ 올해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19일부터 나흘간 실시된다. 여야는 첫날 국회에서 진행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각각 문재인 정부와 김건희 여사 의혹에 공세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출석할 예정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학력·경력 위조 등과 관련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당론으로 발의한 만큼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도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전면 철회 지시로 논란이 된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문제를 놓고 여야간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예산안을 의결하는 국무회의에서 해당 영빈관 신축사업을 보고받았을 한 총리에게 관련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국민의힘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중도 사퇴로 치러지는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5선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과 재선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맞붙는다. 기호 추첨 결과 이 의원이 1번, 주 의원이 2번으로 정해졌다. 오전 10시 의총이 시작돼 각 후보가 7분 동안 정견을 발표하고 투표를 시작한 다음 개표를 마치면 오전 11시께 당선자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다시 결선 투표를 거쳐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정한다. 당내에서는 최다선에 일부 친윤(친윤석열)계의 지지를 받으며 '비상대책위원회 시즌1'의 선장으로 발탁됐던 주 의원의 중량감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2020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다.원내대표 출마가 거론되던 다른 중진의원들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주 의원 대세론이 강하게 형성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 경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을 찾아가 스토킹 피해자안 전 직장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할지 여부를 19일 결정한다. 심의의 공정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해 이날 신상공개위는 일체 비공개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개최 시점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만약 신상공개위가 공개 결정을 내릴 경우, 경찰은 당일 바로 A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 ▲죄를 범했다고 믿을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 피의자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 ▲피의자가 청소년(만 19세 미만)에 해당하지 아니할 것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면 얼굴과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 경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대면 조사하면서 그의 성매매 의혹 수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알선수재 혐의 공소시효가 최장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형사처벌 여부는 성매매를 ‘전제’로 한 무고·증거인멸교사 혐의 입증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휴일인 지난 17일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2시간 동안 조사했다. 혐의는 성매매처벌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증거인멸교사, 무고 등이다. 경찰은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만료에 따른 ‘공소권 없음’ 처분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이 전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시기는 2013년으로 공소시효(5년)가 지났다.
■ 최근 국내외 방역 당국자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종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근 3년간 이어져 온 코로나19 사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기국,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다. 독일, 이탈리아, 호주, 싱가포르 등도 의료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일부 시설 내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고 대부분 장소에선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일상 체계로 전환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가장 와닿는 조치가 될 전망이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확진자와 치명률 추이를 본다면 우리나라도 일상적 대응체계 전환에 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했다.
■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해병대 1사단이 경북 포항의 소방서에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배치했다. 1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은 이날 오후 포항북부소방서와 포항남부소방서에 장갑차 약 10대, 고무보트(IBS) 약 20대와 운용 병력을 배치했다. 이들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고립 주민이 발생하면 현장으로 달려가 주민을 구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병대 1사단은 이날 태풍 북상에 따라 포항시청에서 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장갑차와 고무보트(IBS)를 출동 대기시켜 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대는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포항 일대를 강타하자 장갑차 2대와 고무보트 3대를 투입해 주민 구조에 나섰다. 또 지금까지 연인원 3만여명과 장비를 동원해 포항 일대 태풍피해를 응급복구하고 있다.
■ "농민들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벼 수확을 앞두고 차라리 태풍에 쓸려나가 보험금을 받는 게 낫겠다는 이야기까지 하겠습니까.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올해는 농사를 짓더라도 빚만 잔뜩 남을 것 같습니다." 18일 오후 찾은 전남 해남군 북평면. 추수를 한달여 앞두고 벼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지만 농민 이무진씨(51)는 한숨만 내쉬고 있다. 최근 쌀 가격은 물론 나락 가격도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본전은커녕 빚만 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1995년 귀향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는 이씨는 "작년보다 올해 나락값이 2만원 정도가 떨어졌는데 유류비와 비료, 기계값 등이 포함된 생산비는 30~40%가 올랐다"며 "쌀값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큰 손해를 보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5만평 논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이씨의 지난해 생산량은 40㎏들이 1100포. 당시 40㎏ 1포대의 가격은 6만3000원~6만5000원선이었다.
■ 무인세탁소(셀프 빨래방)에서 세탁물이 훼손되거나 회수되지 않으면 배상하거나 처분하는 기준이 마련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무인세탁소에 대한 표준약관을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인세탁소는 가맹사업자 기준 가맹점 수가 2020년 4252개로 4년 전보다 38% 증가했다. 소비자 상담 역시 같은 기간 28건에서 87건으로 3배 증가했다.공정위는 이에 따라 소비자 권익 보호와 분쟁 예방 등을 위해 표준약관을 마련했다. 표준약관에는 사업자가 기기와 시설 관리를 소홀히 해 세탁물에 하자가 발생한 경우, 지불 요금 전부를 환급하고 세탁물을 원상회복하거나 손해배상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다만 이용자가 세탁물 구입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세탁기·건조기 지불요금 총액의 20배 한도 내에서 배상해야 한다. 다만 사업자는 보관요청이나 협의 없이 회수되지 않은 세탁물은 14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그 기간 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임의처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게시하고, 그 기간 이후에는 세탁물을 임의 처분할 수 있다.
■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비상이 걸린 외환당국이 최근 시중은행에 달러 주문량을 실시간 보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외환시장과 정부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지난주 달러화를 거래하는 국내 외국환은행에 매수·매도 현황과 은행별 외환 포지션을 매시간 보고해달라고 구두로 요청했다. 다만 외환당국은 "국내 외국환 거래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은 일상적 업무"라며 "공식 구두 개입 외 상세한 시장 안정화 조치는 현재로선 밝히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달러 주문량을 실시간 보고해달라는 당국의 요청은 불필요하게 달러를 사들이지 말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정부는 달러 강세에 국내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 수요가 커지며 원화 약세를 더욱 부채질하거나 투기 세력이 개입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당국은 역외 선물환시장을 통한 환 투기 가능성도 집중 감시하겠다는 방침이다.
■ 미국의 중앙은행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4% 이상으로 인상한 뒤 이 수준을 2023년 내내 유지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가 미국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 산하 글로벌 마케츠 이니셔티브(IGM)와 공동으로 이코노미스트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5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6%는 연준이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금리를 최대 4~5%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18%는 5~6%로, 2%는 6~7%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월까지 거의 제로(0) 수준을 보였던 기준금리는 이후 빠르게 인상돼 현재는 2.25~2.5%이다. 연준은 오는 20일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여는데 3연속으로 0.75%포인트(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에 금리는 3~3.25%까지 높아진다.
■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을 태울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의 모습이 공개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UX스튜디오 서울에서 미래 PBV 기술을 소개하는 'UX 테크데이 2022'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선 현대차그룹이 2025년에 내놓을 PBV의 콘셉트 개발을 위해 나무로 만든 '스터디 벅'과 실제 기술이 구현된 '엔지니어링 벅'(사진)을 직접 볼 수 있었다. PBV란 사용자 목적에 맞게 설계된 '다품종 소량 생산' 모빌리티를 말한다. 이날 공개된 모형은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을 실어 나르는 공항 픽업용 PBV다. 조수석 대신 캐리어 거치대가 있어 탑승객의 짐을 실을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이 사라지고 탑승 공간을 넓혀 최대 5명까지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문 크기가 커지면서 휠체어를 탄 승객도 쉽게 출입할 수 있다. 오피스 모드에선 운전석 앞에 노트북PC를 올려두고 작업할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이 나온다.
■ 재계가 고용노동부에 파업시 대체근로를 허용하거나, 직장점거를 금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노조행위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범위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 을 추진하자 맞불을 놓은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균형적 노사관계 확립을 위한 개선방안'을 고용부에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경련이 개선방안에 담은 과제는 △쟁의해위시 대체근로 허용 △직장점거 금지 △부당노동행위 제도 개선 △비종사자근로자 사업장 출입시 관련 규칙 준수 △단체협약 유효기간 실효성 확대 △쟁의행위 투표절차 개선 △위법한 단체협약에 대한 행정관청의 시정명령 효력 강화 등 7개다.전경련은 파업이 발생하면 대체근로를 할 수 없어 생산차질과 판매량 감소, 수출지연, 계약미준수에 따른 패널티, 협력업체 폐업 등 피해를 입는다고 강조했다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비통신 분야 확대 전략을 통해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미래 비전에 승부수를 던졌다. 성장 한계에 접어든 통신사업만으로는 미래 가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다. 통신사들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콘텐츠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무한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중심의 비통신 매출 비중 확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사업 본원인 통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조직개편 단행, 신규 서비스 강화 등 등을 통해 비통신 분야 활로 개척에 나란히 뛰어 들었다. 비통신 매출 비중과 관련해 SKT는 2025년까지 매출 규모 2배 성장, KT는 2025년까지 매출 비중 50% 확대, LG유플러스는 2027년까지 매출 비중 4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 노인들은 대부분 저녁에 일찍 자고 새벽같이 일어난다. ‘갈수록 아침 잠이 없어진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나이 들수록 아침 잠이 없어지는 이유가 뭘까? 뇌 시상하부의 노화가 주요 원인이다. 시상하부는 수면과 각성, 생체리듬, 체온 조절을 담당한다. 따라서 시상하부가 노화하면 수면과 각성 주기가 깨지고 생체리듬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또 시상하부는 잠을 잘 때 심부 체온을 1도 떨어뜨리고 일어날 때는 정상체온으로 돌아오게 만든다. 그러나 시상하부 노화로 체온 조절이 적절히 안 되면 젊은층보다 2~3시간 일찍 체온이 떨어지게 되고 정상체온으로도 일찍 돌아가는데, 이것이 수면 패턴을 깨뜨린다.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아침 잠이 줄어드는 요인이다. 나이 들수록 ‘서파 수면(깊은 수면)’ 시간이 짧아진다. 청년기에는 서파 수면이 전체 수면의 20%를 차지하지만, 중년에 이르면 3%로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대중화 모델을 보급하면서 세계 1위로 성장했다. 미국 테슬라와 전기차 전환에 나선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대부분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를 프리미엄 모델로 개발·판매하고 있지만, BYD는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기반으로 내연기관차에 비견할 만한 제품을 만들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것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시대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BYD의 사례를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일 발표한 ‘왜 BYD의 성장에 주목하는가’ 보고서를 통해 “장기간 성장 동력을 유지하려면 전기차 신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경제성 있는 주류 소비층을 위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직접 참배할 수 있는 마지막 날 런던에 모여든 참배객들은 12도까지 떨어진 가을 추위 속에서도 템스강 연안을 따라 웨스트민스터홀까지 14시간 줄을 섰다. 19일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서거 이후 57년 만에 엄수되는 여왕의 국장에는 모두 1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례식 참석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연이어 런던에 도착하고 있다.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는 이날 저녁 공식 리셉션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 등 주요국 외빈들을 맞이할 예정이다.런던 교통당국은 19일 엄수되는 장례식에는 모두 1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왕의 관은 19일 오전 10시 44분 웨스트민스터 궁전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된다.오전 11시부터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전세계 각국 정상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1시 55분에는 영국 전역에서 2분간 묵념이 이뤄지며, 백파이프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정오에 장례식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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