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9월2일(금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허위사실 공표 혐의"…검찰, 이재명 오는 6일 출석 통보
2. 경찰, ‘성접대 의혹’ 이준석에 소환통보
3. 이준석 또 가처분 신청…與 새 비대위 출범도 전에 무산되나
4. 檢, 이재명 소환 통보…민주당 “정치보복” 반발
5. “울잼 지키자” 이재명 소환통보에 개딸들 반발
6.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추가 비용' 두고 공방 치열
7. 檢 두려워할 사람은 범죄자 뿐”…이재명 측 “전쟁이다” 문자에 한동훈 발언 재조명
8. “의총 의견 존중” 윤리위, 이준석 추가징계 시사… 李 “대법원 위 절대자”
9. 국민의힘 윤리위, 이준석 추가 징계 시사…이준석 "윤리위가 대법원 위냐"
10. 감사반발'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 사의…전현희 "정권 사퇴겁박"
11. 한국 전기차 불이익 알고도…'美 인플레감축법' 바라만 본 정부
12. 與野 '반쪽 종부세' 합의…50만명 vs 9.3만명, 실제 혜택은 몇명?
13. 한동훈, ‘디스크’ 정경심 형집행정지 불허에 “관여 안 했지만 살펴볼 것”
14. 권성동 "KBS·MBC 비판 한 번에 민노총 산하 모든 언론 적 됐다"
15. 독거노인 손 꼭 잡은 尹 "꼼꼼히 챙기겠다"…어르신 "눈물 날 거 같아
16. 한·미 군사훈련 강화에도…이례적 ‘간접 비난’ 그친 북한 공식매체 왜?
17. 대통령실 “한국 전기차 보조금 ‘제외’ 한·미 논의 테이블 올라갈 사안”
18. 여론조사 하자" vs "원칙 없는 특혜"…뜨거운 'BTS 병역공방'
19. 추가 징계 시사에 이준석 "윤리위는 대법원 위에 있는 절대자"
20. 주호영, 이준석 추가 가처분에 "전국위 개최 막을 이유 없다"
21. 檢 ‘대장동 예고편’ 위례에 칼 뺐다...호반건설·유동규 압수수색
22. 더 커진 초강력 태풍 '힌남노'…해안에 500㎜ 폭우 우려
23. “3년을 기다렸는데”…잇따른 수학여행 취소에 전세버스 업계 ‘한숨’
24. 동물 실험만 한 미국 새 백신…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25. 옛 식품연구원 땅 ‘일반분양’…백현동 ‘용도변경’ 누가 결정했나
26. 진화한 '제2 n번방'…도움 손길 내미는 척 또 성착취했다
27. 위험천만 '고층 낙하물'…고의 없어도 '책임'
28. 25t 탱크로리 터널 내 정차 차량 4대 덮쳐…4명 사상
29. 서울 택시요금 3800원→4800원 인상 추진…새벽 추가할증도
30. 인천항서 '맹독' 붉은불개미 62마리 발견…1km 나는 여왕개미 나와 '비상'
31. 개정은 무리" vs "사측만 비난"…고성 오간 중대법 토론
32. 거리 두기 사라진 3년 만의 명절 “차례 없앴어요”
33. 더 세진 '검수원복' 시행령…다음 주 국무회의 상정
34. 검찰, ‘찍어내기 감찰 의혹’ 박은정 휴대전화 압수수색
35. ‘뇌물수수’ 홍문종 2심 징역 4년 6개월…법정구속
36. 국민연금 이사장에 김태현…尹정부 연금개혁 속도 붙나
37. 도로 위에 차 3대 나란히…그늘막 치고 음악 틀며 피크닉 '황당'
38. 자동차에 기댔다가 넘어진 취객, 본인 과실일까 비접촉 사고일까
39. "누나 생리대 사러왔다"던 10대…알고보니 '3인1조' 담배 도둑
40. 여수산단 한화솔루션TDI가 누출한 유독가스는 '기준치 6배'"
41.한국경제 기둥’ 반도체·中수출 이상신호… 무역전선 ‘빨간불’
42. 치킨 이어 7,800원 탕수육 나왔다…반값 열풍 속 '그늘'
43. "반도체마저"…66년 만에 최대 무역 적자 났다
44. 팔수록 손해"…원자재값·환율 급등에 무역적자 사상 최대
45. 반쪽짜리 ‘종부세 개정안’ 통과…‘11억이상-1주택자’ 30만명 혼란
46. 다누리가 보내온 '지구와 달'… 한국이 찍은 지구중력권 밖 첫 사진
47. 54년 만에 열린 북악산 등산로… 탁트인 서울도심 한눈에
48. 30조 시장 사라질 판…국비 삭감에 카드업계 '끙끙', 왜?
49. 멈칫하던 대출금리 다시 '꿈틀'…9월 첫날 6.5% 육박
50. 8월 무역적자 100억 달러 육박...66년 만에 최대치
51.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운영 논란에 2차 사과..."日 개발사와 협의 속도 총력"
52. 애플 환율'이 뭐길래…수수료 3500억 더 떼갈 동안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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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상속세 65%, 국가가 상속 받냐?” 故김정주발 6조원 폭탄 논란
54. '싸이월드 다이어리' 복구했다더니…'판도라의 상자' 안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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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우리나라서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해인사 비로자나불좌상 국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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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터치’했더니 냉장고 색상이 바뀌네···LG전자 ‘오브제 무드업’ 공개
59. 스마트폰·PC 등 전자기기 오래 사용하면 빨리 늙는다
60. 치료제 없는 신약’ 미국 66개 개발할 때 한국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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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칸 황금종려상' 32세 여배우 돌연 사망…'의문의 질병' 뭐길래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검찰이 이른바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1일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와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 측에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검찰은 오는 6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인 지난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출석,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조사할 예정이다. 당시 이 대표는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었다"며 "용도변경을 해 수천억원의 수익을 취득하는 것은 성남시에서 수용할 수 없으므로 성남시가 일정 수익을 확보하고 업무시설을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국토부가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일 검찰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한 것과 관련 "검찰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치적 목적이나 특정 목적에 얽매이지 말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사해 달라'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 인지 시점에 대해 "저도 (언론) 보도를 봤고 오전에 그런 소환 통보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한 장관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는 일반적으로 불가피하다'는 질문에는 "특정 사안을 전제로 얘기할 수밖에 없어서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더 상세하게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국민의힘에 대한 세 번째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비상 상황’을 당헌에 추가하기 위해 이튿날인 5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의 개최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이다. 지난달 26일 인용된 주호영 비상대위원장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지난달 29일 신청한 개별 비대위원들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에 이은 추가 신청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근거인 당헌 제96조1항을 보다 구체화하는 당헌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당헌이 비대위 출범 조항을 ‘당 대표의 궐위 또는 최고위원회의 기능상실 등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로 추상적으로 규정하다 보니 지난달 26일 법원에서 ‘비상 상황’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대위 출범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래서 국민의힘은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한 경우’를 당헌에 추가하는 개정안을 마련했고, 이를 2일 상임전국위에서 심의하고 5일 전국위에서 의결한 뒤 추석 연휴 전인 8일 새 비대위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공제 도입이 야당의 반대로 무산되는 분위기다. 올해에 한해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특별공제 금액을 기존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3억원 높이는 내용이 골자다. 특별공제가 도입됐다면 종부세를 면제받았을 1주택자 9만3000명이 올해 세금을 낼 가능성이 커졌다. 부부 공동 명의 1주택자 가운데 일부도 혜택을 놓칠 수 있다.1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자 및 장기 보유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덜어주는 법안 처리에는 합의했다. 이사나 상속 등 불가피한 이유로 2주택자가 된 1가구 1주택자들에게 1주택자 혜택을 그대로 유지해준다. 또 이사 목적으로 신규 주택을 취득했으나 기존 주택을 바로 처분하지 못한 경우, 상속으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투기 목적 없이 지방 저가 주택을 보유한 경우 주택 수 제외 특례를 도입해 1가구 1주택을 유지해주기로 했다.
■ 대통령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엑스포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특사 파견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이재용 부회장을 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든 힘을 보태자는 취지"라면서 "다른 기업 대표들과 관련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을 때 (명단을) 알려드리겠다”고 부연했다.이 관계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의 민간위원장이므로 특사 자격을 부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 각각 영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매우 강한 강도를 지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추석을 앞둔 4∼7일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 힌남노는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강한 강도를 유지한 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힌남노는 1일 기준 중심기압 920hPa(헥토파스칼)에 최대 풍속 초속 54m인 상태로, 태풍 강도를 나누는 5단계 강도 분류 가운데 가장 높은 ‘초강력’(초속 54m 이상)에 속한다. 초속 54m의 바람은 건물을 무너뜨릴 수 있는 정도로, 2003년 국내에 4조2225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낸 태풍 ‘매미’와 동일한 강도다. 1일까지 서쪽으로 이동하며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km 해상에 도착한 힌남노는 중국에 위치한 티베트 고기압에 막혀 방향을 전환했다. 2일까지 티베트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서서히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우리나라 쪽으로 향할 예정이다.
■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유통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른바 'n번방 방지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됐으나 정작 텔레그램은 법 적용 대상에서 비껴나 있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미성년자 불법 성 착취 영상물이 텔레그램으로 유포되는, 'n번방'과 유사한 형태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관련 범죄의 온상이 된 텔레그램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2일 정보보호 및 법학 전문가 등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사적 대화방'이어서 인터넷 사업자에게 성범죄물 삭제 등 조처를 하도록 한 개정 정보통신망법 및 정보통신망법상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해당 법이 'n번방'이나 '박사방' 등의 성 착취물 유통 창구 역할을 한 텔레그램을 제재하지 못하는 문제는 이미 법 시행 초기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 횡령·배임과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전 국회의원)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박원철 이희준 부장판사)는 홍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00만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혐의에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1심에선 뇌물수수 혐의에 징역 1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혐의에 징역 3년이 선고됐는데, 항소심에서 각각 유무죄 인정 범위가 달라져 이에 따라 형량도 달라졌다.검찰은 홍 대표에게 총 75억원대 횡령·배임죄와 8200여만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고, 1심 재판부는 이 가운데 57억원의 횡령과 액수를 정할 수 없는 뇌물수수를 유죄로 판단했다.
■ 경찰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게 1일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 등과 소환 날짜를 조율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이준석 전 대표 측에 연락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른바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 ‘성접대 의혹’은 대선 기간인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처음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 대표가 2013년 한 사업가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가세연은 “성접대 의혹이 나온 후 국민의힘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제보자를 만나 ‘성접대가 없었다’는 취지의 사실확인서를 받으면서 ‘7억원 투자 각서’를 써줬다”고 주장하며 이 대표를 당 윤리위에 제소했다.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이 전 대표 소환조사에 대해서 “어떤 예단을 하고 있지 않다”며 “사실관계 확인과 법리 검토에 따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 최근 공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 시안에 6·25전쟁 관련 기술에서 북한의 ‘남침’ 등의 표현이 삭제되며 논란이 일자, 교육부가 대국민 의견수렴으로 검토·보완하기로 했다. 이번 역사·한국사 교육과정 개정은 문재인 정부 때 꾸려진 연구책임자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역사학계 일각에서는 좌편향 역사관이 시안에 반영됐다고 주장했다.1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공개했다. 이 시안을 보면 6·25 전쟁과 관련해 ‘남침’이라는 표현 없이 ‘6·25전쟁과 남북 분단의 고착화’ 등으로 6·25 전쟁을 서술하고 있다. 교육부의 이 같은 시안을 공개하자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선 좌편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문제는 이 같은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남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립’ 등은 그동안 정권이 바뀔 때면 한국사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집필 과정에서 어떻게 서술되는지를 두고 거센 이념 논쟁을 일으켰다.
■ 지난달 반도체 등 수출은 주춤한 데 비해 수입이 가파르게 늘며 무역수지 적자가 통계 집계 후 66년만에 월간 기준 역대 최대인 9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가 5개월째 이어진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올해 연간 무역수지도 적자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어난 56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규모만 놓고 보면 역대 8월 기준 최고액을 달성했다. 수출은 2020년 11월 이후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수출 증가율은 6월 이후 3개월 연속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반면 지난달 수입액은 661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8.2%나 늘었다. 수입 증가액이 수출 증가 규모를 압도한 것이다.
■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터치만으로 제품 외관 색상을 바꿀 수 있는 프리미엄 냉장고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도어 상칸 22종, 하칸 19종 색상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합해 도어 4개 기준 17만개 넘는 색상을 조합할 수 있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2~6일(현지시간) 열리는 IFA 2022에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발광다이오드(LED) 광원과 광원으로부터 유입된 빛을 고르게 확산시키는 도광판을 적용한 신기술로 냉장고 도어 표면에 무드업 기능을 구현했다. LG전자는 무드업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LED와 도광판의 구조 설계를 포함해 도어에 빛의 사각지대를 없앤 베젤리스 패널, 패널에서 발생한 열을 방출시키는 기술 등 48여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 이달 3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입국전 코로나 19검사가 폐지된다는 소식에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입국 전 코로나 19 검사 폐지 소식이 발표된 지난달 31일 주요 여행사를 통한 하루 예약자가 크게 증가했다. 참좋은여행이 8월31일 하루 예약자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전 같은 요일(1599명)과 비교해 40% 늘어난 223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월 마지막 주 수요일(2200명)보다도 많은 인원이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그동안 다소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여행을 미뤄둔 수요가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동남아가 6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619명, 일본 280명으로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업계 정상화를 위한 장애물이 치워진 것 같다"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심적 부담이 해소돼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정부는 급증하는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내년 1월 '자가진단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을 내놓는다. 이 앱에는 연립·다세대(빌라) 등의 적정 전세가격과 악성 임대인 명단 등의 정보가 담길 전망이다. 1일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임차인 재산 보호와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악성 임대인 명단 등의 정보가 담긴 '자가진단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세사기가 계약주체 간 정보 비대칭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만드는 것이다. 시세 정보 자료는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임차인들이 확인하기 번거로웠다. 특히 신축 빌라는 시세를 확인하기 어렵고 악성 임대인 명단은 정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임차들은 깡통전세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었다.
■ 정부가 상속인이 물려받는 재산만큼 세금을 내는 유산취득세 도입에 본격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세법개정안에 담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29일 '상속세 유산취득 과세체계 도입을 위한 법제화 방안 연구' 용역에 관한 입찰 공고를 냈다. 유산취득세는 상속인(물려받는 사람) 각자가 취득하는 상속재산을 기준으로 세액이 결정되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는 피상속인(물려주는 사람)의 전체 상속가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물리는 '유산세' 방식을 취하고 있다. 각자 받은 유산에 따라 세금을 내는 유산취득세에 비해 세금의 부과 대상이 높아져 세부담이 더 큰 방식이다.
■ 지구로부터 124km를 날아간 다누리가 첫 사진을 보내왔다. 왼쪽에 달, 오른쪽에 지구가 보이는 흑백사진이다. 우리 기술로는 처음으로 지구 중력권 밖에서 촬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는 지난달 26일 지구로부터 약 124만㎞ 거리에서 항우연이 독자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로 지구와 달이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했다. 지난달 29일에도 지구로부터 130만km 거리에서 지구와 달이 나란히 있는 모습을 찍었다. 이번 촬영은 고해상도 카메라의 기능점검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지구와 달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지점에서 다누리의 자세를 바꾼 뒤 촬영한 것이다. 카메라는 임무 목적 촬영거리였던 100km보다 1만2천 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달 궤도에 진입하면 고해상도카메라가 고도 100km에서 달 표면을 최고해상도 2.5m, 관측 폭 10㎞로 정밀하게 촬영할 예정이다. 촬영한 자료는 2030년대에 발사할 한국형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 e심 서비스 상용화로 한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통3사가 e심 상용화에 발맞춰 추가 번호를 개통해주는 전용 요금제를 운영한다. 한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번호 이용이 가능해진 가운데 두 번 째 번호 개통 기회를 타사에 뺏기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가입자 정보를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는 방식의 e심 서비스가 시작된다. 기존까지는 가입자 정보를 담은 물리적 칩을 스마트폰에 삽입해 사용하는 방식의 ‘유심’만 이용할 수 있었다. e심은 디지털 방식이라 유심과 병행해 하나의 스마트폰에 2개의 휴대전화 식별번호(IMEI)를 갖는 ‘듀얼심(Dual-SIM)’이 된다. 서로 다른 전화번호, 이동통신사,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유심으로 SK텔레콤을 이용하고 e심으로 KT나 LG유플러스, 또는 알뜰폰 개통이 가능하다.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인 해인사 목조불상이 국보가 된다. 9세기 후반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다. 문화재청은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과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인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비로자나불은 화엄종(華嚴宗)의 본존불(本尊佛)로서 광명(光明)의 부처로 불린다. 두 불좌상은 둥근 얼굴과 신체 표현, 몸을 자연스럽게 감싼 옷 주름 등에서 9세기 석굴암 불상의 흔적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문화재청은 "802년 해인사가 창건된 후 오래 지나지 않은 9세기 유물이라는 점, 당시 해인사의 화엄사상을 대변하는 대표작으로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복장유물도 불교사적 가치가 높다. 불상을 제작할 때 몸체 안에 넣는 유물로, 부처를 상징하는 후령통(侯鈴筒), 각종 보석류, 직물, 불경 등을 통칭한다.
■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법은 일정 규모의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계를 중심으로 중대법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 등이 불명확해 법 준수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노동부는 시행령 개정 작업에 나섰다. 경영계는 중대법이 시행된 지 약 2개월 된 지난 3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이 법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필요하다면 시행령을 개정하겠다'고 보고한 노동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국회 상임위, 법사위, 본회의 심사·표결 과정이 필요한 법 개정과 달리 시행령은 정부가 자체적으로 개정할 수 있다.
■ 스타벅스가 체질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프라푸치노를 만드는 방법마저도 개선할 부분을 찾고 있다.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스타벅스 트라이어 센터(Tryer center) 실험 매장에서 장비나 직원 동선, 매장 구조 등 전반적인 개편내용을 모의실험하고 있다.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이 센터는 최근 3차원(3D) 프린트로 시제품을 만들어 직원 동선 및 음료 제조 효율화 방안을 연구하고, 원두 분쇄기 등 신형 장비들을 평가한다. 스타벅스의 미래상 구현 업무를 맡은 고위 관계자는 “미국 내 많은 매장들이 점검 대상”이라면서 “수요가 너무 많은 것은 스타벅스의 특권이지만,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이미 10년이 지난 디자인으로 현재 소비자 수요를 따라가기 벅차다는 입장이다. 10년 전에는 1200잔이던 일평균 판매량이 현재 1500잔으로 늘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할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0월 16일 개막)를 코앞에 두고 유엔은 중국 공산당이 위구르족에 대해 반인도적 범죄 및 인권 침해를 저질렀다며 베이징을 직격했다. 3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인권사무소는 48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내고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위구르족과 소수민족에게 심각한 고문과 학대가 자행됐다는 의혹은 신빙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침해 논란은 국제사회의 첨예한 쟁점으로, 유엔은 신장 지역 8개 수용 시설에서 탈출한 민간인 20여명을 면담하고 각국 정보기관의 분석을 더해 보고서를 냈다. 시설이 있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는 이슬람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1100만여명이 살고 있으며 전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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