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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2년 9월22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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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9월22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 어떤 식이든 이뤄질 것...한일은 노코멘트",



2. 군인 속옷값 논란 왜?…文정부 때 공개입찰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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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재판부 기피 신청했다 막힌 여당…‘이준석 잡기’ 또 무리수



5. 한일정상회담, 진통 속 오늘 새벽 열릴 듯



6. 개인정보 100만 건…뻥뻥 뚫린 기업들



7. 김기현-안철수, 서로 “尹心은 내게 기울었다”…본격 당권 레이스



8. 택배센터 24억·카펫 8000만원… 대통령실 이전비 또 추가 논란



9. 北 도발 억제”… 韓·美 해병대, 연합 상륙훈련 5년 만에 부활



10. 野 “정부, 美 전기차법에 뭘 했나” 韓총리 “유감스럽고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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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준석 추가 징계 반대 여론 54%... 국힘, 제명해도 안해도 격랑 가능성



13. 주한 英대사 “왕실과 영국 국민, 尹 대통령 부부에 크게 감동”



14.국산 함재기 KF-21N 네이비 모형 공개…날개 접어 보관하는 '윙 폴딩'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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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명품 논란 의식?…김건희 패션, 보석 사라지고 태극기 배지만



17. 홍준표·안철수 회동..."당 빨리 정상화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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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정부·여당, `文 태양광` 전선 넓힌다…금감원까지 전방위 압박



20. 돈미향' 1천만원 지급 판결 전여옥 "나는 전사, 걱정말라"



21. 이화영-쌍방울 연결고리였나…檢, 이화영 측근 체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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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취업 어렵다" 호소 후 실종된 20대男…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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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낙동강 ‘공기’에서도 녹조 독소 검출…“아파트 옥상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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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00일간 기침' 백일해 백신이 없다…곳곳서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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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대 예금금리 등장에…대출금리 인상 '부메랑'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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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방 5대 광역시 '규제 덫' 걷어내…거래절벽 해소는 '미지수'



50. 올해부터 3억 이하 지방 주택이면 2채 있어도 세금은 1주택



51. "성능 거짓 표기" 美소비자, 갤럭시 GOS 집단소송 제기



52. 탈모 걱정 끝? 머리카락 잘라 심는 무해한 접착제 개발



53. "예고 없는 애플의 갑질" 앱 가격 25% 기습 인상에 업계 난색



54. “한국 홀대 일본에서 웬일이냐” 삼성도 깜짝 놀랐다?



55. "한국에 투자 더 못 할 수 있다" 유튜브의 공개 경고



56. 설악산에 올해 첫서리…2000년이후 가장 빨라



57. 오영수, 화제의 에미상 댄스..."분위기 감화돼 흔들었다“



58. 자식에게도 숨기는 양양송이밭…1㎏에 60만원, 고기보다 쫄깃



59. 팬데믹에 흔들린 교회… 장로교단 성도 3년새 55만명 줄었다



60. 개신교 납세율 94% 육박하는데 “교회만 특혜”?



61. 연준 3회연속 75bp 금리↑..."경기침체 오더라도 인플레 잡는다“



62. "나 죽거든 거름으로"…美 캘리포니아주, 퇴비장 허용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한일 약식 정상회담을 가졌다. 우여곡절 끝에 한일 두 정상이 대면한 것으로,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가 있는 장소를 찾아가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일본 측은 장소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2년9개월만에 이뤄진 한일 정상의 만남은 30분간 회담을 했음에도 약식 정상회담으로 남게 됐다. 일단 대통령실은 이번 약식 정상회담에 대해 "어쨌든 양 정상이 만나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데 큰 의미가 있지않나 싶다"고 자평했다.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23분부터 30분간 유엔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총리와 약식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인데, 그 빌딩에서 열리는 CTBT(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관련 회의에 기시다 총리가 회의 참석해 있어 그곳에서 회담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을 두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서울시의원이 '6개월 당원 자격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따르면 서울시당은 전날 윤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 시의원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가해자가) 폭력적 대응을 했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 규정에 따르면 당원 자격 정지는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징계 처분인 '제명' 다음으로 무거운 징계다.징계 대상자는 당직이 자동 해제되고, 징계 기간 당원의 권리행사와 당직 수임이 정지된다. 시의원 활동은 계속할 수 있다.서울시당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징계 절차를 빠르게 진행했고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당에서 제명된 뒤,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5.9%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공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9일 '이준석 대표가 재징계를 받아 출당해 신당을 창당하면 지지하겠느냐'고 묻자, 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5.9%,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56.0%였다. 신당 창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 '적극 지지한다'고 밝힌 비율은 17.3%였고, '지지할 수 있다'는 응답은 18.6%였다.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중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비율은 32.2%, '지지할 것 같지 않다'는 비율은 23.8%였다. 잘모름·무응답은 8.1%다.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신당에 대한 비토 의견이 더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67.6%가 신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고, 28.9%만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45.1%씩으로 나타났다.



■ 주호영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이번 양당 원내대표 접견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선출된 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이다. 두 여야 대표는 접견 후 악수를 나누고 이날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주호영 원내대표님께서 직접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며 첫 운을 뗐다. 박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님은 당내에서의 신임뿐만 아니라 우리 야당에서도 기대가 크다. 2년 전 초대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당시 여러가지 여야의 협력적인 모습을 이끌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22일 민생입법 과제를 일찌감치 선정하고 그중 시급성을 다퉈 각 상임의에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서로 며리를 맞대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급한 것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해 나가면 되겠다 싶다"고 말했다.



■ 국회 사진기자단은 21일 국민의힘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문자 보도에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언론 자유를 침해한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국회 사진기자단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해당 보도는 언론에 공개된 장소에서 출입 기자가 적법하게 취재한 내용이며, 현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볼 때 초유의 관심사안이다”며 “국민의힘이 특정 언론사 사진기자의 실명을 거론하고 관련 법규까지 예시하며 응분의 조치를 하겠다고 한 것은 언론과 기자에 대한 겁박과 다르지 않으며 언론의 취재 활동을 위축시키고 국민의 알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성이 필요한 것은 언론이 아니라 국민의힘과 정 비대위원장”이라며 “국회 사진기자단은 소위 ‘좌표찍기’를 통해 언론 취재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국민의힘과 정 비대위원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실명이 공개된 사진기자와 전체 사진기자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 쌍방울그룹이 경기도의 대북교류행사를 우회 지원한 시기와 맞물려 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북한 광물자원 개발을 추진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 무렵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만든 한 비영리법인은 남북 광물자원 협력을 그해 주요 사업으로 선언하며 개발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쌍방울이 이 전 부지사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대북사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이 북한 광물자원 개발을 추진한 시기부터 이 전 부지사에게 법인카드로 1억원 상당을 제공한 내역을 파악하고, 대가성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주문이 폭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평균 2.5개의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을 사용하는 매장에선 매출 비중이 평균 70%에 육박할 정도로 플랫폼 의존도가 상당한 것이 숫자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해 8월 전국 음식점 3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배달앱 이용 실태 조사’를 보면, 자영업자들은 평균 2.5개의 배달앱을 사용하고 있었고 활용 기간은 3.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배달앱을 통한 영업 방식이 대중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배달앱을 통한 매출액 비중은 평균 69.3%나 됐다.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배달앱은 배달의 민족(92.0%)이였고 이어 요기요(65.3%), 쿠팡이츠(57.7%) 순이었다. 배달앱을 활용하는 사업체 대부분이 배달의 민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매출액 발생 기준으로 봐도 전체의 74.7%로 압도적이었다.

■ 방송인 박수홍의 형수인 가정주부 이모(51)씨가 200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한 정황을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의 형은 앞서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를 횡령 혐의로 수사 중인 가운데 그의 아내 이씨를 상대로 공범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씨가 소유한 부동산 재산 규모가 200억원대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한다. 검찰은 부동산 취득 경위와 자금 출처 등에 대한 소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004년 단독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매입했다. 2014년에는 남편과 공동으로 20억원 상당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파트, 17억원 상당의 상암동 아파트 등 2채를 샀다. 이외에도 이씨는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강서구 마곡동 상가 8채를 남편과 공동 소유했다고 한다. 당시 친형 부부는 박수홍에게 10억 원을 빌려 해당 상가를 매입했는데, 명의는 부부와 어머니 지모씨로 했다.



■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21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공기 중 유해 남세균(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과 BMAA가 에어로졸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상태의 작은 입자의 물질을 말한다. 이들은 "낙동강 공기 중에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은 2015년 미국 뉴햄프셔주 강에서 검출된 양의 최대 523배에 달한다"며 "공기 중 남세균은 낙동강에서 1.1㎞ 떨어진 아파트 단지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흡입 독성은 피부 독성, 경구 독성보다 더 강한 위해성을 보인다"며 "공기 중으로 확산하는 남세균은 토양에 떨어져서도 살아남기 때문에 농작물 등에 2차 피해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남세균인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은 암과 간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일으키는 위해 물질이다.



■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인 감소세를 보이자 정부가 의무 방역조치를 차례로 해제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전 해제가 우선 검토되고 있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0일 “지속가능한 방역시스템을 위해 과태료 등 법적 강제보다는 참여에 기반한 방역수칙 생활화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국민적 동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나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추가적인 안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박혜경 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전파 위험이 낮은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다.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행사·집회에 한정해 남아 있다. 해제 시 올가을 대규모 야외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마스크 착용 없이 관람할 수 있게 된다.



■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연료비 연동제에 따른 전기요금 연간 인상 한도를 5원에서 10원으로 확대하고, 전기를 많이 쓰는 대기업에 대해선 요금을 더 올려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4분기 전기요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인 kWh(킬로와트시)당 5원을 이미 다 인상해서 다시 한번 상한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해 올릴 수 있는 전기요금 한도는 ±5원인데, 지난 7월 5원을 인상해 연간 한도를 모두 소진했다. 산업부는 대규모 한전 적자를 고려해 규정을 바꿔서라도 10월 예정된 4.7원 인상 외에 추가로 전기요금을 올리겠다는 것이다. 박 차관은 “5원 설정은 너무 낮아 적어도 10원은 돼야 하는 거 아니냐 생각하고 이런 부분을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 한국은행과 국민연금이 14년 만에 통화스와프를 추진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가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자, 두 기관이 환율 방어를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한국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을 검토 중이다. 앞서 두 기관은 2005년 177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맺었고, 2008년까지 운용했다. 통화스와프 계약이 성사되면 국민연금은 한국은행에 원화를 제공하고 외환보유액을 통해 공급 받은 달러로 해외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국민연금이 한국은행에서 빌린 달러로 해외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수도권에서 인천이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나고, 경기 평택시와 파주시 등 일부 지역도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며 대출·세금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집값 하락 장기화나 미분양 적체 등이 나타나고 있는 지방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에 대응하려는 취지다. 다만 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데다 수도권 대부분은 규제지역 해제 대상에서 빠져 거래 침체기에 접어든 시장 분위기를 크게 바꾸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1일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전국의 투기과열지구 중 4곳을 해제하고 조정대상지역 41곳을 해제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기획재정부도 이날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세종시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규제지역 조정안은 26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 일반 주택 1채와 3억원 이하 지방 저가 주택 1채를 함께 보유한 2주택자는 올해부터 1세대 1주택자로서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하게 된다. 이사나 상속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자가 된 사람도 1주택자로 보고 세제 혜택이 부여된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 개정 규정은 시행일이 속하는 연도의 납세 의무분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을 보면, 올해부터 이사나 상속, 시골집 유지 등의 이유로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경우 세법상 1세대 1주택 지위를 유지해주는 주택 수 제외 특례가 도입된다.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비수도권(특별자치시·광역시 제외, 광역시 소속 군은 포함) 지방 저가 주택은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과세한다. 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지방 저가 주택은 1채까지만 추가 보유를 허용한다. 일반 주택과 지방 저가 주택을 각각 1채씩 보유한 경우에만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태양광 사업에서 위법·부당 사례가 대거 적발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관련 대출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은행권이 2017년 이후 태양광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5조6000억 원을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나 비리 등이 있었는지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은행별로 취급한 태양광 대출의 종류와 규모, 건전성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최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서 부적절한 대출과 회계 부실 등이 있었다는 국무조정실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 금감원은 이 같은 작업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은행별 현황 점검을 거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현장 검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금융권에서 태양광과 관련된 여신이나 자금 운용이 생각한 것보다 다양한 형태”라며 “필요하다면 검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 삼성전자가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와 관련해 미국 소비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현지 소비자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삼성전자 본사·미국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원고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GOS' 기능을 넣어 게임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앱) 성능을 제한한 것이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정확한 집단소송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 샤키라 마틴은 "갤럭시 기기들에 탑재된 GOS가 게임을 최적화시키는 것이 아닌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틱톡 등 1만개가 넘는 앱의 성능을 제한해 기기 전체의 성능을 저하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비교하는 데 사용되는 벤치마킹 앱에서는 성능제한을 하지 않거나 성능제한을 늦추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인류 최대 고민이자 해결할 수 없는 난제로 불리는 탈모를 드디어 정복할 수 있을까.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와인의 떫은 맛 성분을 이용해 모발 이식 접촉제를 개발해냈다. 모낭 없는 잘린 머리카락도 피부에 고정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기존의 이식용 모발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은 셈이다. 카이스트 서명은·이해신 교수 연구팀은 탄닌산(tannic acid)과 생체 적합성 고분자를 섞어 생체 친화적 의료용 접착제를 만들어냈다고 21일 밝혔다. 폴리페놀 일종인 탄닌산은 와인의 떫은맛을 느끼게 하는 성분으로 과일껍질·견과류·카카오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접착·코팅력이 강해 다른 물질과 빠르게 결합하는 성질을 띠는데, 우리가 와인을 마실 때 떫은맛이 나는 것도 탄닌산이 혀에 달라 붙기 때문이다.



■ 21일 기상청과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서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 공식 관측 지점에 중청대피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공식기록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2000년 이후 가장 이르게 서리가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종전에 중청대피소에 가장 빨리 서리가 내린 날은 2011년 9월 22일로 알려졌다. 서리는 기온이 어는점 밑으로 내려가 대기 중 수증기가 지면이나 주변 물체에 달라붙는 현상이다. 중청대피소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에 따르면 대피소 기온은 이날 오전 4시 39분 3.3도까지 떨어졌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물러간 뒤 대륙에서 확장하는 고기압과 러시아 연해주 쪽에 자리한 저기압성 순환 사이로 차가운 북서풍이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 “많은 세계적인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춤추는 광경을 보다가 저도 모르게 감화가 돼서 흔들었어요. 춤을 따로 배운 건 아니고…, 연기 생활을 하며 무대에서 여러 모습을 보이다 보니 자연스레 (춤추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제74회 에미상 6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오영수 배우(78)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시상식 애프터파티에서 선보인 ‘관절 꺾기 춤’에 대해 살짝 멋쩍은 듯 설명했다. 당시 그의 예사롭지 않은 춤 실력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공연예술축제 ‘2022 웰컴 대학로’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대학로가 공연예술의 메카로 인식될 때가 왔다. 이번에 해외를 다니며 ‘한국 문화콘텐츠가 세계화 차원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 지난 2020년에 ‘쇼츠’ 영상으로 중국 ‘틱톡’을 견제했던 유튜브가 쇼츠 제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직접 광고 수익을 나눠주기로 했다. 쇼츠 제작자는 광고 수익의 최대 45%를 가져갈 전망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유튜브는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연례 제작자 행사인 ‘메이드 온 유튜브(Made on Youtube)’에서 이같이 밝혔다. 쇼츠는 유튜브가 경쟁 플랫폼인 틱톡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로 1분 이하의 영상만 올릴 수 있다. 쇼츠는 태생적으로 너무 짧아 일반 유튜브 영상과 달리 광고가 붙기 어렵다. 현재 쇼츠 광고는 쇼츠를 연속으로 재생할 경우 중간에 일부 삽입되기는 하지만 개별 영상에 광고가 붙지는 않는다. 결국 쇼츠 제작자들의 수입이 없다는 문제점이 불거졌고 유튜브는 지난해 1억달러(약 1391억원) 규모의 ‘쇼츠 펀드’를 조성해 제작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 연준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종료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기금 기준금의 목표범위는 3%~3.25%로 높아졌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유의하고 있다"며 "목표범위 내에서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수급 불균형, 높은 식량 및 에너지 가격, 광범위한 물가 압력 등을 반영해 계속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사건들은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발생, 세계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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