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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3년 10월 4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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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0월 4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대통령실, 이재명 '영수회담' 요청에 "드릴 말씀 없다"…사실상 거절



2. 민주 “이균용 당론으로 부결”…국힘 “김행 청문회 불참”



3. 김행 청문회 "5일 하자" "합의 안 했다"... 민주당 강경기조에 10월 국회 난항



4. 연휴 반납한 檢, 10월 중 이재명 불구속기소 할 듯



5. 뒷걸음질 치는 연금개혁안… 연금특위 활동 기한 또 연장



6. 추석 연휴 강서 달려간 여야… “지역 발전” vs “정권 심판”



7. 대법원장 임명동의안·노란봉투법… ‘巨野 독주’ 재연되나



8. 복귀 임박 이재명… “가결파 징계” 친명 주장 받아들일까



9. “中 이겨라” 2000만건… 논란 커진 ‘다음’



10. 내년 출마위해 몸푸는 野 올드보이들…박지원·정동영·임종석 등 ‘잰걸음’



11. 與, 김태우 지원 총력전…"野 16년간 뭐했나, 3년만 기회달라“



12. 개딸 '비명 막말공격' 거센데…홍익표 "기강 필요" 딴청만



13. 홍익표 "尹정권 심판 첫 국정감사, 24시간 상주하며 진두지휘“



14. 용산 참모 30명 안팎 출마 의향…대통령실 “총선용 승진 없다”



15. 남한을 “괴뢰팀”이라는 북한···여자탁구 ‘패배’는 쏙 뺐다



16. 포스코 최정우 3년째 국감증인… 비만 늘자 `탕후루` 대표도 불러



17. 10~11월은 '외교의 시간'… 한반도 新냉전 심화 갈림길



18. 김남국, 연휴 일본행 논란에 "약속된 지지자 모임"…與 "궁색한 변명“



19. 한 총리, 지뢰사고 장병 재활 격려…"부상장병 군이 끝까지 책임“

20. 윤재옥 "이재명, 민생 챙기려면 본인문제로 국회 공전시킨것 사과부터“



21. 스쿨존 단속장비 2배 늘었지만 교통사고 건수 제자리



22. 황금 연휴 해상경계 빈틈 노렸나 …中 밀입국 22명 무더기 적발



23. ‘감정노동자보호법’ 5년···직장인 59% “회사가 잘 보호 못해”



24. "중학생 비만 환자 4년 새 3배 증가...당뇨는 1.7배 늘어“



25. “대중교통이 택시 값”…추석 연휴 끝나면 지하철 요금인상 도미노 온다



26.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1만5000석 수용 ‘K팝 공연장’ 들어선다



27. 우울증 환자 첫 100만명 넘어…20대 여성이 가장 많다



28. "물에 빠진 차 있어요" 119 영상통화로 구조까지…3명 목숨 살린 시민



29. 면허 취소된 마약 투약 의사 8명…5년 내 다시 가운 입었다



30. 인천공항 보안 총탄에 연이어 뚫렸다…실탄소지 승객 또 적발



31. 이영애, 이승만 기념관 기부 비난에 “北처럼 됐으면 얼마나 끔찍했을까요”



32. ‘송영길 압수수색 영장’에 제3자 뇌물혐의 포착…“여수 폐기물 소각장 로비 의혹”



33. 대한민국 피로 해소제 ‘박카스’의 아버지 잠들다



34. 우체국 금고에 손댄 우체국장… 3000여만원 슬쩍



35. 전기톱으로 진짜 은행 털려던 60대…얼굴 가린 삿갓 때문에 딱 걸렸네



36. 전직 삼성 직원의 중국업체 이직…법원 "전직 금지 유효“



37. `텐트 금지` 경고 무시가 부른 재앙...낙석 400t `와르르` 울릉도 거북바위



38. 샤니·코스트코·현대오일뱅크 등 ‘문제적’ 기업인 줄출석… 국회 환노위 ‘뜨거운 국감’ 예고



39.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진로 변경"…교권침해 논란 속 교대 수시경쟁률 ‘뚝’



40. 대장동 재판 본격화…‘쪼개기 기소’ 땐 이재명 재판 최대 5건



41. "국내 창업기업 5년 후 생존율 34%…OECD 평균보다 한참 낮아“



42. 라떼 받으면 아메리카노 못사…'불편한 스벅 기프티콘' 바뀐다



43. 124조 급증한 자영업자 '빚폭탄'…"경기침체로 빚 어찌갚나“



44. 원자잿값 올라도 말 못 하고 '손해 납품'…이제 사라질까



45. 美국채 10년물 금리 16년만 최고치…韓도 자금조달 비용 커진다



46, '데이터센터 알박기' 성행…68%가 실수요 목적 아닌 ‘허수신청’



47. 흔해진 4%대 정기예금... 연휴 이후 대출금리 더 오른다



48. 올해 애 낳으면, 통장에 4297만원 꽂힌다?..정부 5년간 현금 지원



49. 정부, 전월세 계약 신고때 공인중개사 이름·전화번호 기재 의무화



50. 150만 잔 팔린 스벅 대용량 사이즈 '트렌타', 정식 메뉴 된다



51. 아이폰15 발열 인정한 애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 가능”



52. 노벨 물리학상에 전자역학 연구자 3인…'100경분의 1초' 시대 열어



53. mRNA 코로나 백신 개발 주역 2명…노벨생리의학상 수상



54. “삼성 쓰면 왕따?” 비싼 아이폰 타령만 하더니… 20대 요금 연체 속출



55. 광고없이 인스타 쓰려면 월1만4천원…"메타, EU서 구독료 검토“



56. “영산강서 발견된 고선박 ‘나주선’…30m 길이 대형 고려 군선이었다”



57. "달로 이사갈 수 있을까"…나사, 2040년까지 달에 민간주택 짓는다



58. 폐암 여성환자 88%가 비흡연 방사선노출·주위환경 주의를



59. 中탕후루 먹방에 '단짠단짠' 탓? 韓20대 당뇨병, 5년 새 48% 늘었다



60. 하루 몇시간 자야 '삶의 만족도' 높아질까…"하루 7~9시간 적당“



61.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104세 美할머니, 4000m 스카이다이브 성공



62. 日 오염수 2차 방류 준비 작업 시작…이상없으면 5일부터



# 간추린 아침 세상소식



■ 북한 매체가 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에서 북한 팀이 승리한 결과를 보도하며 대한민국을 '괴뢰'로 지칭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전날 20시 보도에서 "우리나라 팀이 괴뢰팀을 4:1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타승한 가운데 끝났다"며 북한 여자축구팀의 승리를 전했고, 경기 화면에도 "조선:괴뢰"로 표기됐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여자 농구 남북 대결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이 질문을 건네는 과정에서 '북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자 "정식 명칭은 북한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며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북한은 우리에 대한 호칭을 남조선에서 대한민국으로 바꾸며, 대남관계 설정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괴뢰 호칭 역시 경색된 남북관계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 기간 단식으로 입원 치료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주 당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전 직접 선거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로 내년 총선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총력을 다해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이번 강서구청장 사전투표 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당 안팎의 관측이다. 오는 6일과 7일 사전투표가 예정된 만큼, 이르면 이날~6일쯤 복귀해 선거 지원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의료진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지만 당내에서는 승리를 위해 이 대표가 강서구청장 선거를 진두 지휘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당무 복귀 후 강서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거나 직접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의 행보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당시 다음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 대표팀에 대한 응원 수가 더 많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관련 서비스가 중단됐다. 다음 스포츠는 2일 누리집에 공지문을 올리고 “특정 팀에 대한 클릭 응원 숫자가 과도하게 부풀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클릭 응원 서비스 정책을 재정비해 이용자에게 더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응원 댓글기능은 계속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의 클릭 응원은 이용자가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스포츠 경기를 보며 어떤 팀이든 응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와 달리 로그인 횟수에 대한 별도의 제한 정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국민의힘 당 포털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성명을 내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을 응원하는 클릭 수가 전체의 92%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통상적인 국민 정서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



■ 대통령실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생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는 짧은 입장을 냈다. 이 대표의 제안 나흘 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많이 물어보셨고 답변도 했지만,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영수회담을 제안한다"며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고 했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당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였고, 이날이 추석 당일이었기 때문에 대통령실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었다. 다만 대통령실이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때 "대통령실은 수사 상황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고, 재판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던 점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고려한 무대응 기조라는 해석이 나왔다.



■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3일 자신이 추석 연휴 기간 여행 목적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유감을 표하면서 "약속된 지지자 모임 등 개인 일정이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일본 여행 경비는 모두 사비로 부담하고 있고, 보좌진 수행 없이 일정을 소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 보좌진이 그가 일본 여행중이라는 사실을 기사가 난 후 알게됐다는 보도를 의식한 발언으로 추정된다. 이어 "일본에도 많은 재외동포와 지지자,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2021년 경선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지지자를 비롯해 꼭 한 번 직접 만나서 이야기 나누기로 약속한 분들이 많이 있었다"며 "그 약속을 여러 사정으로 여러 차례 미루고 미루다 이재명 대표의 기각 결정 이후 긴급히 다시 추진해 지난 1일 홀로 출국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엿새간의 추석 연휴 이후 출근 첫날인 4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0~19도, 낮 최고 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중부내륙· 전북동부·경북내륙의 경우 커진 일교차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영서 중·남부, 대전·세종·충남·충북 5㎜ 안팎,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5∼20㎜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행정안전부는 가을철 축제 기간을 앞두고 9월27일부터 11월30일까지 '가을철 인파 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4년간 지역축제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 32건 중 절반(16건)이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행안부는 가을철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해 실시한다. 가을철은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사계절 중 가장 많은 지역축제(595건)가 개최되고, 행락철을 맞아 이번 축제 관람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행안부 주관 안전 점검 대상을 확대한다. 그간 월별 7곳 수준으로 실시했던 행안부의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10월 40여 곳으로 확대하고 인파 분산·통제, 구조·구급 대책 등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유행 기간 늘어난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 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생 비만 환자는 4년 전보다 약 3배로 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작년에 비만으로 진료받은 중학생(13∼15세)은 951명으로 2018년(304명)보다 3.13배로 늘었다. 중학생 비만 환자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이던 2021년에 1304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작년(951명)에 27%가량 감소했으나, 4년 전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인다. 작년 초등학교 저학년(7∼9세) 비만 환자는 2018년보다 1.73배로, 초등학교 고학년(10∼12세)은 2.37배로, 고등학생(16∼18세) 2.25배로 각각 늘었다. 당뇨(2형) 진료를 받은 초등학교 고학년은 작년 757명에서 2018년 473명으로 1.6배로, 중학생은 1143명에서 1932명으로 1.7배로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생기는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719명에서 1285명으로 1.8배로, 중학생은 2967명에서 5558명으로 1.9배로 늘었다.



■ 올해 태어난 아이는 만 5세까지 정부 지원금으로 많으면 4000만원 이상을 받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브리프 최근호 ‘내 아이의 육아비용 얼마나 지원받았나’에 따르면 2023년 출생아는 0∼5세 시기 정부 지원 정책으로 받는 총수급액이 최소 2700만원, 최대 4297만2000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양육 상황별(어린이집 이용 여부 등)로 받는 보육료·육아학비, 가정양육수당, 아동수당, 부모급여(영아수당) 등 정부 지원수당을 모두 합한 것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금액까지 포함하면 총수급액은 더 올라간다. 2012년 출생아의 경우 최소 수급액과 최대 수급액이 각각 780만원과 2508만원이었다. 2017년생은 각각 1740만원과 3520만8000원이었다. 올해 출생아가 20 12년 출생아보다 최소 수급액 기준으로 246.2%, 최대 수급액으로는 71.3% 더 많이 받게 되는 것이다.



■ '최근 5년간(2018~2022년) 우울증 진료 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100만744명이었다. 우울증 진료 인원수는 2018년 75만2천976명, 2019년 79만9천11명, 2020년 83만2천378명, 2021년 91만5천298명 등으로 해마다 늘었다. 2022년에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고, 2018년과 비교하면 32.9%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성별로는 여성이 67만4555명으로 남성(32만6189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8만5942명(18.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6만108명(16%), 60대 14만3천90명(14.3%), 40대 14만2천86명(14.2%), 50대 12만6천453명(12.6%), 70대 11만883명(11.1%), 80대 이상 7만1천21명(7.1%) 등이었다. 성별과 연령을 함께 감안했을 때 우울증으로 가장 많이 진료받은 사람은 20대 여성으로 12만1534명(12.1%)이었다. 5년간 가장 가파르게 우울증 환자가 증가한 것도 20대 여성이었다.



■ 십수년간 국내 유명 디스플레이 회사에서 근무하다 중국 회사로 전직한 직원에게 2년간 전직금지는 타당하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지난 7월24일 삼성디스플레이가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을 일부 인용했다.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입사한 뒤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 업무를 담당하다 지난해 1월 퇴사했다. A씨는 퇴사 나흘 전 회사에 영업비밀 등의 보호서약서를 작성해 제출했는데 이 중에는 '전직금지약정'도 포함돼 있었다. 사측은 퇴사한 A씨에게 전직금지약정금 명목으로 8800여만원을 지급했다. A씨는 같은 해 4월 중국의 한 회사에 근무하는 내용의 외국인취업허가를 받았고, 8월부터는 중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를 문제 삼으며 전직을 금지해달라는 이번 가처분을 제기했다.



■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부터 한정판매 트렌타 음료 3종(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을 상시판매로 전환한다. 트렌타는 스타벅스가 대용량 음료 인기 트렌드에 맞춰 지난 7월20일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인 상품으로 기존 가장 큰 용량의 음료인 벤티(591ml)보다 약 1.5배 큰 사이즈의 음료다. 스타벅스가 당초 9월까지 판매하기로 했던 트렌타를 상시 판매로 전환한 배경은 한정 기간 판매가 예고된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상품이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트렌타는 판매 시작 75일 째인 이달 2일까지 누적 판매량 150만잔을 넘어섰다. 이는 하루 평균 2만잔 이상 판매된 것으로 스타벅스가 올해 선보인 시즌 음료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렌타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잔을 넘겼고 보름만에 40만잔, 3주 만에 60만잔을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출시 46일째인 지난달 3일에는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기록했다.



■ 오는 12월부터 스타벅스에서 기프티콘 등 '물품형 상품권' 가액보다 낮은 가격의 상품을 주문하고 남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차액을 포기한다 해도 물품형 상품권 가액보다 가격이 낮은 상품은 주문할 수 없었고, 가액보다 높은 가격의 상품 결제만 가능했다. 이 때문에 불필요한 소비를 유발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예컨대 '카페 라떼' 쿠폰을 제시한 뒤 더 싼 가격의 '카페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서 차액을 거슬러 받는 걸 포기해도 결제가 거부된다. 대신 그대로 '카페 라떼'를 주문하거나, 더 높은 가격의 상품을 주문하고 차액을 추가로 내야 한다. 연말부터는 물품형 상품권 가액보다 싼 상품을 주문하는 것이 허용되고, 잔액은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보전될 예정이다. 만약 고객에게 스타벅스 카드가 없다면,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발급해 잔액을 적립해줄 계획이다.

■ 최근 수년간 코로나19와 경기 부진 충격을 금융기관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 가운데 더 이상 원리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 2분기(4∼6월)에만 자영업자 대출 잔액과 연체액이 각 9조원, 1조원 이상 더 늘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고, 연체율도 2금융권을 중심으로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더구나 당분간 국내외 고금리 통화 긴축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데다 경기 회복도 불확실한 만큼, 한계를 맞는 자영업자 수와 이들의 부실 대출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2분기(기말 기준) 현재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천43조2천억원으로 다시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자영업자 대출 현황은 한은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약 100만 대출자 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를 자영업자로 간주하고, 이들의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더해 분석한 결과다.



■ 엔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평가되는 150엔에 육박했다. 일본 금융 당국이 여러 차례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엔화 가치 하락세는 오히려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3일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149.96엔까지 올랐다. 이는 150엔 선을 돌파했던 지난해 10월 20일(장중 150.16엔) 이후 최고(가치 최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지난달 일본중앙은행(BOJ)이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후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일 전고점을 경신하며 10년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개장 직후 0.7856%까지 오르며 2013년 9월에 기록한 전고점을 경신했다.



■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의 발열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이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발열 문제에 대해 “최신 ‘iOS 17’ 소프트웨어의 버그와 일부 타사 앱으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처음 며칠 동안 기기가 뜨거워질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 가운데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게임이나 전화 통화 등을 할 때 기기 발열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내외 IT인플루언서들은 ‘아이폰15’ 프로로 고사양 게임 구동시 최대 48도까지 온도가 상승하는 영상을 게재하는 등 논란이 커졌다. 일각에선 ‘아이폰15’의 하드웨어 변경이 문제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형 ‘아이폰15’에는 그래픽 성능이 강화된 앱 프로세서(AP) ‘A17 프로’가 새롭게 탑재됐고,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됐는데, 이것이 발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은 인류에게 원자와 분자 속 전자의 세계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새로운 도구를 제공한 3명의 물리학자에게 돌아갔다. 이는 1초에 100경 개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원자 속 전자가 움직이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왕립과학원에서 202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프랑스계 미국인 실험 물리학자인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물리학과 피에르 아고스티니 교수와 헝가리 태생의 막스 플라크 양자광학 연구소 페렌크 크라우츠 교수, 프랑스 물리학자인 스웨덴 룬드대학 원자물리학과 안 륄리에 교수 등 3명의 물리학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수상자 중 피에르 아고스티니 교수와 안 륄리에 교수는 물질의 전자 역학 연구를 위해 아토초(100경분의 1초) 빛 발생을 발견한 초기 선구자이며, 페렌크 크라우츠 교수는 아토초 빛을 이용하는 연구 확산에 기여했다.



■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바이러스성 질환은 전염성이 강하고 일단 발병하면 면역력을 떨어뜨려 다양한 질병으로 발전시킬 위험이 높아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일상에서 면역력을 관리하려면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는 물론, 균형적인 영양 섭취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다양한 영양소가 충분히 채워져야 면역시스템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도움 되기 때문이다.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입증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면역력은 외부로부터 몸에 침입한 세균·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방어시스템으로,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홍삼은 다양한 면역세포를 균형 있게 조절하고, 선천 면역세포(NK세포 등)와 후천 면역세포(T세포·B세포 등)의 활성을 조절해 바이러스와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 미국이 일반인도 달에 거주할 수 있는 주택지구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달에 있는 암석, 광물 파편 등을 활용해 3D 프린터로 집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달에 우주인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거주할 수 있는 주택지구를 2040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올림푸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나사는 달에 있는 암석이나 광물 파편, 표면에 쌓인 먼지 등 자원을 건축 자재로 활용해 3D 프린터로 집을 찍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나사는 지난해 11월 미국 민간기업 아이콘과 5720만 달러를 2028년까지 지원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콘은 2018년 3D 프린터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주택단지를 건설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멕시코 타바스코주 나카후카시에는 무주택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에 강한 주택단지를 지어 주목받았다.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코로나19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기여한 연구자,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ó) 독일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드루 와이스먼(Drew Weissman)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들이 기여한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은 다른 종류의 백신에 비해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부작용도 비교적 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중 mRNA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이 감염을 막아내는 효과는 94~96%에 이른다.이번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이 개발한 백신 기술은 바이러스의 mRNA를 지질나노입자에 실어 세포 안까지 전달하는 원리다. 인간의 세포막은 인지질로 이뤄져 있어 지질나노입자가 들어가기 비교적 쉽다. 세포 안에서 백신이 바이러스의 mRNA를 꺼내면 세포 소기관이 이를 사람의 mRNA와 마찬가지로 단백질로 만든다.





♣ 6일간의 추석연휴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 힘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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