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 2023년 9월 26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3. 9. 26.
반응형

🚀 2023년 9월 26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0. 황선우와 황금세대’ 남자 계영 800m 첫 금... 아시아 신기록



1. 이재명, 법원 영장심사 받는다… 오전 서울지법 출석



2. 이재명 "어떤 역경도 마다 않겠다" 당원에 추석 편지



3. 이재명 체포안 가결 역풍?...민주당 지도부, '친명계'가 장악



4. 안철수 이어 나경원도 與 강서구청장 캠프 합류



5. 정청래, 이재명에 ‘충성맹세’ 요구… 김민석·홍익표 “이재명 수호” 동조



6. 서영교 “가결표 던진 S, 설훈이다”…설훈 “민주당 분열 획책하는 행위”



7. 입 여는 비명..“방탄정당·옥중공천 말이 되나, 국민 보고 정치해야



8. 민주 ‘영장 기각 탄원서’ 사실상 가결파 색출… 與 “공산당에서나 볼 법한 보복”



9. 경제야 죽든 말든 기업인 증인 신청 빗발… 갑질 국감 또 왔다



10. XXX야" 문자에 이상민 "천벌 받는다"…개딸과 분노의 설전



11. 연일 강행군에 코피 흘린 尹…"몸 던져 뛰면 우리 것 된다"



12. 민주 운명의 날… 李 지키자는 친명 vs 비대위 불지피는 비명



13. 유시민, "이재명 잡아 넣어라 정 그렇게 넣으려면…이 대표가 죽으면 끝날 것 같나"



14. 檢 '1600쪽 의견서' 공세…민주는 고검장 출신 변호인 맞불



15. 野비명계, 李체포안 가결표 색출에 "독재·전체주의" 반발(



16. 세로로 읽었더니 욕설... 이상민 분노케 한 개딸 문자



17. 체포안 후폭풍'에 대법원장 공백 현실화…與 "원포인트 본회의 열어야"



18. 증거인멸 우려만 있어도 구속해야"…李 과거 발언 재조명



19. 與 “文정부 통계, 수치·샘플 모두 조작”



20. 민주, 배신자 압박에 167명 중 161명 영장기각 탄원서 동참



21. 국힘, 대법원장 공백 우려에 "조속히 이균용 임명안 처리해야"



22. 이재명 체제 1년, '방탄·분열·증오'…국회는 '정치 실종' 오명 등



23. 이재명 대표, 영장심사 후 병원 아닌 서울구치소로



24. 1위 천재교육 ‘교재 갑질’ 의혹…총판 “수십억 빚더미”



25. 나라망신" 태국서 음란행위 생중계한 韓유튜버, 징역 1년 구형



26. 유영철도 서울구치소로…연쇄살인범 다 모았다



27. 경찰, 김순호 전 경찰국장 '프락치 의혹' 문건 유출 강제수사



28. CCTV 설치' 25일 부터 의무인데 "수술실 문 닫겠다" 발표한 의협…속내는?



29. 박근혜, '추석 장보기' 대구 전통시장 방문…총선 앞 공개 행보 이어가



30. 30년 만에 대법원장 공석… 재판 지연·차기 대법관 제청 비상



31. 이 대표 출석’에 법원 앞 긴장감…경찰 2천 명 배치



32. 용산 경찰관 추락사’ 당시…현장엔 25명 있었다



33. 개인카드로 1,700만 원 긁고 현금화 지시…해경 수사



34. “환자 추행 아닌 소독약 닦은 것” CCTV, 의료진 방패 역할도 했다



35. 법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보직해임 집행정지 신청 '기각



36. 항문 수술받은 70대 쇼크사…'오진' 의사 법정 구속



37. 방심위, '뉴스타파 인터뷰' 인용 KBS·JTBC·YTN 과징금 중징계



38. 엄마, 휴대폰 고장났어”…추석 앞두고 메신저 피싱 기승



39. MZ 조폭’ 모방?…동네 선·후배 1,300억 불법 스포츠도박 운영



40. 가스·수도료 일년 넘게 밀린 '송파 일가족'... 복지 거름망서 왜 빠졌나



41. 버거킹 할인행사에 또 '우르르'…"100장 샀다" 사재기까지



42. 가짜 코인을 진짜로 인식… 신뢰에 먹칠한 업비트



43. 하자 판정, 5년간 가장 많았던 건설사는…국토부 순위 공개



44. 애써 따낸 국비 줄줄이 반납…3년 동안 1,800억 원



45. 주담대 4.3억 직장인…1년이자 300만원 아끼는 방법 있다고?



46. 100만원 넣으면 222만원 된다…마법 같은 퇴직연금 수익률



47. 종부세 곧 내야 하는데… 국회서 잠자는 ‘등록임대 부활법’



48. 정부, 육아휴직급여 150만→200만 상향 검토



49. 드디어 잭팟 터졌다…SK이노, 中 광구서 원유 '콸콸'



50. 내 건보료가 보험사 주머니로?"…본인부담상한제로 매년 1천억원 '꿀꺽'



51. 尹 “유엔에 ‘디지털 권리장전 5대원칙’ 제시…국무회의서 전문 보고”



52. 출시 초반인데…‘아이폰15 프로’ 발열에 내구성 논란까지



53. 접으면 노트북, 펼치면 태블릿… ‘LG 그램 폴드’ 출시



54. 지난해 남극 사상 최대 폭염…평년보다 39도 더 높았다



55. 日 오염수 배출, 계획과 달리 40년 이상… 삼중수소 방출량도 불투명”



56. 안 마시면 두통, 하루 커피 1L 마셔요"…카페인 중독 '경고'



57. 앞사람 뒤통수만 봤다"…포스트 말론 공연 갔다가 '부글부글'



58. 연차 쓰면 최장 12일… 황금연휴 덕에 해외여행 예약 500% 증가



59. 정부, 전기차 보조금 연말까지 한시적 확대



60. 평범한 교사가 40대 초반에 40억대 자산을 모은 비결은



61. 화웨이 신제품 발표회에 "최신 스마트폰엔 왜 함구?" 성토



62. 코로나바이러스 인간질병 출현 확실시”…中 우한연구소 경고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구속 심사대에 선다. 제1야당 대표가 구속심사를 받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번 구속심사에는 이 대표의 정치 생명과 검찰의 수사 성패가 걸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양측은 벼랑 끝에서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공모해 2014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 및 쌍방울그룹 김성태 회장에게 북한에 500만달러, 방북비용 300만달러를 대납하게 한 혐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위증교사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운명의 날을 맞았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이날 결정되고, 원내를 이끌어갈 새로운 원내지도부도 구성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이 대표의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의 명운이 갈릴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이 대표 구속 시 당은 일단 극심한 내부 갈등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법원이 '범죄 혐의의 중대성'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할 경우 사법리스크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읽힐 수 있어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에 큰 타격이 갈 수 있다. 여기에 '제1야당의 대표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만큼 민주당 자체도 크게 휘청일 수밖에 없다. 이때 당내 '비명계(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친명 지도부 총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26일)가 친명(친이재명)계만의 4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되면서 당 지도부는 물론 원내대표단까지 친명 일변도로 흐르게 됐다. 이재명 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지도부 내 주도권을 쥔 정청래 최고위원은 원내대표 후보들에게 ‘이재명 수호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라고 하는 등 사실상 이 대표를 향한 ‘충성 맹세’를 요구해 들끓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불만에 기름을 끼얹은 모양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던 이 대표의 공언이 자신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현실화했다. 정 최고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대표 후보들에게 “‘이 대표를 끝까지 지키겠다’ 공개 선언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미 ‘친명 후보’ 선출이 기정사실화한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두고 다시금 이 대표를 향한 ‘충성 맹세’를 요구한 셈이다.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바로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결국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18~23일 미국 뉴욕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체류 기간에 47개국 정상을 만나 부산엑스포 개최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며 “부산엑스포는 국제사회의 패러다임을 경쟁에서 연대로 전환하는 가치지향적인 엑스포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의 수출과 해외진출 확대, 투자 유치, 공급망 다변화에 관해 집중 논의하기도 했다”면서 “5000만명 규모의 우리 내수시장이 5억명, 50억명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신의 탄핵과 관련해 국민에게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 시 비선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사익편취ㆍ국정농단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듣고 정말 너무 놀랐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1년 12월 31일 특별사면된 이후에 줄곧 침묵하던 박 전 대통령이 첫 언론 인터뷰를 갖고 재임 시 공과와 옥중생활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씨의 비위를 알지는 못했지만 탄핵 사태의 책임이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 동의안 가결 이후 내부 혼돈에 빠져든 민주당이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를 잇따라 취소하면서 민생 법안 처리가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98개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이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 이후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이유로 중간에 본회의를 종료하면서 나머지 법안 90개 처리가 무기한 연기됐다. 민주당은 또 박광온 원내대표가 21일 밤 사퇴하면서 25일 본회의도 열지 않았다. 이날 여야는 24일 퇴임한 김명수 전 대법원장 후임으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서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현실화됐다. 다음 본회의는 10월 국정감사가 끝난 뒤인 11월 9일이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 서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거물급 인사들의 명운이 갈렸던 곳이다. 이 대표도 이날 오전 10시 이 법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향해 검찰 수사의 부당성과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호소하며 정치생명을 건 변론에 나선다. 이 법정은 '국정농단 사태'로 수사받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3월30일 약 9시간에 걸친 영장 심사를 받았던 곳이다. 그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으러 법원에 출석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박 전 대통령 이전에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구속된 바 있지만 1997년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제도가 도입되기 전이라 서면 심리를 받았다.



■ 이제 법원 판단만 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2일 수원지검 조사 때 "증거라고는 단 하나도 제시받지 못했다. 정치검찰에 연민을 느낀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은 "구속 필요성도, 증거도 충분하다"며 영장 발부를 자신하고 있다.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 대표와 검찰 모두 명운을 건 진검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날 영장심사는 헌정사상 처음 제1야당 대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데다 양쪽이 제출한 구속영장과 의견서가 수천쪽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역대 최장 시간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지금까지는 지난해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영장 심사가 10시간 6분으로 가장 길었다.



■ 내년 건강보험료가 올해 수준으로 동결되거나, 오르더라도 1%대 미만의 인상에 그칠지 26일 결정이 난다. 내년 건보료율 인상 폭은 동결됐던 2017년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민 의료보험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게 확실시된다. 다만 건보료율이 소득의 7%대에 이른 만큼 시민사회단체 일각에선 동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6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 건보료율을 확정한다. 내년 인상 폭은 동결되거나 0%대 수준의 소폭 인상이라는 두 가지 안 중에서 결정되는 게 유력시된다. 건정심 위원들은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7개월여 앞둔 총선 등에 대해 저울질하며 건보료율을 인상안 논의를 막판까지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 하루 7시간 이상∼9시간 미만 잠을 자면 삶의 만족도(주관적 건강 수준)가 가장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감이 없으면 주관적 건강 수준이 높을 가능성이 거의 6배였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팀이 2021년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4만1524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삶의 만족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김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삶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냐'를 물었다. 10점 만점에 1~3점이면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쁨’, 4~7점이면 ‘보통’, 8~10점이면 ‘좋음’으로 구분했다. 주관적 건강 수준 ‘좋음’ 비율은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9시간 미만인 사람이 가장 높았고, ‘나쁨’ 비율은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이거나 9시간 이상인 사람에게서 높았다.



■ 14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어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막바지 단계를 앞두고 본회의가 파행되며 또다시 발목이 잡혔다.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민생법안인 만큼 다음 달 본회에서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민주당 원내 지도부 사퇴로 인해 국회 일정이 마비되면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의 의결 일정도 다음 달 이후로 미뤄졌다.이에 이달 국회를 통과할 것을 기대됐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의 통과도 다음 달로 미뤄졌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가 실손보험금 청구 절차에 대해 개선을 권고한 이후 의료계의 반대에 막혀 무려 14년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 유럽연합(EU)이 과불화화합물(PFAS)의 사용을 제한한 가운데, 이를 우려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EU의 유럽화학물질청(ECHA)에,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BTB)질의처에 각각 25일 전달했다. PFAS는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특성상 인체와 환경에 축적된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물과 기름, 화학물질, 열 등에는 반응하지 않고 원래 분자구조를 유지한다. 이에 방수·방유성, 내화학성, 내열성 모두 뛰어나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활용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산업계는 PFAS기능을 대체할 물질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면 사용을 제한한다면 우리 제품 생산과 수출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국내 무인매장 절도범 2명 중 1명은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심야시간대 범죄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추석 연휴에도 매장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임매장이 확산되기 시작한 2019년부터 올 6월까지 고객사의 무인매장 범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범죄자들 중 10대가 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20대 36%, 30대 7%, 40대 5% 순으로 나타났다. 무인매장 관련 범죄 발생은 휴일과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가 많았다. 전체 절도 범죄 건수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발생한 경우가 34%에 달했다. 특히 일요일 범죄율이 24%로 가장 높았다. 시간대 별로 보면 심야 시간대(자정∼오전 6시) 범죄율이 전체 범죄 건수의 61%로 가장 높았고, 오전 시간대(오전 6∼12시)가 27%로 뒤를 이었다.



■ 산업재해에 대한 정부 당국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가는 상황에도 주요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트 노동자들은 코로나 이후 대형마트가 신규 인력 채용을 줄이면서 한 사람당 맡은 업무량이 많이 증가했고, 대규모 ‘점포 정리’로 인해 기존 업무가 아닌 새로운 업무에 투입되는 이들이 늘었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업무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대형마트의 인력 및 점포 정리는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더라도, 전환 배치 과정에서 개인별 선호 업무를 조사하는 등 마트가 최대한 노동자의 근무 여건을 보장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형 유통업체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생한 주요 대형마트 산업재해 건수는 301건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2017년 192건에서 2022년 539건으로 5년 만에 180% 넘게 오르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건강에 취약한 노인인구가 많아지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많이 나빠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최근 들어 건보 곳간이 넉넉한 모습을 보인다. 2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도 건보재정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보 당국의 추산으로는 올해 건보재정은 1조9천846억원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렇게 단기 흑자를 보이면서 누적 적립금은 25조8천547억원에 이를 것으로 건보 당국은 내다봤다. 지급 준비금으로도 불리는 누적 적립금은 부족한 보험급여 비용을 충당하거나 단기 유동성 악화로 지출할 현금이 모자랄 때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건보재정이 흑자이면 3년 연속으로 흑자행진을 이어가는 것이다. 2022년도 건보 수입은 88조7천773억원, 지출은 85조1천482억원으로, 3조6천291억원의 당기수지 흑자였다.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새로운 AI·디지털 규범의 정립과 국제기구의 설립을 우리 대한민국이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한국이 ‘디지털 권리장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늘 새로운 기술이 출연할 때마다 새로운 규범과 표준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예외없이 이러한 논의를 주도한 나라가 해당 기술의 산업과 발전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AI·디지털 분야의 국제표준 설립을 주도해 이 분야의 산업을 앞으로 선도해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10월13일 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발열 논란에 휘말렸다. 최신 운영체제로 업데이트를 진행한 뒤 배터리 효율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논란 또한 반복되고 있다. 유독 한국에서만 비싸게 팔리는 애플 제품이 각종 잡음을 뚫고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26일 업계에 IT매체 Wccftech는 최근 중국의 IT 전문 유튜버 'Geekerwan'의 아이폰15 배터리 수명과 발열 테스트 결과를 다뤘다. 영상을 보면 '아이폰15 프로'로 고사양 게임 구동 시 30분만에 기기 온도가 48.1도까지 올랐다. 동일한 조건에서 '아이폰15 프로맥스' 역시 45도를 넘어섰다. 상위 모델인 프로·프로맥스 제품에는 대만 TSMC의 최신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이 적용된 'A17 프로'(PRO) 칩셋이 최초로 탑재됐다. 일반과 플러스 모델에는 4나노 공정의 A16이 적용됐다.



■ 서울의 한 카페에서 나이 지긋한 손님이 음료를 주문한 뒤 매장을 오래 이용했다는 이유로 업주에게 항의받은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르신이 카페에 좀 오래 앉았다고 받은 쪽지’라는 제목의 글이 퍼지며 여러 말을 낳았다. 해당 글에는 이날 서울의 한 역세권에 위치한 케이크 전문 카페에 올라온 이용 후기가 캡처돼 첨부됐다. 이용 후기를 작성한 A씨는 “(전날 해당 카페 매장을 이용한) 아빠가 사장님으로부터 이런 쪽지를 받았다며 들고 오셨다”면서 카페 업주에게 받은 쪽지와 카드 결제 내역을 첨부했다. 해당 쪽지에는 “고객님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깁니다. 젊으신 고객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안 오고 있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 최근 3년간(2020~2022년) 연령대별 보행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보행 사망자 933명 중 노인이 558명으로 59.8%를 차지했다. 중장년(51~60세)이 15.9%로 뒤를 이었다. 국내 노인 비율이 18%인걸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노인의 교통사고 사망 시 상태별로 따져봐도 ‘보행 중’이 단연 많다.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1258명 가운데 보행 중이었던 경우가 558명으로 전체의 44.4%를 기록했다. 이어서 ‘자동차 탑승 중’(20.0%), ‘자전거 탑승 중’(10.3%) 등의 순이었다. 또 노인 보행 사망자를 사고 유형별로 보면 ‘횡단 중 사고’가 34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차도 통행(85명), 길 가장자리 구역 통행(21명), 보도통행(6명) 등의 순이었다. 기타는 10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42.8%(239명)로 최다였고 70~79세가 224명, 65~69세는 95명이었다.



■ 대한민국 남자 수영 '드림팀'이 꿈을 현실로 이뤄냈다. 역사적인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항저우에서 애국가를 크게 외쳤다. 황선우(20), 김우민(21), 양재훈(25·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시청)이 나선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Hangzhou Olympic Sports Centre aquastic sports arena)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계영 결승에서 7분01초73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수영 종목 금메달을 싹쓸고 있던 아시아 최강 중국(7분03초40), 종전 아시아기록(7분02초26)을 보유한 일본(7분06초29)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 세계 신기록에 점점 근접하고 있다." 남자 계영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계영 결승에서 7분01초73을 기록,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기존 일본이 가지고 있던 7분02초26의 기록을 깨뜨리며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 수영은 자유형 50m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기록한 지유찬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로 레이스를 펼쳤지만, 일정 구간이 넘어가자 빠르게 치고 나갔다. 양재훈(25, 강원도청), 이호준(22, 대구광역시청), 김우민(22), 황선우(20, 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경기를 펼친 한국 계양 대표팀은 경기 막판 2위 중국과 3초 이상 차이를 보이면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