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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3년 9월 25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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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9월 25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비명' 치고 '친명' 체제 굳혀 ‘이재명 구하기’… “조폭정당” 비판도



2. “방한 진지하게 검토” 시진핑이 먼저 한덕수에 말 꺼냈다



3. 대통령실 "우리 외교 지평, 세계 곳곳 실핏줄까지 퍼져“



4. 조태용 "'대북압박' 유지시 尹정부서 北 버티기 어려울 수도“



5, 野 '가결 후폭풍' 속 26일 원대 선거…친명계 대거 전면에



6.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확정…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4파전



7. 영장심사 결과 ‘쏠린 눈’… 친명·비명 내전 불가피



8. 이재명, 미음 먹고 출석 준비…판사 출신 변호인 보강 검토



9. 비명계, 원내대표 선거 불참…체포안 가결 후 '비명 축출' 여파



10. 김의겸 이번엔 ‘이재명 영장판사-한동훈 동기’ 발언으로 가짜뉴스 논란



11. 이재명 단식이 남긴 것들···방탄 인증·타협 실종·극단 정치



12. 與 "`개딸 전체주의, 이재명 사당화`에 제1야당 당내민주주의 질식"



13. 홍준표 "정권보위 세력보다 출세욕 앞세운 사람 많으면 정권이 고전해"



14. 송갑석 어어 고민정도 사퇴?... 민주당 지도부 친명 일색으로 가나



15. 기로에 선 위기의 민주당… 전문가들 "분당 가능성 높다“



16. 유출기술 70%가 中으로…조선·車 이어 반도체·2차전지 '타깃'



17. 習 "中 거대한 시장 더 개방할 것"… 10년만에 서울행 성사되나



18. 민주, 강서구청장 후보 개소식 총출동…"표로 尹정권 심판해달라“



19. "‘개딸의 늪’ 빠져나와야" "개딸 눈치만 보는"… '이탈표 색출' 민주당에 쏟아



20. 李체포안에 멈춰선 정기국회…민생법안·대법원장 임명동의 '발목’



21. 송파 일가족 사망…카드값 97만원·가스비 14개월 밀려



22. ‘아빠 찬스’로 들어간 은행 잘리자 “청탁 관여 안 했다”며 소송...法 “해고 정당”



23. 영종대교 통행료 다음 달부터 거주민 무료, 일반인은 반값



24. 재판 지연 최대 원인은 ‘법관 수 부족’… 10년째 정원 그대로



25. "정원 36명인데 생도 5명 있는 곳도"…ROTC 가느니 일반 병사로



26. 자녀 살해 뒤 자살 매년 10건 이상..."실태 파악·안전망 강화 절실“



27. 1000쪽 넘는 의견서 준비한 검찰…영장 심사 역대 최장 시간 기록 깰까



28. 김어준 방송 나와 책 홍보한 조국... 총선 출마 묻자 “고민 중”



29. ‘수술실 CCTV 의무화' 시작됐지만…환자도 의사도 '불만족' 왜?



30. 한동훈 "구속 21명, 형평성 맞춰야"…이재명 측 "법원에 걸어서 출석“



31. "내 가수 믿고 보냈는데"…팬들 모금액 '꿀꺽'한 아이돌 팬카페 운영



32. 매년 교장 60여명 징계… 파면·해임 절반 ‘성비위’



33. 9년째 이어온 '변협 vs 로톡' 갈등…'특정변호사' 논리로 새 국면



34. 헌정사 첫 제1야당 구속심사, 검찰 “142쪽 분량 구속영장 청구서 PPT 제작”



35. "부산불꽃축제 명당 120만원"…도넘은 '바가지 자릿값' 또 논란



36. 울릉도 북면 일주도로에 큰 산사태…토석 1만8000t 쏟아져



37. “염전노예 실체 밝히겠다”…신안 간 유튜버 ‘명예훼손’ 피소



38. 이재명 26일 구속 갈림길… 검찰 ‘증거인멸 우려’ 소명 총력



39. 스트레스·과로에 스러지는 공무원들…공무상 재해·순직 매년 증가세



40. 정부 엄단 기조에도 ‘백약이 무효’…직장인 44% “임금체불 경험”



41. 주담대 금리 다시 7% 뚫었는데… 잡히지 않는 가계대출



42. "달러당 1360원까지 오를수도 …환율하락 시점도 지연 가능성“



43. 日에도 뒤처진 韓 성장률… 수출 부진에 1% 저성장 굳어질라[



44. 퇴직연금 방치 수두룩…가입자 30% "수익률 조회 한 적 없어“



45. "코로나 때 육박"…일 안 하고 '그냥 쉰' 3040 역대급 늘었다



46. 수천만원 드는 표적항암 보장…암 진단비 최대 9번 주기도



47. 과열경쟁 간호·간병보험 다음달부터 보장 줄인다



48. 의정부 교사에 '악성민원' 학부모 재직중인 농협 사과 "깊은 애도“



49. 1000원의 행복…고물가에 초저가 식음료 ‘불티’



50. ‘엄마찬스’로 27억 아파트 편법증여…불법 의심 182건 적발



51. 추석연휴 6일간 영상통화 공짜...모바일 특선영화 무료



52. “업데이트했더니 배터리 80% 증발” 아이폰 ‘배터리 악몽’ 또 터졌다?



53. “매월 9900원 공짜 쿠폰 주더니” SKT, 하루아침에 혜택 줄이자 ‘아우성’



54. “이걸 현실에서 보게 될 줄이야” 한국서 재미 본 넷플릭스 60억 걸었다



55. "플랫폼 지위 남용" 공정위 '철퇴'에…카카오 "소송 간다“



56. 연간 1,000만 원 드는 ‘키 크는 주사’ 맞는 어린이 2만5,300명



57. 3년새 전기차 화재 3배 ↑… 원인 절반이상 `고전압배터리`



58. 달걀프라이, ‘반숙’이 고소해도 ‘완숙’으로 먹어야 건강?



59. '소리 없는 저승사자’ 고혈압...전세계 13억명 앓고 있다



60. "10대때 쓴 글이 40억 조회수"…대학 다니며 수천만원 번 비결



61.‘코로나 유출설’ 中 연구소의 경고…“새로운 코로나 발병 위험 매우 높아”



62. "가리비 재고, 8m 냉장고 천장까지 쌓였다"…日 수산업계 타격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 정국이 시계 제로 상태다. 이 대표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은 분열 기로에 놓였다. 체포동의안 여파로 국회도 멈춰 선 가운데 여당은 숨을 죽이고 야당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 대표는 오는 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 등 혐의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21일 체포동의안이 근소한 차이로 가결됨에 따른 것이다. 미뤄질 가능성이 있지만 지난 23일 단식을 중단한 이 대표 출석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이 대표 개인뿐 아니라 민주당의 정치적 운명도 결정될 전망이이어서 26일까지 민주당은 초긴장 상태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뉴욕 방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8∼23일 뉴욕 방문 결과를 국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모두발언은 TV로 생방송 중계된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가 개최된 뉴욕에서 41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 것을 비롯해 총 47개국과 다양한 형식으로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전날 대변인실 브리핑에서 "지난 4월 '워싱턴 선언'을 통해 21세기 우리 외교 기본 골격을 갖추고,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외교 근육을 잡았다면 이번에는 우리 외교 지평이 세계 곳곳 실핏줄까지 퍼져가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이틀 앞둔 24일 더불어민주당은 친이재명계(친명계)의 비이재명계(비명계) 압박 수위가 한층 거세지고 있다. 친명계 인사들이 비명계에 대한 적개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가운데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민석·홍익표·우원식·남인순(기호 순) 등 ‘친명’을 전면에 내건 후보자만 도전장을 내밀었다. 친명계 지도부는 의원 전원과 원외지역위원장들에게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를 작성해 25일 오전까지 제출하라고 지시하는 등 가결표 색출 시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명계 송갑석 의원은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친명의 과도한 ‘비명계 때리기’에 내홍은 더 커지는 양상이다.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후보가 확정됐다. 친명(친이재명)계 색채가 강한 후보들로 채워지면서 이재명 대표의 구속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김민석, 홍익표, 우원식, 남인순(기호순)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들은 각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이 대표를 지지하는 친명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특히 4선 중진 우원식 의원의 '깜짝' 등판이 눈에 띈다. 그는 이미 지난 2017년 20대 국회 당시 원내대표직을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총괄을 맡으며 이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지원사격한 대표적인 친명계 의원이다.



■ 2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6분 동안 만나 시 주석의 방한 문제를 논의하면서, 연내 한ㆍ일ㆍ중 정상회의에 이어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려는 정부의 구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북ㆍ러의 '선 넘은' 밀착에 거리를 두려는 중국이 한국과 관계 관리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라는 분석이 나온다.시 주석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한 총리와 만나 먼저 자신의 방한 문제를 언급하며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시 주석은 한ㆍ일ㆍ중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기 개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공식 발표엔 시 주석의 방한과 한ㆍ일ㆍ중 정상회의 관련 언급이 직접 등장하진 않았다. 대신 "한ㆍ중이 서로를 존중하며 우호 협력의 큰 방향을 유지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제1야당 대표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 심사)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증거인멸 우려'가 구속 여부를 결정할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백현동 개발특혜 비리 의혹과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영장 심사를 심리한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로 성남시에 200억원의 손해를 끼치고, 쌍방울로 하여금 북한에 800만달러를 대신 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대북송금 의혹으로 수원지검에서 두번째 조사를 마친 뒤 "증거라고는 단 하나도 제시받지 못했다"며 혐의를 일축했다. 반면 검찰은 "구속 필요성도, 증거도 충분하다"는 입장이어서 영장 심사에서 양측의 불꽃 튀는 법리 공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 서울 송파와 경기 김포시에서 일가족 5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가족 간 돈거래 내역 등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채권·채무 관계로 얽혀 갈등한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24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에서 추락한 상태로 발견된 40대 여성 오모씨는 생전 주변에 투자 사업 등을 권유하고 수억 원대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오씨의 지인 3명은 송파경찰서에 ‘2억 7000만원대 금전적 피해를 보았다’며 오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씨가 실제로 돈을 빌리거나 투자한 이들 가운데 숨진 가족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등 구체적 거래 내역을 들여다보고 있다.



■ 정부가 월 최대 150만원인 육아휴직급여를 최저임금 수준인 200만원 초반까지 50만원가량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적은 육아휴직급여가 출산율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라는 진단에서다. 24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2분기 0.7명까지 떨어진 합계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육아휴직급여 액수를 최저임금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 시기는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월 최저임금은 209시간 기준으로 201만 580원, 내년에는 206만 740원으로 오른다. 현재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낸 근로자는 최대 1년간 통상임금의 80%(상한액 150만원, 하한액 7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 정부의 구상이 현실화하면 육아휴직자의 월 급여는 50여만원가량 오르게 된다.



■ 온 사회가 갑질 폐해와 감정노동자 보호를 부르짖은 이후에도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숫자는 좀체 줄어들지 않는다. 직장에서의 일로 정신질환을 얻었다고 인정된 숫자는 5년 사이 2배 이상이 됐고, 대표적 감정노동자인 서비스·판매 종사자들의 극단적 선택은 10년째 연 1200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감정노동자의 범위와 고위험군의 정밀조사를 시작으로 선제적 보호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신질병 사유에 따른 산업재해 승인건수는 2018년 201건에서 지난해 445건으로 121% 증가했다. 서비스직의 자살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자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종사자 및 판매 종사자’의 자살자 수는 2021년 1267명이다. 10년 전인 2011년(1333명)에서 소폭 줄어들었지만 서비스직의 자살 비중은 8.4%에서 9.5%로 오히려 늘었다.



■ 의료기관 수술실 내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수술실 내 폐쇄회로(CC) 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의료법 개정안)이 오늘 25일부터 시행된다. 환자단체와 의료계가 각각 다른 이유로 문제 제기를 하고 있어 당분간 현장에서 혼선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법안이 시행됨에 따라, 전신마취나 진정(일명 수면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수술을 받는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환자의 의식 여부에 영향이 없는 상태에서의 수술, 수술실이 아닌 진료실·검사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최고 금리가 9개월 만에 연 7%를 넘어섰다. 미국의 통화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어서다. ‘고금리 시대’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가계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은행의 지난 21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4.270∼7.099%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보다 금리 상단이 0.13%포인트 올랐다.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이 연 7%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2월(연 7.603%) 후 9개월 만이다. 주담대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같은 날 연 3.900~6.469%로 집계됐다. 이는 상단 기준으로 지난달 말 대비 0.219%포인트 뛴 수치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공모전 당선 작가들과의 불공정 계약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5억40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러한 제재에 유감을 표한 카카오엔터는 행정소송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엔터가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모전 당선 작가들과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제한하는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4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추미스 공모전) 등 5개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하며 일부 공모전 요강에 ‘수상작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은 카카오페이지에 있다’고 설정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 인천공항에 갈 때 이용하는 영종대교 통행료가 10월부터 3200원으로 현재보다 절반 가량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오후 6시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기념행사를 열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사업시행자 신공항하이웨이와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시협약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정성 검토를 완료한 뒤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및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를 거쳐 마련됐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영종대교 통행료가 면제 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적용은 10월 2일 00시부터 적용된다. 인천시는 영종도 등 지역주민 할인 혜택도 주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10월 1일부터 인천공항 영업소 및 북인천 영업소, 인천대교 등 3곳의 통행료를 왕복 1회(1일) 면제받는다.



■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 휴게소를 찾는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휴게소 물가가 2년 새 11% 넘게 오른 것으로 집계되면서 시민들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준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격은 6304원이다. 이는 2021년 8월(5670원) 대비 11.2%(634원) 오른 수준이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음식은 떡꼬치로 8.5%(3550원→4208원) 올랐고, 핫도그와 돈가스 가격도 각각 16.8%(3804원→4443원), 14.9%(8984원→1만319원) 인상됐다. 이어 우동 11.4%(5884원→6553원), 호두과자 11.1%(4391원→4877원), 비빔밥 10.5%(8504원→9397원), 라면 9.9%(4467원→4911원), 아메리카노 9.6%(4066원→4458원), 국밥 8.1%(8281원→8953원), 카페라테 3.1%(4771원→4918원) 순으로 인상 폭이 컸다.



■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이용계좌 지급정지 건수가 1만8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사기이용계좌로 인한 지급정지 건수는 1만7천683건이었다. 사기이용계좌로 인한 지급정지 건수는 2020년 2만191건에서 2021년 2만6천321건, 2022년 3만3천897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건수도 작년 건수의 절반보다 많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3천667건으로 가장 많았고 카카오뱅크(3천558건)도 3천건이 넘었다. 그 다음으로는 우리은행(2천664건), 케이뱅크(2천137건), 신한은행(2천96건), 하나은행(1천883건), 토스뱅크(1천466건), SC제일은행(212건) 등 순이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에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 국내에서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마약 유통 정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심위는 지난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국내 마약류 유통 정보와 관련해 2만6천13건의 시정을 요구했다. 이는 2017년(3천561건)의 7배가 넘는 수치다. 국내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적발된 마약류 정보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증가(7천551건→8천130건→1만7천20건→2만6천13건)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2만1천934건에 달해 이미 2만 건을 훌쩍 넘었다. 일상으로 파고드는 마약이 갈수록 심각해지며 '마약 청정국'의 지위가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주요 온라인 플랫폼이 사실상 유통의 한 축으로 역할 하는 셈이다. 지난해 기준 사업자별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마약류 정보가 적발된 곳은 트위터(1만4천779건)였으며 이어 텀블러(578건), 페이스북(84건), 구글(42건) 등의 순이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통신사업자, 지역 케이블TV, 홈쇼핑 업체 등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민생안정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후속 조치로, 가계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먼저 이동통신 3사는 가입자 및 알뜰폰 이용자들에게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6일 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공유하는 '가족 로밍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KT는 다음 달 13일까지 지인끼리 최대 3명까지 결합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추가 데이터 1GB를 더해준다.



■ 포스트 말론의 첫 내한 공연은 그야말로 ‘화끈’했다. 무대 위에서 수시로 뿜어져 나오는 화염만큼이나 포스트 말론은 무대를 불살랐고, 관객들도 그에 못지않은 떼창과 함성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2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는 3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티켓 부스 인근에서 판매한 맥주를 마시고 흥을 끌어올렸다.포스트 말론은 그런 관객들의 기대를 100% 충족시켰다. 스펙트럼이 넓은 아티스트로 꼽히는 그는 힙합은 물론 록, 팝, 알앤비, 얼터너티브 록, 포크, 발라드, 컨트리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스트링 콰르텟의 연주로 시작된 세련된 팝 곡 ‘베러 나우’부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끈 포스트 말론은 ‘록스타’ ‘테이크 왓 유 원트’(Take What You Want) 등으로 화끈한 록스타의 모습을, 포크 발라드곡 ‘필링 위트니’(Feeling Whitney)로는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 한국의 노인들이 65세 이상에게 주는 지하철 무료 승차 혜택을 이용한 열차 나들이를 즐거움으로 삼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23일(현지시간) '나이 든 지하철 탑승자들이 여행에서 기쁨을 찾는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다양한 지하철 여행자들을 조명했다. NYT는 한국의 많은 노인이 지하철을 타고 종착역까지 가거나 혹은 특별한 목적지 없이 다니다 집에 돌아오며 하루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NYT는 노인인구 증가로 서울에서 지하철 무료승차 대상이 연간 승차인원의 15%를 차지하게 되면서 '지공거사'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이들의 존재감이 커졌다고 소개했다. '지하철 공짜'에 일을 하지 않고 노는 사람을 뜻하는 '거사(居士)'를 붙인 표현이다.



■ 세계 최초로 달의 남극에 착륙한 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길고 추운 14일간의 ‘달의 밤’을 보낸 후 깨어나지 못했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앞으로 며칠간 통신 재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지만 인류 첫 달 남극 탐사 여정은 사실상 끝을 맺었다. ISR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과 탐사선인) 비크람과 프라그얀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통신을 시도했지만 어떠한 신호도 감지하지 못했다”며 “통신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22일(현지 시각) 밝혔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예상했던 결과”라고 했다. 찬드라얀 3호는 지난달 23일 달 남극에 착륙했다. 탐사선의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은 미국·옛소련·중국에 이어 네 번째였고, 달 남극에 착륙한 것은 처음이었다. 탐사선 프라그얀은 착륙 직후부터 14일간 100m가량 달 표면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했다.



■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본떠 제작한 리얼리티쇼가 오는 11월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22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리얼리티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Squid Game: The Challenge)를 오는 11월 2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쇼에 참여하는 456명의 참가자들은 TV쇼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인 ‘456만달러(약 61억원)’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고 넷플릭스 측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련의 게임에서 참가자들은 기회주의적인 동맹과 냉혹한 전략, 시기적절한 배신 등 승리를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자신에게 묻게 된다”고 부연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현금으로 가득 찬 대형 돼지 저금통의 모습을 시작으로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나온 것과 똑같이 생긴 세트장과 진행 요원이 등장한다. 예고편 속 한 참가자는 “456만 달러? 사람들은 훨씬 적은 돈을 위해 훨씬 더 나쁜 짓을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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