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9월 20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文 "나도 단식 해봤는데"…이재명 "이런 걸음하게 해 죄송
2. 이재명 `문재인 출당` 외친 지지자에게 경고…"우리가 단결해야"
3. 文 "안보·경제, 보수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서 벗어날 때
4. 민주 위성정당 올라탔던 조정훈, 1순위 영입한 ‘무원칙’ 국힘
5. 李 체포안’ 29명 이탈땐 가결…친명 “찬성 의원 정치생명 끊겠다”
6. 李 체포안 정의당 일각서 `부결론`…"당론 변화 없다" 선긋기
7. 이균용 청문회 "잘 몰랐다, 송구하다" 되풀이…야당 맹공
8. 동결 자금 이란 보냈더니 "9,300억 환율 손해 물어내라"
9. 여야, 문재인 '9·19 기념연설'에…"북한몽 여전" vs "교훈 얻어야"
10. 돈 봉투' 핵심 강래구 "형사책임, 최종적으로 송영길이 져야
11. , 체포동의안 속전속결 재가…방탄 vs 구속
12. 기운 차려 다른 싸움" 문 전 대통령, 이재명 손잡고 만류
13. 북, 9·19 합의 때 서울·수도권까지 비행금지구역 요구...군 "손발 묶고 방어하자는 것"
14. ‘의원직 상실’ 최강욱, 행사장에서 文 만나 포옹
15. 尹정부에 각세운 文 "보수가 경제 잘한다? 국민소득 떨어졌다"
16. 9·19 군사합의 5년 만에 무력화… 파기 선언만 남았다
17. 집값통계 조작한 文정권… 감사원 "총선 임박해 수도권까지 확대"
18. 총선 위한 합당? '조정훈 국힘行' 초읽기에 뿔난 前시대전환 지도부
19. 이재명 체포안·한덕수 해임안 대치 정국 급랭… 민생입법 ‘비상’
20. 창당 발기인 대회 연 ‘새로운선택’ 금태섭...무당층 표심 공략할까
21. 이화영 "이재명 방북하면 쌍방울 무조건 30대 재벌"
22. 검찰 "이재명, 국제안보 위협…최대 무기징역 선고돼야"
23. 화물차 운행 멈출까 불안”… 요소수 대란 또 오나
24. 수능 출제 후 문제 판 교사 24명…'족집게 학원' 뒤 출제 교사 더 많을 수도
25. 펑' 폭발음에도 불 속 향했다…할머니 구한 우즈벡 이웃
26. 가입 대가로 1억 뒷돈 수수' 한국노총 전 부위원장 기소
27. 경찰 “이선희, 수억 법카 결제…가족도 사용”
28. 檢 “이재명, 800만달러 대북송금 전에 최소 17차례 보고받아”
29. 5년새 17군데 생긴 케이블카‥"돈 안 되고 환경만 파괴" 우려
30. 내일까지 전국 최대 150mm 가을비…당분간 큰 일교차 주의
31. 신림역 살인예고' 게시자에 '4,300만원' 첫 손배소
32. 검찰 "이재명, 백현동 200억 환수방안 보고받고도 '신경써줘라'"
33. 2024년 중위소득 32%까지 생계 급여… 2000cc 미만 자동차 재산 산정 제외
34. 같은 백내장 렌즈가 30만원 vs 900만원… 널뛰는 비급여 진료비
35. 이제 지방대학 없어지나…10곳 중 7곳 수시 미달, '인 서울' 심화
36. 고교 동창 잘못된 우정…BNK 경남은행 1300억 횡령 공범 기소
37. 대형마트 의무휴업 '일요일→평일' 바꿨더니…뜻밖의 결과
38. 추석연휴 고속도 통행료면제 "6일중 왜 나흘만?" vs "세금낭비"
39. 野, 노란봉투법 강행 예고하자…손경식, 국회의원 전원에 서한
40. 檢, 이화영에 '세 번째' 구속영장…쌍방울 증거인멸교사 혐의
41. 43조원' 세수 펑크에도 '유리지갑' 근로소득세만 늘었다
42. 현대차 新공장에 MZ세대 30% 배치
43. 과일음료에 과일 없다”…스타벅스, 미국서 집단소송 직면
44. 방심위, '뉴스타파' 인용보도 방송사들에 무더기 과징금
45. 충전기 많아도 불편한 전기차…시장 더 키우기 위한 과제는?
46. 공인중개소 프렌차이즈화' 허용 검토에 한공협 뿔났다
47. 장기 투자' 국민연금도 돈 뺐다…'가치펀드 명가'의 위기
48. 국제유가 또 최고치 경신… 연내 100달러 시대 오나
49. OECD, 올해 韓 성장률 1.5%…25년 만에 日에 역전되나
50. 中 '금지령' 내렸는데…예약판매 1분 만에 아이폰15 '매진'
51. 2박3일 골프 패키지' 일본 76만원 vs 한국 112만원
52. 우리 딸, 벌써 학원 잘 도착했네~"…아이폰 이렇게 달라진다
53. 한 달 만에 암 사라졌다"…5000만원 '중입자 치료' 첫 성공
54. 역대 최악 폭염'... 원전, 기저 전원 역할 톡톡히 해냈다
55. 독감접종 시즌...세포배양 vs 유정란 어떤 백신 맞을까
56. 하다 하다 이런 귀신의 집이?…10년 묵은 폐여관 활용한 공포 체험
57. 많이 아프면 자식 있어도 '의료급여' 받는다
58. TV보다 ‘불쾌감’ 느낀 시청자 10명 중 6명 “편파방송 때문”
59. 40대 美 여성, 생선 잘못 먹었다가 사지 절단까지… 어떤 사연?
60.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의료비 지급…“건보공단에 신청하세요”
61. 우리가 98% 생산" 중국의 협박…'반도체 인질극' 시작됐다
62. 있으나 마나 한’ 안보리, 유엔 존립마저 뒤흔들다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병문안을 왔을 당시 문 전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한 일각의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은 당의 큰 어른이다. 민주당이 하나로 단결해 적과 싸워야 할 지금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주시는데 민주당 지지자라면서 어찌 비난하는가’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문 전 대통령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 중인 이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지금 이 단식의 진정성이나 결기는 충분히 보였다”며 “지금 하시는 일에 대해서도 길게 싸워나가야 하고, 이제 국면도 달라지기도 한다. 빨리 기운 차려서 다시 다른 모습으로 싸우는 것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재가했다. 체포동의안이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도착함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은 20일 본회의 보고 후 21일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표결과 나란히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부결을 당론으로 정해 당 차원에서 이 대표를 보호하는 그림은 만들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굳이 당론으로 부결을 정하지 않더라도 사실상 당론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21일 본회의에 한 총리 해임건의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방송 3법 개정안을 함께 올려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 21일 국회 본회의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나란히 부쳐질 전망인 가운데 여야 셈법이 교차하고 있다. 167석 거대 야당인 민주당은 한 총리 해임건의안의 경우 당론으로 가결 투표 방침을 정했지만, 이 대표 체포동의안의 경우 당내 이견이 커 의견을 모으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체포동의안 찬성·해임건의안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크지만, 당내에선 한 총리 해임건의안에 한해 표결을 불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민주당 안팎에선 ‘부결 몰이’가 한창이다.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은 직접 나서 “부결 역풍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조정훈 의원이 대표로 있는 제3당 시대전환과의 합당을 이끌어내며 '중도보수 빅텐트'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배지를 달았지만, 조국 사태를 계기로 민주당의 전체주의 행태를 비판하며 합리적 중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가 조 의원에게 영입 제안을 한 것은 9월 초순이다. 입당 형식을 취할 경우 비례대표인 조 의원의 의원실 상실 문제가 결려 있어 '조건 없는 합당'을 제안했다고 한다. 조 의원 역시 아무런 조건을 걸지 않고 받아들였으며, 당내 논의를 거쳐 최종 합당을 선언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이번 영입으로 김 대표의 개혁 의지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민주당 측으로부터도 영입 제안을 받았던 조 의원은 "꽃꽂이가 될 생각은 없다"며 "수술용 메스로 써 준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했었다.
■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불법적인 통계 자료 제공 요구를 황수경 당시 통계청장이 지속적으로 거부하자, 청와대가 통계청 직원들과 연락해 통계를 조작한 것이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됐다. 황 전 청장은 통계 조작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청장은 2018년 8월 취임 13개월 만에 문 전 대통령에 의해 전격 경질됐다. 후임으로 임명된 강신욱 청장은 “장관님들의 정책에 좋은 통계를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했고, 고용 통계를 직접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수사 요청됐다. 황 전 청장은 통계청 직원들에게도 “청와대에 통계법을 위반해서 자료를 주지 마라”는 지시를 반복해서 내렸다. 통계청 직원들도 청와대 경제수석실 등이 무리한 요구를 할 때마다 ‘해당 자료 제공은 통계법에 저촉돼 불가하다’고 설명하는 문서를 보냈다.
■ ‘신림역 2번 출구 살인 예고’ 게시자를 상대로 법무부가 첫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법무부에 따르면 신림역 살인 예고 글로 인해 112 신고부터 검거에 이르기까지 경찰청 사이버수사팀과 경찰청 기동대 등 총 703명의 경찰력이 투입됐다. 법무부는 경찰관 수당 및 동원 차량 유류비 등 혈세가 낭비됐다며 4370만 1434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했다. 신림역 살인 예고 글 작성자는 지난 7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신림역 2번 출구 앞에 칼을 들고 서 있다. 이제부터 사람 죽인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무부는 지난달 24일 살인 예고 글이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막대한 공권력을 소모한다며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 비수도권 대학 10곳 중 7곳은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사실상 미달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경쟁률이 미달인 대학은 제주와 전남·북과 경남·북 등 ‘벚꽃이 일찍 피는 지역’ 순으로 많았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일반대 199개교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15일) 결과 경쟁률이 6대 1 미만인 대학은 102개교로 나타났다. 수험생은 수시모집에서 6차례 응시할 수 있는데, 한 곳에 붙으면 다른 곳에 등록할 수 없는 까닭에 경쟁률이 6대 1 미만인 대학은 사실상 미달인 것으로 분류된다. 경쟁률이 6대 1 미만인 곳은 비수도권에 밀집해 있었다. 올해 수시모집한 199개 대학 중 비수도권 대학은 116개 대학인데 82곳(70.7%)이 6대 1을 넘지 못했다.
■ 내년부터 배기량 2000cc 미만 생업용 자동차는 소득으로 산정하는 재산에서 제외된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에서 32% 이하로 확대되고, 중증장애인 가구의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런 내용의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2026)’을 발표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선정할 때 가구의 소득인정액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보는데 이들 기준을 완화하고 보장 수준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자동차 재산 기준을 개선해 소득인정액이 과하게 커지는 경우를 막는다. 생업용 자동차의 경우 기존엔 배기량 1600cc 미만 자동차의 현재가치 50%에 대해 4.17%의 일반재산 소득 환산율이 적용됐다. 내년부턴 2000cc 미만 자동차 1대는 재산 산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 추석 '황금연휴'가 도래한 가운데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맡길 곳을 찾아 헤매는 시민들이 점차 늘고 있다. 귀성객 중 다수가 이용하는 고속철도에서는 반려동물을 캐리어에 넣어야 하는데, 이동장에 익숙하지 않은 반려동물은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기 때문이다. 차로 움직이더라도 긴 이동 시간 탓에 반려동물이 고통받을 수 있어 연휴 동안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이들이 많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02만 가구에 달한다. 1000만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셈이다. 다음 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고향 방문 계획을 세운 이들은 지인이나 애견호텔에 반려동물을 맡기기 위해 수소문하고 있다. 실제 서울 도심에 있는 애견호텔들의 1박 가격은 소형견 기준 평균 4~6만원이다. 만일 6일 내내 소형견을 맡길 경우 최소 20만원 이상 지출을 각오해야 하는 셈이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강래구(58·구속)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가 법정에서 돈봉투 사태의 최종 형사책임이 송영길 전 대표에게 있다고 선을 그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 김정곤·김미경·허경무) 심리로 열린 정당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강 전 감사 측은 “당대표 선거의 형사책임은 최종적으로 총괄 라인인 송 전 대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 전 감사는 송 전 캠프의 실질적인 총괄본부장이 아니었는데 일어난 모든 일을 책임지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강 전 감사 변호인은 “윤관석 의원에게 6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으로 자금을 수송한 사람은 모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라며 “강 전 감사는 지역본부장 8명에게 50만원짜리 봉투를 나눠준 게 전부”라고 주장했다.
■ 가계대출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된 인터넷은행의 연체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18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지난달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1.20%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연체율은 3사의 신용대출 연체액을 신용대출 잔액으로 나눈 수치로, 2021년 말 0.3% 수준이던 연체율이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오르며 8월 말 1.20%까지 올랐다. 2년 사이 4배가량 뛴 셈이다. 3사 중 케이뱅크가 1.5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토스뱅크(1.58%), 카카오뱅크(0.77%) 순이었다.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이 6월 말 0.62%로 지난 1년 6개월간 2배가량 오른 것에 비하면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은 연체율도 높고 연체율의 상승 속도도 빨랐다.
■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오른다. 항공사들이 국제 유가 상승으로 유류할증료를 올렸기 때문이다. 유가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당분간 항공권 가격은 고공행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폭발적인 여행 수요를 항공사들이 감당하지 못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자 치솟은 항공권 가격은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항공료 가격 변동 추이를 알 수 있는 통계청 ‘항공료 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국제항공료 물가지수는 125.89다. 기준시점(2020년)보다 항공권 가격이 약 26% 올랐다. 국내 항공료 물가지수도 115.67을 기록했다.
■ 늦은 결혼과 임신 등을 이유로 선천성 기형아 비율이 급증해 5명 중 1명에 달한다는 '괴담'이 확산하는 가운데 실제 선천성 기형아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간 선천성 기형으로 진단을 받은 절대 숫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출생자가 더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질병코드 Q00~Q99에 해당하는 선천성 기형아는 2013년 8만1891명에서 2015년 8만8856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차츰 감소해 지난해 7만1066명을 기록했다. 해당 연도에 태어난 신생아만을 대상으로 집계한 숫자로 태어난 지 1년이 지나 소아, 청소년, 성인 시기 진료받은 인원은 포함하지 않았다. 환자가 가장 처음 진단받은 질병을 기준으로 잡아 중복집계도 아니다.
■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가 국회 파행으로 또 물 건너갈 위기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업법 개정안은 14년만에 국회 문턱을 넘어 법사위에 상정됐는데, 최근 상임위원회 일정이 중단되면서 연내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청구 절차가 복잡해 포기하는 보험금이 한 해 2700억원에 달하는 실정이어서 국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실손 청구 간소화 관련 개정안은 다시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17일 예정대로 법사위가 열렸다면 통과되는 분위기였는데, 상임위가 중단되면서 기약없이 밀리게 됐다”면서 “당초 개정안에 반대했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금융당국의 배경 설명과 국민 편익을 위한 법안 취지를 따져보고 긍정적으로 돌아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올해 법인세와 양도소득세가 각각 19조원, 11조원 등 약 30조원 가량 줄어든 가운데 근로소득세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7월 누적 국세수입은 21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1조원보다 43조4000억원 줄었다. 이런 가운데 직장인이 내는 세금인 근로소득세는 나홀로 증가했다. 올해 1~7월 누적 근로소득세는 37조원으로, 1년 전보다 1000억원(0.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세는 7월에만 5조8000억원이 걷혀 전년 대비 2000억원 정도 늘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말 근로소득세는 지난해보다 1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악화와 감세 정책의 영향으로 법인세, 양도세, 종합소득세 등은 줄줄이 감소하는데 유리지갑인 직장인이 낸 세금만 나홀로 증가하게 되는 셈이다.
■ 2000년대 후반 스마트폰의 등장은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뀌게 하였습니다. 손안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고, 더 많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도 있게 됐습니다. 이후에도 스마트폰의 기술 발전은 계속됐습니다. 더 이상의 혁신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던 그때, ‘화면을 접는’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바로 ‘폴더블(Foldable·접이가 가능한)폰’입니다. 접으면 일반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이, 펼치면 2배 이상 크기의 광활한 화면이 펼쳐집니다. 과거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던 작업과 경험의 폭도 그만큼 넓어지게 됐습니다. 스마트폰이 ‘폼팩터’(Form Factor·제품 외형)의 혁신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된 셈입니다.
■ 유튜브 뮤직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와 ‘끼워팔기’ 논란 속에 음원별 댓글 서비스까지 선보이면서 이용자가 급증하며 국내 음원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다. 유튜브 뮤직이 지난달부터 음원별 감상평 등을 댓글로 남길 수 있는 서비스와 공감·비공감을 표시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하면서 이용자 수 증가 속도가 더욱 가팔라졌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 뮤직 월간활성이용자 수(MAU·안드로이드 및 iOS 합산)는 604만 명으로 전달(581만 명) 보다 23만 명 늘었다. 이처럼 유튜브 뮤직의 국내 음원 시장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 음원 플랫폼들도 소통 채널 다각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멜론의 경우 이달 초 음악을 들으며 채팅하는 신규 서비스 ‘뮤직 웨이브’를 선보였다. 지니뮤직은 인공지능 편곡 서비스를 제공하고, 벅스는 음악 큐레이션(추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 바이브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 변신을 시도 중이다.
■ 조작 의혹이 불거진 뉴스타파의 김만배 씨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던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과징금 부과 등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 부과를 예고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KBS 1TV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 JTBC '뉴스룸', YTN '뉴스가 있는 저녁' 지난해 3월 7일 방송분에 대해 일부 관계자 의견진술을 듣고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SBS TV 'SBS 8 뉴스'만 '문제없음' 결정받았다. KBS와 MBC, JTBC, YTN 등 4개 방송사 징계 내용과 과징금 액수는 오는 25일 전체 회의에서 확정된다. 현재 방심위는 여야 4대 3 구도라는 점에서 전체 회의에서도 과징금 부과 결정은 유지되리란 전망이다.
■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열린 제 39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통행료 면제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이 기간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오는 10월 1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는 물론 9월 28일 새벽에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간 경우에도 통행료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면제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자동으로 '통행료 0원' 처리되며,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아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내면 면제 처리된다.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공에서 비행 중 갑자기 사라진 F-35B 전투기의 잔해가 발견됐다. 미군 찰스턴 기지는 18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지역 당국과 협력하여 찰스턴 기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2시간 떨어진 윌리엄스버그 카운티에서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군은 F-35B 라이트닝 2 전투기 1대가 전날 사라졌다면서 사고 후 조종사가 안전하게 탈출했지만 전투기의 행방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기지는 엑스에 "만약 우리 복구팀이 F-35 전투기의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다면 기지 방어작전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F-35의 제조사인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이 전투기의 장점은 스텔스 기능이 있어 레이더로 탐지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 과일 이름이 들어간 음료에 실제 과일이 없다는 이유로 스타벅스가 집단 소송을 치르게 됐다. 지난해 8월 뉴욕 및 캘리포니아 출신 원고 2명은 스타벅스의 과일음료에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소비자 보호법 위반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상이 된 음료는 '망고 드래곤푸르트', '파인애플 패션푸르트', '스트로베리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등이었고, 원고는 이 음료에는 망고나 패션푸르트, 아사이가 없다며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소송이 기각돼야 한다면서 해당 제품명은 음료 성분이 아닌 맛을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와 관련한 소비자 의문은 매장 직원을 통해 충분히 해소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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