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 2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이재명, 尹과 악수 하루만에 "국민을 원숭이로 여기나"
2. 인요한 "도와달라" 손 내밀었지만…이준석, 김종인과 회동 "중요한 결정 상의"
3. 尹 "약탈적 카카오택시 반드시 제재 … 은행 독과점 방치 안돼"
4. 대선 직전 협회서 전달…"후원금 받고 일부 반납"
5. 이준석 "엉뚱한 곳 약 먹이겠단 인요한, 동조할 사람 없을 것"
6. 인요한 “2호 혁신안 ‘희생’ 방점”… 동일 지역구 출마 금지 검토
7. 선관위 시스템에 남은 국정원 파일…與 "점검툴" vs 野 "해킹툴
8. 북, 러에 포탄 주고 위성기술·전투기 받나…불법 군사협력 속도
9. 김근식 “김용민 의원부터 그만두셔야죠…개딸용 환심위한 얄팍한 계산”
10. 서울 확장' 속도 내는 여…민주, 비판 속 신중론
11. 도마 오른 지역화폐…"코로나 끝났으니 없어져야" vs "'이재명표'라 이러느냐"
12. 조정식 앞세운 '총선기획단' 통합은 어디?…비명 "친명기획단" 반발
13. 野, '메가시티 서울' 딜레마…"또 천공이냐" 배후설도 제기
14. 野로 번진 `중진 험지 출마론`… 비명계 "이재명이 1순위돼야"
15. 대법원장에 헌재소장 비어도 `급할 게 없다`는 민주당…與 "사법부 군기잡나
16. 윤 대통령 "은행 갑질 많다, 방치 안 돼…카카오택시 횡포 제재"
17. 꼼수정당 맛들린 與野 뒷짐 … 투표지 50㎝ 넘을판
18. 정부청사 화재훈련 했는데…꿈쩍 않고 앉아있는 직원들
19. 하태경 "개인적인 총선 승리보다 수도권 전체 붐업에 주력"
20. 이준석 “신당 창당하면 무조건 수권 정당 키운다
21. 공범 의혹' 남현희, 무고로 맞고소 당했다
22. 전청조 “남현희가 벤틀리 원해…터질 의혹 많다”
23. 30억원 후원하겠다" 펜싱협회 접근한 전청조 '퇴짜'
24.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 첫 재판…검사가 울먹인 이유는
25. 미국도 의사 구인난…의대 정원 제한·긴 수련 기간에 태부족
26. 법원,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법관 기피 신청 기각
27. 검찰 "북송 탈북민, 헌법상 우리 국민"...정의용 "동료 죽인 흉악범
28. 하림 생닭서 벌레 한 주먹 나왔는데…회장 "인체엔 무해" 주장
29. 급발진’ 논란 급증에…‘페달용 블랙박스’ 도입 추진
30. 경희대 교수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발언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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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전국적 ‘빈대’ 속출…“물리면 즉시 씻고 침대 틈새 고온 소독”
33. 의사 이어 간호대 정원도 내년 입시부터 대폭 늘린다
34. 수술실서 몰래 녹음한 환자·공개한 변호사, 참여재판서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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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10만명 떠난 조선업…“원·하청 이중구조 달라진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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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안개로 헬기 못떠'…낙상 부상자와 밤새 야영한 119대원들
40. 판사들, ‘코인’ 1원이라도 재산 신고 해야
41. 카카오의 횡포 심각” 개인택시 기사 하소연에 尹 “아주 부도덕… 반드시 제재”
42. , 공매도 한시적 금지 주장…"금융위, 제도 개선 소극적"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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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현실이 된 아재폰…깊어지는 삼성전자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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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건산연 "내년 전국 집값 2.0% 하락 전망…총선·GTX 영향 미미"
48. 은퇴세대 전유물이던 ○○창업…2030세대도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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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란 최고지도자 “이슬람 국가, 이스라엘에 석유 수출 중단해”
62. 구호품 반입·인질석방·피란 개방까지…'분위기 전환' 이어지나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소통'과 '민생 현장'을 강조하는 행보를 본격화했다. 국회를 향해선 '초당적 협력'를 요청하는 동시에, 특히 야당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강조한 만큼 당분간 이러한 국정 기조 변화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민생'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자유토론 방식의 공개 회의)을 가졌다. 회의에는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국민 60여명이 참석했다.현장에서 구체적인 지시도 내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올라온 한 개인택시 기사가 "카카오 택시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 콜 수수료를 대폭 낮췄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자 "이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라며 "반드시 정부가 제재를 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 논의를 지렛대로 삼아 ‘메가 서울’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그 첫걸음으로 2일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할 계획이다.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 발의도 최대한 서두를 방침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수도권 이슈의 주도권을 잡았다”는 자신감이 감지된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1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포 서울 편입 TF’ 구성을 의결해 TF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TF의 구체적인 명칭이나 인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행정구역 개편 특별법을 준비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별법의 대표발의자나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의 밑그림을 그릴 총선기획단을 띄우자 마자 논란에 빠졌다. 총선기획단이 친명 일색으로 꾸려졌다는 비명계의 불만이 높기 때문이다. 비명계는 이번 총선기획단을 '친명기획단', '이재명 사당화'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총선 공천 중립과 당 통합을 위해 조정식 사무총장이 사퇴하고 중립 인사가 사무총장직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제22대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조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선임했다. 관련직으로 총선기획단에 참여하는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이 기획단 간사를 맡는다.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의 2호안건으로 국회의원의 동일지역 3선 초과 연임 금지, 불체포·면책특권 제한, 국회의원 수 감축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2호 혁신안과 관련해 “(국회의원을) 3번 하고 지역구를 옮기든지 하는 아주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내부 토론 과정에서) 오가고 있다”며 “정치인들이 뭐를 내려놔야 국민들이 신뢰를 할지 지금 그걸 하고 있다”고 말했다. 2호 안건의 키워드는 ‘희생’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국회에서 투표를 해야만 검찰에 넘어가는 것(불체포특권) 얘기도 나왔고, 국회에서 한 언행에 대해 책임을 안지는 것(면책특권)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며 “국회의원 숫자도 줄이자는 말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며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단서를 달았다.
■ 국가정보원은 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다각적으로 활용하고자 기도 중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김정은이 최근 팔레스타인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북한이 하마스, 헤즈볼라에 대전차무기, 방사포탄 등을 수출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 지역 무장단체와 제3세계 국가에 무기 판매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 정당 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1일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오는 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1일부터 각 읍·면·동별로 걸 수 있는 현수막이 2개 이내로 제한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당 현수막을 규제하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정당 현수막 설치 개수를 읍·면·동 단위별 2개 이내로 제한하고, 설치 장소를 보행자와 교통수단의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수막 설치 기간이 만료된 경우 신속히 자진 철거하도록 하고, 현수막 규격·표시 방법·설치 기간 등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했다.
■ 전청조씨(27)가 남현희씨(42)의 공모 의혹에 대한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과 전씨와의 통화 녹취록이 지난 1일 MBN ‘프레스룸 LIVE’를 통해 공개됐다. 녹취록에서 전씨는 “남현희가 벤틀리를 타고 싶다고 해서 전액 현금으로 구매했다. 피해자 돈으로 산 게 맞다”라고 말했다. 피해자가 누구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전씨는 “저랑 연락하는 분이다. 그분의 동의가 없어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범죄 수익금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범죄수익금 대부분을 남씨와 그의 가족을 위해 썼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남현희의 1억4000만원 정도 대출금도 갚아줬고, 남현희 가족에 매달 생활비를 보냈다”라며 “막내동생에게 매달 500만원씩, 어머님에게도 300만원이나 500만원씩 보냈다”라고 했다.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두고 의사단체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을 제외한 의료계 안팎과 환자단체 등에서는 '충분한 의사 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정부는 의대 증원 문제를 놓고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 단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계 직역과 소비자·환자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대 증원 문제를 논의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는 의료서비스 공급자인 의협과 대한병원협회(병협), 대한간호사협회는 물론 수요자인 환자단체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등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의사 인력이 부족하므로 어느 정도 늘려야 한다는 것에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이다.
■ 경찰이 단일 조직으로 최대 규모 사기 행각을 한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을 검거했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중국 항저우(杭州)에 근거지를 두고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저지른 보이스피싱 조직원 44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중 총책 등 1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는 1890여 명이며 뜯긴 금액은 1491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나머지 조직원 30여 명을 쫓고 있다. 이번에 잡힌 보이스피싱 조직은 2017년 항저우에 한국인과 조선족 등으로 구성한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만든 뒤 지난 4월까지 검찰·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사기를 저질렀다고 한다. 전체 조직원은 76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2021년 8월부터 2년여간 이들을 추적한 끝에 한국인 총책 A씨 등을 검거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 주말 아침 오피스텔 화재 현장에 있던 중학생이 이웃들의 대피를 도와 인명피해를 막았다.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9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10층짜리 주거용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 났다. 인하대사범대부속중학교 2학년 조우신(14)군은 당시 가족들과 함께 집 안에 있다가 우연히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조 군은 7층 집에서 나와 이미 연기로 가득 찬 계단으로 대피하면서 이웃들이 들을 수 있도록 “불이야”라며 연신 소리쳤다. 조 군은 “가족과 대피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안 보여서 본능적으로 큰 소리를 외쳤다”고 말했다.건물 바깥으로 나온 조 군은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창문을 연 주민들을 향해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라”고 외치기도 했다.당시 건물 2층과 6층에 살던 주민들은 조 군의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화재 현장을 빠져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 윤석열 정부의 첫 지방시대 종합 계획이 공개됐다. 중앙정부는 4대 특구를 지정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정부는 초광역권 메가시티를 구축해 수도권과의 경제·교육 격차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제1차 지방시대 종합 계획(2023~2027)’이 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계획은 5개년 중기 계획이다. 그동안 별도로 수립된 ‘국가균형발전5개년계획’과 ‘지방분권5개년종합실행계획’이 통합되면서 처음 수립됐다. 정부는 지방시대위를 중심으로 5년간 지방분권, 교육 개혁, 혁신 성장, 특화 발전, 생활 복지 등 5대 전략에 따라 22개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한다.종합 계획의 중심은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 등 4대 특구 조성이다. 지역의 경제·산업·교육·문화 거점을 정하고 기업과 인제가 몰리도록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사장'이 15년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다만 임금근로자인 직장인이 더 크게 늘면서 전체 취업자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8000명 증가한 672만4000명이었다. 비임금근로자는 법인화되지 않은 개인사업체를 소유하면서 자기의 책임 아래 사업체를 직접 경영하는 자와 그의 무급 가족종사자를 말한다. 올해 전체 취업자는 2867만8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6만8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비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3.4%로 전년보다 0.1%포인트(p) 감소했다. 2007년 8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 내년 전국 집값이 2% 하락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에는 정책 금융 등 전반적으로 대출이 경직되고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주택시장이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일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4분기 보합세를 나타낸 이후 내년에는 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2024년에는 정책 대출을 포함한 전반적 대출 태도의 경직성이 강화되고, 고금리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주택시장이 다시금 하락 반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올해 3분기까지 시장 흐름은 연초 최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저점을 보인 후 특례보금자리론, 장기 주택담보대출 등 유동성이 예상보다 크게 공급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시장을 장악해 독점이 된 뒤 가격을 올리는 부도덕한 행위”라고 지목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실질 수수료율은 3~4% 수준으로, 경쟁사인 우티(2.5%)에 비해 0.5~2.5% 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추산된다. 시세조종, 독과점 논란 등 각종 문제가 잇달아 불거지면서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본격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가맹 택시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계속 가맹금) 명목으로 받고 있다. 대신 계약을 맺은 사업자가 차량 운행 데이터를 제공하고 광고·마케팅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제휴 비용을 지급하는데 제휴 비용은 통상 매출의 15∼17% 수준이다. 가맹 택시 기사가 100만원을 번다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질 수수료로 3만~4만원을 받아 가는 것이다.
■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년 내 2억원으로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31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이클을 시작하면서 2025년 중반까지 15만달러(2억295만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5만 달러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인 3만4000달러대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다가오는 반감기와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 등 잠재적으로 큰 산업 시장의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로 주어지는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시기로, 시장에서는 그 시기를 내년 4월로 예상한다.
■ 근육이나 신경 손상 초기에 재생을 돕는 새로운 조직 보형물 소재가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은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단장 김성기) 소속 신미경 성균관대 교수와 손동희 성균관대 교수팀이 손상 조직 기능을 대체하는 주사 주입형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나아가 이 소재를 기반으로 근육과 신경이 심하게 손상돼 걷지 못하던 동물모델에서 빠른 조직 재생 및 재활 효과를 확인했다. 심각한 근육 손상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만성적으로 근육이 기능적으로 결손되고, 이로 인한 장애가 유발될 수 있다. 근력 감소로 인한 환자 삶의 질 저하를 막으려면 근육 회복을 촉진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움직임 회복을 돕는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 온라인 광고 클릭 후 바로 빠져나가면 광고주에게 과금하지 않는 방안 등 '부정클릭'(click fraud) 방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논의가 이뤄진다. 과기정통부는 부정클릭 방지 방안을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의 오픈마켓 분야 자율규제 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부정클릭은 클릭 횟수에 따라 광고비가 부과되는 온라인 광고 시스템을 악용해 경쟁사 광고를 반복 클릭함으로써 광고비를 소진하게 하고 광고 효율을 떨어뜨리는 부정행위다. 네이버 파워링크 시스템에 등록된 경쟁업체 사이트를 380여차례 클릭한 60대 남성이 2020년 1월 법원으로부터 업무방해죄 등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과기정통부는 부정클릭을 방지하기 위해 네이버, 카카오, 쿠팡, 11번가 등 플랫폼이 참여하는 자율규제 회의에서 온라인 광고 클릭 후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에 광고를 빠져나가면 과금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 매일 블랙커피를 마시면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연구팀은 블랙커피를 매일 한 잔에서 최대 네 잔까지 마실 때마다 신장(콩팥) 기능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신장은 혈액 내 불순물 등을 걸러내서 피를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추위를 잘 타며 피부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통증이 크지 않아 만성 신장 질환은 신장 기능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떨어진 후에야 진단되곤 한다. 신장 기능 저하는 2형 당뇨병을 합병증으로 유발한다. 연구팀은 네덜란드인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에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다른 첨가물을 섞지 않은 블랙커피에서만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 강조돼야 한다”고 밝혔다.
■ "요즘 붕어빵 3개 1000원에 파는 곳이 어디 있나요. 그 가격에 재료 값 감당이 될까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붕어빵을 파는 한 노점상은 올해 들어 붕어빵 가격을 2개에 1000원으로 인상했다. 그는 "붕어빵에 들어가는 밀가루, 팥 같은 재료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붕어빵 1개 1000원에 파는 곳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겨울철 대표적인 ‘서민 간식’ 중 하나인 붕어빵 가격도 치솟고 있다. 번화가에선 한 마리에 1000원 안팎을 받는 곳이 많고, 서울 강남 등 일각에서는 이른바 ‘프리미엄 붕어빵’까지 등장했다. 고물가에 ‘희귀해졌다’는 이유까지 더해지면서다. 겨울철 별미인 붕어빵 한 개도 마음 편히 사먹기 힘든 간식이 된 셈이다.
■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약 500년 전 은신해 그림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비밀의 방’이 1975년 발견된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에 따르면 피렌체의 메디치 예배당 지하에 있는 비밀의 방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방문객에게 제한적으로 공개된다. 비밀의 방은 길이 10m, 너비 3m, 높이 2.5m 크기의 작은 공간이다. 미켈란젤로는 이곳에서 숨어 지냈는데, 1530년 메디치 가문을 피렌체에서 쫓아낸 공화정을 미켈란젤로가 지지했다는 이유로 클레멘스 7세 교황의 노여움을 샀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1975년 당시 메디치 예배당의 관장이었던 파올로 달 포제토가 이곳을 발견했다. 포제토는 늘어나는 방문객을 수용하기 위해 새로운 출구를 찾던 도중 옷장 아래 숨겨진 다락문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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