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0월 31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尹대통령-이재명, 오늘 만난다…국회 시정연설 앞서 사전환담
2. 與 혁신위, 이준석·홍준표 등 '일괄 대사면' 건의 의결
3. 혁신위 대사면' 홍준표·이준석 반발에 박정하 의원 "자중하라" 일침
4. 김기현 “김포, 서울시 편입 추진”… 총선앞 수도권 전략 승부수
5. 尹, 軍 대장 진급자에 삼정검 수치 수여… “빈틈 없는 군사대비” 주문
6. 10월에 위성 3차 발사한다더니 잠잠한 북한, 왜?
7. 北김정은 "11월 말까지 '전시예비식량' 모두 채워 넣으라 지시
8. "美전술핵 B61 현대화해 100기 '한국 안보지원용' 지정해야
9. 허찔린 민주당 "김포, 서울 편입? 국힘 나쁜 선거전략" 격앙
10. 원외 친명, 비명 지역구 도전 러시… `자객 공천` 논란 격화
11. 원외 친명, 비명 지역구 도전 러시… `자객 공천` 논란 격화
12. 대통령 시정연설 ‘장외 피케팅’ 갑론을박…민주당 결론은?
13. 이재명, 조정식 사무총장에 ‘힘싣기’…비명계 포용하되, 무리한 요구는 일축
14. 또 `4국조` 들고 나온 민주… 정기국회 헛바퀴만 돌수도
15. 尹, 대법원장 이르면 이번 주 지명…오석준·조희대·홍승면 물망
16. 광주 5·18묘지서 무릎 꿇은 인요한…당내 문제엔 “월권하지 않는다” 낮은 자세
17. 맹탕’ 연금개혁案 놓고 여야 서로 남 탓 공방
18. 쓴소리 폭탄 이어 국회 찾은 홍준표…커지는 국민의힘 내 '당혹감'
19. 野 이원욱 "김남국, 반성은커녕 개딸 지지 받으며 거친 말 보태…제명해야"
20. “정몽준만 뚫은 험지 무슨 수로”…인요한 충격전략에 국힘 ‘멘붕’
21. 이선균이 고소한 룸살롱 실장 “3억원 받아… 하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협박당했다”
22. 전청조 “남현희, 재벌3세 사칭 알고 있었다…가슴 절제 수술도 권유”
23. 법원, 이재명 대장동·백현동 사건 병합…위증교사는 미결정
24. 협박용 방음실'까지 차려놨다…2030 벼랑 끝 내몬 일당
25. 눈물 '뚝뚝' 전청조 "남현희 사랑해서 가슴 절제했다
26. 국정원 정보원, ‘마약사범 조작’ 혐의로 기소…‘조작 피해자’는 재판 중
27. 독감주사 맞고 환각 추락…법원 "병원 5억7천만원 배상하라"
28. 돈봉투 의혹' 이정근 "강래구 부끄러워…난 벌 달게 받겠다"
29. 유튜브 그만 보라” 휴대전화 가져간 아버지 살해한 20대 구속기소
30. 10년 사이 음주율 줄었는데 '2030 여성 음주'는 늘었다…왜?
31. 치과의사협회장 수사…"이번 대선 관련해 1억 2천 썼습니다"
32. 14살 日천재 바둑소녀, 한국으로 이적한 이유 뭐길래 “전체적으로 레벨 높아”
33. "전학 오면 월 320만원"…신안 홍도분교에 문의 쇄도
34. 가려워 벅벅 긁다 출혈 땐 '건선' 의심…건조한 가을 증상 심해져
35. 도심공원 장악한 송충이 닮은 벌레…약도 못 쓰는데 발만 '동동'
36. 서울서 대낮에 고교 교장실 화재···전교생 700여명 대피 소동
37. 누리호’ 기술 담긴 하드 떼어가…과기부, 항우연 연구자들 기술유출 고발
38. 나체 사진이 담보…최대 1만 3천% 이자 뜯어낸 대부업체
39. 법인카드로 명품·슈퍼카… 스타강사·리딩방 업자 등 민생탈세에 ‘철퇴’
40. 내가 너를 초이스"…펜싱학원 학부모 노린 전청조
41. 김기현 “재난안전법 조속 처리해야” 野 협조 압박
42. 국민연금, 올 들어 누적 수익률 10.27%…"평가액 997조"
43. 교사와 학원이 '탈세 한통속'…'일타강사'도 탈세 걸렸다
44. 변호사 소득, 의사의 40% 수준…‘증원 차이’에 격차 더 벌어져
45. 공사 중단 반년 넘어"…고금리·자잿값 상승에 건설사 '줄폐업
46. 아기 돌반지까지 전쟁 후폭풍 맞았다”…금값 치솟았다는데
47. 윤 대통령 ‘종노릇’ 발언에 은행권 긴장… ‘상생금융 시즌2' 오나
48. 사람 피부와 혈액 가진 돼지 나온다…“세포·유전자 치료제 한⋅미⋅일 공조 필요해”
49. 中 의존 100% 육박 부지기수…"한국 기업, 이러다 큰일 난다"
50. 10년차 영업맨, 하루아침에 개발자 됐다…LG전자의 파격
51. "합의없는 숫자 제시 안돼"… 연금개혁 시간표 또 늦춘 尹
52. 카카오 “삼성식 준법 감시 기구 만들겠다”...경영쇄신 나선 김범수
53. 2032년 달 착륙선 보낸다… 10년간 5303억 투입
54. 롯데 vs 신세계, 11월 쇼핑 대전…누가 웃을까
55. 내년부터 2세 미만 영유아 입원진료비 본인부담 `0원
56. “췌장암, 포기하지 마세요”…생존기간 10년 새 2배↑
57. 성인 55.9% "제사 계획 없다"…성균관 "현대화 제사 권고안 낼 것"
58. 10월 마지막 날 아침에도 짙은 안개…일교차 커
59. 스포츠카도 전기차가 대세…고성능 전기차 연간 판매 2000대 코앞
60. 10월 말인데 낮 최고 24℃…평년 웃도는 포근한 날씨 계속돼
61. 가자 아동 최소 3324명 하늘로…“휴전만이 아이들 안전 보장”
62. 리커창 사망에 전전긍긍하는 中정부… ‘反시진핑’ 기폭제 될라 예의주시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 시정연설에 앞서 열리는 사전 환담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만날 예정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시정연설은 기본적으로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하면서 느낀 소회 및 현안 일부가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정연설 외에도,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등이 참석하는 사전 환담이 특히 주목을 받는다. 현 정부 출범 후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사실상 처음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는 국민의 대표 기관이기 때문에 국회 지도자들과 만나게 되면 목소리를 잘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 주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방안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한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요구는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절차를 본격화하는 와중에 나왔다. 김포시는 앞서 김포 일부 지역이 서울로 편입된 사례를 알리면서 경기북도가 아닌 서울로 편입되는 게 합리적이라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경기도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김포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로 편입하겠다는 절차를 만약에 거친다면, 우리 당은 당연히 김포시 주민들 의견을 존중해서 적극적으로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시키는 절차를 당정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30일 취임 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혁신위원 12명 전원과 함께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5·18민주묘지에 도착한 인 위원장은 방명록에 “광주가 민주주의를 완성해 가고 있다”고 적었다. 인 위원장은 행방불명자 묘역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광주 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업적이었고,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다”며 “유대인들이 한 말을 빌리자면, ‘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고 했다.이어 “앞으로 우리 자식들한테 광주의 의미를 잘 가르치고, 광주 피해자와 가족·후손들을 적극 챙겨서 중앙에서 다 포용하고, 이분들이 어디든 가서 자기 조상이나 어머니·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과 미국의 외교·안보 분야 싱크탱크인 아산정책연구원과 랜드(RAND)연구소는 30일 “미국의 전술핵(B61) 100개를 현대화해 ‘한국 안보 지원용’으로 지정, 언제든 신속히 한반도에 배치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올해 4월 한미가 확장 억제(핵우산) 강화를 공언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구체적 이행 조치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건의한 것이다. 두 연구소는 이날 발표한 ‘한국에 대한 핵 보장 강화 방안’ 보고서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 당시의 위력(230kt)을 가진 핵폭탄을 서울 상공에 투하하면 20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김정은이 2030년까지 최소 300개에서 최대 5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려는 점에 주목한다”며 “북·러 군사협력으로 ‘김정은 비전’이 힘을 받고 있는 지금 시간은 더 이상 한미의 편이 아니다”라고 했다.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쇄신안이 잇따라 파열음을 내는 가운데, 당내에선 “엉뚱한 사람이 혁신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인요한표 혁신의'가 “민심과 괴리된 환부를 과감히 도려낼”(김기현 대표) 목적으로 출범했지만, 당초 의도와 달리 민심과 동떨어진 방향의 부작용을 낼 수 있다는 우려가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당에선 “김재원 최고위원만 의문의 승자가 됐다”는 말이 나왔다. 그는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 등 설화로 지난 5월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아 내년 총선 출마가 어려웠는데, 징계가 해지되면 출마가 가능해진다. 수도권 의원은 “비윤계는 반발하고, 김 최고위원 출마 길을 열어주는 게 쇄신책이냐”고 했다.
■ 연 3천%가 넘는 초고금리를 내걸고 나체 사진을 받아내 유포·협박해온 악질 불법 대부업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돈을 기간 안에 갚지 못할 경우 가족 또는 지인에게 나체사진을 유포하는 방식으로 협박하는 등 불법 추심을 해 온 미등록 대부업체 사장 30대 A씨 등 11명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관리실장 B씨 등 4명은 구속,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지난 27일 송치됐다. A씨 등 5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소액대출 홍보 사이트에 광고를 낸 뒤 접근한 이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주민등록등본, 지인 연락처, 나체 사진 등을 요구하고, 제때 변제하지 못한 피해자들을 협박해 약 2억3천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대부업법 위반·채권추심법 위반 등)를 받는다.
■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이 이씨로부터 3억원을 받았다고 인정했지만 자신도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는 이씨가 공갈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그로부터) 현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시인했다. A씨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변호인에게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5천만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를 고소했다. 이씨는 A씨 외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인물 B씨도 함께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 내년이면 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를 맞고 있는 신안군 흑산도 홍도분교에 때 아닌 전학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1949년 개교해 74년간 섬마을을 지켜온 작은 섬 학교인 홍도분교가 6학년만 3명에 내년에 신입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처하자 신안군은 섬 지역 작은 학교 살리기에 나섰다. 신안군은 홍도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홍도분교에 입학 또는 전학하는 학생의 부모에 대해 숙소를 제공하고 매월 320만원 상당의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또 아동 1인당 연간 40만원의 햇빛아동수당 지급하고 오는 2024년부터는 80만원을 지급하는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최근 이 같은 홍도분교 지원책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80세대가 넘는 학부모가 전화를 통해 홍도분교의 입학과 전학을 문의 중이다.
■ 최근 유럽지역이 빈대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국내 사우나와 대학교 기숙사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빈대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빈대는 흡혈 없이도 100일을 생존할 정도로 생명력이 길어 대처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역 전문 업체는 이번 달에만 서울 시내 25개구 중 13개구에서 총 24건의 빈대 방역 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부분 고시원과 가정집이었다. 주로 침대나 침구류, 가구나 벽의 틈새 등에서 보여 영어로 ‘베드버그’(bed bug, 침대 벌레)라고도 불린다. 질병관리청은 빈대 출몰과 관련 “빈대는 질병을 전파하는 매개체가 아니라서 역학조사를 하지 않는다. 다만 누리집에 빈대의 특성과 방제 방법을 게시했다. 빈대 물림 예방을 위해 침구에 퍼메트린 성분이 함유된 가정용 살충제를 뿌리고 모두 마른 뒤 환기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 펜싱선수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투자 사기 의혹을 인정하면서 "내 죗값을 받겠다"고 밝혔다. 전청조씨는 "난 재벌 3세 혼외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할머니와 자랐고, 엄마랑 자랐다"며 "7세 때부터 아빠가 (곁에)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했다. 전씨는 재벌 3세 사칭으로 투자 사기에 나선 것을 인정하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액은 정확하게 계산할 수 없다"며 "받은 투자금 대부분은 남현희에게 썼다"고 주장했다.전씨는 "(투자금은) 남현희 대출금을 갚거나 차를 사주는 데 썼다"며 "남현희 딸에게 용돈으로 쓰이기도 했고, 남현희 어머님한테 매달 용돈으로 드렸다. 또 남현희 명품, 카드값 내주고 이런 데 나갔다"고 주장했다.
■ 법무부가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형법 개정안은 무기형을 가석방이 허용되는 무기형과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무기형으로 구분하도록 하고 있다. 법원에서 형사재판 피고인에게 무기형을 선고하는 경우 가석방이 허용되는지 여부를 함께 선고하도록 했다. 법무부는 기존에도 무기형을 선고할 수 있었던 사건 중 엄한 처벌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선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형법은 형의 종류를 ▷사형 ▷징역 ▷금고 ▷자격상실 ▷자격정지 ▷벌금 ▷구류 ▷과료 ▷몰수 등 총 9가지로 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징역과 금고는 기한이 없는 무기(無期) 형벌이 가능하다.
■ 경제계는 30일 국회에 계류 중인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등 규제 혁신 관련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화관법·화평법 개정안은 화학물질 등록 기준을 기존 0.1t에서 1t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고,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은 개발 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정도에 따라 차등 실시하고 긴급한 재해 대응 사업에 대해서는 평가를 면제하도록 하고 있다.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은 비전문 외국인력(E-9)이 10년간 출국 없이 지속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해 산업 협장 인력의 활용과 관련해 연속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산업집적법 개정안은 지역 특화형 브랜드 산단을 조성할 수 있게 하고, 산업입지법 개정안은 산단 내 카페, 체육관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 올해 3분기에 건설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이 공개됐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에 발생한 건설사고 사망자는 모두 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명 줄었다. 이 가운데 20명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에 포함된 14개 건설사의 건설현장에서 사망했다. 기업별 사망자는 DL이앤씨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중흥토건, 동양건설산업에서 각각 2명씩 발생했다. 나머지 9개 건설사에서는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국토부는 또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는 물론,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과 인허가기관 명단도 함께 공개했다. 같은 기간 사망 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모두 25개 기관으로 사망자는 모두 27명이었다. 나머지 38명은 민간 공사에서 발생했다
■ 30일 한국은행의 ‘금융·경제 스냅샷’ 서비스에 따르면 세계은행(WB) 최신 통계 기준으로 작년 우리나라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만5990달러로 집계됐다. 세계은행은 각국 1인당 GNI 산출 과정에서 ‘아틀라스 산출법’에 따라 직전 3개년 평균 시장환율을 적용한 통계를 집계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1인당 GNI가 7만6370달러로 G7 국가 중 제일 앞섰고 △독일(5만3390달러) △캐나다(5만2960달러) △영국(4만8890달러) △프랑스(4만5860달러) △일본(4만2440달러) △이탈리아(3만7700달러)가 그 뒤를 따랐다. G7 국가와 우리나라의 작년 1인당 GNI는 적게는 1710달러, 많게는 4만380달러 차이가 난 것이다.
■ 성인 절반 이상이 앞으로 제사를 지낼 의향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례 문화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를 30일 보면, 응답자의 55.9%가 앞으로 제사를 지낼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제사를 지낼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4.1%로 나타났다. 현재 제사를 지내고 있다는 응답자는 62.2%였다. 그러나 지금 추세로 보면, 앞으로 제사를 지내는 집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제사를 지내지 않으려는 이유로는 ‘간소화하거나 가족 모임 같은 형태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41.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시대의 변화로 더는 제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27.8%), ‘종교적 이유나 신념’(13.7%), ‘자손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11.4%) 등 순이었다.
■ 국세청은 유명학원·스타강사와 프랜차이즈, 장례업자 등 이른바 민생침해 탈세자 246명을 상대로 2,200억 원을 추징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사교육 카르텔'로 지목된 학원의 경우 30곳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200억여 원을 추징했다. 서민 대출 창구이자 과도한 이자를 받은 대부업 70곳에서도 150억여 원을 징수했다. 이 외에 국외에서 불법 온라인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하고 대포통장으로 고액 도박자금을 받은 도박업자, 연 9,000%의 폭리를 취한 기업형 불법대부업자, 장지 분양대금을 차명으로 받아 소득 신고를 하지 않은 장례업자, 가맹점에서 받은 가맹비·교육비를 매출 신고에서 뺀 프랜차이즈 본부도 과세당국에 적발됐다.
■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맞닥뜨린 카카오가 ‘삼성식 준법 감시 기구’를 만든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범수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구속 기로에 놓이자 내놓은 비상 대책이다.30일 오전 김 창업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포함한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여 명과 ‘공동체 경영 회의’를 열었다. SM엔터 시세 조종 의혹이 각 계열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다. 카카오에 따르면, 주요 경영진은 현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이에 대응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려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 일부를 기술 유출 혐의로 고발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술 유출 우려로 항우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연구원 4명을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관련 기술 정보가 들어있는 하드디스크를 대전 항우연에 있는 컴퓨터에서 떼어내고, 기술 자료를 특정시기에 과도한 횟수로 열람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고발된 연구자들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있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떼어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전과 나로우주센터를 오가며 일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관행적으로 했다는 설명이다.
■ 한국에서는 경차 시장이 점점 위축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전체 자동차 시장의 3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박스카, 미니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츠카 등 여러 형태가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가 살 수 있는 경차 종류는 55종에 달한다. 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국내 경차 판매량은 9만445대로, 전년 같은 기간(9만8408)에 비해 8.1% 줄었다. 기아가 부분변경 신차를 내놨지만, 시장 반응은 크지 않다.업계는 국내 소비자가 경차를 기피하는 이유로 소비 형태의 변화를 꼽는다. 소비자가 큰 차를 좋아하면서 작은 차를 잘 사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 회사들도 대당 이익이 적은 경차를 개발할 유인이 적다. 판매를 완전히 중단하기 어려우니 과거에 개발한 차를 껍데기만 바꿔 내고 있다.
■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동 지역의 분쟁이 지금보다 커지면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세계은행(WB)이 경고했다. 세계은행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원자재 시장 전망’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이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분쟁이 시작된 이후 유가는 약 6% 올랐으며, 농산물과 대부분 금속을 비롯한 다른 원자재 가격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현재 배럴당 평균 90달러인 유가는 세계 경제가 둔화함에 따라 내년 81달러로 내려가고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도 내년에 4.1% 하락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전망했다.
■ 이스라엘이 본격적인 지상전을 개시했다. 이와 함께 가자지구에는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공습이 가해졌다. 이미 8000명을 넘어선 가자지구의 인명 피해는 하늘에서, 땅에서 퍼붓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선포했다. 그는 “전시 내각은 지상 작전 확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며 “육지와 해상, 공중에서 싸울 것이고 지상과 지하의 적들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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