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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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호영 자녀 의대편입때 '아빠찬스' 의혹 확산…"특혜없다" 해명
3. 尹·安 의기투합에 합당 임박…곧 정치적 선언할듯
4. 검수완박' 정국…尹, 행정권력으로 거여 독주 견제 시동
5. '한동훈 상설특검'으로 대장동 수사 가능…與 추진 중수청도 법무부 산하
6. 키 쥔 정의당 "검수완박 4월 처리도, 한동훈도 반대"
7. 국힘, 강원에 ‘尹캠프’ 황상무 단수 공천…김진태 ‘발끈’
8. 박범계-유상범 법사위서 설전…"속기록 봐라" "싸우자 덤비나"
9. 송영길 "서울 전략공천은 패배선언…날 공천해도 반대"
10. 우크라 대사, '신궁' 제조 LIG넥스원 방문 최종 불발... "여론 부담"
11. 검수완박에 청문정국 '한동훈 블랙홀'까지…여야 끝장대치 예고
12. 홍의락, 무소속 출마 시사 "대구시민들 동의하면 시민후보로 출마
13. 오세훈 대항마'로 부상한 이낙연…서울시장 전략공천 가능성
14. 윤핵관이 물어도 함구한 尹…"처음부터 한동훈 딱 찍었다"
15. 유영하 후원 인쇄물에 '朴친필서명·계좌번호'…곳곳서 뒷말 무성
16. 합참의장-연합사령관, 美항모 전격 동승…태양절 앞둔 대북경고
17. 尹정부 '검찰공화국' 우려 43.6%, 우려 안돼 47.3% 대립
18. 민주당 지지율 10%나 앞서는데도 오세훈에게 밀리는 이유
19. 삼성합병 찬성 압박' 문형표·홍완선 징역 2년 6개월 확정
20. 결선투표 하자"…민주 주자들 '反김동연 연대'
21. 18일부터 거리두기 해제...마스크는 계속 쓴다
22. 김치→파오차이' 표기 식약처…논란 일자 영상 지우고 사과
23. 안동서 사와 '청송사과'로 둔갑…박스갈이 딱 걸렸다
24. 한국노총 출신 고용장관 '깜짝 인선'…중재자 역할 하나
25. 나도 당했다" 신한카드 의문의 결제, 쏟아진 제보
26. 모더나 86% 폐기…'접종일 주 1일로 제한' 검토
27. 아버지 떠올라" 매장서 70대 노인 대변 직접 치운 사장
28. 현대제철에 "장시간 노동, 과로사 방치한 책임 묻겠다"
29. 무인’ 드론인데…“조종 면허 있는 ‘관찰자’ 둬야”
30. 확진돼도 3일만에 복귀"…"검사도 받지 말래요" 현장 간호사들 절규
31. 김건희 논문' 조사 끝낸 국민대…25일 연구윤리위 소집
32. 소방 감리 허위 보고, “드림타워 측 압박 있었다”
33. 중국서 1200억대 짝퉁 밀반입.. 온라인서 판매한 일당 4명 덜미
34. 국회 다녀온 김오수 "검수완박은 교각살우"...'청문 준비' 한동훈 내일 첫 출근
35. 알츠하이머 관련 유전자 42개 추가 발견…치료제 개발에 기여 예상
36. 감염 치료제 인터페론, 코로나바이러스엔 안 듣는 이유가 있다
37. 감염 치료제 인터페론, 코로나바이러스엔 안 듣는 이유가 있다
38. 이준석과 토론한 전장연 대표 “李 유튜버 같았다…공허해”
39. 대기중 수소, 온난화 효과 CO₂ 11배…누출 막아야 청정에너지
40. 방역당국 "이제 새 일상 준비할 때"...새 변이 등 재유행 우려도 여전
41. 한국은행, 고물가 비상에 기준금리 또 인상...연 1.5%
42. 초코파이·불닭볶음면 먹지 말자"…中, 황당한 꼬투리 잡기
43. 2040년 韓인구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
44. 전국에서 78억 꿀벌이 사라졌다…원인은 '월동 실패'
45. 치킨 빅3' 사상 최대 실적…"bhc 영업이익율 32.2% 고공행진
46. ‘임대차 3법’ 시행 2년… 8월 이후가 걱정인 세입자들
47. 인도의 계속된 '실리'? 러 석유 싸게 사더니 석탄도 왕창 샀다
48. 또 오른 금리… 2000조 육박 가계빚, 이자 부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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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차라리 빵 만들어 먹는 게 싸다"…밀값 급등에 홈베이킹族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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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강아지도 육식보다 채식이 덜 위험하고 더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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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부 돈바스에 병력 집중하는 러… 바이든 “1조원 무기 지원”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청와대 개방을 앞두고 국내 최대 놀이공원인 에버랜드 측의 방문객 관리 노하우를 참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 10일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개방하면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보고, 원활한 입장과 관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내부적으로 가동해보고 있다고 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최근 에버랜드 관계자와 함께 방문객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방 첫날에만 최소 수천 명, 많게는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불편이 없도록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TF는 청와대 개방 취지를 흐릴 수 있는 방문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기존 청와대 시설과 녹지 등의 훼손을 막기 위한 대책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4일 군소정당의 기초의회 진입장벽을 낮추는 선거법 개정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기초 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를 전국 11개 선거구에 시범 도입하고, 4인 이상 선거구를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2인 선거구로 쪼갤 수 있게 되어 있는 현행 선거법상의 단서 조항을 삭제해 3인 이상의 기초의원을 뽑는 선거구를 대폭 늘린다는 게 합의의 골자다. 군소정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는 셈이다. 양당은 “기초의원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8회 지방선거에 한해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서울 4곳, 경기 3곳, 인천 1곳, 영남 1곳, 호남 1곳, 충청 1곳을 기초의원 3∼5인 중대선거구로 지정해 시범실시한다”고 설명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4일 저녁 전격 회동을 통해 내각 인선 과정에서 촉발된 양측의 갈등 봉합에 나섰다. 윤 당선인이 ‘안철수계’가 모두 빠진 초대 내각 인선을 단행하며 안 위원장은 이날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잠적했다. 양측은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날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만났다”며 “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웃음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측 관계자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 위원장이 내일 통상적으로 인수위에 출근한다”고 말했다.
■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14일 이낙연 전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추대론과 관련 “경선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힘을 모으고 누가 그를 동의하겠느냐”고 밝혔다. 그는 “경선을 하게 되면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가 정책을 쏟아내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라며 “왜 이걸 하지 않고 시간도 없는데 (경선 결정을) 재차 미루면서 외부에서 인물을 찾겠다고 하거나 다른 사람을 추대해서 데려온다고 하느냐”고 했다. 이어 “이것은 제 문제가 아니고 (출마 의사를 밝힌) 정봉주 김진애 전 의원, 박주민 의원 등이 (경선하지 않으면) 어떻게 승복을 하겠나.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검수완박에 대해 52.1%가 ‘반대’, 38.2%가 ‘찬성’을 선택했다. 9.7%는 ‘잘 모름’이라고 답변했다. 찬반 의견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3.9%포인트였다. 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을 추진하려는 이유를 묻는 질문엔 43.9%가 ‘민주당 관련 일부 정치인을 보호하려고’라고 답했다. 이어 ‘검찰개혁을 추진 혹은 완수하기 위해서’ 37.7%, ‘차기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서’ 11.4% 등이 뒤를 이었다.
■ 정부가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기로 했다. 정책 효과가 미미해지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선 다시 논의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대부분의 (거리두기) 규제를 풀기로 했다”면서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행사·집회, 실내 취식 관련 제한을 없애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15일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정점이 지났다는 정부 판단에 기초한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정점이 완전히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내외 연구진도 유행 감소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공직·경제범죄 등 전국 검찰청의 특별수사 사건을 총괄하는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14일 “검찰 수사권이 전면 폐지되면 대장동 사건, 산업부 블랙리스트 등 주요 사건 수사가 중단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적 박탈)’ 법안이 시행되면, 정권 비리 수사와 경제 범죄 수사 등이 전면 중단된다는 것이다. 대검 반부패·강력부는 이날 오후 기자 간담회에서 “검찰의 수사권이 전면 폐지되면, ‘6대 중요 범죄’의 ‘수사는 증발’되지만, ‘범죄는 그대로 남아’있는 결과만 초래된다”고 했다.
■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붕괴사고와 관련, 서울시가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을 일시 중단하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현산의 신청을 인용해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처분의 집행정지(효력정지)를 결정했다. 기한은 현산의 영업정지 처분을 관련 본안 소송 1심 판결이 선고된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다. 재판부는 "영업정지 처분으로 현산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그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공식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논란이 거센 가운데, 식약처가 해당 영상 제작을 외부업체에 위탁한 뒤 최종 검수 과정에서 실수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동영상의 콘텐츠 개발을 경쟁입찰로 선정된 업체에 위탁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입찰 결과 국내 한 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콘텐츠 개발을 맡았고, 최종 검수 과정에서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동영상이 만들어지고 내부, 외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시사회도 했는데 성인지 등 다른 부분도 함께 보다 보니 논란이 일었던 부분을 놓쳤던 것 같다”면서 “다문화 가정 등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챙기려는 의도로 다른 나라 자막도 넣다 보니 생긴 실수”라고 해명했다.
■ 원산지를 알 수 없는 사과를 경북 청송군의 대표 특산물인 ‘청송 사과’로 속여 판 이들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경북지원은 원산지 표시법 위반 등 혐의로 안동지역 농업회사 대표 겸 도매시장 중매업자인 A씨 등 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관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8월 가짜 청송 사과와 사과즙 350t을 전국의 시장과 홈쇼핑 등에서 각자 판매했다. 이들이 거둬들인 수익은 총 17여억원에 달한다. 조사 결과 A씨는 가짜 청송 사과를 도매시장에서 낙찰받은 뒤 유통하고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청송 사과 로고가 적힌 상자 2만5000여개를 불법 제작하기도 했다.
■ 한국은행이 석 달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총재 공백 상황임에도 최근 치솟는 물가 상황이 결정을 다소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초유의 총재 공백 상황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6명의 금통위원은 만장일치로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0.50%(2020년 5월28일 이후)까지 낮아진 채로 15개월간 9번 동결됐던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총 1.00%포인트 상승했다.
■ 3년 뒤면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40년 한국 전체 인구 가운데 ‘다문화·다인종 인구’가 6%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40년 내외국인 인구전망’에 따르면 총인구는 2020년 5184만 명에서 2040년 5019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국인 인구는 올해 5003만 명에서 내년 4992만 명으로 줄어 내년에 5000만 명대가 처음 붕괴될 것으로 추정됐다. 내국인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020년 807만 명에서 2025년 1045만 명으로 늘고, 2040년에는 1698만 명으로 급증했다. 고령자 비중은 2020년 16.1%에서 2025년 20%를 넘고, 2035년에는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한국은 3년 뒤 초고령사회가 되는 것이다.
■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3곳이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영업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기업 영향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66.8%가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제품을 팔면 팔수록 손해가 발생해 영업 적자가 우려된다는 응답은 31.2%에 달했다. 응답 기업의 98.0%가 원자재 가격 급등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한 것이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75.6%는 '제품 생산단가가 크게 증가했다'고 답했다. '조금 증가했다'거나 '거의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각각 21.4%, 3.0%였다.
■ 이른바 에·루·사(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불리는 '명품 3대장'이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3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대박'이 났다. 14일 에르메스코리아·루이비통코리아·샤넬코리아의 감사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명품 3사의 합산 매출은 3조2194억원을 기록했다. 먼저 '오픈런(매장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는 것)의 시초'인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22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9296억원) 보다 31.6%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490억원으로 전년(1491억원) 대비 67% 늘었다. 지난해 샤넬은 세차례나 가격인상을 단행했지만, 오히려 '오픈런 붐'을 일으키며 품귀현상을 빚었다. 올 초에도 '샤넬 입문백'으로 알려진 코코핸들을 스몰 사이즈의 가격을 560만원에서 619만원으로 약 11% 인상했다. 또 인기 라인인 클래식백 미디움 사이즈는 1124만원에서 1180만원으로 5.0% 올렸지만 여전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서울 지역 칼국수 평균 가격이 8000원을 넘었다. 이상기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제 밀 가격이 급등한 여파다. 밀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외식 물가가 뛰고 있다.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이 집계한 지난달 서울 지역 외식비를 보면 서울 지역 칼국수 평균 가격은 전월보다 1.9%, 지난해 같은달보다는 8.7% 상승한 8115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칼국수 가격이 8000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칼국수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최근 3년간 18.5% 상승했다. 특히 최근 1년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밀가루가 원재료인 냉면, 자장면 등 외식 품목도 유사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냉면의 경우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이 1만원에 육박했다.
■ 네이버가 두번째 사옥인 ‘1784’의 모습을 외부에 최초로 공개했다. 1784는 ‘테크 컨버전스(융합) 빌딩’을 컨셉으로 건축된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1784년 연면적 16만5000㎡(5만평)에 지하 8층, 지상 28층 규모다. 네이버의 기존 사옥인 그린팩토리의 1.6배다. 엘레베이터만 해도 25대로, 동시 수용 가능 인원은 6000명 이상이다. 네이버는 “1784는 네이버의 업무 공간인 동시에 로봇·자율주행·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네이버가 연구·축적한 모든 첨단 기술을 망라하고 융합해 혁신을 일궈낼 기술 테스트베드”라고 밝혔다.
■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가 대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넥스트'로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서 재도약에 나선다. 연말까지 과거 '타다' 돌풍 수준으로 영향력을 회복하고, 내년에는 영향력을 2배로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정행 VCNC 대표는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시범 운영하던 타다 넥스트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타다 넥스트는 타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7~9인승 승합차로 운영하는 고급 택시를 부르는 서비스다. 작년 11월 시범 운영한 뒤 13만명이 넘는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는 210만명에 달한다. 이 대표는 "타다 넥스트 운행 차량을 올해 1500대, 내년까지 3000대까지 늘릴 것"이라며 "내년까지 타다 넥스트 확대에 주력한 뒤 이를 기반으로 다른 유형의 서비스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일선 검찰청 평검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평검사대표회의(가칭)'가 1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별관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 10명 안팎의 검사가 참석하는 등 전국 평검사 2,000여 명을 대표하는 150명 안팎의 검사가 모일 전망이다. 의제는 '검수완박'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모색이다. 앞서 대전지검 평검사들은 지난 12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평검사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전국의 평검사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2020년 11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당시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 배제 발표에, 일선 검사들의 반발과 비판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한 자리였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대대적인 지상군 대결을 포함한 최후의 결전을 벌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약 9800억 원)의 군사 원조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에 제공하지 않았던 곡사포, 아프가니스탄에 배정된 Mi-17 헬기 등 최신 무기가 대거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를 가진 후 성명으로 “155㎜ 곡사포 18기, Mi-17 수송 헬기 11대, ‘자폭 드론’으로 유명한 스위치블레이드 드론 300대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무기가 개방된 평지인 돈바스의 지형을 고려한 지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상대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머스크가 전날 사측에 트위터의 나머지 지분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머스크는 트위터 지분 9.2%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구체적으로 머스크는 트위터 지분 100%를 1주당 54.20달러(약 6만 6530원)에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총 430억달러(약 52조 7825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주당 54.20달러는 트위터의 지난 1일 종가에서 38%의 프리미엄이 붙은 액수다. 머스크는 “내 제안은 최선이자 최종적인 것으로, 만약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주주로서의 지위를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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