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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2년 4월21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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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4월21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 헤드라인 뉴스



1. 새 대통령 외부 노출 급증…10억 '전파 감시 경호차' 투입



2. 송영길 배제’ 놓고 내홍 빠진 민주…계파 갈등으로 번지나



3. 박병석 의장, 해외순방 보류...'검수완박' 역할론 고려 "어떤 결정 하든 욕 먹을 수 밖에"



4. 김재원·유영하, 서로 “예의없다”…단일화 불발 책임 신경전



5. 윤 당선인, 취임일 관저 입주 못 해…외교장관 공관 '유력'



6. 법안통과 위해 탈당‥"꼼수·민주주의 테러"



7. 유출자 색출 지시한 윤호중, 손혜원을 징계할 수 있을까?



8. 한덕수·이재용·최태원… 안철수 부친 빈소에 각계 인사 조문 행렬



9. 靑 경호부대 부사관, 빼돌린 실탄으로 극단 선택



10. 진중권 "정호영, 조국과 다르지만…文 전철 안밟으려면 철회를"



11. 민형배 탈당·안건조정위 신청…민주, 검수완박 배수진



12. 민형배 탈당 2시간 뒤 안건조정위 강행…검수완박 의결 수순



13. 劉 “외연 확장” 金 “尹과 원팀”… 국힘 경기지사 경선 레이스



14. 尹, 성 김과 ‘깜짝 만찬’… 외교적 해석엔 선 그어



15. 양항자 “민형배 탈당, 경악 금치 못해”…이상민 “패가망신 지름길”



16. 문대통령, 이낙연·정세균 등과 오찬…"우린 함께 혼신 다했다



17. 진중권 "文대통령, '검수완박' 입장 명확히 밝혀야



18. 새 정부, 최대 18기 원전 수명 늘린다…尹 “광주를 AI 중심 도시로”



19. 국힘 최고위원에 국당 출신 김근태·여연 부원장 장예찬



20. 허경영이 쏘아올린 전화 한 통… '공해 수준' 地選 전화·문자에 유권자 스트레스 ↑



21. 검수완박' 민주172명 전원 ‘내란음모’ 혐의 고발…‘최강욱·황운하·김용민’ 주범



22.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조력 의심 인물 최소 4명



23. 이러다 다 죽어" 자잿값 폭등에…건설 현장 멈춰섰다



24. 판사에 자필진술서 제출한 이은해…남편 언급 無, 복어독 부인만



25. 교육부 "5월부터 정상등교"…체험학습·수학여행도 재개



26. "친구 아닌 악마"…2000회 성매매 시키고 동창 숨지게한 20대女



27. 최대 연 2,840%' 고금리에‥다단계 물품 강매까지



28. 정부, 마스크 해제 '고심'…인수위 "신중한 접근 필요



29. 제주서 산 채로 땅에 묻힌 강아지 발견…경찰, 등록칩으로 견주 찾아내



30. 검수완박, 범죄 방치법"…전국 부장검사들도 한자리에



31.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오늘 재개...'장애인의 날' 2천 명 모여 "권리 보장하라"



32. 자기 몸에 라이터 기름 뿌리며 병원장 협박한 60대 현행범 체포



33. 50대 의사 살해 후 시신 유기한 40대 여성 구속 "함께 주식 투자



34. 550억원 배임·횡령' 이상직 의원, 항소심서 "변호인 조력 보장해달라



35. 53세에 입양돼 떡 먹다 사망…보험금 59억 수령자 보니



36. 스탠퍼드의대 첫 한국인 교수 "뇌질환 분석·치료 플랫폼 내놓겠다



37. 코로나 신종 변이, 이르면 6월 등장 ... '백신 피로감' 걷어내야



38. “6~7월 새 우세종, 최대 2000만 감염”···전문가들이 전망한 다음 유행



39.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 윤호중·원희룡 고소…왜?



40. 박준영과 김용민, 때아닌 '성 접대 오보 책임 공방'...왜



41. 10만건 안팎으로 줄어든 검사…'PCR 검사' 회귀?



42. 우크라 사태로 재료비 껑충…"팔아도 남는 게 없어"



43. 삼성이 내놓은 '슈퍼 앱', 나흘 만에 금융정보 유출



44. 납품단가 인상 요구하자 기술 뺏고 업체 바꿔…쿠첸 검찰 고발



45. 포켓몬빵` 열풍에…SPC삼립 `월 70억씩` 더 번다



46. 2008년 이후 가장 비싼 밀값에 비명 터지는 먹거리 물가…앞으로가 더 문제



47. 원자재값 급등에 분양가 오르나…전국 곳곳서 공사 중단 속출



48. 니켈·리튬값 폭등에 발목잡힌 전기차… 車배터리값 10% 인상 [



49. 향기 덜 난다 했더니"...향수·화장품도 중국산 짝퉁



50. '갓이닉스' 위엄?"…SK하이닉스, 임직원 위해 '레고랜드' 단독 대관



51. 삼성전자 1분기 세계 스마트폰 1위 수성…중국업체들 '주춤'



52. 삼성은 왜 못 만들어?” 5분만에 0→50% 충전, 중국 역대급 출시



53. 北 해커들 '이 수법'에 7천억 털렸다는데..."속을 만 하네"



54. 열받은 지구···4월 '초여름 날씨' 반짝 아니다, 5~7월은 더 더울 것



55. 망사용료법’에 애탔나…구글 유튜브 “엄청난 비용부담” 우려



56. 빅데이터 살펴보니… 'O월' 코로나 재유행한다



57. 수백만원 웃돈 어디로…샤넬백 되팔아도 본전 못 건진다



58. 3초 만에 매진된 창덕궁 달빛기행, 그래도 예매 기회는 있다



59. 병원 돈벌이 된 항원검사…두달 만에 7300억 벌었다



60. "배민, 쿠팡이츠 단건배달 거부"…자영업자 폭발했다



61. 우크라 전쟁 직격탄…세계 경제 성장률, 줄줄이 '뚝'



62. 푸틴 '절친'도 돌아섰다… "러시아 국민 90%, 미친 전쟁 반대"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20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처리를 위한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탈당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내가 사랑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민주당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민주당에 자기 성찰을 당부했다. 검수완박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제 명의의 문건은 극도로 대치하고 있는 여야가 어떻게 하면 협치를 할수 있게 할수 있을까 고민하며 양심만에 의지해서 작성한 글"이라며 "그래도 부족한 점이나 보완할 점이 없는지 자문을 구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무척 유감이고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20일 탈당한 것과 관련, 당 일각에서도 "꼼수"라며 비판론이 터져 나왔다. 민 의원의 탈당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4월 임시국회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입법 강행 전략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5선 중진의 이상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정치해서는 안 된다"며 "고민이 있었겠지만 (민 의원 탈당은) 정치를 희화화하고 소모품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렵고 복잡할수록 원칙대로, 정공법으로 가야 한다"며 "헛된 망상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분별력 있게 하자"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6·1지방선거 서울 지역 관련해 당 전략공천심사위(전략공천위)의 '공천 배제' 결과가 유출돼 당사자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20일까지 공천 방식을 결정하기로 시한을 못 박았다. 내부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조속한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내 결론 내리려 하나'라는 물음에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 필승 카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동원해서 서로 의견을 내놓고 있는 거니까, 저는 그걸 전부 종합해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0일 “5월 말에 격리 의무를 완전히 해제한다고 결정한 것은 상당히 성급한 접근”이라며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전환에 따른 방역 추가 완화 조치에 우려를 표명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전한 ‘코로나 대응 메시지’를 통해 “마치 코로나가 없는 것처럼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아직도 여전히 하루 10만명의 확진자와 하루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비상대응특위를 포함해 많은 방역·의료 전문가는 방역 조치 완화가 한꺼번에 이뤄지면서 방역 긴장감이 사회 전반적으로 약화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설계수명 만료를 앞둔 원자력발전소의 계속운전 신청 시기를 최대 5년 앞당기기로 했다. 신청 기간이 빠듯해 심사 도중 설계수명을 다해 원전이 멈춰서거나 신청 직전 불필요하게 설비 투자를 하는 문제점을 막겠다는 취지다. 제도가 시행되면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수명 연장 가능성이 있는 원전이 현행 10기에서 최대 18기로 늘어난다. 박성중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원전 계속운전 신청 시기를 설계수명 만료일로부터 2∼5년 전에서 5∼10년 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발표했다. 박 간사는 “현 제도는 시일이 촉박하다는 관련 연구기관과 감사원의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통상 설계수명이 30∼40년인 원전의 수명을 연장해 계속운전하려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안전성평가보고서를 제출해 심사를 거쳐야 한다.



■ 주식투자 동업자인 50대 남성 의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인적이 드문 밭에 유기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 혐의 등으로 A씨(40·여)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쯤 부산 금정구 한 주차장에서 의사 B씨(50대)를 살해한 후 경남 양산의 한 밭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하루 뒤인 7일 경찰은 'B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 사건을 추적하던 중 최근 양산의 한 밭에서 누군가 굴착기로 구덩이를 팠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지난 16일 인근 장소를 수색한 경찰은 유기된 B씨 시신을 발견하고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긴급체포했다.



■ 제주에서 산 채로 코 부위를 제외한 전신이 땅에 파묻힌 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반려견 등록 칩을 통해 확인한 주인은 해당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학대가 의심되는 개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이 개는 지난 19일 오전 8시 50분께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 땅속에 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파묻힌 채 발견됐다. 특히 개가 묻힌 땅 위에는 돌까지 얹어진 상태였다.신고를 한 행인은 중고물품거래사이트 게시글을 통해 “아는 분께서 발견하고 개를 바로 구조했다. 저는 경찰에 신고했다.구조 당시 개는 몸이 매우 말라 있었고, 벌벌 떨며 뭘 먹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 거액의 사망보험에 가입한 50대 여성이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보험금 수령자로 등록된 중학교 동창은 "보험금을 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보험 사기를 의심하며 패소 판결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남 창원에서 민속 주점을 운영하던 김모(사망 당시 54세·여성)씨는 2017년 9월 13일 주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당시 김씨의 목에는 쑥떡이 걸려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떡이 사망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사인 불명'으로 판정했다. 김씨는 2013∼2017년 16개 보험사에 사망보험 상품을 20건이나 가입했다. 보험금 합계는 59억원으로 매달 내야 하는 보험료만 142만원에 달했다. 김씨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원이 채 안 됐다. 보험금 수익자는 김씨의 중학교 동창이자 법적 자매지간인 A씨였다. 김씨는 2016년 53세의 나이에 A씨 모친에게 입양됐고, 이를 전후해 보험금 수령자는 김씨의 자녀 등에서 A씨로 바뀌었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답변 미흡'을 지적하며 오는 21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다. 이를 두고 인수위는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금은 저희가 인수위이기에 인수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0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국정과제에 담는 것은 할 수 있지만 어떤 예산을 담는다든지 이런 일은 새정부의 영역이기 때문의 우리 할 수 있는 영역 밖에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없이 생활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겠다는 게 기본적인 취지"라며 "장애계의 여러 의견을 가급적 수용해서 국정과제를 만드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확산의 진원지로 꼽힌 신천지 대구교회가 폐쇄 2년2개월여 만에 문을 연다. 대구시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해 내린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는 전날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열고 의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총괄방역대책단 회의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감염확산 세가 안정된 점 ▶높은 백신접종률과 먹는 치료제 보급 등으로 집단감염 통제 필요성이 낮아진 점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이 해제된 점 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시설폐쇄 및 집합금지 조치를 유지할 명분이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건설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공사 중단(셧다운)이 결국 현실화됐다. 철근·콘크리트 업체들은 도산 위기를 호소하며 일부 지역에서 셧다운을 예고했고 시멘트업계도 생산 중단을 시사했다. 분양가 인상 및 다른 업종의 연쇄 셧다운 등 국민 생활 전반을 뒤흔들 '원자재발 폭풍'이 몰려오고 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20일부터 공사 현장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호남·제주 연합회 소속 업체는 51개로 약 80곳의 현장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강성진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연합회 고문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원자잿값 상승으로 적자가 쌓이고 있다"며 "계약 파기가 공사를 하는 것보다 나을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 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초 페트병을 원재료로 활용한 철근 대체물 GFRP 보강근(제품명 가칭 : KEco-bar, 케이에코바) 생산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GFRP 보강근 전문기업 케이씨엠티(KCMT), 친환경 신소재 기술기업 카본화이버앤영과 함께 케이에코바 생산라인 구축에 공동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GFRP 보강근은 흔히 철근이라 불리는 '보강근'(Reinforcement bar, 리바)을 철이 아닌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RP)으로 만든 것이다. 생산과정에서 철근과 달리 고철, 석회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50% 이상 적다.



■ 지난달 수입 밀의 가격이 t(톤)당 400달러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 수입단가가 4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20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밀(밀과 메슬린·코드번호 1001 기준) 수입량은 42만9천t, 수입금액은 1억7천245만달러로 t당 가격이 402달러에 달했다. t당 가격은 전월보다 8.8% 급등한 것이자 2008년 12월(406달러)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2008년 말 이후 400달러 선을 넘은 적이 없다가 이번에 재돌파했다. 1년 전 동월과 비교하면 41.4%,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보다는 54.3% 각각 상승한 것이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손잡고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025년까지 도심을 중심으로 5000개의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3사는 2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특수목적법인(SPC)인 ‘UFC’(가칭)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3사는 SPC를 통해 전국 주요 사업장 부지에 초고속 충전기(최대 200㎾급)를 설치하고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심에 초고속 충전기 2500대를 운영한다. 충전기 1대당 2기의 충전 커넥터가 설치된다.



■ 금융당국이 조각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의 상품을 증권으로 규정하기로 하면서 다른 유사 조각투자 플랫폼들에 비상이 걸렸다. 음악저작권뿐 아니라 부동산이나 미술품, 와인, 슈퍼카, 소까지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들은 자본시장법상 규제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에서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 증권으로 판단했다. 이날 금융당국이 '조각투자'를 소유권을 나눠 갖는 것이 아닌 데다 투자자 보호도 미흡한 경우가 많아 주의를 기울여 투자해야 한다고 판단한 만큼 다른 플랫폼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최근 전면 해제되면서 근무 형태 전환을 놓고 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사무실 출근을 재개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이미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길게는 2년 이상 이어진 재택근무는 이미 많은 기업에서 새로운 업무 형태와 직장문화로 자리 잡은 상태다. 출퇴근에 소모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각자 생활 패턴에 따라 편하게 근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혀 왔다.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는 재택근무가 일종의 임직원 복지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이런 변화를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근무체제를 모색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오는 21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창덕궁의 밤을 밝히는 '2022년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야간 문화행사로, 13년째 이어져 온다. 창덕궁 곳곳의 숨은 옛이야기를 들으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 창덕궁 달빛기행은 그간 야간에 개방하지 않았던 희정당 권역을 포함한 새로운 관람 구간을 선보인다.



■ 한국의 코로나 상황을 전하며 태극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CG를 합성했던 대만 지상파 방송국이 공식 사과했다. 대만 방송 TVBS는 19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후처리 잘못 사과 성명’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어 사과문을 게재했다. TVBS는 “지난 3월 16일 TVBS 메인채널은 한국의 코로나 상황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태극기와 코로나 바이러스 문양을 부적절하게 이미지화하여 제작했다”며 “본사는 제작이 미숙했던 점을 인정하며 대한민국 국민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의 영상은 즉각 삭제했고 내부적으로 검토 및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한국 국민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 소금 함량을 줄인 ‘저염식’을 먹으면서도 짠맛을 느낄 수 있는 전기 젓가락이 발명됐다. 자극적인 맛은 그대로 즐기되 실제로는 저염식을 섭취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최근 메이지대학교 미야시타 호메이 교수 연구팀은 주류·식품회사 기린과 공동으로 염분 함량이 낮은 식품에 짠맛을 자극하는 젓가락을 개발했다. 이 젓가락에는 손목에 착용하는 미니컴퓨터가 달려있는데, 이를 통해 젓가락에 전류를 흐르게 하고 맛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소금은 나트륨(Na) 이온과 염소(Cl) 이온이 결합한 ‘염화나트륨(NaCl)’이다. 이중 짠맛을 내는 건 나트륨 이온이다. 소금이 물이나 입속 침에 녹아 나트륨 이온과 염소 이온으로 각각 분리되면, 혀의 미뢰가 나트륨 이온을 감지하면서 짠맛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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