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4월22일(금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 헤드라인 뉴스
1. 與, 22일 '검수완박' 본회의 소집 요구…안건조정위는 일단 보류
2. 군, SLBM 첫 발사 7개월만에 '연속발사'도 성공…올해 전력화
3. 서울시장 인물난에 '갈팡질팡' 민주…'계파 갈등' 여진도
4. 인수위 “‘출근길 지하철 시위’ 전장연 요구 예산, 해법 찾겠다
5. 각종 '꼼수'에 허울만 남은 선진화법…"우상이 괴물 됐다"
6. 조정훈 “586선배들의 퇴장이 필요한 시간”…86그룹 퇴진 공개 요구
7. 尹 "탈원전 재검토…창원, 한국 원전 메카로 우뚝 세울 것"
8. 79석 땐 다수당 횡포 막자더니…172석 되니 '돌변'
9. 진중권 "170석 광기는 국가적 재앙…민주당 스스로 해체해야"
10. 박지현, 노영민·송영길·박주민에 “부동산 문제 사과해야”
11. 양향자 “文 사람 20명 감옥 갈 수 있다며 검수완박 압박”
12. 尹-유재석 만날 때 文-손석희 만났다…손“靑 마지막 밤 어떨 것 같나”
13. 이기고 싶은데 인물이 없네" 민주당 갈팡질팡…결국 송영길?
14. “우리당 의원 혐오스럽다” 민주당 보좌진도 검수완박 비판
15. '본선 경쟁력 강조' 유승민 vs '새 정부와 호흡' 김은혜
16. 민정수석 없애고 일자리·경제 통합… ‘2실·5수석’ 체제 유력
17. 양홍석 “文 정부 인사 감옥行 발언 나도 들었다”
18. 바이든, 내달 21일 정상회담 유력…2박3일 한국 체류할듯
19. 1200도 열풍 분다” 광양제철소 둘러본 尹 “제철인 노고에 경의”
20. 文비서실장' 노영민 vs '尹특별고문' 김영환…충북서 붙는다
21. 이준석 "전장연, 지하철2·3호선 멈춰 세워…당장 중단하라"
22. 전장연 지하철 시위에 출근길 대란... 장애인총연합 “이런 방식 반대
23. 수도요금 90만원…노모와 아들 숨진지 한달, 아무도 몰랐다
24. 우울 위험군' 코로나 후 5배↑…"코로나 블루, 올해부터 본격화 우려"
25. 코로나 후유증의 늪…"걷는 것도 힘들어 직장 휴직, 검사비만 2000만원"
26. 염불 시끄럽다" 항의한 이웃 살해한 승려… 징역 20년
27. 사망보험금 못 받을까봐" 이은해, 미국과 한국서 2차례 혼인신고
28. 퇴사 9년 뒤 파킨슨병 걸린 30세 반도체공장 노동자... 법원 "관련성 있다"
29. 미세 플라스틱의 역습…"자폐에 위암도 유발"
30. 사자 '쿵' 하자 트램 안에 머리 쑥…에버랜드 공포의 사파리
31. 확진자 격리 의무, 다음 달 해제할 듯…"보완 지침 마련"
32. "국회 우습나" 김용민에…고검장 "국민 우습나" 문자
33. ‘가덕신공항 2035년 개항’ 국토부 사타 수용 불가”
34. "14년만에 판례 뒤집혔다"…대법, 사적공간서 합의된 동성 군인 성관계 처벌 불가
35. 독감보다 무서운 `코로나 후유증`…후각장애 가장 많아
36. 국세청, '중대재해법 1호' 삼표그룹 세무조사 착수
37. 대구경찰, ‘입시 특혜 의혹’ 정호영·심사위원 등 6명 수사 착수
38. 의사 출신 검사 “검수완박은 3차병원 없애고 동네의원만 남기는 것
39. 소리없는 살인자' 골다공증, 신약 쓰면 골절 위험 최대 75%까지 낮아져
40. 대장동 의혹' 유동규 극단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41. 전기차 보조금 받아 사놓고…1000만원 넘게 웃돈 붙여 판다
42. 버스가 강으로 풍덩…수륙양용 관광버스 인기
43. 디폴트 가능성 93%"…104년만의 국가부도 눈앞에 닥친 러시아
44. 더는 못 버텨, 업체 90% 문 닫을 판"…車 부품업계 '초비상'
45. 뛰는 옥수수값에 육류 값도 '비상'…'콘플레이션' 번지나
46. 은행급' 쌓이는 스타벅스 충전금…결코 안전하지 않다
47. 8천 원 돌파한 칼국수 - 3년 전 6천 원대였는데‥
48. 전쟁 불똥 튄 사료값…닭고기 가격 또 날았다
49. 탱크가 밀밭을 헤집자, 전세계 밥상이 뒤집어졌다
50. 인수위, 주택연금 가입기준 9억→12억 확대 추진
51. 화이트해커들 모인 한국 사이버보안 1위 그곳 가보니
52. 암세포 공격력 훨씬 더 강한 '슈퍼 킬러 T세포' 발견
53. 돈 바닥났는데 코스닥 대기만 반년…"회사 쪼개서라도 임상자금 확보
54. 다음 메일, 6시간 넘게 먹통…"수발신 지연 등 발생
55. 5분 충전에 161㎞ 주행…볼보, ‘꿈의 배터리’에 전략적 투자
56. 리셀가 폭등 ‘문스와치’ 발표 2주 전... 스위스서 온 비밀작전 메일
57. 청력 꽤 남아 있는 난청이면 '인공 와우 수술'할 수 있다
58. 배꼽에만 70가지 박테리아..., 냄새가 난다면?
59. 유퀴즈’ 文 이어 김부겸 출연도 거절…“프로 성격과 안 맞아”
60. 묻지도 않더니 나가래요"…카페 일회용컵 규제에 '혼란' 여전
61. 바이든, 우크라 추가 군사 지원 발표 예정…약 9900억원 규모 예상
62. 90일 넘어야 재감염?…델타-오미크론 20일 간격 있었다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강행하며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통과를 위해 민형배 의원을 탈당시키는 ‘꼼수’를 쓴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1일 세 번째 검수완박 반대 입장문을 배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안건조정위 구성과 개의를 보류하며 막판 속도 조절에 나섰다. 박광온 법사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각 교섭단체로부터 안건조정위원 명단이 제출됐다”며 “규정에 따라 조정위원을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라 안건조정위는 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야 했는데, 국민의힘은 자당 의원 명단에 3명을 적어 제출했다. 전날 민주당이 민 의원을 탈당시키고 무소속으로 만들며 꼼수를 쓴 데 대한 항의 차원이다.
■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을 포함해 서울시장 후보군을 추린 후 '100% 국민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결선 투표를 도입하고 TV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후보는 100% 국민 경선으로 하고 결선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전략공천위원회 결정 사안이었던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두 사람에 대한 (공천) 배제 없이 (경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 수석대변인은 "22일까지 추가로 후보를 영입하고 그 중 적정 숫자를 경선에 포함시켜 일정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100% 국민 참여 경선 후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도 진행하기로 했다.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경파로 알려진 민형배 의원이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무소속 위원으로 배치돼 이른바 ‘위장 탈당’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민주당이 광기에 사로잡혔다”며 “스스로 해체하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21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역사적 사명을 다 한 듯. 이제 스스로 해체하는 게 좋을 듯”이라며 “고쳐 쓸 수도 없이 망가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석이라도 적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170석을 가진 공룡이 광기에 사로잡히면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진다”며 “저분들, 대체 왜 저래요?”라고 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4차 산업혁명 그리고 탄소중립을 제철산업이 실현해 나가면 한국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국내 최대 철강·석유·화학 생산지인 광양만권 산단 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은 윤 당선인은 "제철이 산업의 기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며 "포스코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늘 주축이 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4대 수출품이 자동차와 조선인데 이 역시도 바로 제철산업의 동전 양면과 같다"며 제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방명록에 "우리 제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적어 제철산업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후보시절 한 차례 찾은 광양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성남시장 후보군이었던 대표적 '이재명계' 김병욱 의원이 21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말미에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을 위해 민형배 민주당 의원을 위장 탈당 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는 이번 성남시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그는 "성남시장 선거 출마 여부를 두고 정말 많은 분들이 애정 어린 관심과 조언을 주셨다"면서도 "이번에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면서 '정치'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오직 국민을 중심으로 두고 활동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자성하는 계기를 가졌다"고 말했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1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시위를 재개했다. 지난달 2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면담한 뒤 출근길 시위를 잠정 중단한 지 22일 만이다. 차량에 올라탄 후 열차가 출발하지 못하도록 문이 닫히는 걸 막는 등의 방식으로 시위를 벌인 탓에 지하철 3호선의 경우 최대 1시간 이상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곳곳에서 지각하는 학생·직장인들이 속출하면서 ‘출근 대란’이 벌어졌다. 실제 일부 시민들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 방법이 잘못됐다”며 시위에 나선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하지만 시위 참여자들은 “죄송하다”고 하면서도 멈추지 않았다. 전장연은 당분간 매일 아침 출근길 시위를 할 예정이다.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0일 “마치 코로나가 없는 것처럼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현 정부의 급격한 방역 조치 완화에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전히 하루 10만명의 확진자와 하루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다”며 “많은 방역·의료 전문가는 방역 조치 완화가 한꺼번에 이뤄져 자칫 방역 긴장감이 사회 전반적으로 약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을 하면서도 코로나 위험으로부터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에 대해서도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53·구속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기획본부장이 전날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는 방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이 21일 밝혔다. 하지만 교정당국은 “수면제를 복용한 건 맞지만 50알을 먹고 극단선택을 시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해 미스터리다.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은 이날 “오늘 오전 유 전 본부장을 접견하고 극단적인 선택 시도에 관해 직접 들었다”며 “어제(20일) 새벽 소지하고 있던 수면제 50알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지만, 응급실로 후송돼 별다른 치료 없이 깨어나 오후에 복귀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 코로나 유행 기간 국민들 건강이 지속적으로 악화됐음을 보여주는 국내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 확진자들은 다양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일반 국민들은 코로나 영향으로 비만과 영양결핍을 겪는 비율이 늘고 있다. 독감·코로나에 모두 걸리지 않은 일반인 등 총 13만192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감염 후 3개월 동안 새롭게 발생한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코로나 환자는 전체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39.9%였다.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 확진자가 감염 후 3개월 이내 후각장애가 발생할 위험은 7.92배 높았다. 이어 기관지 확장증을 겪을 확률은 3.63배, 탈모 발생 위험은 3.39배, 심근염 발생 위험은 3.2배 높았다. 독감 환자와 비교했을 때도 코로나 확진자는 폐색전증을 앓을 확률이 3.94배, 정맥혈전색전증을 겪을 확률이 2.85배, 후각 장애를 경험할 확률이 5.28배 높았다. 코로나가 일반적인 계절독감보다 더 독한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데이팅앱에서 교제를 미끼로 남성들에게 접근해 돈을 받아 챙긴 일당 17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21일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손상욱)는 이 같은 혐의(사기 등)로 A(27)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범 1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소개팅 앱을 이용해 여성 행세를 하거나 가명 등 허위 인적사항을 내세우며 교제 또는 만남 의사가 있는 것처럼 피해자 30000여명을 기망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자들이 대화에 필요한 포인트 3만3000여개(10억4000만원 상당)를 구매하도록 하고 교제비 명목으로 1억68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 염불 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주민을 살해한 승려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거창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신종환)는 21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려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아무런 흉기를 들고 있지 않은 피해자를 둔기로 살해하고서도 '늦은 시간 전화해 협박했다'는 등 납득하기 힘든 변명으로 일관하고 반성하지 않아 엄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당시 피해자가 달려들어 둔기를 휘둘렀으며 이는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에 "둔기를 대문에 미리 준비했고 피해자가 넘어져 공격할 수 없는데도 여러 번 내리친 점은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 추락하는 넷플릭스 주가에는 날개가 없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25.8% 하락한 데 이어 이튿날 장이 열리자 35%까지 급락했다. 월가의 투자은행이 줄줄이 넷플릭스에 대한 경고등을 켜자 투자자가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전날보다 35.1% 하락한 226.1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엔 최대 39%까지 추락했다. 2004년 10월 이후 18년 만에 하루 최대폭 하락이다. 이날 하루에만 시가총액은 540억 달러(약 67조원)가 증발했다. 52주 신저가 기록도 새로 썼다. 올해에만 62.5% 하락한 셈이 됐다. 전날 넷플릭스가 1분기 구독자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20만 명 줄어든 2억216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데 따른 여파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2011년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화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 정부가 월 소득 116만 원 이하인 무주택 저소득 청년에게 월세 20만 원을 1년간 지원하는 ‘청년 월세지원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한다. 21일 국토교통부·국무조정실·보건복지부는 시도 청년정책책임관 협의회를 통해 청년 월세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8월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월세가 60만 원을 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환산율 2.5%)과 월세액의 합계액이 70만 원 이하면 지원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한시로 시행된다.
■ 삼성 금융 계열사(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공동 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통합 플랫폼 '모니모'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출시된 지 단 나흘 만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부터 19일 오전까지 모니모 이용자 344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이들은 모두 삼성증권 고객이었다. 고객의 보유종목, 수익률, 잔고, 계좌번호 등의 개인 정보가 다른 사람에게 조회되는 오류가 발생했고, 삼성증권은 이를 사고 발생 이틀 뒤인 21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일부 고객의 경우 이름과 입출금 거래내용도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전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1일 주택연금 가입 제한과 관련해 “부부 중 1인이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일반형 주택연금’ 가입대상 주택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한돼 있다”면서 “주택연금 가입대상 주택가격 기준을 공시가격 기준 최대 12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인수위는 주택연금 가입시 주택가격의 1.5% 수준을 납부해야 하는 초기보증료에 대해서도 3년 이내에 환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으며, 가입 가능 주택가격 대비 총 연금 대출 한도를 5억원으로 제한한 것도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우대형 주택연금의 가입 제한도 시가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1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기존과 같은 2.7%로 전망했다. Aa2는 무디스 평가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그러나 선진국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가계부채와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인구 고령화가 경제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과 전망은 다변화된 경제구조 및 높은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성장 전망, 고령화 등 중장기 리스크에 대한 제도적 대응 역량 등을 반영한 결과”라며 “올해 한국경제는 세계경기 둔화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속에서도 반도체 호조 및 민간소비 회복 등으로 2.7%의 완만한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 메일 서비스가 6시간 넘게 중단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메일은 오전 9시10분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다음 메일의 수신·발신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외부 도메인 메일 전체 수신지연 △일부 메일 발송 지연 또는 실패 △imap(메일을 읽기 위한 인터넷 표준 통신 규약), smtp(메일을 보낼 때 이용하게 되는 표준 통신 규약) 간헐적 접속 실패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다음은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메일 서비스 장애로 인해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며 "현재 장애 해결이 완료돼 정상적으로 메일 확인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쌍용자동차 노조가 길거리로 나왔다. 이들은 최근 쌍용차 재매각 불발로 새 주인 찾기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해 한국거래소에 개선기간 연장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상장폐지는 재매각 진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20만 노동자의 생존에 큰 타격을 입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청원서를 낭독하며 “쌍용차는 2009년 이후 두 번째 법정관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2009년 법정관리로 인한 대규모 정리해고와 극한의 노사갈등과 폭력성이 부른 참담한 비극은 현재까지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흔으로 남았다”고 씁쓸해 했다.
■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중학생의 행방이 15일째 묘연하자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2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쯤 김포시 마산동에서 중학생 A(15)군이 실종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A군의 어머니였다. A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아침에 학교 간다고 집을 나섰는데 등교를 하지 않았다"고 신고했고, A군은 실종당일 자신의 휴대 전화와 카드를 자택 우편함에 넣어두고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지난 12일 A군이 인천 계양구 작전역 인근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해 자택에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했다. 전화번호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찾아낸 A군의 마지막 행적이었다. 당시 A군은 수화기 든 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10초가량 기다린 후 전화를 끊었다.
■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의 압박을 받는 러시아가 국제사회를 향해 핵 시위에 나섰다.러시아 국방부는 20일 아르한겔스크주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8 사르마트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시험용 탄두는 캄차카반도의 예정된 지역에 정확히 명중했다”며 “테스트 과정이 마무리되면 사르마트 미사일은 전략미사일 부대에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사르마트를 올 가을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최대사거리가 1만8000㎞인 사르마트는 메가톤(TNT 100만t 폭발력)급 독립목표재돌입탄두(MIRV)를 최대 15개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르마트 한 발로 프랑스 국토 면적(약 54만㎢)을 초토화할 수 있다.
■ 금요일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일부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후덥지근하다. 기상청은 이날(22일)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며 21일 이같이 예보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서해 5도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오후 3~6시 사이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진다. 비가 오는 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6~30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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