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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2년 5월26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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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5월26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이준석, 민주당 법사위원장 고수에 "일방운영 기획…제정신 아냐



2. 박지현 "86그룹 아름다운 퇴장 해야"…윤호중 "선거 앞두고 논의할 건 아니야



3. 박지현 "586 용퇴"에 野 발칵…친문은 "이재명 면피용" 의심



4. 이재명, 목에 손대며 ‘끽’…이준석 “제정신 아닌 행동”



5. "법 개정 없이 인사검증 위법"…사실일까?



6. 다급한 이재명 "지면 정치인생 끝"…계양을 '초접전' 양상



7. , ‘한·미·일 동시 겨냥’ 미사일 3발 쐈다



8. 尹대통령, 軍대장 7명 전원 교체…文정부 홀대 '육사' 출신 중용



9. 권성동, 尹에 '윤종원 반대' 의견 전달...불협화음 조짐?



10. 깐부' 오영수, 尹 기념시계 받았다…"집무실 참 소박



11. 2차 추경안 진통…"너희끼리 하세요" vs "나도 못하겠다"



12. 586 용퇴" 박지현 후폭풍…민주당 선거 코앞 파열음



13. 32년 만에 열린 靑 관저…침실만 대형 아파트 규모



14. 기폭장치 수차례 실험‥북한 7차 핵실험 임박



15. 만취 역주행에 사람 다치게 해도…민주당 공천 기준 통과



16. 한 총리 “尹대통령 정치인 출신 아니어서 규제혁신 더 잘 될 것”



17. 전두환 자녀 상속포기…5·18단체 "손자에 역사적 책임묻지 않겠다"



18. 서민 "'조국흑서' 함께 쓴 진중권, 손절하는 이유는…"



19. 국정원장 후보자 "북한 비핵화 의지 없다"…청문회서 세월호 공방



20. 일정 접고 숨 고른 이재명…심상찮은 지지율에 궤도수정



21. 이근 “내 욕 열심히 했냐? 살아있어 미안”… 인스타 글 쏟아냈다



22. 尹대통령, ‘故이예람 사망 사건’ 특검보에 유병두·이태승·손영은 임명



23. 새마을금고 직원 '16년간 40억 횡령'..."나도 걸릴까 봐" 자수



24. 바다에 몽땅 버린 '마약 투약 도구', 낚싯줄에 덜미 잡혀



25. ATM기 앞 돈다발 "피해자인줄"…알고보니 '현금수거책'



26. 법무부는 1차 인사 검증만…한동훈, 중간보고 안 받는다



27. 삼성 자회사 반도체 기술 중국 유출…710억 챙긴 일당 기소



28. 조국 "사직 요청 받아주지 않아 월급 받는 것"…서울대 "사의 표명 없었다"



29. 조국 "사직 요청 받아주지 않아 월급 받는 것"…서울대 "사의 표명 없었다"



30. 北 피살 공무원 유족 대통령기록관 항의방문 "文의 몽니에 오기 생겨…정보 공개하라"



31. 민주당 당비, 노조 돈으로 납부…기업은행 노조위원장 檢송치



32. 영부인 집무·접견실 '무궁화실' 등 선공개···26일부터 청와대 본관·관저 내부 개방



33. 코로나 병상 2만여 개 지정해제..."재유행 때 최대 20만 명 예상"



34. 손흥민 보고싶은데”…브라질전 역대급 ‘피켓팅’에 서버다운



35. 동창생 성노예로 부리다 숨지게 한 20대, 항소심서 징역 27년형



36. 학부모들이 SNS 보고 뒷말…교사라고 사생활까지 맞춰야 하나요?”



37. 축제 '슈퍼위크' 대학가 들썩…'티켓·학생증 거래' 과열



38. 용변 보다가 '따끔'…변기 속 뱀에 엉덩이 물린 말레이 남성



39. 檢, 삼성 반도체 세정 기술 해외유출 적발…전 연구원 등 구속기소



40. 양배추 가격만 50%↑...치솟는 채솟값에 시민들 '시름'



41. 尹정부 연금개혁 국회 주도로…사회적 합의 어려워"



42. 용산서 尹 대통령 만난 中企인들 "소탈하고 친근…이런 대통령 처음"



43. 루나 사태' 법적 책임 따지기에 구멍 커…대책은



44. 최대 38%’ 할인…지하철+버스 정기권 나온다



45. 최대 실적에도 휘청’…에쓰오일 울산공장 화재 후폭풍



46. 3월 사망자 이례적 급증…인구 29개월째 자연감소



47. 인도, 설탕 곳간도 잠근다…세계로 번지는 '식량 보호주의



48. 내집 마련의 꿈’ 이룰까?…내년 2030 전용 ‘50년 만기’ 모기지 나온다



49. 국제선 좌석수 유럽 323% 늘었는데… 한국은 1.9%뿐



50. 서민 기름’ 경유의 배신…“몰면 손해 안 몰면 굶는다”



51. 누리호 2차 발사 6월 15일…실제 위성 싣고 우주로



52. 학교 절반이 ‘발암물질 석면’…철거도 아찔



53. 유통기한 임박 백신 공급 '덜미'…원인은 수익 안나는 독감 백신 조달 시장?



54. 癌 전이시키는 무서운 ‘저산소증’…신개념 조영술로 콕 잡아낸다



55. 90년대생 국민연금 못 받는다? ‘가짜뉴스’에 사적연금가입 급증



56. 5월인데 벌써 한여름 더위…"가슴뛰고 어지러우면 즉시 그늘서 쉬세요



57. 전 국민 비만율 벌써 38.3%… '비만 약' 얼마나 알고 있나?



58. 청와대 불상 경주로 돌려놔야"…여전히 먼 고향 가는 길



59. 연 83억 버는 유재석 “재산 상속?…스스로 벌어야지”



60. 한국타이어, 아시아 최대 주행시험장 열었다



61. 우리 방공식별구역 침범한 중러…영상 이례적으로 공개



62. 러軍의 220㎞ 해상 봉쇄… 4억명 먹일 곡물 수출길 막아버렸다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 등 국민희망대표 20인에게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한다.대통령실 국민소통관장실은 25일 윤 대통령이 지난 취임식 때 동반 입장한 국민희망대표 20인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초청, 취임 후 최초로 제작한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한다고 밝혔다.이번 증정식은 윤 대통령이 당선 직후 밝힌 ‘국민만 바라보고 제대로 모시겠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용산 집무실의 문턱을 낮춰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마련된 행사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기념품 1호로 제작된 이번 손목시계 뒷면에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계 디자인은 실사구시적 국정 운영을 천명한 윤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해 단순하면서도 실용성에 중점을 둬 제작됐다고 한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기업 정책에 대해 현재처럼 규제 중심이 아닌 시장의 자연스러운 억지력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업의 투자를 이끌 대대적인 규제 타파를 위해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추진회의를 구성하고 전 부처가 각각 이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이 500조원대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고무되고 기쁘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업이 원하는 것은 규제 개혁이라고 특정한 한 총리는 “한국만 특별하게 기업을 규제하는 부분은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손을 봐야 한다”며 “규제가 국제적으로 불리하지 않고, 기업이 국제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괄적으로 대한민국을 경쟁력 있게 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 그 중 규제개혁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설명했다.



■ 재명, 손으로 목 그으며 "이번에 지면 끽"…이준석 "제정신 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최근 지역구 유세에서 '이번에 지면 끝이다'라는 의미로 목을 손으로 긋는 동작을 하며 "끽"이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제발 이성적인 선거운동을 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밤 인천 계양구 병방동 일대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김남국 선대위 대변인 등과 선거 운동을 하며 쥔들에게 "투표하면 이긴다. 이번에 이재명 지면 정치생명 끝장난다. 진짜에요"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손으로 자신의 목을 긋는 동작을 하면서 "끽"이라고 했다.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5일 동쪽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통상 북한의 단거리급 미사일 발사가 탐지된 경우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알리는데 이날은 “동쪽으로”라고 표현해 중장거리급 이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종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며 군 당국은 미사일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군 당국은 그간 북한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온 정황이 탐지된 점으로 미뤄 ICBM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시위로, 올해 들어서만 17번째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엔 이달 12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두 번째 도발이다.



■ 대통령실은 25일 북한이 7차 핵실험 ‘마지막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도발의 최정점으로 여겨지는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한반도가 일촉즉발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 북한 핵 도발에 한·미가 맞대응하고 ‘강대강’ 대치가 악순환으로 반복되면 자칫 국지전으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풍계리 핵실험장과 다른 장소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기 위한 핵 기폭장치 작동 시험을 하고 있는 것이 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폭장치는 핵폭발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다. 기폭장치 시험은 보통 야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위성 등으로 탐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한·미 정보당국이 기폭장치 시험 정황을 포착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 방역당국이 올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 규모를 하루 신규확진자 10만~20만명 정도로 예측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여름철 하반기 재유행이 온다고 했을 때 전문가들의 예측은 10만∼20만 정도 내외다”며 “국가격리 음압병실, 긴급치료병상으로 기확보한 병상, 연말까지 운영하는 거점전담병원 등을 감안했을 때 15만∼20만 정도는 병상 대응이 무난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에 기반해 코로나19 병상 대책을 준비 중이다. 정부는 현재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병상 자원을 정비하고 있으며, 확진자 수 등 감소 추세와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병상을 조정해오고 있다.



■ 고등학교·대학 동창을 각종 협박과 가혹행위로 성노예로 부린 끝에 사망케 한 20대 여성이 징역 27년을 선고 받았다. 25일 수원법언 형사 3부(김성수 재판장)는 중감금 및 치사, 성매매 강요, 성매매 약취,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의 징역 25년을 파기하고 2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동창생인 B씨를 광명시 자신의 집 인근에 거주하도록 하고 2145회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했다.두 사람은 같은 중고등학교, 대학을 나왔으며 직장생활도 함께 했지만 A씨는 B씨에게 마치 자신의 배후에 폭력 조직이 있는 것처럼 말하며 범행을 강요했다. 이같은 가혹행위 끝에 B씨는 결국 몸이 쇠약해져 냉수 목욕 중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 필로폰 투약에 사용한 일회용 주사기 수십 개를 비닐봉지에 싸 바다에 버린 조직폭력배 등 50대 2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이들은 버린 비닐봉지가 낚싯대에 걸리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5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조직폭력배 A(50대)씨와 A씨의 지인 B(50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부터 각각 4차례, 30여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초 필로폰 투약에 사용한 일회용 주사기 수십 개를 돌멩이와 함께 검정 비닐봉지에 담아 부산 중구의 한 부두 앞 바다에 버렸다. 하지만 이들이 버린 비닐봉지는 우연히 낚시객의 낚싯대에 걸렸고, 신고를 받은 해경이 수사를 벌였다.



■ 초등학교 4학년의 96%는 스마트폰이 있으며, 16%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학령 전환기에 있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학생 127만3천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23만5천687명으로 조사 참여자의 18.5%에 이르렀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 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위험' 사용자와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주의' 사용자를 아우른 것이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19년 딸 조민씨의 부정입학 등 논란 이후에도 서울대에서 월급을 받았던 것과 관련 서울대 측이 “조 전 장관의 사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까지 “사직 의사를 표명해왔다”는 조 전 장관의 입장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25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는 “조국 교수는 서울대에 사직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는 답변서를 보내왔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학교와 학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서울대에 사직 의사를 표명했다”며 “하지만 서울대는 내가 기소됐다는 이유로 사직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어 “직위해제된 교수에게 월급의 일부를 주는 것이 현행 법규다. 제가 부정한 돈을 받는 것이 아니며, 그 돈을 탐하고 있지도 않다”며 “서울대는 법원 판결 결과를 보고 난 후 사직을 수리하거나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환경부는 강우레이더 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국립공원공단에 전파해 산간계곡의 국지성 돌발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업무체계를 갖추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계곡 정상부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설을 통해 돌발홍수를 예측하고 탐방객 사전대피와 통제를 실시한다. 그러나 위험정보의 신속한 예측이나 최소한의 대피시간 확보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소백산(충북 단양), 감악산(경기 파주) 등 내륙지역 주요 산 정상부에 설치된 강우레이더 관측자료가 전용회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립공원공단에 제공되는 업무체계가 마련된다. 강우레이더는 대형 7개, 소형 2개가 갖춰져 있다.

■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높은 역전 현상도 14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유 가격이 14년만에 리터(ℓ)당 2000원을 돌파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55원 오른 ℓ당 2000.93원으로 2000원을 넘어섰다. 국내 경유 가격이 2000원을 넘은 것은 전국 판매 가격 통계가 집계된 2008년 4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월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유제품 수급난이 발생하고, 유럽을 중심으로 경유 재고 부족 현상이 벌어지면서 경유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유류세가 정액이 아닌 정률로 인하되면서 오름세를 잡지는 못했다.



■ 국내 중소기업의 절반은 경영상황을 감안할 때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소 1% 안팎이라도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최저임금 특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이달 4∼16일 종사자 수 300명 이하인 중소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응답자의 53.2%는 회사 경영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는 게 적정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39.0%는 인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인상폭을 보면 2∼3% 인상이 전체의 18.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1% 안팎 인상 13.0%, 4∼5% 인상 7.3% 등의 순이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인하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6.3%였다.



■ 정부가 지하철과 버스를 통합한 대중교통 정기권 도입을 내년 목표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4일 서울역에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통합 정기권 도입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대광위는 "현재 수도권이나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지하철만 이용가능한 정기권이 있으나, 버스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지하철 역세권 주민이 아니면 추가 요금을 내야 했다"며 "전국 대도시권 지자체와 운송기관과 협의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의 내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 정기권의 버스 환승할인 적용은 새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하다.통합 정기권은 6만1700원으로 37.7% 할인 효과가 있다. 다만 통합 정기권의 구체적인 할인 금액과 이용 횟수는 전문 연구기관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제작과 조기 상용화를 위해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개정에 나선다. 국토부는 2019년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제정했지만, 이후 만들어진 국제기준을 고려해 이번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레벨3은 자율주행 기술단계 중 고속도로 등 제한된 범위에서 자율주행시스템으로 운전하는 것으로, 차선이 불분명하거나 기상이 악화되는 등 필요한 경우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국토부는 2019년 12월 레벨3 안전기준을 마련했으며, 이후 유엔 산하 자동차안전기준국제조화포럼(UN/ECE/WP.29)에서 2021년 3월 한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별도의 국제기준을 제정했다.



■ 지난해 10월 첫 발사에서 성공을 눈 앞에서 놓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심기일전하고 다음 달 재도전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2차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상황, 최적 발사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6월 15일을 발사예정일로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2차 발사 준비상황, 발사까지 최종 준비 작업, 날씨와 우주환경, 우주물체 충돌가능성 같은 발사 조건을 면밀히 검토했다. 날씨를 비롯한 돌발 변수 때문에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 예비일은 6월 16~23일로 설정했다. 현장 연구진은 1차 발사 실패 원인이었던 3단 산화제 탱크 압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300t 추력의 1단과 75t 추력의 2단을 결합하는 단간 조립을 완료했다.



■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랩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앱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지난달 이용자가 가장 많은 OTT 앱 1위는 '넷플릭스'로 이용자는 1055만명이었다. 이어 ▲티빙 324만명 ▲쿠팡플레이 321만명 ▲웨이브 307만명 ▲U+모바일tv 156만명 ▲디즈니플러스 146만명 ▲왓챠 123만명 ▲시즌 116만명 순이었다. 총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은 OTT앱 역시 넷플릭스로 이용자들은 지난달 총 35억분에 달하는 시간을 이용했다. ▲웨이브 12억분 ▲티빙 9억분 ▲쿠팡플레이 5억분 ▲왓챠 2억분 ▲시즌 2억분 ▲U+모바일tv 2억분 ▲디즈니플러스 1억분 순이었다.



■ 개방 작업에 속도를 내는 청와대가 26일부터 본관과 관저 내부까지 공개한다. 지난 23일 춘추관과 영빈관에 이어 추가로 내부를 공개하면서 관람객들은 청와대 시설을 거의 대부분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25일 사전 공개한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청와대의 중심 공간으로 1991년 9월 4일 준공됐다. 원래 일제강점기인 1939년 건립된 조선총독관저가 본관 구실을 했으나, 역사를 바로잡는 의미로 1991년 지붕에 푸른 기와가 있는 현재 본관이 지어졌다. 지붕의 청기와는 약 15만장으로 100년 이상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본관 구역은 1층의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과 2층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이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외빈 접견과 집무실로 사용한 곳이며 인왕실은 간담회나 오찬·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활용됐다.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소 등으로 쓰인 공간이다. 2층의 중앙계단 앞면에는 본관 건립 때 그려진 김식의 ‘금수강산도’를 볼 수 있다.



■ 박찬욱 감독의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헤어질 결심>을 둘러싼 칸 현지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영화 매체 <스크린 데일리>가 종합한 <타임> <가디언> <르몽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디 차이트> 등 주요 외신 10개 매체의 평점 순위에서, <헤어질 결심>이 평점 3.2점으로 이날까지 공개된 경쟁작 12편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R.M.N>과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이 평점 2.5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등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지만, 당장은 <헤어질 결심>의 황금종려상 수상 가능성이 작지 않은 편이다.


출처:간추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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