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6월15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1. 대통령실, "김건희 지인 왜 동행했나" 野공세에 "지인, 아무 역할 안해"
2. 이준석 "野, 김건희 무속공격 안되니 사적 지인까지..'민진요' 수준"
3. 진중권, '김건희 팬클럽 회장' 욕설 논란에 "사고치기 전 정리해야"
4. 이준석, ‘화물연대 파업’ 여야 회동 제안 사실상 거부…“지켜보자”
5. 민주, 尹 거부권 시사 '국회법' 발의…정국 뇌관되나
6. 응모작 3만건에도 돌고돌아 '대통령실'…靑, 61년만 역사속으로
7. 97그룹 세대교체론' 부는 野…친명계 "李 출마 막으려는 포석
8. 안전운임제, 18년간 '폭탄' 돌리다 '네 탓 공방
9. 용산 대통령실' 당분간 계속 쓴다... "대국민공모서 공감대 형성 못해"
10. 文사저 시위 중단하라”…尹자택 앞 꽹과리 치며 ‘맞불집회’
11. 시행령 수정요구 '조응천법' 발의…국민의힘 "정부완박법"
12. 與, 혁신위 ‘공천룰’ 놓고 내분 조짐… 최고위원 추천도 갈등
13. 文이 떠넘긴 청구서…尹 "원전 빨리 가동해 전기료 낮출 것"
14. 전우여 살아 있었구나!"…베트남 참전용사 6쌍, 57년만에 상봉
15. 경제 휘청대는데 국회는 마비…여야는 국회법 등 전방위 대치
16. 넥타이 풀고 첫 의총 참석한 안철수…이준석과 ‘10초’ 악수
17. 고소하겠다더니…' 강신업 변호사, 욕설 발언 돌연 사과
18. 검수완박 마무리"…'처럼회' 또 법사위 장악 노린다
19. 조국, 서울대 복직후 3년간 급여 약 1억2000만원…직위해제 후에도 약 8600만원
20. 임병헌, 탈당 후 출마한 지 세 달 만에 복당…"무소속 정말 불편"
21. 김어준, 이동재 前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출석조사
22. 한동훈 “보고서에 장관님 호칭서 ‘님’자 빼라” 파격 지시
23. 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박상혁 민주당 의원 조사
24. 與 지도부, 중대재해법에 "많은 문제점 있어..보완 필요"
25. 40대 여배우 살해시도, 칼로 찌른 범인은 연하 남편
26. 실내동물원에서 2m 뱀이 아이 손 ‘콱’
27. 현대차 '아이오닉5' 추돌 사고 3초 만에 화재…원인 조사 '난항'
28. 금지 중국산 낙태약, '미국산' 속여 판매…약사 행세까지
29. 국민 95% 코로나 항체 생겼다…사망자 2명 9개월 만에 최저지만 "가을 재유행 우려"
30. 여중생 성매매시킨 포주, 알고보니 가출팸 여고생
31. 에어컨 켜고 10분 달리니 3,000ppm '꾸벅'…죽음 부르는 이산화탄소
32. "소화전 얌체 충전"…유아용 자동차에 전기 끌어다 쓴 이웃 공분
33. 장관상 하나에 2백만 원‥내신 9등급도 3곳 합격
34. 서해 공무원 피살 자료’ 22일 전 공개 가닥
35. 공군 이 중사 성추행' 가해자 감형에…"재판장!" 父 절규, 母는 혼절
36. “10억 횡령·쪼개기 후원”…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위원장 구속
37. 이젠 서초 주민도 골아프다…尹-文 사저 앞 '욕설 시위' 대결
38. 우체국택배 노조 18일 경고 파업…“우정본부 대화 나서야”
39. 잘 모르는 파킨슨병 우울증, 유발 '신경 회로' 따로 있다
40. "인구절벽 대만도 반도체 정원 15% 늘렸다"…정치권 '반도체 열공'
41. 화물연대 파업 8일째 양측 네탓 공방만…산업계 피해 확산
42. 화물연대, 파업 8일만에 '타결'…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43. 몸값 8.5조 '카카오모빌리티' 주인 바뀌나…"사모펀드와 매각협상
44. 금리 7% 시대"…하우스푸어 몰린 영끌족, 퇴로도 안보인다
45. 치솟은 물가 · 코스피는 2500선 붕괴…"경제 전쟁 시작"
46. 천정부지 기름값…교통세 탄력세율·관세 카드도 만지작
47. 모래주머니’에…120조 투자 공장, 3년째 묶여
48. 당국 조치에 환율·금리 한숨 돌렸지만…"언 발에 오줌누기"
49. 사망보험금 10억?…보험사기 칼 빼든 금융당국, "소득 대비 과도한 보험 못들게 한다”
50. 로또 1등이 무려 50명…“조작 아니야?” 설왕설래
51. 나로우주센터 비바람…누리호 발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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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정부 “2025년까지 드론 7대 강국 도약” 선언
54. 두피에 전류 흘리는 '치매 전자약'…뉴로핏, 복지부 개발 과제 선정
55. 코오롱, 세계 최장 비거리 '아토맥스' 골프공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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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한류의 진화, K컬처3.0…‘한국이 만들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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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조국 버린 ‘우크라 미녀 검찰총장’, 러서 한자리 하다 쫓겨난 이유
62. 먹으면 모발 복원…FDA, 원형 탈모 전신 치료제 첫 승인
63. 봉하 김건희 뒤엔 코바나 직원 3명, 2명은 대통령실 채용 지원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화물차주의 안전운임제를 둘러싼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이 14일 타결됐다. 화물연대가 지난 7일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지 7일 만이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CD)에서 5차 실무대화를 열었다. 이후 2시간 40여분만에 안전운임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내용 등에 합의하고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협상 타결로 화물연대는 집단운송 거부를 중단하고 15일부터 물류 수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밤 11시쯤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교통부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고, 품목 확대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3년 일몰제로 시행돼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었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설립·운영했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콘텐츠(이하 ‘코바나’) 임직원 3명이 김 여사의 13일 경남 봉하마을 일정에 동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2명은 대통령실 채용 과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1명은 지난 대선 기간 논란을 빚은 이른바 ‘개사과’ 인스타그램을 올린 사람이었다. 14일 온라인에서는 전날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사진과 영상이 화제가 됐다. 김 여사 외에 4명의 여성이 동행했는데, 관심은 ‘김 여사와 동행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까지 함께 했던 여성들이 도대체 누구이며,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공적 행사에 동행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냐’는 것이었다. 온라인에서 이들 가운데 1명이 무속인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되자 대통령실이 직접 나섰다. 이날 아침 브리핑에서 해당 여성에 대해 “무속인이 아닌 대학교수”라고 해명했다. 확인 결과 해당 인물은 실제 충남대 무용학과 김량영 겸임교수가 맞았다. 그런데 그에게는 또 다른 직함이 있었다. ‘코바나 전무’였다.
■ 윤석열 대통령이 치솟는 기름값에 따른 물가 안정책으로 ‘유류세 추가 인하’ 검토를 지시하자, 국민의힘이 필요하다면 유류세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도록 법 개정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물가 안정과 관련한 대책에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오늘 당 정책위의장 산하에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를 설치했고,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정부에 연락해서 유류세 인하라든지 각종 관세율 인하에 대해 주문하고 있다”며 “그와 관련된 입법이 필요하면 바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 참모회의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현행 교통·에너지·환경세법은 유가 지원이나 수급 상황을 고려해 세율의 30%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유류세를 조정할 수 있다.
■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서울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 집무실의 새 이름으로 임시 명칭인 ‘용산 대통령실’을 당분간 그대로 사용하는 안이 14일 확정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 집무실의 새 이름을 심의·선정하는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가 2시간가량 회의를 열고 집무실 새 명칭을 최종적으로 논의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격론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새이름위원회는 이날 대통령실 새 명칭으로 후보작 다섯 가지(국민의집·국민청사·민음청사·바른누리·이태원로22) 중 하나를 대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심사위원 배점을 7 대 3 비율로 합산해 결정할 예정이었다. 다섯 가지 후보작은 지난 4월 15일부터 한 달간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3만 건의 응모작을 추려 선정했다. 대국민 선호도 조사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시행됐다.
■ 임기 반환점을 돌며 ‘최재형 혁신위원회’로 대대적 시스템 개편을 예고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배현진 최고위원의 “자잘한 사조직”이라는 정면 반발에 부딪혔다. 앞서 국민의힘 최다선의 정진석 의원이 ‘이준석 혁신위’라고 지적한 데 이어 혁신위를 둘러싼 당내 진통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최고위원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혁신위가 자잘한 사조직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어느 국회의원이 참여하겠다고 나서겠느냐”라고 말했다. 배 최고위원이 거론한 ‘자잘한 사조직’은 이 대표가 친윤(친윤석열)계가 추진한 ‘민들레 모임’을 비판할 때 사용한 말이다. 이 대표가 추진하는 혁신위가 그가 반대한 계파 모임 민들레와 다를 게 없다는 취지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다른 최고위원들의 의견 표명이나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후원 계좌가 개설된 지 두 시간 반 만에 후원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워 모금이 마감됐다. 이 의원 측은 14일 페이스북 '이재명의 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후원금 모금 시작 2시간 반 만에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내주신 뜨거운 열망과 절실한 응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후원하신 그 마음을 보며 다시 한번 단단히 각오를 다진다"고 적었다. 또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삶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당시에도 후원회를 통해 1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추가로 1억5000만원을 모금해 올 한 해 후원금 한도인 3억원을 모두 채웠다.
■ 법무부가 ‘촉법소년’의 연령 상한을 낮추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14일 차순길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을 팀장으로 한 ‘촉법소년 연령기준 현실화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에는 검찰국·범죄예방정책국·인권국·교정본부가 참여한다. 법무부는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실화하는 법률 개정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전과자 양산 방지, 소년교도소 수용 및 교정교화 대책, 소년범죄 예방 및 재범 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촉법소년은 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형사책임이 없는 자를 말한다. 이들은 형사처벌 대신 가정법원 등에서 감호위탁, 사회봉사,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범죄 기록도 남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촉법소년들의 강력범죄가 해마다 늘면서 연령 상한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 영화배우인 아내에 흉기를 휘두르고 자해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3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영화배우이자 아내인 40대 여성인 B씨를 흉기로 찔렀다. 이후 A씨는 자해를 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긴급임시 조치에 따라 B씨와 떨어져 살고 있었다. A씨는 범행 당일 흉기를 구매하고 자택 앞에서 B씨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현장엔 B씨와 함께 살고 있던 자녀 1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대전의 한 실내 동물원에서 동물을 만지는 체험 도중 2m 길이의 비단뱀이 아이의 손가락을 깨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피해 아동 부모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40분께 대전 한 실내동물원에서 6세 어린이가 몸길이 2m짜리 버미즈파이톤 뱀과 사진을 찍던 중 손가락을 물렸다. 뱀에 손가락을 물린 아이는 소리를 질렀고 동물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 당시 바로 옆에 사육사가 있었지만, 곧바로 뱀의 입을 벌리진 못했다고 한다. 상황은 2분 넘게 지속됐고, 결국 동물원 관계자 4명과 아이 아버지가 힘을 합쳐 가까스로 아이를 구조했다. 아이는 손에 3주 동안의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또 부모와 떨어지면 불안 증세를 보인다고 아이 부모 측은 밝혔다. 다행히 이 뱀에는 독성이 없다.
■ 정부가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국건영) 참여자에 대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백신 및 자연감염에 의한 전체 항체양성률은 94.9%로 나타났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16개 시·도(세종 제외)의 국건영 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신접종 및 자연감염에 의한 전체 항체양성률은 94.9%(1530명)이며, 이 중 자연감염으로 인한 항체양성률은 1월 0.6%에서 4월 36.1%로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크게 증가했다. 월별 추세로 보면 1월 0.6% → 2월 2.5% → 3월 16.5% → 월 36.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4월 자연감염으로 인한 항체양성률(36.1%)은 동기간 10세 이상 전국민 누적발생률(29.5%) 보다 6.6%p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수업과 연구를 일체 하지 않고도 서울대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서울대가 조 전 장관에 대한 징계를 차일피일 미루며 조 전 장관에게 사실상 특혜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대 측에 따르면 조 전 장관과 같은 연차의 전임교원 평균 연봉은 약 1억 1573만원이다. 서울대는 “조 전 장관은 일반 재직 교원과 동일하게 ‘서울대학교 교원 보수 규정’에 따른 봉급을 지급했다”며 “2020년 1월 29일 직위해제 이후 2020년 2~4월은 (봉급의) 50%,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는 30%의 봉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 택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합승할 때는 대형 택시 이외에는 같은 성별끼리 타야 한다는 시행규칙이 15일부터 적용된다. 규제개혁위원회에서 “합승 기회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며 개선을 권고했지만, 정부는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이성 간 합승 금지 조항을 넣었다. 국토교통부는 택시운송사업법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플랫폼 택시의 합승을 허용한 개정 법률이 시행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세부 내용을 보면 합승 중개는 승객 모두가 플랫폼을 통해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본인 확인을 거친 뒤 합승할 수 있다. 모든 승객이 합승 상대방의 탑승 시점과 위치를 알 수 있어야 하고, 앉을 수 있는 좌석 정보도 미리 알려야 한다. 또 6인승 이상 10인승 이하 승용차나 13인승 이하 승합차 등 대형택시 외에는 같은 성별끼리만 합승할 수 있다.
■ 소비자 10명 중 7명은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해 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 대형마트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영업규제 10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는 2012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현재 대형마트는 월 2회 공휴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다.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해 응답자 67.8%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행 유지'와 '규제 강화' 의견은 각각 29.3%와 2.9%로 집계됐다. 규제완화 방식으로는 '규제 폐지' 27.5%, '지역특성을 고려한 의무휴업 시행' 29.6%, '의무휴업일수 축소' 10.7% 등이다.
■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20~40대의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인터넷·온라인(CM 채널)을 통한 가입 비중(차량 수 기준)은 40.7%로 설계사의 직접 영업을 통한 대면 채널 가입 비중(39.9%)보다 0.8%포인트 높았다. 전화영업(TM) 채널 점유율은 19.4%에 그쳤다. 2017년까지만 해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대면 채널 비중이 51%, TM 채널이 24.6%였고 CM 채널은 24.4%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CM 채널 가입률을 살펴보면 30대가 61.8%로 가장 높았고 20대 57.4%, 40대 48.2% 순으로 나타났다. 50대의 CM 채널 가입률은 29.7%, 60대는 26.9%, 70세 이상은 22.6%에 그쳤다.
■ 세계에서 가장 멀리 날아가는 골프공 ‘아토맥스’를 내놨다. 코오롱이 자체 개발한 합금 신소재 ‘아토메탈’을 적용해 개발한 골프공이다. 아토맥스는 드라이버로 칠 경우 다른 업체 골프공보다 평균 13~18m 멀리 날아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코오롱은 14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아토맥스에 대한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World Record Committee)의 최장 비거리 골프공 인증식을 열었다. WRC는 각종 세계 기록 인증을 주관하는 미국 민간 기구다. 이 명예회장은 또 이날 인증식에 등장한 대형 아토맥스 골프공에 ‘pay4gain’이라는 문구를 적고 서명을 남겼다. “더 긴 비거리를 바란다면(gain) 아토맥스를 사라(pay)”는 의미를 담은 메시지다.
■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산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가 10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공포가 한국 금융시장까지 강타하면서 채권시장에 불안감이 커진 탓으로, 이번주 주택담보대출(혼합형) 최고금리도 연 7%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혼합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 격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977%로 거래를 마쳤다. 조만간 2012년 4월6일(4.00%) 이후 10년 2개월 만에 4%를 돌파할 전망이다. 5년물은 지난 3월28일 3%대에 진입한 이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일(2.259%)과 비교하면 올 들어 반년도 안돼 171.8bp 치솟았다.
■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16일로 하루 연기됐다. 원래 예정 발사일은 15일 오후 4시였고, 기상 상황과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 이변에 대비해 16∼23일을 발사 예비기간으로 설정해놨었다. 현지 날씨 사정에 따라 발사가 더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4일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향후 더 세어질 가능성이 있어 발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이어 “누리호(KSLV-II)의 이송과 발사는 당초 계획보다 하루씩 연기해 6월 15일 이송, 6월 16일 발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대표적인 인터넷 브라우저로 27년간 서비스해온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15일부터 지원이 종료된다. 이날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에지' 브라우저로 변경돼 접속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5월 19일 "2022년 6월 15일을 끝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데스크톱에서 지원 종료한다"며 "응용 프로그램은 장치에서 제거되지 않지만 지원이 종료되면 영구적으로 비활성화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에지로 이용자들의 브라우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안내 메시지와 웹사이트를 꾸준히 제공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접속 시 에지 브라우저의 화면을 띄우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2022년 6월 15일부로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라는 안내 페이지와 함께 에지 브라우저의 다운로드 링크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 넷플릭스가 사상 최대 흥행기록을 세운 TV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실제 대회로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이야기를 빌려 참가자들이 456만 달러(58억 8천만원) 상금을 놓고 실제 경쟁을 벌이는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TV 시리즈 ‘오징어게임’와 같이 456명의 참가자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는 역대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등장했던 각종 게임과 넷플릭스 측이 새롭게 추가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인이면 전 세계 누구나 이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는 10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될 예정이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에 대한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원숭이두창의 전 세계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14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WHO는 오는 23일 긴급회의를 열어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이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에 해당하는지를 평가 결정한다. WHO는 현재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만 최고도 경계선언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적용하고 있다. 올 들어 원숭이두창은 통상적으로 유행하던 아프리카 밖으로 확산됐다. 현재까지 세계 39개국에서 1600건의 감염이 확인됐다. 원숭이두창으로 72명이 사망했다. 또 의심사례는 1500건이다. WHO가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배경이다.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이 올해 말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13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올해 말 캘리포니아 록퍼드에서 프라임 에어(Prime Air) 드론을 사용해 제품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2020년 미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드론 비행 승인을 받았다. 아마존에 앞서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과 월마트도 FAA의 승인을 받아 드론 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드론은 최대 5파운드(2.2kg)까지 운반할 수 있다”며 “드론이 배송지 뒤뜰로 날아가 배송 제품을 떨어뜨린 다음 날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론이 배달할 때 굴뚝과 같은 장애물을 감지하고 비행경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시스템 개선을 위해 서비스 피드백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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