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6월16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美연준, 금리 0.75%p↑...28년만에 '최대폭', "연말 3.4% 전망"
1. 누리호 2차 발사 취소, 산화제탱크 레벨센서 이상
2. 박상혁 민주당 의원도 수사…文 청와대-산업부 '가교' 역할 했나
3. 정부, 16일 "北 피격 공무원 '월북' 단정 잘못" 발표
4. 이회창처럼 될것”… 민주당 토론회서 ‘이재명 책임론’
5. 김건희 지인 동행 논란에 대통령실 "추모 마음 사적 논란 모는 민주당 행태 참담"
6. 이재명 "尹, 北도발 보고 못 받았다면 국기문란
7. 野 선거참패 진단서 "대장동·법카 논란 이재명 책임 명백"
8. 김건희 "저 쥴리 아닌거 알죠"…이말에 윤호중 '잇몸 웃음' 터졌다
9. 최고위원 추천 두고…이준석-안철수, ‘화합’ 못 할 논쟁
10. 최재형 “혁신, 논란 대상 안 된다”… 공천 등 당내 갈등 정면돌파 선언
11. 文 인사 밀어내기? 與 "방통위원장, 농지법 위반 의혹 책임져야"
12. 박병석 前의장 "가슴에 '忍자' 100개라도 새기며 대화해야"
13. 해체 요구 직면한 `처럼회`… 법사위 사수 목적에 쏠린 눈
14. 차기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9.3% 오세훈 23.8%…한동훈 15.1%
15. 수박 금지령' 내린 우상호에 '수박 문자' 100통 쏟아졌다
16. 이러다 다 죽어”…민주 ‘법사위원장 사수’에 당내서도 소탐대실론
17. 전현희·한상혁에 "국무회의 대상 아냐"…새정부와 불편한 동거
18. 文정부 자살골' 뒤 일시정지…한일 협력 지소미아 정상화 되나
19. 내일로'부터 '부엉이'까지…여의도 '계파 모임
20. 안전운임제' 공은 국회로...합의까지 산 넘어 산
21. 권성동 "安 양보해서 김윤만 받으면 최고위 9명 체제 가능
22. 윤미향측 "전여옥, '돈미향' 표현으로 명예훼손"…법정 다툼
23. 공군 故이예람 중사 성추행 가해자, 2심서 감형… 유족 “말도 안돼
24. 한동훈 명예훼손' 1심 벌금형에 검찰·유시민 쌍방항소
25. 건희사랑’ 회장 “개들이 짖어도 김건희 팬덤은 계속된다”
26. 법원, 백운규 구속영장 기각…“도망·증거인멸 우려 없어”
27. 죽은 개구리' 고교 급식에서 또 나왔다...이번에도 열무김치
28. 아이오닉5’ 사고로 본 전기차 화재 위험성…뚜렷한 해결방법은 ‘아직
29. 초등 3학년들에게 유사 성행위 강요..."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 불가능"
30. 아프면 쉴 수 있게’ 상병수당 도입…최저임금 60% 지급
31. 또 횡령사고…농협 직원이 40억 빼돌려 복권 등에 탕진
32. 흉기피습' 여배우, 범행 전 3차례 경찰 신고했지만 남편 못막아
33. 속옷 벗으면 천만원" 황당 내기에 주요부위 노출한 공무원
34. 前 정권 수사 고삐 당긴 검찰…'검수완박' 3개월 내 성과 낼까?
35. 용역직원 100명이 빠루·망치 들고 덮쳤다... 용인 개발사업 무슨 일
36. 보행자 다 지날 때까지 녹색불...노약자 위한 똑똑한 신호등
37. 길어지는 가뭄에 결국 닫아버린 금강 공주보 수문
38. 남녀커플 탄 EV6 이어 '1억 카' 빠졌다…그 갯벌에 걸린 저주?
39. 골프장 탈의실 CCTV…대표 책상엔 '실시간 모니터'
40. 39개국 감염' 원숭이두창…WHO '비상사태' 선포하나
41. 與 "안전운임제 연장, 정부·차주 합의 입장차 파악 후 결정"
42. 주인 잃은 '숨은보험금' 12조3000억원…내 보험금도 찾아볼까
43. 달러·원 환율, '자이언트 스텝' 공포에 1290원대
44. 백화점이 더 저렴하네?…高환율에 면세점 '울상'
45. 주담대 7% 돌파 초읽기…8% 금리도 시간문제
46. 37만 개 부품 모두 완벽해야 발사 - 언제 다시 쏠까?
47. BTS 활동 전격 중단...하이브 시총 2조원 날아갔다
48. 지역농협서 40억대 또… 툭하면 터지는 금융권 횡령, 허점은 어디에
49. 1~3원 올려선 해결 못해” 전기요금 대폭 인상 예고?
50. 눈덩이 적자' 한전, 요금 인상안 제출…20일 결론
51. 우주가 다음 문명 발상지…韓, 수백만 ‘우주 엔지니어’ 키워야"
52. 누리호 언제 다시 발사될까?..."한 달 이상 걸릴 듯"
53. 한국은 못 따라와?” 전세계 3500만명 몰린 ‘이것’ 때문에 난리
54. 누리호, 오늘 못 쏜다…영하 183℃ 견디는 '산화제' 센서 오류
55. 이종호 장관, 이통3사 만난다… 5G 중간요금제 도입 급물살
56. BTS 단체 활동 중단 아니다"…'눈물 회식' 수습 나선 하이브
57. 녹내장 방치하면 실명 찾아온다
58. 1년째 주차장 알박기한 캠핑카…야시장 날 빼 달라하자 "차 빼줄 의무 있냐"
59. 약탈 문화재 ‘부석사 불상’ 소유권 다툼…日주지 재판 참석
60. 신생 ‘폴스타’ 국내 조기 안착… 네 달 만에 1000대 등록 눈앞
61. 별장서 남녀 120명, 나체로 뒤엉켰다…日공무원 주최 '난교 파티' 충격
62. 번 아웃’ BTS, 활동 중단… “공장식 시스템, 터질 게 터졌다”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로 지난 1981년 말 이후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허덕이는 미국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28년 만에 최대폭의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드는 초강수를 뒀다.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이달에 이어 7월에도 같은 폭의 금리를 인상 가능성까지도 예고하면서 '물가 잡기'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초고속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어 향후 연준의 선택이 주목된다.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종전 0.75∼1.00% 수준에서 1.50∼1.75%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 16일로 예정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가 기체의 기술적 문제로 무기한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에 대한 발사 전 점검을 하던 중 발사체에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발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항우연은 언론 브리핑에서 “산화제 탱크 내부의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오후 2시5분쯤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립 상태에서 접근해 확인이 어려워 현 상태로는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발사관리위원회에 보고한 결과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하기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레벨 센서는 산화제탱크 내 산화제 충전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다. 발사일에 산화제를 충전하면서 수치를 체크해야 하는데 이 센서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것이다. 항우연 연구진은 레벨 센서 이상 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 정부가 근로자의 감염 예방과 적시 치료 등을 위해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다음달 4일부터 1년간 시행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정부는 서울 종로구 등 6개 시범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자에게 근로 활동이 어려운 기간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러한 소득 지원 뿐만 아니라 고용 관계 개선이나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지난 4주간 유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전문가 의견, 해외 사례 등을 바탕으로 격리 의무 전환 기준을 마련해 17일 중대본 회의에서 격리 의무 해제 여부에 대해 보고하기로 했다.
■ 도박으로 진 빚을 만회하기 위해 회삿돈 40여억원을 빼돌린 농협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농협중앙회 소속 경기지역 한 농협 지점 직원 ㄱ(30대)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4월 타인 명의의 계좌로 공금을 송금하는 수법으로 회삿돈 4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농협에서 자금 출납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경찰은 농협이 자체 조사를 통해 ㄱ씨의 범행을 확인하고 14일 오후 112에 신고함에 따라 ㄱ씨를 체포했다. 농협 자체 조사에서 범행 대부분을 인정한 ㄱ씨는 “스포츠 도박을 통해 생긴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문재인정부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영장이 기각되면서 전 정권을 향한 검찰의 칼끝에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정치 보복을 위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재판부는 검찰이 이틀 전 청구한 구속영장을 오후 9시40분쯤 기각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에 대한 대체적인 소명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나 일부 혐의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 “피의자 지위, 태도 등에 비추어 도망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수사기관에 상당한 양의 객관적 증거가 확보되는 등 피의자가 추가로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들었다.
■ 교도소 수용자들이 가족 등 외부인과 통화할 수 있는 횟수가 월 최대 30회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법무부는 수용자들의 외부 교통권(交通權) 보장 강화를 위해 오는 8월까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등 7개 교도소에서 ‘수용자 전화 사용 확대 개선 방안’을 시범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 2~5회로 제한되어 있었던 수용자의 전화 통화 허용 횟수는 경비 등급에 따라 월 5회에서 30회까지 차등 적용된다. 가장 높은 등급인 개방처우급의 경우 통화 허용 횟수가 기존 월 5회에서 30회로 대폭 확대된다. 또 통화가 허용되지 않았던 미결수용자(재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은 수용자)도 주 2회까지 통화할 수 있게 됐다. 통화시간은 수용자 간 형평성을 고려해 5분 내외로 정하고,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아들 병채 씨가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일할 당시 법인카드를 한 달에 100만원어치 사용하고 5억원을 회사에서 대출받는 등 각종 혜택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곽 전 의원과 화천대유 대주주이자 기자 출신인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의 공판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검찰은 이날 병채 씨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를 받는 김씨를 상대로 증인신문을 하면서 병채 씨가 화천대유 재직 때 받은 혜택들을 언급했다.
■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테이블에 올라가 옷을 벗고 성기를 노출한 지자체 공무원들이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재판장 이지형)은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대전 모 자치구 공무원 A(36)씨와 시청 공무원 B씨(36)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뒤 이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유죄는 인정되지만 여러 가지 정황 등을 참작해 형의 선고를 미루는 것이다. A씨는 지난해 5월 21일 오후 11시 15분쯤 대전 유성구 모 음식점에서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옷을 벗어 속옷만 입은 채 식탁 위에 올라가 성기를 드러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술을 마시다 "누가 1000만원만 주면 알몸으로 테이블 위에 올라갈 수 있겠다"고 했고, B씨가 "내가 줄 테니 해보라"고 하자 실제로 행동에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음식점에는 둘이 모르는 손님 2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문재인 정부에서 발탁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국무회의 당시 '참석 대상이 아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권익위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국무회의 전날인 13일 권익위와 방통위에 '국무회의 참석 대상이 아니다'라고 통보했다. 회의 운영 실무를 맡은 국조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회의 명단에 두 위원장이 빠져 있었기에 총리 주재 회의에 두 위원장이 참석하는 것이 규정에 맞는지 내부 검토를 다시 하게 됐다"며 "검토 결과 참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두 위원장에게 알렸다"고 설명했다. 국무회의 규정을 보면 권익위원장과 방통위원장은 안건 의결 정족수에 포함되는 국무위원이 아니며 필수 배석 대상도 아니다.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출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른바 '이준석 사조직' 논란으로 혁신위 인적 구성이 난항을 겪었지만, 차츰 혁신위원 추천이 이뤄지면서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14일까지 혁신위원 추천권을 가진 지도부 7명 중 5명이 추천을 완료했다. 먼저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무경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기업인 출신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지냈고,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초반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 '친윤계'로 분류된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방직공장 여공 출신 변호사'로 알려진 김미애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미경 최고위원은 군 출신인 이건규 전 서귀포호텔(군인호텔) 사장을, 조수진 최고위원은 언론인 출신 외부 인사를 혁신위원으로 추천했다고 한다. 앞서 김용태 최고위원은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을 '1호 혁신위원'으로 추천했었다.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부인 김건희 여사 일정을 담당할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돼 국민 여론을 들어가면서 차차 이 부분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지하로 출근하던 도중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과 비공식 행사를 어떻게 나눠야될지, 대통령 부인으로서 안할 수 없는 일도 있고 해서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해야 할지 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영부인 칭호 폐지를 비롯해 영부인 일정을 담당할 대통령실 내 제2부속실 폐지를 언급한 바 있다.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직원들이 대통령실에 채용됐다는 지적에 윤 대통령은 "공식적인 수행이나 비서팀이 전혀 없어 혼자 다닐 수도 없다"며 "어떻게 방법을 좀 알려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1~1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누가 윤석열 대통령의 뒤를 이을 차기 정치 지도자로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이재명 의원이 29.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세훈 시장(23.9%)이었다. 한동훈 장관은 15.1% 지지율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9%),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5.6%),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5.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3.5%)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이 의원이 20대(18~29세)와 40대, 50대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오 시장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남성 지지율은 오 시장이, 여성 지지율은 이 의원이 우위를 보였다.
■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패배 원인에 대한 명확한 진단이 이뤄져야 혁신이 가능하지만, 계파 갈등 속에 자중지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의원을 향한 책임론이 재점화하고 전당대회 불출마 압박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의원 측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최대 의원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 토론회에서는 당의 위기감에 대한 상당한 우려가 쏟아졌다. 강성 지지층에 휘둘리는 민주당에 대해 “이대로라면 황교안의 길”이라는 질타가 이어졌다. 극우 강성 지지층 ‘태극기부대’ 주최 집회에 참석하거나 극우 유튜버들과 소통하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사례를 들어가며 팬덤 정치와 선을 긋자고 주장한 셈이다.
■ 지난해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 규모가 3조8351억원(126만6000건)에 달한다고 금융위원회가 15일 밝혔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계약상 지급 사유가 발생해 보험금이 확정됐으나 청구·지급되지 않은 돈을 말한다. 중도보험금(건강진단자금, 배당금, 축하금 등)이나 만기보험금, 만기 후 3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보험금 등이 해당된다. 작년 말 기준으로 12조3431억원의 숨은 보험금이 여전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개별 보험사나 서민금융진흥원에 보관되어 있다. 소비자는 생명·손해보험 협회가 운영하는 ‘내 보험 찾아줌(ZOOM)’ 사이트(http://cont.insure.or.kr)에서 숨은 보험금 조회부터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마칠 수 있다. 소액이거나 보험사의 추가 정보 확인이 필요 없는 경우 청구 시점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된다. 24시간 가능한 숨은 보험금 청구는 본인만 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 계좌로만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 지난해 노인 학대 행위자(가해자) 중 배우자가 처음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노부부만 사는 가구에서 돌봄 부담과 갈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보건복지부가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발간한 ‘2021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건수는 1만9391건으로, 2020년 1만6973건과 비교해 14.2% 증가했다. 이 중 실제 노인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6774건으로, 전년 대비 8.2% 늘었다. 특히 학대 사례 중 재학대는 10.9%인 739건으로, 전년 대비 20.4%나 늘었다. 복지부는 “학대 발생 후 상담 등 조치를 했더라도 가정의 경제적 상황 등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경우 재학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팀으로서의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하이브 박지원 대표가 "팀 해체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박지원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 하이브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일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유튜브 채널 ‘BANGTANTV’(방탄티비)에 올린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단체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박 대표는 "'방탄 회식' 콘텐츠를 통해 전달된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 성숙을 위해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활동의 폭을 보다 다각적으로 넓혀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 인터넷과 유료방송서비스를 결합해 판매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차별적으로 경품을 제공한 7개 방송통신사업자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결합상품을 판매하면서 이용자에게 ‘경품 및 약관 외 요금감면’을 차별적으로 제공한 7개 방송통신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총 105억647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사업자별로 ▲KT 49억6800만원 ▲LG유플러스 36억3500만원 ▲SK브로드밴드 10억9300만원 ▲SK텔레콤 6억3200만원 ▲LG헬로비전 1억800만원 ▲딜라이브 4940만원 ▲KT스카이라이프 793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사업자들이 인터넷과 유료방송서비스를 결합해 팔면서 이용자들에게 차별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서비스의 이용요금과 품질을 통한 본원적 경쟁을 왜곡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등 다른 이용자에게 비용 부담을 전가할 우려가 있다.
■ 참가자 456명이 우승 상금 60억원을 놓고 경쟁하는 현실판 ‘오징어 게임’ 대회가 열린다.
넷플릭스는 14일(현지시간) 60억원에 육박하는 상금을 걸고 실제 '오징어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설정을 빌려 참가자들이 58억8천만원 상금을 놓고 서바이벌을 펼치는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회에는 역대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참가하고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렸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각종 게임과 함께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추가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인이면 전 세계 누구나 이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될 예정이다.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단체 활동 잠정 중단 선언을 외신들도 비중있게 다뤘다. AP·로이터등 전 세계 주요 통신사와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유력 매체들은 1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당분간 솔로 활동에 나선다는 제목의 기사들을 내걸었다. FT는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데뷔 이후 글로벌 K팝 열풍을 주도하고, ‘다이나마이트’, ‘버터’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콘서트 개최가 제한적이었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소속사 하이브의 매출이 더 늘어났다면서 방탄소년단을 ‘기록 파괴자’라고 표현했다. WSJ은 방탄소년단의 지난 성과를 되짚으면서 과거 일본 중심으로 전개되던 K팝 열풍이 방탄소년단을 통해 전 세계로 확장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WSJ은 “주로 한국어 가사인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자아 찾기’ 등의 주제에 이끌리는 MZ세대의 관심을 끌었다”면서 “방탄소년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보여준 상당한 영향력은 음원 판매와 스트리밍 등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출처:간추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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