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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3년 1월 9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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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월 9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오늘부터 1월 임시국회...이재명 수사·무인기 등 쟁점



2. 이재명, 검찰 출석 시 지도부 동행…포토라인서 입장 밝힐 듯



3. 새해 첫 당정, “대학 재정지원 권한 지방 이양…2025년부터 전국 실시”



4. 권익위 김태규, 전현희 직격 "文철학 추종 정무직은 국민 배신"



5. 軍, ‘北무인기 침투’ 포착후 1시간반 지나서야 ‘두루미’ 발령



6. 내가 100% 이긴다”는 김의겸에…與 “손해배상완박법 만들려고?”



7. 9년전 김관진이 北무인기 복제품 만들었다...軍 “도발땐 北 보낼것”



8. 나경원 “대통령실 우려 표명 십분 이해”…불협화음 진화



9. 나경원 당권 도전 굳혔나… 견제 김기현 “羅,책임 있는 결정할 것”



10. 합참, 北 무인기 첫 탐지 부대와 수방사간 상황 공유 미흡 시인



11. 이장님 건들면 폭동날 것”…난리 난 이재명 팬카페, 이낙연·우상호 비난글 쇄도



12. 김기현 아들 조용한 결혼식에 尹 전화 “축하드린다. 왜 말 안하셨나”



13. 이재명, 일정없이 檢출석 대비…출석 이후 설 앞두고 '반격모드



14. 전술핵 다량 생산" 장담한 김정은…뒷배는 암호화폐 해킹?



15. 전술핵 다량 생산" 장담한 김정은…뒷배는 암호화폐 해킹?



16. 與 유상범 “비밀경찰서 의혹 중식당, 수상한 점 한두 개 아냐”



17. 올해 국민연금 급여액 5.1% 인상…기초연금도 '물가상승' 반영



18. 尹이 띄운 `선거제 개편` 검토나선 정개특위…여야 셈법에 난항 예고



19. 與, 눈물 보인 공수처장에 “집에 가서 우시라, 사표부터 내고”



20. 무인기 잡아내는 `전자 눈` 스카이 스포터 긴급도입 추진



21. 檢, 김만배 측근 이성문 前화천대유 대표 소환 조사…자금거래 추적



22. 檢, '뇌전증 병역비리' 병·의원 수사 본격화…진료기록 분석 돌입



23. “이기영, 거짓말 밥 먹듯이… 동거녀 시신 장소 엉뚱한 곳 지목 가능성”



24. 이혼 요구에 남편 반려견 창밖으로 던진 아내, 벌금 500만원



25. '실내 마스크 해제' 조건 채웠지만…새로운 변수 생겼다



26. "10시간 주워도 하루 8천원"…폐지값 왜 반토막 났나?



27. 高물가에 지급액 갈수록 늘어…'국민연금 고갈' 3년 앞당겨질 듯



28. 대장동 재판’ 한 달 만에 재개… 돈줄 압박 김만배, 입 열까



29. 2월 택시, 4월 버스·지하철… 대중교통 요금 줄줄이 올라 ‘이중고’



30. SKY 정시 마감 직전 54.7% 몰려…“눈치작전 치열



31. 한달 만에 20kg 찌우고, 청력 일시 마비까지… 진화하는 병역비리



32. 반복되는 주휴수당 논란…“포함하면 최저시급 1만원 넘어”



33. 천정부지 오른 꽃값에 졸업 꽃다발도 부담된다



34. “현직 의사도 브로커와 1억에 계약” 병역비리 수사 확대



35. 해외유입 확진자 78%가 중국發…"동남아 경유 시 못막아"



36. 용산구청, 이태원 참사 ‘소방 구조 보고서’ 베껴 행안부에 첫 보고



37. 연봉 40% 올려도 지원자 0명… 콧줄 낀 아이들 돌볼 의사가 없다



38. 공기 반 먼지 반’ 미세먼지에 뒤덮인 한반도…“목 칼칼해 감기 걸린줄”



39. 방송 끝나도 ‘할인’ 비용은 ‘납품없체 몫’… GS리테일에 15억 과징금



40. “3만원어치 배임’ 미화원… 법원 “실업급여 박탈 정당”



41. 美금리 예상보다 더 오를 것"…세계 경제석학들 한목소리



42. 카드공제 작년 1인당 283만원…올해 더 늘 듯



43. 中, 홍콩 국경 열었다.. 20억 대이동에도 "대안은 막막"



44. 피 1ml에 숨은 암·태아세포 찾아낸다



45. "양곡법 개정 강행 땐, 매년 1조 쓰고도 쌀값은 떨어질 것"



46. 빌라왕 피해 막는다'…4월부터 2천만원 넘는 전세 체납국세 열람 검토



47. 코로나 봉쇄 풀리자마자…여행수지 적자 빠르게 늘어



48. '이자 수익'에 400% 성과급 쏘면서, 여전히 3시반 문닫는 은행



49. 새해 걸으면서 건강 챙기고 보험료 할인도 받고



50. 정말, 껍질 깎기 귀찮아서야? 딸기 매출, 사과를 앞질렀다



51. SK텔레콤 시장점유율 40% 미만으로 첫 하락



52. 2억 화소·야간촬영도 거뜬… ‘갤S23'내달 1일 출시 유력



53. 소변으로 건강 체크하는 변기, 혈압 재는 셀카…홈케어 시대 연다



54.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1.5, 곧 유럽서 우세종될 것”



55. 검찰, TV조선 재승인 관련 방통위 국·과장 구속영장...관가 예의주시



56. 눈 밑에 다크서클? 신장기능이 떨어졌다는 적신호



57. 문구류 회사 모나미서 혈통견 불법분양·판매 논란



58. 초고층 건물 꼭대기서 인증샷 찍은 커플…의문의 사진 진실은?



59. 대장암이 위암보다 많아진 이유, 장 청소하는 ‘이 음식’?



60.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지만… ‘뽀뽀’는 하면 안 되는 이유



61. 日 "尹, G7초청 검토…강제징용 재판 韓정부 대응 보고 최종판단



62. 두문불출’ 마윈, 세계 최대 핀테크기업 앤트그룹 지배권 상실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포토 라인’에 서고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친명(親明)계에 속한 당 지도부 인사, 국회의원들도 상당수가 이 대표가 소환 조사를 받는 수원지검 성남지청까지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 날짜가 확정되면서, 이 대표가 검찰청 앞 포토 라인에 설지도 관심사였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당당히 검찰 수사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당연히 ‘공개 소환’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4~2018년 두산건설과 네이버 등 기업에 특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성남FC에 182억여원 불법 후원금을 광고비 명목으로 내게 했다는 혐의다. 이 대표 측은 그동안 재정 상황이 어려운 성남FC에 광고비를 유치한 것이며 특혜 제공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 국방부는 “우리 군 무인기의 북측지역 비행은 북한이 무인기로 우리 군사분계선을 침범하고 서울북부 지역까지 침입함으로써 명백히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에 대한 자위권 차원의 상응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전협정은 명백한 적대행위에 대한 대응에 있어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는 지휘관의 고유 권한과 의무인 자위권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먼저 도발함으로써 우리가 자위권 차원의 상응조치를 취한 것은 정전협정 위반이 아니며, 위반 여부를 따지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입장 표명은 야당의 ‘정전협정’ 위반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앞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북한 무인기 맞대응에 대해 “윤 대통령의 즉흥적이고 어설픈 대응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 군 당국이 지난달 26일 북한 소형 무인기가 서울의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한 뒤에서야 뒤늦게 북한 무인기 대비 태세 강화 명령을 발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서부전선을 맡은 육군 1군단이 국지방공레이더인 TPS-880K로 북한 소형 무인기의 항적을 포착한 것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19분부터다. 6분 후인 10시 25분 이를 북한 소형 무인기로 식별했다. 이는 합참에 보고됐고, 합참은 관련 부대에 대응 작전을 지시했다.북한 소형 무인기는 20여 분을 더 날아 서울까지 들어왔다. 그런데 서울 방어를 책임 진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는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 합참이나 1군단이 북한 소형 무인기 침범 상황을 전파하지 않아서다. 수방사는 오전 10시 50분 이상한 항적을 포착했고, 30분 후 북한 소형 무인기로 판명했다. 오전 11시 27분 자체적으로 대응 작전을 시작한다고 합참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이미 북한 소형 무인기에 대한 대응 작전이 진행 중이라는 걸 알게 됐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다. 안 의원은 오늘 오전 9시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오후에는 경남으로 향한다. 그는 오후 1시에는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오후 3시30분에는 창원시 진해구 당협 연수에 참석한다. 캠프 인선도 진행 중이다. 선대위원장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영우 전 의원이 맡는다. 총괄본부장은 국민의당 시절부터 함께 한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이 맡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명한 당원들이 당히 수도권에서 외연을 확장해 다수당이 되고, 대한민국 정치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영남에 뿌리를 뒀지만 수도권에서 3선을 했다"며 "이전에는 제3지대에서 총선을 지휘해 3김 시대 이후 최대의 교섭단체를 탄생시킨 성공의 경험도 있다"고 강조했다.

■ 여야는 총선을 1년 앞두고 현행 소선거구제가 거대 양당 구도를 고착화하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동시에 띄운 중대선거구제를 두고는 난색을 드러내고 있다. 지역별 인구 구조에 따라 ‘손해’ 보는 현역 의원들이 생겨서다. 이에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절충안’으로 떠오른 데 이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혼합형’ 선거제 도입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이런 가운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1일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를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을 핵심으로 한 관련 법안 심사에 나선다. 이러한 우려를 고려한 절충안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거론된다. 정당 득표율만큼 비례대표 의원 수를 보장하는 식으로 가자는 것이다. 여권에선 “개혁은 사실 야당 어젠다인데, 윤 대통령이 먼저 제안해 보수의 어젠다가 됐다. 민주당 내에서 이를 두고 불편해한다더라.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 불법적인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해주는 이른바 '따방' 행위로 해고된 미화원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자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정우용 판사는 미화원 A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북부지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실업급여 불인정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는 2015년 3월 한 업체에 입사해 미화원으로 근무했는데, 2021년 4월26일께 대형폐기물 수거 업무를 하며 따방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 해고됐다. '따방'이란 종량제 봉투 또는 납부필증 없이 임의로 배출된 폐기물을 돈을 받고 처리해주는 행위로, 미화원들 사이에서 통하는 속어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서울북부지검에서 수사를 받아 배임수재죄에 관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 인천 강화군 서쪽 해역에서 9일 오전 1시 28분쯤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 흔들림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으며 경기 지역에서도 재난 문자에 놀란 시민들이 한때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강화군 서쪽 해역 25㎞ 지점에서 한때 규모 4.0으로 기록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파악됐다. 지진 규모는 이후 추가 분석을 거쳐 3.7로 하향 조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 서울과 경기에서 3, 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나타났다.



■ 주말 전국을 덮친 미세먼지와 황사에 하늘은 해가 보이지 않을 만큼 뿌옇게 변했다. 고층 건물은 고농도 먼지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외출에 나선 시민들은 마스크를 코끝까지 올려 쓰며 발길을 재촉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충북, 충남, 세종, 강원 영서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압계를 따라 국내에 유입된 뒤 대기 흐름이 정체되며 내려앉은 탓으로 분석된다. 몽골과 중국 국경 사막에서 유입된 황사 영향까지 더해져 대기질이 악화했다. 최악의 대기질에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건강을 회복하면서 중단됐던 재판과 수사가 재개된다. 검찰의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는 김씨가 기존 입장을 바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관성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을 할지 주목된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는 13일 김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에 대한 속행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달 9일 공판 이후 한 달 만이다. 검찰은 김씨가 조사를 받을 만큼 건강이 회복됐다고 보고 지난 6일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가 천화동인 1호의 배당 수익 중 428억원을 이 대표 최측근인 민주당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보고 있다.



■ 이달부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지급액이 물가 상승을 반영해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소비자 물가상승률(5.1%)을 반영해 현재 국민연금을 받는 622만명의 연금액이 5.1% 인상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기준 노령연금 수급자 523명, 장애연금 7만명, 유족연금 수급자 92만명이 대상이다. 물가가 올랐는데 지급액이 그대로면 연금액의 실질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 상승을 반영해 인상된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 100만원을 받던 연금수급자 A씨는 이달부터 5만 1000원(5.1%) 인상된 105만 1000원을 받게 된다.배우자·자녀·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는 연금수급자가 추가로 받는 가족수당 성격의 부양가족연금액도 동일하게 5.1% 인상된다.



■ 검찰이 수사 중인 병역비리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병역브로커 김모 씨가 법원에 상담료 지급명령까지 신청하며 상담계약을 파기하려 했던 의뢰인들을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 씨 등이 일단 계약서를 쓰면 ‘취소는 불가능하다’며 압박하는 방식으로 상당수 의뢰인들을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위 뇌전증(간질) 진단서를 이용한 병역비리에는 프로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등 최소 70명 이상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의료계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뇌전증 환자에 대한 편견이 커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한뇌전증학회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병역비리 의혹이 뇌전증 환자에 대한 역차별을 조장할 수 있는 병역면제 기준 강화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



■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6%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최근 경기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 진단이 나왔다. KDI(한국개발연구원)는 8일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둔화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지난달 경제동향에선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했는데 이번에 경기둔화 '가시화'를 언급하며 상황이 한층 어려워졌음을 내비쳤다. KDI는 최근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대외 수요 부진에 따른 큰 폭의 수출 감소가 경기가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은 549억9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9.5% 감소했고 수입은 596억8000만달러로 2.4% 줄었다.



■ 주요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수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직원들에게 300~4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 하지만 국민적 빚 부담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도 단축영업 복원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어, ‘그들만의 잔치’라는 싸늘한 여론도 커지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경영성과급으로 기본급의 361%를 책정했다. 전년 300%와 비교했을 때 61%포인트 인상됐다. 신한은행은 300%는 현금으로, 나머지 61%는 우리사주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올해 임근인상률은 일반직과 리테일 서비스·사무직 각각 3%와 4%다. 이 역시 전년 모두 증가했다. 국민은행의 성과급은 기본급의 280%다. 전년(300%)보다 줄었지만 특별격려금으로 직원 한 사람당 현금 340만 원을 지급했다. 이에 국민은행 대다수 직원들이 챙겨가는 금액은 더 증가했다.



■ 오는 4월부터 전세 임차인들이 별도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대인의 국세 체납액을 열람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임차인이 직접 집주인의 세금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빌라왕 사건'과 같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단, 2천만원 이하 소액 전세 물건의 경우 열람 권리가 제한될 전망이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보증금이 일정 금액 이하인 전세 임대차 계약은 미납 국세 열람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액 기준은 이달 중순 발표하는 세법 시행령에서 규정하되, 관련 법인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준용하기로 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된 소액 전세 임차인은 일정 금액(최우선 변제금) 이하 보증금을 국세보다 우선해서 돌려받을 수 있으므로, 최우선 변제금보다 금액이 적은 전세 물건에 대해서는 따로 국세 열람 권리를 둘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 작년(2021년 귀속분)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은 사람은 1인당 평균 283만원을 공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귀속분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로 혜택을 본 인원은 1163만1000명, 소득공제 규모는 32조953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로 1인당 평균 283만원을 공제받은 셈이다. 2021년 귀속분 1인당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은 2020년(327만원)보다 줄었지만, 2018년(246만원), 2019년(250만원)보다 늘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신용카드 사용액, 직불(체크)·선불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액,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소득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다. 사용액에서 총급여의 25%를 뺀 금액에 공제율을 곱한 만큼 소득을 공제해준다.



■ 국토교통부는 경찰청과 협력해 뺑소니와 무보험 사고 피해자에게 다가가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 보상금 신청을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은 자동차 사고 상대방으로부터 직접 보상을 받기 어려운 뺑소니·무보험·차량 낙하물 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 보상금을 신청한 피해자는 책임보험 한도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경찰이 뺑소니와 무보험 등 사고 피해를 접수하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관련 자료를 신속히 전송받아 피해자에게 보상금 신청을 안내하도록 했다. 그동안 뺑소니 사고 피해자가 정보 보상을 받으려면 본인이 스스로 청구 절차·서류 등을 확인하고 보험회사를 통해 신청해야 했다. 경황이 없는 피해자가 신청을 못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 수명이 다한 미국 인공위성이 지구 궤도로 곧 지구 궤도로 추락해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성의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가 포함된다며 실시간으로 추락 상황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8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NASA가 1984년 발사한 지구관측위성인 ERBS(지구복사수지위성)가 수명을 다하고 지구 궤도로 추락하고 있다.

이 위성은 1984년 10월 5일 챌린저 우주왕복선에 실려 발사됐다. 지구의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했는데, 성층권에서 태양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오존층이 옅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는데 기여했다.



■ 당국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건으로 제시했던 4개 지표 중 2개가 충족되면서 이달 중 실내 노마스크가 시행될지 관심이다. 중국 내 확산세가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 8일 3년간 고수해온 입국자 의무 격리를 폐지하는 등 방역 빗장을 전부 풀었다.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전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와 관련 "4개 지표 중 2개 지표가 참고치에 도달했으나 참고치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며 "신규 변이 및 해외 상황 등 추가 고려사항을 포함해 중대본 논의를 거쳐 종합적으로 판단 및 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주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북쪽에서 찬 공기를 내려보내던 겨울 기압 배치가 달라지면서 따뜻한 서쪽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초봄에 찾아오던 미세먼지도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11~12일 낮 기온이 5~16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기의 평년 낮 기온은 1~8도다. 13일부터 16일까지도 낮 기온이 0~15도로 평년(1~8도)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기온도 마찬가지여서 11~12일은 -6~6도(평년 -10~0도), 13~16일은 -5~12도(평년 -10~0도)로 평년보다 높다. 한반도가 따뜻한 기온 분포를 보이는 이유는 동아시아 전역을 둘러싼 겨울 기압 배치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 의식불명 상태인 태국의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44)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태국 왕실이 9일 밝혔다. 왕실은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에 따른 심장 염증으로 심각한 부정맥이 발생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의료진이 결론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왕실은 현재 치료와 관련해 “공주는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이며 의료진이 지속해서 항생제 등 약물을 투여하고 있다”며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폐와 신장 기능을 도울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 팟차라끼띠야파 공주의 상태와 관련된 왕실의 발표는 이번이 세 번째로 구체적인 원인은 처음 공개됐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주로 폐렴과 관절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강제해온 입국자 격리가 8일 폐지됐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지침에 따라 중국에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입국 후 공항에서 실시하는 건강 신고와 일반적 검역 절차에서 이상이 없으면 격리 없이 곧바로 자택 등 목적지로 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부터 중국 정부가 발급한 비자 등 방문·체류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중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출발지 소재 중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신청해야 했던 건강 코드도 받을 필요가 없게 됐고, 입국자가 공항에서 받아야 했던 PCR 검사도 폐지됐다. 중국 정부는 2020년 3월부터 해외발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할 목적으로 입국자에 대한 강제적 시설격리를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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