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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3년 11월 15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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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1월 15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윤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북러 대응방안 논의“



2. 윤 대통령 "공매도, 개인에 큰 손실…근본적 개선안 때까지 금지"



3. "기피 1순위"…존재감 드러내는 '조·추·송', 당 안팎 반응 보니



4. 이재명 '사법 리스크' 재점화..."고향 안동 험지 출마" 요구까지



5. 인요한 "與 핵심 결단 100% 확신"...김기현 "급발진 유감“



6. "산업부, 문제 알고도 文정부 목표 맞추려 신재생 확대 강행



7. “北정찰위성 쏘면 9·19군사합의 정찰제한 족쇄 푼다”…일부 효력정지 가닥



8. 윤핵관도 “수도권 출마” 대놓고 반기…인요한은 “빠꾸도 없다”



9. 가족 명의로 5억 번 한전 대리…태양광 부당이득 251명



10. 합참의장 후보, 北 미사일 쏜 날 ‘주식거래’…딸 ‘학폭’ 가담 확인



11. 위증 교사가 '2018년 선거법 무죄'에 미친 영향은?



12. ‘어린놈’ 이어 ‘금수’까지…한동훈 향한 野 막말 릴레이



13. 靑 "정무 감각 없나" 호통에 산업부 "전기요금 인상 없다" 허위 보고



14. 대폭 삭감된 R&D 예산, 野가 8000억 올렸다…與는 "날치기" 비난



15. 선관위, 내년 총선 개표 때 사무원 '수개표' 도입 검토



16. 송영길 “비례정당 출마 검토”…조국과 연대 가능성도 시사



17. 민주당·정의당 “박민, KBS 유린…군사쿠데타 방불”



18. 민주당 강민정·우상호, 22대 총선 불출마 확인서 제출



19. 토익 유효기간 2년→ 5년… 세무사 등 국가시험 수험생 '숨통’



20. 與혁신위 "중진들 결단 100% 확신…매는 투표로 이어져“



21. 포스코 하청업체 직원 172명 집단 식중독…치료받던 환자 1명 숨져



22. 박민 KBS 사장 “불공정 편파 논란, 정중히 사과…비효율적 인력 구조 개선”



23. 여주서 발견된 개 사체 100여구…범인 정체에 '충격’



24. ‘6000억 가치’ 기술 中에 빼돌려…산업스파이 10년만에 최대



25.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상공서 멈춰…승객들 긴급 대피 소동



26. 병원장이 환자 2명 살해 의혹…경찰 "결핵감염 숨기려 했다“



27. 글로컬대학 후폭풍… 위기 사립대 ‘들러리’ 비판 고조



28. 서울지하철, 22일 2차 '총파업'…서울시 "타협 없다“



29. 하루 800t 지하수에 하수도 요금 부과…아파트 주민들 반발



30. 정형외과서 간호조무사가 52차례나 불법 피부 수술…환자들 “헉”



31. 럼피스킨 확진 95건으로 늘어‥'소 사육 최대' 경북서도 발생



32. “의대정원 늘려야죠” 소신발언한 의사, 의사들한테 ‘왕따’ 당할 위기



33. 한동훈 "민주당, 위헌정당심판청구 당하면 어떻겠나“



34. 70대 노점상에게 5만원 지폐 내민 60대 여성…수상한 행동 경찰에 덜미



35. “나는 배달음식만 먹어” 오피스텔 도시가스 호스 자른 20대



36. 시도 때도 없이 부모 전화…보육교사 전화번호 비공개로



37. 일당 절반도 못 준다…전신 화상 소방관에 '찔끔' 간병비



38.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다?‥교사단체 "전면 재수사해야“



39. 방음터널 화재 1년…지붕 교체 66곳 중 7곳



40. 7급 공무원이 성인방송…해당 부처, 내부 감사 착수



41. “믿고 맡겼더니 내 돈 날름”…횡령·위조 역대 최대라는 ‘이곳’



42. 챗GPT 못 믿는 삼성, 스스로 만들었다…갤S24에도 심을까



43. LG가의 남다른 야구 사랑, 29년 만에 빛 봤다…롤렉스 시계 주인은



44. “돈 모을 틈도 없어요”…‘빚더미’ 2030 신용대출 연체율 비상



45. 집 구매한 무주택자 68만6000명…전년보다 34% 줄었다



46. 1조 몸값에 매출은 3억…뻥튀기 상장에 미공개 정보 의혹



47. 구광모 회장도 "감격"…29만원·2900원 할인? LG 통 크게 쏠까



48. 30년 넘게 묶였던 1기 신도기…환영 속 "선거용" 우려도



49. "겨우 흑자전환 했더니"...또 고개드는 횡재세에 정유사 '당혹’



50. 선수 영입에 수십억 선뜻…구광모 경영철학, 야구서도 통했다



51. “100만원 싸게 준다고 했더니” 6분만에 동난 LG 제품…다들 난리?



52. 점유율 겨우 4%대…"국내 양대 포털" 불리던 다음의 '추락’



53. ‘지방간’ 방치했단 간암…3개월 이상 운동해야 제거



54. “연락처 노출 싫어”…개인번호 비공개 서비스 인기



55. 韓中 결승전 앞둔 ‘롤드컵' 열기 후끈..."중고마켓서 100만원 줘도 못산다



56. 넷플릭스·티빙 구독료 소득공제 받을까…문체부 "방안 검토 중“



57. 교대근무자 3명중 1명 우울증...'오래 일하고 적게 쉬어’



58. 수능 예비소집일 기온 더 올라…'수능한파 없다' 오후에는 전국에 비 확대



59. 2차전지 업체들 미국 공장 인력 감축…전기차 부진 계속되나



60. 침침한 눈, 나이 들면 당연하다? 동맥경화·고혈압 시그널일수도



61. 하마스 "5일간 휴전 조건으로 인질 석방 논의 중“



62. 바이든-시진핑, 군사 대화창구 재개 합의하나…15일 회담서 진행 예정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출국길에 오른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투자 확대 등 경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협력이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17일까지, 2박4일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건희 여사도 방문에 동행한다. 윤 대통령의 APEC 참석은 취임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15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를 갖는다. 같은 날 오후 윤 대통령은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투자신고식을 가질 예정이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재판이 병합되지 않고 분리 진행됨에 따라 내년 4월 총선, 더 나아가 2027년 대선에까지 끼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상대적으로 단순한 위증교사 혐의 사건은 대장동·위례 개발특혜 의혹 등 다른 굵직한 사건들에 비해 대법원 확정 판결이 빨리 나올 수 있는데, 만약 2027년 대선 전 확정 판결이 나온다면 이 대표의 대선 출마 자격을 결정짓는 변수가 될 수 있다. 14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대표 등에 대한 공판준비절차를 주재히고, 해당 사건을 분리해서 심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검찰은 분리 심리를, 이 대표 측은 △대장동·위례 △성남FC △백현동 사건과 병합해 심리할 것을 주장했다.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에 나설 만한 사람을 국민들이 직접 추천하는 ‘인재 국민추천제’를 도입했다. 공천 문턱을 낮추고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겠다”며 “국민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추천하거나 (당사자가 직접) 자원해주면 (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홈페이지나, 인재위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추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경제산업·과학기술·외교안보 등 12개 분야에 시민들이 직접 추천·자원할 수 있으며 추천·자원 대상에 연령과 성별, 경력 등의 별도 조건이 없다고 했다. 인재위 검증을 거쳐 영입 인재로 확정되면, 총선 후보로 나서거나 정책 자문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 중진, 친윤(친윤석열)계를 향해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권고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인 위원장의 요구에 아직 꿈적도 하지 않고 있는 중진들의 결단이 나올지 주목된다. 인 위원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2월 초까지 국회 일정과 할 일이 많으니 조금 기다려야 한다"며 험지출마·불출마 수용의 마지노선을 12월로 제시했다. 인 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혁신안에) 역행하는 사람도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그냥 우유를 마실래, 매 맞고 우유를 마실래'라는 입장"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인 위원장이 구체적 시점을 제시하고 다소 수위 표현을 사용한 것은 그동안 권고 대상자들의 자발적 ‘결단’을 촉구한 데서 한발 나아간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이원욱 의원은 14일 이재명 대표에게 당 혁신 및 ‘개딸(강성 지지층)과 단절’을 주문하면서 12월 중하순을 시한으로 제시했다. 이원욱·김종민·조응천·윤영찬 의원 등은 ‘원칙과 상식’이라는 이름의 비명계 정치결사체를 금명간 출범시킬 계획이다.원칙과 상식’의 성격에 대해서는 민주당을 바꿔야 한다고 진단하는 “혁신계”라면서 “정치 세력 모임”이라고 했다. 정치결사체로 그간 제각각이었던 비주류의 목소리를 한 방향으로 정리해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출범 때 규모에 대해서는 현역 의원 ‘한 자릿수’를 예상하면서도 “이름 걸기는 힘들어도 뜻에 동조하는 의원들은 굉장히 광범위하다”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탄핵을 추진하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설전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 장관이 송영길 전 대표와의 설전에 이어, 민주당 탄핵 추진에도 비판 목소리를 내며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김영배·박범계 민주당 의원과 한 장관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만에 뜻을 같이 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검사 탄핵 추진을 기점으로 1주일 만에 분위기가 급전환된 모양새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손준성·이정섭 차장 검사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이 불가능해지면서 철회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검사 탄핵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한 장관 탄핵 관련 의견도 오갔으나 공식 추진되지는 않았다.



■ 경기도 여주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된 100여 마리의 강아지 사체는 양육이 어려워진 반려동물을 위탁비를 받고 대신 돌봐주는 '동물보호소'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기도 이천의 한 동물보호소 업주 A씨(30대) 등 2명과 처리업자 B씨(30대)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직원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동물보호소에 있던 개 118마리를 마리당 10만∼30만원을 주고 처리업자 B씨에게 넘겨 살처분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넘겨받은 개들을 살처분해 여주시 북내면 장암리 자신의 토지에 파묻은 혐의를 받는다.



■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을 다른 사건과 분리해서 심리하기로 결정하면서 1심 선고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 전 1심이 선고되고, 유죄 판결 시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지난해 전국 법원은 위증 관련 사건에서 유죄를 인정할 경우 약 절반에 대해 집행유예 이상을 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위증교사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직접 증거인 녹취를 확보한 데다 지난 9월 이 대표 구속영장 실질심사 시에도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가 “혐의가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사실대로 말해달라고 했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올해 수능에서는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확진자도 다른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졸업생·검정고시생 비율이 28년 만에 최고 수준(원서접수자 기준)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여러 차례 강조한 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없이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적정 난도의 문항이 출제될지 관심이 쏠린다.15일 교육부에 따르면 다음 날인 16일 수능을 치를 수험생은 모두 50만4천588명이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수능 하루 전 예비소집에 꼭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험 당일 아침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수험표에 나온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도 확인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시험 당일은 수험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갖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중소기업도 근로자가 일하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을 때, 안전 확보 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지만 대상 기업들의 준비가 상당부분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역상공회의소 22곳과 함께 50인 미만 회원 업체 64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중 22.6%만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조치를 취했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 기업 76.4%가 '별다른 조치 없이 종전 상태를 유지'(39.6%)하거나 '조치사항 검토 중'(36.8%)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처가 어려운 이유로 '안전관련 법 준수사항 방대'(53.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안전관리 인력 확보'(51.8%), '과도한 비용부담 발생'(42.4%), '안전지침 위반 등 근로자 안전인식 관리'(41.7%) 등 순이다.



■ 문재인 정부 때부터 지금까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8곳의 임직원 251명이 가족 명의로 ‘차명 발전소’를 세우고 발전 전력을 판매해 부당 이득을 챙긴 사실 등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비밀 정보를 아는 이들이 겸직 금지 의무 등을 어기고 직접 ‘태양광 장사’에 나선 것. 문재인 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30%”라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세우는 과정에서 당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무리하게 끌어올리면 국가 안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등 최소 4차례 부정적인 검토 의견을 냈지만 문재인 정부가 묵살한 사실도 드러났다.



■ 지난해 무주택자였다가 집을 산 사람이 68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 집 마련에 나섰던 20·30세대 10만명은 가격 급락기에 집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금리에 이자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집을 다시 판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14일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 소유자 중 직전 1년간 1채 이상의 집을 사들인 사람은 모두 96만 2000명에 달했다. 이 중 집 1채를 산 사람은 91만 7000명(95.4%), 2채는 3만 2000명(3.3%), 3채 이상은 1만 2000명(1.3%)이었다. 무주택자였다가 주택 소유자가 된 사람은 68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 LG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한 뒤 LG그룹이 우승기념 세일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진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LG그룹 관계자는 “LG트윈스 우승 기념 할인행사 등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생활건강·유플러스 등 소비자와 밀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열사가 모두 고객 할인 프로모션 규모·기간·할인 폭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가전제품, 생활용품·화장품 할인과 통화·문자 무료 제공 등 이벤트를 열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할인율은 아직 미지수다. LG 트윈스 팬들 사이에선 “29년 만에 우승한 만큼 ‘29% 할인행사’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지만 LG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현실적으로 큰 세일을 준비하긴 어려운 상황이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 올해 노지감귤 가격이 1997년 노지감귤 가격조사 이래 11월 최고가를 기록했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연일 좋은 날씨로 품질이 좋아지고 규격 외 감귤의 철저한 선별로 상품성이 확보되면서 2023년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현재 출하량은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 45만 2100t 중 8만 761t이 출하되어 17.9%의 출하율을 보이고 있다. 누계 평균 가격은 5kg당 1만 58원으로 전년 8313원보다 21% 높은 가격에 형성됐다. 더욱이 이달 들어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가격이 5kg에 지난 7일 9200원을 시작으로 9일 1만 1700원, 13일 1만 2500원을 기록, 연일 급격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대형 손해보험사 5곳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계리 가이드라인 도입으로 보험사들의 ‘실적 뻥튀기’가 다소 주춤했음에도 보험사들이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을 향한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국내 5대 대형 손보사가 모두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이들은 올해 3분기 누적 5조 70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대형 손보사들이 올해 새로운 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해 재평가한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조 2782억원에 대비해서도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8.1% 늘었다.



■ ‘노인 파산’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14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법원에 접수된 개인 파산 신청자 10명 중 4명(41%)은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청자 2만745명 중 60세 이상이 8504명으로 가장 많았다. 파산 신청자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부터 매년 증가(25.9%→27.7%→31%→35.2%→38.4%)하는 추세인데, 이대로라면 올해 연간으로도 최대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 이후 경기가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 데다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인 노년층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종합부동산세의 계절이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소유한 이들이 20만 가구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 12억 원은 종부세를 부과하는 기준이다. 과세당국은 오는 20일경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총 39만7000가구로 1년 전(60만2000가구)과 비교해 20만5000가구 감소했다. 2021년 전체 주택소유 가구 중 5.0%를 차지했던 해당 비중이 지난해에는 3.2%로 떨어졌다. 종부세 부과 기준인 12억 원을 넘는 주택을 보유한 가구 자체가 줄어든 건 전반적인 공시가가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 과거 위급한 소식을 알릴 때나 축하할 때 애용했던 통신수단인 전보(電報)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유선전화에 이어 스마트폰 대중화로 더 이상 전보 서비스를 찾는 이용자들이 없기 때문이다. 14일 KT에 따르면 ‘115 전보’ 서비스가 다음달 15일부로 끝난다. KT 관계자는 “휴대폰이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전화는 물론 문자,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다”며 “통신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전보 이용량이 급격히 줄어 전보 서비스를 끝내게 됐다"고 말했다. 전보는 1885년 9월28일 한성과 인천간에 최초의 전신시설이 개통되면서 시작됐다. 운영은 한성전보총국이 담당했다. 우리나라 통신 역사의 출발점이다. 이후 한성~신의주, 한성~부산, 한성~원산 간 전국망이 잇따라 건설됐다. 전보의 등장은 고려시대부터 사용하던 봉수, 파발제도를 폐지하는 근간이 됐다.



■ 가격이 무려 499만원에 달하는 LG전자의 폴더블 노트북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동이 났다. 초기 구입 고객에게 100만원이나 할인된 399만원의 구입 혜택과 60만원 상당의 각종 사은품까지 제공,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LG그램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폴더블 노트북을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판매 시작 약 6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데 이어, 추가로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도 준비된 물량 총 200대가 순식간에 완판됐다. 기대 이상의 반응에 LG전자는 300대 물량을 추가로 늘렸지만, 이 또한 완판됐다.LG전자가 국내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내놓은 폴더블 노트북 가격은 무려 499만원.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는 ‘없어서 못 구한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경험한 소비자가 늘면서 폴더블 노트북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 2030년 엑스포 개최지 발표일이 2주 남짓 남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부산 유치를 위한 막바지 힘 보태기에 나섰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 메시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달 초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전국 1만4000여점에 일제히 배포해 점포 외부에 부착토록 했다. 포스터 뿐만 아니라 점포 포스(POS) 객화면 및 점포 내·외부에 설치돼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에도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와 부기 이미지를 노출시켜 점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도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이제 공인회계사, 변리사 등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도 토익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한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해 온 '국가자격시험의 공인어학시험성적 인정기한 확대'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소관 부처들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응사자들은 한 번 시험을 치르고 난 뒤 이를 유효기간 만료 전 응시기관 시스템에 등록하면 어학성적을 최대 5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통상 국가전문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일정 점수 이상의 외국어 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응시자들은 토익(TOEIC)·토플(TOEFL)·텝스(TEPS) 등 외국어 시험 주관사가 인정하는 성적 유효기한에 맞춰 2년마다 시험을 다시 치르고 성적을 갱신해야 했다.



■ 미국에서 물가 진정세가 수치로 확인되면서 금리 정점론이 확산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사실상 완료됐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국채금리는 급락했다. 투자자들도 금리인상 종료에 베팅하며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4일(현지시간)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76%가 연준의 금리 인상 주기가 끝났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 61%는 내년 채권 수익률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현금 보유 비율을 낮추고 채권 투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BofA에 따르면 투자자 현금 보유량은 4.7%로 직전 5.3%에서 0.6% 포인트 줄었다.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자, 올해 1월 이후 월별 최대 하락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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