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 17일(금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2025년 서울 김포구' 주민투표로 결정한다…與, 특별법 발의
2. 이준석이 흔들려는 與텃밭 대구에… 한동훈이 간다
3. 尹대통령 만난 GM 수석 부회장 “한국 생산 계속 늘리겠다”
4. 윤희숙 “20여년 억대 연봉 송영길, 4억 전세 사는 건 못된 버릇 탓”
5. 최병천 “신당론 띄우는 이준석, 양치기 소년이 돼가고 있다”
6. 與, 인요한 이어 함운경·김경율·박은식·민경우 영입 추진
7. 김기현·인요한 만난다…‘혁신위 갈등’ 봉합 가능할까
8. 민주 이상민 “나 하나 껴안는다고 해결되나, 잘못된 시각”
9. 비명계 4인 모임 출범… “이재명 방탄 그만둬야”
10. 윤석열표 청년예산 날아간다. 이번엔 2382억 전액 삭감한 野
11. 전문가 “북 중거리미사일 고체연료엔진, 러시아 기술 가능성”
12. 尹, APEC 경제외교 돌입…애플 팀 쿡 “부친이 한국전 참전용사”
13. 2년째 자택 안치 중인 전두환 유해, 北 보이는 파주에 묻힌다
14. 정상외교 예산 충돌…"놀러가는 것 아냐" "영업사원 돈 너무 써“
15. 與, 성폭력 2차가해·직내괴·학폭·마약범죄자 공천배제
16. "국민연금 '내는 돈', 9%에서 13% 이상으로 인상해야"‥"정부 계획은 맹탕“
17. 총선전 ‘표퓰리즘’엔 여야 쿵짝 잘맞네…11조 달빛철도 예타면제 추진
18. "한달내 팬덤정치와 결별하라"…'최후통첩' 날린 비명계 4인
19. 尹 장모, 징역 1년 확정… 野 "대통령이 답할 차례" vs 용산 "언급 안해“
20. 홍준표, 이준석에 "이번에 나가면 두번째 가출...세력화 어려워“
21. 오세훈-김동연-유정복 3자 회동...메가시티·교통카드 논의
22. 수능, 킬러문항 없었지만… 국·영·수 다 어려웠다
23. "국어 1등급 커트라인 83∼89점, 수학 82∼93점“
24. "설마 빈대?" 커지는 공포…퇴치제 판매량 1,438% 급증
25. 서울교통공사, 파업 참가자 4470명 급여 7억 삭감
26. “이게 킬러가 아니면 뭐가 킬러냐”···수학 22번 두고 ‘와글와글
27. "변협회장 선거운동 자금 '쇼핑백 3억' 박영수 측에 전달“
28. 대형 백화점 전광판에 “한국여자 다 XX 할 거야”…혐오 메시지
29. 도박 치유 프로그램 온 중3의 놀라운 고백…"1억 넘게 날렸어요“
30. "해외여행 반값이라도 제주도는 안 갈래"…바가지 논란에 등 돌린 여행객
31. 법원 "서예지, 계약전 학폭의혹으로 광고주에 배상할 책임없어“
32. 포항지진 총 1000억원대 배상 판결… 추가소송 경우 1조원 넘을 수도
33.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자 694명 추가 인정…총 8284명
34. “의사들 등쌀에 또 미뤄” 4000명 늘려 달라는데…의대증원 수요조사 발표
35. 김영란법 식사비 '3만원→5만원' 상향? 대통령 언급에 권익위 검토
36. 26년째 묶인 보험료율 9%…번번이 실패했던 연금개혁
37. 독감 유행 증가세 5주 만에 멈춰…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
38. 의료폐기물 등 1만2천여t 무단투기 일당 16명 '징역+벌금형’
39. 미승인된 반쪽 아킬레스건 수입해 병원 400곳 납품‥피의자 85명 검거
40. “50년간 남성 정자수 절반 감소”…식품 속 남은 ‘이것’ 때문?
41. 개인 담보비율 현금 105% 적용…외인·기관 상환기간 1년 → 90일
42. 돈 잘 번다는 '이 직업' 사라질 위기…한은 '무서운 경고'
43. LG트윈스 29년만에 우승…LGU+ "OTT 1년 무료 구독권 쏜다“
44. 비트코인 3만8000달러도 돌파할 기세…랠리 이유는?
45. "71% 할인 보답"…LG생건, LG트윈스 우승 기념 세일
46. “한국이 호구냐” 70만원짜리 드라이기 고장나니 ‘재구매’ 유도
47. ‘전기차 화재’ 가장 큰 원인 배터리…해법은 ‘소재’에 있다
48. LG 상속분쟁 속내는?···“경영권 참여 위해 지분 다시 받고 싶다”
49. '플라스틱 빨대 금지' 조치 유예… 친환경업체 폐업 위기
50. "내년 韓 경제성장률 2.0%,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51. ADHD 환자 10만명 넘었는데 치료제 시장은 '외국계 놀이터’
52. 수면장애 환자 110만 육박…10명 중 4명은 5060
53. 의사 10명 4명 “환자 요구하면 항생제 처방”…조용한 ‘팬데믹’ 부른다
54. 토양 속 '미세플라스틱', 질소 순환 교란시킨다
55. 거리 누비는 ‘로봇’ 시대 열렸다…안전 우려는?
56. 내 몸속 미생물로 암 진단하고 원인 찾는다
57. 20일부터 승합·화물차 검사 주기 2년으로 완화
58. 물에 '이것' 넣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뭐길래?
59. 알레르기 비염 치료 ‘2세대 항히스타민제’… “만성 기침엔 효과 없어”
60. 알레르기 비염 있는 기침 환자, 먹는 약 효과 없는 이유 있었다
61. '인질 50명 석방·사흘간 휴전' 카타르 중재안 급부상
62. 바이든 “위기 땐 시진핑과 직접 통화하기로…중요 진전 이뤄”
# 간추린 아침 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3월 양국이 합의한 모든 정부 간 협의체가 이제 100% 복원됐다"고 평가했다. 한일 정상이 정상회담을 갖는 건 올해만 7번째다. 양국 정상은 향후에도 정치·경제·안보·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G20 정상회의 이후에 두 달 만에 후미오 총리를 다시 뵙게 돼 반갑다"며 "올해 총리와 벌써 7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신뢰를 공고하게 하고 한일관계 흐름을 아주 긍정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이 16일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을 위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을 발의한다. 이날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국회에서 김기현 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일단 김포만 원 포인트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며 "빠르면 오늘 오후에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 방식에 대해 "일정 기간 유예를 두고 점진적으로 편입·통합할 예정"이라며 김포시의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 기간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농어촌 특례전형 폐지에 대해서도 "당분간 편입에 대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유예 방침을 시사했다.
■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원회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보다 4∼6%포인트(p) 높이고, 소득대체율을 40% 또는 50%로 조정하는 개혁안을 마련했다. 15일 국회 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가 특위에 제출한 최종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자문위는 '보험료율 13%와 소득대체율 50%', '보험료율 15%와 소득대체율 40%' 등 2가지 모수개혁안을 제안했다. 현행 국민연금은 보험료율이 9%이고, 소득대체율은 42.5%이다. 첫번째 안은 보험료율을 현행보다 4%p 높이는 대신, 소득대체율도 7.5%p 올린다. 두번째 안은 보험료율을 6%p 높이고 소득대체율은 2.5%p 낮춘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험지 출마를 놓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비명계는 이 대표에게 안동 등 험지 출마를 촉구한 반면, 친명계는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총선 공천권과 맞물려 계파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비명계 이원욱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대표가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으로 출마할 것을 권유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에서 대표적인 기득권자 중의 한 명"이라며 "3선 의원 험지 출마론이 나오는 것도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솔선을 보여라 이런 거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3선인 자신도 기득권자라며 "이재명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측근들이 먼저 선택해 준다면 언제든지 당이 가라는 데 가겠다"고 밝혔다.
■ 오는 23일로 사망 2주기를 맞는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가 휴전선과 가까운 경기 파주 장산리에 안장될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유골함에 담겨 약 2년째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안치 중인 전 전 대통령의 유해는 장산리의 한 사유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장지는 약 100 고지에 위치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군 주둔지가 아닌 민간 사유지로, 멀리서 개성 등 북한 땅이 보인다고 한다. 전 전 대통령은 생전 회고록에서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고 사실상의 유언을 남겼고, 유족 측은 고인의 뜻에 따라 화장을 한 뒤 휴전선과 가까운 곳에 안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7일 전격 회동한다. 중진 용퇴 여부를 두고 당 지도부와 혁신위의 갈등이 고조되자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이 직접 만나기로 한 것이다. 전날 인 위원장이 언급한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논란도 대통령실이 나서 지도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양측의 갈등이 새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당대표와 혁신위원장 면담은 혁신위 회의 이전에 있을 예정”이라며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고 갈지 예상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혁신위는 당초 17일 오전 회의를 열고 4차 혁신안을 논의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당대표와 혁신위원장의 회동이 잡힌 것이다. 이 때문에 혁신위의 쇄신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수험생의 실수를 유발하는 초고난도 문항(킬러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으나 고난도 문제를 통해 변별력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EBS현장교사단은 수능 2교시 수학 영역 직후 열린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 등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고, 최상위권 학생들부터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충분히 변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골고루 출제됐다”고 밝혔다.고난도 문제로는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35번이 꼽혔다. 이 문제는 훈민정음(해례본) 용자례에 제시된 단어에 대한 글을 바탕으로 출제됐다. 지문에선 훈민정음 초성자와 중성자, 종성자의 원리를 설명하고 지문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지문 자체가 낯설어 어려웠다는 수험생들 평가가 많았다.
■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여당의 ‘메가시티’ 구상 등 현안을 두고 수도권(서울시·경기도·인천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16일 처음으로 한 데 모여 논의했다. 그러나 “현격한 의견 차이”만 확인했다. 반면 애초 이날 회동의 주요 의제로 꼽힌 수도권 쓰레기 대체매립지 관련 내용과 교통 현안,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해선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특히 인천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수도권 교통 역점사업인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기로 했다.오 시장은 “이 사안(메가시티 서울)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자연스럽게 이뤄져 온 서울시의 ‘연담화’(도시가 확장하면서 주변 소도시와 이어지는 현상) 역사와 연장선상에 있는데, 김 지사는 선거를 앞둔 사실상 불가능한 논의라는 상황 인식을 갖고 있어 출발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전광판에 성범죄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쯤 롯데백화점 외벽 전광판에 “나 한국 여자 다 강간할 거야”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같은 뜻의 ‘I’m going to rape every women in Korea‘라는 영어 문장도 함께 노출됐다. 해당 전광판은 성탄절 및 연말 맞이 이벤트성으로, 전광판 앞 QR코드를 활용해 누구든 실시간으로 원하는 메시지를 전광판에 올릴 수 있게 기획됐다. 화면은 최대 6개의 메시지가 실리도록 구성됐으며, 전송 순서에 따라 앞선 메시지가 다음 메시지에 밀리는 식으로 운영됐다. 이와 관련해 롯데백화점 측은 언론에 “메시지가 게시된 후 직원이 해당 메시지를 내렸으나 다음날 한 시민이 소셜미디어(SNS)에 유포된 사진을 보고 고객센터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 2017, 2018년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국가가 포항 시민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민사1부(부장판사 박현숙)는 16일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공동대표 등 포항시민들이 국가와 포스코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과 2018년 2월 11일 규모 4.6의 지진을 모두 겪은 피해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 한 차례만 겪은 피해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재판부는 “지열발전 사업과 지진의 인과관계를 토대로 지열발전에 따라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한다”며 “다만 국가가 피해 복구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고려해 배상액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 최대 24개까지 거론됐던 국민연금 개혁 방안이 2개까지 압축됐지만 방안의 현실성과 향후 공론화위원회 구성, 다가올 총선 등을 고려하면 개혁을 달성하기 위한 진통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위원회는 전날인 16일 최종 연금개혁안인 '한국형 노후소득보장의 쟁점과 추진 방안'을 제출했다. 이와 별개로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도 지난달 국민연금 개혁안을 제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부가 지난달 27일 연금개혁 정부안인 종합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내는 돈'인 보험료율과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 등 구체적인 수치가 빠졌던 정부안과 달리 연금특위 민간자문위는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 ▲보험료율 12~15%, 소득대체율 40% 유지로 2개 안을 제시했다. 전자는 소득 보장 강화, 후자는 재정 안정화에 방점을 찍은 안이다.
■ 국내 일자리 중 AI(인공지능) 기술에 대체될 가능성이 큰 일자리가 약 341만개, 12% 정도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로 화학공학 기술자, 발전장치 조작원, 의학전문의가 AI 기술에 일자리를 뺏길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고, AI 노출 지수가 높을수록 관련 일자리의 고용 비중은 7%포인트, 임금상승률도 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은 16일 ‘AI와 노동시장 변화(BOK이슈노트 2023-30)’ 보고서에서 어떤 일자리가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지 AI로 인한 노동시장 영향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은은 국내 직업별 AI 노출지수를 산출했는데, 직업별 AI 노출 지수는 현재 AI 기술로 수행 가능한 업무가 해당 직업의 업무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를 나타낸다.
■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의 한을 푼 LG가 우승 턱을 쏜다. ‘LG 윈윈 페스티벌’이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을 기념해 주요 전자 제품을 ‘29% 할인’하거나 화장품 브랜드를 71% 할인한 ‘29% 가격’에 내놨다. 2900원, 2만9000원, 29만원 한정 판매 행사와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LG는 16일 “오랜 기간 믿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뜻깊은 혜택으로 보답하기 위한 차원이다”라고 했다. 할인 대상 품목과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LG전자는 주요 가전제품을 29% 할인하고, 경품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동안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주요 가전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29% 할인 판매한다.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인 만큼 한정 수량이지만 할인율을 29%로 책정한 것이다.
■ 중국의 대표적인 맥주 업체 칭다오 맥주가 ‘방뇨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달 중국 맥주 수입이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300% 넘게 급증했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맥주 수입량은 2281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42.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192만 7000달러로 37.7% 감소했다. 중국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 7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급증했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7243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02.7%나 증가했다. 수입액은 613만 9000달러로 377.4% 늘었다.
■ 윤석열 정부 들어 ‘건전재정’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회 예산 심사 풍경도 이전과 사뭇 달라지고 있다. 과거 야당은 국정운영 철학을 달리하는 정부의 국정과제 예산을 칼질하는 데 주력하곤 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선 정반대로 정부가 칼질한 예산을 야당이 되살리거나 증액하는 데 무게를 싣는 양상이다. 16일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산소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회의를 이어갔다. 앞서 몇몇 상임위에서 이미 야당이 일부 예산을 증액하거나 새로 편성해 단독 의결한 상황에서, 이날도 여야 간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 금요일인 17일에는 서울 등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리겠다. 서울에는 지난해보다 12일, 평년보다는 3일쯤 빨리 첫눈이 내리는 셈이다. 이를 시작으로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적지 않은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쪽 지역에서 시작된 눈은 낮 12시쯤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된 뒤 밤까지 이어지겠다. 18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1㎝ 내외, 서해5도에 2~5㎝, 경기 남부에 1~3㎝, 강원 산지에 2~7㎝, 강원 내륙에 1~3㎝, 대전과 충남(북부 내륙 제외)에 1~3㎝, 그밖의 충청권에 2~7㎝다. 남부 지방에는 최대 10㎝, 제주에는 최대 15㎝ 이상 눈이 내리겠다.
■ 정부가 당초 이번 주 예정했던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를 다시 연기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원 확대 수요 조사 결과를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추후 일정이 확정되면 사전에 이를 공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도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정부는 앞서 이달 9일까지 약 2주 동안 2025년~2030년까지 전국 각 의대의 희망 증원 규모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시행했다. 당초 정부가 취합한 증원 규모는 2025년도 입시를 기준으로 최소 2700여 명, 2030년도 입시에는 최대 4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가 급증하지만 외국 제약사의 독과점이 이어지고 있다. 환인제약과 명인제약 등 일부 국내 업체가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미미하다. 미국 등 해외에서 ADHD 치료제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ADHD 환자는 13만9696명으로 처음 1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ADHD 환자는 2020년 7만8958명, 2021년 9만9488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 수면장애 진료인원이 2021년 처음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새 진료 인원 증가율은 28.5%에 이른다. 수면장애는 잠들기 힘들거나 수면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낮에 지나치게 졸리거나 피곤한 경우, 수면 중 잠꼬대를 하거나 몽유병 등 이상행동이 나타나는 경우를 가리킨다. 수면장애 환자의 건보 진료 인원은 2018년 85만5025명에서 지난해 109만8819명으로 24만3794명(28.5%) 증가했다. 지난해 여성 환자가 62만3816명으로 남성 환자(47만5003명)보다 많았다. 연령대 별로 보면 60대가 25만2829명(2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0만7698명(18.9%), 70대 18만4863명(16.8%) 순이다. 지난해 수면장애 진료비는 2851억원으로 2018년(1526억원) 대비 1325억원(86.8%)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6.9%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인당 진료비는 17만8000원에서 25만9000원으로 45.4% 증가했다. 수면장애의 원인은 수면 일정이나 환경의 변화와 스트레스 등이 지목된다. 이외에도 여러 내과적 문제나 정신과적 질환이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대만이 미중 관계의 가장 크고 위험한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시 주석이 이날 중국이 평화적인 대만 통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 주석은 수년 내 대만에 대한 군사 행동에 나서는 것과 같은 계획은 없다며 대규모 침공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미 당국자는 "그렇다고 해서 미국의 접근 방식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대만 통일과 관련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결코 무력 사용을 포기하겠다는 약속하지 않는다. (대만과의 통일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선택지를 남겨놓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비트코인이 하룻밤 사이 6% 넘게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3만7980달러까지 치솟았고, 국내 거래소에서도 5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18개월 만에 3만7000달러를 돌파한 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3만4000달러대로 내려서기도 했지만 16일 새벽부터 이어진 상승 랠리에 다시 3만7000달러대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지난 9일 5027만원을 기록한 뒤 5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는데 이날 새벽 급등으로 다시 5000만원 선까지 올랐다. 이번 상승 랠리는 미국 금리 인상 종결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2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하며 시장에는 긴축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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