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 21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윤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프랑스서 엑스포 유치전
2. 결승선 앞둔 부산엑스포 유치전,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3. 내달 중폭 이상 개각 가능성…최대 관심은 한동훈
4. 野, 신재생 예산 4500억 증액…원전 예산 1814억 깎아 단독 처리
5. 내달 중폭 이상 개각 가능성…한동훈 등판에 무게
6. 이준석 “한동훈, 당에 개혁적 메시지 보태주면 동지될 수도”
7. 업체 탓하던 민주당,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 결국 사과
8 .전국 대혼란 ‘행정망 마비’, 정부 차원 대응 매뉴얼 없었다
9. 민주, ‘쌍특검’ 정기국회 처리 추진…尹 탄핵 거론하며 전방위 압박
10. 대구 이어 대전 · 울산 방문…불붙은 한동훈 총선 등판론
11. 민주, ‘이정섭 검사 의혹’ 압색에 “이재명 수사하듯 낱낱이 수사하라”
12. 검찰, ‘돈봉투 의혹’ 21명 공개…“안 받았다”
13. "北, 위성장비 옮겨 하역"... 3차 발사 임박 징후 포착
14. 민주, 횡재세 안먹히자 대정부 공세로 유턴
15. '총선 키플레이어'로 급부상한 원희룡·한동훈
16. 비명계 이상민 “날 반기면 여당 간다…민주당에 정나미 떨어져”
17. 위성정당과 자매정당은 다르다? "野, 4년마다 선거법 장사“
18. 軍 “北 정찰위성 쏘면 필요한 조치” 엄중 경고
19. 20대 절반이 '무당층'…진정성 없이 '標'로만 대하는 태도가 문제
20. 與인재영입위 '국민인재' 추천 받는다…온·오프라인 접수 개시
21. 취준생도 공무원 쉽게 준비하도록…9급 공시 국어·영어 확 바꾼다
22. 도로에서 비상등 켜고 ‘댄스’ 삼매경...알고보니 마약
23. 종이빨대 업체들 “당장 다음달에 회사 운영 못할 판”
24. 보험설계사, 배달기사 '교통법규지식' 악용해 보험사기
25. ‘몰카’ 없는 곳이 없네…화재감지기 속에 CCTV 숨겨 6억원 ‘탈탈’
26. 명문대 교수 사칭 영어 과외 선생, 제자들 돈 20억원 가로채
27. SK온 가동 예정인 中 옌청 신공장서 화재
28. 경찰,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입건…협박 여성은 구속
29. 조국 '총선 출마' 여부 가를 2심 선고 …재판부 "2월 8일 예정“
30. '사형주사'로 2명 사망, 8년만에 드러난 요양병원장의 추악한 범행
31. 유례없는 ‘디지털 재난’…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32. “샤워할테니 30분 뒤에 와” 119에 예약 출동 요청하곤 되레 민원
33. 교통 사고만 내도 의사 면허 취소될 수 있다
34. 정부, 오늘 의대 입학 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
35. "산재 진단서 잘 나옵니다"…소문난 병원 알고 보니 '발칵
36. "41년 숙원 풀어"vs"끝까지 막을 것"…첫 삽 뜬 오색케이블카
37. 10대 여학생 2명 숨진 ‘팔공산 드라이브’…20대 운전자도 끝내 사망
38. '이정섭 검사 의혹' 골프장 등 압수수색…이재명 수사지휘에서 배제
39. 송영길 "별건 수사 부당" 주장했지만... 수사심의위 '불발’
40. 박용수 "이정근·강래구 요구로 돈봉투 전달…윤관석이 필요하다고 해“
41. '환갑' 맞은 K-라면…올해 수출액 사상 첫 1조원 돌파
42. 식당 아니면 카페로 몰렸다…청년 취업 이대로 괜찮을까
43. 野, 원전예산 1800억 날렸다…"이집트 원전수출도 심각한 차질“
44. 연애도 결혼도 싫다는 日 청년... 20대男 10명중 4명 모태솔로
45. 슈퍼 엔저의 공습 한국 수출 덮쳤다
46. 패딩이 단돈 5000원…"이 가격 실화냐?" 패션족들 '깜짝’
47. "그냥 두면 재산세 34%↑"…공시가 눈높이 내린다
48. 인생역전 노리다 범죄자 된다...해외복권 구매대행 위법
49. “초과 수익 환수” 압박에 은행들 ‘상생금융’ 만지작(
50. LG 가전 29% 깎아준다고?…“삼성 냉장고·세탁기는 최대 47% 할인”
51. 이번엔 제4통신사 나올까…통신 빅3도 포기한 28㎓ 주파수 품을 주체는
52. 네이버 '대댓글' 기능 "선거철 댓글 장사" 비판 쏟아지자 철회
53. 총선모드 전환? 과학계 달래기?…한동훈·인요한 21일 KAIST 방문
54. 아이폰 국내 인기가 이 정도? 15가 14보다 41% 더 팔렸다
55. 내년 반도체 회복…수출 5.6% 증가·무역수지 흑자 265억 달러 전망
56. "밥 한끼에 2만원이라니"…광화문 직장인들이 달라졌다
57. "중년의 숨은 뱃살,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있다“
58. 2040은 BMW, 50대 이상은 벤츠 선호…올해 韓판매 1위는?
59. “유럽 1번 갈 바에 한국 5번 간다”...日 관광객이 우리나라에 몰리는 이유
60. ‘1분에 50회 미만’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 유일한 치료법은?
61. "복귀 한다" "안 한다"…말 많던 올트먼, 결국 MS 간다
62. 체감온도 59.7℃... "지옥" 이야기까지 나오다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들이 공개석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반윤(반윤석열)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동을 민주당이 먼저 보여야 한다”, “대통령 탄핵은 150명이 있으면 된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책 ‘탈당의 정치’ 북콘서트에는 김용민 의원, 최강욱 전 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반윤(반윤석열)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동을 민주당이 먼저 보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 행동이 윤석열 탄핵 발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 발의를 해놔야 반윤 연대가 명확해진다”며 “국민의힘에서도 대통령 탄핵을 발의하면 동의할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이재명 사당화' 논란을 끊어내려면 최소한의 조건이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을 물러나고 그 측근들이 물러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민주당이 본질적으로 달라지려면 무엇을 해야하느냐'고 묻자 "지금 민주당의 문제점은 사당화라기보다도 이미 이재명 당이 됐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비명계 중진으로서 최근 탈당 또는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 혁신위를 대상으로 '한국의 정치개혁'을 주제로 한강연도 할 예정이다.
■ 내년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이 전면적 쇄신과 외연 확장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당 혁신위원회는 지도부·중진·대통령 측근의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 등 연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5선 중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 등 야당 인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손을 내미는 모습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이른바 스타 장관 출마설이 구체화되며 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여권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건 단연 '인요한 혁신위원회'다. 일각에선 혁신위의 지도부·중진·대통령 측근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와 전략공천 원천배제 방침이 당내 갈등을 야기했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여론의 평가는 일단 긍정적이다.
■ 우리 군이 20일 북한을 향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강행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9.19남북군사합의의 일부 효력 정지를 통한 전방지역 감시·정찰 ‘정상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강호필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은 이날 경고 성명을 통해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강조했다. 군 당국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이후 규탄 성명이 아닌 발사 전 경고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실제 발사 강행시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더불어민주당이 현수막 시안에 청년을 비하하는 내용을 적었다가 안팎의 반발을 사고 있다. 비판이 확산되자 민주당은 티저 광고 용이었을 뿐 총선용이라거나 2030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청년에 대한 인식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방송사들도 뉴스에서 "분노조차 아깝다는 평가가 나온다"(SBS)고 비판하거나 "2030을 바보로 안다"(MBC)는 시민 육성을 내보냈다. 민주당 사무처가 각 시도 당에 내려보낸 공문에 들어 있는 현수막 홍보 문구를 보면 '나에게 온당',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혼자 살고 싶댔지 혼자 있고 싶댔나?' 등이 적혀 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토론회에서 공개한 공문에는 사무총장(조정식)직인이 찍혀 있고, 담당에 홍보위원장 한준호로 적혀 있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외곽조직 후원금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 혐의 수사를 두고 '별건 수사'라며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기각됐다. 검찰 안팎에선 내년 4월 총선이 채 5개월도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수사심의위는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적법성을 평가하는 기구다. 수사 계속 및 기소,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판단해 수사팀에 권고한다. 수사심의위 소집 여부는 검찰시민위가 부의심의위를 열어 결정한다.
■ 법무부는 스토킹 가해자가 피해자 가까이 접근할 경우 이를 피해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피해자 보호장치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스마트 워치’는 위험에 처했을 때 신속히 경찰에 알릴 수 있는 기능만 있을 뿐, 가해자의 접근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은 없다. 개선된 피해자 보호장치는 내년 1월12일부터 보급된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피해자 보호장치와 가해자가 착용한 전자발찌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각각 법무부 관제센터로 위치정보를 송신해 관제센터가 두 정보를 교차해 접근도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현재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스마트 워치는 위험에 처했을 때 신속히 경찰에 알릴 수 있을 뿐, 가해자의 접근을 알려주는 기능은 없다.
■ 지난 17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노인이 저학년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노인을 숨지게 한 초등학생은 8세로, ‘촉법소년’보다도 어렸다. 10세에서 14세 촉법소년은 소년범으로 분류돼 성인 수준은 아니지만 일부 처벌을 받는다. 8세 초등학생은 촉법소년보다 어려 아예 법적 처벌 대상이 아니다. 사람이 숨졌지만, 누구도 처벌받지 않게 되는 것이다. 유족은 “대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고 했다.그러나 B군과 C군 모두 10세 미만이어서 형법상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다. 돌을 던진 것이 사실이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 A씨 유족 측은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곳이 없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A씨 아들은 “누구 탓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 애 부모를 탓해야 할지, 그 애를 탓해야 할지. 너무 억울하고 황망하다”라고 했다.
■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 공통 과목인 국어·영어 필기시험이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험으로 바뀐다. 지금껏 9급 국어 시험은 외래어 표기나 합성어 구분 등 국어 문법을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주로 출제됐지만 앞으로는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지문을 확인해 정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영어 시험은 쓰임새가 별로 없는 어휘·어법보다 이메일·안내문 등 업무 현장에서 사용되는 소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신유형 국어·영어 문제는 민간 기업의 직무적성 검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텝스(TEPS)·토익(TOEIC) 등 민간 어학시험 등을 분석해 마련한다. 이를 통해 민간 채용과 공무원 시험 간 연관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 울산경찰청은 올해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7개월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해 교통사고 보험사기 210건을 적발하고 131명의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피해 금액은 12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적발 건수가 54% 증가했다. 앞서 울산경찰은 2022년 136건·51명(3억원), 2021년 89건·39명(3억4000만원)의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적발했다. 보험사기 유형은 △고의 교통사고 △교통사고 후 과장 신고 △병원·정비소 등의 허위·과장 보험금 신청 △견적서, 시공증명서 등 서류를 조작해 보험금 청구하는 사례들이 있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한 교통사고 보험사기범 13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 고가의 외제차 차주들을 미행해 파악한 거주지에 화재감지기와 카메라를 설치하는 수법으로 출입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수억 원대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주범 A씨(37)를 포함한 7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지난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검거해 5명을 최근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외제차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거주지를 파악했다. 이어 피해자의 아파트에 화재감지기를 부착하고 그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문 비밀번호를 확인했다. 피해자 동향을 실시간 감시하던 피의자들은 지난 9월 18일 빈집 상태였던 피해자 거주지에 침입해 현금 1억3000만원과 명품 시계·팔찌·가방 등 총 6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 삼성전자가 일부 가전제품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SALE’을 추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진행하던 할인 행사를 온라인 사이트인 삼성닷컴으로 확대하면서 할인율을 ‘30%’로 내걸었다.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제품은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인기 비스포크 가전과 TV, 게이밍 모니터 등 총 6개 품목, 11개 모델이다. 기준가 대비 30% 싸게 살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기준가 대비 최대 47%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의 전문 인재 수가 주요 30개국 중 22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AI 강국인 미국과 중국의 인재 양성 및 영입 전략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AI 전문 연구기관인 ‘엘리먼트 AI’가 발표한 ‘2020 글로벌 AI 인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전세계 AI 분야 전문 인재수는 47만7956명이며, 이 중 미국이 18만8300명으로 39.4%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인도 7만6213명(15.9%), 영국 3만5401명(7.4%), 중국 2만2191명(4.6%) 순이었다. 한국은 2551명(0.5%)로 30개국 중 22위에 그치며 전문 인재 확보 경쟁에서 크게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또는 온라인(웹사이트·모바일앱)을 통해 해외 복권을 국내에 판매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해외 복권을 국내에서 구매하도록 매개·유도하는 것은 사행적인 복권의 남발을 제한하는 형법 등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기재부는 “키오스크를 통한 해외 복권 판매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등 온라인상 해외 복권 판매가 모두 위법이라는 게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키오스크를 통한 해외 복권 판매가 불법이라고 보고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기재부 산하 복권위원회는 추가적인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외 복권 유통·판매업체에 대한 온·오프라인 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2024년 1월부터 시작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관련해 중소기업계가 적용 유예를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18개 중소기업·건설업 단체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촉구 중소기업계 성명'을 발표했다. 업계는 이 자리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불과 2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80%가 아직 준비를 못한 실정"이라며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나설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 유예 연장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 올해로 출시 60년을 맞는 한국 라면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2015년부터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52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7% 늘었다. 라면 수출액은 올해 들어 10개월 만에 기존 연간 최대치인 지난해의 7억6541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올해 1∼10월 라면 수출량은 20만1363t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9% 늘었다. 이 기간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량(21만5953t)에는 미치지 못한 상황이지만, 남은 두 달을 고려하면 사상 최대치가 확실시된다. 수출량 역시 9년 연속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 네이버가 뉴스 ‘대댓글’에 또다시 추가로 답글(3차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도입을 철회했다. 네이버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다”며 해당 기능을 제외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6일 네이버 뉴스 댓글 서비스에 3차 댓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네이버에선 뉴스 기사 댓글에 답글을 다는 것은 가능했으나 답글에 추가로 댓글을 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에 아이디 일부를 적는 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지만 어느 글에 대한 댓글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3차 댓글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네이버 댓글에 달린 답글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답글을 다시 다는 것이 가능해졌고, 어떤 글에 대한 답글인지 원문까지 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의 이번 뉴스 댓글 서비스 개편에 대해 X(옛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한 게시 글에 지속적으로 답글이 이어지는 소셜미디어 형태로 바꾼 것이라는 평가도 등장했다.
■ “우리 대학땐 네이버보다 다음 계정 하나씩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예전엔 다음카페 참 많이 했다” “나는 얼마전까지 네이버보다 다음을 썼다” 한때 포털 시장의 최강자였던 다음(Daum)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생존 위기로까지 몰리고 있다. 국내 포털 시장 점유율 4%대로 추락했다. 다음을 찾는 사람이 계속 줄어들면서 포털이라는 존재감이 미미해 지고 있다. 인터넷 통계데이터 업체에 따르면 지난 10월 다음의 국내 포털 점유율이 4.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57.87%)나 구글(33.13%)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카카오가 다음을 분리하는 결단을 내린 지난 5월(5.1%)과 비교해도 1% 포인트 더 떨어졌다.
■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K팝 그룹들이 잇따라 수상 쾌거를 올렸습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올해 신설된 K팝 부문의 최고의 K팝 앨범에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파이브스타'를 선정했습니다. 아울러 최고의 K팝 노래에는 BTS의 멤버 정국의 첫 솔로곡이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던 '세븐'이 호명됐고, 최고의 K팝 아티스트에는 걸그룹 '뉴진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울러 최고의 K팝 투어링 아티스트에는 올해 월드 투어 콘서트를 통해 K팝 걸그룹 사상 최다 규모인 180만 명을 끌어모은 블랙핑크가 선정됐습니다.
■ 하이브가 회사 명의를 도용해 외부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소속 댄스 트레이너를 해고하고 형사 고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브는 이날 “당사는 구성원(빅히트 소속 댄스 트레이너)의 비위 사실 및 회사에 끼친 피해를 인지한 즉시 외부 로펌의 조언을 받아 객관적 조사를 진행했고, 직무배제 및 인사위원회 절차를 거쳐 징계 해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회사가 받은 피해 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소장 접수 후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이브 공금 수천만원을 횡령했을 뿐 아니라 작곡가·안무가·사업가 등으로부터도 수십억원을 갈취하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상위 1% 부유층이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16%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의 20일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소득 상위 1%에 속하는 7700만 명이 하위 66%에 해당하는 50억여 명과 맞먹는 양의 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소득 상위 10%로 범위를 넓히면 이들이 배출하는 탄소량은 전체 배출량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위 99% 속한 개인이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만큼의 탄소를 사용하려면 1500년이 걸리는 것으로 계산됐다. 옥스팜은 상위 1%가 2030년 배출하는 탄소량이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서 제시한 배출량 목표치를 22배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2020년∼2030년 사이 기후변화 등 문제로 사망하는 이들이 130만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약 100년 전에 증류된 한정판 위스키 한 병이 한화로 약 35억 원에 팔리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이 됐습니다. 현지시간 19일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런던 경매회사 소더비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1926'이 218만 7천500파운드(약 35억 원)에 판매됐는데, 위스키 가격 175만 파운드에 경매 수수료를 더한 최종 금액입니다. 경매에 부쳐지기 전 예상가였던 75만∼120만 파운드를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소더비는 와인이나 증류주를 통틀어 경매 역사상 최고 가격에 판매됐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전 기록은 2019년 역시 소더비에서 낙찰된 금액인 150만 파운드였습니다. 맥캘란 1926은 1926년에 증류돼 쉐리 오크통에서 60년 숙성됐고 이후 1986년에 40병만 한정 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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