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9월 15일(금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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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재명 단식 만류한 김기현 "건강 나빠져…정중히 요청"
 
3. 尹대통령 부부, 부산 활어직판장 방문…인근 횟집에서 만찬
 
4. 50대 여성, 이재명 단식 천막 앞서 난동…여경 병원 후송
 
5. 천하람, 與에 보낸 책 제목에 '정신병원'…김예지 "혐오조장 우려"
 
6. 尹 "쇼핑몰 하나 못짓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국민이 허용 안해"
 
7. 국힘, '윤 대통령에 참모진 차출 요청'에 "사실무근…와전"
 
8. 이재명 체포안 표결 때 50명만 남기자”…민주당 전략 보고서 입수
 
9. 북·러, 평양회담 추진… 한·미 "무기거래땐 주저없이 제재"
 
10. 제작비만 1709억...‘푸틴차’ 아우루스 탄 김정은 한다는 말이
 
11. 野, ‘이종섭 탄핵’ 의총서 이견…오늘 최고위서 결론
 
12. “러, 北위성 정교한 기술문제 도울 것” “러 과학자 北 보낼 수도
 
13. 신원식 '극우 발언' 논란..."인사 철회" vs "안보 전문가"
 
14. 이재명 단식 15일째…커지는 당내 만류 목소리에 여당도 중단 촉구
 
15. 유인촌 "15년 전보다 무거운 책임…블랙리스트 문제, 정리해볼 것
 
16. 외국인도 실업급여 먹튀…근무기간 1년 안돼 '1만명 줄퇴사'
 
17. 김정은 ‘열공’한 러 로켓은 누리호 1단 엔진보다 3배 강력한 ‘괴물 발사체’
 
18. 민주당, ‘이종섭 탄핵’을 어찌할꼬···국방위원들은 탄핵 반대 입장 표명
 
19. 김경율 "'커피게이트'로 키울 땐 언제고…'김만배 인터뷰' 모두 거짓
 
20. 진중권, 이재명에 "국민들 이 분 왜 굶고 계신지 몰라… 본인 위한 단식"
 
21. 檢 “이재명은 대장동 공범… 범죄 혐의가 없는 것처럼 여론 조작”
 
22. 철도노조 파업 첫날 열차 70% 운행…파업 참가율 21.7%
 
23. 전국에 4대 특구 육성...지방行 기업, 법인세 5년간 100% 면제
 
24. 우리 바다는 지금 '폭염'…독성 아열대종까지 등장
 
25. 스쿨존 우회전 사망' 기사 1심서 징역 6년‥고 조은결 군 유족 "항소 요청
 
26. 한의사의 초음파검사 합법" 9년만에 뒤집힌 판결…의료계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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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18~22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뒤 릴레이 양자 회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오는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활동 계획과 의지를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해 해외 정상들과 회담할 계획이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고 북한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 이어 진행된 연회가 끝난 뒤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방문할 것을 정중히 초청했다"며 "푸틴 대통령이 쾌히 수락하면서 로조(북러) 친선의 역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갈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전날 정상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의 북한 답방 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최선희 외무상과 조만간 만나기로 합의했으며, 이르면 내달 초 북한에서 회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러 정상은 전날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하고 무기거래를 비롯해 다방면의 협력 강화를 확인했다.
 
■ 윤석열(얼굴) 대통령은 14일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이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던 과거의 전철을 절대로 밟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역 투자 활성화, 지방 공교육 혁신 등을 위한 기회발전·교육자유·도심융합·문화특구 등 4대 특구 중심의 전략과 정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역에 변변한 쇼핑몰 하나 짓지 못한 채 어처구니없는 그러한 정치적 상황을 국민들께서 허용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약했던 광주 복합 쇼핑몰 유치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의 과거 '막말'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인사 철회를 요구했다. "초대 악마 노무현" "문재인 모가지를 따는 건 시간문제" 등의 발언뿐 아니라 극우적 이념 성향의 신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적절하지 않다며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어두운 과거로 되돌려 끌고 가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인사를 철회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 특히 신 후보자를 향해 "촛불혁명을 반역이라 말하고, 문 대통령을 향해선 정상적 사고로는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극언을 서슴지 않았던 인사"라며 "이미 역사적 평가와 헌법적 판단이 내려진 사실조차 부정하는 위험한 역사관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14일 당소속 의원 109명 전원에게 책 선물을 했다. 선물한 책 제목이 '여의도에는 왜? 정신병원이 없을까'여서 묘하다. 이에 대해 천 위원장은 "책과 함께 동봉한 편지에 그 이유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천 위원장은 편지를 통해 "책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 준다. 우리에 관한 이야기다"며 헌법기관인 국회 의원 개개인에 대한 비판이 담긴 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라 안팎으로 외교안보, 경제, 치안, 교육 등 난제가 첩첩산중인데 배의 키를 잡은 자칭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정신을 똑바로 차리기는커녕 서로 골수 지지층을 모아 해괴한 빨갱이 논쟁과 친일파 몰이, 남 탓이나 하고 있다"며 "이러니 정상적인 국민이 보기에 정신병자들이 아니면 무엇이겠냐"고 자아비판했다.
■ 성남시장 재임 시절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관련 수사 기밀을 제공받는 대가로 담당 경찰관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수미 전 성남시장의 유죄가 확정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은 전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467만원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제3자뇌물공여죄에서의 부정한 청탁, 뇌물수수죄의 성립, 공소장변경, 진술의 신빙성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은 전 시장은 2018년 전 성남시 정책보좌관인 B씨와 공모해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에게 부정 청탁을 하고, 경찰관들의 요구에 따라 제3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은 전 시장은 또 B씨에게서 여름 휴가비, 명절·생일 선물 등 명목으로 467만원 상당의 뇌물 등을 수수한 혐의도 받았다.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첫날 열차가 평시의 76% 수준으로 운행됐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3시 기준 KTX는 평시의 76.4%, 여객열차 68.1%, 화물열차 26.3%, 수도권전철 83.0%가 운행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총 4950명의 대체 인력을 투입해 당초 계획의 111.9%에 해당하는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수도권 전철의 경우 평시 대비 75%, KTX는 68%, 일반열차 새마을호는 58%, 무궁화호는 63% 수준의 평시 대비 운행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파업 중에도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소의 75% 수준, KTX 운행률은 평소의 68% 수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수도권 전철은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6∼8시) 운행률을 각각 평소의 90%, 8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 고속도로에서 과속 주행 중에 발생한 1차 추돌사고로 에어백이 터진 상태에서도 질주를 멈추지 않은 채 2차 추돌사고를 일으킨 80대 운전자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이 운전자는 27년간 20건의 인명 피해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운전면허 정지만 5차례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법원은 고령이고 배우자가 치매를 앓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의 집행을 유예하면서 운전을 그만하라고 조언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기소된 A(8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을 명령하면서 '운전은 하지 말고 준수사항을 잘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 정부가 인상 최소화를 공언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두고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 인상은 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 기조에 발맞춰 건강보험 정책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건보료 동결 여부까지 검토하면서 보험료율 결정이 이례적으로 늦어지는 가운데 건보공단 쪽이 올해보다 낮은 수준에서 최소한의 인상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정 이사장은 이날 취임 뒤 첫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건강보험료율 인상 필요성을 묻자 “내년 건보료가 동결까지 간다면 적자는 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입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 등이 참여한 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 기구인 건정심은 보험료율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 샤넬, 타임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신상품 디자인을 모방, 위조상품을 제조·판매한 기업형 조직이 검거됐다. 디자인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범죄수익을 추징보전하고, 피의자가 구속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허청은 정품가액 344억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위조상품 2만여점을 제조·판매한 혐의로 SNS 인플루언서인 기업 대표 A(34)씨를 구속하고, 법인과 임직원 7명(대표 포함)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방검찰청은 샤넬, 타임, 잉크 등 국내외 58개 기업 유명 브랜드의 의류, 신발, 귀금속 모방품 2만여 점을 제조·유통한 법인과 임직원 7명을 디자인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았다. 동종 전과 2범인 기업 대표 A씨를 기술경찰의 수사단계에서 사전 구속했다. 검찰은 최종 대표와 법인을 기소하고, 직원 6명은 기소유예했다.
 
■ 원재료 함량을 실제 배합 함량과 다르게 표시해 판매한 이유식 제조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품목제조보고한 사실과 다르게 표시‧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주)내담에프앤비를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내담에프앤비에서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이 업체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조·판매한 총 149개 품목에 대해 원료 중 일부를 품목제조보고한 함량과 다르게 배합해 제품을 생산하고 원재료 함량을 실제 배합 함량과 다르게 표시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 2030세대가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전문은행 비상금대출의 연체액이 매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서도 80% 넘게 늘었다. 14일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비상금대출 연체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3사의 비상금대출 연체 잔액은 2020년엔 25억원에 그쳤지만 2021년 42억원으로 늘더니 작년 말엔 1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 연체 잔액이 작년 말 99억원에서 올해 8월 말 175억원으로 76.8% 늘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도 5억원에서 13억원으로 확대됐고, 토스뱅크는 5억원에서 12억원으로 증가했다. 
 
■ 경기 둔화에 세수가 급감하며 1~7월 나라 살림살이에서 68조원 적자가 났다. 세입이 줄었는데 국채는 계속 찍어내는 바람에 국가채무는 한 달새 14조5000억원 늘어난 1097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353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조7000억원 줄었다. 경기둔화로 법인세(-17조1000억원), 소득세(-12조7000억원) 등 국세 수입이 43조4000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총지출(391조2000억원)은 1년 새 59조1000억원 감소했다. 국세 수입이 줄자 지방교부세 등 내국세에서 일정 부분을 떼서 지방정부에 지원하는 몫이 덩달아 줄었기 때문이다. 재정적자 상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나랏빚은 늘었다. 7월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100조원에 육박했다. 정부는 올해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올해 말 중앙정부 채무가 110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그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것이다. 
■ 롯데헬스케어가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인 ‘캐즐(CAZZLE)’이 오는 18일 출시한다. 캐즐은 초개인화한 맞춤형 플랫폼이다. 소비자대상직접시행(DTC) 유전자검사 결과, 사용자의 건강검진 데이터, 건강 설문 정보를 바탕으로 한다.캐즐은 사용자의 동의를 받은 개인건강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과거 10년간의 개인 건강검진 정보만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건강설문과 의료정보를 입력하고 유전자 검사를 덧붙이면 인공지능(AI)이 데이터를 분석해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 맞춤형 운동, 식단을 추천해준다. 또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구매 채널까지 연결해준다. 
 
■ LK-99 초전도성 국내 검증에 경희대학교, 부산대학교 연구 결과도 추가됐지만 초전도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LK-99 검증위원회 5차 서면브리핑으로 재현 실험 진행 상황을 14일 밝혔다. 4차 브리핑에서는 △한양대 고압연구소 △서울대 복합물질상태연구단 △부산대 양자물질연구실 △포항공대 물리학과 등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4개 검증 그룹 모두 초전도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이번 5차 브리핑에서는 경희대학교 에너지소재양자물성연구실의 연구 결과와 부산대 양자물질연구실의 추가 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경희대학교 연구팀은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으로 밝힌 제조법으로 시료를 만드는 동시에 불순물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별도의 시료도 만들었다.
■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서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비교하면 6~8% 높은 수준이다. 애플이 신제품 출고가를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했으나 한국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무엇보다 지난해보다 환율이 떨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14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5 미국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799달러(128GB), 플러스 899달러(128GB), 프로 999달러(128GB)부터다. 한국에선 기본 모델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부터 판매한다. 128GB를 없앤 프로맥스를 제외하면 미국과 한국 모두 아이폰14 출고가와 같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환율은 근거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마감 환율(달러당 1330원)을 적용하면 799달러는 약 106만원이다.
 
■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피겨 우승의 영광을 간직한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트화와 1998년 미국 유에스 여자오픈에서 ‘연못샷’을 날리며 우승했던 박세리 골프클럽 등을 문화재로 보존할 길이 열렸다. 국가등록문화재 대상 기준시한인 50년이 되지 않은 역사적 물품이나 유산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문화재청은 14일 예비문화유산제와 임시국가등록유산 신설 등을 담은 ‘근현대문화유산법’이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 법은 내년 9월 시행된다. 이 법령에 명기된 근현대문화유산은 개항기 전후부터 현재까지 형성된 문화유산 중 역사적·예술적·사회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인정돼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것들이다. 
 
■ 매년 이맘때면 길에서 의문의 악취가 풍겨온다. 원인은 바로 ‘은행.’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을 밟으면 오랫동안 냄새가 가시지 않을 때도 있다. 은행을 밟았다고 해도 함부로 만져선 안 된다. 냄새 때문만이 아니다. 맨손으로 은행을 만지면 은행 열매 껍질 속 독성물질이 손에 묻을 수 있다. 은행 열매 껍질에는 ‘빌로볼’, ‘은행산’ 등과 같은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은행에서 악취가 나는 이유도 두 물질 때문이다. 은행을 맨손으로 만지거나 은행을 만진 손이 얼굴에 닿으면 은행 속 독성물질이 눈 주변 피부와 결막 등에 흡수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염증 매개 물질이 분비될 경우 국소 염증과 면역 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 멕시코 의회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의 시신이라고 주장하는 물체가 공개됐다. 멕시코 의회가 12일(현지시간) 연 외계 생명체 대한 청문회에서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에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하우산은 미라처럼 보이는 시신을 들고 참석했다·. 언론인이자 미확인비행물체(UFO) 전문가를 자처하는 그는 이것이 인간이 아닌 존재의 시신이라고 주장했다. 마우산은 이 시신이 2017년 페루 나스카 인근의 모래 해안 깊은 곳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거대한 지상 그림 '나스카 라인'으로 유명하다. 하늘에서 내려다봐야만 형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나스카 라인은 고대 원주민 공동체에서 그린 것으로 여겨진다. 마우산은 탄소연대측정법으로 계산했을 때 이 시신이 1000년 된 것이라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무엇과도 관련 없는 비(非) 인간 존재라고 주장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루스(Aurus)'가 만든 자신의 전용 차량 리무진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직접 소개해 눈길을 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회담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약 1000km 떨어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렸다. 푸틴 대통령은 아우루스 차량을 타고 이곳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마이바흐 리무진을 타고 온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과 만난 후 우주 기지를 시찰하던 과정에서 자기 차량을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차의 이름은 아우루스"라며 "러시아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 모델은 구멍이 나도 장기간 주행할 수 있는 타이어, 두께 6cm에 이르는 강화 유리, 야간 투시경 카메라, 탈출용 비상구 등도 갖추고 있다. 차량 길이는 7010mm다. 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칭해진다. 러시아 대통령과 총리 등 고위급 인사가 주로 의전용으로 타는 브랜드다. 푸틴 대통령 전용차 설계에만 최소 124억 루블(1720억원)의 돈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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