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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4년 4월 08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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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월 08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출처: 간추린 뉴스

1. '의대 2000명' 결국 총선정국 '관통'…윤 대통령 '해법' 주목

2.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놓고 與도 野도 "우리가 유리하다“

3. 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31.28%…여도 야도 “유리” 아전인수

4. 사전투표율 전남 신안 54.81% 전국 최고…대구 달성 22.88% 전국 최저

5. 30% 돌파' 역대급 사전투표... '尹 심판' '野 오만' 무엇을 겨눴나

6. 30여곳서 피말리는 '박빙 승부'…여야 "수도권서 끝장 본다“

7. 野 '투표소 파틀막' 공세에…與 "그럼 법카 들고 가도 되나"

8. 지지층은 투표 거의 다 했다…캐스팅보트 쥔 중·수·청

9. '여성비하-막말논란' 이슈 부상..女후보 기근 속 당선 영향받나

10. "총선 '이것' 보고 투표한다"…'스윙보터' 2030의 선택은

11. 한동훈 "접전지서 골든크로스 상당수 나타나…본투표 나서면 이긴다"

12. 지역유세 제치고 野 저지 호소한 권성동…TK의원들은 뒷짐

13. “성도착·쓰레기” “살인범·나베”… 지지층 노린 막말에 국민은 피로하다

14. 한동훈, 마지막 주말 유세서 야권 향해 "독재 세력, 성희롱 정당
15. 원희룡, 이재명에 호감도 8.3%p 높아

16. 이재명, 강남3구서 尹심판론…"이번엔 다른 선택 해보라“

17. 이재명 "투표하면 이긴다…나쁜 짓한 자식 감싸면 살인범 돼“

18. 이재명 "회초리로 안 되면 권력 빼앗아야…왕 뽑은 게 아니다“

19. 김준혁 이번엔 "유치원 뿌리는 친일" …유치원聯 "후보 사퇴" 반발

20. 김준혁 쓴 책 "유치원 뿌리는 친일"…한유총, 오늘 규탄집회

21. '일타강사' 전한길 "돼먹지 않은 XX들…범죄 국회의원 사퇴해라"

22. 의료계, 정부 대화 조건으로 “2000명 증원 절차 중단” 재확인

23. 의협 비대위 "尹 대통령∙전공의 대표,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

24. 前 의협회장 "이과가 부흥시킨 나라, 문과 지도자가 말아먹어

25. 이루마, 밀린 음원 수익금 26억 받는다…前소속사에 최종 승소

26. 야구장 밖은 일회용품 무방비”…‘규제 빈틈’에 쓰레기산 여전

27. 건보 부정수급 없게"‥내달 20일부터 병원진료시 신분증 있어야

28. 지구 극한점 맞아? 남극 기온, 38.5도 '껑충'…"인류재앙 예고“

29. ‘팀킬 논란’ 쇼트트랙 황대헌, 이번엔 박노원에 반칙…계속되는 충돌

30. 로또 1등 '수동 5장' 한 판매점서 나왔다…같은 사람이면 '79억’

31. 알리·테무의 배신…2000원짜리 반지서 발암물질 700배 범벅

32. 국민 75% “재산, 가족 법령 난해해 개선 필요”…법제처, 법조문 정비 나선다

33. 어린이들 5, 6월 주말 오후 집 안에서 가장 많이 다친다

34.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남성은 111세, 장수 비결은?

35. "아빠와 함께 활짝 피어날게"… 천안함 영웅 딸 편지, 998만명이 봤다

36. 푸바오가 먹은 대나무, 연간 2억원어치…그래도 대박 난 에버랜드, 얼마 벌었길래

37. 벚꽃 구경하다 "어머나"…5년간 1206건 발생한 안전사고 뭐길래?

38. 올겨울 초미세먼지 2019년 이후 최저…전년比 15% 개선

39. 서울역 공항철도 화장실서 마약거래 시도한 남성 현행범 체포

40. 작년 직장내 괴롭힘 신고 1만건 넘어서…5년새 2배 증가

41. 할인지원에 사과 소매가 안정세‥양배추는 한 달 새 25%↑

42. 이런 기회가 공짜라니" 청년 1만명 '우르르'…LG도 놀랐다

43. '양문석 대출' 여파…새마을금고 전체 들여다본다

44. 국내 외국인 250만명 '훌쩍'… 금융권 "이주민 금융 새 기회“

45. “내 신용점수 1000점 만점에 865점인데, 하위 50%?”…신용인플레 가속화

46. 쿠팡, PB 협력사 고용 2만3000명 넘어...90%는 중소 제조사

47. 해외 직구는 안전검사 무방비… 소비자도 “피부 닿는건 안 사

48. 원전 늘렸더니 온실가스 4.8% 줄어 탄소배출 13년만에 최저

49. 고물가 영향, 미국이나 한국이나 금리 인하 멀어지나

50. 韓, 트럼프 미 대선 우세에 ‘對美 흑자 역대급’ 고민 커진다

51. MS "중국, AI 조작정보로 한국 등 선거 개입할 것“

52. 이러다 한국에 다 뺏긴다” 역대급 1위 터지자…일본 ‘충격’

53. 무료배달 업은 쿠팡이츠, 요기요 제치고 배달앱 2위

54. 항생제 내성균 정복 가능? 신약 만드는 생성형 AI 등장

55. 韓 로켓 2번 쏠때 中 100번…우주굴기에 열세 고착화 우려

56. 美 4.8 지진에 동부 전체 ‘흔들’… 지질 단단해 지진파 멀리 퍼져

57. '전공의 사태 50일' 지역 의료계 판도 바뀐다

58. “하루 10개도 안팔린다, 망해가는 과정”…탕후루 가게 사장님의 눈물

59. 中알리·테무, 국내 사용자 수 2·3위 랭크…1위 쿠팡 맹추격

60. 백화점 주방용품 큰손은 … 30대 요리하는 남자

61. 또 오르나” 중동 확전 위기에 들썩이는 국제유가

62. 엔저로 日여행 갈까 했더니… 숙박비는 더 비싸졌다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인 31.28%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율은 총선 기준으로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적용된 2014년 이래 가장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6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31.28%)은 앞선 21대 총선의 사전투표율(26.69%)보다 4.59%포인트 높다. 다만 역대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대 대선(36.93%)보다는 5.65%포인트(p)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41.19%), 전북(38.46%), 광주(38.00%)에서 가장 높았다. 호남이 사전투표율 전국 상위 3곳을 모두 차지한 것이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은 사전 투표율이 54.81%에 달했다. 반면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영남 지역은 사전투표율이 낮았다.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5.60%에 그쳤고 부산도 29.57%에 불과했다. 이밖에 울산(30.13%) 경남(30.71%) 경북(30.75%) 등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 국민의힘은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해 110~130석을, 더불어민주당은 ‘140~151석+α(알파)’를 각각 확보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돌풍을 넘어 강자로 부상한 조국혁신당을 포함할 경우 야권 연합이 과반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민주당이 최소 151석을 확보해 ‘독자 과반’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다. 여야 모두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경남 등에서 혈투가 벌어지는 ‘초박빙’ 지역구를 40∼50곳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 초접전 지역구의 승패가 총선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여야는 총선이 다가올수록 거대 양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어 초박빙 지역구가 느는 추세라고 동일하게 진단했다. 특히 여야 모두 서울 ‘한강 벨트’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낙동강 벨트’에서 초박빙 양상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잇따른 막말과 불법 대출 의혹으로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준혁(수원정), 양문석(안산갑) 후보가 끝까지 ‘버티기’를 고집하고 있다.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까 노심초사하는 당내 격전지 후보들과 달리 지도부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가운데 두 후보를 공격하는 국민의힘의 발언은 점점 더 과격해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김 후보를 향해 “성도착 아니냐”며 맹공을 퍼부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광장 집중유세에서 “김준혁이란 사람이 했던 이야기가 엽기적이어서 방송에서 차마 틀지도 못한다고 한다”며 “아주 오래전 꼰대 같은 상사나 이상한 동료들이 마치 농담이랍시고 음담패설 들으라는 듯이 억지로 듣게 하고 자기 스스로 만족하던 것 기억나는가”라고 꼬집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정부를 귀하게 키운 자식으로 빗대 "자식이 귀하니까 ‘괜찮아’하면 살인범이 된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수서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강청희 후보 지원 유세에서 "원래 자식을 귀하게 여기면 더 엄하게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귀한 자식일수록 나쁜 짓을 하면 ‘얘 그러면 안 된다’, 야단치고 그래도 말을 안 들으면 회초리도 때리고 그래도 안되면 더 엄하게 징계하고 책임을 묻고 혼을 내야 한다"며 "그래야 똑바로 자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귀하다고, 이쁘다고 오냐오냐 하면서 나쁜 짓하고 심지어 다른 사람을 때리고, 훔치고 그런 것을 ‘아이고, 우리 자식이 귀하니까 ’괜찮아‘하면 살인범이 된다"며 "그게 자식을 키우는 세상의 원리"라고 강조했다.

■ ‘성도착’, ‘개폼’, ‘살인범’….4·10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여야 대표가 지지 유세 중 상대 진영을 비난하며 쓴 단어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입이 거칠어지고 있다. 초접전 양상의 지역구가 확산하면서 검증을 넘어선 흑색선전까지 난무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이대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를 겨냥해 “음담패설을 해놓고 그걸 억지로 듣는 사람 표정을 보고 즐기는 거다. 이거 성도착 아니냐”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최근 ‘사회권 보장’을 골자로 한 제7공화국 건설을 공약으로 내놓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해선 “‘개폼’을 잡냐”고 말했다.

■ 4·10 총선 이후 의사 단체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던 의대 교수와 개업의,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일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이번 의료대란 사태 들어 처음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성근 홍보위원장은 7일 오후 2시쯤 열린 7차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총선 이후 다음주 중에 합동 기자회견을 열 준비를 하고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회, 의대교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의대생 등 많은 목소리를 따로 내고있던 조직들이 의협회관에 모여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러 여러 목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한 곳에서 모이는 이유는 이 움직임에 있어서 가장 중심에 있는 단체가 의협 비대위이고, 다른 여러 단체들이 같이 힘을 합치고 있다는 점을 천명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 작년 한 해에만 1만 건이 넘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2023년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모두 1만28건으로, 하루 평균 27.5건 접수된 셈이다. 전년보다 12% 늘었다. 개정 근로기준법이 2019년 7월 16일 시행된 후부터 근로자들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신고는 계속 늘고 있다. 2019년 7∼12월 2130건에서 2020년 5823건, 2021년 7774건, 2022년엔 8961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신고 유형별로는 폭언이 32.8%로 가장 많고, 부당인사가 13.8%, 따돌림·험담이 10.8% 등이다. 작년 1028건의 신고 중 9672건의 처리가 완료됐고, 356건이 아직 처리 중이다. 처리 완료 사건 중 6445건은 조사 결과 '법 위반 없음'(2884건)으로 나타났거나,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 아닌 경우, 동일 민원이 중복 신고된 경우 등이었다.

■ 중국의 초저가 쇼핑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테무)에서 판매하는 장신구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됐다. 관세청 인천세관은 최근 국내에 반입된 알리익스프레스·테무 판매 귀걸이·반지 등 장신구 404개를 분석한 결과, 96개(24%)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선 금속 장신구에 카드뮴이 안전 기준치의 0.1% 이상, 납이 0.06% 초과 함량 돼 있으면 장신구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인천세관이 분석한 금속 장신구엔 국내 규정보다 10~700배 많은 카드뮴과 납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출된 제품들은 모두 배송료 포함 평균 2000원(600~4000원)대 초저가 장신구들로서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제품별로는 귀걸이의 경우 47개에서 중금속이 다량 검출됐다. 이어 반지 23개, 목걸이 10개, 발찌 8개, 머리핀과 팔찌 각 4개 등의 순이었다.

■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범죄자는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4.10 총선을 앞두고 최근 유튜브에서는 한 달여 전 올라온 전한길의 영상이 130만 회가 넘는 조회수(7일 오후 2시 기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전한길은 지난 2월26일 '메가공무원'의 공무원 수험 전문 유튜브 채널 '난공TV'에 올라온 영상에서 "보고 있나! 정치하지 말라고!"라며 크게 소리쳤다. 그러면서 "당신들 때문에 국민들이 실망하고 분열된다. 되먹지 않은 사람들은 국회의원 (선거) 나오지 말고 때려치우란 말이야. 정계은퇴하란 말이야"라며 분노했다. 전한길은 "과거 범법행위나 범죄행위를 했거나 또는 지금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 도덕적으로 결여된 사람은 다 나가라. 정계 은퇴 선언해라. 그렇게 해야 우리나라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 2021년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이 직접 부담한 1인당 연간 평균 의료비는 96만원가량으로 파악됐다. 주요 의료서비스별 이용자 수를 살펴보면, 응급 1천6명, 입원 1천667명, 외래 1만1천803명으로 조사됐다. 의서비스 이용 경험자(가구원)의 1인당 연간 평균 의료이용 건수는 17.8건이었다. 의료서비스 영역별로는 응급 1.3건, 입원 1.5건, 외래 17.6건이었다. 외래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의 1인당 연간 평균 의료이용 건수는 의과 14.7건, 한방 8.2건, 치과 3.7건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응급과 입원에서는 남녀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외래이용은 여자(19.3건)가 남자(15.6건)보다 3.7건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70대 33.5건, 80세 이상 31.4건, 60대 25.1건 순으로 60대 이상에서 의료이용 건수가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84만7천원, 여성 106만원으로 여성의 본인부담금 수준이 높았다.

■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대를 뚫은 데 이어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중동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멕시코까지 원유 수출을 줄이면서 글로벌 공급 충격 우려가 덮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7일(현지시간)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 따르면 글로벌 원유 가격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지난 5일 유럽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91.17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상승폭만 18%에 달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도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86.91달러까지 올라 연초 이후 21% 급등했다.

■ 금융감독원은 오는 8월부터 투자자문업자만 유튜브·오픈 채팅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자문업 전환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내달 13일까지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투자자문업 전환 등록 신청을 받는다. 전환을 원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자기자본, 전문인력 등 투자자문업 등록요건을 맞춰 금감원 홈페이지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금감원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일(8월 14일)에 맞춰 일괄 등록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수신자의 채팅 입력이 불가능한 채팅방, 푸시(Push) 메시지, 알림톡 등을 이용한 영업은 시행일 이후에도 불법이 아니므로 투자자문업 등록이 의무사항은 아니다.

■ 지난해 연체율 급등으로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 위기를 맞았던 새마을금고가 이번에는 양문석발 리스크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로 논란이 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70% 이상이 이와 유사한 사례로 확인되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 금고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7일 양 후보와 같은 ‘용도 외 유용’ 사례가 더 있는지 전국 1200여 금고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4일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공동 검사 결과 해당 금고에서 취급한 개인사업자 주담대 53건 중 40건가량이 유사한 사례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 올해부터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인 법인차량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는 제도가 시행되자, 취득가를 거짓으로 낮춰 신고하는 ‘꼼수 법인차’들이 있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1, 2월 두 달 간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인 수입 법인차량 수는 5762대(1월 2660대, 2월 3102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047대)보다 18%가량 줄었다. 그런데 취득가액이 8000만원에 약간 못 미쳐 연두색 번호판 대상에서 제외된 7000만~8000만원 사이 수입 법인차들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등록된 이 가격대의 수입 법인차는 1075대(1월 350대, 2월 725대)였지만, 올해는 1110대(1월 559대, 2월 551대)로 소폭 늘었다. 법인차 표시 효과가 있는 ‘연두색 번호판’을 피하기 위해 8000만원 미만 차량을 구매한 법인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 초저가 상품을 내세워 국내 시장에 빠르게 침투 중인 알리와 테무 등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짝퉁이나 저질 상품에 대한 우려에 이어 7일 관세청 인천세관 발표에서처럼 안전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성분이 든 제품까지 무분별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에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더 커지는 분위기다. 알리 등에 대한 한국민의 불만은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잘 반영되어 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 유통된 사례 473건 중 제조국이 확인된 219건 가운데 중국산이 138건(63%)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미국산이 13건(6%)으로 뒤를 이었다. 사유를 살펴보면 음식료품은 유해 물질 및 알레르기 유발 성분 함유에 따른 리콜이 70%를 차지했다. 가전·전자·통신기기는 감전 위험 등 전기적 요인(38%)과 제조 불량에 따른 고장(24%), 과열·발화 위험 등(16%)이 리콜 사유로 꼽혔다.

■ 삼성전자가 지난 3일 국내에 출시한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를 며칠간 사용하게 됐다. 전작인 ‘갤럭시 핏2’가 스마트밴드였다면 신작인 ‘갤럭시 핏3’는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시계에 가깝다. 무게도 18.5g에 불과해 가볍고 슬림한 편이어서 전작 대비 훨씬 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 착용감도 제품명에 걸맞게 ‘핏’한 편이다.다만 베젤이 넓은 편인 데다 특히 하단 베젤이 더 넓어 시계 화면은 밝은 색보다 어두운 색을 추천한다. 시계 화면 종류는 화면 스크롤을 다 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준다. 이 중 화면 10개까지 즐겨찾기가 가능해 갤럭시 핏3에서도 선택이 가능하다.

■ 항공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새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로봇 개를 사용하는 방법이 등장했다. 로봇 개를 공항 근처 풀숲에 네발 달린 진짜 짐승처럼 풀어 놓아 새들이 겁을 먹고 멀리 도망치도록 하는 것이다. 미국 알래스카 주정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래스카주에 있는 페어뱅크스 국제공항 근처에 로봇 개(사진)를 투입하는 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로봇 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사가 제작했다. 4족보행 로봇이어서 포장도로이든 자갈밭이든 어려움 없이 움직일 수 있다. 키가 약 60㎝로, 대략 중형견 덩치를 살짝 넘는다. 알래스카 주정부는 이 로봇 개에 ‘오로라’라는 이름도 붙여줬다. 로봇 개의 임무는 공항 근처 풀숲을 배회하며 새를 쫓는 것이다. 새의 눈에는 로봇 개가 자신들의 천적인 여우나 코요테처럼 인식된다. 구태여 갈색이나 황토색으로 로봇 개 몸통에 색을 입힐 필요도 없다. 그저 새가 있을 법한 곳에 다가가 어슬렁거리도록 하면 된다. 그러면 새는 알아서 달아난다.

■ 탈모는 유전의 영향이 크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유전이 아닌 후천적인 몸 상태에 따라서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혈중 지질 농도다. 혈중 지질 농도가 높아지면 탈모 발생 위험 역시 높아진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외과 의사은 Zayn Majeed 박사는 데일리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은 생명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지질 성분이지만, 혈중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콜레스테롤이 모발 생성 세포의 신호 전달 경로를 조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다시 말해 탈모가 나타났을 때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뜻"이라고도 했다. 또한 Majeed 박사는 "탈모가 있는 사람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것을 밝힌 연구가 많다"고 말했다.

■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영국에 본부를 둔 미술 전문 매체 ‘아트뉴스페이퍼’가 지난해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수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의 2023년 연간 관람객 수는 418만 285명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박물관·미술관 기준으로 세계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연간 관람객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공개한 ‘연도별 관람객 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 수는 2022년(341만 1381명)보다 약 22.5% 늘어난 것으로 1945년 개관 이래 최다 수치다. 아트뉴스페이퍼 측은 “한국의 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은 2022년 관람객 수가 크게 반등했고 2023년에는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 2017년 이후 약 7년 만에 미국 상공을 가로지르는 개기일식을 앞두고 미 전역이 달아오르고 있다. 8일 오후 1시 30분쯤(미 동부시간 기준) 미 남부 텍사스에서 관측되기 시작할 개기일식은 오후 4시 40분쯤 북동부 메인주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식 때마다 바뀌는 것이지만 이번 개기일식은 멕시코 중부에서 캐나다 뉴펀들랜드까지 뻗어있는 가상의 대각선 115마일에 걸쳐서 관측될 전망이다. 이 사이에는 미국의 12개 주가 포함돼 있는데, 이번 개기일식 경로에는 약 3,200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사람들도 400만명이나 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개기일식 경로를 따라 숙소와 비행기 티켓이 일부 매진되기도 했고, 일부 학교는 아예 휴교에 들어간다. 이번 개기일식은 곳에 따라 4분 30초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기일식 경로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미국 기타 주에서도 대부분 부분일식을 경험할 수 있다.

■ 지구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남극의 기온이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한때 계절 평균보다 38.5도나 수직 상승한 것으로 관측돼 인류와 남극 생태계에 재앙이 닥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남극 콩코르디아 기지의 과학자들은 2022년 3월 18일 남극의 기온이 계절 평균보다 38.6도나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 같은 온도 상승폭은 유례가 없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빙하학자인 마틴 시거트 액서터대 교수는 “이 분야에서 누구도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전례 없는 일과 싸워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남극조사국을 이끄는 마이클 메러디스 교수도 “영하의 기온에서는 이와 같은 엄청난 (온도) 급증을 견딜만하겠지만, 지금 영국에서 40도가 상승한다면 봄날 기온이 50도 이상이 될 것이고 이는 사람에게 치명적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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