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뉴스
1. 북한, 'ICBM급' 미사일 4년 3개월 만에 또 쐈다
2. 괴물 ICBM'으로 불린다…미 본토 도달에 다탄두 추정
3. 이번 발사 '거리 1080㎞, 고도 6200㎞'…"북, 제대로 쐈다"
4. 윤석열 "한은 인사 바람직 안해"…이준석 "지방선거 쟁점 만드나" 맹공
5. 172석 거야 사령탑 박홍근…尹정부 '견제와 협력' 좌표설정 과제
6. 박범계 '공약 반대'에 인수위 "무례함에 분노, 업무보고 취소"
7. 이번에도 어김없이…' 南 정권 교체기에 北 무력도발 되풀이
8. 朴, 구속 5년 만에 귀향…“못 이룬 꿈 있어…힘 보탤 것”
9. 北, 모라토리엄 파기 선언할까 인공위성 개발 주장할까
10. 尹 당선인 “‘매도인’이 집 고치나”…文 인사권 행사 비판
11. NSC 소집한 文 “北 강력 규탄”…‘최대 치적’ 무산
12. 5년 만의 인사’ 박근혜 전 대통령 “못 이룬 꿈 다른 이들의 몫”
13. 김용현 "지하벙커 대신 이동식 지휘 차량 준비"
14. 안보리, 北 ICBM에 추가 제재 논의할 듯… 결과 '미지수'
15. 제2 명낙대전' 이재명계 박홍근 승리…주류교체 '신호탄'
16. 4년전보다 강해진 軍 대응…에이태킴스·합동직격탄 등장
17. 윤석열-시진핑 오늘전화통화…北문제 논의할 듯
18. 바이든 자리 비우자 보란 듯 발사…尹 취임도 안했는데 안보 위기
19. 5년 만에 국민 앞에 선 朴 “마음의 고향 올 날 생각하며 견뎌”
20. 김기현 "文정부 임기말 알박기 인사 59명…대부분 보은성
21. 80대 확진자도 오늘부터 '각자도생'…"죽으란 말이냐"
22. 수천 명 모여 '박근혜' 외쳐…"인재들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게 돕겠다"
23. 소주병 투척 40대 "인혁당 사건 피해자" 주장
24. BBQ 회장 "치킨값 3만 원은 돼야"…인건비·재료비 조목조목 나열
25. 법원, ‘알츠하이머’ 윤정희 측 딸 손 들어줬다…성년후견 개시
26. 초등생 부모 60% "자녀 백신접종 의향 없다"
27. 검찰, ‘은수미 시장 캠프 출신 부정채용’ 관계자 2명 징역형 구형
28. 강풍에 폭우’ 요란한 봄비…해빙기 ‘붕괴·낙석’ 위험
29. 北 ICBM 발사에…시민들 "감흥도 없다, 새 정부 굳건한 대북정책 기대"
30. 사망자 역대 최다···오미크론 치명률 낮다는데 유독 한국 사망자 많은 이유는
31. 공수처, ‘성남FC 수사무마’ 의혹 박은정 등 입건... “자동입건된 것”
32.오스템임플란트부터 클리오까지…한탕주의에 잇단 횡령 사고
33. 이재용, '준법 약속' 직후에도 프로포폴 불법 투약
34. 한전, UAE원전 2호기 상업운전 개시…'한국형 원전 우수성 재입증'
35. 사망자 하루 1천명 예상 나오는데…정부는 "치명률 낮아" 강조
36. 한의사 vs 의사 ‘코로나 검사’ 갈등… “우리도 하겠다” “위험한 생각”
37. 수십억 빼돌린 LG유플러스 직원… 경찰 수사 착수
38. 초유의 인수위 업무보고 거절…당황한 기색 역력한 법무부
39. 군, 北ICBM에 '미사일 실사격' 맞불…영상까지 이례적 공개
40. 7평 컨테이너 생활 시작하지만‥"2년 뒤가 더 걱정"
41. 尹 '50조 손실보상' 본격화…취임 40일 앞서 "추경안 조속 준비"
42. 끝 없는 명품 '가격 인상'…불가리도 오른다
43. 국민연금, '광주아파트 붕괴' 책임 정경구 HDC 대표 연임 '반대'
44. 우라늄 가격 급등세… 원전 발전 단가마저 오르나
45. 휘발유보다 비싼 곳도 나왔다”…리터당 2000원 코앞 ‘치솟는 경윳값’
46. 120억 세금폭탄' 에너지공대, 조세불복·용도변경 나섰다
47. 바이든 유럽 도착… EU "우크라에 5억 유로 추가 군사지원"
48. 삼성 ‘반도체’가 흔들린다…“양산 코 앞인데 불량률 80%
49. 대구에 국내 최대 FC…로켓배송 더 넓힌다
50. 빚으로 버티고 버텼지만…자영업자 1년내 27만가구 파산 위기
51. 갑자기 2000원 껑충, 말이 돼?” 티빙 요금 인상, 알고보니
52. 구글 횡포에 OTT업계 백기…구독료 일괄 ‘인상’
53. 샴푸로 300억 '대박' 나더니…'퇴출 위기' 모다모다 '초강수'
54. "원전 없이 탄소중립하면 1경원 날아가…정책 환원 서둘러야"
55. 쿠팡, 멤버십 요금 일괄 인상…‘계획된 적자’ 의구심 풀릴까
56. 기아, 25년만에 국내 완성차 공장 짓는다…화성에 PBV 전용 공장
57. 꿀값이 금값 되겠네…원인 모를 꿀벌 실종 사태에 농가 시름
58. 쿠팡이츠, 이달 30일부터 주류 판매…수익성 개선 속도 낸다
59. 오늘 전국에 '태풍급' 폭우·강풍…서울·수도권 20~70㎜ 쏟아져
60. 한달만에 700만개 팔았다…대한민국 강타한 포켓몬 열풍
61. 北, ICBM 발사…안보리, 또 중·러에 발 묶일까
62. 바이든, 나토 정상회의 참석…"러시아 생화학전 대비 논의"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북한이 24일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이 ICBM 발사에 성공한 것은 2017년 11월29일 화성-15형 이후 4년3개월여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후 "우리 군은 오늘 14시34분경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대륙 간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080㎞, 고도는 약 6200㎞ 이상으로 탐지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탄종은 화성-17형 ICBM으로 추정된다. 발사지는 평양 순안공항으로 추정된다. 탄착지는 일본 홋카이도 오시마 반도 서쪽 150㎞ 지점이다. 북한이 ICBM 발사에 성공한 것은 2017년 11월29일 이후 4년3개월여 만이다. 당시 북한은 화성-15형 ICBM을 정점 고도 약 4500㎞, 비행 거리 약 960㎞로 발사했다.
■ 북한은 24일 오후 2시 34분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동해 쪽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2017년 11월 ‘화성-15형’ ICBM을 시험발사한 지 4년 4개월 만이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ICBM은 4년 전보다 비행고도와 비행거리가 모두 향상됐다. 여기에 핵탄두가 여러 개로 쪼개지는 다(多)탄두 공격 기술까지 확보했다면, 뉴욕과 워싱턴 등 미 동부 주요 도시를 미사일 한 발로 동시 타격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된 것이다. 북한은 이로써 지난 2018년 국제사회를 향해 스스로 선언했던 모라토리엄(핵실험·ICBM 발사 유예)을 파기했다. 문재인 정부 5년간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도 파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우리 군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합동 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우리 군은 오후 2시 34분께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한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080㎞, 고도는 약 6200㎞ 이상으로 탐지됐다. 합참은 “북한의 이번 발사는 국제사회에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으로서,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행위이며,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또 합참은 “원인철 합참의장은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북한의 ICBM 발사 직후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군은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해 이날 오후 4시 25분부터 동해상에서 합동 지·해·공 미사일을 발사했다.
■ 작년 말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병원에서 퇴원해 5년 만에 국민 앞에 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돌아보면 지난 5년은 저에게 무척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며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늘 건강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축하 난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 주에라도 찾아뵙고 싶다”고 했고, 박 전 대통령은 “당선인도 건강 잘 챙기시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해 8분 동안 메시지를 발표했다. 지지자와 관광객 약 5000명은 풍선을 흔들며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했다. 박 전 대통령은 한 아이가 건넨 꽃다발을 받아 들고 웃으며 마이크 앞에 섰다.
■ 대통령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에 대한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거듭 밝혔다. 최지현 인수위 부대변인은 24일 오후 브리핑에서 “대검찰청은 수사지휘권 폐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인수위는 법률 개정 전이라도 새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면 1차적으로 훈령 개정 등을 통해서라도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 요건을 엄격히 규정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위 법령을 통해 추진할 수 있는 건 즉시 추진하고, 야당을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서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며 “수사지휘권 폐지나 예산권은 대통령과 내각의 권한을 내려놓고 검찰에 대한 국민의 직접적 통제를 강화하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 24일 열린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박홍근 의원이 새로운 원내사령탑에 선출됐다. 3선의 박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이재명계로 새롭게 분류된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대선 패배 후 처음 치러지는 당내 선거다. 당내 포스트 대선 권력 지형의 변화와, 여당이 될 국민의힘과의 향후 관계 설정 등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따라서 박 신임 원내대표의 선출로 이재명 상임고문 쪽으로 당내 세력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상임고문은 당의 개혁을 주장하는 당내 초선 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 코로나19에 확진돼 집에 머물다 진통을 느낀 충남 아산 거주 임신부가 자택에서 300여㎞ 떨어진 울산 지역 병원까지 헬기로 안전하게 이송돼 출산했다. 24일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3분쯤 임신부 A(35) 씨 남편으로부터 “아내가 산통을 겪는다”는 취지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임신 39주 차였던 A 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아산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날 새벽에는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본부 측은 전국의 분만 가능 병실을 물색한 끝에 울산 지역 코로나19 전담 여성병원 측으로부터 산모를 수용할 수 있다는 확인을 받았다. 이후 119대원은 A 씨를 구급차에 태워 자택에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으로 이송한 다음 소방헬기 편으로 300여㎞ 거리(차량 도로 기준)의 울산 지역까지 안전하게 옮겼다.
■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코로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아직 정부 허가를 받지 못한 한의사들이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에서 관련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하자, 의사들이 “위험한 생각”이라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의사가) 면허에 포함되지 않는 의료행위를 하려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의료체계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코로나는 검사로 그치지 않고 확진자 전화 상담, 처방, 치료 등 후속 과정들이 의사의 진료행위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속성을 위해서라도 다른 직역의 신속항원검사 시행은 전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 화장품 업체 클리오에서 영업팀 과장급 직원이 약 19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근 LG 유플러스의 팀장급 직원이 매출 수십억원을 빼돌리는 등 기업 직원들의 횡령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클리오 영업팀 소속 40대 남성 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불러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클리오는 지난 1월 A씨의 횡령 혐의를 포착해 2월 7일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A씨는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회계 감사를 하다 횡령 혐의가 드러났다고 한다. A씨는 회사 측이 횡령 사실을 추궁하자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횡령금의 사용처, 남은 돈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 무를 씻던 수세미로 발바닥을 닦아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의 한 족발집 전 조리실장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 심리로 열린 족발집 전 조리실장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A씨는 이날 무를 씻던 대야에 발을 넣은 이유에 대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했던 것 같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최후진술에서 “이번 일로 인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켜 죄송하고, 옆에 계신 사장님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A씨의 변호인도 “피고인이 자신의 행동을 매우 반성하고 있다. 다만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무를) 추가 세척하고 조리해 공중위생에 직격탄을 날린 부분은 덜하다는 점을 고려해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 본격적인 꿀 수확철을 앞두고 꿀벌이 집단 실종되면서 양봉 농가 피해가 예상된다. 24일 양봉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국 곳곳에서 꿀벌 실종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전국 4173개 양봉 농가에서 39만517개 벌통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겨울부터 꿀벌이 죽거나 사라지면서 꿀벌 가격은 치솟고 있다. 보통 5월이 꿀 수확철인 만큼 3~4월에 꿀벌 가격이 가장 비싼 데 꿀벌이 사라지면서 현재 꿀벌 가격은 평년 시세 대비 2배 이상 비싸졌다. 10만원대 초중반이던 벌통 1군 가격은 현재 40만원 가까이 뛰었다. 이를 감당하지 못해 폐사하는 양봉업체까지 생겨나고 있다는 게 양봉업계의 설명이다. 꿀벌은 전세계 과일과 채소의 수분(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에 붙는 것)의 70% 이상을 담당한다. 꿀벌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할 경우 생태계 변화가 커질 수 밖에 없다.
■ 국세청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채 자녀와 배우자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슈퍼카를 타며 호화 생활을 누린 고액·상습체납자 584명에 대한 추적 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에 적발된 고액체납자의 세금 체납액은 총 3361억원에 달했다. 국세청은 “추적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숨긴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고 악의적으로 체납 처분을 면탈한 사례에 대해서는 체납자와 방조자까지 체납처분 면탈범으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면 최대 30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이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트래블룰(가상자산 이전 시 정보 제공 의무)을 이행에 따라 다음 달 24일까지 100만원 이상 거래에 입출금이 제한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업비트와 빗썸·코빗·코인원간의 트래블룰 솔루션의 연동이 애초 예상보다 지연된 이유에서다. 트래블룰이란 가상자산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제도다. 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가 다른 가상자산사업자에게 100만원 이상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내는 경우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사업자는 가상자산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가상자산을 이전받는 사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 “저는 (치킨 가격이) 지금 2만원이 아닌 3만원 정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국민 간식으로 사랑받는 치킨이 ‘마리당 2만원’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윤홍근 제네시스BBQ 회장이 이같이 주장했다. 윤 회장은 24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서 소비자들이 ‘1닭 2만원’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하자 “고객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회장은 “우리가 삼겹살을 먹을 때 1㎏ 정도를 먹으려면, 150g(1인분)이 1만5000원 기준10만5000원 정도가 들어간다. 닭고기는 1㎏ 아니냐"고 반문했다. 무게로만 비교했을 때, 치킨값이 삼겹살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어떤 분들은 사육 농가 닭을 가지고 비교한다. 사육 농가에 살아 있는 생닭 1.6㎏ 짜리를 도계해야만 1㎏ 짜리 닭이 나온다”며 "생계값 1㎏ 을 2000원이라고 하면, 여기에 1.6을 곱해서 3200원으로 계산해야 한다”고 했다.
■ 쿠팡이 국내 최대 규모 물류시설인 대구 첨단물류센터(FC) 준공식을 24일 열었다. 대구 FC는 연면적 33만㎡(10만 평)으로 축구장 46개 넓이의 메가 풀필먼트 센터다. 단일 물류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라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전국 물류 인프라를 갖춘 쿠팡의 남부권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쿠팡은 대구FC에 3200억원 이상 투자해 최첨단설비를 갖춘 물류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로 상품 관리와 배송 동선을 최적화하고 친환경 물류설비를 갖추겠다는 목표다.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쿠팡은 대구FC를 통해 대구 지역에 2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쿠팡 관계자는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디지털정보격차와 웹 접근성 수준이 전년보다 개선된 반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도 디지털정보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과의존 분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전국 17개 시·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75.4%였다. 이는 전년(69.9%) 대비 2.7%p(포인트) 개선된 수준으로 최근 5개년 연속 상승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또 저소득층·장애인·농어민·고령층 등 모든 계층에서 정보화 수준이 전년 대비 높아졌다. 다만 고령층의 정보화 수준은 69.1%로 취약계층 중에서도 가장 낮게 나타났다.
■ 내달부터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월정액 요금이 최대 4000원가량 인상된다. 구글이 4월 1일부터 최대 30% 수수료를 매기는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을 시행하고, 정책을 따르지 않는 앱은 자사 앱마켓인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두 삭제하겠다고 통보해서다. 정부나 정치권이 제동을 거는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구글발 전방위적 콘텐츠 서비스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것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업체는 내달 중 구글 인앱결제 가입자에 한해 월정액 요금을 수수료 추가 부담분 15% 만큼을 인상한다. 현재 구글은 게임을 대상으로 30%의 인앱결제 수수료를 적용중이며, 이를 다른 디지털콘텐츠(OTT, 웹툰, 웹소설, 음원) 등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다만 구독형 모델에는 15%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며, 단건결제나 캐시결제는 30%를 그대로 적용한다.
■ 미국 연구팀이 먹는 남성용 피임약 동물실험에서 99%의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1960년대 여성 피임약이 개발된 이래 여성 피임 도구는 다양하게 개발됐지만 남성을 위한 피임 도구는 적었다. 사상 첫 남성용 경구용 피임약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쥐를 이용한 남성용 경구용 피임약 실험에서 부작용 없이 99%의 임신 예방 효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미국 화학학회(ACS)봄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제까지는 남성이 사용하는 피임 방법이 콘돔과 정관절제술 정도에 불과했다. 이 중 정관절제술은 비용이 많이 들고 효과 역시 100% 보장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남성용 피임약에 대한 연구가 수십년 간 진행됐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 "평상심이 바로 도(道)다. 평생 그 교훈을 지키면서 살았다. 중생과 부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부처에서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이 다 부처가 될 소지가 있으니 알아서 행하시길 바랍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宗正)은 24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평상심이 좋은데 평상심이 도인지 모르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하는 얘기"라며 "그래도 모르는 분은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이같이 말했다. 종정은 조계종의 모든 종도들은 종정께 '스님'이라는 호칭 대신 그 가르침에 따른다는 의미로 '예하'라 칭하고 있다. 성파 종정 예하의 임기는 지난 26일부터 5년이며 한차례 중임할 수 있다.
■ 미국 백악관이 24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은 불안정한 행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미국은 미국 본토와 대한민국 및 일본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지난 10일 미국 정부는 2월 26일과 3월 4일 북한의 ICBM 시험 발사 시스템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적으로 발표하며 앞으로 더 많은 시험발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뻔뻔하게 위반한 것이며,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에서 현재까지 무려 36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는 유엔 집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피란한 난민 수는 22일까지 362만6500여 명에 달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폴란드 등 서부 접경 국가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폴란드에 현재까지 발생한 난민 대다수인 214만4200여 명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역시 접경국인 루마니아로 55만5000여 명이, 몰도바로 37만1100여 명이 피란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에서 헝가리로 향한 난민은 32만43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슬로바키아로 향한 난민도 25만6800여 명 상당으로 파악됐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3월29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 2022.03.29 |
---|---|
🚀2022년 3월28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 2022.03.28 |
🚀2022년 3월26일(토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 2022.03.26 |
🚀2022년 3월24일(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 2022.03.24 |
🚀2022년 3월23일(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0) | 2022.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