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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22년 7월11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y 강지환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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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11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1. 일본 덮친 낯선 ‘총의 공포’…“다른 나라 얘기인 줄만 알았는데”



2. 윤대통령, 국내서 아베 분향소 조문…日에 조문단 파견



3.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 사퇴 “교직에 매진”



4. 권성동 “이준석 자진사퇴해야 전대 가능”…친윤계 일부 “전대 열어 새 당대표 선출”



5. 아베 경호원들 대체 왜 그랬나"…두 번째 총격까지 속수무책



6. 아베 사망 축하, 모두에게 40% 할인"…中상점들 조롱논란



7. 어대명’ 기류 속 친문계 대립각… ‘친명 vs 반명’ 대결 구도



8. 첫 총성 후 3~4초간 경찰 지켜만 봐… 아베, 두 번째 총탄에 쓰러져



9. ‘15년째 그대로’ 소득세 대대적 개편 검토… 직장인 稅부담 줄인다



10. 총격범의 진술…"원한 가진 종교단체에 아베가 영상 보내 범행



11. 양향자 "프로답지 못한 尹, 인생 목표 다 이룬 사람 같아"



12. 법원, 국민대에 '김건희 논문' 의혹 조사 회의록 제출 명령



13. 신천지, 尹 출범 후 최대규모 집회…CBS 압박하며 세 결집



14. 박지현 "선거 패배로 전대 출마 안 되면, 이재명도 막아야"



15. 불법 사제총 제작법, 유튜브에 버젓이…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



16. 윤 대통령, 장관들 ‘1대1 압박면접형’ 보고 받는다…첫 상대는



17. 과학방역보다 빨리 온 코로나19 재유행…정부 대책은 역행



18. 권한대행체제” vs “조기전대 열어야”…친윤도 두마음



19. 이재명, 등원 뒤 첫 광주행…당권 도전 ‘신고식’



20. 장제원, 버스 23대 동원…지지모임 ‘여원산악회’ 활동



21. 엔진에 불꽃” 200명 2시간 공포 비행…대한항공 여객기 비상착륙



22. 7.6% 임금 인상→물가 자극… 인플레이션 최악 ‘나선 효과’ 등장



23. 모친 집에 교직원 보내 7년간 집안일 시킨 학교 이사장



24. “두달 간 생선 썩은 내 진동”… 치울수도 없다는데, 광주에 무슨 일



25. 대통령 테러 암시 글 올린 40대 자수..."장난이었다"



26. 주말에도 '더블링' 확진자 2만 명...정부, 재유행 대응방안 발표



27. 세계로 뻗어 가는 "K-방산"...림팩에서 빛났다



28. 홍준표, 이준석에 “업보라고 생각하라...손학규 밀어내려고 얼마나 모진 말 쏟았나”



29. 진중권 “정의당을 민주당 ‘2중대’ 만든 자를 비례대표 시켜?...개념이 없어”



30. 개그맨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 징역 2년 확정



31. 오늘부터 코로나19 격리 지원금·유급 휴가비 지원 대상 축소



32. “숨진 채 출생” 거짓말한 20살 부모, ‘영아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33. 여야 원내수석 주말 협상 결렬…사개특위 견해 차 여전



34. 손흥민의 친구들'이 왔다…토트넘, 프리시즌 투어 위해 입국



35. 굴착기 신호 위반에 학교 앞 횡단보도서 숨진 초등생... "민식이법도 적용 안 돼"



36. 北 탄도탄 요격' 차기 이지스함 첫선... 정조대왕함 이달 말 띄운다



37. 수상한 벤츠 딜러사’ 제보 받고도 공정위 ‘팔짱’



38. 유튜브·3D 프린터 있으면 국내서도 사제총 ‘뚝딱’



39. 연일 폭염에 '아슬아슬'…전력 수급관리 나선 정부



40. 의사가 없어 폐·심장 수술을 못 받는다



41. "이젠 도서관보다 조용하다"…매출 3배 뛴 '방방컨' 뭐길래



42. 경주 관광지 입구에 섬뜩한 '귀신 인형'…관광객도 주민도 '눈살'



43. 치킨값 이어 튀김유도 공급가 61%↑…'한마리 3만원 시대' 현실로?



44. 퇴근하고 카톡하면 안 되나?" 생각하는 당신, K-꼰대입니다



45. 코로나 재감염됐는데 목 더 아파”…심한 증상 호소



46. 하수구 막혀 물바다” 아파트에 수영장 설치한 ‘민폐’ 주민



47. 교차로 우회전 땐 일단 멈춰야"…안 지키면 범칙금



48. 이번 주 '검수완박' 공개변론...'수사권 조정'도 위헌 주장한 법무부



49. 포항 고양이 살해범 잡고보니…3년전 한동대 연쇄 학대범



50. 재료비·공공요금·최저임금’ 삼중고… 자영업자들 “영업할수록 손해



51. 10명 중 4명 안 내는 근소세… 납세자만 부담 커지는 구조 개선



52. 4년 뒤엔…국민연금 지출 34조→53조로 급증



53. 동아리 가입하려 면접까지…2030에게 골프보다 핫한 '이것'



54. 24조 벌어도 2조 적자인 쿠팡...대출로 '할부금융' 뛰어든다



55. 누리호 기술 무상이전 방침에 반발



56. 내달 나오는 갤럭시Z폴드4…"폰 하나로 2개 번호 가능"



57. 통신장애 2시간부터 배상? 소비자 농락하나" 약관 개정에 자영업자들 '분통'



58. 등 통증' 성인 60~80% 경험… '근육 뭉침' 원인 아닐 수도



59. 1천종의 세균이 피부에...가장 많은 곳 vs 적은 곳은?



60. 아베총격범母 통일교 신자 아냐…日경찰 발표 기다리겠다" 가정연합측 밝혀



61. 차기 복지부 장관에 현역 의원들 물망…김미애·이명수·이종성 하마평



62. 아베 전 총리 12일 가족장…추후 정부·자민당 합동장 전망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자 당내 차기 당권을 둘러싼 패권 경쟁의 서막이 올랐다. 이 대표가 잠행 속 ‘장고’에 들어간 가운데, 차기 당권 주자들은 향후 수습방안을 놓고 각자 유불리를 따지며 세 불리기에 돌입했다. 최고위원회의와 선수별 모임, 의원 총회 등이 예정된 11일이 이번 사태의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날 논의의 방향으로 미증유의 소용돌이가 한풀 꺾일지, 오히려 더 격화할지 가늠할 수 있어서다. 이 대표는 윤리위의 징계 결정이 내려진 지 사흘째인 10일까지 별다른 공개 활동 없이 최측근 인사, 변호인 등과 함께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이 10일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2일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을 사격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저강도 도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1분쯤부터 6시 37분쯤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이 탐지한 항적은 2발로 알려졌다. 북한은 올들어 이번 방사포 사격을 포함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각종 미사일을 발사하며 총 20차례의 무력도발을 벌였다. 지난달 10일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로는 5번째다. 그동안 합참은 탄도미사일에 비해 ‘저강도’ 무력시위로 여겨지는 방사포 사격은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이를 공지하고 있다.



■ 대통령실이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데 대해 "저희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하지만 송 교수가 학교에서 교육과 연구에만 전념해온 분이시니 지금 상황에 대해 큰 부담을 느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교직에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인 송 후보는 지난 4일 윤석열 정부의 공정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지명 직후 송 교수가 2014년 서울대 로스쿨 교수 시절 일부 학생들에게 외모 품평 등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당시 후보자는 참석자들에게 사과했고 그것으로 일단락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대선패배에 대한 책임은 제가 안고 가겠다”라면서도 “그렇다고 이 자리에서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당대표 출마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되는 말을 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 서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에서 지난 대선에서 광주전남 지역에서 보내준 지지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대선 패배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재명이 준비가 부족했고 모든 책임은 저한테 있다”며 “하나의 진영의 대표로서 이재명의 부족함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제가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측이 이준석 대표 측 김철근 정무실장이 쓴 '7억원 투자 유치 각서'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의 후보 단일화 협상카드로 쓰였다는 JTBC 보도에 대해 "허무맹랑한 음해"라고 반박했다. 안 의원실은 9일 공지를 통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의심받는 '7억원 투자 유치 각서'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 협상카드로 활용됐다는 주장은 허무맹랑한 음해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 단일화는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사명과 국가를 정상화시키라는 국민적 명령에 따른 순수한 헌신과 결단이었다"며 "후보 단일화와 정권교체의 대의를 훼손시키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국민적 공분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1일부터 소득 하위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만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10일 중대본에 따르면 그간에는 소득과 관계없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대상이 된 이들 전원에게 지급되던 생활지원금 규모가 이 같이 축소된다. 구체적으로 가구당 소득이 중위소득의 100% 이하일 때만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자가 된다. 중위소득 판별 기준은 가장 최근에 납부한 건강보험료다.이처럼 지원 대상이 줄어들지만 지원액은 종전과 같다. 여태까지 지급되던 생활지원금은 소득과 관계없이 1인 가구 10만 원, 2인 이상 가구 15만 원이었다.



■ SNS상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총기 살해' 예고 게시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협박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께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접속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총기 살해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이 채팅방에 '산탄총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멧돼지 잡아야지, 한국은 이제 죽을 멧돼지 새끼 한 마리 있거든, (영화 아저씨 대사 중) 이제 6발 남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10일 오후 1시48분께 112에 전화해 "7월8~9일 오픈채팅방에 윤 대통령 위해 암시글을 올렸다"고 자수를 해오면서 경찰에 검거됐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주도하는 변이 바이러스 ‘BA.5’보다 면역회피 수준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새 변이 ‘BA.2.75’가 해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현지 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계통인 ‘BA.2.75’를 ‘우려변이 세부 계통’으로 분류했다. WHO는 전파력이 강하거나 치명률이 높아 공중 보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변이를 우려변이 세부 계통으로 지정하고 있다. BA.5도 우려변이 세부 계통으로 지정돼 있다. BA.2.75는 올 5월 인도에서 발견된 뒤 한 달여 만에 인도 내 검출률이 40%대 후반까지 올랐다. 최근 미국과 영국, 일본 등 11개국에서도 BA.2.75가 발견됐다.



■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인줄 알았는데 요즘 마약 관련 사건이 너무 흔해진 것 같아요. 사람이 죽을 정도라니…"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손님 4명과 술을 마신 30대 여종업원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여종업원과 함께 술을 마신 손님 중 1명인 20대 남성 B씨 역시 유흥주점 인근 공원에 정차된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의 차안에서는 무려 20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 추정물질까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차량에서 사망한 B씨가 여종업원 A씨의 술잔에 마약류 의심 물질을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 역시 교통사고가 아닌 마약류 의심 물질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이 아이를 출산한 뒤 곧바로 살해해 에어컨 실외기 밑에 숨기기까지 한 혐의를 받는 20대들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영아의 사인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경찰 단계에서 종결될 뻔했던 이번 사건은, 검찰이 두 차례에 걸쳐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구속 기소로 이어졌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월11일 주거지 화장실에서 영아를 출생한 직후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아 살해하고, 사체를 가방에 담아 에어컨 실외기 밑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그대로 종결될 뻔 했던 이번 사건은, '출산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에 의구심을 품은 검찰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자문 등을 통해 경찰에 보완수사 등을 지시하면서 구속과 기소가 이뤄졌다.



■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긴급 착륙했다. 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전날 오후 6시 25분(현지시간)에 출발한 대한항공 KE9956편(A330-200)이 이륙한 지 1시간 50분 만에 기체 이상을 감지하고 바쿠 헤이다르알리예프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당초 인천공항에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KE9956편은 운항 중 엔진 결함 메시지가 발생하자 최근접 공항인 바쿠 공항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대한항공 측은 운항 중 2번의 엔진 진동 메시지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 ‘소리 없는 증세’를 한다는 지적을 받은 소득세에 대해 새 정부가 개편 검토에 나섰다. 물가가 오르는데도 세금 체계가 10년 넘게 방치돼 사실상의 증세 효과가 나타난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10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현행 소득세 과세표준과 세율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소득세법은 8단계 과세표준 구간을 두고 6∼45%의 소득세율을 적용한다. 2008년부터 적용한 4단계 세율 체계(△1200만원 이하 8% △4600만원 이하 17% △8800만원 이하 26% △8800만원 초과 35%)의 기본 틀을 사실상 15년째 유지 중이다. 3단계 구간의 세율을 소폭 하향 조정(24%)하고, 높은 세율의 과표(1억5000만원·3억원·5억원·10억원)를 추가하는 등 약간의 조정만 거쳤다.



■ 금융당국이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줄 때 적용하는 금리를 연 7% 아래로 관리하기로 했다. 대환대출 한도는 기존 3500만원보다 늘어난 5000만원으로 상향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 차주의 대출 부실을 막기 위해서다. 10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하는 대출 상품의 최고 금리를 7%로 정했다. 2금융권 소상공인 고금리 대출은 통상 15% 수준이다. 전환할 수 있는 대환대출 한도는 기존 3500만원보다 1500만원이 늘어난 5000만원이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오는 9월 하순 또는 늦어도 10월 중에 대환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애초 정부는 추경 예산안에서 이 사업을 7조5000억원 규모로 담았다. 하지만 국회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8조5000억원 규모로 사업 규모를 늘렸다.



■ 올해 초복(7월 16일)을 앞두고 닭고기와 오리고기, 전복 등 대표적인 보양식 재료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닭고기 도매가는 ㎏당 3901원으로 1년전(3065원)보다 27.3% 올랐다. 닭고기 월평균 도매가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2000원대였지만 올해는 3000원대로 급등한 데 이어 4000원 선도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밀과 옥수수, 콩 등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사료값이 올랐고, 결국 닭고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닭고기 가격이 오르면서 삼계탕 값도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삼계탕 가격은 평균 1만4885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만4077원)에 비해 5.7% 상승했다.



■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가 20만대를 돌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와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차의 올해 상반기(1∼6월) 내수 판매량은 총 20만3천721대로 지난해 상반기(14만760대)보다 40.7% 늘었다. 현대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는 6만7천317대로 작년 동기(5만1천86대) 대비 31.8% 늘었다.특히 현대차는 국산차 업체 중 최초로 반기 기준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3만1천672대로 하이브리드 판매량(3만760대)보다 많았다.



■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3일 천문대 일대에서 '슈퍼문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5월26일 이후 약 1년 만이며 오후 7시52분에 떠서 익일 4시 05분에 질 예정이다. 이때 달까지의 거리는 35만7417㎞, 달의 시직경(지구에서 본 천체의 겉보기 지름)은 33.42분이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점인 근지점 부근에서 뜨는 보름달(망) 또는 그믐달(삭)을 뜻한다. 1979년 미국 점성술가 리차드 놀이 용어를 처음 제안했으나 천문학적 공식명칭은 근지점 삭망이다. 슈퍼문은 가장 작은 크기 때보다 14% 더 크고 최대 30% 더 밝다고 한다.



■ 1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횡단보도 앞 차량의 일시 정지 의무가 확대된다. 경찰은 우회전 원칙의 핵심은 보행자 확인이라고 강조했다. 10일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인’ 보행자가 없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사람이 없는지 주변을 살핀 뒤 주행해야 한다.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 대상에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 포함됐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주변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 10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출구조사 결과와 오후 11시까지 진행된 개표 상황을 토대로 자체 집계·분석한 결과, 집권 자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새로 선출하는 125석 가운데 59석을,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11석을 각각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양당이 70석을 확보한 것으로, 아직 임기가 3년 정도 남아 있어 이번에 선거 대상이 아닌 여당 의석(70석, 자민당 56석, 공명당 14석)을 합하면 이미 140석을 확보해 참의원 전체 의석(248석)의 과반(125석 이상)을 달성했다.또 이미 기존 여당 의석수(139석)를 넘긴 상황이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의석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8일 선거 유세 중 총격으로 숨진 아베 신조(67) 전 총리의 가족 등이 참석하는 장례식이 12일 치러진다. 이후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장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아사히신문은 아베 전 총리의 지역구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사무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베 부부에게는 자녀가 없어 상주는 아베 전 총리의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맡는다. 장례식에 앞서 친지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쓰야(通夜·밤샘)와 장례식 모두 도쿄 미나토구 소재의 사찰인 조죠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척, 가까운 이들만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


출처: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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